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줄기세포 치료제가 사상 처음으로 해외에 수출됐다. 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는 홍콩에서 무릎 연골 재생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의 첫 투여 수술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우리나라에서 개발·제조한 줄기세포 치료제가 외국에서 사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카티스템’은 지난해 메디포스트가 개발해 식약처 품목허가를 획득한 세계 최초의 동종(타가) 줄기세포 치료제로, 제대혈(탯줄 혈액)에서 추출한 간엽줄기세포를 원료로 하고 있다. 이번 수술은 지난 14일 오후 홍콩 중심가인 센트럴 퀸즈로드의 한 정형외과전문병원에서 중증의 퇴행성 관절염을 앓고 있는 50대 남성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수술에 사용된 ‘카티스템’은 메디포스트 서울GMP(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시설에서 생산돼 완제품 형태로 현지에 공급됐다. 메디포스트는 지난해 11월 홍콩생명과학사와 ‘카티스템’의 판권 계약을 맺고 홍콩 진출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 3월에는 홍콩 주요 정형외과 의사와 현지 기자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카티스템’ 시술 참관을 실시하는 등 이번 수출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장영 사업개발본부장은 “현재 홍콩에서 ‘카티스템’은 허가 전 인증처방제(APS: Authorized P
2013-06-17 11:42보건복지부 보건의료직능발전위원회(이하 직능위)가 IMS 논의에 한의계를 배제한 것에 대해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가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한의협은 직능위가 지난 13일, IMS를 주제로 개최한 제7차 회의에 한의계 위원만을 의도적으로 배제시켰다고 강력히 규탄함과 동시에 회의의 원천무효를 주장했다.또 IMS는 명백한 한방의료행위인 침시술이라는 입장을 다시 한번 밝혔다. 침시술에 문외한인 의사들이 IMS라는 미명아래 불법 침시술을 시행하고 있다는 주장이다.더 나아가 직능위가 한의계의 대표적 치료행위인 침시술과 관련된 사항을 논의하면서 치과와 약계 위원, 그리고 공익위원들까지 모두 참여하게 하면서 한의계 위원은 참석대상에서 제외한 것은 이해하기 어려운 행태라고 지적했다.한의협은 “보건의료 직역간 갈등 해결을 위한 직능위가 오히려 갈등을 부추기고 편파적인 양의사 편들기를 통해 공정성을 무너트리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이번 사태와 관련, 직능위에 정중한 사과 및 재발방지를 약속하고, 향후 공정성에 입각해 보건의료 직역간 갈등해소라는 본연의 업무에 충실해 줄 것을 다시 한번 엄중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2013-06-17 11:40우리나라에서 살인진드기 확진환자가 9명, 사망자도 5명이 발생했다. 신종감염병에 대한 대응체계가 미흡해 하루 빨리 효과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지난 4월 30일부터 지난 6월 15일까지 집계된 SFTS 의심 신고 사례는 총 117건. 현재까지 SFTS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9명이고, 그중 절반 이상인 5명이 사망했다. SFTS 매개체는 일명 ‘살인진드기’로 정식 이름은 작은소참진드기다. 최동익 민주당 국회의원실은 보건당국이 이에 대해 진짜 몰라서 대처를 못한 것이 아니라 알고도 모른 척 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최동익 의원실에 따르면 보건당국자들은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에 대한 정보를 이미 지난 해 11월 20일 중국에서 개최된 한·중·일 포럼 현장에서 접했다.한·중·일 3국 감염병관리기관의 전문가들이 모여 각 국가 간의 감염병 관리에 대한 실질적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만든 자리이다. 중국은 지난 2011년~2012년 사이 SFTS 환자가 2047명이나 발생해 그에 대한 위험성을 포럼에서 알렸고 일본은 이에 신속하게 대응해 진단기준을 마련하고 조사에 착수해 지난 1월 31일 첫 SFTS 감염사례를 발표했다. 반면, 우리나
