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지연, 모호한 삭감기준 등 자동차보험 진료비 심사의 많은 문제점들에 대한 일선 의료기관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31일 병원협회는 심평원의 자보 진료비 심사 기간 지연 및 심사기준의 모호함을 지적하고 자보심의위원회 심사청구 대상 범위를 임의로 축소하려는 자배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은 부당하다고 밝혔다.병협은 자배법 시행규칙에 명시된 진료수가 청구일로부터 15일이내 심사결과 통보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중소병원은 자금 흐름 악화 등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병협은 심사평가원의 자동차보험 환자 진료비 심사기준에도 문제를 제기했다. 자동차사고 환자의 경우 충격으로 인해 발생되는 부상자가 많아 CT·MRI 등 초기 진단이 매우 중요함에도 심평원은 초기 진단비용을 무리하게 삭감한다는 것이다. 자동차보험진료수가분쟁심의회 심사청구를 제한하는 움직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였다. 자배법에는 의료기관의 심사청구권을 보장하고, 심사청구의 방법·절차를 시행령에 위임하였다. 그런데 심사청구의 대상을 임의로 제한하려는 시행령 개정은 제도의 도입 취지에 맞지 않다는 주장이다.
2013-10-31 09:33보건복지부는 10월 31일(목)부터 11월 1일(금)까지 경남 거제시에서 전국의 지역사회복지협의체 관계자 600여명이 참석하여 '제8회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전국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시군구 민관 복지관계자, 전문가, 주민대표 등이 참여하는 민·관 협의기구로서 지난 2006년 전국 시군구에 설치된 이래 지역사회 민관협력의 중심역할을 수행해 왔다. 협의체는 지역사회복지계획 등 중요 사항을 심의·건의할 뿐 아니라 지역 복지자원의 발굴 및 이용활성화, 사각지대 발굴 등의 과정에서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이 협력하는 구심점이 되고 있다.대표협의체(4,595명), 실무협의체(4,752명), 실무분과(16,327명)를 통해 공공부문의 관계자와 다양한 분야의 민간인들이 폭넓게 참여하고 있다.금번대회에서는 최근 복지부문의 중요한 이슈인 복지인력 확충, 기능 개편 및 복지수요자의 욕구에 대응하는 동주민센터 복지허브화 등 ‘맞춤형 전달체계 개편’과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의 수립방향을 주제로 전국의 지자체 관계자 500인이 참여하는 ‘원탁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복지부는 "사회복지전달체계 개편에 따른 지역사회 환경의 변화와 민관협력 강화 방안 및 제3기 지역
2013-10-31 08:31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은 '제5회 전국 고등학생 심폐소생팀 경연 대회'“기적의 깍지 - 생명을 살리는 4분의 기적” 본선 대회를 10월 30일(수) 더케이서울호텔((구)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하였다.이번 대회는 제5회째로 금년 8월부터 9월말까지 치러진 지역 예선전에 전국 17개 시·도 631개의 고등학교가 참가(지도교사 631명, 학생 1,262명)하여 선발된 22개팀이 본선 경기를 치뤘다.지도교사 1명과 학생 2명이 한 팀을 이뤄 이론과 실기평가를 통해 환자의 발견에서부터 의식 확인 및 환자평가, 구조요청,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 실시 등 학생들이 직접 구성한 상황극을 통해 심정지 환자 발생 시의 대처 과정을 경연하였다.이날 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둔 고려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와 순천제일고등학교 참가자에게는 각각 보건복지부장관상과 교육부장관상 및 장학금 200만원 등이 주어졌으며, 총 11개 팀에게 보건복지부장관상과 소방방재청장상, 국립중앙의료원장상이 수여되었다.동 대회를 통해 학생, 학교 등에 응급의료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심폐소생술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내 가족, 친구에게 위급상황이 발생하였을 때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심폐소생술…
