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정치인들이 한의사에게 CT와 MRI 등 현대의료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신설하도록 하는 등 한의계에 대해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대한한의사협회는 8일 오후 3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만 한의사 회원 전체가 참여하는 ‘대한한의사협회 사원총회(전회원 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총회에 참석한 여야 정치인들은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의계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한의계에 힘을 실어줬다.특히 현대의료기기를 한의사들도 합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한의약단독법 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한 새누리당 김정록 의원은 “새누리당 입장에서 어떻게든지 법안을 지켜내야 한다”는 각오를 밝혀 한의협 회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김 의원은 법안을 발의한 이후 그동안 의사들로부터 많은 비난을 들었다며 그중 가장 가슴 아픈 것은 장애인을 대표하는 비례대표로 새누리당 국회의원에 당선된 자신이 ‘정신병자’나 ‘병신’ 등 입에 담지 못할 욕설까지 들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의약단독법안을 반드시 지켜낼 것이라며 “수십년간 국민건강을 지키느라 애써주신 한의약에 대해 우리가 너무 등한시 했다”고 밝혔다. 또 “새누리당은 한의사 편에
2013-09-09 06:09대한산부인과학회(이사장 김선행 고려의대 산부인과) 소속 산부인과 전문의와 대학생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은 지난 8월 29일(목)부터 9월 4일(수)까지 미얀마 양곤 현지에서 지역 주민을 위한 의료봉사 및 ‘산부인과 의료진 연수교육’을 실시하고 돌아왔다.이번 의료봉사는 지난 1월 방한한 미얀마 민주민족동맹(National League for Democracy, NLD)의 아웅산 수치 여사가 대한산부인과학회 여성건강미래위원회 고문인 인재근 국회의원(민주당, 여성가족위원회)에게 요청하여 이루어진 것이다. 미얀마는 여성 암사망률 1위가 자궁경부암(2008년 국제암연구소 (International Agency for Research on Cancer, IARC) 발표)인 것으로 나타나, 이번 대한산부인과학회의 의료봉사 활동 역시 미얀마 양곤 주(州)에서 5일 동안 4백20명의 미얀마 여성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검진 및 일반 산부인과 진료 활동을 실시하고, 1천6백여 명의 어린 학생들을 포함한 지역 주민들에게 이와 관련한 보건 계몽활동을 실시했다.특히 진료 활동 중 7명의 여성이 자궁경부암을 비롯한 악성종양 및 양성 종양으로 치료가 시급한 점을 발견하여 향후 추가 치료를
2013-09-09 06:05한의계 역사상 처음으로 전국의 2만 한의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원총회를 개최했다.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는 8일(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만 한의사 회원 전체가 참여하는 ‘대한한의사협회 사원총회(전회원 총회)’를 개최하고 한의계와 관련한 각종 불합리한 법·제도 개선을 통해 한의학 발전과 국민건강증진에 더 큰 기여를 하겠다고 결의했다.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은 “지금 한의계는 한의사의 진단권 침해하는 의료기기 사용 제한과 한의약에 대한 일부 양의사 근거 없는 폄훼, IMS와 천연물신약 등 한의약의 소중한 자산을 넘보는 불법 한방의료행위, 한의사진단 없이 사용되는 건강기능식품 등 의약 위기 심화시키는 요인이 너무도 많다”고 밝혔다.이어 “우리민족 자산인 한의약과 한의사의 자존심이 이대로 무너지게 내버려둘 수 없다”며“오늘 한의계 역사상 처음으로 한의협 전 회원이 모이는 사원총회를 통해 한의약 정체성을 확립하는 동시에 한의약 현대화와 발전 저해하는 불합리한 규제 철폐하는 역사점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또 “오늘 발표될 2만한의사 염원담긴 선언문 내용이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뜨거운 성원 당부드드리며 한의약이 국가 신성장 동력으로
