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로셀(대표이사 김건수)은 자사의 차세대 CAR-T 치료제 ‘안발셀’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첨단바이오의약품 신속처리제도 대상으로 지정됐다고 7일 밝혔다. 첨단바이오의약품 신속처리제도는 생명 위협 질환이나 중대한 질환 치료제 등의 혁신성이 뛰어난 의약품을 신속하게 시장에 출시하고 환자에게 빠른 공급을 지원하기 위한 법령이다. 안발셀은 이번 신속처리 대상 지정으로 신약 허가 심사를 위한 전담인력이 구성돼 다른 품목에 우선하여 신속하게 심사 받을 수 있다. 여기에 허가 신청자의 준비된 자료부터 검토하는 맞춤형 심사 및 임상 시험 자료의 일부를 면제받는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런 수혜를 바탕으로 식약처 품목 허가 규정상 처리 기한이 120 영업일에서 90 영업일로 단축된다. 큐로셀의 김건수 대표는 “미충족 의료수요를 해결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신속처리제도에 안발셀이 지정돼 매우 기쁘다”라며, “이번 신속처리제도를 통해 안발셀의 신약 허가 속도를 높여 빠른 제품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큐로셀 안발셀은 재발성, 불응성 거대B세포림프종(LBCL) 환자 대상 임상 2상시험에서 암세포가 모두 사라진 완전관해에 도달한 비율(CRR)
2024-08-07 13:25정부가 전공의 모집기간을 연장하고, 응급실 정상화를 위해 전문의 정원 추가 확보와 환자 분산 유도 등을 추진한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8월 7일 한덕수 본부장 주재로 회의를 개최해 ▲의료계 집단행동 대응 상황 ▲비상진료체계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정부는 하반기 전공의 모집이 8월 9일부터 연장돼 진행되며, ▲레지던트 1년차는 8월 14일까지 ▲레지던트 2~4년차 및 인턴은 8월 16일까지 지원이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이번 전공의 모집기간 연장은 복귀 의사가 있었으나 짧은 신청기간과 주변의 시선 때문에 모집에 응하지 못한 전공의들을 위한 조치다. 또한, 정부는 전공의 이탈 사태 장기화로 인한 응급실 부하 완화를 위해 응급의료체계 유지 대책을 강화한다. 응급실 인력 확보를 위해 전문의 인센티브를 비롯해 신규·대체인력 인건비 및 당직수당을 지속 지원하고 응급의학과 등 전문의 정원을 추가적으로 확보할 예정이다. 더불어 권역응급센터가 중증환자 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중등증 이하 환자는 지역응급센터과 지역응급기관으로 적극 이송해 업무부담을 경감한다. 또, 지역응급센터 일부를 거점 지역센터로 지정하고, 경증 환자의 의료비 본인부담을 단계적으로 인상해
2024-08-07 13:20가천대 길병원이 연세백퍼센트병원과 협력병원을 체결했다. 인천 부평구에 위치한 연세백퍼센트병원은 관절, 족부, 척추질환 수술에 특화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이다. 가천대 길병원은 인천권역책임의료기관이자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연세백퍼센트병원과 진료의뢰, 회송, 전원 등 환자 치료에 있어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2024-08-07 12:07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의약 규제혁신 3.0 과제’인 ‘1등급 신고 의료기기 관리체계 일원화’ 등의 내용을 담은 「의료기기법 시행규칙」(총리령)을 8월 7일 개정·공포했다고 밝혔다. 주요 개정 내용은 ➀1등급 신고 의료기기 관리체계 일원화, ➁임상시험계획 승인 면제대상 확대 및 임상시험기관 이외의 기관 참여기준 마련, ➂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점자 등 표시 기준마련 등이다. ➀기존에는 1등급 의료기기에 대해 기존 제품과 사용목적·작용원리 등이 다른 제품인 경우 품목허가를 받아야 했으나, 1등급 의료기기는 인체 위해도가 거의 없는 점을 고려해 앞으로는 모든 신청 품목을 신고 체계로 일원화해 처리한다. ➁체외 또는 체표면에서 생체 신호 등을 측정하는 임상시험 등 인체 위해도가 낮은 임상시험에 대해 식약처장의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면제해 국내 임상시험 활성화를 유도한다.아울러 감염병 위기 상황 등 특정 관리기관에서만 대상자를 모집할 수 있는 임상시험 등의 경우 지정된 임상시험기관 외 기관의 참여를 허용해 국내 임상시험의 활성화와 신속한 제품 개발 환경을 조성한다. ➂취약계층의 의료기기 사용 편의성·안전성을 높이고자 시각·청각 장애인을 위한 표시 대상·방