2013-10-31 08:22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수술과 관련해 항생제 오남용과 수술부위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한 2012년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 결과에서 1등급 판정과 함께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지난 2010년에 이어 2회 연속 1등급 선정에 이어 부산경남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최우수기관이란 평가를 받았다.이번 평가 결과에서 울산대학교병원은 슬관절치환술, 자궁적축술, 제왕절개술, 개두술 4개 분야에서 최고 점수인 100%를 받아 진료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나머지 부분도 동일종별(종합병원) 평균보다 월등히 높은 성적을 거두며 종합결과 1등급 97.7%(100% 만점)을 받았다. 이에 따라 울산대학교병원은 국가로부터 가산지급금 770만원을 받게 됐다. 조홍래 병원장은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은 물론 모든 진료분야에서 환자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수술 부위 감염 예방을 위한 적정 항생제 사용과 의료 질 향상 관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평가는 전국의 병원급 이상 총 461개 기관에 4만 8866건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11개 수술분야에서 최적의 항생제 투여 효과를 위
2013-10-31 06:50동산기독병원(현 계명대 동산의료원)의 2대 병원장이었던 플레처(Archibald G. Fletcher) 선교사의 손자내외가 10월 30일 오전 10시30분 계명대 동산의료원을 찾았다. 로버트 플레처(Robert Fletcher)내외와 존 플레처(John Fletcher)내외, 대구애락원장 김휘수 목사 등 일행 7명이다.이들 방문단은 외국인 선교사들과 가족들이 묻혀있는 동산의료원 은혜정원과 100여년전 외국선교사들의 주택이었던 의료선교박물관 등을 둘러보며 할아버지 플레처에 대한 흔적을 찾고,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10월 31일 대구애락원 설립 10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로버트 플래처(66세)는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늘 그리워하던 동산의료원에 와서 한국에서 이루신 할아버지의 업적을 볼 수 있어서 뜻깊고 감회가 새롭다” 며 “할아버지와 같은 선교사들과 전 직원의 헌신과 노력이 오늘날 동산의료원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었던 원동력인 것 같다” 고 말했다.플래처 선교사(1882. 캐나다 출생)는 1910년부터 1941년 일본경찰에 의해 한국에서 강제 추방될 때까지 31년간 제2대 동산기독병원장을 역임하며 대구와 동산의료원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특
2013-10-31 06:45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황태규)은 지난 10월 18일부터 23일까지 극동연방지구 사하(Sakha)공화국의 수도 야쿠츠크(Yakutsk)에서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의료상담회를 개최하였다.한국관광공사 블라디보스톡지사(지사장 박현봉)의 도움으로 준비된 이번 행사에는 해운대백병원 황태규 원장(소아청소년과)과 김완수 기획실장(안과), 박대희 국제진료센터사무장, 의료관광 전문 에이전시 고려의료관광개발 박로베르트가 함께 참석하였으며, 현지 언론보도 등을 통해 많은 환자가 몰려 성황을 이루었으며 이중 300여 명이 상담을 받았다.황태규 원장은 야쿠츠크 현지 국영방송국에서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아침 TV프로그램에 출연하여, 해운대백병원을 소개하고 젊고 건강하게 사는 비결에 대해 강연하였다. 이후 야쿠츠크 제2병원과 안과 전문병원 등을 방문하여 중증외상센터와 심혈관센터 등의 운영실태를 살펴보고 병원장과 환담하였다.이번 방문에 대해 사하공화국 대통령 비서실장으로부터 사하공화국 국민들의건강증진에 크게 공헌하여 주심을 감사드리며, 해운대백병원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는 감사패를 받기도 하였다.사하(Sakha)공화국은 극동 연방지구 북부에 있는 공화국으로 야쿠티야(Yakutia)
