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 윤여규 원장이 정부가 도입하려 하고 있는 원격의료에 대해 찬성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그는 취임 2주년을 맞이해 29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원격진료에 대한 많은 우려가 있지만 자신은 공공의료기관 수장으로서 원격의료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다.윤 원장은 “우리나라는 높은 IT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원격의료를 시행하기에 알맞은 환경을 갖추고 있고 의사들도 환자가 너무 많아 일일이 케어하기 어려워 원격의료 도입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더 나아가 원격의료를 통해 우리나라가 세계의료를 리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원격의료에 대한 많은 우려 역시 결국에는 해결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일례로 갑상선 로봇 수술에 대해 언급하며 “갑상선수술 로봇 수술도 도입 초기에는 45억이나 하던 것이 현재는 15억까지 내려와 편하게 수술할 수 있게 됐다”며 “결국 하다보면 (불가능해 보이던 것도)가능해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윤 원장은 정부의료정책 시행에 앞서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시범사업을 통해 타당성 여부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국립중앙의료원의 존재 이유 중 하나는 정부 의료정책 도입에 앞서 시범사업 등을 시행해 타당성…
2013-11-29 18:43도매상들의 저가 입찰 참여를 방해했다는 이유로 과징금을 받은 제약협회가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패소했다.29일 서울고등법원 행정2부(이강원 부장판사)는 제약협회가 공정위의 과징금 처분이 부당하다며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공정위는 지난해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의약품 입찰에서 도매상이 1원에 낙찰한 품목에 대해 제약협회가 공급거부를 유도해 유통시장 경쟁을 저해했다는 혐의로 시정명령과 과징금 5억원을 부과했다.당시 입찰에서 35개 도매상의 84개 품목이 1원으로 낙찰받았다. 이에 따라 제약협회는 소속 회원사들에게 해당 도매상에 의약품을 공급하지 않도록 했다.이같은 제약협회의 공급거부 조치에 입찰권을 따낸 16개 도매상들은 의약품을 제때 공급받지 못해 병원과의 계약을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제약협회는 초저가 입찰행위가 시장질서를 저해하고, 비합리적인 약품가격을 양산한다는 이유로 공급거부 조치가 정당하다고 주장해왔다.
2013-11-29 18:41김우경 고려대병원 성형외과 교수(사진)가 제 12대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임명됐다.신임 김우경 의무부총장은 29일 오전 11시 고려대학교 총장실에서 김병철 총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임기는 오는 12월 1일부터 2015년 11월 30일까지 2년간이다.김우경 의무부총장은 1953년생으로 중앙고,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78년)하고,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장, 미국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교환교수, 대한성형외과학회 이사장, 대한수부외과학회 이사장, 대한미세수술외과학회 이사장, 대한수부재건외과학회 이사장, 고려대학교 성형재건특수외과연구소장 등을 역임했다.현재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 대한병원협회 재무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김우경 신임 의무부총장은 “중차대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 먼저 핵심적인 선결과제를 중심으로 진료와 연구환경을 개선하고 탁월하고 선도적인 경영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또 “6천여 전 교직원이 모두가 합심하여 국내외 모든 고객이 언제든지 믿고 찾을 수 있는 의료기관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3-11-29 13:35정부는 오늘(29일) 오후 2시에 대구경북 첨단의료복합단지 핵심인프라인 정부투자 4개 센터의 건설이 완공됨에 따라 이를 축하하는 준공식을 지역 국회의원, 관계기관장,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고 밝혔다.4개 센터는 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실험동물센터,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로 구성되어 있다. 2011년 10월 착공 후 2년여의 공사 끝에 완공하였으며, 건축비 1,247억원과 장비비 911억원 등 총 2,158억원의 국비가 투입되었다센터의 시설 구축과 함께 단지 내외의 보건의료 관련기업과 연구기관들이 R&D에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첨단연구장비를 도입하고 있다. 2015년까지 국비 205억원을 투가로 투입하여 총 693종의 장비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박근혜 대통령의 영상메세지, 김유승 이사장의 기념사, 이영찬 보건복지부 차관의 치사, 해당 지자체장의 환영사, 준공 세레모니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사업은 글로벌 수준의 첨단제품 개발 지원을 목표로 국가, 지자체, 민간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범국가적 프로젝트다.2009년 8월에 대구 신서와 충북 오송을 입지로 지정하고,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를 합
2013-11-29 11:58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11월 29일 필리핀 태풍 재난지역 의료구호활동을 위해 소아응급의학 전문의 1명을 긴급 파견했다. 파견의사는 소아응급센터 박일성 교수다. 박 교수는 대한민국 긴급구호대(KDRT) 의료지원팀에 합류하기 위해 11월 29일 출국했으며, 재난지역인 타클라반 현지에서 12월 8일까지 10일간 소아청소년 환자 치료를 전담한다.
