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가 동아제약 리베이트 사건과 관련해 해 철저한 조사 후 선의의 피해자 구제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의협은 오늘부터 실태파악을 위해 지원요청접수를 받고 있는데 현재 30명 정도이며, 의원협회에서는 이미 상당수 데이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원들로부터 지원요청 접수(관련 회원 현황 파악을 위해 협회 내 전담 안내전화: 02-6350-6582, 의약품정책팀)를 받아 동영상 촬영의 충실도 및 학술적 판단을 검토할 수 있는 위원회를 구성(가칭 동아제약 교육콘텐츠검토위원회)해 선의의 피해자로 확정된 회원에 대해 소송절차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의협 송형곤 대변인은 “리베이트를 합리화 하거나, 리베이트 근절과 맥이 다른 것은 절대 아니다. 언급된 124명의 의사회원에 대해 전체적으로 조치가 부적절 하다는 것은 아니라 처방을 대가로 받는 금품을 리베이트로 정의했을 때 누가 봐도 문제가 있고 비난이 되는 부분은 정당화하거나 합법화 할 생각 없다”며 “일부 제보된 회원 액수는 크고 적극적으로 잘했다고는 하지 않지만 선의의 회원들은 당황스러워 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이 건은 동영상, 즉 동아제약이 문제 소지가 없고 강의료라는 답변이 왔기 때문에 문제가 된…
2013-03-14 06:37의료관광을 목적으로 서울을 찾는 외국인들을 위해 서울시가 의료관광코스를 개발해 적극 지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문화체육관광부의 ‘2012년 한국의료관광 총람’에 따르면 지난해 의료관광을 위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은 8만1789명에 달한다. 진료수익 역시 1032억으로 매년 큰 폭의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의료관광의 중요성이 점차 부각됨에 따라 서울시는 성형, 피부, 한방 등 서울시 산하 각 구의 대표 의료상품을 관광코스로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미 예산을 책정해 ‘지역별 특화 의료관광코스 계획안’을 만들고 최근 서울시의회 업무보고에서 이를 발표했다.계획안에 따르면 각 구의 특화상품은 각 지역 의료기관의 특성에 따른 것으로 강남구의 경우 ‘성형’, 서초구는 ‘피부’, 중구는 ‘한방’, 강서구는 ‘관절’, 서대문은 ‘암’ 등 이다.5개 구만 특화상품 계획안이 나온 것에 대해 서울시관계자는 “아직 5개구만 참여의사를 밝혔기 때문”이라며 다른 구에도 의사를 물어 현재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앞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구가 더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서울시관계자는 다만 “계획안인 만큼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며 3월말까지 각 자치구 의견을
2013-03-14 06:21대한의사협회가 진료기록부 개정안의 ‘상세히’ 문구에 문제를 제기하며 하위법령에 의료인에 불리하지 않도록 개정 대응을 적극 추진할 뜻을 밝혔다.의협은 개정 취지에는 찬성하나 개정안이 필수적 기재사항 및 임의적 기재사항을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도록 규정함에 따라 의료인 입장에서 필수적 기재사항이 아닌 내용(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항목 등)이 포함될 수 있고, 의료현장 및 의학적 판단에 근거하지 않은 사항이 필수적 기재사항으로 열거돼 의료인에게 불편함을 야기함으로써 개정 취지와는 달리 의료인에 대한 규제로 변색될 것이 우려된다는 의견을 밝혔다.이에 필수적 기재사항의 범위를 법으로써 직접 규정할 필요성(또는 현행 제22조 제1항에서 ‘상세히’ 문구만 삭제)에 대한 검토를 진행해 법안 심의 과정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를 요청했다.또 향후 개정 의료법으로 인해 행정처분의 위험이 높아지고, 의료인에게 불리하게 작용될 것을 우려해 개정 의료법에 따른 하위법령 개정대응을 적극 추진하고자 긴급 법제위원회 각 위원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해 이를 바탕으로 복지부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의료법시행규칙 개정안 마련 및 개정대응방안은 의료법상 진료기록부
