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D(대표 현동욱)의 머시론은 홈페이지(http://www.mercilon.co.kr) 방문자 및 소비자 대상으로 ‘머시론과 함께하는 사랑의 이벤트’를 10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머시론 CF를 보고 중간에 나오는 나레이션을 참조해 퀴즈를 푸는 형식이며, 머시론 홈페이지 방문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소비자 및 홈페이지 방문자가 퀴즈에 응모하면 그 참가자 수만큼 미혼모들을 위한 기금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머시론의 이벤트는 5월부터 TV 및 온라인에서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는 새로운 캠페인 ‘머시론, 이제 사랑의 걱정이 줄어든다’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에스트로겐을 1/3 줄인, 내 몸에 부드러운 피임약”이란 머시론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소비자의 참여를 통해 지속적으로 미혼모를 후원하고자 작년에 이어 마련됐다. 국내 일반의약품 경구피임약 중 시장 점유율 1위 제품인 머시론은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의 걱정을 줄인다’는 의미로, 모아진 모금액을 미혼모들의 경제적, 사회적 자립을 돕는 미혼모 생활시설 ‘애란모자의 집’에 전달할 예정이다. 머시론은 올해 4월에도 작년 소비자 대상 홈페이지 이벤트를 통하여 조성된 기금…
2013-06-10 09:56SK케미칼(대표이사 이인석)은 지난 2009년 호주 CSL사에 기술 수출한 혈우병치료제 바이오신약 물질 ‘NBP601’이 글로벌 임상의 마지막 단계인 3상에 착수됐다고 9일 밝혔다. ‘NBP601’은 SK케미칼의 독자적 기술로 개발한 새로운 재결합 분자구조가 사용돼 혈우병과 관련된 인자 중 하나인 제 8인자(factor VIII) 의 안정성과 반감기를 획기적으로 개선시킨 재조합 바이오 신약 물질이다. CSL은 2009년 전임상단계에서 SK케미칼로부터 ‘NBP601’의 전 세계 판매권을 도입한 후 ‘CSL627’이란 프로젝트 명으로 작년 2월에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글로벌 임상에 착수했다. 이번에 시작되는 3상 시험은 약물의 효능과 최적 용법과 용량을 확정 짓는 신약 개발의 마지막 단계로 2014년 상반기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CSL사는 이번 3상에 앞서 진행한 1상 임상을 통해 혈우병환자에서 신약의 안전성, 효과 및 인체 내에서의 대사 과정을 확인한 바 있다. CSL627은 약물의 생체 내 지속시간이 늘어나 주사 투여 횟수가 줄어듬으로써 환자들의 투약 편의성을 높이고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SL은 해당 임상의 구체적 결과를…
2013-06-10 06:36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유지현)이 8일, 9일 양일간 전 국민의 진주의료원 지키기 동참을 호소하는 '돈보다 생명문화제'를 진주의료원 앞마당에서 열었다.전국보건의료노조를 중심으로 진주의료원을 지키고, 공공의료를 지키기 위한 생명버스가 지난 8일 전국 각지에서 진주의료원으로 출발했으며, 생명버스를 타고 진주의료원에 도착한 참가자들은 6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진주의료원 앞마당에서 '돈보다 생명 문화제'와 '진주의료원 지킴이 생명텐트촌 만들기' 행사 등을 개최하는 한편 8일 성명서를 발표했다.' 참가자들은 ▲진주의료원 지킴이 생명텐트촌 입주식 ▲진주의료원 살리기 만국기 달기 및 리본 달기 ▲생명텐트촌 설치 ▲진주시 관광 및 진주의료원 지키기 미션 수행(진주시민에게 홍보물 전달, 진주시 소속 국회의원 사무실 앞 항의활동, 홍준표 도지사에게 항의 메시지 보내기, 진주의료원 정상화 소망돌탑쌓기 등) ▲돈보다 생명 문화제 ▲영화 상영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보건의료산업노조 관계자는 "진주의료원 폐업사태는 국회 국정감사 대상으로 확정될 만큼 심각한 사회문제가 됐다. 홍준표 도지사가 진주의료원 폐업을 철회하고 조속한 재개업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진주의료원 폐업