2013-09-09 06:00대웅제약은 우루사가 ‘피로회복제가 아니라 소화제에 가깝다’는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밝혔다.대웅제약은 공식입장을 통해 보도에서 인용한 ‘식후 30분에 읽으세요-약사도 잘 모르는 약 이야기’라는 책의 내용과 관련, 우루사는 식약처로부터 피로회복 효능을 인정받은 의약품으로 소화제가 아니라고 말했다.우루사는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되며, 일반의약품 우루사는 만성 간질환의 간기능 개선, 간기능장애에 의한 전신권태, 육체피로, 식욕부진, 소화불량 등에 대해 식약처로부터 효능을 인정을 받았다. 따라서, 우루사가 피로해소와 전혀 상관이 없다는 내용은 잘못된 사실이라고 강조했다.또한 우루사의 주요성분은 알코올의 대사과정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기 때문에 피로해소와 전혀 상관이 없으며, 소화에 영향을 주는 담즙산의 분비를 촉진시키므로 소화제에 가깝다는 내용에 대해서도 반박했다.주 성분 UDCA(우루소데옥시콜린산)의 주된 작용은 간세포 보호이므로, 간기능 저하와 관련된 피로 회복에 있어서 우루사가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담즙산 분비를 늘려 소화불량을 개선시키는 효능은 우루사의 여러 약리작용 중 일부의 기능인데, 이 부분만을 강조해 우루사가 소화제에
2013-09-09 06:00폐에 구멍 뚫리는'기흉'으로 진료받은 환자 중 절반이 10~20대 남성이었으며, 이들 중 주로 야위고 키 큰 체형에서 흔히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최근 6년간(2007년~2012년) ‘기흉(J93)’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체 진료인원은 2007년 2만 4천명에서 2012년 2만 6천명으로 연평균 1.9%씩 증가하였고, 2012년을 기준으로 남성은 2만 3천명, 여성은 4천명이 진료를 받아 남성이 여성보다 6배 가량 많았다.2012년을 기준으로 연령대별 수술환자 구성비율을 보면 전체 수술환자(1만 2천명) 중 10대가 34.3%를 차지하여 다른 연령층에 비해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은 20대 21.8%, 30대 10.6%, 70대 8.9% 순(順)으로 나타났다.2012년 인구 10만명당 기흉 수술환자는 25명이었으며, 연령대별로는 10대(68명) > 80세이상(48명) > 70대(40명) 순으로 10대 청소년층에서 많았다. 성별로는 남성 인구 10만명당 43명, 여성은 인구 10만명당 6명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7배 이상 많았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흉부외과 홍기표 교수는 “기흉질환은 자연기흉과 외상성
2013-09-09 06:00전국 의사 대표자 일동은 7일 오후 의사회관에서 ‘의사 인권탄압 중단 촉구 대표자 결의대회’를 개최, 리베이트 쌍벌제 소급 처벌을 즉각 중단할 것 등을 당국에 촉구했다.의료계 대표들은 쌍벌제, 도가니법, 수진자조회 등 작금의 상황이 의사의 기본권과 생명권을 무참히 짓밟는 최악의 상황이라는데 공감하고, 이처럼 부당한 의사탄압을 중단하지 않을 경우 대정부 총력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정부는 ‘미래 먹거리는 보건의료산업에 달려있다.’고 말하면서 보건의료산업을 육성하는 정책이 아닌, 오히려 보건의료산업 종사자들에게 일방적인 희생만을 강요한다는 지적이다. 의사 대표자들은 부당하다고 생각하는 세가지 사항의 중단을 요구했다. 첫째 정부와 사법부는 애매모호한 기준으로 의사를 옭아매려는 시도인 리베이트 쌍벌제 소급 처벌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둘째 의사를 성범죄자로 매도하고, 형평성에도 맞지 않는 도가니법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셋째 의사를 도둑놈 취급하는 수진자 조회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요구 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의사탄압을 지켜보고 있지만은 않을 것이며, 이로 인해 닥쳐올 의료위기에 대한 모든 책임은 정부에 있다고 주장했다.이에 앞서 인
2013-09-07 19:18보건복지부는 ‘제14회 사회복지의 날(매년 9.7)’을 맞이하여 6일 오전 10시,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2층)에서 사회복지현장에서 헌신적으로 봉사한 143명에 대해 훈·포장 및 표창을 수여했다.사회복지 분야 유공자 143명은 국민훈장(1명), 국민포장(2명), 대통령 표창(7명), 국무총리 표창(7명), 장관표창(126명) 등이다. 포상대상자는 지자체 및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등의 추천을 받아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되었다.