2013-03-14 06:15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고활성 나토키나아제(Nattokinase, NK-9204)를 생산하는 균주인‘바실루스 서브틸리스 IDCC 9204)’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나토키나아제는 낫토(일본식 청국장)에서 추출하는 효소. 콩을 발효시킬 때 낫토균이 콩의 영양성분을 섭취 및 생육하는 과정에서 분비하는 효소로, 혈전을 분해시켜 심혈관계 질환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일동제약이 자체 개발한 ‘바실루스 서브틸리스 IDCC 9204’는 유전자를 조작하지 않은 균주(Non-GMO strain)로, 발효과정 중 고활성 나토키나아제를 생산하는 특징을 갖는다.이렇게 생산된 나토키나아제(NK-9204)는, 혈액 중의 응고-분해계의 불균형에 의해 생성돼 고혈압, 동맥경화, 심장병, 뇌졸중 등의 혈관장애를 유발하는 혈전의 분해를 촉진시킴으로써 높은 혈행개선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실험을 통해 확인됐다.나토키나아제는 아시아는 물론 미국에서도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수요가 높으나, 국제적 가이드라인에 부합하는 원료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대량생산 기반시설이 뒷받침돼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일동제약은 50KL 발효조(발효를 하는 용기)를 보유하고 있는 포승공장에서 나토키나아제 원료
2013-03-14 06:07서울아산병원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바이오의료기술-정보통신기술 융합연구를 위해 손잡았다.서울아산병원(병원장 박성욱)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김흥남)은 13일 병원 동관 6층 대회의실에서 양 기관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협약을 체결했다. 아산병원은 대한민국 바이오의료기술과 정보통신기술 발전을 선도하는 양 기관이 힘을 합침에 따라 인류의 삶의 질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다양한 신 융합기술 개발을 기대하고 있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첫 번째 주요 연구과제로는 유헬스(u-Health) 진단기기와 시스템 개발이 서울아산병원의 유헬스 센터 운영경험에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바이오센서 기술, 생체신호 모니터링 시스템 및 컴퓨터 도움진단 기술 등을 접목해 차별화된 유헬스케어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의료 빅 데이터 소프트웨어 기술 또한 기대되는 연구과제로써 양 기관은 유전체/임상 데이터의 저장・분석 기술, 진단장비 로그 데이터 분석을 통한 환자 안전 향상 기술 등의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막대한 양의 전산화된 의료정보를 분석, 활용함으로써 의료 서비스의 질적 경쟁력을 국제 표준 반열에 올려놓겠다는 포부다.…
2013-03-14 06:03한국로슈(대표이사 스벤 피터슨)의 만성 B형, C형간염 치료제 ‘페가시스(성분명 페그인터페론알파-2에이)’의 보험급여 투여 기간 기준이 이달부터 확대됐다. 이로써 기존의 만성 B형간염 e-항원(HBeAg) 음성 환자뿐만 아니라 e-항원(HBeAg) 양성 환자에게도 48주간 치료시 건강보험급여가 적용된다.만성 B형간염 치료시 페가시스는 주 1회 180ug씩 48주 투여 용법용량으로 허가 받았으나 기존에는 e-항원 음성 환자에게만 48주 치료에 대한 요양급여가 인정되고 e-항원 양성 환자는 24주까지만 요양급여가 인정됐다. 이 때문에 e-항원 양성 환자는 24주 이후에는 치료를 중단하거나 환자 본인이 치료비 전액을 부담해야 했는데, 이번 보험 확대로 모든 만성 B형 간염 환자에게 동일한 치료 기회가 마련된 것이다.이번 ‘페가시스’의 만성 B형간염 보험급여 확대는 국제 가이드라인 및 2011년 개정된 ‘대한간학회 만성B형 간염 진료 가이드라인’과 동일하게 변경된 것으로 해당 가이드라인에서는 약물 치료효과, 안전성, 내성 위험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페가시스’ 투여를e-항원 음성과 양성 구분 없이 48주로 권고 하고 있다.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안상훈 교수는
2013-03-14 05:49고려대학교병원(원장 박승하)은 지난 8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Key Issues in Global Clinical Trials 국제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움은 ‘국제임상시험의 핵심이슈’라는 주제로 국제적 수준의 임상연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박승하 원장, 최재걸 연구부원장, 김경수 국가임상시험사업단 부단장, 김호중 대한임상시험센터협의회 회장 등을 비롯해 약 100여명의 임상시험 전문가들이 참석해 진행됐다.심포지움은 3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됐는데 첫 번째는 김경수 국가임상시험사업단 부단장이 좌장으로 미시간대학의 Rodica Pop-Busui 교수의 ‘Progress and Controversies in Diabetes: Lessons from Global Clinical Trials in Diabetes' 에 대한 발표에 이어 고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헌정 교수의 ’정신과 약물의 약물유전학과 임상시험‘에 대한 발표가 계속됐다.두 번째 세션에서는 김호중 대한임상시험센터협의회 회장이 좌장을 맡아 박영석 삼성서울병원 임상시험센터장의 ‘글로벌 임상시험의 접근법’에 관한 발표가 이루어졌으며, 인디애나대학의 Keith L.Marc
