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양지병원(이사장 김철수, 원장 김상일)의 네 번째 QI 경진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병원은 지난 22일 오후 병원 1관 9층 대회의실에서 전직원이 모인 가운데 'QI(Quality Improvement)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경진대회는 고객만족과 의료의 질 관리 사례 발표를 통해 우수성과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철수 이사장과 김상일 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집행부와 주요 부서 3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사전 평가를 통해 이 날 우수사례 9개팀이 발표를 진행했으며, ‘외래 진료 예약제도 정착을 위한 개선활동’이라는 주제를 발표한 외래간호부가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외래간호부는 CRM활성화와 외래진료시간표 배포 등의 개선활동을 통해 예약률 40% 이상을 달성하고 부도율을 15% 미만으로 줄였다고 발표했다.우수상에는 ‘고객 대기시간 단축활동’이라는 주제를 발표한 원무팀이, 장려상에는 ‘영상 검사환자 대기 시간 단축 활동’을 발표한 진료지원부와 ‘복약지도를 통한 고객 만족도 증대’를 발표한 52병동, ‘의료사고와 위험관리에 대한 이해증진’을 발표한 71병동, ‘올바른 혈액검체 수집을 위한 개선 활동’을 발표
2013-11-29 06:10고려대 구로병원(원장 김우경)은 25일 점심시간 직원식당 앞에서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힐링카페’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바쁜 근무로 인해 차 마실 여유가 없는 교직원들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교직원들의 높은 호응 속에서 1시간동안 약 800여 잔의 차가 소진되었다. 한 교직원은 “컵에 적힌 당신에게 지금 따스한 차 한 잔이 필요합니다’라는 문구에 감동받았다”며, “눈이 내리는 추운날씨에 따뜻한 차 한 잔이 큰 힘이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장소현 친절리더팀장은 “정성스럽게 준비한 차 한 잔이 근무에 지친 직원들에게 힘이 되어 뿌듯하다.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여 직원들에게 작은 힐링을 선물하고 싶다”고 말했다.
2013-11-29 06:08국립암센터와 한국전기연구원이 손잡고 미세종양 발견을 위한 최첨단 기기 개발을 앞당기기로 했다.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 http://www.ncc.re.kr)와 한국전기연구원(원장 김호용, http://www.keri.re.kr)은 28일(목) 오전 11시 국립암센터에서 의료기기 개발과 임상 의료기술 활용을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정에 따르면 양 기관은 ▲의료기기 분야의 공동연구 및 첨단제품의 공동개발 ▲인력․학술자료․정보 및 출판물의 교류 ▲장비 및 시설 등의 상호활용 등에 대한 협력을 모색한다. 이번 협정식을 기반으로, 복강 내 종양 및 복막전이를 동반한 경우에 미세 잔류 종양을 제거할 수 있게 도와주는 복강경 카메라 등 한국전기연구원에서 개발된 의료 기기를 국립암센터에서 임상현장에 적용하는 등 탐색적 연구를 시작할 예정이다.국립암센터 이진수 원장은 “상호 협력을 통해 미세 종양 발견을 위한 최첨단 기기 개발 연구, 공동 학술 활동, 기술 사업화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나아가 국가 과학 기술 및 의료기기 분야 발전을 앞당길 것”이라고 밝혔다.
