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의 불규칙한 색소침착은 피부를 나이 들어 보이게 하는 주범으로 여성에서 나타나는 기미의 90% 이상은 광대주위와 양 볼에 잘 발생하는 대표적인 색소성 질환이다.색소 침착을 개선하기 위한 사람들의 관심이 꾸준히 늘고 있고, 미백 기능성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발맞추어 미백 제품의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하지만 미백에 주로 사용하는 성분인 히드로퀴논(hydroquinone)은 자극감과 홍조가 발생하는 부작용이 있기 때문에 사용자에게 불편함 없이 도포할 수 있는 미백 성분이 필요했다. 이러한 가운데 중앙대학교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팀이 최근 미백 성분 중에 유효하다고 알려진 나이아신아마이드(niacinamide)와 트렌자믹산(tranexamic acid)의 미백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하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나이아신아마이드는 멜라닌세포에서 각질세포로 멜라노솜(melanosome)이 운반되는 것을 억제함으로써 미백 효과를 나타낸다고 알려져 있고, 기능성 원료로 허가를 받은 성분이다. 또한, 트렌자믹산은 지혈제로 플라스민(plasmin)에 의한 멜라닌세포 활성을 억제함으로써 미백 효과가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 성분들이 미백…
2013-08-09 22:16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김창명)이 지난 7일(수)~8일(목) 양일간 강원도 윌리힐리 파크에서 ‘밀알 사랑의 캠프’에 참가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을 위한 사랑의 의료봉사를 펼쳤다. 이 날 굿피플 ‘사랑의 의료봉사’가 펼쳐진 ‘밀알 사랑의 캠프’에서는 지난 4월 7일(일) 발대식을 가진 굿피플의사회(회장 최경숙) 의료진 20여명이 의료봉사에 나서, 캠프에 참가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들 670명을 대상으로 내과, 안과, 정형외과, 한방, 가정의학과, 치과 등 무료 진료를 펼쳤다. ‘밀알 사랑의 캠프’는 33회를, 함께 펼쳐진 굿피플 ‘사랑의 의료봉사’는 1,239차를 돌파했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로 연합할 수 있는 나눔의 장이 되었다.이 날 치과, 한방과, 가정의학과 진료를 받은 신지은씨(여, 32세)는 “몸이 불편해서 병원에 가는 게 쉽지 않았는데, 오늘 굿피플 사랑의 의료봉사를 통해 치과 치료를 받을 수 있어서 좋아요”라고 말했다. 신지은씨는 18세 때 오토바이 사고로 머리를 다쳐 식물인간 판정을 받은 후 2년 후에 의식을 차렸지만, 고등학교 3년 간의 기억을 잃었다. 현재 뇌병변 장애 1급 판정을 받은 채 살아가고 있다. 그는 “그 동안 아팠던…
2013-08-09 22:16한양대학교 신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박충기 교수가 취임했다.한양대학교의료원은 지난 8월 8일 신관6층 세미나실에서 ‘제3∙4대 한양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박충기 한양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취임사에서 “서로 아끼고 존중하는 즐거운 조직문화를 창출하여 신바람 나는 일터를 만들어 보겠다”며, ”항상 교직원 말에 귀를 기울여 소통 할 것이며, 지식보다는 지혜가 많은 경영자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아무리 좋은 계획과 결심이 있다 할지라도 교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지원이 필요하다”며, “우리 모두가 합심하여 환자들에게 감동을 주고, 언제든지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으로 만들자”고 다짐했다.박성수 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3년동안 여러분과 동고동락하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으며, 여러모로 부족한 점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교직원들의 협조로 임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시했다. 또 “비록 이 자리에서 물러나 평범한 한명의 구성원으로 돌아가지만, 한양대의료원의 발전을 위한 응원과 지지에 그 누구보다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임덕호 한양대학교 총장은 “먼저, 박성수…