2013-06-17 11:38노바티스의 재발이장성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길레니아’(성분명 핀골리모드)가 질병 활성의 평가지표 4개를 모두 개선시켰다는 새로운 분석결과가 나왔다.기존 치료제인 인터페론베타 1a IM(근육주사)에서 길레니아로 치료를 변경한 환자군에서 뇌 용적 손실, MRI 상의 병변활성도, 재발률 및 장애 진행의 4개 지표 개선이 나타났으며, 이같은 효과는 치료제 변경 후 12개월 이내에 확인됐고 최대 4.5년 간 연장연구 종료 시점까지 지속됐다.이번 연구결과는 길레니아의 제3상 TRANSFORMS 연구에 대한 2건의 새로운 분석결과로, 최근 개최된 유럽신경학회(ENS) 연례회의에서 발표된 바 있다.노바티스 본사의 글로벌 개발 부문 총책임자 티모시 라이트 박사는 “길레니아로 치료받을 때 기존의 인터페론 치료에 비해 더 많은 환자들이 ‘질병 활성이 없는 상태(disease-free)’를 유지한다는 데이터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다발성경화증은 질병 활성이 장애와 뇌 조직 손실을 증가시키는 신경퇴행성질환인만큼, 새로운 분석결과는 길레니아가 초기 치료 및 장기적 치료 모두에서 주요 지표를 개선하는 효과를 입증했다”고 강조했다.이번 분석은 치료 첫해 및 장기적…
2013-06-17 11:34한국얀센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심퍼니프리필드시린지주’(성분명: 골리무맙)가 5년 장기임상연구를 통해 효과 및 안전성을 입증했다.지난 12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에서 심퍼니의 5년 임상연구 결과가 류마티스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건선성 관절염 각 적응증 별로 발표됐다. 총 444명의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 5년 동안 70.5%의 환자가 투여를 유지했으며, 류마티스 질환이 20% 호전되는 지점을 뜻하는 ACR20에 76%의 환자가 도달했다. 심퍼니와 메토트렉세이트를 투여 받은 환자의 54%는 5년간 방사선학적 진행을 보이지 않았고, 장기안전성 측면에서도 다른 TNF-알파 억제제와 유사했다. 심퍼니는 기존TNF-알파 억제제에 실패한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40%의 환자들이 심퍼니로 투여를 유지할 만큼 우수한 효과를 보였다.또한 강직성 척추염과 건선성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5년 추적 연구결과에서도 각각 71%, 69%로 높은 투약 유지율을 보였다.한편, 주요TNF-알파 억제제 투여 시 주사부위 통증을 비교한 연구에서 심퍼니가 가장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통증 정도를 0에서 100사이의 숫자로…
2013-06-17 11:33셀트리온이 개발한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가 지난 12~15일까지 개최된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에서 류마티스 전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번 학회에서 셀트리온은 30주에 종료한 램시마 임상 1,3상 연구를 54주까지 연장해서 진행한 장기 임상결과를 주제발표 및 포스터세션을 통해 새롭게 발표했다. 임상결과에 따르면 램시마는 14주, 30주, 54주 시점에서 모두 대조약(인플릭시맙)과 유효성, 안전성을 포함한 모든 척도에서 동등한 효과를 보였으며, 임상적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특히 약물에 대한 항체반응(ADA: AntiDrug Antibody)이 나타난 비율 또한 두 약물간 통계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셀트리온은 이번 학회에서 6월13일 오후 5시30분~7시까지 학술심포지엄을 개최, 세계적인 석학들이 램시마 임상결과를 발표해 전문가들의 주목을 받았다.좌장을 맡은 차기 유럽류마티스 학회장 마우리조 쿠톨로 교수는 “램시마는 유럽의 복잡하고 엄격한 허가기준을 통과한 최초의 항체 바이오시밀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이는 류마티스질환의 새로운 치료대안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쿠톨로 교수는 “의료비 지출의 지속적인 증가와 항체의약품 사용의 선진국
2013-06-17 11:30600억 규모 대형품목인 대웅제약 ‘알비스’의 제법특허가 무용지물이 될 위기에 처했다.알비스는 올해 만료된 조성물 특허 외에 수크랄페이트, 비스무스, 라니티딘 3가지 성분을 하나의 알약에 내핵과 외핵으로 나눈 ‘이중핵정 구조’ 관련 제법특허가 2019년까지 유효하다. 그러나 이중핵정 구조없이 3가지 성분의 유효비율만으로 개발된 제네릭이 오리지널인 알비스와 약효 동등성을 인정받게 되면, 사실상 제법특허 만료일을 기다릴 필요없이 제네릭 발매가 가능해진다.이같은 상황을 파악한 대웅제약은 현재 생동재평가 자료를 제출한 일부 제네릭 제품의 결과를 예의주시하며, 한편으로는 ‘포스트 알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 발매된 알비스 제네릭 품목은 한국파비스제약 ‘에이유’, 씨엠지제약 ‘라비크라’, 대웅바이오 ‘가제트’ 등이다. 이 가운데 대웅제약 자회사인 대웅바이오를 제외한 회사들은 조성물 특허 만료 전 제네릭을 시장에 발매하는 조건으로 그간 매출의 일부를 대웅제약에 로열티로 지급해왔다. 주목할 점은 두 회사가 지난해 생동재평가 자료를 제출하지 않아 식약처로부터 판매중지 처분을 받은 상태였다가, 지난 5월 약효동등성 입증…