2013-11-29 06:06고령화 사회진입에 따라 의료비 지출이 증가해 한국인의 1인당 생애의료비가 1억을 넘어섰다.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은 Alemayehu&Kenneth(2004)의 방법을 이용해 개인 생애의료비 성별·연령별 규모 추정과 주요 질병의 분포 특성을 분석한 주요 결과를 28일 발표했다.분석 결과, 2011년 기준 우리나라 1인당 생애의료비는 남자 1억177만원, 여자는 1억2332만원으로 추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65세 이후 1인당 생애의료비는 남녀 각각 50.5%, 55.5%로 절반을 차지했고, 1인당 생애의료비는 최근 5년간(2007-2011년) 남녀 약 1.4배 정도 증가했다.65세 이후 의료비 지출은 점점 더 증가하는 양상을 보여 65세 이후 생존자는 남자 1억458만원(66.4%), 여자 1억188만원(64.5%)이 필요한 것으로 추정됐다.생애주기별 의료비는 노인층(65-84세)에서 40% 정도로 가장 많으며 85세 이후 생존 고령노인의 의료비는 남녀 각각 26.1%, 25.3%로 전체 생애의료비의 4분의 1정도를 차지했다.주요 질병 중 1인당 생애의료비 및 생존자 1인당 생애의료비가 가장 높은 질병은 남자는 악성신생물(1,122만원, 1,699만원
2013-11-29 06:01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직무대행 정신)의 ‘암 평생관리 클리닉’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암환자들에게는 암치료 이외에도 2차암에 대비하는 검진, 예방접종, 만성질환 관리 등이 필요하다. 화순전남대병원에서는 이러한 필요성에 따라 ‘암 평생관리클리닉’을 운영하며 협진모델(Shared Care Model)을 실천하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 암 평생관리클리닉의 진료대상은 암 경험자와 완치자, 암과 연관되지 않은 증상관리가 필요한 암환자, 암환자의 간병가족 등 그 범위가 넓다. 암 전문의와 암 건강증진클리닉을 포함한 다학제적인 협진을 통해 2차암을 예방하기 위한 검진과 만성병 관리, 개별적인 건강생활습관 등을 점검한다. 암환자 가족의 건강도 통합적으로 관리한다. 이상증세가 발견되면 암 전문의와 전문분과와 연계, 신속하게 공동진료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도록 하고 있다.정신 원장직무대행은 “병상당 암수술 전국1위의 명성과 함께 맑은 공기, 치유의 숲 등이 어우러진 ‘자연속의 첨단의료’로 환자중심 치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다양한 평생 헬스케어 프로그램을 마련, 암 경험자와 환자 · 가족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2013-11-29 06:01병원계는 수련병원에 대한 의료기관 인증제 의무화 및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항목 입법화에 대해 반대키로 했다.대한병원협회는 28일 제27차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자율에 맡겨 달라”는 의견을 복지부에 제출하기로 했다.수련환경 개선에 대해서는 ‘병협 전공의 수련규칙 개정’을 통해 자율적인 추진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수련병원의 의료기관 인증 의무화도 ‘병원신임평가’를 받고 있는 데 지나친 이중규제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부족한 대체인력 및 수가보전 같은 방안 제시도 없이 일방적으로 수련병원에 대해 의무를 부과하는 것은 너무한 처사라는 것이다.특히 병원신임평가와 의료기관 인증 평가는 그 목적이 다름에도 이를 연계하겠다는 것은 중복 규제로 밖에 볼 수 없다는 입장이다. 병협 관계자는 “현재 전체 수련병원의 58.7%가 미인증 상태며, 이중 71.5%가 지방에 소재하고 있어 인증의무로 인한 부담에 따라 수련병원을 포기할 경우도 발생할 여지가 높아 현재도 부족한 지방 수련병원이 줄어드는 악순환이 예상된다.”고 주장했다.개정안을 둘러싸고 병협 복지부 전공의 인증원 등 동상이몽(同床異夢) 중복지부가 지난 10월 ‘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 인
2013-11-29 06:00법원이 응급실에서 근무 중이던 전공의에게 폭력을 행사한 50대 남성 주취자에게 유죄판결을 내려 끊임없이 발생하는 응급실 폭력에 경중을 울렸다는 평가다.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 28일, 전공의를 폭행하고 응급의료진료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된 Y씨에게 “중앙대병원 의사 서곤에게 상해를 가하고 응급진료업무를 방해한 혐의가, 서곤의 법정진술 사진 진단서 CCTV 등 증거를 확인한 결과 유죄 인정되었다”며 벌금 500만원 형을 선고했다.이번 사건의 피해자인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장성인, 이하 대전협) 서곤 복지이사는 “응급실 진료의 경우 반드시 안전을 보장해줘 일분일초를 다투는 응급실 의사들이 환자에 집중할 수 있게 해줘야 하는데도 지금까지 그러지 못했다”며 “이번 판결로 병원과 사회가 응급실 안전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변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피고인 Y씨는 지금까지 자신의 혐의를 부인해왔지만 서곤 복지이사의 빠른 대처로 유죄판결이 가능했다. 서 이사는 사건 당일, 폭행이 일어난 즉시 X-ray를 촬영하고 진단서를 받았다.그는 “전치 2주의 진단서와 CCTV 확보가 큰 역할을 했다”며 폭행 노출 시 증거 확보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또 “폭행
