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협회 이경호 회장이 도매협회와 마진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한독을 직접 방문해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이경호 회장은 도매협회의 집단행동은 약사법과 공정거래법 취지에도 맞지 않고, 특정 단체의 물리적 힘으로 행사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고 강조했다.12일 이경호 회장은 한독 김철준 사장을 만나 이같은 의견을 공유했다. 이경호 회장은 “제약협회 회원사가 특정 단체에 의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방문은 협회측이 사안을 상세하게 알고 공유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이뤄지게 됐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제약협회와 업계의 기본 입장은 마진 문제의 경우 거래당사자간 협상에 의해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며 특정 단체가 물리적 힘으로 행사할 사안이 아니다”고 강조했다.특히 도협의 집단 행동에 대해 공정거래법 또는 약사법 취지에도 맞지 않다는 점을 지적했다.이 회장은 “마진 인하 이슈에 대해 서로 합리적인 수준에서 대화를 통해 해결점을 찾아 나가자"”고 제안했다.제약협회측은 이날 한독과 면담한 내용을 도매협회에게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향후 양측이 합리적으로 사안을 검토해 좋은 해결책이 나올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이 회장은 “제약기
2013-12-12 12:59불법 의료기관을 개설·운영하면서 부당 수익을 올린 일명 사무장병원 일당에게 최초로 사기죄가 적용돼 법정 구속됐다.서울남부지방법원(판사 이상원)은 지난 5일, 의료법위반 사건에서 비영리법인 명의로 사무장병원을 개설한 일당에 사기죄를 적용, 법정 구속하라는 판결을 내렸다.이번 법원 판결은 불법 의료기관을 개설․운영한 자를 포함한 관련자에게 의료법위반을 적용하여 벌금형이 대부분이었던 것과는 달리 요양급여비용 부당 편취에 따른 ‘사기죄’를 최초 적용한 것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이러한 성과는 공단의 지속적인 조사와 사무장병원 내부종사자의 협조로 수사기관에 고발하고 검찰 압수수색으로 확인하는 등 사회악 근절을 위한 공단과 수사기관의 강력한 공조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공단과 수사기관의 공조수사를 통해 사단법인형 사무장병원 11곳, 의원 5곳을 적발한 건으로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없는 사무장이 사단법인·의원을 개설·운영하면서 건보공단으로부터 요양급여비용 총 32억1천2백만원을 부당하게 지급받았다.사무장병원의 폐해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공단이 지난 2009년부터 ‘수사기관과 업무 공조 및 보건복지부 행정처분 자료’를 통해 사무장병원 등
2013-12-12 12:52대한종합건강관리학회(이사장 동석호)는 지난 7일 경희대학교 청운관 대강의실에서 개최한 ‘제45차 추계학술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학술대회에는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건강증진센터의 현 상황과 대안’을 주제로 각 건진센터가 처한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정보를 교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해 참석자들로터 큰 호응을 얻었다. 동석호 이사장(경희의료원 동서건강증진센터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6월 진행한 춘계학술대회에서 약속했던 사단법인이 12월 1일에 승인되었다”면서 “의료계의 IMF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학회 발전을 위해 힘써 주는 여러 임원과 회원의 적극적인 지지로 학회가 날로 발전하며 사단법인 인가를 받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덧붙여 “이번 학술대회는 건진센터에서 가장 필요하고 당연하나 자칫 소홀할 수 있는 고객응대 방안이나 민원처리, 건진센터에서의 폐렴 백신 활용방안 등 실제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을 주제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종합건진센터에서 고객관리방안(김경희 한국CS협회장) ▲건진에서 발생한 민원과 처리방안(박정상 삼성서울병원 법무실 과장) ▲암 건진 선별 검사와 생존자 건강관리(이홍식 길병원 교수)를…
