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했다. 새 정부에서는 보건의료계의 발전을 위한 정책들이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영등포구의사회 김원용 회장은 새 정부 출범일인 25일 진행된 제80차 정기총회에서 지난해 의료계가 직면했던 문제들을 뒤돌아보며 향후 정부의 보건의료정책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 회장은 이날 자리에서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해는 의사협회 회장이 바뀌는 등 여러일이 있었으며 특히 악법으로 인한 투쟁으로 회원들에게 노고를 끼쳐 송구스럽다”며 “새 정부에서는 보건의료계 발전을 위한 정책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그러면서 김 회장은 지난해 성공적인 사업에 대해 “영등포구보건소와 연계해 예방접종 바우처제를 실시해 회원들에게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좋은 정책은 적극적으로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임수흠 서울시의사회장의 축사를 대독한 김광희 총무이사는 “일방적 포괄수가제, 의료수가 인상, 리베이트 자정선언 등으로 혼란스러운 한해였다”며 “서울시의사회는 앞으로 무리한 의료정책 시행을 막도록 적극적인 목소리를 더 크게 낼 것”이라고 말했다.또 김윤수 명예회장 역시 축사를 통해 “새 정부의 정책이 의료계에 어떤 영향 미칠지 여
2013-02-26 06:05서울대병원이 1원낙찰을 근절하기 위해 적격심사제를 전격 도입한데 대해 제약협회가 환영을 뜻을 밝혔다.특히 제약협회는 서울대병원의 이번 적격심사제 도입이 다른 국립대학병원에도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대병원은 이르면 다음달 진행될 입찰 품목에 적격심사제를 적용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는 국립의료원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되는 것이다.이에 앞서 제약협회는 지난 19일 대한병원협회와 서울시병원회,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10개 국공립대학병원에 적격심사제도입 등을 건의하는 방안을 담은 공문을 발송한바 있다.제약협회는 25일 서울대병원의 적격심사제 도입에 대한 입장을 통해 “다른 국립대학병원의 의약품 공개경쟁입찰에서도 ‘적격심사제’가 속속 도입돼 ‘1원 낙찰’등 비정상적인 의약품 입찰 관행이 사라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은 이미 ‘외래처방약제리스트 복수화’ 정책을 시행하며 의료인의 의약품 선택권을 확대해왔다. 제약협회는 “이번 적격심사제 도입으로 서울대병원은 안정적인 의약품 공급처를 확보할 것이며 이와 동시에 정부의 주요 정책과제인 의약품 유통의 투명성 제고 및 품질경쟁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약협회는 “
2013-02-26 06:03국내에서 연수중인 외국의 의사와 치과의사도 의료행위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외국 의사·치과의사의 국내 연수 중 의료행위를 제한적으로 승인하기 위한 요건 및 절차 규정을 목적으로 하는 「외국 의사·치과 의사의 국내 연수 중 제한적 의료행위 승인에 관한 고시」제정(안)을 마련해 2월26일부터 3월 18일까지 행정예고 한다고 밝혔다.현재 의료법 제27조 및 동법 시행규칙 제18조에 따라 외국의사의 국내 의료행위는 원칙적으로 금지되고 예외적으로 필요한 범위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의 승인 하에 가능했다.고시 제정(안)에 따르면 외국의사 등은 연수주관기관(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연수 의료기관)을 경유해 보건복지부장관에게 연수 중 의료행위 승인을 신청해야 하며, 복지부장관은 만 3년 이상의 임상경력을 지닌 신청인에 한해 한국 의료 환경과 환자 이해 등 국내 의료행위에 필요한 사항에 대한 3개월 이상의 국내 사전 교육 훈련을 조건으로 1년의 기간 안에서 승인할 수 있다. 단, 국가 또는 정부 간 협의에 의해 1년 이상의 연수 중 의료행위 승인 요청 시 복지부 내 심사위원회를 거쳐 결정하도록 했는데 국가·정부 간 협의에 의한 연수의
2013-02-26 06:02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종환)가 마포구에 위치한 한약사 개업 드럭스토어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24일 권영희 부회장과 홍성광 약국경영활성화사업단장, 이인숙 법제이사는 관련 드럭스토어를 방문하고, 불법행위가 자행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서울시약사회는 “현재 약사 없이 일반의약품 비타민류 등이 완벽하게 구비되어 언제든지 일반약을 판매할 수 있었다”며 “약사인지 한약사인지 구분할 수 없는 가운 착용으로 혼란을 주었고, 명찰은 패용하지 않고 환자를 상대로 복약지도를 실시하는 등 약사로 오인하게 하는 행위가 자행되고 있다”고 밝혔다.또 일반의약품 진열장에 ‘약국용’이라는 문구가 기재되어 환자에게 한약국이 아닌 약국으로 오인하게 했다고 설명했다.서울시약사회는 이번 일과 관련해 검찰에서 무리하게 약사법을 적용한 사례를 악용해 한약사가 약국을 개설한 사례로 한약사가 판매할 수 없도록 약사법에 규정된 법을 위반하고 불법행위를 자행한 사례라고 주장했다.서울시약사회는 “보건당국은 약사법이 개정 될 때까지 일반의약품을 구비한 약국개설을 한약사가 등록 신청할 경우 약국개설을 유보하고, 이미 한약사에 의하여 개설된 한약국에 대해서는 일반의약품에 판매가 이뤄지지 않도록 한약사의…