2013-11-29 11:43전국 31만 명의 회원 수를 자랑하는 대한간호사협회가 간호사들의 정치참여를 적극 독려하며 정치세력화에 나선다. 대한간호협회(회장 성명숙)는 29일 오전 9시 병원간호사회 회관에서 보건의료전문지 기자들을 대상으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간호사가 함께 하는 클린정치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8월 ‘간호사 정치 참여 캠페인’에 이은 두 번째 활동이다.성명숙 회장(사진)은 “클린정치를 통해 올바른 올바른 보건의료제도 수립 및 정책환경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며 “환자안전과 국민건강 증진에 이바지하는데 궁극적 목적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간협은 지난해 8월 간호사 정치 참여를 선언한 바 있으나 캠페인을 힘 있게 추진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 “국제대학이 간호조무전공을 신설하면서 야기된 보건복지부 간호인력 개편방향 등 여러 대내외적 내홍을 겪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성명숙 회장은 클린정치 캠페인의 특징에 대해 “중앙선관위 정치후원금센터를 통한 정치 후원활동”이라고 강조했다.그 이유는 대의민주주의라는 헌법적 가치를 올바로 실현하기 위해 일반 국민들이 정치에 관심을 갖고 올바른 정치를 실현하는 정치인을 적극 후원하는 분위기
2013-11-29 11:04동아쏘시오그룹은 오는 12월 1일 창립 81주년을 맞아 강신호 회장과 김원배 부회장을 비롯한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등 임직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9일 오전, 본사 7층 대강당에서 ‘창립 81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창립기념식은 창업주 故 강중희 회장과 선배들에 대한 묵념과 장기근속 및 회사의 발전에 공을 세운 임직원 200여명에 대한 포상, 그리고 강신호 회장의 기념사로 진행됐다. 장기근속 및 포상에는 ▲30년 근속상=동아제약 약국4지점 박종욱 부장 외 10명 ▲20년 근속상=동아ST 신약연구소 강경구 수석연구원 외 20명 ▲10년 근속상=동아ST CE부 신승원 과장 외 131명 ▲단체공로상=동아ST 천안공장 제제생산실 제제4팀, 동아제약 천안공장 제조1팀 ▲개인공로상=동아ST 서울1지점 이성우 과장 외 25명 ▲최우수제안상=동아ST 천안공장 제제생산실 제제2팀 성남규 주임, 동아제약 천안공장 제조1팀 최효진 주임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신호 회장은 “글로벌 제약기업이라는 비전을 달성하는 핵심은 바로 R&D 역량 강화를 통한 혁신신약 개발이다”며 “동아제약의 지난 80년이 국내 정상의 자리를 지키는 역사였다면, 지주회사 전
2013-11-29 10:59JW중외그룹(대표 이경하)은 지난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3년 제39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 3개 품질분임조가 참가해 대통령상 금상 1개, 동상 2개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JW중외제약 당진공장 직원들로 구성된 ‘비전’ 품질분임조는 ‘보일러 시스템 운영 프로세스 개선으로 LNG 사용량 감소’라는 프로젝트를 발표해 금상을 획득했다. 특히 ‘비전’조는 LNG 사용량을 줄임으로써 효율적인 보일러 시스템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소시켜 친환경 경영을 실천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와 함께 JW중외신약의 ‘Win-Win’ 분임조는 ‘연고포장 질량선별공정 개선으로 부적합품률 감소’를, ‘Jump’ 분임조는 ‘라니그린캡슐 충전기 개선으로 부적합품률 감소’를 주제를 각각 발표해 동상을 수상했다. JW중외그룹은 지속적인 품질 경영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JW중외그룹 관계자는 “평소 품질 향상과 원가절감을 위해 품질분임조 활동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정 개선, 제품 불량률 감소 등 품질경영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 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국가품질