2013-09-07 18:41세브란스병원이 응급의료 전용 핫라인 전화를 개설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준수 세브란스병원 진료협력센터 교수는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6일 개최된 ‘응급의료전달체계의 새로운 도전 심포지엄’에서 ‘응급환자 전원을 위한 친구친구(7979)' 개설로 그동안 응급의료현장에서 번번히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전원체계의 문제점을 상당 부분 개선할 수 있었다고 성과를 설명했다.친구친구(2228-7979) 응급전원 핫라인은 응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결정과 처리가 필요함에도 응급의뢰 접근성이 떨어지고 전원의사 결정이 지연되는 등의 응급현장 전원 체계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세브란스병원이 개설한 프로세스이다.간호사 5명이 3교대로 24시간 운영하는 응급의료코디네이터를 구성해 전원과 전화상담, 응급센터 환자입원 등의 업무를 맡아 응급상황에 효과적인 대처를 하게 됐다는 평가다.이로 인해 세브란스응급센터는 협력병원 및 동문병원 전원의료를 신속하게 처리하게 되어 지난해 9월 시작시 월 102건이었던 관여건수가 지난 6월 163건으로 62% 증가했고 월평균 전원 관여건수 역시 151건이 발생하는 등 응급의학과 직접 처리 건 로딩이 감소하는 효과를 거뒀다.24시간 응급의료 창구 일원화
2013-09-07 06:11정부에서 응급상황 발생 시 전원 필요가 없는 환자까지 상급병원으로 전원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한 환자전원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주목된다.현수엽 보건복지부 과장은 6일 강남세브란스병원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응급의료전달체계의 새로운 도전’이라는 주제의 심포지엄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 대부분의 대형병원 응급실은 시급한 조치가 필요한 중증 환자가 아니라 단순감기 등의 경증 환자가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응급의료전달체계가 부실하다는 지적이다. 지난 2011년에도 우리나라에서 응급실을 찾은 환자 수는 자그만치 천 만명을 넘었지만 이중 중증환자는 17%에 불과했으며 나머지 83%는 경증환자로 나타났다. 9세 이하 소아환자 비중도 23.6%를 차지했다. 야간에 운영하지 않는 의원이나 병원외래를 갈 수 없는 소아 환자의 대부분이 응급실을 찾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지금도 전국 곳곳의 응급실에서는 중증응급환자가 제때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위험천만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현수엽 과장은 아러한 현실을 해결하기 위해 “올해 내 한개 지역을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해 전원필요 없는 환자까지 상급종합병원으로 전원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한 사전
2013-09-07 06:05국군의무사령부는 9월2일부터 9월6일까지 5일간 국군의무사령부 예하 국군의무학교에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 이동식 병원 설치 및 운영 훈련’을 개최했다. 이번 훈련은 외교부와 한국국제협력단에서 주최하고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가 주관하며 보건복지부, 중앙 119구조단,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범한 판토스(물류 전문가) 등의 기관에서 100여명이 대규모로 참가했다.국군의무사령부에서는 응급의료요원 20명(군의관 4명, 간호장교 8명, 응급구조사 6명, 의정장교 1명, 수의장교 1명)이 대표로 파견되어, 해외파병 및 야전 경험으로 축적된 노하우를 민간기관에 전수하는 등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 운영 및 관리체계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실전적인 훈련을 위해 텐트, 생활시설, 발전기 등을 포함한 30여 톤의 장비와 물자들이 동원됐다. 30여 명의 모의환자도 투입되어 실 상황을 방불케 하는 상황묘사가 이루어졌다.국군의무사령관 박동언 준장은 “군 의무인력들은 다년간 해외파병과 야전 응급조치 경험을 통해 많은 기술과 노하우가 축적되어 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유관기관들에 군 의료에 대한 경험을 공유해 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재난구호…
