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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경북대학교병원, 대구의료정보교류커뮤니티協 개최

지역 거점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환자 정보 네트워크 형성


경북대학교병원은 26일 대구 노보텔 회의실에서 지역내 협력병·의원 20곳, 대구광역시 의료관광과, GE KTC,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의료정보교류커뮤니티 협의회를 개최했다.

대구광역시 의료관광과 및 경북대학교병원, GE KTC가 공동 주관한 이날 협의회에서는 시범사업에 대한 경과보고 및 진료정보교류항목에 대한 발표가 있었으며 지역 내 병·의원들이 의료정보 네트워크를 통하여 환자 중심의 진료에 협력하는 방안 등이 논의 되었다.

대구의료정보교류시스템 시범사업은 이미 의료선진국에서 시행하고 있는 의료정보의 병원간 교류 시스템을 정부의 후원 아래 기업과 의료기관간의 정보망을 국내 처음 지역 내 거점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환자 정보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개별 의료기관에서 생성된 진료정보 및 영상정보를 하나의 커뮤니티 혹은 지역 단위 내에서 전자적으로 공유하는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의 시행으로 1, 2차 의료기관에서 경북대학교병원으로 환자를 의료정보교류 시스템으로 의뢰할 경우 보다 신속한 진료와 결과의 회신이 가능해졌으며, 이로 인해 협력병 의원과의 교류가 활성화 될 경우 1, 2차 의료기관의 진료자료를 활용하게 돼 중복검사를 피할 수 있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북대학교병원 관계자는 “협력병·의원과의 사업을 통한 공식적인 교류는 처음인 만큼 기반을 단단히 하여 이번 협의회가 대구경북 지역의료의 견고한 뿌리로서의 임무를 수행할 시발점이 되도록 하겠다. 이를 계기로 보다 많은 의료기관과의 상호협력을 통하여 환자들에게 믿을 수 있고 책임감 있는 역할을 수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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