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수술이 지연될 경우 사망률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 국가암관리사업본부 서홍관 본부장, 암정책지원과 박종혁 과장 연구팀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06년 암 진단을 받은 총 7529명의 암환자들의 수술 후 경과를 추적 관찰한 결과, 수술을 늦게 받은 환자들의 사망률이 더 높았다. 진단 후 3개월 이상 지나서 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경우 유방암과 대장암의 사망률이 1개월 이내에 수술을 받은 경우보다 2.65배 및 1.91배 증가했고, 암수술을 1개월~3개월 사이에 받은 사람의 경우에는 사망률이 유의하게 높아지지 않았다. 이에 대해 암센터는 “다행히 1개월 이내에 수술을 받은 유방암과 대장암 비율은 83.3%와 74.1%로 미국 등 다른 나라에 비해 현저히 높았으며, 이는 우리나라의 암진료 시스템이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갑상선암의 경우에는 3개월 이상 수술지연에 의해 사망률이 높아지지 않았는데, 이는 갑상선암은 매우 천천히 진행하는 암이기 때문이다.박종혁 과장은 “환자 본인이 살고 있는 지역이 아닌 지역에서 치료를 받는 암환자들의 경우 상대적으로 3개월 이상 수술지연이 30~50%정도 높게
2013-04-27 05:49대한피부과학회에서 대상포진에 관한 캠페인을 전개한다.대한피부과학회(이사장 계영철) ‘제11회 피부건강의 날’을 맞아 5월 한달 간 ‘대상포진 0(제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대상포진 제로’란 질환에 대한 잘못된 인식 개선을 바탕으로 올바른 진단 및 조기치료, 그리고 예방을 통해 대상포진 발병률 0% 달성에 도전한다는 의미이다. 대상포진의 증상이 붉은 띠 모양의 물집으로 나타난다는 데 착안, 캠페인 슬로건을 “대상포진 ‘통증의 고리’를 끊자”로 정했다는 설명이다. 학회는 캠페인 기간 동안 ▲대상포진에 대한 환자 실태조사 ▲대상포진 질환 관련 대중 교육 컨텐츠 제공 ▲라디오 공익 캠페인 ▲포스터 제작 및 온라인 활동 등을 골자로 대중에 질환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는 한편, 올바른 진단 및 치료, 예방 방법을 알려 대상포진 환자들의 극복의지를 고취시키는 활동에 나선다. 특히 피부과전문의들이 발병 초기에 대상포진의 치료에 적극 개입함으로써 대상포진후 신경통의 가능성을 줄여 그로 인한 삶의 질 하락을 사전에 차단하고, 질병으로 인한 사회적 의료비 손실을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대상포진이란 유년기에 수두에 걸려 신경세포내에 잠복해 있던 바
2013-04-27 05:49한국먼디파마(대표이사 이종호)는 신입 및 경력사원을 공개 채용한다.모집 분야는 제약전문영업직(Medical Representative)으로 원서접수기간은 29일부터 5월 12일까지다. 지원자격은 학사학위 이상 취득자로 전공불문이며 약학 및 이공계 전공자와 국가유공자, 보훈대상자 및 장애인은 관계법에 따라 우대한다. 신입 및 5년 이하의 제약영업 경력자가 채용 대상이고 경력직의 경우 호흡기 치료제 영업에 경험이 있는 사람을 선호한다.한국먼디파마는 이번 공개 채용을 위해 자세한 정보를 수록한 한국먼디파마 채용사이트(http://mundipharma.saramin.co.kr)를 개설했다. 당사 입사지원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한국먼디파마 채용사이트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서류 전형 결과는 15일에 개별통보 될 예정이다.한국먼디파마 이종호 대표이사는 “한국먼디파마는 직원 평균 연령 32세의 젊고 다이나믹한 조직으로 인재 개발을 위해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며 “다각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로 매년 두 자리 수 이상 성장하고 있는 한국먼디파마를 이끌어 나갈 능력있는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3-04-27 04:06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지난 25일 ‘2013년도 제1차 중앙포상심의위원회’를 열고 올해 1~3월 심의대상이 된 23건에 대해 심의한 결과, 건강보험 진료비 38억7352만원을 거짓·부당청구 한 요양기관을 신고한 내부종사자 등 21명에게 총 9143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하였다.지난해 총 심의건수 80건 중에 사무장병원이 8건이었으나, 올해에는 1분기에만 6건이 포함되는 등 공익신고로 확인된 부당청구액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공익신고 관련 거짓·부당청구액은 2008년 7억 5900만원에 비해 2012년에는 62억 6300만원으로 8배 이상 증가했다. 이날 위원회에서 지급하기로 결정한 포상금은 공단에 접수된 공익신고에 대하여 보건복지부가 해당 요양기관을 현지조사하거나, 공단이 자체 확인하여 총 38억7352만원의 거짓·부당청구 진료비를 징수하기로 결정한데 따른 것이다.이날 지급 결정된 포상금 중 최고액은 1489만원으로 속칭 ‘사무장병원’을 불법적으로 운영하여 공단으로부터 8890만원의 진료비를 부당하게 지급받은 의료기관을 신고한 건이다.공단은 2005년 7월부터 적정 진료비 청구를 유도하고 보험재정누수를 방지하기 위하여 ‘공익신고제도’를 운영