2013-12-12 12:37국립중앙의료원(원장 윤여규)과 한국소비자원(원장 정대표)이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손을 잡았다.양 기관은 11일 12월 11일 오후 3시부터 연구동 3층 대회의실에서「취약계층 의료서비스 제공 등 사회공헌활동 공동 수행」을 위하여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들에게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취약계층 의료소비자의 권익증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협조체계를 구축한다. 최근 우리나라 국민의 평균 수명은 날로 늘어나 81세 이르고 있으며, 이에 따라 국민의 의료비 부담이 OECD 평균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하는 등 저소득층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고 있는 추세로,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높여나가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는 설명이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서로의 전문성을 살려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프로보노’의 다양한 활동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을 이행하기 위한 구체적 실천사업으로는 ▲취약계층 의료서비스 제공 등 사회공헌활동 공동 수행 ▲의료분쟁의 효율적 해결을 위한 상호 전문화 교육 지원 ▲의료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한 조사․연구 수행 및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의료소비자의…
2013-12-12 11:41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와 보령제약(회장 김승호, 대표이사 최태홍)이 공동연구에 대한 협력을 약속했다.양측은 지난 11일(수) 11시 국립암센터에서 ‘암세포 증식 유전자를 치료용 자살유전자로 치환시키는 신개념 유전자치료 기술’ 이전 및 상용화와 공동연구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이 기술은 암 증식 유전자를 찾아서 동시에 치료 유전자로 치환시킴으로써 정상세포는 보호하고 선택적으로 암 세포만 증식 억제하거나 암세포를 스스로 파괴하게 하는 획기적인 유전자치료 기술로 평가받는다.국립암센터 이진수 원장은 “현재 암환자들에게 다양한 표적치료제가 쓰이고 있지만, 대다수의 환자들이 표적 치료제의 대상이 아니거나 치료 후 내성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며 “이 기술은 해당 환자에서 유전자 발현정도를 미리 확인하고, 암세포 사멸을 유발하여 암을 치료하게 하는 신개념의 유전자 치료제로 많은 암 환자들에게 치료의 희망을 줄 것”이라고 예측했다.이 기술은 간으로 전이된 대장암 모델에서 처음 입증되어 미국암학회가 발간하는 학술잡지인 Clinical Cancer Research에 2008년 발표됐으며, 다른 암종으로 꾸준히 적용을 확대하여, 올해 11월 췌장암 치료 전임상결과가 국제 저널에
2013-12-12 11:33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 http://www.ncc.re.kr)는 11일(수) 오전 8시 이남식 계원예술대학교 총장을 초청하여 원내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암전문대학원대학교 국제회의장에서 ‘병원과 서비스 디자인’ 이라는 주제로 명사특강을 진행했다. 이남식 계원예술대학교 총장은 서울대학교 농화학 학사, KAIST 산업공학 석사와 박사, 미국 Bloomfield대학 명예 인문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1990년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인간공학연구실 책임연구원, 1994년 한성대학교 산업시스템공학부 교수 겸 학부장, 1997년 홍익대학교 국제디자인전문대학원 초대학장과 국제디자인대학원대학교 (IDAS) 교수 겸 부총장, 2003년 제9대~제11대 전주대학교 총장, 2011년 제4대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aSSIST) 총장, 2012년 산업통상자원부 기술인문융합창작소장 등을 역임했다.또 문화 및 디자인 관련 국내 주요 위원회와 협의회 의장을 역임했고, 2012년 이후 현재까지 제7대 계원예술대학교 총장을 맡고 있다.국립암센터 명사특강은 저명인사들을 초청하여 그들의 삶의 자취와 인생관을 듣는 자리로써 2002년 12월 이후 총 123인의 유명 인사를 초청한 바 있다.
2013-12-12 10:32구로구의사회(회장 고광송) 2013년 송년회가 성료됐다.의사회는 지난 9일 오후 6시 아주빌딩 지하 1층에서 ‘2013년도 송년회 및 제5차 연수교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제5차 연수강좌는 “제2형 당뇨병환자의 치료, 무엇이 중요한가?”를 주제로 경희의대 내분비내과 오승준 교수가 강의를 맡았다.내외빈으로는 서울시의사회 임수흠 회장, 한경민 부회장, 이인영 구로구 국회의원, 황택근 구로구보건소장, 우선옥 의약과장, 박영선 국회의원 보좌관.비서관, 역대회장. 고문단 전원 참석, 관계기관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2013-12-12 10:26대한의원협회(회장 윤용선)가 엑스포지정과 관련해 복제약가 결정구조를 명확히 밝힐 것을 정부에 적극 촉구하고 있다.특허가 만료된 엑스포지정의 복제약가가 통상적인 오리지널 대비 50-60% 수준보다 월등히 높은 92%로 책정되면서 불합리한 약가결정 구조를 명확히 밝힐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다음은 성명서 전문.