2013-06-17 06:36장애인들이 장애와 편견을 뛰어넘어 하나 되는 길을 모색하고자 하는 한마당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전 장애인들의 제5회 어울림 한마당 축제가 지난 13일 오후 2시 충남대학교 백마홀에서 장애인과 시민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문화활동 참여가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의료서비스를 통하여 내재해 있는 질병요인을 발견하고 예방함으로서 장애인들의 심신건강을 증진시켜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대전광역시의사회 황인방 회장은 개회사에서 “작은 행사지만 조금이나마 대전시민들의 건강을 돌볼 수 있는 시간이 되고, 문화예술이란 공통 언어 안에서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교류하여 장애와 편견을 뛰어넘어 모두가 하나되는 한마당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또 “앞으로도 대전시의사회는 참된 의사상 확립과 함께 건강하고 아름다운 사회 조성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덧붙였다. 무료 건강검진 서비스와 문화예술공연, 이벤트체험마당이 마련된 이날 행사는 대전시의사회의료봉사단이 준비한 경동맥/갑상선 초음파 검사, 스트레스 테스트, 정신건강의학상담에 많은 장애인들이 참여해…
2013-06-17 06:23치매관리의 지역사회 민․관 협력모델을 찾기 위한 심포지엄이 지난 14일 명지병원 대강당에서 정부관계자, 학계 및 의료계, 지역 관계자 등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민간의료기관 최초로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을 출범시킨 명지병원이 ‘백세총명치매관리지원센터’의 문을 연 것을 계기로 마련한 이번 심포지엄은 ‘치매관리의 새 비전-지역사회 민․관 협력모델을 찾아라’를 주제로 개최됐다.행사는 이왕준 이사장의 인사말, 김태원 국회의원과 이성희 한국치매가족협회장의 축사에 이어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김기웅 국립중앙치매센터장이 ‘치매정책의 나아갈 방향’, 이문기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과장이 ‘국가 치매정책의 현황과 계획’, 윤종철 경기광역치매관리지원센터장이 ‘지역사회에 기반을 둔 병원의 치매사업 운영방향’, 손상준 명지병원 백세총명치매관리지원센터장의 ‘명지의료재단의 치매관리지원 사업의 현황 및 계획’ 등을 발표했다.제2부 패널토의에서는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이동우 교수를 좌장으로 ‘지역사회 치매예방 관리강화와 민간병원의 역할 및 민․관파트너십’을 주제로 한 전문가 토론이 펼쳐졌다. 패널로는 이동영 서울의대 교수, 김찬우 가톨릭대학교 교수,…
2013-06-17 06:20"의료법에 중소병원을 법제화해 중소병원 기본법에 따라 지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정부와 여야 국회의원들이 현재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병원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혀 실제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을 지 주목된다. 대한중소병원협회 제23차 정기총회 및 학술세미나가 지난 14일 여의도 63빌딩 별관3층 주니퍼룸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 개회식에서 이목희 민주당 국회의원은 중소병원을 정식으로 의료법에 법제화시키는 한편, 중소병원 기본법 시행령을 제정해 지원책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현재 많은 중소병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현행 의료법에는 중소병원에 대한 항목조차 없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그는 현재 중소병원의 카드 수수료에 대해서도 너무나 과다하게 책정돼있다며 이를 약육강식 사회에 비유했다.백화점이나 대형마트의 수수료는 조금 받고 구멍가게에는 많이 받는 부조리가 병원계에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며 함께 힘을 합쳐 카드회사를 설득해 중소병원의 수수료를 낮출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그는 정부가 건강보험 재정을 늘려야 선진국가로 도약할 수 있다며 건보료를 올릴 수 없더라도 정부가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국회보건복지