2013-11-29 05:50한미약품이 글로벌 진출을 위한 R&D 비용 조달 및 설비투자를 위해 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한미약품은 28일 이사회를 열어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기존 발행주식 828만 여주의 12% 수준인 100만주를 유상증자하기로 의결하고 이중 20%를 우리사주조합에 우선 배정하기로 했다.할인율은 20%를 적용했으며, 배정 기준일은 12월 17일, 납입일은 내년 2월 10일이며 신주는 2월 21일 상장된다. 이번 증자를 통해 한미약품은 LAPS-Exendin4, LAPS-Insulin(바이오 당뇨신약), HM61713, HM781-36B(차세대 표적항암제) 등 개발 중인 신약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임상시험과 글로벌 진출용 생산설비 증설에 투입할 계획이다.또 한미약품은 유상증자에 이어 1주당 0.05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함께 실시할 방침이며 배정 기준일은 내년 2월 11일이다.한미약품 김찬섭 전무는 "매년 주주배려 차원에서 실시해 온 무상증자도 유상증자에 연이어 진행할 계획"이라며 "이번 유상증자가 글로벌 임상시험 중인 유망신약과 글로벌 진출용 생산설비에 대해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투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한미약품은…
2013-11-29 05:40영리병원 반대를 외치며 보건의료노조와 동반행보를 지속하고 있는 대한의사협회에 일부 의사들이 반발하고 있다. 정부의 원격의료 허용방침에 노조와 반대 입장을 공유하던 의협이 노조와 뜻을 같이 하자는 일환에서 영리병원마저 반대하고 나서자 이러한 '어색한 동거'에 불만을 품은 일부 의협회원들이 서서히 고개를 들고 있는 모습이다. 자신들을 의협플라자 회원이라고 밝힌 일부 의사들은 28일 성명을 통해 “의협이 비상대책위를 구성해 파업까지 불사하겠다는 이번 투쟁의 제1의 목표로 일방적으로 영리병원반대를 정한 것에 대해 회원들과 함께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의협 홈페이지 공식게시판인 의협플라자는 의사들이 온라인상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회원 여론 창구의 역할을 하고 있다.의협플라자에서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의협 집행부의 영리병원 결사저지 투쟁목표에 대해 지난 26과 27일까지 24시간 동안 성명서 채택 여부에 대한 자유토론과 찬반투표 끝에 65.2%의 찬성으로 이번 성명서를 채택했다.이들은 “11만 의사회원의 투쟁목표는 노환규 의협 회장 1인의 즉흥적 생각과 일방통행식 상명하달이 아닌 전체 회원들의 실질적 의견수렴절차를 통해 설정해야 한다”고 일침했다.특히…
2013-11-29 05:30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급성기병원 8개소, 요양병원 19개소, 정신병원 15개소 등 총 42개 의료기관에 인증을 부여함에 따라 전국의 인증 받은 의료기관은 334개소로 늘어났다고 28일 밝혔다.급성기병원으로는 대구보훈병원이 인증을 받음으로써 전국의 5개 보훈병원이 모두 인증을 받게 되었다. 한림대강남성심 및 울산대병원 등 종합병원 6개소와 척추전문병원인 대전우리병원 등 2개 병원도 인증을 획득했다.요양병원은 광주(노세노세, 수완청연, 광주시립제1, 송정), 부산(효사랑, 장원송도, 부산노인전문제2), 경북(청하, 경희, 포항송라) 및 서울(참, 서울참)지역 등이다. 르네스병원 등 정신병원 15개소도 인증 의료기관에 포함되었다.의료기관의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 질 수준을 국가에서 인증하는 제도인 의료기관 인증제는 병원급 의료기관의 자율적인 참여를 통해 2010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요양병원․정신병원에 대해서는 그 특수성을 감안하여 올해부터 의무인증조사를 시작하였다.인증권 관계자는 “최근 10여년 사이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는 요양병원의 질과 환자안전에 대한 많은 우려의 시선을 의료기관 인증제를 통해 불식시킴으로써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요양병원이 점차 늘어