2013-12-12 09:53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7일 어린이병원 지하 1층 새싹홀에서는 제 1회 간이식인의 날을 위한 환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조몽 진료처장 개막 축사로 시작된 간이식 환우회는 외과 유제호 교수의 사회로 진행이 되었으며, 행사는 총 2부로 구성되었다. 1부 행사에서는 각 파트별 강연으로, 외과 주종우 교수의 양산부산대학교병원 간이식 발전현황 및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장기이식센터 강정희 코디네이터의 간이식 환자를 위한 코디네이터의 역할에 대한 강의가 이루어졌다. 이어 약제부 이유정 약사는 간이식 환자의 복약에 관하여, 건강증진센터 하미경 파트장은 간이식 환자의 건강검진에 대하여 소개하여 환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간이식 협회 이상준 회장이 간이식인의 삶이라는 주제로 강연이 이어졌으며, 2007년 외과 주종우 교수에게 간이식을 받고 현재 건강한 삶을 유지하고 있는 김순옥 환자도 환우회를 축하하기 위해 자리를 함께하여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진 본원 간이식 환자 보호자의 수기를 발표하는 시간은 모든 환우와 보호자들이 서로 아픈 상처를 다독여주고 위로해주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도 하였다. 한편, 특별 축하공연
2013-12-12 09:41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송은규)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왕절개분만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심평원은 지난 10일 전국 739개 기관을 대상으로 1년 동안 실시한 2013년 제왕절개분만 적정성 평가를 발표했다.전남대병원은 특히 고위험 산모 중 제왕절개분만이 예상되는 비율 (예측률 63.7%) 보다 실제로 시행한 제왕절개분만 비율(실제율 54.2%)이 더 낮고, 전체 제왕절개 분만 중 초산 분만비율도 낮은 점 등이 높이 평가돼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이러한 결과는 고위험 산모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전남대병원이 제왕절개분만을 줄이고 자연분만을 유도하는 의료진의 부단한 노력이 있어 가능했고, 전남대병원의 의료수준이 전국 최고임을 입증하게 됐다.또한 전남대병원이 1등급 판정을 받음에 따라 심평원으로부터 분만비 청구액의 2%를 인센티브로 받게 된다.
2013-12-12 09:40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태풍 하이옌으로 피해를 입은 필리핀 사마르섬과 레이테섬 재난지역에 의료구호활동을 위한 의료지원단을 지난 11월 27일 1진, 12월 1일 2진을 파견하였으며, 12월 7일 2진이 귀국하면서 총 11일간의 의료지원활동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짧은 준비기간에도 불구하고 의사 회원을 포함한 의료지원단의 적극적인 참여와 현지 상황에 맞는 의약품 준비로 효율적인 의료지원 활동을 전개 많은 피해 주민들에게 사랑의 인술을 펼칠 수 있었다고 밝혔다.1진은 필리핀 사마르 섬 보롱간에서 11월 28일 진료실을 설치하고 11월 29일부터 일반과, 내과, 외과, 소아과, 부인과 진료를 시작하였으며 평소에도 의료접근이 어려운 지역이라 가난한 사람들과 태풍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6건의 수술을 포함하여 400여명 이상의 환자를 진료했다고 설명했다.2진은 레이테섬 오르목에 진료캠프를 마련하여 12월 3일 오전부터 진료를 시작, 1일 150~200명의 환자를 진료하였으며, 손가락 90% 절단 응급 환자가 발생한 상황에서 우리 의료지원단의 정형외과, 외과 의사가 집도하여 대한민국 의료진의 우수성이 입소문이 나면서 더욱 더 많은 환자가 몰려 대한의사협회 의료지원단의
2013-12-12 09:40충남대학교병원(원장 김봉옥)은 12월 11일(수) 오후 3시 대전충청권역의료재활센터 3층강당에서 사랑나눔 음악회를 개최했다.사랑나눔 음악회는 대전선화초등학교 선화꿈나래 오케스트라 단원 어린이 50명이 봉사를 통해 나눔정신을 함양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에 대한 교육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이번 사랑나눔 음악회에서는 ‘숲 속을 걸어요’, ‘이슬’ 등 동요를 비롯해 넬라 판티지아, 여인의 향기 ost, Over the rainbow, 마법의 성, 라데츠키 행진곡, 헝가리안 댄스 5번 등이 연주됐다.