2013-04-26 17:03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만삭부인 살해의사’ 사건의 피의자인 의사의 20년 징역이 확정됐다.대법원 2부(주심 김소영 대법관)는 26일 만삭인 아내 박 모씨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의사 백 모씨(33세)에 대한 재상고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박 모씨(당시 28세)는 출산을 한달 여 앞둔 지난 2011년 1월 14일 서울 마포구 도화동 자택 화장실 욕조에서 누운 자세로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박 모씨의 머리 등에는 피부 손상과 뇌진탕으로 의심되는 상처가 발견됐다.사건 발생일은 대학병원의 소아청소년과 전공의인 백씨가 전문의자격 국가고시 1차 시험을 치른 다음 날이었다. 이후 경찰은 남편 백씨를 살해 용의자로 지목하고 수사를 벌였다. 이후 검찰에 기소된 백씨는 부인의 사인이 수사당국이 주장하는 액사(손에 의한 목눌림 질식사)가 아니라 욕실에서 미끄러지면서 기도가 막혀 사망한 것이라며 혐의를 강력히 부인했다. 그러나 1심과 2심은 백 모씨와 사망한 박 모씨가 말다툼을 벌이다 백 모씨가 우발적으로 박씨의 목을 졸라 살해한 것으로 판단하고 20년의 징역형을 선고했다. 대법원은 지난해 6월 객관적 증거가 부족하다고 서울 고등법원에 사건을 환송했
2013-04-26 16:45노환규 대한의사협회장과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이 두 번째 회동을 가졌다. 이번에는 약사회장이 의협회관을 방문했다.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은 26일 대한의사협회관을 방문해 노환규 의협회장과 만나 의·약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고 밝혔다. 이날 회동은 지난 달 노 회장의 방문에 대한 조 회장의 답방 차원에서 이루어졌으며, 보건의료계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양 단체장은 4가지 사항을 담은 합의안을 채택했는데 특히 한의약단독법에 대한 반대 입장을 재확인 하고, 공동으로 대응하는데 의견을 모았다.또 규제를 강화시키는 불합리한 제도의 개선을 위해 공동 노력하는 한편, 복지 예산 중 포퓰리즘적 예산을 보건의료예산으로 전환시키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상설협의체 구성을 본격화하여 동네의원-약국 간 이해의 폭을 넓히고 공동 발전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의견을 모았다.노환규 회장은 “잘못된 의료제도와 각종 규제로 인한 공동의 피해가 심각하다”며, “의협과 약사회가 보건의료 전문 직능단체로서 공동으로 제도의 완성도를 높여갈 수 있는 분야가 많다고 생각하며 보건의료인의 권익 향상을 위해 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조찬휘 대한약사회 회장 또한 이에
2013-04-26 16:00서남병원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서울특별시 서남병원(병원장 김준식)은 지난 24일(수) 병원 지하 2층 제1세미나실에서 약 2시간에 걸쳐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했다. 교육은 중환자실 문현정 수간호사의 강의와 더불어 심폐소생술을 직접 실습해볼 수 있게 이론과 실습을 병행했다. 사람은 심장이 멈춘 후 4분이 지나면 뇌손상이 시작되고 10분이 지나면 뇌사 상태에 빠지기 때문에 심장마비 환자 발생 시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심폐소생술 같은 응급조치가 매우 중요하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지역주민은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은 알고 있었지만 방법을 잘 몰랐는데, 마네킹을 대상으로 실제로 실습을 해보니 자신감이 생긴다” 며,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심폐소생술 방법을 잊지 않도록 해야겠다” 며 소감을 말했다.