2024-08-07 11:06미국임상종양학회(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ASCO)가 오는 8월 8일부터 10일까지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에 위치한 퍼시피코(PACIFICO Yokohama North) 컨벤션 센터에서 ‘ASCO Breakthrough 2024’ 학술대회를 온 오프라인을 병행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식도암, 비인두암, 폐암 분야의 새로운 연구 성과를 보여주는 주요 최신 연구들을 공개한다. 능동적 감시가 편평세포 식도암 수술의 연기 또는 회피에 도움이 됨을 입증한 연구(preSINO) 편평세포 식도암(ESCC) 환자들은 선행 화학방사선요법 후 임상적 완전관해를 보일 경우, 잔여 암세포나 원격 재발을 모니터링하는 임상 반응 평가를 통해 수술을 연기하거나 피할 수 있다. ESCC는 미국에서 식도암의 30%를 차지하지만, 아시아에서는 가장 흔한 식도암 유형이다. 표준 치료는 선행 화학방사선요법 후 식도절제술이다. 그러나 수술은 중대한 합병증과 삶의 질 저하와 관련이 있다. preSINO 임상시험은 선행 화학방사선요법 후 임상적 완전관해가 있는 환자에서 잔여 종양을 정확하게 식별할 수 있는 진단 검사의 유용성
2024-08-07 11:01전남대학교병원이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운영기관으로 재지정됐다. 전남대병원은 광주광역시 내 건강관리가 필요한 장애인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는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운영기관으로 재지정됐다고 8월 7일 밝혔다. 앞서 전남대병원은 지난 2021년 7월부터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운영기관으로 지정돼 장애인의 건강검진·진료·재활 등 의료서비스 연계, 여성장애인 모성보건사업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건강 격차 해소를 위한 중심축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에 광주시는 지난 3년 동안의 운영 성과를 평가 후 재지정해 향후 3년간 운영을 지속하게 돼 2027년 3월까지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를 운영한다. 한편, 광주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공공기관, 의료기관, 장애인 단체 등 민·관과 협력해 장애인의 건강보건 관리사업을 진행하고 건강관리가 필요한 장애인에게 맞춤형 통합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역 내 보건·의료·복지자원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 또한 구축할 계획이며, 장애인의 건강관리를 위해 장애인건강(치과)주치의 시범사업을 비롯해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 ▲장애친화 산부인과 ▲재활의료기관 ▲권역재활병원 ▲공공어린이재활센터 등 의료서비스 직접 제공이 가능한 기관
2024-08-07 11:01제주에서도 소아사시 수술이 가능해졌다. 제주대학교병원이 제주지역 유일 소아사시 전문 분야 안과 우수 의료진을 새로 영입해 이번 달부터 진료를 시작했다고 8월 7일 밝혔다. 안과 우수 의료진은 전문 분야별 진료 노하우와 신속·정확한 협진 시스템으로 환자 개개인에게 알맞은 ‘맞춤형 진료’를 효율적으로 진행하게 될 것이다. 새로 영입한 장지웅 안과 교수의 전문진료 분야는 소아사시와 신경안과(성인 복시, 시신경)으로, 제주지역의 유일한 사시 전문 및 수술이 가능한 안과 전문의이다. 한편, 장지웅 교수는 한림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한림대학교 의학대학원 의학석사 ▲국립소록도병원 안과과장 ▲서울대학교병원 안과 임상강사 ▲일본 오사카 대학 연수 후에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전임강사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조교수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부교수를 역임했다.