2013-08-09 14:42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정명현, 이하 ‘국시원’)이 개원 21주년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국시원은 개원 21주년을 맞아 “보건의료인 역량중심 평가(Competency Based Assessment for Health Professions)”를 주제로 “2013년도 국시원 개원 21주년 학술세미나”를 오는 10월 17일(목), 18일(금) 양일간 서울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학술세미나는 캐나다 의사국가시험 주관기관인 Medical Council of Canada의 Andre de Champlain 박사와 Sydney M. Smee 박사, 미국 북동부 치과의사 및 치과위생사 면허시험 주관기관인 North East Regional Board Dental Examiners의 Guy S. Shampaine 회장이 발표자로 초청됐다.국내에서는 연세대 의과대학 양은배 교수 등 교육 평가 전문가인 국내외 학자들이 주제발표와 토론에 참여한다. 첫째날(17일)에는 ‘역량중심 평가란 무엇인가?’, ‘캐나다의 의사 역량중심 평가’, ‘캐나다의 의사 실기시험 발정방향’, ‘미국 치과의사 실기시험의 역량중심 평가’, ‘우리나라 보건의료인력의 역량중심 평가’, ‘국
2013-08-09 06:57포괄수가제가 단기간에 안과의원의 경영에 타격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안과의사회가 수가인하 사태 이후 안과의원 301명을 대상으로 백내장 수술건수의 변화에 대해 질문한 결과 약 절반(48%)이 감소한 것으로 답했다고 8일 밝혔다.월평균 백내장 수술건수의 변화를 묻는 질문에 감소가 48%로 절반에 가까웠으며, 변화없음이 43% 였다.(아래 도표) 향후 백내장 수술실 운영에 대한 계획을 묻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의 24%(74명)가 수술실을 축소 혹은 폐쇄할 것이라고 답했다. 적극투자는 1%(4명)에 불과했으며, 유지는 73%(221명)으로 나타났다.포괄수가제 이전에 시행하던 난이도 높은 수술과 관련해서는 70%(221명)가 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반면 하겠다는 답은 26%(77명), 무응답이 4%(12명)이었다.인건비 절감을 위해 간호인력을 줄이거나 직원의 연봉을 삭감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서는 21%(70명)가 그렇게 할 것이라고 답했다.수가인하 사태 후 백내장 수술실을 폐쇄하였다고 답한 안과의원은 7%(21명)로 조사됐다. 수술실 폐쇄 원인에 대해서는 △환자감소(1명) △수지타산이 맞지 않아서(9명) △안과의사로서 자부심이 흔들려서(8명) △무응답(3명)으로
2013-08-09 06:45노바티스의 글리벡이 진행성 위장관기질종양(GIST, 이하 기스트) 치료제 내성환자들을 대상으로도 재투약 효과가 있다는 것이 입증됐다. 글리벡을 포함하는 선행 화학요법 치료 후, 내성으로 인해 적절한 치료옵션이 없는 기스트환자들에게 글리벡을 재투약할 경우 질환의 진행을 억제하고 유의한 생존이점을 기대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된 것이다. 기스트는 생명을 위협하는 희귀한 위장관 암으로, 변형된 KIT 단백질 또는 PDGFA 단백질에 의해 세포가 통제불가능한 상태로 성장, 암세포로 변해 발병한다. 진행성 기스트는 수술적 절제만이 유일한 효과적 치료법이었지만 글리벡이 등장한 이후 환자들의 생존율이 크게 향상됐고, 전이성 혹은 수술이 불가능한 기스트 환자나 기스트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 글리벡이 주된 치료옵션이 됐다. 이번에 발표된 RIGHT Study (Rechallenge of Imatinib in GIST Having no effective Treatment)는 서울아산병원 강윤구 교수, 류민희 교수, 류백열 교수, 유창훈 교수, 김현진 교수 등 국내의료진 7인의 주도로 진행된 3상 단일국가 임상시험이다. 1차 치료에서 글리벡이 효과를 나타냈지만, 내성으로 인해
2013-08-09 06:41동화약품이 식약처가 ‘락테올’의 판매를 중단한 것과 관련 안전성 및 유효성이 제고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동화약품은 8일 ‘락테올 특별 재평가 실시 관련 공식 입장’을 발표하고 “제품의 유효성 및 기원균주의 동일성을 입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 식약처의 조치에 감사드린다”며 “동화약품과 원개발사는 식약처에 적극 협조할 것이며, 유산균 제제의 안전성 및 유효성이 제고되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동화약품은 원료인 유산균주의 명칭만 변경된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동화약품은 “1978년 프랑스에서 허가 시, 당시의 동정 기술로 ‘Lactobacillus Acidophilus’였으나, 전기영동, 유전자검사법 등 균 동정과 관련된 과학기술이 발달하면서 기원 균주의 명칭이 ‘Lactobacillus LB(L.Fermentum and L.Delbrueckii)’인 것으로 최종 확인돼 2005년도에 변경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따라서 국내 최초 허가 시점(1988년)부터 현재까지 동일한 제조공정으로 생산된 동일한 유산균 원료를 원제조사로부터 수입해 제조 판매하고 있다는 것이다. 동화약품은 ‘락테올(Lacteol)’
