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병원장 정성후) 마취통증의학과 손지선 교수와 장은주 전공의가 대한마취통증의학회에서 학술상 수상과 최우수토론자 선정 영예를 안았다.12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개최된 ‘2013년 제90차 대한마취통증의학회 종합학술대회’에서 손지선 교수가 학술상을 수상했다.손 교수는 ‘성인에서 삼차원 컴퓨터단층촬영을 이용한 성문에서 기관분기부까지 길이와 기관 직경에 대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학술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 논문은 삼차원 CT 영상을 이용해 환자의 기관 길이와 그 직경을 기존 이차원 CT 영상을 이용할 때보다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연구로 기관내삽관 및 기도관리 정보로 활용될 수 있다.특히 이 결과는 기관내삽관 및 기도관리를 위해 기관 안에 튜브를 삽입할 때 환자에게 적절한 크기의 튜브를 선별하고 적당한 위치에 삽입함으로써 이 과정에서 수반되는 기관의 손상이나 합병증적인 요소를 크게 줄일 수 있어 많은 관심을 받았다.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또한 전국 수련병원에서 추천받은 전공의들이 ‘수술 후 자가통증조절’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으며, 전북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장은주 전공의(3년차)가 최우수 토론자로 선정됐다. 장 전공의
2013-11-13 06:22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센터(본부장 조승진)는 12일 농촌과 도시 간 교류활성화를 기하는 사회공헌적 참여활동의 일환으로 중리마을(양산시 원동면 용달리 소재)과 1사 1촌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쌀 36포를 전달했다.조승진 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별한 검진지원 등으로 중리마을 주민이 더욱 건강한 삶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건협 부산센터는 지난 10월 31일에도 기장군 소재 회룡마을에 200만원 상당의 곡물건조기를 기증한 바 있다.
2013-11-13 06:20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은 12일(화) 오후 12시 30분부터 병원 7층 대강당에서 환자와 일반시민 8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눈 검진의 중요성’ 주제로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건강강좌는 대한안과학회에서 지정한 눈의 날(11월 11일)을 맞아 눈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에서 안과 김상우, 안재환 교수가 사시, 각막질환, 녹내장, 백내장 등 눈 질환에 대한 주요 증상의 치료 및 예방법에 대해 실제 사례를 통해 자세히 소개했다.한편 ‘눈의 날’은 대한안과학회가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기관 중의 하나인 눈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제정했으며 올해로 43회째를 맞는다.
2013-11-13 06:10지난 2013년 11월 8일에서 10일까지 3일간에 걸쳐 중국 광저우에서 세계온열치료학회(International Clinical Hyperthermia Society)의 연례회의(Annual Conference)가 개최되었다. 세계온열치료학회는 미국, 독일, 한국 등을 비롯한 세계 암 전문의들이 한자리에 모여 온열 암 치료에 관련된 임상사례와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학회이다. 이번 32회째를 맞아 세계 유수 병원에서 모인 약 500여명의 의료진들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이번 국제학회에서는 중국 클리포드병원 Clifford L.K.Pang 박사(President of ICHS)의 발표를 시작으로 James Bicher 박사(U.S.A), Andras Szasz박사(Hungary) 등 세계 석학들과 암 치료 전문의들의 발표를 통해 온열 암 치료의 최신 지견을 나누는 장이 되었다. 특히,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정태식 교수(방사선종양학과, ICHS 아시아태평양 부회장)의 “Sarcoma의 치료에 있어서 수술, 방사선치료, 항암화학치료와 병행한 온열치료의 결과"는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으며, 이런 결과들은 세계 각지에서 암을 극복하는데 있어서 온열치료법의…