2024-08-07 10:32셀트리온은 연결기준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매출액 8747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66.9% 증가한 수치로, 창사 이래 분기 매출 8천억원을 처음으로 넘으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셀트리온은 기존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선전과 후속 제품들의 고른 매출 증가로 실적 상승을 달성한 것으로 봤다. 특히, 주력 사업인 바이오시밀러 사업은 전년동기 대비 103.6% 성장한 774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끌었다. 이미 예상됐던 대로 재고 합산에 따른 일시적 원가율 상승 및 무형자산 상각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감소했지만, 2분기 영업이익은 725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370.8% 증가한 괄목할 수치를 기록했다. 하반기 매출 및 영업이익의 개선세는 점차 뚜렷해질 전망이다. 합병에 따라 이익에 영향을 미쳤던 대규모 무형자산 판권은 이번 2분기를 기점으로 상각 완료됐으며, 매출 증가세와 함께 기존 재고가 빠르게 소진되면서 매출원가율 개선 가속화와 이에 따른 영업이익 상승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램시마∙트룩시마 등 주요 바이오시밀러 제품군 글로벌 시장서 성장세 지속 셀트리온의 주력 바이오시밀러 제품은 유럽과 미국 등 글로
2024-08-07 10:32구성욱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제15대 병원장이 취임했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은 구성욱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제15대 병원장 취임식이 개최됐다고 8월 7일 밝혔다. 병원 대강당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금기창 연세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상길 연세의료원 대외협력처장을 비롯해 교직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구 신임 병원장은 일체감을 지닌 조직문화를 토대로 내부 화합과 통합을 달성해 위기를 돌파하겠다고 밝혔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연세대학교의료원 여러 기관 중 가장 결속력이 강한 조직문화를 유지해 왔음을 전하며, “일체감을 지닌 조직문화를 살려 밝고 힘차며 활기찬 병원으로 변화 발전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또한 “맡은 직무에 몰입해 최고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조직문화 형성에 역점을 둬 서로 격려하고 함께 성장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새병원 건립사업을 중단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구 신임 병원장은 “새병원 건립은 우리병원 미래를 열어가는 무엇보다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오래전부터 환자가 중심되는 최고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신축 병원 건립을 계획해 왔다”면서 “새병원 건립은 단순히
2024-08-07 10:17서울대병원이 종합병원 중에서 가장 강력한 브랜드로 평가됐다. 서울대병원은 한국생산성본부가 발표한 ‘2024년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ational Brand Competitiveness Index)’ 조사에서 9년 연속 종합병원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8월 7일 밝혔다. NBCI는 매년 소비자를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 이미지, 관계, 구매의도, 충성도를 평가해 특정 브랜드의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순위를 매기는 공신력 있는 지표다. 이번 조사는 전국 5대 광역시의 1만666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지난 4월 25일부터 6월 21일까지 진행됐다. 서울대병원의 이번 성과는 병원 전체의 비전과 헌신의 결과물이다. 서울대병원은 2023년도 교육부 소관 기타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우수)을 받았다. 이는 체계적인 경영시스템과 효과적인 경영활동을 통해 높은 성과를 달성했음을 보여주며, 혁신적인 의료 기술을 바탕으로 우수한 의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지난해 서울대병원은 새로운 그룹 미션과 비전(One SNUH Network-미래의료를 개척하는 국민의 병원)을 선포하여 조직의 목표와 방향성을 명확히 했다. 또한, 국내 최초로 국가전