2013-11-28 16:22한국의료패널 자료를 활용한 다양한 학술논문 발표 및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 최병호)은 28일 오전 8시 30분부터 서울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제5회 한국의료패널 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날 학술대회에서는 관련 학계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민간의료보험 ▲만성질환 및 복약순응도 ▲예방 및 일차의료 ▲의료비부담 형평성 ▲한방 및 치과 의료이용 등 보건의료 및 사회보장 정책의 주요 이슈들에 대해 한국의료패널 자료를 활용하여 분석한 결과들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이날 오전에는 서남규 연구위원(국민건강보험공단)의 ‘한국의료패널 자료 설명’을 시작으로 김호 교수(서울대)가 ‘한국의료패널 평가 및 발전방안‘, 손창균 교수(동국대)는 ’가중치 활용을 통한 패널자료 분석 방법‘ 에 대해 강의했다. 오후에는 총 9개 세션으로 구성된 총 28개 주제별 발표와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주제 발표 세션은 한국의료패널 심의위원(한달선 한림대 명예교수, 박재용 경북대 교수, 이경용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실장, 사공진 한양대 교수, 이승욱 서울대 교수)과 이번 학술대회를 후원하는 각 학회장(박경숙 한국보건사회학회장, 정형선…
2013-11-28 14:55심평원이 의료계와 함께 입원환자분류체계(KDRG)를 개정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오는 2014년 1월부터 적용할 입원환자분류체계(KDRG) 버전3.5 개정을 확정하는 환자분류체계 검토위원회를 27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개정은 KDRG 활용부서 및 요양기관 등에서 건의한 내용 중에서 시급한 개정이 필요한 항목 위주로 추진됐다.심평원은 특히 “24개 전문의학회가 참여해 임상현실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환자분류체계 검토위원회(위원장 박상근)에서 이를 확정한 첫 번째 개정작업이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개정 주요 내용으로는 간암의 경피적 고주파열치료술 등 2개 질병군을 신설하고, 조혈모세포이식술을 포함하여 16개 항목을 세분화 하며, 진단 100 여개를 이동하는 등 짧은 시간 내 상당한 결과물을 도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DRG 버전 3.5 개정 사례를 살펴보면, 인공호흡기를 사용한 호흡기질환을 단기 사용과 장기 사용으로 나누어 질병군을 세분화했다. 인공호흡기 사용이 단기와 장기로 나뉘게 되면 종전에 입원일수와 진료비가 2배 이상 차이가 남에도 한 개의 질병군으로 묶여 있던 것이 보다 정확
2013-11-28 14:50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가 필리핀을 찾아 구호 및 의료봉사 활동을 펼친다.한으협은 오는 12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필리핀 재난지역인 타클라반 지역에 전문 의료진 8명(의료 및 행정지원 인력 포함)을 급파해 현지 이재민 등을 대상으로 한방의료 봉사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한방의료봉사에서는 침과 약침, 뜸, 부항 등 한의학 치료와 보험약 처방, 각종 응급처치 및 건강상담 등이 이뤄진다. 특히 국제연합(UN) 산하 NGO인 스포츠닥터스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현지 일정 및 진료장소 제공 등 대한한의사협회 구호 의료봉사단을 지원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김필건 한의협 회장은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에서도 적절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환자들을 치료하고 돌봐야 하는 것은 의료인으로서의 당연한 책무”라며 “특히 이번에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로 크나큰 고통을 겪고 있는 필리핀 현지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자 의료진 파견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현재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인 KOMSTA를 중심으로 많은 한의사들이 전 세계를 누비며 활발한 무료한방의료봉사를 전개하고 있다”며 “향후 이 같은 의료봉사활동을 더욱 확대할 것이며, 특히 국내외 재난 발생 시 적극적