2013-08-09 06:40서울시립 보라매병원이 전인간호병동(이하 행려 병동)을 폐쇄병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것에 대해 보건의료시민단체인 건강세상네트워크가 자체감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서울시에 촉구했다. 건강세상네트워크는 보라매 병원이 행려자 병동을 폐쇄병동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을 최근 보라매병원에 입원해있는 환자로부터 제보 받았다고 밝혔다.이는 같은 서울시 소속 시립병원인 서울의료원, 동부시립병원 등이 행려자 병동을 개방형 병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실태에 비춰볼 때 예외적이다. 제보한 보라매병원 입원환자는 “폐쇄병동 운영은 입원 환자의 인권침해 소지가 있고, 폐쇄병동 근무자의 안전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건강세상네트워크는 전했다.건강세상네트워크에 따르면, 보라매병원은 지난해 6월까지는 행려자 병동에 직접 고용한 안전요원을 배치해 안전사고에 대비해왔으나 그 이후부터는 보호사 인력을 고용하지 않고 폐쇄병동을 운영해 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건강세상네트워크는 “환자의 입출입이 자유롭지 못한 폐쇄병동 운영은 그 자체로 환자인권 침해소지가 있고, 폐쇄병동 운영은 간호근무자의 안전에도 위해요소가 될 수 있다”며 서울시시에 대해 “즉시 자체감사를 실시해 병원이 적절한 조치를 취하도록 행
2013-08-09 06:36경상남도 산청에서 세계전통의약엑스포가 개최된다.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는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최구식)와 업무협약을 산청군에 소재한 조직위 브리핑룸에서 8일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이하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와 운영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관련 정보 교류를 통해 한의사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지도록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업무협약을 통해 한의협은 엑스포 홍보와 학술행사 및 혜민서 운영(의료봉사) 등에 대한 참여·지원을,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한의사 및 한의가족들의 엑스포 참관에 대한 각종 편의를 지원하기로 합의했다.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장은 “동의보감 발간 400 주년을 기념해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라는 뜻 깊은 행사가 진행되는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엑스포가 우리나라의 전통의학인 한의학의 우수성과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한의학의 세계화를 통한 국가 브랜드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만큼 협회 차원의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최구식 엑스포 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은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에 물심양면 큰 도움을 주