2024-08-07 10:17원광대학교병원이 지난 6일 외래1관 일원홀에서 ‘제1차 익산권 필수보건의료 원외 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원외 실무협의체는 필수보건 의료협의체 중 하나로 지난달 진행됐던 원외 대표협의체 및 원내 대표협의체, 원내 실무협의체로 나뉘어 구성·운영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전북특별자치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전북특별자치도 감염병관리지원단, 전북대학교병원(권역책임의료기관), 군산의료원(지역책임의료기관), 익산시보건소, 익산시청 복지정책과, 익산소방서, 익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부지정센터(심뇌혈관질환센터/응급의료센터/외상센터/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실무담당자 등 14개 원외 기관에서 23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소개와 필수 중점사업인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중증응급 이송·전원 및 진료협력 ▲감염 및 환자안전관리 사업 ▲재활의료 및 지속 관리 협력사업에 대해 기관 간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2024-08-07 09:48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의 공식 뉴스 채널, ‘대웅제약 뉴스룸’이 개설 5년 만에 누적 방문자 수 300만 명을 돌파했다. 대웅제약 뉴스룸은 발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서 고객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2019년 4월 문을 열었다. 지난 5년간 뉴스룸을 통해 자사의 제품과 기술 소식뿐 아니라 아니라 제약⋅바이오 산업에 관심이 높은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에게 최신 산업 트렌드를 전하며, 업계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도왔다. 뿐만 아니라 소비자에게 신뢰도 높은 건강 정보를 전달하며, 명실공히 헬스케어 전문 미디어 채널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상반기 들어 월 평균 10만 명 이상이 대웅제약 뉴스룸을 찾으며, 7월 말 기준으로 개설 5년여 만에 누적 방문자 수 약 320만 명을 기록했다. 대웅제약 뉴스룸은 미디어, 주주, 산업 관계자, 제약⋅바이오 기업 취업 준비생 등 수준 높은 독자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사내외 전문가의 철저한 자문을 통해 정보를 제공한다. 카테고리는 크게 ▲기업뉴스 ▲R&D 및 제품 ▲마켓인사이트 ▲프레스센터 등 4개로 구성된다. 기업 뉴스 카테고리는 보도자료에 모두 담지 못한 자사 소식을 인터뷰, 르포, 기획 기사 등 다양
2024-08-07 09:48진매트릭스(대표이사 김수옥)가 글로벌 체외진단 기업 엘리텍그룹(ELITechGroup)과 분자진단제품의 전 세계 판매를 위한 공급계약(Agreement)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유럽 체외진단 선두 기업 엘리텍그룹과 진매트릭스가 손을 잡았다. 엘리텍그룹은 자동화 분자진단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으며, 진매트릭스는 C-Tag 다중분자진단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어 세계 분자진단 시장에서 두 기업의 강력한 시너지가 기대된다. 진매트릭스는 C-Tag 다중진단 원천기술을 적용해 호흡기감염(RI), 성매개감염(STI),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결핵 및 비결핵(TB/NTM) 진단을 위한 다양한 네오플렉스 제품군을 해외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엘리텍그룹은 이탈리아, 미국, 프랑스, 독일 등에서 활동하는 다국적 기업으로 전 세계 100여 개국의 병원 및 진단 전문 기관에 전자동화 분자진단 플랫폼을 공급해 다양한 진단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2024년 상반기 미국 나스닥 상장사 ‘브루커(Bruker)’와의 인수합병을 통해 유통망과 입지를 한층 더 공고히 했다. 두 회사는 2023년 초부터 공동 개발에 착수해 성능 평가를 진행해 왔다. 진매트릭스 분자진단 제품의 임상 유효성을…