2013-11-29 10:55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이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이사장 홍경표, 이하 지원본부)를 통해 북한 어린이 치료에 필요한 기초 의약품을 정기적으로 기증한다. 한미약품과 지원본부는 지난 28일 한미약품 본사 17층에서 이관순 대표이사, 홍경표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평양 만경대어린이종합병원 의약품 기증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협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연간 약 6000만원 규모의 필수의약품을 분기별로 지원본부를 통해 기증하며 이 약은 통일부 승인을 거쳐 빠르면 내년 1월 만경대어린이종합병원으로 보내질 예정이다. 만경대어린이종합병원은 지원본부가 북측과 협약을 맺고 2009년 4월 평양 만경대 구역에 완공한 어린이 전문병원으로 소아과, 산부인과 등 11개 진료과로 운영되고 있다.협약식에서 홍경표 이사장은 "지원본부가 올해로 16년째 대북 보건의료 사업을 추진하는 동안 한미약품이 31억 상당의 의약품을 기증했다"며 "이번 협약이 질병으로 고통 받는 북한 어린이들의 건강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이관순 사장은 "한미약품은 재난지역이나 빈곤국가에 대한 의약품 지원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왔는데, 같은 민족인 북한 어린이들의 건강 개선을 지속적
2013-11-29 10:52식품의약품안전처는 어린이, 청소년 등이 카페인, 안식향산나트륨(벤조산나트륨) 등이 함유된 에너지음료의 과다섭취로 불면증, 신경과민 등의 부작용을 예방하고자 과다섭취 주의를 당부했다.식약처는 우리나라 국민의 카페인 섭취 수준을 평가한 결과, 국민 1인당 평균 일일섭취량은 67.1mg으로 카페인 최대 일일섭취권고량 대비 17%, 청소년의 평균 일일섭취량은 30.6mg으로 카페인 최대 일일섭취권고량 대비 21%로 낮은 수준이나, 카페인 함유 에너지음료 판매량 증가에 따른 과다섭취가 주의된다.에너지 음료 국내유통(국내제조+수입)은 2011년(5,410톤) 대비 2012년(4만1,848톤) 약 7.7배 증가했으며, 시장규모로는 3.3배(2011년 300억 → 2012년 1,000억) 증가했다.과도한 카페인 섭취는 불면증, 신경과민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특히 어린이 및 청소년은 카페인에 대한 민감도가 커 오히려 학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식품 원료성분이기도 한 카페인은 어린이들이 즐겨 찾는 콜라, 초콜릿 등 일반식품에 광범위하게 함유돼 있으며, 최근 고카페인이 함유된 에너지음료를 학생들이 자주 섭취하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어린이의 경우, 에너지음료
2013-11-29 10:51조아제약(대표이사 조성환)이 서울시 출연기관인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와 함께 진행한 장애아동 창작지원사업 ‘프로젝트 A’ 전시회가 개막돼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30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아크릴화, 드로잉, 공예작품, 설치작품 등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 동안 진행된 장애아동 대상 미술 멘토링 프로그램인 ‘프로젝트 A’ 사업의 결과물 30여 작품이 선보이게 된다. 부대행사로 멘토 아티스트들의 사인회가 11월 30일 오후 2시부터 시민청 지하 1층 활짝라운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젝트 A에 참가한 멘티 이소연 양(밀알초 5학년, 지적장애3급)의 어머니는 “찰스장 작가님의 지도와 배려로 소연이가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비로소 알게 되었고, 소연이의 자존감을 높이고 새로운 활동에 즐거움을 배우는 시간되었다.”고 소감을 표했고, 멘티 한승민 군(경기고2학년, 자폐성장애2급)의 아버지는 “이번 행사로 승민이가 아틀리에를 갖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에서 버스 그림을 선보이는 박준성 군(송파중 2학년, 발달성자폐2급)의 버스전개도는 이번 전시의 시민참여 프로그램의 하나로, 관람객이 직접 색칠하고 만들게끔 하는 이벤트로 준비