2013-11-13 06:03공중보건치과의사들은 ‘치과의사’라는 직업의 미래를 밝게 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전역 후에는 페이탁터나 개원 등을 통해 치과의사로서 사회에 공헌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12일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의회에 따르면 공중보건치과의사 151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월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설문조사한 결과다.치과의사로서의 미래를 어떻게 보는가에 대해 △아주 좋은 직업 0% △좋은 직업 14% △아주 좋지 않은 직업 22% △좋지 않다 26% △보통이다 38%로 나타났다.공중보건치과의사의 절반정도가 직업으로서의 미래를 좋지 않게 보고 있으나 전역 후 진로를 묻는 질문에는 △페이닥터 53% △개원 23% △수련 17% △기타 2%였다. 대부분 치과의사로 종사하겠다는 생각이었다. 미래에 대한 부담 때문인지 개원보다는 월급을 더 선호했다. 페이닥터를 원하고 있으나 네트워크 치과 근무에는 부정적이었다. 전역 후 네트워크 치과에 근무하는 것에 대한 생각은 △부정 82% △보통 16% △기타 2% △긍정 0%였다.사무장치과에 근무하는 것에 대한 생각도 △부정 93% △보통 7% △긍정 0%였다.성공개업을 위해 가장 중요한 요인은 무엇이라 생각하느냐에 대해서는 △입
2013-11-13 06:00대상포진 신경통에 벌침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경희대학교한방병원 침구과 이상훈 교수팀의 ‘대상포진 신경통의 봉독약침 치료 효과’ 연구 결과가 SCI급 국제학술지인 ‘대체보완의학저널(Journal of Alternative and Complementary Medicine, JACM 2013)에 게재됐다. 이상훈 교수팀은 대상포진으로 극심한 신경통에 시달리던 70대 남성의 치료 사례를 통해 대상포진 환자의 신경통 증상 완화에 봉독약침 치료가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발표했다. 이 결과는 치료 목적으로 개발된 봉독약침의 대상포진 신경통 치료 효과를 국제학계에 보고한 최초의 환자 사례로 기록됐다. 연구팀은 마약성 진통제와 진통 패치, 항우울제 치료에도 2년간 호전이 없던 환자에게 주1회 봉독요법을 실시해, 치료 5주차에 통증 정도가 8점(10점 만점)에서 2점으로 낮아졌으며, 통증도 치료 이후 1년간 재발하지 않았다고 보고했다. 이상훈 교수는 “벌의 독성분에는 멜리틴, 아파민 등을 비롯한 여러 성분이 포함되어 있으며 소염진통작용과 면역조절작용이 있어 한의학에서는 벌침을 관절염과 류마티스 질환 치료에 많이 사용해왔다”고 말했다.또 “이번 보고는 봉독요법의 치
2013-11-13 05:50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 뇌융합과학원(원장 이명철) 및 가천대길병원(원장 이근)은 지난 11월 5일 사우디아라비아 현지에서 킹파드왕립병원(KFMC, 원장 알 야마니)과 뇌영상 및 뇌과학연구센터 시스템 수출에 대한 실행합의서를 교환하였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 9월 23일 의향서 교환에 대한 후속조치로, 뇌영상 시스템의 사우디 수출이 구체화, 가시화 되고 있다. 최종안을 만들어 법률 검토를 시행한 후 최소한 2014년 4월 말까지 최종 계약서에 사인을 한다’는 내용이다. 합의서에 따르면 양 측은 킹파드병원 내에 국립뇌과학연구원을 설립하고, 뇌영상 연구를 위한 최신의 장비들을 구축한다. 이들 장비에는 7T MRI와 PET/CT 결합한 최첨단 뇌영상 퓨전시스템과 3T 동시영상용 PET/MRI, 방사성의약품 생산을 위한 사이클로트론 등이 포함된다.또 세계 최고 수준의 뇌영상 연구를 주도하기 위한 초고자장 11.7T MRI 및 국내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한 최첨단 반도체 센서 기반 PET 시스템인 SiPM PET을 11.7T MRI와 결합한 동시 PET/MRI 영상용 시스템을 한국내 설치하고 이를 위해 공동 연구를 진행하기로 합의하였다. 설치된 장비에 대한 효율적