2013-11-28 14:44진료비 환불이 가능한지 여부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게 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진료비 확인 요청 전에 진료비 환불 가능 여부를 미리 확인해 볼 수 있는 ‘진료비 환불 예측 서비스’를 오는 12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심평원은 본격 시행에 앞서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2개월 동안 서비스 시범운영을 완료했다. 심평원이 ‘진료비 환불 예측 서비스’를 통해 환불 가능 여부를 확인해보고 그 중 환불이 예측되는 경우 진료비 확인요청을 접수하도록 안내하는 서비스다.진료비환불 예측서비스는 올해를 시작으로 2015년까지 3개년에 걸쳐 단계별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우선, 첫해인 금년에는 ‘민원접수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정보(본인이 부담한 비급여 진료비가 보험급여에 해당되는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행위․약제․치료재료 정보 및 진료비확인 민원 다발생 사례 등)를 제공하고 있다.병원에서 발급한 진료비 세부내역서의 명칭 또는 코드로 조회하거나, 궁금한 내용(머리를 다친 경우 등) 또는 제목(MRI,CT 등)을 입력하여 다빈도 민원 사례를 조회할 수 있다.심평원은 앞으로도 본인의 진료내용에 대한 상병 및 비급여 진료비 정보 등을 통해…
2013-11-28 14:35개그맨 김병만이 건강보험공단을 찾아 도전정신에 대해 강의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지난 27일 개그맨 김병만 씨를 초청해 ‘달인과 정글로 이어지는 도전’이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공단은 김병만 씨가 강사료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공단 사회공헌팀에 기부했다고 밝혔다.TV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달인’과 ‘정글의 법칙’으로 유명한 개그맨 김 씨는 이날 임직원 500여명에게 개그맨의 꿈을 이루기까지 과정과 ‘달인’ 코너에서 ‘정글의 법칙’으로 이어지는 도전의 과정을 진솔하게 전했다.특강을 마치고 김병만 씨는 “제가 도전하며 겪어온 이야기들이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공단 직원들에게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면서 “건보공단이 불우이웃과 소년소녀가정을 위한 봉사활동을 활발히 전개하는 것으로 기사를 통해 잘 알고 있다”고 강사료 전액을 공단 사회공헌팀에 전달했다.김 씨는 비영리법인 기부단체인 ‘김병만의 나눔지원센터’를 설립하고 다양한 재능기부에 참여하는 등 선행을 펼쳐왔다.건보공단 김종대 이사장은 “그동안 임직원들이 인문학적 소양을 겸비해 창조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강의를 들었는데 오늘 김병만 씨의 인생역정…
2013-11-28 13:27응급실에서 전공의에게 폭력을 행사해 법정에 섰던 50대 남성에 대해 법원이 벌금형을 내려 주목된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28일 오전 중앙대병원 응급실에서 전공의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Y씨에 대해 5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Y씨는 지난 5월 중앙대병원 응급실에서 근무 중이던 전공의를 폭행하고 주변 환자를 위협하며 행패를 부리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중앙대병원 응급실에 근무하던 전공의는 하필 대한전공의협의회 서곤 복지이사였다.그러나 Y씨는 증거자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폭행사실을 부인했고 결국 서 이사는 검찰의 권유를 받아 법정에 증인으로 출두하기에 이르렀다. 재판부는 “제출된 진단서, CCTV 등을 종합해볼 때 유죄가 인정된다”고 밝혔다.서곤 대전협 이사는 “앞으로 응급실 폭행에 대전협이 앞장서 법적으로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3-11-28 13:27대구지역 학생들의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지원하는 건강 지킴이, 동산Wee센터가 개소되었다.계명대 동산의료원(원장 김권배)은 26일 센트로팰리스 202호(중구 대봉동)에서 대구시교육청(교육감 우동기)과 협약식을 맺고, 동산 Wee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개소식은 우동기 대구시교육감, 권충현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 김권배 동산의료원장, 김재룡 사무처장, 정철호 동산Wee센터장(정신건강의학과), 배종호 대구시교육청 학교생활문화과장, 고용환 동부교육지원청 교수학습지도과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우동기 교육감은 “우리나라의 미래인 아이들, 대구지역 학생들의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주신 데 감사드린다. 학교, 교육청과 병원이 협력하여 대구 지역 학생들의 건강을 책임지자”고 말했다.김권배 동산의료원장은 “동산Wee센터는 진단-상담-치료의 체계적인 시스템과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마음을 다독일 수 있는 따뜻한 이웃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Wee센터는 We(우리들) + education(교육)과 emotion(감성)의 합성어로, 학교, 교육청, 지역사회가 연계하여 학생들의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