2013-03-13 18:46한림대학교의료원(원장 이혜란)이 카메룬 국립응급센터에서 근무할 의료진에게 연수교육을 실시했다. 한림의료원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카메룬 국립응급센터 건립사업’의 사업수행기관(Project Management Consultant, PMC)으로서 의사 5명을 초청해 지난 1월 13일부터 3월 11일까지 8주 동안 연수교육을 진행했다. 카메룬 국립응급센터는 카메룬 정부가 우리나라에 건립을 요청해옴에 따라 한국국제협력단이 300만불을 투입하고 한림대학교의료원이 사업의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한 해외원조사업이다. 현재 카메룬 야운데중앙병원 본관 옆에 연면적 2069㎡, 2층 1개동 규모로 건립 중이며 현재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지난 1월 이곳에서 근무할 의료기사와 재무담당자, 간호 책임자 3명을 초청했던 한림대학교의료원은 의사 5명을 대상으로 8주 동안 이론과 실습 교육을 이어갔다. ▲기본 인명구조술에서부터 ▲심정지 환자의 심전도 소견 ▲제세동 ▲CPR 중 약물 처치법 ▲부정맥 초기 처치 ▲드레싱 ▲동물․전기화상 초기치료 ▲X-ray, CT 의료장비 사용법까지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해 카메룬 국립응급센터 개소와 함께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하
2013-03-13 18:46이기태 연세대 전기전자공학부 특임교수가 최신 치매치료기인 뉴로닉스 2대를 충남대병원 신경과 이애영 교수에게 13일 지정 기부했다. 이 교수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평소 관심분야인 정보통신 기술과 의료기기의 융합을 통한 최첨단 치매치료기 개발에 매진해 왔다.그는 “이번 지정기부를 통해 충남대학교병원의 치매치료가 한층 발전하기를 기대한다” 며“앞으로도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치매치료의새로운 패러다임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또 “치매치료기가 성공적인 결실을 맺으려면 무엇보다 산학협력 등을 통한 중개연구가 잘 이루어져야 한다”며 “우수한 의료진을 보유한 충남대병원은 소중한 치매연구결과를 기업과 소통해 빛을 발하게 해야 하며, 기업은 충남대학교병원의 치매연구능력을 신뢰하고, 과감히 받아들여 부가가치가 높은 첨단 치매치료기 개발에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충남대병원 신경과 이애영교수는 지난 92년부터 치매연구와 진료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매진해 왔으며, 대전지역 노인보건의료센터장으로서 노인질환 연구 및 치료 개발을 위해 헌신해왔다.이애영 교수는 “뇌자기자극-인지훈련 병합치매치료기(뉴로닉스)는 치매환자에게 뇌자기자극치료와 인지훈련 치료를 동시에 할 수 있
2013-03-13 18:45아산사회복지재단은 13일 전국 노인복지관 종사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시뮬레이션센터에서 심폐소생술교육을 실시했다.선진국에서는 응급처치교육을 통해 심폐소생술로 많은 응급환자들의 생명을 구하는 것과 달리 우리나라의 경우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심폐소생술교육이 미흡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이번 교육은 고령의 노인들이 시간을 보내는 복지관에서 이러한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고 정확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전국 노인복지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심폐소생술교육을 실시했다.또 ‘골든타임’ 즉 시간이 생명을 좌우하는 심장 정지 환자가 발생하는 응급상황에서 노인복지관 종사자들이 당황하지 않고, 전문적인 치료를 받기 전까지 적절한 응급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심폐소생술교육에는 강원 양양, 전남 남원, 충남 예산, 경남 마산 등 전국 노인복지관 50곳에서 온 종사자 104명이 오전 오후 두 조로 나뉘어 기본심폐소생술, 심장자동제세동기 사용법, 기도폐쇄시 처치법 등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특히 심장 정지 환자가 발생했다는 가상의 응급상황에서 심정지 인식, 인공호흡, 흉부압박, 심장자동제세동기 사용법 등 응급조치법을 직