2013-09-07 06:04“미국의 유명병원에서 치료받은 적 있는 제게, 한국행은 큰 모험이었습니다. 이젠 그 선택이 옳았다고 여깁니다. 고국의 많은 환자들에게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을 적극 추천하렵니다.” 지난 3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시에서 기자 겸 사진작가로 활동중인 체쿠로브(66)씨가 귀국후 화순전남대병원에 감사인사를 전해왔다. 그는 지난달 3주 동안 화순전남대병원에 입원해 목 뒷부분 경추신경종양을 치료받았다. 15년전 미국 코넬의대병원에서 심장수술을 받은 적 있는 그는 당초 한국행을 생각지 않았다. 수년전부터 목부위 통증과 좌측편마비 증상에 시달려, 어디에서 치료받아야 하나 고심만 하고 있었다.한국의 의료수준이 높다는 입소문에 반신반의하던 그는 지난 7월 우연히 알마티시를 찾은 화순전남대병원 의료설명회에 참여하게 됐다. 당시 정신 원장직무대행(신경외과 교수)을 비롯, 범희승 핵의학과 교수, 장우열 신경외과 교수, 박숙령 간호부장, 정영식 전남도의원 등이 현지를 방문중이었다. 상담을 신청한 그는, 정신 교수의 상세한 설명과 완치 가능하다는 답변을 듣고 심사숙고 끝에 화순행을 결심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이 까다롭기로 이름난 JCI 재인증을 받았다는 점도 마음을 끌었다. JCI(국제의료기관평가
2013-09-07 06:00제17기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과 장성인 후보가 당선됐다.장성인 당선자는 지난 5일 오후 7시, 대한의사협회 3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개표 결과 84.2%의 지지를 받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김진용 위원장은 “공정하게 선거에 임해준 우리 전공의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개표 결과 10만94명 중에서 4,170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장성인 후보자는 3,511표의 지지를 받았다”라고 장성인 후보의 당선을 발표했다. 또 “제17대 대전협 회장으로서 많은 기대와 우려 속에 첫 걸음 내딛으실 장성인 당선자가 슬기롭게 정책을 펼쳐 나가길 바란다.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축하인사를 건냈다. 전공의가 장성인 후보가 당선되며 ‘전공의 특별법’ 제정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장성인 당선자는 “소중한 한 표 한 표를 보내주신 전국의 모든 전공의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바쁘신 시간을 쪼개 투표에 참여해 주셨다는 것만으로도 무효표나 반대표까지 모두 다 감사하고 기쁘다”고 말했다. 다만 “투표율이 41.31%에 그쳤다는 것은, 투표할 시간도 못 낼 만큼 고된 일과 속에 놓인 우리 회원분들이 그만큼 많다는 의미”라며 “이 안타까운 현실을 반드시 바로…
2013-09-06 17:16원자력의학원이 의료사업 운영을 개선하고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원자력의학원은 정부출연기관으로는 국립암센터와 더불어 유일하게 연구와 함께 임상기능을 함께하는 의료기관으로 본연의 연구 기능 뿐만 아니라 임상에 있어서도 큰 인정을 받아 10여년 전만 해도 적지 않은 환자 수를 자랑했다.하지만 최근 경기침체와 의료환경 악화, 타 대형의료기관의 암센터 신축, 타 의료기관과의 경쟁심화 등의 이유로 원자력 의학원 또한 진료수입 감소로 지난해 적자만 약 50억원이 발생했다.원자력의학원 조철구 원장은 6일 본원 암검진센터 5층 대회의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외 경쟁력을 강화해 원자력의학원의 옛 위상을 다시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이를 위해 현재 운영체계 개선과 내부직원 역량강화는 물론 스타급 의사 발굴 및 초빙과 외국인 환자 유치사업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또 정부출연기관 중 유일하게 병원기능을 하며 임상과 기초연구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는 장점을 최대한 살려, 연구와 진료를 연계하는 중개연구를 적극 추진하고 방사선 의학 연구기능을 강화함은 물론 MD와 PH.D간 공동연구를 활성화해 방사선 의학 논문, 특허, 기술이전 등의 연구성과를 제고할 것이라고