2013-06-10 06:30건양대병원(원장 박창일)이 환자들에게 양질의 재활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억5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물리•작업치료실 공간을 대폭 확충하고 7일 개소식을 가졌다.건양대병원은 물리•작업치료실의 리모델링을 통해 뇌졸중 등 중추신경계 환자들의 치료공간을 대폭 확장했으며, 인지능력 향상을 위한 재활 및 평가를 담당하는 인지재활치료실을 신설했다. 아울러 유방암이나 전립선암 수술 후 방사선 치료 시 자주 발생하는 림프부종을 예방하기 위해 림프부종치료실을 확충하고, 뇌성마비, 발달지연 등 선천적 장애가 있는 소아환자들의 효율적인 재활치료를 위해 물리치료실과 작업치료실을 각각 분리해 배치했다.특히 새로이 개정된 재활의학 전공의 수련병원 규정에 맞추어 일상생활동작치료실을 독립공간에 배치하고, 뇌손상, 정신질환, 치매 등으로 인한 인지장애 환자들의 집중력 향상과 심리적 안정치료를 위한 스누젤렌실도 확충했다.박창일 의료원장은 “이번 재활치료 공간이 확장되어 환자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의료진과 치료사들이 최상의 맞춤형 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해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건양대병원 물리치료실에는 물리치료사, 작업
2013-06-10 06:27동네의원이 지역 보건기관과 거점병원 등과 협력을 통해 사회적 책임의무를 져야 한다는 제언이 있었다.건양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나백주 교수는 ‘일차의료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발간자료를 통해 각 지자체와 지역 건강보험공단은 지역주민과 보건의료기관들과 함께 협의체를 구성해 보다 안정적인 일차의료시스템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이 때 반드시 고려할 사항으로 주민 스스로 지역사회 건강관리 활동이 조직되고 활동하며 일차의료의 핵이 되고 개원가 및 보건기관, 지역거점병원 의료진의 협력이 전제돼야 한다는 것.그는 일차의료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무엇보다 정부가 일차의료기관들의 의료서비스 질을 강화해 주민들의 건강관리 향상능력을 강화할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특히 일차의료 활성화를 위해 경증질환으로 상급종합병원을 이용하는 경우 보험수가를 높이는 소극적 방어적 정책에서 한발 더 나아가 개원의의 일차의료 기능 수행에 적합한 직무를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예를 들어 개원의라도 일주일에 1~2회 정도는 지역사회 방문 및 예방활동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나 교수는 지역주민 건강을 책임지는 일차의료기관들이 시설 및 장비 등 인프라 투자에 대한 고민이 없도록 지원할 필
2013-06-10 06:10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유지현)은 8일 "진주의료원 임금청산은 끝이 아니다."는 성명서를 발표한데 이어 9일 "국정조사 앞두고 해산 조례안 강행처리 안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보건의료노조는 9일자 성명서에서 "경남도의회 임시회에서 진주의료원 해산 조례안을 통과시키려한다."며 "국회 국정조사를 앞두고 경남도의회가 조례안을 통과시키는 것은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를 무시하는 행위이고, 여야 합의를 파괴하는 행위이다."고 지적했다.보건의료노조는 "공공의료를 파괴하려는 홍준표 도지사의 폭주기관차를 멈추기 위해 우리는 국회 국정조사를 앞두고 정부기관과 정당, 국회, 시민사회단체 등 우리 사회의 모든 지성과 양심, 지혜와 역량에 호소하고자 한다."며 8개 조항을 주장했다.보건의료노조는 ▲경남도의회는 진주의료원 해산 조례안을 폐기하고 진주의료원 정상화 해법을 마련하기 위한 활동에 나서야 한다 ▲홍준표 도지사와 경상남도는 경남도의회를 공공의료 파괴의 공범으로 만들기 위한 포섭공작과, 도지사의 거수기로 만들려는 부도덕한 로비행위를 중단해야 한다 ▲진주시장은 진주시민의 건강권을 지키고 230여개의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진주의료원 해산을 막기 위해 온 몸으로 나서야
2013-06-10 06:04상위제약사 3곳 중 2곳은 1분기 수출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메디포뉴스가 상장제약사 가운데 매출 20위 업체(JW중외제약 제외)의 1분기 수출실적을 분석한 결과 한미약품, 대웅제약 등을 포함한 7곳만 전년 대비 수출액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168억원에서 245억원으로 44.2% 실적이 증가한 녹십자는 WHO 산하기관의 국제입찰에서 지난 2월 수주한 2000만불 규모의 백신과 혈액제제 수출을 바탕으로 연 1억불 수출에 도전하고 있다.여기에 수두백신, 독감백신 등의 남미수출로 인한 해외수출 확대를 통한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빅5제약사 가운데는 녹십자를 비롯해 유한양행과 종근당도 각각 337억원, 63억원의 수출실적을 올려 33.1%, 61.1%의 증가율을 보였다.반면 한미약품과 대웅제약은 각각 59.3%, 30.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미약품의 경우 지난해 초 몽골 제약사와 맺은 일반의약품 수출계약 등에 따른 영향으로 상대적인 감소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대웅제약도 실적이 감소하기는 했지만 올 1분기 들어 터키, 시리아 등의 국가로 수출계약이 잇따르고 있다.최근 ‘애니코프’, ‘시네츄라’ 등 주력제품을 중국과 미국