연주회를 관람 환우는 “하늘에서 눈도 내리고 좋은 연주회를 보고나니 마음이 탁 트였다” 며 “연주회를 주최한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봉옥 병원장도 “좋은 음악으로 많은 사람들을 치유해 주는 연주회였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를 향유하는 충남대학교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3-12-12 09:40영남대병원(원장 김태년)은 한 해를 마감하는 12월에도 1층 로비에서는 언제나처럼 ‘고객사랑 로비 음악회’가 변함없이 열렸다고 밝혔다. 5일 펠리체 앙상블(영남대 음대 출신 피아노 3중주)의 아름다운 음률이 12월 첫 로비음악회를 장식했다.11일에는 스티븐 트로스트(Steven M. Trost, 영남대 외국어교육원 교양영어 교수)의 통기타 생음악이 낮 12시30분부터 고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이날 스티븐은 ‘Let it snow, Have yourself a merry little Christmas, Jingle Bells, White Christmas’ 등 익숙한 크리스마스 캐롤로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또한 20일에는 웨이브 오카리나 앙상블, 28일에는 멜로스 하모니카 앙상블이 감미로운 하모니 연주로 고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병원 관계자는 "작은 규모지만 늘 정서적 안정감을 가져다주는 로비 음악회는 병원을 음악이 흐르는 문화공간으로 변모시켜 지역민의 쉼터가 되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3-12-12 09:40국제약품(대표 나종훈)이 산업기술연구회에서 주관하는 실명방지 녹내장 치료제 개발과제에 선정되었다.회사측은최근 산업기술연구회의 2013년 융합실용화연구사업 신규과제로 선정된 "Drug repositioning 연구를통한 녹내장 치료제 비임상 후보물질 개발"의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회사관계자는 "산업기술연구회의 투자심의등의 엄격한 절차를 거쳐, 지원과제에 최종선정됐다"며, 국제약품은 연구책임자인 한국화학연구원의 김기영박사팀을 중심으로 상업화를 위해 긴밀한 협의하에 공동개발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이 후보물질은기존 녹내장 약물과 다른 새로운 기전의 혁신 약물로 평가되고 있으며, 기존 녹내장치료제보다 부작용이 적고 효과는 우수하며,각막투과율이 좋아 점안액으로서 개발이 가능하며,산업기술연구회 지원금을 포함해, 향후 2년간 24억 이상을 해당약물 개발에 투입할 계획이다."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국제약품은 현재 범부처주관의 안과신약과제도 진행하고 있어,국내의 안과영역의 리더로서의입지를 구축해 가고 있다.
2013-12-12 07:03약학정보원이 개인정보유출과 관련해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12일 대한약사회관내 약학정보원 사무실에 수사관들을 파견해 회계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내부 보고서 등 박스 2개 분량의 압수물을 수거한 것으로 전해졌다.문제가 된 것은 약학정보원의 약국청구프로그램 PM2000인데, 이를 통해 환자 처방내용 등 개인 의료정보를 외부로 유출했다는 혐의다.약학정보원이 수집한 환자 개인의 처방전과 이를 통해 알 수 있는 처방의약품 내용이 제약업계에서 비용을 지불하고 데이터를 받아보는 정보업체에 제공돼 검찰이 조사에 들어간 것이다.이에 따라 검찰은 불법으로 개인 의료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거래한 혐의로 약학정보원과 정보업체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한편, 대한약사회 산하 재단법인인 약학정보원은 국내에 유통되는 의약품 관련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보험청구 프로그램 등 약국 소프트웨어를 보급하는 등의 일을 하고 있다. 대한약사회를 비롯해 한국제약협회, 한국의약품도매협회 등 제약 관련 3개 단체가 자산을 출연해 설립·운영하는 곳이다.
2013-12-12 06:53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2013년 본부 및 소속․산하기관이 추진한 정부 3.0 우수사례 총 15건을 선정하고, 이를 유형별로 소개하는 '정부 3.0 우수사례집'을 발간 배포한다고 밝혔다.이번 우수사례집은 새 정부에서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정부3.0’의 가치가 반영된 보건복지부의 다양한 우수사례를 대내외적으로 공유함으로써, 정부 3.0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발간하였다.수록된 사례들은 보건복지부 본부 및 소속․산하기관을 대상으로 개최된 ‘정부 3.0 우수사례 경진대회’(10.15~11.24)에서 1차 서면심사와 2차 대국민 온라인 투표, 3차 발표심사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선정된 15개의 우수과제들이다.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우수사례집 발간을 통해 맞춤형 보건복지를 향한 정부 3.0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타 기관에도 파급되어 확산될 수 있기를 바라며, 향후에도 복지부는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3.0 우수과제들을 발굴하여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3-12-12 06:29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10일 오후 2시부터 병원 별관지하 강당에서 어린이 환자를 위한 오페라 공연을 열었다. 국립오페라단의 어린이오페라여행팀이 병원을 방문해 공연했으며, 입원 치료중인 어린이 환자와 보호자들이 관람했다. 오페라는 도깨비에게 꼬리를 뺏긴 토끼가 어린이들과 함께 도깨비가 내는 3가지 오페라 퀴즈를 풀어 꼬리를 되찾는다는 내용이며, 관람 어린이들이 함께 참여하는 형식이라 큰 호응을 얻었다.