2013-11-29 10:47녹십자(대표 조순태)는 최근 태풍 하이옌의 여파로 큰 고통을 겪고 있는 필리핀 국민들을 위해 4천2백여 만원의 구호 성금을 대한적십자사(총재 유중근)에 기탁했다.필리핀은 최근 중부 지역을 강타한 초강력 태풍 하이옌으로 인해 막대한 인적, 물적 피해로 국가 재난 상태에 직면해 있다. 이에 따라 녹십자는 녹십자엠에스, 녹십자이엠 등을 비롯한 녹십자 가족사의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2000여 만원의 성금을 모금하고, 회사도 이에 상당하는 2000만원의 성금을 조성해 총 4200여 만원의 성금을 이날 대한적십자에 전달했다. 이와 함께 녹십자는 필리핀 국민건강과 피해복구를 위해 필리핀 정부에 의약품을 지원하기로 하고, 한국제약협회를 통해 국제보건의료재단을 비롯한 지원단체에 2억여 원 상당의 의약품을 기부하기로 했다. 조순태 녹십자 사장은 “6·25 참전 우방국인 필리핀의 재난에 대한 지원은 우리에게 베푼 필리핀 국민들의 은혜에 대한 보답일 뿐만 아니라, 녹십자가 핵심가치로 삼고 있는 인간존중, 봉사배려의 정신을 실천하는 것이기도 하다”며, “필리핀과 수재민들의 빠른 피해복구와 건강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2013-11-29 10:47한국전문경영인학회는 지난 7월 별세한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 창업자 故 최수부 회장을 '2013 한국창업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2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광동제약 최성원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한국창업대상은 사단법인 한국전문경영인학회가 리더십과 경영철학으로 우리나라의 경제, 산업 부문에서 탁월한 공로를 세운 창업 기업가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한국전문경영인학회는 한방의 과학화와 대중화를 선도하고 고객감동 경영을 구축한 업적을 높이 평가, 고 최수부 회장을 의료제약부문 ‘한국창업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고 최수부 회장은 1963년 광동제약을 창업한 이래 우황청심원, 경옥고, 쌍화탕 등 우수한 한방의약품을 선보이며 한방 과학화와 대중화를 선도했다. 광동제약은 “한방의 과학화와 더불어 오늘날 광동제약이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국민의 신뢰를 받기까지 고 최수부 회장이 한국 제약산업에 기여한 공로가 높이 평가되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광동제약 최성원 대표이사는 수상소감을 통해 "나는 한 눈 팔지 않고 나의 길을 걸어왔다. 천천히 여문 기업은 50년, 100년 후에도 살아남는 법이라고 강조하신 선대 회장님의 유지를 지속적으로 받들어 나갈 것"
2013-11-29 10:41한국얀센(대표이사 김옥연)과 한국구세군 보건사업부(담당관 참령 이재성)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정한 12월 1일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한국얀센과 함께하는 겨울나기 돌봄김치 나누기’ 행사를 지난 26일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구세군보건사업부 레드리본센터가 주최하고, 한국얀센이 후원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의 편견으로 인해 경제적으로 자립이 어려운 기초수급대상자 HIV 감염인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기본 식자재인 김치를 손수 담가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한국얀센, 한국구세군 및 HIV 감염인이 직접 참석하여 담근 300포기의 김장 김치는 100명의 HIV 감염인들 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한국얀센 김옥연 대표이사는 “한국얀센은 HIV감염인들을 위한 좋은 치료제를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것은 물론, 이들에 대한 잘못된 사회적 편견과 오해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며, “예로부터 선조들이 