한편, 서남병원은 2012년 9월 세계보건기구 건강증진병원(WHO-HPH)에 가입했으며 직원 및 환자, 지역주민 등의 건강증진을 위한 교육 및 건강강좌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3-04-26 14:56을지대학교 을지병원(병원장 홍서유)은 오는 5월 3일 오후 3시부터 을지병원 연구동 범석홀에서 ‘전립선비대증 & 암’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전립선비대증과 암에 대한 이해와 예방법 등에 대해 을지병원 비뇨기과 조정만 교수가 강의하고, 앞서 1시부터는 전립선암 여부를 알 수 있는 전립선특이항원 무료 검사(PSA) 및 웃음치료, 부부클리닉 상담이 있을 예정이다.전립선암은 남성 암 발생률 5위의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중요한 질환으로써 최근 우리나라에서 그 발생률이 매우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므로, 중년 남성들은 정확한 정보를 습득하고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건강강좌 안내*주 제 : 전립선비대증 & 암*일 시 : 2013년 5월 3일(금) 오후 3시(오후 1시부터 전립선특이항원 검사 및 웃음치료, 부부클리닉 상담 진행)*장 소 : 을지병원 연구동 지하1층 범석홀*강 사 : 을지병원 비뇨기과 조정만 교수*문 의 : 비뇨기과 02)970-8307
2013-04-26 14:42의료인을 의료분쟁조정에 의무적으로 참여하게 해야 한다는 주장에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이 적극 반발하고 나섰다. 지난 25일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 개최한 ‘의료분쟁 조정법 시행 1주년 성과와 과제 세미’에서 추호경 원장은 “조정개시 건수가 조정접수 건수의 40%가 안 된다. 대한의사협회가 참여거부 의사를 밝혔고, 환자들은 자신이 접수한 사건이 조정절차에 들어가지 못 하는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또 전북대 김민중 교수와 의료중재원 황승연 상임조정위원은 “피신청인이 조정에 응해야만 조정절차가 개시되는 의료분쟁조정법(이하 의분법) 제27조 제8항이 의료중재 기능발휘에 장애가 된다고 했고 강제적 조정절차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의총은 만약 의료인을 의료분쟁조정에 참여를 강제한다면 환자의 조정신청이 용이해져 조정건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진료환경이 불안해지고 의사와 환자간 불신으로 사회적 비용이 증가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환자는 자유롭게 참여를 결정하고 의료인은 의료분쟁조정에 강제참여 시킨다면, 헌법의 평등권을 침해하는 위헌소지가 있다고 주장했다.의료행위가 소비자의 불만이 있으면 무조건 분쟁이 되는 대상으로 여겨져 결국 공산품처럼 취
2013-04-26 14:16명지병원은 최근 피부미용센터와 치과센터를 확장․이전했다.병원 로비에서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로 바로 연결되는 신관 2층으로 이전한 치과센터는 규모 확장과 시설 현대화를 이루고 치과용 단층촬영시스템인 덴탈CT와 파노라마 촬영장치 등 최신 진단장비를 추가로 도입했다.전망용 통창을 통해 꽃우물 공원의 전경이 한 눈에 들어오는 시원스러운 전망의 치과 진료실은 환자의 편의성을 강조한 동선 배치와 3개의 치과 수술실을 연계한 설계로 환자중심의 진료시스템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신관 2층의 구인공신장실 자리로 확장 이전한 피부미용센터와 피부과는 쾌적하고 널찍한 진료실과 레이저실치료실, 스킨케어실, 모발클리닉, 치료실을 비롯해 레이저대기실이 자리 잡고 있다.지난 2010년 대학병원급으로는 국내 최초로 문을 연 ‘피부미용센터’는 기존의 피부과적 진료뿐만 아니라 수준 높은 피부관리, 치료 후의 유지 관리 부분까지 총체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특히 빛과 레이저, 고주파를 이용해 다양한 피부분제를 치료하는 이맥스(eMax)를 비롯하여 스펙트라(Spectra, Q-switched Nd;YAG laser), 에코투(eCO2, CO2 fractional laser), 엑시머(
2013-04-26 13:54병원계와 제약계가 보건의료산업의 발전을 위해 협력을 다짐했다.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지난 25일 저녁 6시 30분, 르네상스 서울호텔 4층 토파즈룸에서 회원병원장 및 주요 제약회사 CEO 등 총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대한병원협회장 초청 제약사 CEO 간담회’를 개최했다.병원협회 김윤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제약계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신성장동력산업으로서 의료계와 더불어 앞으로 해야 할 일이 산적해 있는 만큼 오늘 행사가 서로 상생 발전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의료계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강조했다.