2013-06-10 05:37전 세계적으로 뇌출혈, 뇌경색 등 뇌혈관 질환으로 인해 목숨을 잃는 사람의 수가 1년에 약 5,500,000명이 넘는다. 특히 뇌혈관 질환 중 가장 대표적인 뇌졸중은 ‘머리 속의 시한폭탄’이라 불리울 정도로 생명과 직결된다.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미국은 5명에 1명꼴로 발생하고 40초당 1명씩 사망한다는 보고가 있다. 국내에서도 인구 10만 명 당 약 80여명이 뇌졸중으로 사망한다. 이를 시간으로 환산해보면 약 15분에 1명꼴이다. 뇌졸중과 같은 뇌혈관 질환이 국내 단일질환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인력과 장비를 보강하고 뇌신경수술센터를 재정비하여 뇌종양, 뇌출혈 등 응급수술 시스템을 강화한 온 종합병원(병원장 정근)이 오는 6월 13일 목요일 오후 3시 30분부터 온 종합병원 지하1층 대강당에서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시민건강교실을 개최할 예정이다.이번 시민무료건강교실에는 전 침례병원장 출신의 온 종합병원 뇌신경수술센터 이동열 원장이 ‘머리 속의 시한폭탄! 뇌혈관 질환, 생명을 노린다’라는 주제로 1시간가량 뇌졸중 등 뇌혈관 질환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올바른 예방과 치료에 대한 강연을 펼칠 예정이
2013-06-10 05:28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유지현)이 8일, 9일 양일간 전 국민의 진주의료원 지키기 동참을 호소하는 '돈보다 생명문화제'를 진주의료원 앞마당에서 열었다.전국보건의료노조를 중심으로 진주의료원을 지키고, 공공의료를 지키기 위한 생명버스가 지난 8일 전국 각지에서 진주의료원으로 출발했으며, 생명버스를 타고 진주의료원에 도착한 참가자들은 6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진주의료원 앞마당에서 '돈보다 생명 문화제'와 '진주의료원 지킴이 생명텐트촌 만들기' 행사 등을 개최했다.참가자들은 ▲진주의료원 지킴이 생명텐트촌 입주식 ▲진주의료원 살리기 만국기 달기 및 리본 달기 ▲생명텐트촌 설치 ▲진주시 관광 및 진주의료원 지키기 미션 수행(진주시민에게 홍보물 전달, 진주시 소속 국회의원 사무실 앞 항의활동, 홍준표 도지사에게 항의 메시지 보내기, 진주의료원 정상화 소망돌탑쌓기 등) ▲돈보다 생명 문화제 ▲영화 상영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2013-06-09 14:19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에서는 14일 오후 2시부터 병원 9층 상지홀에서 ‘대전•충남 전문의와 함께하는 갑상선 이야기’란 주제로 건강강좌가 열린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외과 이동호 교수의 사회로 열리는 이날 강좌에서는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외과 이관주 교수의 ‘갑상선의 역할 및 기능성 결절성 질환’을 비롯해 을지대학교병원 외과 최영진 교수의 ‘갑상선 암의 원인 및 진단’, 순천향대학교병원 외과 한선욱 교수의 ‘갑상선 질환의 수술 및 부작용’ 등 총 6명의 대전•충남 지역 갑상선 전문의들로부터 6가지 주제의 갑상선 이야기를 들어본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외과 이상권 과장은 “이번 행사에서는 갑상선에 대한 기본적 이해뿐만 아니라 갑상선 암에 대한 진단부터 치료, 치료 후 관리까지 다양한 주제의 강좌가 준비됐다”고 말하며 “이번 기회를 통해 갑상선에 대한 유익한 정보는 물론, 지역의 갑상선 전문의들과 좀 더 가깝게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3-06-09 05:3630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과도한 겨드랑이 땀과 냄새를 억제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으로 데오드란트나 바르는 땀억제제를 사용하는 이들이 많다.