2013-11-12 20:06심평원이 정부 국정기조에 적극 발맞춰 중장기 전략을 수립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정부 3.0, 창조경제, 공공기관 합리화 정책 등 新정부 주요 국정기조에 대응하고 지속적인 중장기경영전략을 고도화하기 위해 미션․비전 등 가치체계를 재설정하는 한편 전략체계를 새롭게 마련했다고 밝혔다.미션, 비전 등 가치체계는 기관의 설립취지와 사명, 미래상 반영여부와 비전과 미션과의 연계성 및 달성목표의 유효성 등을 검토한 결과 궁극적으로 달성하고자 하는 지향점이 新정부 국정기조에 맞추어 설정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에 따라 보완했다는 설명이다.미션의 경우 기존 체계를 보완해 ‘의료의 질 향상과 비용의 적정성 보장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한다’로 설정했다. 이에 대해 심평원은 “과거와는 달리 심평원의 역할을 의료의 질 향상과 비용의 적정성 보장으로 정의하고,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추구하고자 하는 이상적인 지향을 국민건강 증진 기여에 두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비전은 심평원이 지속적으로 추구해야 할 사명으로 보건의료 생태계에 있는 각 이해관계자들간의 바른 역할과 질서를 유도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신성장 기전마련에 기여하고자하는 의지를 담아…
2013-11-12 17:01국내 주요강 근처에 거주하는 지역주민 100명 중 2명은 기새충 질환에 감연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건강관리협회 메디체크(회장 조한익, 이하 건협)는 지난 6일 63시티에서 개최된 ‘제4회 메디체크 기생충질환관리 심포지엄 2013’에서,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된 제5군감염병에 대한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2012년도 건협 기생충질환 관리사업 12개 프로젝트 결과”를 발표했다.이 사업을 담당한 건협 건강증진본부 이영하 부본부장은 “주요 강(한강, 금강, 영산강, 낙동강) 유역 지역주민 기생충 조사 결과 72개 시‧군‧구 지역주민 1,727명 검사자 중 양성자가 38명으로 2.2%의 감염률을 나타냈다”고 밝혔다.협회 분변잠혈 검사자의 장내 기생충 조사에서는 12,226명의 검사자 중 양성자가 259명으로 2.1%의 감염률을 보였으며, 초등학생 머릿니 조사에서는 건협 16개 지부 인근 16개 초등학교 3,113명을 조사한 결과 55명이 감염되어 1.77%의 감염률을 보였다. 또 이동용 기생충 전시관을 운영, 전국 35개 초등학교에서 총 1만9,549명이 기생충 표본 및 판넬 전시와 동영상을 관람해 기생충감염질환에 대한 위험성과 예방교육을 실시
2013-11-12 16:55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이 회원을 상대로 자체적으로 조사를 벌인 결과 의료기관이 아닌 곳에서 독감예방접종이 불법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신고접수를 받았다. 매년 9-10월이 되면 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독감예방접종이 시행되고 있지만 의료법에 따라 의료행위인 예방접종은 의료기관 내에서 시행되어야 함이 원칙이다.물론 별도의 절차를 통해 예외를 허용하는 규정이 있기는 하다.지역보건법 18조에 따르면 “지역주민 다수를 대상으로 건강진단·예방접종 또는 순회진료 등 주민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하고자 하는 자는 건강진단 등을 실시하기 3일전까지 의료기관만 해당하는 신고증을 첨부해 보건소장에게 신고해야 한다”는 규정이 있다.하지만 질병관리본부는 의료사고의 위험성 등으로 의료기관 외 장소에서 예방접종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따라사 의료기관 외부에서의 예방접종은 불법이며, 이는 의료법 33조에 따라서 의료기관에 대한 300만원의 벌금과 3개월간의 의사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전의총은 지난 10월 중 회원들을 대상으로 독감불법예방접종에 대한 신고를 요청한 결과, 총 16개 기관이 신고 되었다고 밝혔다.불법예방접종 이전에 신고되어 접종 금지처분 3기
2013-11-12 16:49한국터너협회(회장 하태욱)가 희귀질환의 조기발견의 중요성을 알리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터너협회는 누난증후군환우회, 한국윌리엄스증후군 협회, 한국프라더윌리증후군 환우회와 공동으로 지난 11월 1일부터 초기진단비 지원사업인 ‘함께하는 슬로우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함께하는 슬로우캠페인’은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전달과 함께 조기발견의 필요성을 알리고 새롭게 질환이 확진 된 환우 50명에게 염색체 검사를 포함한 각종 검사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함께하는 슬로우캠페인’은 지난 2010년부터 터너증후군 환우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슬로우캠페인’을 확대해 터너증후군을 비롯해 누난증후군, 윌리엄스증후군, 프라더윌리증후군 등 총 4개 질환으로 지원 범위를 넓혔다. 한국터너협회 하태욱 회장은 “슬로우캠페인에 참여하는 질환 모두 조기 발견이 환우의 예후에 결정적인 역할을 미친다”면서 “캠페인을 통해 질환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림으로써 잠재 환우들이 조기에 발견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함께하는 슬로우캠페인’에 적극적인 홍보를 위해 전국 70여 개 종합병원 및 희귀질환 관련 전문의, 전국 소아과 등으로 홍보 브로셔를 배포할 계획이다.…