2013-03-13 18:43대한의사협회 3층 동아홀의 명칭이 임시적으로 ‘3층 회의실’로 변경된다. 대한의사협회 13일 제48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동아홀 명칭 개정에 대해 논의했다.송형곤 대변인은 “한번 제정 명칭은 끝까지 유지하는 것이 원칙이나 의료계가 제약회사 리베이트와의 단절을 명확히 선언한다는 차원에서 개정하게 됐다”며 “동아홀 명칭 개정을 놓고 상임이사회에서 토의가 있었는데 역사성을 보고 나둘 것인지, 아니면 현실에 따라 바꿀 것인지에 이견이 있었지만 현 시점에서 의협이 국민에게 다가가기 위해서는 리베이트 선언이 지속돼야 한다는데 명칭을 변경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즉 동아제약에 한정한다는 의미가 아닌 전체 제약회사로 가정한 상징적 의미라는 것이다.송 대변인은 “현재 동아홀 명칭은 가려져 있고 새 이름이 정해지기 전까지 ‘3층 회의실’로 명명하고, 이름이 정해지면 현판을 교체 할 것이고, 현판은 역사적 기념물 될 수 있어 잘 보관할 것”이라고 밝혔다.지난 2월4일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의학회 특정한 의약품을 처방하는 대가로 의사 개인이 직간접적으로 제공받는 금품을 부당한 의약품 리베이트로 규정하고 이에 대해 명확한 단절을 선언한 바 있다.한편 의사협회 동아홀은 지난 196
2013-03-13 18:40전북대병원(정성후 병원장) 방사선종양학과(김정수 과장)는 ‘제4의 암치료법’으로 각광받고 있는 고주파 온열암치료기(Oncothermia)를 도입하여 설치했다. 현재 시험 운용 중에 있으며 18일부터 본격적으로 치료에 도입한다. 국립대병원 최초로 도입되어 치료가 시작됨으로써 그 동안 고주파 온열암치료를 받기 위하여 타지로 이동하는 불편을 감내하던 전북지역 암환우들의 불편이 해소되고 심플하고 환자편의 중심의 치료방법 및 스케줄로 입원환자 뿐만 아니라 외래환자도 고주파 온열암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다학제적인 치료방법의 추가로 치료효과의 상승 및 삶의질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전북대병원에서 본격 가동에 돌입한 온코써미아 고주파 온열암치료기(EHY-2000)는 대전된 두 전극 사이에 인체를 놓고 고주파를 가하는 방식이 적용된다. 인체에 고주파를 가하면 인체 내에 전류가 유도돼 정상 조직에 비해 상대적으로 전기저항(임피던스)이 낮은 암세포 주변으로 많은 전류가 흐르는 현상과 전기가 도체를 통과하면서 전류와 저항에 의해 발생하는 줄-열(Joul-heat)을 이용해 암세포를 집중 가열함으로써,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자연사(Apoptosis), 괴사(Necros
2013-03-13 15:24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 회장 강순심)는 올해의 LPN 대상으로 국립소록도병원에 근무하고 있는 양숙 회원(53세)을 최종 선정하고, 오는 16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39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시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양숙 회원은 지난 1982년 4월부터 만 31년간 국립소록도병원에 근무하면서 한센인들에게 전인간호를 실천해오고 있으며, 특히 ‘사슴섬 간호일기’의 편집장을 맡아 한센병 인식 개선과 편견 해소에 크게 기여한 것을 인정받았다. 1991년부터 발간해오고 있는 ‘사슴섬 간호일기’는 한센인과 함께 살아가고 있는 소록도 간호조무사들의 경험담을 통해 편견과 차별의 그늘속에서 침묵하며 살아온 한센인의 고달픈 삶과 애환 그리고 그것을 이겨내기 위한 몸부림과 그들 곁을 지키는 자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간무협에 따르면 현재 국립소록도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조무사는 66명이며 이중 20년 넘게 한센인 곁을 지키고 있는 간호조무사가 12명이나 된다.올해의 LPN 대상은 지난 2008년 정기대의원총회부터 한해동안 귀감이될만한 선행과 봉사활동을 하거나 협회 발전에 혁혁한 공을 세워 간호조무사의 위상 정립에 기여한 회원 중 선정해 시상해 오고 있다.한편,