2013-10-31 06:41건양대병원(원장 박창일) 심혈관센터 배장호 교수(46)가 지난 18일 인도네시아 반둥시에 위치한 하산 사디킨 병원을 찾아 심장질환 치료법을 전수하고 돌아왔다.이번 방문은 평소 유대관계를 맺어오던 하산 사디킨 병원의 심장내과장인 토니 교수가 심장분야의 세계적 석학으로 알려진 배 교수에게 환자치료에 도움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내와 이루어졌다.배 교수는 심근경색증, 협심증, 부정맥 등 심장에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질환에 대해 그동안의 시술경험과 준비해간 동영상 등으로 현지 의료진들에게 자세하게 전수했다. 아울러 치료가 다소 어려워 수술을 미루어 왔던 심장환자 8명을 수술해 주었으며, 특히 심장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에 혈전이 쌓여 좁아진 환자에게도 스텐트(금속그물망)를 이용하여 혈관을 확장해 건강한 심장을 되찾아 주면서 현지 의료진의 호평을 받았다.토니 교수는 “한국의 심장질환 치료 수준에 매우 놀랐으며, 앞으로도 배 교수를 통해 선진 의료기술을 배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배 교수는 “국내 심장분야 의료기술은 이미 세계적 수준에 도달해 있으므로의료환경이 열악한 곳을 찾아 의료기술 전파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배 교수는 건양대병원에서 지난…
2013-10-31 06:28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은 지난 25일 인천의 한 음식점에서 협력병원의 의뢰 업무를 담당하는 실무자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가천대 길병원 진료협력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인천, 경기 지역 등 서해권역의 진료 의뢰관련 실무자 80여명이 모여 병원 간의 의료정보 공유와 의료전달체계의 개선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가천대 길병원 진료협력센터 양혁준 소장은 이 자리에서 “길병원이 발전을 거듭할 수 있었던 것은 협력 병·의원의 신뢰와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국가지정 암센터, 중증외상센터, 연구중심병원 등의 국책사업을 충실하게 수행하고 인적, 물적 시스템 인프라 경쟁력 강화를 통해 협력 병·의원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고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유대관계를 강화하자”고 말했다.
2013-10-31 06:24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은 29일 제2차 예비의료기관 인증 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예비 인증평가는 의료의 질 향상과 안전한 병원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11월 1일까지 4일간 진행될 예정이다.암센터 다학제 회의실에서 열린 인증평가에서 각 부서장들은 부서별 규정과 지침 등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에 대한 현황을 점검하고 부서원들이 이를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이근 병원장은 “언제나 환자의 입장에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작은 부분 하나까지도 신경써, 의료기관 인증평가에서 모범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전직원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2013-10-31 06:22전북대병원(병원장 정성후)이 항생제 오남용 문제를 개선해 2년 연속 최고 평가를 받았다.29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위수술, 대장수술, 자궁적출술 등 11개 수술에 대한 예방적 항생제 사용평가인 ‘2012년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평가 결과’ 최고등급인 1등급평가를 받았다. 심평원은 최적의 항생제 투여 효과를 위한 6개 지표를 이용, 2012년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 진료분에 대해 병원급이상 총461개 기관에 4만8866건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결과는 1등급에서 5등급으로 나뉘며, 전북대병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게 됐다. 정성후 병원장은 “이번 평가결과는 수술에 대한 항생제 사용의 오남용을 개선하고 수술부위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전 의료진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최적의 항생제 투여를 통해 의료비용 절감과 의료의 질을 향상시켜 지역 거점병원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가결과는 국민들의 의료기관 선택을 위해 심평원 홈페이지에 공개됐다.