행사의 간사를 맡고 있는 신풍제약 김창균 대표 역시 “보건의료산업을 살펴보면 제약계와 병원계가 상생 협력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든다”며 “어려운 현실이지만 오늘 병원협회와 제약계가 상생·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기쁘다”고 화답했다.특히 제약협회 이경호 회장은 ‘한국 제약산업의 발전(현황과 과제)’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 “제약사들은 R&D 투자와 해외진출에 매진하는 한편 대국민 이미지 개선 노력이 필요하고, 정부도 보건의료에 대한 그간의 인식을 전환해 긍정적인 시선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2013-04-26 11:26국제보건의료학회가 창립총회를 갖고 그 시작을 알린다.국제보건의료학회 창립준비위원회(준비위원장 : 김창엽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는 오는 29일(월) 2시 서울성모병원(반포동 소재)에서 ‘국제보건의료학회 창립총회 및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창립준비위원회는 공적개발원조와 국제개발협력의 핵심 분야인 보건의료의 비중과 중요성이 앞으로 더욱 커질 것이라 전망하며, 국제보건의료의 원칙과 방향을 모색하고 학술적 근거를 마련하는 고자 국제보건의료학회를 창립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제보건의료학회의 창립총회와 심포지엄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총회에서는 준비위원회가 선임한 회장(서경 교수, 연세대 의과대학 산부인과)과 이사장(김창엽 교수, 서울대 보건대학원)을 인준할 예정이다.이어진 심포지엄에서는 WHO 서태평양지역 사무처 신영수 사무처장과 국제개발협력학회 신상협 학회장이 축사를 하고, 일본국제보건의료학회 학회장인 Nakamura Yasuhide 교수(오사카대학)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국제보건의 현황과 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창립준비위원회는 앞으로 국제보건의료학회가 학회의 본령인 연구와 이론적인 탐구는 물론, 연구 성과를 교류하고 정보를 공유하며 다양한 훈련의 기회를…
2013-04-26 10:32최근 서울 강남의 부유층 자녀들이 ‘역삼패밀리’라는 조직을 결성해 또래 학생들에게 폭력과 갈취를 일삼다가 경찰에 검거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특히 이번 사건의 주동자 격인 학생 중에는 판사, 의사, 변호사, 공기업 간부 등 사회 고위층과 부유층 자녀가 포함되어 있어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사건에 연루된 부유층 자녀들은 “부모가 공부만 하라고 강요하는 것이 싫어 가출을 반복하다보니 폭력과 갈취를 하게 됐다”고 말한다. 이에 대해 강동경희대병원 화병스트레스클리닉 정선용 교수는 부모의 연봉이 높고 사회고위층일수록 자녀는 물질적으로 풍족한 환경에서 자라지만, 정신적으로도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부유층의 자녀들은 주위의 시선이 부담스럽고, 이는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다. “저 아이는 OO의 자녀니까 미래가 기대된다” 라든가 “쟤는 OO의 자녀인데 왜 저래?” 라는 식의 선입관은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스트레스가 된다는 것. 그러다 보니 잘못을 저지르면 아이 스스로도 위축될 뿐만 아니라, 부모는 공개적으로 노출되는 것을 꺼려하게 돼 자녀의 잘못을 쉬쉬하고 덮기 급급해진다.게다가 직업 특성상 판사, 의사는 하루의 대부분을 범죄자, 환자를 상대해야…
2013-04-26 10:16안방극장의 단골 배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연기자들과 서울아산병원이 대규모 의료봉사 활동을 함께 펼친다.서울아산병원 의료봉사팀과 한국방송연기자협회 소속 회원들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은 25일과 26일 양일에 걸쳐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을 찾아 지역 농업인 및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의료취약계층 200여 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미용봉사, 장수사진 촬영, 생필품 지원 등 ‘사랑 나누기’ 행사를 벌인다.이번 ‘사랑 나누기’ 의료봉사에는 드라마 ‘태조 왕건’의 궁예역과 최근 종영된 드라마 ‘아이리스2’에서 백산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김영철 한국방송연기자협회 이사장을 비롯해 이한위, 박유승, 이규준, 정영숙, 김보미 등 연기자 30여 명이 서울아산병원 의료봉사팀 15명, 미용봉사단 24명, 장수사진 촬영 봉사단 2명 등 총 80여 명의 봉사단과 함께한다.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안과, 영상의학과 전문의와 간호사 등으로 이루어진 서울아산병원 의료진은 청도군 청도읍 고수리에 위치한 노인복지회관에 진료소를 준비하고 무료 진료 및 검사 활동을 진행한다.특히 마을 주민들은 평소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복부․갑상선 초음파 검사와 혈액 검사, 심전도검