히지만 데오드란트와 땀억제제는 잘못 사용하면 피부자극과 따가움증·접촉성피부염 등을 유발할 수 있고 장기적으로는 색소침착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종종 데오드란트와 땀억제제를 동일시 해 사용방법을 혼동하면 더 위험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고정아 라마르피부과 목동점원장은 “땀이 날 때마다 수시로 사용하는 데오드란트와는 달리 땀구멍을 막아 땀분비를 억제하는 의약품인 땀억제제는 하루 한번 정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땀억제제를 데오드란트와 같이 자주 사용할 경우 부종과 붉은 반점이나 피부건조증 등의 증상이 유발 될 수 있어 사용방법을 바르게 숙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땀억제제는 취침 전 겨드랑이를 충분히 말린 후 땀이 많을 때는 매일 1번, 땀이 적으면 일주일에 1~2회 정도 겨드랑이에 꼼꼼히 발라주고 다음날 물로 깨끗이 씻어주는 것이 옳다.땀억제제에 다량 포함되어 있는 염화알루미늄성분은 산화촉진 작용에 의한 피부손상 및 자극에 의한 색소침착을 유발할 수도 있어 너무 잦은 사용과 피부에 잔존물을 남기는
2013-06-08 08:53전북대병원(정성후 병원장)은 전북지역 소아청소년 치료의 중심이 될 전북대학교어린이병원(이대열 원장)을 오는 11일 오후 3시 전북대병원 본관 뒤 어린이병원 옆에서 개원식을 가질 예정이다.전북대학교어린이병원은 2007년 8월 보건복지부에 어린이병원 설치 지원사업의 대상자로 선정되어 490억원의 자본이 투입된 사업으로 2012년 12월 연면적 약 1만2천㎡ 지하2층 지상 6층 규모로 준공되었다. 총 116병상으로 주요시설로는 신생아중환아실, 중환아실, 소아입원실, 심초음파실, 일반촬영실, 언어치료실, 물리치료실, 보이타치료실, 내시경실, 병원학교 등이 있다.그동안 성인중심의 진료환경은 어린이의 신체적, 정신적인 특성을 반영하지 못하고 구성되어있었으나, 전북대어린이병원은 어린이 환자가 느끼는 병원에 대한 부담감을 감소시키기 위하여 어린이 친화적인 인테리어로 꾸며졌다. 특히, 어린이의 신체적, 정신적 특성 및 특별한 요구에 부합하는 어린이전문 의료시스템과 보건복지자원을 활용한 지역사회의 보건의료와 복지를 연계하는 거점 의료기관으로 성장할 것이다.이대열 전북대학교어린이병원장은 “어린이병원은 수가가 낮고 의료인력이 일반병원에 비하여 많이 투입되기 때문에 공급이 원활하지
2013-06-08 07:43의료연대본부가 메디텔 사업추진계획에 대해 철회를 촉구했다.자난달 31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의료기관 또는 환자유치업자가 의료관광객을 주요 투숙대상으로 하는 메디텔을 설립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관광진흥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이에 대해 의료연대는 “박근혜 정부가 대형재벌병원에 호텔사업까지 허용해 병원상업화를 가속화하고 대형병원으로의 환자집중을 심화시키고 있다”고 규탄했다.정부가 서민의 의료이용을 가로막을 공공의료 파괴는 방조하고 외국인환자 유치 운운하면서 병원의 돈벌이만 지원하고 있다는 것이다.의료연대는 특히 진주의료원 사태를 계기로 공공의료시스템이 더욱더 확대·강화돼야 한다는 것이 확인됐지만 정부는 오히려 진주의료원 폐업을 사실상 방조하며 대형재벌병원에게 호텔사업까지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의료연대는 메디텔 허용으로 대형재벌병원으로의 환자 집중을 더욱 심화시켜 보건의료체계를 왜곡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메디텔 허용목적이 외국인환자 유치라지만 호텔업의 일종인 메디텔의 투숙객은 외국인만으로 한정되지 않을 것이며, 병원 진료를 받는 국내 환자를 위한 숙박시설로 전용될 것이라는 주장이다.의료연대는 결국 메디텔 허용의 최대 수혜자는 수도권 대형병
2013-06-08 07:06리베이트를 제공한 의약품에 대해서는 급여대상에서 제외토록 하는 법안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제약업계의 의견조회에 나섰다.한국제약협회는 최근 각 회원사에 보낸 공문을 통해 지난 5일자로 의원발의(남윤인순의원 발의) 된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의견수렴을 복지부가 요청해와 10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민주통합당 남윤인순 의원 외 11명이 4월 발의한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에는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의약품을 요양급여 대상에서 제외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이 포함됐다. 구체적으로는 판매촉진을 목적으로 금전, 물품, 노무, 향응, 그 밖의 경제적 이익이 제공된 의약품을 요양급여의 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이다.(안 제41조제3항)또 리베이트가 제공된 의약품을 요양급여대상에서 제외하는 경우 국민건강에 심각한 위해를 줄 우려가 있을 때에는 과징금 처분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신설됐다.(안 제99조제2항 신설)이 같은 개정안을 발의한 배경은 리베이트 쌍벌제 이후에도 의약품 판매 촉진을 목적으로 의료인 등에게 금전, 향응 등을 제공하는 관행이 근절되지 않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의약품 리베이트 제재 수단을 강화함으로써 리베이트 관행을…