2013-08-09 06:20216개 제약사 1544개 의약품에 대한 생산·수입·공급 중단사유가 공고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는 완제의약품의 생산·수입·공급을 중단하는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게 그 사유를 보고해야 하는 2013년 ‘보고대상 의약품’ 목록 총 1,544품목(216개사)을 선정해 공고했다.이번 공고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약품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 (총리령 1022호, ‘13. 3. 23.)제정 이후 첫 번째로 공고되는 것으로, 총 1,544품목이 선정됐다.이중 1,149품목은 지난해와 동일하고 새로운 성분의 식약처 신규 허가 의약품 등 395품목이 새로 추가됐으며, 전년도 생산·수입실적이 없는 등의 사유로 276품목을 제외해 지난해(1,425품목)에 비해 119품목이 늘어났다.‘생산·수입·공급 중단 보고대상 의약품’ 목록은 세계보건기구에서 추천하는 필수의약품 등 6가지 유형에 대해 매년 심사평가원장이 전년도 생산․수입실적이 있는 품목에 ATC코드(2013.Ver.)를 일치시키고 건강보험 청구실적 등을 반영해 대상 의약품 목록을 선정하며, 의약학 전문위원 자문과 해당 제조․수입사 및 관련 단체 등의 의견 조회를 거쳐
2013-08-09 06:09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유산균 제제중 동화약품 락테올 (틴달화 락토바실루스아시도필루스, Lactobacillus acidophilus) 및 그 제네릭 제품에 대해 특별 재평가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틴달화유산균(Tyndallization)은 배양액에 균체를 현탁시키고 pH를 조절한 다음 유당을 넣어 멸균하고 동결건조한 사균체이다.해당 유산균(L. acidophilus)은 현재 건강기능식품 및 식품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등 안전성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이번 재평가가 실시되는 이유는 정부로부터 허가받은 효능효과(급성설사 등)가 충분히 입증되지 읺은 것으로 확인됨에 따른 조치이다.이번 특별 재평가는 선조치(동화약품 락테올 및 그 제네릭 제품에 대한 잠정 판매중단 및 회수) 이후 평가 결과를 반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특별 재평가는 허가진입과정에서 정당한 절차를 거쳤으나, 새로운 안전정보에 대해 각 국가마다 조치가 상이하여 이를 긴급히 재평가하고자 하는 경우 적용하는 방식이다.일반적으로 우선 평가를 진행하고(선평가) 이후 평가결과를 반영하는 방식(후조치)으로 취해졌으나, 이번 사례는 진입과정에서 적정한 평가를 받지…
2013-08-09 06:06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옥시 주방세제가 산성도 4.0으로 1종 세제기준에 위반된다는 한국소비자원의 발표에 따라 제품 추천을 한 책임을 통감한다고 8일 국민에게 진심어린 사과의 뜻을 밝혔다. 앞으로 근거자료 재검토 후 추천취소 등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6일 한국소비자원은 ‘옥시레킷벤키저’에서 수입‧판매하고 있는 주방세제 ‘데톨 3 in 1 키친시스템’ 3개 제품의 산성도를 측정한 결과, 표준사용량의 pH가 평균 4.0으로 보건복지부고시 ‘위생용품의 규격 및 기준’ 1종 세제기준(6.0~10.5)을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녹색소비자연대가 지난 7월18일 발표한 주방세제 품질테스트 결과에 기초해 한국소비자원이 정밀 검증한 결과이다.한국소비자원은 수입‧판매원인 옥시레킷벤키저에게 자발적 회수를 권고하였고, 동 업체는 해당 제품의 판매중지‧회수‧환불 조치에 나서기로 했다.의협 관계자는 “환경의학 전문가에게 검토의뢰 하여 제품의 함유 성분과 사용으로 인한 추가적인 인체 유해성이 확인되는 경우 추천을 취소 할 수 있다는 전제하에 추천에 동의하였다”고 밝혔다.송형곤 대변인은 “옥
2013-08-09 06:06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광문)은 9일(금) 오후 4시, 지하1층 대강당에서 ‘어르신 어지럼증, 노인성 난청’ 이라는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어지럼증은 자신이나 주위 사물이 정지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받는 것으로 말초신경과 중추 신경계 이상 뿐 아니라 심리적 문제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게 된다.이비인후과적으로는 전정신경염, 메니에르 질환 등 내이의 기능장애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평형기관의 노화가 이루어지는 노인들에게 이명, 난청, 귀가 막히는 것과 같은 느낌의 청각증상이 동반되며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이비인후과 최현승 교수는 “일반적으로 노인들이 어지러움증을 느끼면 체력저하로 인한 단순한 빈혈증상으로 오인해 방치하는 경우가 많지만, 방치 시 만성질환으로 이어짐은 물론 갑작스러운 어지럼증으로 인한 낙상으로 골절위험이 있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노화로 인한 전정신경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어지러움증은 뇌출혈이나 뇌경색과 같이 생명을 위협하는 중추신경계의 질환과는 달리 적절한 치료로 충분히 호전될 수 있는 만큼 정확한 진단을 통한 빠른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초기치료의 중