2013-11-12 16:46고려대 안암병원 호스피스회(회장 종양혈액내과 신상원)는 지난 11월 7일부터 8일까지 4층 파파이스 옆 광장에서 ‘2013년도 사랑의 바자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수익금 300여만원 전액을 호스피스 암 환자를 위한 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이번 바자회는 박승하 안암병원장, 이기형 진료부원장, 호스피스회 신상원 회장을 포함한 많은 교직원들의 기증품으로 운영되었다. 물품은 의류, 생활용품 등 다양했으며 교직원과 병원을 찾은 환자 및 보호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준비한 떡볶이, 부추전 등 먹거리 장터는 줄을 서서 구매할 정도로 큰 인기를 모았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신상원 회장은 “좋은 일에 많은 교직원과 환자가족들이 동참해 주어서 더욱 의미있고 성공적인 바자회가 되었다”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마음의 치유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안암병원 호스피스회는 지난 1995년 발족된 이후 임종을 앞둔 말기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해왔다. 정기적인 이․미용봉사, 바자회 등의 실질적인 봉사활동과 더불어 학술대회 및 교육, 강좌 등을 펼치며 사랑을 실
2013-11-12 15:08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제9대 노동조합 위원장에 배형길 물리치료사가 당선됐다.지난 11월4일부터 6일까지 실시된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노동조합 제9대 위원장, 사무처장 선거에서 기호2번 배형길(물리치료사), 장춘옥(간호사현 연대쟁의국장)이 당선됐다.재적 조합원수 총 582명 중 498명이 참여, 수 494유효득표를 기록한 한 투표에서 배 당선자는 331표를 얻었고, 장 당선자는 163표를 얻었다.배형길 당선자는 지난 2000년 병원에 물리치료사로 입사 후 대의원, 상집간부, 부원원장을 거쳤으며 현 집행부에서는 수석부위원장을 엮임하고 있다. 지난해 어려운 상황에서 임단협을 성공리 타결하고 12년 10월 4대 사회보험 총파업 때에는 일산병원 노동조합이 참여하는데 중심적 역할을 해 노동조합 내에서 업무추진력과 전문성을 겸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배 당선자는 앞으로 직제개편을 통한 인사적제 해소와 승진제도 개선, 직장내어린이집 및 상조회 설치, 업개개선추진위원회 참여, 동호회활동 보장 등 조합원 근무만족도 향상, 마지막으로 4대사회보험노동조합, 시민사회단체, 정치권 등 외부 연대에 차기 집행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약속했다. 이를 실천하기위해 사측의 구
2013-11-12 11:49영남대학교병원(원장 김태년) 박동근(안과 전공의)는 최근 일산킨텍스(KINTEX)에서 열린 제 110회 대한안과학회 추계학술대회 기간 중 발표한 ‘망막하 조직플라스미노겐 활성인자 주입을 통한 황반하 출혈 이동술’이란 연구로 비디오 부문 우수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장우혁 교수의 지도로 박동근 전공의가 제작한 이 학술 비디오는 나쁜 시력예후를 가진 것으로 알려진 황반하 출혈에 대한 수술적 치료를 다뤘다. 황반하 출혈이란, 황반변성이 주된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황반부에 생긴 출혈로 인해 시세포의 손상을 통해 시력을 잃게 만들며, 치료하지 않으면 약 60~80%환자가 실명을 초래할 정도의 시력손상을 초래한다.박동근(지도교수 장우혁) 전공의는 “비디오 논문에서 다양한 수술적 방법 중 망막하 조직플라스미노겐 활성인자를 직접 주입하는 방법을 실제 시술영상을 중심으로 알기 쉽도록 자세히 설명했다”며 “무엇보다도 치료가 어려운 황반하 출혈의 치료방법에 대한 새로운 방법을 뛰어난 수술성적과 함께 제시했다는 점을 인정받은 것 같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장우혁 교수(張祐赫, 43)는 “최근 사람들에게 관심을 끌고 있는 황반변성에서 드물지 않게 발생할 수 있는 황반하 출