2013-10-31 06:16국군의무사령부 예하 국군대전병원은 10월 29일 예방중심의 건강관리체계 구축과 적극적인 장병 신체검사 지원을 위한 건강검진센터를 개소했다.국군대전병원 건강검진 센터는 이번 개소식을 계기로 금년에 전면 확대된 상병건강검진 사업 등 장병 건강검진을 원활히 지원할 수 있는 One-stop 신체검사 시스템을 도입하고 인트라넷 신검 예약시스템 개발 및 운영, 검진 후 건강관리 간호장교와 1:1 상담을 통한 건강상태 체크 및 자가 건강관리법 교육 등 서비스를 보완하여 좀 더 질 높은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질병예방 및 조기발견을 통한 군 장병 건강관리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현재 국군대전병원은 한강이남 지역 60여개 이상의 둘레부대를 대상으로 장병 신체검사 지원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며 토요일까지 검사일을 확장하여 상병 건강검진, 장병 정례신검 및 선발신검 등 일평균 150명의 신체검사를 지원하고 있다.국군대전병원 건강관리과는 약 12억의 공사비용을 투자하여 4개월 동안 진행된 리모델링 공사를 통하여 현대적이고 편리한 시설을 구비하고 한강 이남의 장병들에게 예방적 건강관리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명실상부한 건강검진센터로서의 기반을 갖추게 되었다. 대전병원은…
2013-10-31 06:14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은 고객편의 향상을 위해 인터넷을 통한 제증명서류 발급 서비스와 아기 초음파 동영상 시청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병원 측은 그동안 제증명 발급 관련 불편을 겪던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해 병원 고객의 편의와 안전을 위한 새로운 인터넷 서비스 구축으로 고객서비스를 증진시켰다.영남지역 최초로 인터넷 제증명 발급시스템을 구축을 통해 고객들이 필요한 각종 증명서를 인터넷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발급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발급 대기시간 단축 및 발급 동선 간소화는 물론 직장인, 맞벌이 부부 등 병원 방문 고객들의 편의 증진을 도모할 수 있게됐다.이용가능한 서비스로는 증명서 신청 및 발급(프린터 직접 출력), 증명서 위·변조 확인을 위한 24시간 원본 확인이 가능하다. 재발급 가능 서류로는 ▲진단서 ▲소견서 ▲입·퇴원확인서 ▲진료확인서 ▲상해진단서 ▲진료의뢰서 등 총 7종이며 일반발급 서류는 ▲진료비납부확인서(연말정산용) ▲처방상세내역서가 있다. 발급비용은 재발급 서류는 건당 2,100원 일반발급 서류는 건당 1,100원으로 신용카드 또는 휴대전화로 결재할 수 있다. 서비스는 11월 1일부터 홈페이지(http://uuh.medce
2013-10-31 06:03제약업 종사자 일자리는 회복 중인데 의료기관 중 종합병원의 일자리는 감소하고 있다.의료계의 경우 작년에 경기둔화, 환자감소 등의 영향으로 종합병원의 종사자 수가 줄었다.의료계는 앞으로 4대중증, 3대비급여 등 굵직한 정책들의 시행에 따르는 영향권에 들어감으로써 일자리가 추가로 줄어들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그나마 고령화 등 의료수요의 꾸준한 증가에 힘입어 양호한 수준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 의원급의 경우도 위태위태하다. 의권급의 경우 7.9%~6.7% 수준의 증가를 보이고 있으나, ‘원격진료’가 2015년부터 시행될 경우 인력감소 쓰나미가 1차의료에 불어 닥칠 전망이다.보건복지분야 전체 일자리 증가 속도가 5.8%~6.1%임을 감안하면 의원급의 경우는 현재는 평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복건복지부의 ‘보건복지분야 일자리 종사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제약업 종사자 중 ‘의약품 제조업’의 경우 ▷2011년12월 2만3,545명에서 ▷2012년6월 2만2,607명으로 약 4% 줄었다가 ▷2012년 12월 2만4,700명(8.4%), ▷2013년 6월 2만6,993명(9.2%)으로 늘고 있다.2012년 4월 일괄약가인하로 2012년 상반기 제약업 종사자가 줄었으나,…