2013-06-17 06:08“산부인과 복강경 수술을 중단하면 결국 정부에서 손을 들 수밖에 없을 것이다. 정부가 너무나 많은 잘못을 하고 있다. 특히 신성장동력인 의료산업에 지나치게 많은 규제를 가해 위축시키고 있다.”백성길 중소병원협회 회장이 정부 관계자와 국회의원, 의료계 관계자 등이 모인 자리에서 작심한듯 정부를 비판하는 말을 쏟아냈다. 지난 14일 개최된 23차 대한중소병원협회 제23차 정기총회 및 학술세미나에서 있었던 일이다.그는 먼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가 중소병원에 대해 세무조사를 과도하면서도 엄격하게 하는 등 지나친 규제로 의료산업을 위축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중소병원에 몇 십억씩 세금을 추징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병원의 정상적 경영을 어렵게 한다고 지적했다. 또 토요진료가산제를 의원급의료기관에만 적용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엄청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병원에도 적용해야 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밝혔다.간호등급제에 대해서도 “간호등급차등제 시행으로 지방 거점병원들조차 간호사를 구하지 못해 품귀현상이 빚어지고 있어 지방중소병원 경영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병원급 1.89% 인상으로 마무리된 수가협상에 대해서도 수가협상 체계가 의료공급자에
2013-06-17 05:53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은 6월 16일(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울산과학대학 동구캠퍼스 제1강의동(대강의실, 다목적강의실)에서 제12회 내과 연수강좌를 개최했다.올해로 12회째를 맞는 내과 연수강좌는 울산 지역 내과 개원의들이 실제 진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과분야 최신지견을 소개하는 자리다. 강좌는 울산대학교병원 의료진이 강사로 나서 진료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주제 발표와 패널토의 등 총 4개의 섹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번 연수강좌를 준비한 이상곤 내과진료과장(심장내과 교수)은 “울산대학교병원에서 해마다 개최되는 내과 연수강좌를 통해 울산 지역의료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의료계가 동반 성장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울산대학교병원 내과 연수강좌는 매년 지역 내과 개원의 100여명이 참가하며 울산 지역을 대표하는 의료연수강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3-06-17 05:22보험료 하위계층(1분위 20%)은 세대당 월평균 21,700원의 보험료를 부담하고, 110,135원의 급여를 받아 5.1배의 혜택을 받았은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2012년 1년간 건강보험 가입자의 보험료부담과 의료이용을 연계하여 분석한'2012년 보험료부담 대비 급여비현황 분석'보고서를 발간하였다.분석결과 자격변동 없이 건강보험 자격을 유지한 세대(분석대상)의 세대당 월평균 보험료는 88,586원, 급여비는 149,896원으로 평균 급여혜택은 납부 보험료의 1.7배인 것으로 나타났다.보험료 하위계층(1분위 20%)은 세대당 월평균 21,700원의 보험료를 부담하고, 110,135원의 급여를 받아 5.1배의 혜택을 받았으며, 상위계층(5분위 20%)은 세대당 월평균 206,024원의 보험료를 부담, 222,086원의 급여를 받아 1.1배의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보험료 최하위 계층과 최상위 계층의 보험료부담 차이는 9.5배, 급여혜택은 2배의 차이를 보였다. (아래 그림 참조) 지역세대의 월평균 보험료는 81,661원, 급여비는 126,148원으로 1.5배의 급여혜택을 받았다. 보험료 하위계층(1분위 20%)의 세대당 월평균