2013-11-12 11:49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부산지역 공공기관으로는 최초로 부산고용대상(특별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부산고용대상은 부산고용포럼과 부산일보사가 주최 및 주관하고, 부산광역시, 부산지방 고용노동청에서 후원하는 것으로, 지역의 고용확대와 고용안정을 위하여 2009년부터 부산지역의 사업체 및 개인을 대상으로 시상하고 있다. 시상식은 11월 11일 부산광역시청 12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5회째 열린 이번 시상에서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특별상을 수상했는데, 청년, 여성, 장애인 등 우선고용촉진대상자를 채용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받게 되었다.(에스피엔지 공동수상) 대상에는 부산은행, 최우수상에는 에어부산과 금문산업이 각각 뽑혔으며 동강제조와 신협전자가 우수상에 선정되었다.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지금까지 465명을 직접 채용했으며, 이 가운데 304명이 부산지역 인재이다. 특히 서울에서 대학을 나오거나 구직활동을 했던 부산출신 인재들의 회귀 현상도 빚어져 인재의 타도시 유출을 막기도 했다.의학원 인사담당자는 “의사직, 간호직, 보건직, 사무직 등 여러 분야에서 인재를 고루 채용하고 있으며 평균 입사 경쟁률이 20:1을 훌쩍 넘고 있다. 특히 최근 진행된 임상병리사 채용에서는 9
2013-11-12 11:49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이상욱)은 지난 11월 5일부터 8일까지 러시아 나홋카, 블라디보스톡에서 진행된 2013 러시아 나눔의료 및 의료관광 설명회에서 ‘나눔의료’ 사업을 나홋카 메디컬센터, 블라디보스톡 노보메드 병원과 연계하는 방안을 협의 했다고 12일 밝혔다. 해외 현지의 열악한 의료 인프라 및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가 어려운 환자 특히 어린이 환자를 한국으로 초청하여 치료하는 방안이다.또한 고신대병원에서 치료한 파시꼬와 디나,또마꼬와 에브게니아등 AfterCare Service환자 10여명은 노보메드 병원에서 이상욱 병원장과 면담하고 몸 상태를 체크 했으며 나홋카 마린센터에서는 건강검진 대상자 5명을 면담하였다. 이들은 22일 입국하여 VIP검진을 받게 된다. 고신대복음병원은 해외 의료관광객에게 원격의료를 통한 사후검진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한국관광공사 블라디보스톡 지사에 마련된 원격의료서비스센터를 방문하여 이를 조율했다. 러시아 의료관광시장 선점을 위해 전략적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블라디보스톡, 나홋카 소재 유력 의료관광 송출업자와 글로벌 의료관광 기업 관계자 100여명이 초청됐으며 고신대복음병원 등 국내 10개의 의료기관 및 환자 유치
2013-11-12 11:48말 한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다는 우리속담이 있다. 인간관계에 있어 ‘말’의 역할이 그만큼 매우 중요하다는 것인데 역으로 말하면 세치 혀끝에서 나오는 말 한마디가 없던 화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될 것이다. 최근 말 한마디로 총 12만 명에 이르는 전국의 의사들을 적으로 돌려 큰 곤혹을 치르고 있는 이가 있으니 그는 다름 아닌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다.대한민국의 모든 경제부처를 통솔하는 최고위직 관료가 대체 무슨 말을 했길레 최고 엘리트 전문가 집단이라는 의사들의 공분을 그리도 많이 사고 있을까?현 부총리는 지난 8일, ‘달팽이 뿔 위에서 영토싸움을 벌인다’는 뜻의 와각지쟁(蝸角之爭)이라는 한자성어를 의료계에 빗대 인용하면서 “의료업을 포함한 국내 서비스업이 진입규제라는 울타리에 의지해 손바닥만한 국내시장을 놓고 각축을 벌이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볼 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더욱 흥미로운 것은 현오석 부총리의 발언이 나오게 된 배경이 정부의 원격의료 추진에 반대하는 의료계를 비판하면서 마치 야단이라도 치듯이 현자 입장에서 의료계를 질책했다는 것이다.의료계는 이를 의료인들에 대한 명예훼손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대한민국 최고 경제 관료