2013-10-31 06:00“의료법 및 약사법에 공익적인 목적을 위해서는 빅데이터의 활용을 허용할 수 있게 하는 예외조항이 필요하다.” 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박병주 교수(사진)는 30일 국회에서 ‘보건의료분야에서의 빅데이터 활용’을 주제로 개최된 보건의료정책포럼에서 빅데이터의 적극 활용을 주장하며 이같이 밝혔다.보건의료 분야에서의 빅데이터 활용에 대해 오랫동안 연구해 온 그는 “병원과 심평원의 진료비 청구자료, 건강보험공단의 검진 데이터, 통계청 사망자료, 중앙암등록, EMR 데이터 등 보건의료 분야의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할 것”을 주장했다.이를 통해 약물과 부작용 연관성 연구, 치료와 사양 연관성 연구, 경제성 평가. 치료법간 비교효과 연구 등을 효과적으로 수행해 의료 만족도 향상, 질병관리 및 예방 기능, 의료비용 감소 등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이미 미국과 유럽 등에서는 국가차원에서 빅데이터 센터를 건립하고 공익적 목적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해 보건의료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이 같은 흐름에 따라 우리나라에서도 점점 빅데이터 활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현재 직면한 고령화 문제와 의약품 수요 등에 해소하고 과학적 근거를 생성해 의료질 개선과 질병예측, 맞춤형 의료 제공 등…
2013-10-31 05:50전국의사총연합이 지난 29일 정부가 의사와 환자간 원격진료를 허용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것에 대해 분개하고 있음을 밝혔다. 특히 전의총은 박근혜 정부에 대해 배신감을 느꼈다고 강조했다.지난 대선에서 대다수의 의사들이 박근혜 대통령 당선을 위해 선거운동까지 했지만 현 정권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정부가 의사들의 이런 믿음을 짓밟았다는 것.전의총은 원격진료 개정안에는 법의 시행 이후 생길 수 있는 의료기관의 도산이나 의료사고 위험, 의료 질의 악화에 대한 대책은 전혀 없고, 환자 편의나 기업들의 돈벌이에 대한 장밋빛 전망만 가득하다고 일축했다. 의료접근성과 형평성을 위해서라면 개인의원들과 중소병원의 줄도산을 불러올 원격진료 대신 공공의료기관을 확보하거나 보건소 의료진을 투입해도 충분한 일이라는 것이다. 또 “그 동안 불합리한 의료체제에서 수많은 의사들이 정부의 강제된 저수가로 망하고 자살했지만 정부는 그 눈물을 닦아주거나 제도를 바로잡지 않았고,는데 박근혜 정부 역시도 그럴 생각이 없다는 것이 이번 사태로 증명되었다”고 거듭 강조했다. 전의총은 대한의사협회에 대해 “대정부 투쟁을 선언하고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자를 모두 파면시키고 원가 이상의 적정수가를 확
2013-10-31 05:40노환규 대한의사협회장이 30일 이영찬 보건복지부 차관을 방문, 원격진료 허용 입법예고에 대해 철회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에 대해 이영찬 차관은 원격진료는 1차의료 활성화 차원에서 마련했다고 밝혔다.차관 방문 후 기자들과 만난 노환규 회장은 철회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대정부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의료계에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노 회장이 위원장을 맡는 투쟁국면으로 전환하겠다는 것이다.구체적인 전략 전술은 3일 후인 11월 2일 비상 시도의사회장 회의에서 논의하게 된다. 투쟁체 구성이 결정되면 노 회장은 일상적인 의협 회장 직무는 상근부회장에게 맡기고 투쟁에만 전념한다는 계획이다.노 회장은 "정부가 원격진료안을 강행한데 따라 투쟁이 촉발됐지만 건강보험제도와 의료제도 전반의 왜곡된 제도를 바꾸는 투쟁으로 확대할 것이다. 원격진료는 의료시장의 대혼란을 초래할 것이고 대다수 환자가 온라인으로 몰리면서 오프라인에서 생존하고 있는 병의원의 기반을 무너트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2013-10-30 16:12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송은규)은 오는 31일 전남대병원 6동 7층 백년홀에서 방송인 김병조씨 초청 '10월 명사 특강'을 개최한다.'명심보감에서 배우는 행복'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특강에서 김병조씨는 특유의 입담과 해학으로 명심보감에 담긴 인생철학을 재해석, 병원직원과 환자들에게 삶에 대한 희망과 감동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80년대 '나가 놀아라' 등의 유행어를 터뜨리며 개그맨으로 활약했던 김병조씨는 당시 코미디에 창극과 명심보감을 도입, 새로운 개그의 세계를 열었었다. 이후 방송계를 떠난 그는 어렸을 때 배운 한학을 바탕으로 명심보감 전도사로 변신, 기업체・공공기관 등서 강사로 활동하며 바쁜 제2의 인생을 보내고 있다. 현재 그는 조선대학교 평생교육원 명예원장으로 재직, 후학양성에 힘쓰고 있다.