김장을 담그며 이웃과 정을 나눴듯이, 오늘 행사를 통해 사회적으로 소외된 HIV 감염인들 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13-11-29 09:45영남대병원(원장 김태년)은 다양한 호흡기 질환을 주제로 11월 정기 건강교실을 열고 매주 세분화된 호흡기 질환에 대해 다양한 테마별로 올바른 건강정보와 건강 상식을 제공하고 있다. 7일 ‘결핵 개요 및 진단’을 주제로 한 결핵교실이, 14일 ‘만성폐쇄성폐질환 산소치료와 호흡 재활’을 주제로 한 만성폐쇄성폐질환교실이, 18일 ‘폐암 진단과 치료 및 예방’을 주제로 한 폐암교실에 이어 28일 병원에서 외래 진료를 받거나 입원 중인 호흡기 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만성폐쇄성폐질환 과 천식 교육이 열렸다. 이날 진현정 교수(호흡기·알레르기내과)는 만성폐쇄성폐질환의 단계 및 치료와, 기관지확장제 스테로이드제제 등 치료약제들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시켰다.영남대 병원은 12월에도 변함없이 권역 호흡기전문질환센터와 함께하는 건강교실이 개최된다고 밝혔다.환자와 보호자, 관련 질환이 의심되는 분, 관심 있는 일반인은 누구든지 교실에 와 무료로 강의를 들을 수 있으며, 강연 이후에는 질의·응답 시간도 가진다.
2013-11-29 08:20한국건강관리협회 메디체크(회장 조한익, 이하 건협)가 28일 서울가든호텔에서 ‘13년도 정기대의원총회를 갖고, 올 한해의 사업 성과와 내년의 사업 계획 등을 밝혔다. 건협은 건강검진과 건강증진 특화 의료기관으로 올해 10월까지 약 344만여 명의 건강검진을 진행했으며, 비만예방 TV공익광고를 비롯한 건강캠페인 570여회, 건강강좌 270회, 12만여 명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열린건강생활실천상담실 운영 등의 건강증진활동을 실시했다. 건협은 내년애도 의료소외계층을 위해 건강검진을 3.4%, 봉사활동 역시 14.4% 증가시킬 계획이며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랑붓꽃의 식재활동도 함께 추가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또 건강검진 신뢰도 향상을 위해 근거중심의 신규검사항목 및 대상별 맞춤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해 관리하고, 건협 자체 연구 활동도 확대할 예정이며, 직원의 역량강화를 위한 분야별 교육 및 학술활동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건협 조한익 회장(사진)은 “올해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 내년에도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이어갈 것”이라며 “내년이 창립 5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 인만큼 국민의 건강동반자로서 각오를 새로이 하고, 다양한 질병예방활동으로
2013-11-29 06:38전북대병원(병원장 정성후)이 28일 오후 2시부터 본관 지하대강당(모악홀)에서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뇌졸중 공개시민강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강좌는 겨울철 자주 발생하는 뇌졸중으로부터 지역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것으로, 전북대병원 신경외과 전문의들이 직접 참여해 뇌졸중에 대한 의학정보를 시민들에게 알기 쉽게 전달했다. 강의는 △뇌졸중의 원인 및 증상(박정수 전임의) △뇌졸중의혈관내 중재적치료(곽효성 교수), △출혈성 뇌졸중의 치료(고은정 교수), △경색성 뇌졸중의 치료(이종명 교수) △뇌졸중과 건강식단(박영민 영양사), △뇌건강(최하영 교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강의에 참여한 신경외과 전문의들은 강의 시작 전부터 시민들의 궁금 사항을 미리 체크하고, 강의 중에도 시민들의 질문과 결부시키는 쌍방향 소통 강좌를 진행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행사 시작 전 시민들에게 뇌졸중 예방과 치료 지침이 수록된 팜플릿과 음료 및 다과 등의 편의를 제공해 강의에 참석한 시민들이 보다 편안하게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배려해 눈길을 모았다. 신경외과 이종명 교수는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뇌졸중의 원인