2013-03-13 15:17보건복지부 차관에 이영찬(59년생, 경희대, 행시 27회) 前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본부장이 내정됐다.김 행 청와대 대변인은 13일 오후 이영찬 새누리당 보건복지위 수석전문위원이 내정됐다고 발표했다.이 차관은 행정고시 27회로 복지부에서 처음 공직 생활을 시작해 복지부 보건의료정책본부장과 건강보험정책관, 건강정책국장 등을 역임하며 복지정책, 연금제도, 보건의료정책 등을 두루 경험했다.특히 진영 장관의 새누리당 정책위 의장 시절부터 인수위와 장관 인사청문까지 수행했으며, 최성재 고용복지수석이 보건복지부의 지역사회 서비스 혁신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할 당시 보건의료정책본부장, 건강보험정책관 등을 역임하는 등 복지부 요직을 두루 거치며 관계를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2009년부터 3년간 제네바 대표부를 거쳐 지난해 새누리당 보건복지수석전문위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행시 27회로 행시 27~31회에 걸쳐 있는 기존 복지부 4명의 실국장과 연배도 잘 맞는다. 한편 복지부는 이번주 내 실국과장급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2013-03-13 15:12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청구실명제 시행으로 수집된 정보를 의사별 적정성평가로 활용할 의사를 밝힌 것에 대해 대한병원협회가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당초 보건복지부는 청구실명제 수집 정보를 다른 용도로 활용하지 않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병협은 지금까지 의료기관별로 시행해 온 적정성평가를 청구실명제 시행을 계기로 의사별 적정성평가로 확대하겠다는 것은 결국 치료의 규격화를 통해 의료기관뿐만 아니라 의사들의 진료행위를 통제하게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정보활용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나춘균 병원협회 대변인 겸 보험위원장은 법률자문 결과 “의사 개인의 기본권을 침해할 우려가 있고 의사의 소신진료가 어려워짐은 물론 전문성과 책임성을 침해할 소지가 많다”며 심평원의 청구실명제 자료를 활용한 의사별 적정성평가 시행 계획에 분명히 반대한다고 말했다.병협은 법률자문 결과에 따르면 심평원의 이같은 계획은 기본권의 최소 침해성 원칙 위반 가능성이 있으며 과잉금지원칙에도 위반돼 의사의 기본권을 침해할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또 의료기관이나 의료인에 대한 지도감독은 의료법에 규정돼 있고 그 지도감독권은 보건복지부장관에게 있음을 상기시키고 개인정보보호법에서 개인정보의 목적외…
2013-03-13 14:39작년 한해동안 우리나라에 방문한 의료관광객들이 지출한 금액이 약 3509억 정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2012년 방한 의료관광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우리나라의 의료관광 부문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7월부터 약 6개월에 걸쳐 국내 의료기관을 내원한 외국인 환자 131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관광공사는 금번 조사의 가장 큰 성과로는 국가별로 방한 의료관광객이 의료서비스 외에 참여한 관광활동 내역 및 지출규모가 구체적으로 파악되었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의료관광 수입은 그간 국내 병․의원이 보고한 의료비 실적이 전부였으나 금번 조사를 통해 숙박, 쇼핑비 등을 구체적으로 산출함으로써 의료비 외의 의료관광산업 규모를 총괄적으로 가늠할 수 있게 되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조사에 따르면, 의료비 및 관광비(숙박비, 쇼핑비, 기타 관광비용 등)의 지출 비율은 57:43인 것으로 나타나 의료비 외에 부가적으로 지출한 금액까지 포함할 경우 2012년 한국을 방문한 의료관광객이 지출한 금액은 약 3,509억으로 추산된다. 관광공사 의료관광사업단 김세만 단장은 “정부에 의해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선정된 이
2013-03-13 14:36정부와 여당이 담뱃값 대폭적 인상을 추진 중인 가운데 대한보건교육사협회는 담뱃값 인상을 적극적으로 찬성한다고 밝혔다. 보건교육사협회는 현재 담뱃값은 2500원으로 과거 10여년전의 가격과 다름없다며 지금의 담뱃값의 2배 수준인 5000원으로 올려야 한다고 말했다.우리나라 청소년과 성인의 흡연율은 10년전만 해도 OECD 회원국들의 평균과 비슷했으나 2010년 현재 그들보다 평균 3.4%나 높기 때문에 청소년들의 흡연율을 획기적으로 낮추기 위해서라도 인상해야 한다는 것.보건교육사협회는 연구자료에 의하면 담뱃값을 10% 인상하면 담배 소비가 약 4%줄고, 청소년과 저소득층의 경우는 무려 8~10%나 감소한다고 밝혔다.일부의 흡연자들은 정부의 급진적 담뱃값 인상 보다는 점진적 인상을 주장하면서 서민들이 애용하는 기호품임을 강조하지만, 담뱃값 인상은 건강하게 살고자 하는 대다수 국민의 건강권 보호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그 설득력이 매우 낮다는 것이다. 이제 담배뿐 아니라 고열량 음식과 주류에도 건강증진부담금을 부과해야보건교육사협회는 현재 담배에만 부과하고 있는 건강증진부담금을 햄버그, 청량음료, 과자, 초콜릿 등 고열량·고지방 식품에 대하여도 부과해야 한다고