2013-10-30 15:46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송은규)과 광주건강보험심사평가원(지원장 김덕호・이하 광주심평원)이 30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전남대병원 1층 로비에서 사진 합동전시회를 개최한다.양 기관의 사진동우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서로 유기적인 업무 협조와 직원간 친목 도모를 위해 열리게 됐다.또한 전남대병원과 광주심평원은 ‘마음의 건강’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의 작품을 통해 환자와 보호자들이 치료에 따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을 찾는데 도움을 주고자 뜻깊은 행사를 마련했다.전시회에는 양 동우회가 그간 출사 때 촬영했던 국내 명소의 풍경사진 총 45점(전남대병원 15점, 광주심평원 30점)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평소 사진촬영에 관심이 많은 김덕호 지원장도 '출품'하게 된다.전남대병원사진동우회는 지난 1993년 창설, 총 50여명의 회원으로 분기별 1~2회 출사하고 있으며, 광주심평원사진동우회는 지난 2007년 첫 결성된 이후 연 2~3회 출사하면서 총 8번의 전시회를 가졌다.동우회 관계자는 “환자의 쾌유기원과 양 기관의 친목도모를 위한 뜻 깊은 행사인 만큼 이 전시회가 정기적으로 개최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3-10-30 15:32충남대학교병원(원장 직무대행 진료처장 신현대) 대전광역치매센터는 치매조기 발견과 예방을 통하여 노후 삶의 질 제고 및 사회 경제적 비용 절감을 위하여 10월 31일(목) 10시 30분 노인보건의료센터 5층 강당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대전광역치매센터는 지역사회에서 국가치매정책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지역여건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기 위하여 2013년 7월 보건복지부로부터 광역치매센터로 지정 받았다. 대전광역치매센터는 치매예방, 조기발견 및 치료, 효율적인 치매관리를 위해 지역실정에 맞는 기반구축을 목적으로, 치매 전문교육 및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 치매 연구 및 예방, 치매 관리 정보제공, 홍보 등 다양한 역할을 통해 치매를 정복하고자 한다.또한, 치매 전문교수인 센터장과 관련분야 전문교수로 구성된 4명의 부장, 그리고 사회복지사, 간호사, 임상심리사, 작업치료사로 구성된 8명의 치매센터 전담직원과 2명의 노인센터직원을 배치하고, 노인보건의료센터 2층에 상담실, 프로그램실, 물품보관실, 준비실, 행정실, 센터장실을 갖추어 치매인식개선사업, 치매교육사업, 치매연구학술사업을 수행하여 노인건강과 치매예방지킴이 역할을 성실하
2013-10-30 14:57국가 암 검진에서 정상판정을 받았는데도 불구하고 1년 이내 암이 발병한 사례가 다수 발생해 신뢰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새누리당 김정록의원(사진, 보건복지위)은 29일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밝혔다.김정록 의원이 분석한 자료에 의하면, 지난 2007년 이후 2011년에 이르기까지 국가 암 검진 사업을 통해 ‘정상’ 판정을 받은 사람 중 암 검진 후 1년 이내에 암이 발병한 경우가 총 3만 599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잠복기가 있는 암의 특성상 검진 이후 1년 내에 암이 발생했다는 것은, 판정 당시 암이 있음에도 판독하지 못한 것으로 해석된 것이다.또 이들 3만 599명의 환자들은 검진이 제대로 이루어 졌다면 조기 치료가 가능할 수 있었으나, 잘못된 검진으로 인해 그 기회를 놓치고 추가 진료비의 지출과 힘든 투병생활을 겪게 되어 해당 가정과 국가 재정 모두에 큰 부담으로 돌아오고 있다. 김정록 의원은, “국가 검진을 믿고 있던 수검자 분들에게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일이었을 것”이라며, “정부는 암 검진 사업에 대한 역량 강화와 철저한 평가, 전문가 교육을 통해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2013-10-30 1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