2013-06-08 06:46일동후디스(대표 이금기)의 ‘후디스 산양유아식’, ‘트루맘’ 등 유아식과 유제품을 망라한 16개 품목이 2013년에도 한국표준협회의 로하스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 2000년 미국의 내추럴 마케팅 연구소가 처음 제창한 개념인 로하스(LOHAS)는 ‘Lifestyles of health and sustainability’의 약자로 개인의 정신적 육체적 건강뿐 아니라 환경과 사회적 정의 등을 고려하고 이웃의 안녕, 나아가 후대에 물려줄 소비기반까지 생각하며 친환경적이고 합리적 소비를 지향하는 생활방식을 의미한다.한국표준협회의 ‘대한민국 로하스 인증’은 로하스 제품은 물론 기업의 리더십과 경영철학, 로하스 R&D 성과, 지속가능성 및 사회공헌 등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여되고 있다. 올해로 7년 연속 로하스 인증을 받은 후디스 산양유아식 등 유아식 3종 외에도 '청정저온살균 우유', '초유넣은 우유', '케어3', '본케어 우유', '양유요거트', '그릭요거트' 등 총 16개의 일동후디스 제품이 로하스 인증을 연장하거나 새롭게 획득했다. 특히, 후디스 산양분유는 농약, 인공사료, 항생제를 일절 사용하지 않는 청정국가 뉴질랜드에서 사계절 자연 방목한 신선한 산양
2013-06-08 01:01내·외과계 뿐만 아니라 신경계 환자만을 전문으로 다루는 집중치료실이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신경집중치료학회(회장 이병인 연세의대 교수)는 8일 춘계학술대회를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앞으로의 활동계획을 밝혔다.석승한 교육수련이사(원광의대 교수)는 집중치료학회가 아직은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하지만 신경계 치료는 다른 세포와 달리 한번 완전히 손상 받게 되면 재생이 안되고 주어진 시간 내에 집중적 치료를 시행해 치료 효과를 극대화해야 하기 때문에 집중치료가 꼭 필요한 영역이라고 강조했다. 대표적인 예로 저산소 뇌증이나 심장마비가 온 채로 10분이 지나면 뇌세포가 회복이 안돼 뇌사상태에 빠져 식물인간이 될 수 있다.석 이사는 이러한 신경계 치료요법을 개발하고 발전하는 게 신경집중치료학회의 주 역할이라고 밝혔다.또 신경집중치료를 제대로 하려면 신경치료만 해서는 안되고 일반적인 중환자 치료를 복합적으로 해야 하기 때문에 대한중환자학회, 신경간호사학회 등 타 학회와 파트너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신경집중치료학회는 현재 회원수가 250여 명에 이르며 신경외과와 신경과, 중환자 학회, 영상의학과 등 의사들이 참여하고 있다.미국은 지난 1990년대부터 이미…
2013-06-08 00:32이화의료원(원장 서현숙)이 캐서린 모어(Catherine Mohr) 박사를 초청해 특별강연을 펼친다.캐서린 모어 박사는 글로벌 지식 공유 컨퍼런스인 테드(TED)에서 수차례 강연을 펼쳐 화제가 된 해외 명사다.오는 13일 오후 5시 이대목동병원 김옥길 홀에서 개최 예정인 이번 강연에서 캐서린 모어 박사는 ‘의술의 미래, 의사의 장래’라는 주제로 신기술의 발전으로 급변하고 있는 의술의 미래를 예측하고 이에 따른 의사들의 장래 모습은 어떻게 변화할지 강연할 예정이다.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과 의학전문대학원이 후원하고 청년의사 신문사의 주최로 개최되는 이번 강연에는 서현숙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정성민 이화여자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장, 이왕준 청년의사 신문 발행인 등 원내외 인사들과 학생, 교직원들이 참석하며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강연에 나서는 캐서린 모어 박사는 수술용 로봇을 생산하고 있는 세계적인 기업 인튜이티브 서지컬에서 의료 연구 이사로 있으며, 미국 MIT에서 기계공학 전공으로 학사 및 석사를, 스탠포드 의대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또 현재 스탠포드 의대 수술분야 컨설팅 부교수로도 재직 중이며 이외에도 에너지 소비 및 배출량을