2013-12-12 06:15전북대병원(병원장 정성후)은 치과병원(진료처장 서봉직)이 전국치과병원이 참가한 ‘치과의료 QI학술집담회’에서 신청부문 구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대한치과병원협회 주관으로 지난 7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전북대치과병원은 ‘수관관리지침 확립을 통한 수관관리지침 수행률 향상’을 발표해 신청부문 구연상 3위를 차지했다. ‘수관관리지침 확립을 통한 수관관리지침 수행률 향상’은 수관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감염관리시스템을 마련하고 이의 수행을 통해 감염예방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발표한 과제는 이번 구연상 외에도 전북대병원 내에서 의료질 향상을 위해 개최한 ‘QI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은 바 있다. 전북대치과병원측은 “수관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지침을 마련하고 지침대로 수행한 것이 실제로 감염예방에 도움이 되고 있다는 것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개선된 업무과정과 향상된 의료질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집담회에서는 감염관리 교육강좌, 치과병원 인증제도에 관한 심포지움, 초청구연, QI 경진대회 등으로 진행됐다.
2013-12-12 06:06서울시가 800병상 규모의 대규모 종합병원을 유치할 것이라고 밝혀 의료전달체계의 혼란이 더욱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서울시는 은평뉴타운 지구 내에 3차 병원을 목표로 특성화된 전문의료센터 및 응급센터를 갖춘 800병상의 대규모 종합병원을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새로 들어설 병원은 다름 아닌 국내 최대 규모의 병상 수를 갖고 있는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의 부속병원으로 가톨릭학원은 서울시 SH공사로부터 내년 2월까지 부지를 매입한 후 3월부터 2015년 1월까지 설계 및 인허가 절차를 거칠 계획이다.하지만 의료계는 세계 최고의 병의원 밀집도를 보이고 있는 현재 우리나라 의료환경에서 대형병원을 계속해서 건립하는 것에 대해 적잖은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2012 병상수급실태분석’에 따르면 우리나라 의료기관은 총 2만254개의 병상이 과잉 공급된 것으로 나타나 민주당 김용익 의원은 “병상의 총량을 제한하고 병상 자원 역시 합리적으로 재배치할 필요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빅5라 불리는 대형병원조차 비상경영체제를 선포할 정도로 위기에 직면해있는 상황에서 끝없는 병원확장경쟁은 결국 의료전달체계의 혼란을 더욱 심화시켜 일차의료를 고사상태에 빠트릴 수
2013-12-12 06:00고려대학교 신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최근 임명된 김우경 박사(사진, 60 성형외과)가 세계가 주목하는 의료기관을 만들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지난 12월 1일 취임한 김우경 의료원장은 보건의료전문지 기자를 대상으로 한 11일 간담회에서 “신뢰를 바탕으로 자율, 투명, 소통경영의 자세를 유지해 나가며, 이를 의료원 구성원들과 공유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특히 그는 “백화점식 친절보다 진정으로 믿음 주는 환자중심병원을 지향하고 각 진료과 간 단순비교는 지양하며 넓은 관점에서 잘하는 과는 더 잘하게 하고 못하는 과는 보충할 수 있게 지원할 것”이라는 특유의 경영철학을 강조했다.온화한 성품과 함께 따뜻한 신뢰를 중요시하는 것으로 알려진 김우경 의료원장은 “평소 백화점에 가면 90도로 인사하는 백화점 직원들의 모습을 보며 굉장히 불편하고 미안한 마음을 느꼈다”며 “병원 직원들에게도 지나친 친절을 강요하기 보다는 따뜻한 신뢰를 더 강조한다”고 말했다.김우경 의료원장은 취임 이전 고대 구로병원장 재임시절 암병원 신축, 신종인플루엔자 범부처사업단 선정 등 굵직한 성과를 이뤄냈고 30주년을 맞이한 올해에는 병상가동률 국내1위, 국가지정 연구중심병원 선정 등을 통해…
2013-12-12 0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