2013-08-09 06:04요양기관의 건강보험증 본인 확인 절차를 의무화하고 이를 위반한 요양기관에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국민건강보험법 개정법률안은 행정편의주의적이란 지적이다.대한개원의협의회는 8일 ‘최동익 의원이 2013년 7월 24일 대표발의한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철회되어야 한다‘는 성명서를 통해 “개정안은 현실을 무시한 것으로 국민과 의료기관의 저항을 가져올 것이다”고 주장했다.기본적으로 수급자 자격관리는 보험자에게 있는 것인데 그 책임을 요양기관에게 전가하는 것이 부당하는 지적이다. 그 결과로 인하여 발생한 부정수급에 대해 엉뚱하게 요양기관에 과태료를 부과하는 것 또한 불합리하다는 주장이다.개원의협의회는 진료 현장에서도 여러 가지 문제점이 나타날 것이라고 우려했다.개정안에 의하면 신분증을 가지고 다니지 않은 노약자나 어린이, 장애인들이 요양기관에서 진료를 못 받게 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어떠한 경우에도 진료를 거부를 할 수 없는 의료법과도 상충하고 있다. 현재의 국민건강보험법 상에도 환자가 본인 확인을 위한 건강보험증 또는 신분증을 제시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새로운 개정안이 필요하지 않다. 개원의협의회는 “건강보험증이 무단으로 사용되고 있다면 건강보
2013-08-09 06:01수석문화재단(이사장 강신호)은 8일 서울 동아쏘시오홀딩스 본사 대강당에서 고교, 대학(원)생 20명에게 장학금 1억 5000만원 상당 장학증서를 수여했다.동아제약이 설립한 수석문화재단은 1987년 출범이후 학생 1531명에게 장학금을 약22억원 전달했다.
2013-08-09 05:45양성자 빔을 이용하여 방사선 치료 횟수를 획기적으로 줄여 전립선암 환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비용을 경감시킬 수 있는 임상연구 결과가 Acta Oncologica에 최근 게재되었다.국립암센터 조관호, 이강현, 김연주 박사팀은 전립선암에 방사선 치료 횟수를 줄이는 ‘저분할 양성자 치료’ 결과를 발표하였다. 82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제2상 임상연구 결과, 4년 생화학적 무병생존율이 86%로 기존의 치료 결과와 동등하였다. 기존의 전립선암 방사선 치료는 8주에 걸쳐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실시하는 것이 표준이다. 그러나 전립선암은 천천히 자라는 암으로써 20회의 치료를 5주에 완료하는 ‘저분할 양성자 치료’로 방사선생물학적 이득을 기대할 수 있는 암이다. 전립선암은 우리나라 남성 암 중 5위를 차지하며, 최근 그 빈도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 국소 전립선암 치료에 수술 또는 방사선 치료가 사용되는데, 방사선 치료는 수술과 비교하여 치료 효과는 같지만 수술로 인한 합병증인 요실금, 발기부전 등을 피할 수 있어 치료 후 삶의 질을 유지하는 장점이 있다.국립암센터 조관호 박사는 “최종 치료 효과를 판정하기 위해서는 보다 장기간의 관찰이 필요하지만, 양성자 빔을 이용한…
2013-08-08 16:25을지대학교의료원(총장 조우현)과 김앤장 사회공헌위원회(위원장 목영준)가 손을 잡고 사회공헌활동을 펼친다.‘을지대학교의료원-김앤장 의료·법률 봉사단’은 폭우로 인해 예상치 못한 재해를 입고 실의에 빠진 지역민들을 위해 의료봉사 및 무료법률상담 그리고 대민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가평군(군수 김성기)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이다.이번 사회공헌활동에서 을지대학교의료원은 내과, 피부과, 일반외과 등 전문의를 포함한 20여명의 인력이 의료봉사 활동을 실시하며, 김앤장 사회공헌위원회는 5명의 변호사가 수해에 따른 보상 및 배상문제와 관련된 법률 상담을 무료로 실시할 예정이다. 또 40여명으로 구성된 양 기관의 대민지원팀이 피해 가구를 방문하며 복구 작업에 힘쓸 예정이다. 의료봉사를 책임지고 있는 을지병원 심장내과 최재웅 교수은 “갑작스런 자연재해로 인해 피해입은 지역민의 건강상태 체크 및 위생으로 인한 전염병 등의 2차 피해를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밝혔다.을지대학교의료원은 대민봉사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1994년 의사, 간호사 등 자원의료봉사요원으로 구성된 을지의료봉사단을 창단해 관공서, 종교기관 등 사회기관과 협조, 무의탁 노인,