2013-11-12 07:01대한응급의학회가 신속하고 정확한 선진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대책 마련에 발벗고 나섰다. 대한응급의학회는 지난 지난 9일 대전 아드리아호텔에서 신임 임원진 워크숍을 개최하고 종합적인 응급의료 개선책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날 워크숍에서 신임 임원진은 응급상황 발생시 누구나, 어디서든지 신속하고 제대로 된 응급처치가 가능한 선진 응급시스템 구축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응급의료의 전달체계 개선과 취약지역・취약 계층을 위한 효율적인 대책 등 국내 응급의료체계에 대한 전반적인 현황 분석과 발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대한응급의학회 이강현 이사장(연세대 원주의대) 주관으로 열린 이번 워크숍에서는 향후 대한응급의학회 추진방향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이 이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국내의 응급의료시스템이 세계적 수준으로 많이 향상 되었지만 아직도 보완할 사항이 많다” 면서 “전달체계와 취약지역에 대한 개선을 통해 누구든지 어디서나 제대로 된 응급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의료선진국가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응급의학회는 지난달 총회를 열고 이강현 이사장과 김갑득 회장(단국대) 등 새 임원진을 선출
2013-11-12 06:24국립중앙의료원이 공공보건의료평가에서 전년 대비 높은 향상율을 기록해 주목된다.국립중앙의료원(NMC, 원장 윤여규)이은 공공보건의료계획 2012년 시행 종합평가에서 84.1점을 받아 전년보다 2단계 상승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전년(54.4점, 보통) 대비 종합점수가 30%이상 상승한 우수기관(5개소) 중에서도 높은 향상율을 나타낸 것이라는 설명이다.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평가는 공공보건의료기관이 국민에게 요구되는 양질의 공공보건의료를 효과적으로 제공하여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하도록 매년 시행되고 있다.국립중앙의료원이 높은 향상율의 평가성과를 보인 주요 원인으로는, 활발한 적정진료 및 양질의 의료서비스 개선 활동뿐만 아니라 건강안전망 기능 및 미충족 보건의료서비스 제공 영역에서 남다른 모범 사례들이 많이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북한이탈주민 지원, 다문화가정 건강지킴이, 학대아동보호사업 등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진료비 지원 사업은 건강안전망 기능으로서 좋은 결과를 얻었으며 HIV/AIDS 감염인 삶의 질 증진사업과 해외여행관련 질환예방진료, 공공의료 아카데미,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운영, 중앙응급의료센터 운영 등은 국립중앙의료원만의 사업으로 미충족 보
2013-11-12 06:22전북대병원(병원장 정성후)이 국립대 최고 병원을 이끌어갈 2014년 인턴채용을 본격화한다.11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지난달 11일과 이달 9일 의학전문대학원 및 의과대학 4학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두 차례의 인턴채용 설명회를 마치고 본격적인 인턴모집에 들어간다.전북대병원은 지난해 5월 최고 수준의 수련의 복합 공간인 자혜관을 개관해 수련들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최상의 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수련으로 2013년 인턴모집에서 호남권 대학병원 중 유일하게 수련의를 모두 확보하기도 했다. 이는 전국 대부분의 지방 대학병원이 인턴 미달 사태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북대병원의 대폭 개선된 수련환경과 복지수준이 뒷받침 된 매우 고무적인 사례로 해석되고 있다. 이번 두 차례의 인턴설명회에서는 의학전문대학원 및 의과대학 4학년 재학생 등을 대상으로 병원 홍보동영상과 2014년도 인턴채용 인원 및 수련제도, 복지혜택 등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됐다.특히 지난 9일 열렸던 2차 설명회에는 정성후 병원장을 비롯해 진영호 진료처장, 강명재 기획조정실장, 정영주 교육수련실장 등 병원 집행부가 전원 참석해 의사국가고시 준비를 격려하고 인턴설명회를 진행했다.이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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