2013-11-28 13:26한국BMS제약(사장 조던 터)과 한국아스트라제네카(사장 리즈 채트윈)는 SGLT-2 억제제 계열의 새로운 당뇨병 치료제 포시가(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가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발표했다. 포시가는 기존의 다른 제2형 당뇨병 치료제에서 볼 수 없는 고유한 작용 기전으로 인슐린과 독립적으로 작용하며, 체내에서 과다한 포도당을 배출시키는 선택적, 가역적 나트륨-포도당 공동 수송체 2(SGLT-2: sodium-glucose cotransporter 2) 억제제다. 포시가는 기존 치료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새로운 치료제에 대한 요구가 존재하는 제2형 당뇨병의 치료제로써, 국내에서는 SGLT-2 억제제 계열 중 최초로 승인됐다. 포시가는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을 향상시키기 위한 식사요법 및 운동요법만으로는 충분한 혈당조절이 되지 않는 환자를 대상으로 하며, 1일 1회, 음식 섭취와 관계없이 하루 중 언제라도 경구 투여할 수 있다. 포시가는 단독요법 또는 인슐린 등 다른 혈당 강하제와 추가 병용 가능하다. 병용요법은 메트포르민 또는 설포닐우레아 단독요법으로 충분한 혈당조절을 할 수 없는 경우, 인슐린(인슐린 단독 혹은 메트포르민 병용
2013-11-28 13:26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은 고령화와 함께 급증하며 노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병으로 꼽히는 치매의 예방과 조기 치료를 위한 치매진료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치매 환자는 57만명으로 지난 1년간 4만여 명이 늘었으며 올 연말까지 60만명에 이르고, 오는 2024년에는 100만명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다. 치매는 질환의 특성상 환자 본인은 물론 가족들에게 심각한 경제적ㆍ심리적 문제를 만들어 사회 문제화 되고 있는 탓에 정부와 지자체 및 의료계 차원의 대책과 지원이 마련되고 있으나 기대한 만큼의 효과는 거두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명지병원은 이런 추세에서 치매 및 퇴행성 뇌질환을 조기 진단해 예방 및 치료하기 위해 그동안 치매클리닉으로 운영되던 치매진료를 치매진료센터로 격상, 지난 21일 개소식을 갖고 신경과와 정신건강의학과, 재활의학과 등과의 다학제 진료를 본격화했다. 명지병원 치매진료센터의 한현정 교수(신경과)는 "노인들의 기억력 및 인지기능 저하에 대한 조기진단을 위한 다학제 진료가 이곳의 가장 중요한 특징"이라며 "신경과를 중심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재활의학과 등과 협진 시스템을 구축했고
2013-11-28 13:25아주대병원 연구진이 안지오텐신II 수용체 차단제(Angiotensin Receptor Blocker, ARB) 계열 고혈압 치료약물을 투여하는 환자 중 최대 30%에서 발생하는 고칼륨혈증을 조기에 진단하기 위한 혈중 칼륨농도 측정 원칙의 근거를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ARB는 고혈압, 심혈관 및 신질환 등의 치료에 널리 사용되지만 부작용으로 고칼륨혈증이 종종 발생하여 이를 발견하기 위한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하다. 그러나 아직까지 국내외 어디서도 해당 약물 투여 환자의 혈중 칼륨농도를 언제부터 검사하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한 근거를 제시한 연구는 없어 이에 대한 적절한 지침이 존재하지 않았다.아주대 의대 의료정보학과 박래웅 교수팀(신장내과 박인휘․호흡기내과 신승수 교수)은 아주대병원의 전자의무기록(EMR) 자료를 이용하여, 2004년 12월부터 2012년 5월까지 약 9년 동안 입원 중에 ARB를 처음으로 투여받기 시작한 426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언제 고칼륨 혈증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지 분석하였다.분석결과 대상환자의 5.3%인 225명에서 고칼륨혈증이 발생함을 확인하였다. 특히 기저 혈중 칼륨농도가 높거나, 신기능이 감소되어 있거나, 혈중 칼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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