2013-08-08 15:28보건복지부(장관 진영)는 2012년도 전국 247개 지역자활센터의 사업실적을 평가한 결과, 25개 지역자활센터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지역자활센터는 기초수급자 등 근로빈곤층에게 청소, 집수리, 재활용 사업단 등을 만들어 일자리를 직접 제공하는 동시에 홀로 사는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게 가사간병, 돌봄 등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와 고용을 연계해주는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금번 최우수기관으로서 도시형 지역자활센터로는 포항나눔, 서울강동, 광주남구 등 13개 센터, 농촌형에는 전남장흥, 강원횡성, 충남서천 등 7개 센터 그리고 도농복합형에는 세종, 제주 수눌음 등 5개 센터가 선정되었다.지역자활센터 평가는 시·군·구별로 설치된 지역자활센터의 역량제고 및 자활사업의 성과 향상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금번 평가는 전국 247개 지역자활센터를 지역의 산업구조와 인구구조 등 지역특성에 따라 도시형(126개), 농촌형(66개), 도농복합형(55개) 유형별로 나누어 실시하였다.
2013-08-08 15:28동아제약의 피로회복제 박카스가 발매 50주년을 맞았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신동욱)은 8일 오전 8시 30분, 본사 대강당에서 동아쏘시오홀딩스 강신호 회장, 강정석 사장, 동아에스티 김원배 부회장, 동아제약 신동욱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및 계열사 대표이사와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박카스 발매 5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지난 1963년 현재의 드링크 형태로 발매된 지 50년이 지난 박카스 탄생을 기념하고 앞으로의 50년을 준비하고자 마련되었으며 박카스 히스토리 영상 시청과 기념 케익 커팅, 신동욱 사장의 기념식 건배 제의, 기념 촬영 및 강신호 회장의 박카스 발매 50주년 기념 휘호 순으로 진행됐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강신호 회장은 기념식 축사에서 “오늘의 박카스가 있기까지 애써준 모든 임직원들의 노력과 국민 여러분의 전폭적인 사랑에 대해 마음속으로부터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국내 시장의 성장을 토대로 박카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 가속화 되고 있다“며 “지금까지 한마음이 되어 박카스 신화를 만들어 온 것처럼 앞으로도 박카스가 국민 드링크를 넘어 세계적인 드링크로 그 역사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고…
2013-08-08 12:39현직 한의대 교수가 대한한의사협회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 TFT 단식투쟁단에 합류해 힘을 실었다. TFT는 8일 “임병묵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 참여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7일 밤부터 단식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단식투쟁에 나선 정경진 경기도한의사회장과 안철호 전북한의사회장, 박종준 전남한의사회장에 이은 것이다. 임 교수는 단식에 들어가며 “위상이 높아지길 바라는 한의사의 열망은 경쟁이 될 제품과 돌팔이를 척결하는 네거티브 전술만으로 실현될 수 없다”며 “한의학에 대한 국민대중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다양한 건강문제를 해결해줌으로써 대중의 지지를 받을 때 가능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이야말로 한의학과 한의사가 국민 대중의 건강 파수꾼으로 제 역할을 회복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정치적인 이해관계가 아니라 학자적 양심에서 드리는 말씀”이라고 호소했다.그는 “이런 소중한 기회가 한의계 내 갈등으로 사그라들 위험에 처한 상황을 보는 것은 보건의료정책 연구자이자 미래 한의사 양성을 책임진 교수된 자의 입장에서 견딜 수 없는 괴로움”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장에게 용단을 내려달라고
2013-08-08 1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