2013-03-13 14:06보건산업진흥원이 제약업계에 보다 편한 정보 접근을 제공하기 위한 제약산업정보포털을 구축·오픈했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은 국내 제약산업의 발전과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신약개발 전주기 관련 정보를 한 번에 제공하는 제약산업정보포털(www.epharmakorea.or.kr)을 13일부터 오픈했다. 포털은 임상시험, 의약품 인허가, 해외시장 동향 등 신약개발에 있어 필수적인 정보들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제약기업들을 위해 제작됐는데 신약개발 전주기에 걸친 정보와 해외시장 정보를 한곳에서 찾을 수 있게 함으로써 정부차원의 실질적인 신약개발과 해외진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이번에 오픈하는 포털은 임상시험, 의약품 인허가, 해외시장 동향 등 신약개발 전주기 필수정보를 ‘원 클릭’으로 모든 것을 찾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홈페이지에서는 ▲R&D정보 ▲비임상 및 임상 정보 ▲인허가(RA)정보 ▲약가정책 및 동향정보 ▲시장정보 ▲인프라 ▲공지 및 발간자료 등 신약개발을 위한 전주기 관련 자료들이 담겨있어, 신약개발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을 계획하는 제약기업들이 제약관련 각종 정보를 찾기 위해 수많은 정부기관 홈페이지와 국내외 사이트들을 오가
2013-03-13 14:03보건복지부(장관 진영)는 국산 의료기기의 해외 신뢰도 제고 및 수출 촉진, 국내 중소의료기기 업체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지원을 위한 ‘해외 의료기기 종합지원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 사업은 동남아 지역 등 의료기기 해외 투자 활성화 지역을 중심으로 추진되는 정부-기업 매칭 시범사업으로, 향후 종합지원센터를 활용하게 될 기업은 해외 수출은 하고 있으나 현지 A/S 실시는 어려운 영세 중소기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해외 의료기기 종합지원센터는 의료기기산업에 특화된 현지 거점형 A/S 지원센터로 ‘13년 2개소(2개국)를 구축할 예정이며, 해외 현지에서의 국산 의료기기 A/S지원, 현지 사용자(의사) 대상 국산장비 사용 교육, 그리고 국내 중소의료기기업체의 해외 진출 인큐베이팅 지원 등을 하게 된다.이와 함께 국내 수출기업이 확고한 해외 유통망을 구축하기 전까지 현지 수입업자 등록을 통한 현지 대리인 역할(우리 제품의 수입·판매 대행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3월 중순 주관사업자 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진출 대상국 선정 및 현지에서의 센터 설립 작업, 그리고 국내 참여 기업 모집 등의 준비과정을 거쳐 금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서비스 지원이 시행된다.사업시행 1
2013-03-13 12:00사회복지시설 765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조사에서 사회복지관이 가장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장관 진 영)는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한부모가족복지시설, 노인양로시설 등 4개 유형 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회복지시설 평가결과를 발표했다.사회복지시설 평가는 11개 시설유형에 대해 3년마다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에 발표된 평가결과는 2009년에 이어 2012년에 실시한 결과이다. 4개 유형 시설의 전체 평균 점수는 86.9점으로 지난 2009년 평가 결과 대비 다소 상승(1.4점)했다.그러나 2009년에 비해 2012년도 평가기준이 대폭 강화됐고 새로운 평가요소 들이 추가된 점을 감안할 때 실질적인 서비스 질의 개선 폭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시설유형별 평가점수(100점기준) 이번 사회복지시설 평가는 ▲시설 및 환경 ▲재정 및 조직운영 ▲인적자원관리 ▲프로그램 및 서비스 ▲이용자의 권리 ▲지역사회관계 등 총 6개 영역에 대해 이루어졌다. 그중「시설 및 환경(95.6점)」,「이용자 권리(93.9점)」영역은 타 영역에 비해 높은 점수를 보임으로써 이용자를 위해 사회복지시설이 갖추어야 할 물리적 환경 및
2013-03-13 1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