2013-06-16 12:10보건복지부(장관 진영) 국제의료기술평가학술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엄영진, 차의과대학 교수)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선희)이주관하는 제10차 국제의료기술평가학술대회(The 10th HTAi Annual Meeting)가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다.이번 서울대회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영국, 호주, 미국 등 47개 회원국에서 1,000명 이상의 국내‧외 보건의료기관‧기업체‧학계 대표들이 참석하는 대규모 국제학술대회이다. 동아시아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이 대회를 통해 한국이 의료기술평가에 있어 아시아 지역에서 선도적 위치를 확실히 자리매김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의료기술평가(Health Technology Assessment)는 의료기술이 안전하고 효과적인지를 근거를 통해 평가하여 국민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의료기술이 시술될 수 있도록 하고 우수한 의료기술의 안정적 발전을 도모하기위한 제도이다.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등 선진국에서는 의료기술의 최초 도입 시 사전평가 및 도입 이후 사후 재평가를 통해 의료기술을 검증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의료기술이 건강보험
2013-06-16 12:00척추•관절 나누리병원(장일태 이사장)이 지난 15일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법원사거리에 위치한 나누리 수원병원의 개원식을 열고 척추전문병원의 중부권 시대의 본격적인 포문을 열었다.나누리 수원병원(장지수 병원장)은 서울 논현동의 나누리병원 강남 본원과 인천, 강서에 이은 제4병원으로 지난 4월 29일부터 진료개시, 수원 주민들을 위한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이날 거행된 개원식에는 나누리병원 장일태 이사장을 비롯해 4개 병원 원장단 및 김진표 국회의원, 문정휴 수원시 의사협회장, 전세훈 영통구 보건소장 등 의료계 및 사회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함께 했다. 10년간 나누리병원을 이끌어온 장일태 이사장은 “나누리 수원병원이 수원에 정착하여 앞으로 잘 되는 병원이 되기보단 환자에게 잘하는 병원이 되길 기대한다” 라고 뜻 깊은 기념사를 전했다.나누리 수원병원의 장지수 병원장은 이날 개원식에서 “나누리의 철학을 실천하며 직원들의 행복과 그 행복이 환자들에게 전해지는 행복 나누리병원을 만들 것”이라는 기대와 바람을 담은 포부를 밝혔다.나누리 수원병원은 지하 3층, 지상 10층, 93병상 규모이며 척추센터, 관절센터, 내과, 영상의학과
2013-06-16 07:432013년 대한간학회는 국민 보건상의 중요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알코올 간질환 진료가이드라인과 비알코올 지방간질환 진료가이드라인 제정 작업을 진행하여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으며, 2013년 후반에는 만성C형간염 진료가이드라인의 개정 사업도 완료할 계획이다.1995년 설립된 대한간학회는 간담도 질환에 대한 기초 및 임상연구 결과를 학술대회와 심포지엄을 통하여 교환하고, 체계적인 학문적 연구 발전과 국제학술단체와의 교류 증진, 회원 간의 친목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대한간학회는 학회의 질적, 양적 성장 및 국제화, 간질환 연구의 활성화, 회원 교육의 확대, 대국민 사업의 증진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대한간학회 성장 및 국제화 역량 강화 위해 학술대회 개최2011년 국제학회로 첫 발걸음을 내디딘 대한간학회 연례학술대회는 올해에도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 2013년 6월 13일-15일에 그랜드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되는 PG course and the Annual Meeting of the KASL 2013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총 11개국에서 282편의 초록(해외 초록 14편 포함)이 접수되었으며 10명의 해외 참가자를 포함하여 680명이 사전 등록
2013-06-16 06:02S-중앙병원(병원장 하영일)은 지난 12일 병원 1층 우란홀에서 '제 4회 골드링캠페인-류마티스관절염' 건강강좌를 열고 '류마티스 질환 올바로 알기' 공공 캠페인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건강강좌는 대한류마티스학회가 주최한 '제 4회 골드링 캠페인' 일환으로 환자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류마티스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기 위한 프로그램이다.특히 류마티스질환의 조기진단과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고 꾸준한 치료와 관리를 해야 하는 류마티스 환자들의 치료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와 질환에 관심이 있는 도민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선착순 2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관절 초음파 치료는 물론 환자와 일반인들에게 효과적인 운동방법을 제시하기도 했다.이날 행사는 류마티스내과 김소미 과장의 무료 관절 초음파 치료를 시작으로 △ E-중앙병원 김형신 간호사의 건강관리를 위한 웃음치료 △ 김소미 과장의 류마티스 관절염의 이해와 약물치료 △골관절센터 최재림 부원장의 류마티스 관절염의 수술적 치료 △재활의학과 박준명 과장의 류마티스 관절염의 운동 및 재활치료 및 질의응답이 이어졌다.류마티스내과 김소미 과장은 "류마티스 관절염 질