2013-06-07 14:10분당차병원(원장 지훈상)이 개원 18주년을 맞아 연구중심병원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분당차병원은 7일(금) 오전 7시 30분, 본원 대강당에서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이날 기념식에는 차의과학대학교 이훈규 총장, 차병원그룹 김한중 회장을 비롯한 주요인사와 분당차병원 임직원이 참석해 자축의 시간을 가졌으며, 그 동안 병원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장기근속자 및 모범직원들에게 표창이 수여됐다.지훈상 의료원장 겸 분당차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국가 지정의 연구중심병원 선정, 소아전용 응급실 확장 개소, 암센터 증축공사 등 지난 일 년간 글로벌 의료기관으로 성장을 위한 씨앗을 뿌렸다. 지금까지 수많은 난관을 극복한 지혜와 저력으로 또 한번의 도약과 성장을 이루자”고 강조했다. 분당차병원은 지난 1995년 개원 이래 차병원그룹 대표병원으로 성장해왔다. 최근에는 국가가 지정한 연구중심병원에 선정되어 세계 수준의 연구 경쟁력과 인프라를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전용 공간에서 줄기세포의 생산 및 임상연구, 수술, 그리고 입원까지 원스톱 치료를 제공하는 ‘차움 글로벌 줄기세포 임상시험센터’와 2014년 완공 예정인 ‘판교종합연구원’과 연계하여 국내 유
2013-06-07 13:47테라젠이텍스는 암연구의 세계적인 석학인 김성진박사(차의과학연구원 원장 및 차 암연구소 소장) 연구팀과서울대의대 양한광교수 팀과 함께 연구한 위암관련 연구자료를 게놈 분야최고 권위지인 Genome Research에 게재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에 발표한 연구자료는 위암에서 흔히 발생하는 염기의 삽입 및 결실로 인한 돌연변이를 분석해 한국인 위암 유발 및 암화 관련 유망표적 유전자군을 찾아내는 것이다.위암은 세계적으로 폐, 유방암, 대장암에이어 남성의 경우 4번째, 여성의 경우 5번째로 발병률이 높은 암이다. 세계적으로 위암 발생률이나 사망률은점차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지만, 위암은 여전히 한국 남성에게서 발생하는 암 1위, 사망률 또한 3위로자리잡고 있다. 특히 아시아인에게서 높은 발병률을 보이는 위암은 원인, 발병 위치 및 암화 과정이 서구의 위암과는 매우 다른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는유전적, 환경적 요인 특히 식습관 등에 의해 큰 영향을 받는다. 게놈 불안정성(genomic instability)은 크게 염색체불안정성(chromosomal instability, CIN) 및 현미부수체 불안정성(microsatellite instability,
2013-06-07 13:46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얼비툭스’(성분명: 세툭시맙)가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에 비해 전이성 대장암에 대한 치료 효과가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뮌헨대학의 보커 하이네만(Volker Heinemann) 박사는 독일에서 전이성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얼비툭스와 아바스틴을 일대일로 비교한 제3상 임상연구인 FIRE-3 임상결과를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발표했다. 592명의 전이성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무작위 다기관 임상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는 전이성 대장암 1차 치료제인 얼비툭스와 FOLFIRI 병용요법과 아바스틴과 FOLFIRI 병용요법을 비교했다. 연구 결과, 무진행생존기간(PFS)은 두 개 치료군이 거의 동일했으나(10.3개월 vs. 10.3.8개월, HR 1.03.8, p=0.69), 전체생존기간(OS)은 얼비툭스 치료군이 28.8개월로, 아바스틴 치료군(25.0개월)보다 3.8개월이 더 연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책임자인 하이네만 박사는 “세툭시맙(제품명: 얼비툭스)이 효과가 더 좋을 것으로 예상은 했으나, 이 정도로 생존기간이 향상될 것이라고는 생각지 못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미국임상종양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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