2024-08-07 09:48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정승원, 박수진)의 미국 파트너사 ‘이뮤노반트(Immunovant)가 지난 6일(미국 현지 시간 기준) 실적 보도자료를 통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는 HL161에 대한 개발 현황을 발표했다. HL161은 한올바이오파마가 개발해 지난 2017년 이뮤노반트의 모회사인 스위스 ‘로이반트(Roivant Sciences)’에 기술 이전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후보물질로 HL161BKN(물질명: 바토클리맙)과 HL161ANS(이뮤노반트 코드명: IMVT-1402)로 개발되고 있다. 이뮤노반트는 현재 진행 중인 바토클리맙 중증근무력증(MG) 임상 3상에 대한 환자 등록을 완료했으며, 예정대로 2025년 1분기 내 탑라인(Top-line)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바토클리맙을 통한 중증근무력증 적응증에 대한 개발 계획을 확정하고, 두 번째 FcRn 항체 HL161ANS에 대한 등록 임상 프로그램을 개시할 예정이다. 바토클리맙 갑상선 안병증(TED) 임상 3상에 대해서는 기존과 동일하게 2025년 상반기 중 탑라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임상 2b상에서 개발 중인 만성 염증성 다발성 신경병증(CIDP)에 대해서는 환자 등
2024-08-07 09:48한국아스텔라스제약(대표 김준일)은 서울 본사에서 자사의 파드셉(성분명: 엔포투맙베도틴)이 요로상피암 최초의 ADC로 국내에 출시된지 약 1년 만에 2차 이상뿐만 아니라 1차까지 치료 혜택을 확장하게 된 것을 기념해 임직원들과 함께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파드셉은 지난해 3월 허가 후 7월부터 이전 치료에 실패한 전이성 요로상피암 환자에서 최초의 ADC 항암제로 국내에 출시돼 처방되고 있으며, 올해 7월에는 1차 치료에서 펨브롤리주맙과의 병용요법으로 적응증을 확장했다. 이번 행사는 ‘New Era Begins(뉴 에라 비긴즈), 파드셉 요로상피암 치료의 새 시대를 열다’를 테마로 진행됐다. 요로상피암은 방광암, 신우암, 요관암의 대부분을 차지하나 오랜기간 항암 신약의 불모지로 불리며 치료와 관심의 사각지대에 놓여왔다. 파드셉은 1-3차 모든 단계에서 ADC 혁신 항암제의 유의미한 치료 혜택을 확인하며 요로상피암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국아스텔라스제약 임직원들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종양내과 김인호 교수의 강의를 통해 국내 요로상피암 치료 환경과 환자들의 미충족 수요에 공감하고, 요로상피암 치료의 새 시대를 연 파드
2024-08-07 09:47유비케어(대표 이상경)는 자사의 의약품 처방 의료 기관수 분석 솔루션인 ‘UBIST HCD’에서 도출된 국내 의약품 처방 의료 기관수 분석 결과를 담은 ‘UBIST HCD Summary Report(유비스트 에이치씨디 서머리 리포트)’를 발표했다. ‘UBIST HCD Summary Report’에 따르면 6월 의약품 분류 코드(Anatomical therapeutic chemical, 이하 ATC) ‘[D7B] 외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제(복합제제)의 의약품’을 처방한 의료 기관수가 전월 대비 232처 늘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특히 [D7B3] 항균제와 항진균제를 배합한 코르티코스테로이드제가 전월대비 126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를 처방한 의료 기관수는 4758처로 전월 대비 의료 기관 수 증가폭이 가장 컸다. 이어 △[J5B9] 기타 항바이러스제 110처 증가, △[D7A] 외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제 (단일제제) 86처 증가, [D7B1] 항균제 배합의 코르티코스테로이드제 64처 증가, [D6A] 외용 항생제 50처 증가, [D7B2] 항진균제 배합의 코르티코스테로이드제 42처 증가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월 대비 당월…
2024-08-07 09:47대한비만학회는 숫자로 보는 비만 2024년 2호를 발간했다. 이번 호에서는 국민건강보험서비스(National Health Insurance Service, NHIS)에서 제공하는 표본코호트 자료를 이용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시행하는 2018, 2019년 국가일반건강검진을 받은 성인을 대상으로 했다. 전반적으로 성인의 비만 유병률은 증가하는 추세지만, 이는 연령이나 성별에 따라 다른 추이를 보인다. 성인의 비만은 체질량지수 25kg/㎡ 이상으로 정의하며 구체적으로 이는 1단계 비만에 해당한다. 남성의 경우 20대부터 연령 증가에 따라 비만 유병률도 증가 추이를 보이다가, 35~39세 에서 53.4%로 두 명 중 한 명 이상이 비만에 해당하는 가장 높은 비만 유병률을 보였으며, 이후 연령 증가에 따라 감소한다. 반면 여성의 경우 20, 30대에서는 20% 전후의 낮은 비만 유병률을 보이다가 40대 이후 서서히 증가하다가 70~74세 에서 44.6%로 가장 높은 비만 유병률을 보였다. 성인의 경우 체질량지수 30kg/㎡ 이상은 2단계 이상 비만으로, 체질량지수 18.5 kg/㎡ 미만이면 저체중으로 정의하는데, 2단계 이상 비만 유병률도 1단계 비만 유병률과 유사하