2013-06-16 05:52신약개발을 통한 유럽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라이센싱이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중장기적으로 경험을 축적해 허가 및 판매 등에서 자립화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또 원래 의도했던 질병에 대한 적응증 이외에 적응증 확대를 통해 의약품의 추가적인 가치 재창출 전략을 통해 신약개발 기간을 단축해야 한다.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최근 발표한 ‘유럽 의약품 시장진출 전략수립 및 정보구축’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유럽진출을 위한 신약개발 효율화 전략으로 이같은 방안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니치(Niche) 및 라이프스타일 의약품 중심의 글로벌 신약개발 전략을 확대하고 R&D 포트폴리오와 마케팅 포트폴리오 연계 전략 수립을 통해 신약의 상업화 확대 및 라이프사이클 확대가 필요하다.신약개발의 단계별 전략 수립시 마케팅 및 아웃소싱(CRO, CMO, CSO) 등과 연계를 통한 시너지 확대 전략도 중요한 요소다. 최근 세계적으로 제약기업이 공통적으로 경험하고 있는 연구개발 생산성 저하, 블록버스터 품목의 특허 만료, 각국의 의료비 절감 등의 방안으로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따라 제약기업들의 취약점을 보강하기 위해 제휴, 협력, 연
2013-06-15 05:52“의료는 경제가 아니다. 돈의 잣대로 국민 생명 위협하는 정부는 각성하라.”전공의들도 포괄수가제 강제적용 철폐를 촉구하는 행렬에 동참했다.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경문배 이하 대전협)는 14일 성명을 통해 오는 7월, 상급병원급 의료기관에 7대 질환에 대해 포괄수가제를 확대·적용하는 것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대전협은 포괄수가제 시행은 의료전문가의 최선 진료를 가로막고 대한민국 의료를 후퇴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또 건강보험 중심의 민간의료가 주축을 이루고 있는 우리나라 의료시스템에서 포괄수가제의 강제적용은 국민건강을 볼모로 대한민국 의료시스템을 정부가 관리하겠다는 매우 위험한 발상이라고 밝혔다. 의료비용을 제한해 상투적이고 값싼 시스템을 따라야 한다는 것은 의료의 숭고한 의미를 훼손하고 그 피해와 손해는 고스란히 환자의 몫으로 남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대전협은 “대한민국 의료를 짓밟는 포괄수가제 강제적용 철폐에 적극 앞장 설 것”이라며, 의료계가 한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유관단체들이 힘을 모아달라고 촉구했다.또 오는 16일 오후 2시에는 전국전공의대표자회의를 비공개로 개최하고, 포괄수가제에 대한 전공의의 단결과 행동에 대해서 논의한 후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나
2013-06-15 05:36박모(여, 30)씨는 계속되는 더위에도 온 몸에 한기가 들고 손발이 차거나 저린 통증으로 고생해 왔다. 감기 몸살이나 냉방병으로 인한 증상이려니 생각하고 긴 옷을 입으며 참았지만 손발 저림까지 심해지자 병원을 찾았다. 진단결과 병명은 냉방병이나 수족냉증이 아닌 ‘척추관협착증’ 일반적으로 손발이 차고 저린 증상을 수족냉증이라고 부른다. 수족냉증의 원인은 현재까지 정확히 밝혀진 것은 없지만 대체로 추위와 같은 외부 자극을 통해 혈관이 수축되면서 혈액공급이 줄어 냉기를 느낀다. 말 그대로 손발의 한기를 본인 스스로 느끼는 증상이다. 하지만 단순히 수족냉증이라 여겨 무심코 넘겨서는 안 된다. 일반적으로 수족냉증은 ‘척추관협착증’ 같은 신경계통 이상이나 ‘레이노이드병’같은 혈액순환계 이상이 원인이다. 만성적인 허리 통증이 있고, 손발까지 시리고 저린 증상을 보인다면 ‘척추관협착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척추관협착증’으로 인해 발과 다리로 가는 신경이 눌려 증세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척추관협착증’은 척추관 내벽이 좁아져 다리로 내려가는 신경에 압박이 오면서 통증과 마비가 오는 질환을 말한다. 척추 안쪽에 비어있는 빈 구멍을 통해 신경다발이 지나가고 이 구멍이 좁아져
2013-06-15 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