2013-04-26 09:57충남대학교병원 세종의원(원장 이준규)은 세종청사 이주 맞벌이 여성 공무원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소아청소년과 토요진료를 확대실시 하기로 했다. 이번 토요진료는 세종시 이주 공무원들의 1순위 애로사항인 소아과 진료시설 부족 문제를 감안, 충남대학교병원 세종의원에서 세종시 주민들에게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된다. 4월 27일(토)부터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직접 진료하며, 진료시간은 오전 9시부터 12시30분까지이다. 향후 오후 4시까지 토요 진료시간을 연장할 계획이며, 평일 진료도 확대할 예정이다.이번 토요진료 강화로 세종시 이주 맞벌이 여성공무원을 비롯해 평일 의료기관을 이용하기 어려웠던 세종시 주민들이 보다 편안하게 소아과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한편 충남대학교병원은 지난 3월 18일부터 24시간 운영되는 응급진료팀을 중심으로 내과팀, 외과팀, 소아•여성팀, 기타 진료팀으로 구성된 충남대학교병원 세종의원을 개원하여 4월23일 까지 2,278명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순항하고 있다. 특히, 가정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정형외과, 피부과 등을 이용하는 젊은 세대 고객들이 많았으며, 후송시스템을 통하여 4명의 위급환자가 의원에서 조
2013-04-26 08:07담배를 대마와 같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로 규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손명세 연세대 예방의학교실 교수는 25일 개최된 ‘담배사업법 위헌 토론회’에서 담배사업법은 헌법적으로 그 정당성을 인정하기 어렵기 때문에 마땅히 폐지해야 하고 그 대체입법으로 담배관리법이 제정돼야 한다고 밝혔다.또 담배사업법의 위헌성이 확인되고 담배가 금지품으로서 일반적으로 승인될 경우에는 궁극적으로 담배를 대마와 같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의 규율 대상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담배중독자에 대한 치료보호조치에 대한 특별한 입법적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손 교수는 한국에서 담배사업의 주체는 국가이기 때문에 건강을 침해하는 흡연문제로부터 국가가 결코 자유로울 수 없으며, 오히려 직접적인 가해자가 되고 있는 현실이라고 말했다.특히 담배사업법에 담배산업을 통한 국가재정확보와 담배사업의 발전을 목적으로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이는 담배산업의 규제를 통해 국민의 건강권을 보장해야 하는 국가의 기본권 보장 의무와 정면으로 배치된다고 강조했다.그는 정부와 지자체가 흡연을 방지하고 금연을 촉진해 담배소비를 감소시켜 청소년 등에 대한 보호의무를 강화하는 각종 조치를 의무화하는 법률
2013-04-26 06:32동아제약의 리베이트 관련 2차 법적공방이 오늘(26일) 진행돼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이번 사안은 제약업계 가장 민감한 부분인 ‘리베이트’ 관련 사건이면서 업계 1위 기업인 ‘동아제약’이 연루됐다는 점, 또 법원의 판결이 향후 제약산업이 진행할 마케팅 방향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동아제약이 병의원 의료진에게 48억원 상당의 경제적 이익을 제공한 혐의로 검찰에 기소된 불법 리베이트 관련 두번째 공판이 26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다. 이번 법적 공방에서 가장 주목되는 점은 동아제약이 영업사원 교육용으로 제작해 병의원에게 지급한 동영상 강의료를 리베이트 범주로 볼 수 있냐는 점이다.법원의 판결에 따라 현재 제약업계와 정부가 논의 중인 정당한 마케팅 방향에 대해서도 법적인 범주가 정립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현재 이와 관련해 동아제약측은 지난달 12일 열린 첫 번째 공판에서 의료진 강의 동영상은 영업사원 교육용으로 정상적인 목적에 의해 제작됐다는 주장을 이어갈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따라서 강의료를 리베이트라고 볼 수 있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입장을 보이고 이에 대한…