2013-09-06 12:43첨단 척추관절 튼튼병원(대표원장 안성범)이 유학 전문 기업 IAE 유학네트(대표 김옥중)와 최근 협약을 맺고 IAE 유학네트 임직원 및 유학생들의 척추관절 건강을 위한 지원을 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유학생들의 긴급한 상황을 위해 ‘24시간 고객 상담제도’을 운영하고 있는 IAE 유학네트는 24시간 업무체제를 도입할 수 밖에 없는 작업 환경을 갖고 있다. 따라서 장시간 앉아서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은 허리, 무릎 등 척추 관절 부위에 고질적인 통증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협약은 이처럼 척추 관련 질환에 취약할 수 밖에 없는 임직원들에게 의료적인 도움을 주고자 추진됐다. 또 유학 기간 동안 위험한 상황에 노출될 수 밖에 없는 유학생들을 위한 건강 의료 지원도 함께 지원할 것이다. 튼튼병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IAE 유학네트 전국 지사 임직원들을 비롯해 임직원 가족 및 유학생들에게 전문적인 치료와 재활 등 각종 의료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양사간 협업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 및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IAE 유학네트는 1992년 설립된 유학 전문 기업으로 30개 이상의 해외 지사를 갖추고 있을 정도로 해외 유학 및 어학 연수와…
2013-09-06 12:41국내 의료진이 각막에 생기는 양성종양인 유피낭종을 제거하면서 염색술까지 병행하는 수술을 세계 최초로 성공시켜 치료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심미적인 면까지 만족시키게 됐다.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 안과 권지원 교수팀은 지난 2010년부터 유피낭종 제거술을 받은 환자들이 각막에 하얗게 남는 수술흔적으로 인해 대인기피 및 심리적 위축 등을 경험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각막 염색술을 결합 시행, 좋은 결과를 얻었다. 권 교수가 도입한 각막 염색술이란 절제술 후의 흰 부위를 대상으로 생체조직에 사용하는 염색약을 바늘로 주입해 정상 각막부위와 같은 색이 되도록 만들어주는 수술이다. 기존에는 유피낭종 제거 후 그냥 두거나 각막 이식술을 시행하는 것이 전부였으나, 거부반응이나 비용 등의 문제가 있어 환자들은 종양 제거 뒤에도 하얀 흔적을 눈동자에 지닌 채 생활해왔다. 권 교수는 지난 3년간의 시행 결과를 ‘유피낭종의 단순절제와 각막 염색술의 병행: 3년 결과(Simple keratectomy and corneal tattooing for limbal dermoids: results of a 3-year study)’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정리, 안과 분야의 세계적인 학술지인
2013-09-06 12:05손건익 씨(전 보건복지부 차관)가 통합의료진흥원 제3대 이사장에 취임했다.5일 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마리아관 교수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가진 손 이사장은 “난치병 치료의 해결책으로 각광받는 양·한방 통합의료의 치료모델, 기술, 치료수단 등의 개발을 미국, 중국과의 공조를 통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손 이사장은 1983년 복지부 행정사무관을 시작으로 사회복지정책실장, 보건의료정책실장, 복지부 차관 등을 지냈으며, 국민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해 왔다.통합의료진흥원은 복지부, 대구시, 대구가톨릭대, 대구한의대 공동지원 형태의 재단법인으로서 2009년 11월에 통합의료센터 사업 발기인대회 및 창립총회 가졌다.통합의료진흥원은 지난 8월 하버드대 암병원 Zakim 통합의료센터와 암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통합의료 연구, 진료, 교육 등 전반에 대한 공동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2013-09-06 11:27환자단체들이 의약품 유통기한을 위변조한 웨일즈제약의 제조업허가를 취소하라고 식약처에 촉구했다. 6일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성명을 통해, “우리 환자단체들은 대한민국의 환자와 국민이 질병 치료를 위해 안심하고 약을 처방·조제 받기 원한다. 한국웨일즈제약의 경우, 단순히 업체의 품목에 대한 판매금지와 강제회수조치만으로는 부족하고 그 누구도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비양심적인 행위를 저질러서는 안 된다는 것을 시청각적으로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제조업허가취소 등 강경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밝혔다.