2013-11-29 06:34아주대학교병원이 최근 신장 이식 5백례가 넘어 이를 기념하는 보고회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아주대병원 장기이식팀(외과 오창권․이수형, 비뇨기과 김세중․김선일, 신장내과 김흥수․ 신규태․박인휘 교수)은 1995년 6월 29일부터 2013년 5월 2일까지 18여년에 걸쳐 5백명을 대상으로 신장 이식을 시행했다. 신장 이식한 환자의 5년 생존율은 95.5%, 10년 생존율이 92%, 10년 동안 이식 신장이 기능할 생존율이 82%로 타병원에 비해 양호한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아주대병원 장기이식팀 오창권 교수(이식혈관외과)는 “우리나라에서 전체 장기이식 대기자 2만4천여 명 중 신장이식을 기다리는 환자가 1만4천2백여 명이다. 이에 비해 사체이식은 매우 드물고 기대할 수 있는 가족이나 친척의 신장 기증도 생각보다 적어 신장이식을 기다리다 사망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고 설명하고 “신장이식은 성공률과 생존율이 높기 때문에 사회적으로 순수한 기증자가 늘어나고 부부간 교환 이식이나 혈액형이 다른 사람의 신장이식 등이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아주대병원 장기이식팀은 신장이식이 필요한 환자를 위해 앞으로 △뇌사자의 장기…
2013-11-29 06:32인천시의사회가 의료계 비상시국을 맞아 정부를 상대로 총력투쟁을 결의하며 대한의사협회 지원사격에 본격 나섰다.인천시의사회는 27일, ‘의료제도 바로세우기 비상총회’를 산하 구·군의사회별로 개최하고 총력투쟁 결의를 다지는 결의문을 채택했다.결의문에서 “그동안 의사들은 원가에도 못 미치는 저수가와 관치의료제도, 강제 시행된 의약분업 등 왜곡된 의료 환경 속에서도 대한민국의 의료발전과 국민건강을 위해 헌신해왔으나, 정부가 자꾸만 의료계를 옥죄고만 있다”고 분노했다.정부에서 ‘리베이트 쌍벌제’, ‘소아·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등으로 의사들을 잠재적 범죄자로 취급하는 것도 모자라 헌법이 보장하는 기본인권마저 제약하더니, 최근에는 의료체계의 근간을 흔드는 ‘원격의료 및 의료 민영화 추진’, ‘저가약 대체조제 장려금제도’ 등을 의료계와 아무런 협의나 공론화 과정 없이 일방적으로 강제추진하기 이르러 더 이상 의사사회가 인내할 수 없다는 것이다.인천시의사회는 “기본적인 진료권과 의권을 무시하고 국민의 건강을 경제적 수치만으로 재단하며, 정부의 역할을 도외시한 채 그 무한책임을 의사에게만 돌리고 있는 현 상태를 한국의료의 존립과 관계된 위기상황으로 판단한다”며 의료악법과
2013-11-29 06:23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제9회 QI경진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병원은 지난 22일, 병원 중앙관 4층 동교홀에서 의료의 질 향상과 진료업무 개선을 위한 ‘제9회 QI경진대회’를 개최했다.올해로 9회째를 맞는 중앙대병원의 이번 QI경진대회는 2013년 한 해 동안 환자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 고객만족 증대,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위해 노력해온 직원들의 QI 활동의 결실을 모아 발표하는 자리로, 약300여명의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이날 대회에서는 지난해 경진대회 우수부서인 진단검사의학과의 후속활동결과 발표, QI팀의 ‘2013년 CP 전산 적용 결과 분석’에 대한 발표와 함께 10개팀의 구연발표와 12개팀의 포스터 전시로 진행된 가운데 ‘진단검사 결과보고시간 예측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당일 진료 환자 서비스 개선방안’을 발표한 진단검사의학과가 영예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또 ‘강화된 감염관리 중재를 적용한 중환자실의 중심정맥관 관련 혈류감염 감소 활동’을 발표한 감염관리실․감염내과․중환자실 연합팀과 ‘교직원식사 염분 섭취 줄이기’를 발표한 영양팀이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포스터 부문에서는 외래팀이 ‘설명간호사 운영 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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