2013-04-26 06:30고가 항암제 등 약제 관련 보장성 확대 요구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장관 진영)는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요구 조사 결과 고가항암제 등 약제 관련 보장성 확대 요구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의료행위와 관련해서는 ▲MRI, ▲PET, ▲CT 등 각종 검사와 관련된 급여확대 요구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심장이나 뇌혈관 질환의 수술에 사용되는 ▲수술재료와 관련된 보장성 확대 요구도 많았다. 보장성 확대 요구 항목을 질환별로 보면 암과 관련된 항목이 가장 많았고, 희귀난치질환 관련 항목이 그 다음이었다.암 관련 보장항목으로는 아직 보험이 적용되고 있지 않은 ▼고가항암제의 급여전환, ▼현재 보험이 적용되지만 사용일수·적응증(사용 가능한 증상)이 제한된 약제의 급여기준 확대, ▼방사선치료나 영상검사의 보험적용을 확대 요구가 있었다.희귀난치질환 관련해서는 *희귀난치질환 지원대상 질환 종류(팔로4징증(Tetralogy of Follot), *시신경척수염, 폐이식환자 등) 확대, *비급여인 신약을 급여로 전환, *검사비용에 대한 보험 적용을 확대해 달라는 의견 등이 있었다.심장질환과 관련해서는 수술에 사용되는 카테타, 스탠트 등 수술재료의 보험급여 인정
2013-04-26 06:20일동후디스(대표 이금기)의 ‘프리미엄 산양유아식’이 25일 진행된 ‘2013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에서 유아식 부문을 2년 연속 수상했다.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은 제품 우수성을 넘어 정서적 교감을 통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선도적 브랜드를 선정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시상 제도다. ‘일동후디스 프리미엄 산양유아식’은 전국 6만8,000여 명의 소비자가 브랜드의 인지도, 호감도, 만족도 등을 평가한 온라인 설문과 학계 전문가들의 브랜드 및 소비자 경영 부분 심사를 바탕으로 유아식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대한민국에 산양분유를 최초로 소개한 일동후디스의 프리미엄 산양유아식은 국내 최초1,000만캔 판매 돌파의 대 기록을 세운 국내 산양분유 시장 압도적 1위 브랜드다. 국내 최초로 뉴질랜드의 사계절 자연방목 산양원유 100%를 사용했으며, 우유와 다른 큰 장점은 단백질·지방 구성이 모유에 가까워 소화가 잘 되고 황금변을 보며 알레르기 걱정도 적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산양유에는 우유와 달리 소화가 어려운 α-S1 카제인이 거의 없고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β-락토글로불린이 적으며, 소화가 잘 되는 MCT(중쇄지방산)가 들어있고 지방구
2013-04-26 04:15“국가가 법률로서 담배사업을 보장하는 것은 헌법상 보장된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것이다”담배사업법 헌법소원의 법적 당위성을 논의하는 토론회에서 이석연 변호사는 이같이 밝혔다.한국 담배제조 및 매매금지 추진 운동본부는 ‘담배사업법 위헌 토론회’를 25일 서울대 삼성암연구소 이건희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 발표자로 나선 이 변호사는 법률적 관점에서 담배사업법에 위헌적 요소가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 변호사는 먼저 담배에 대해 명백한 인체유해물질로서 흡연자나 비흡연자나 할 것 없이 수많은 질병의 원인이 되고 있고, 이를 국가에서도 공적으로 선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흡연의 폐해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지켜야 할 국가가 오히려 앞장서서 담배사업을 법률로 보장하는 모순을 보이는 것은 헌법상 보장된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것이기 때문에 담배사업법을 대상으로 헌법소원을 청구하게 됐다는 것이다.이 변호사는 국가가 담배사업을 보장하는 것은 헌법상 의무위반이고 더 나아가 그 근거법률인 담배사업법은 ▲헌법 제36조제3항의 보건권 침해 ▲생명권․행복추구권․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 등 침해 등을 고려할 때, 헌법에 위반된다고 밝혔다.그
2013-04-25 1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