웨일즈제약 사건이 의약품 복용을 통해 질병을 치료하고 생명을 유지하는 것을 목적 중 하나로 삼는 환자단체 입장에서는 절대 용서할 수 없는 일이라는 것. 따라서 환자단체들은 웨일즈제약에 대한 검찰과 식약처의 엄중한 결단을 촉구하며 검찰과 식약처의 앞으로의 조치에 대해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환자단체연합은 “제약계는 이미 GMP기준 미비로 인해 발생되었던 타이레놀 현탁액 사건과 락테올 등 유산균 제제의 판매중단 및 회수처분 등이 이어지면서 국민의 신뢰에 큰 타격을 입었다. 그리고 이번 사건은 무엇보다 ‘고의적인 조작’이라는 점에 단순한 행정처분만으로는 부족하다.”고
2013-09-06 09:25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이순남)이 극소저체중 출생아 지원에 적극 나선다.의료원은 지난 4일 오전 10시, 이대목동병원에서 한화생명보험,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극소저체중 출생아와 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도담도담지원센터' 업무 지원에 관한 협약식을 개최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이순남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김관영 한화생명 본부장, 정정섭 기아대책 회장을 비롯해 3개 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3개 기관이 함께 참여해 설립하는 도담도담지원센터는 경제적 상황과 여건 때문에 치료를 포기해야 하는 극소저체중 출생아와 잠재적 장애의 위험 때문에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특수목적형 시범사업이다.극소저체중 출생아는 1.5kg 미만으로 태어난 이른둥이를 뜻하는 말로, 전체 출생아의 1.4%에 불과하지만 신생아 사망률의 90% 이상을 차지해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무엇보다 신생아중환자실(NICU) 퇴원 후에도 각종 후유증을 앓고 있으며 특별히 호흡곤란, 심장질환, 뇌출혈 등 여러 질병에 쉽게 노출되어 있다. 부모들은 병원비 부담과 발달 특성에 따른 전문적인 정보를 얻기가 쉽지 않아 극심한 양육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이번 협약 체결로…
2013-09-06 06:16개그맨 남희석이 삼성서울병원에 의료봉사 후원금으로 500만원을 쾌척했다삼성서울병원(원장 송재훈)은 최근 어깨탈구로 응급수술을 받은 개그맨 남희석 씨가 퇴원을 하며 의료봉사 후원금으로 500만원을 쾌척했다고 밝혔다.남희석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7월 2일 욕실에서 미끄러져 어깨가 탈구됐고 스스로 끼워 넣고 지내다가 팔이 끊어질 듯 아파 응급수술, 재활 치료 중”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지난 7월 19일 병원에 입원해 어깨탈구 응급수술을 받았고 수술 후 재활치료를 열심히 받아 상태가 많이 호전된 상태에서 7월 30일 퇴원했다.남희석 씨를 수술한 유재철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입원 당시 어깨가 빠졌다가 다시 맞춰진 상태였지만 통증과 기능장애를 호소하는 상태였다”라며 “습관성 탈구가 최근 심해져 수술을 무사히 마쳤고 앞으로 약 6개월 간 재활치료를 꾸준히 받으면 향후 정상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수술경과가 좋다고 밝혔다.남희석 씨는 응급수술을 무사히 받고 퇴원에 앞서 병원측에 감사의 뜻으로 최근 의료지원단 의료지원 후원금으로 500만원을 선뜻 기부했다.삼성서울병원은 남희석 씨의 기부금의 취지를 잘 살려 의료봉사 활동기금으
2013-09-06 06:12제약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국내 최초의 제약산업 특화 펀드가 출범했다.'글로벌 제약산업 육성 펀드'의 운용사인 인터베스트社는 제약펀드의 성공적인 조성을 축하하고 제약펀드의 출발을 알리기 위해 5일 조선호텔에서 제약펀드 출범식을 개최했다.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하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정록 의원과 문정림 의원이 참석하였으며, 펀드 출자자인 정책금융공사, 한국증권금융, 산업은행을 비롯하여 관리기관인 한국벤처투자(주), 제약사 대표 및 관련 협회 등 각계 인사 100여명이 참석하여 새롭게 출범하는 제약펀드에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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