2024-08-07 09:46기후보건영향평가 고도화를 위한 전담기관 지정 근거가 마련됐다. 질병관리청은 ‘보건의료기본법 시행령’ 일부개정을 통해 기후보건영향평가 전담기관 지정에 대한 세부요건을 마련했으며, 7월 30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8월 7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후보건영향평가는 ‘보건의료기본법’ 제37조의2에 따라 국민의 건강 보호·증진을 위해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가 국민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5년마다 조사·평가하는 것으로, 질병관리청은 그 결과를 공표하고,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시행령 개정은 기후보건영향평가를 전문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전담기관을 지정·운영할 수 있도록 모법이 일부 개정됨에 따라 전담기관 지정 및 지정 취소 요건 등을 규정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행령 개정에 따라 기후보건영향평가 전담기관은 기후보건영향평가 및 실태조사와 관련된 업무 수행실적이 있고, 3명 이상의 전담 인력과 조직 및 전용 업무 공간을 갖추어야 한다. 아울러 전담기관의 유효기간은 3년으로 하며, 전담기관 지정 현황은 질병관리청 누리집에 공고하게 된다. 다만, 전담기관은 거짓이나 그 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지정받을 경우 지정이 취소된다.
2024-08-07 09:46사노피의 한국법인(이하 사노피)은 듀피젠트(Dupixent, 성분명: 두필루맙, 유전자재조합)의 적절히 조절되지 않는 국내 만 12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 중등도-중증 천식 환자 대상 TRAVERSE 3상 임상연구의 한국인 하위분석 데이터가 5월 17일 공개됐다고 밝혔다. 연구에 따르면 듀피젠트는 국내 만 12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 중등도-중증 천식 환자를 대상으로 최대 96주 시점까지 장기적인 유효성과 일관된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장기적인 치료 데이터가 제한적인 국내 중등도-중증 천식 환자들에게 듀피젠트가 중요한 치료옵션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임상 3상 TRAVERSE 장기연장연구(OLE)는 조절되지 않는 중등도-중증 천식으로 듀피젠트 임상시험에 참여한 이력이 있는 환자 2,282명을 대상으로 했다. 환자들은 2상 임상(DRI study, 24주) 또는 3상 임상(QUEST study, 52주)을 완료한 후 TRAVERSE에 등록돼 듀피젠트 300mg 2주 요법을 추가로 최대 96주 동안 투여받았다. 이 중 국내 기관에서 모집된 만 12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 환자 74명을 대상으로 하위분석이 진행됐다. 연구에 따르면, 치료 기간…
2024-08-07 09:46질병관리청이 31주차(7.30~31)에 채집된 말라리아 매개모기에서 삼일열원충이 확인되면서 8월 7일자로 전국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다. 말라리아는 말라리아 환자를 흡혈해 감염된 매개모기에 물림으로써 전파되는 질병으로, 매개모기(얼룩날개모기)에서 원충이 확인됐다는 것은 매개모기에 물리면 말라리아에 감염될 확률이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질병관리청은 국방부 및 지자체와 협력해 말라리아 매개모기 조사감시사업을 통해 개체수 변화 및 감염율을 감시 중에 있다. 올해는 매개모기 일평균 개체 수가 6.5마리로, 전년(2023년) 4.4마리 대비 증가했고, 특히 지난 7월 30~31일 기간 파주시에서 채집한 모기 102마리 중 4마리(클레인얼룩날개모기)에서 말라리아원충이 검출됐다. 올해 들어 7월 31일까지 군집사례 발생 및 매개모기 개체 수 증가에 따라 ▲서울(양천구‧강서구) ▲인천(연수구‧강화군) ▲경기(파주시‧김포시‧고양시) ▲강원(철원군‧양구군) 등 총 9개 지역에 경보가 발령됐으며, 이번에는 매개모기에서 말라리아 원충이 확인돼 전국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하게 됐다. 다만, 현재까지 말라리아 환자는 총 349명(1.1.~7.27.)으로 전년 동기간(45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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