2013-02-26 05:58태국 국가응급의료기관(NIEM) 대표단이 25일 국립중앙의료원을 방문했다.국립중앙의료원중앙응급의료센터(센터장 윤한덕)는 태국 NIEM(대표단 Prachaksvich Lebnak 외 7명)과 이날 중앙응급의료센터 회의실에서 ‘한-태 응급의료체계 및 재난대응 체계의 발전방안 구축’을 주제로 회의를 개최하는 등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태국 NIEM은 재난관리체계에 대한 응급의료관리의 체계 점검 및 개발, 응급의료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조체계 유지 및 연락망 구축, 국내외 재난 감시체계 구축, 응급의료지원팀 운영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한-태 회의에서는 중앙응급의료센터의 소개, 전문치료유닛차량 견학, 통합응급의료센터 견학이 진행됐다.중앙응급의료센터 윤한덕 센터장은 “태국의 NIEM과 중앙응급의료센터의 역할 및 비젼을 함께 공유하여 한-태 응급의료체계를 서로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구축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양 기관의 활발한 교류를 기대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태국대표 Prachaksvich Lebnak 단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의 발전된 응급의료체계에 대한 정보를 습득해 태국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3-02-26 05:54대웅제약의 유럽시장 진출에 탄력이 붙고 있다.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25일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터키의 유력 제약기업인 압디이브라힘사와 조혈제 ‘에포시스 프리필드 시린지 주’(에포시스) 완제품의 수출 계약 및 ‘이지에프 외용액’ 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에포시스는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이용하여 생산된 적혈구 생성인자 제제로 만성신부전 환자의 빈혈 치료에 큰 효과가 있다. 또 이지에프 외용액은 당뇨성 족부궤양 치료제로 허가를 받은 국내 최초의 바이오신약이다. 터키 압디이브라힘사는 이번 계약으로 터키에서 에포시스와 이지에프외용액의 판매권을 확보하게 됐다. 두 제품 모두 2015년까지 허가절차를 완료하고 현지 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며, 발매후 5년간 에포시스는 1,300만달러, 이지에프외용액은2,500만달러 이상 판매가 예상된다. 터키는 인구 8천만명에 제약시장 규모는 2011년 기준으로 약 10조원에 달한다. 2005년 이후 경제가 급성장하면서, 의약품 시장 성장률이 연평균 33.7%로 초고속 성장을 하고 있어 신흥제약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종욱 사장은 “EU 가이드라인을 따르는 있는 터키 제약시장에 진출하려면 선진국 수준의 높은 품질이 있어야 가능하다
2013-02-25 16:28지난해 인체조직기증재단의 기증자는 총 159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 인체조직기증이 알려져 있지 않아 유가족이 느끼는 막연한 두려움이 크기 때문이다.인체조직기증은 사후에 피부, 뼈, 연골, 인대, 건, 혈관, 심장판막 등을 기증하는 것을 말하는데 기증된 인체조직은 가공, 보관 단계를 거쳐 조직에 손상을 입어 기능적 장애가 있거나 각종 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에게 치료와 재활을 목적으로 이식된다.1명의 기증자가 최대 100여명의 환자에게 혜택을 줄 수 있어 활성화를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최근에는 낮은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만명의 약속’ 등 다양한 캠페인이 펼쳐지면서 인체조직기증을 약속하는 희망 서약율이 높아지고 있지만 아직 장기기증이나 헌혈 같은 생명 나눔과 비교하면 갈 길이 멀었다는 평가다. 특히 서약자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지난해 2월25일 31살의 건강한 청년이었던 故안병요씨는 갑작스런 고혈압으로 쓰러진 후 의료진으로부터 인체조직기증 권유를 받았다. 유가족들은 평소 UN모의대회나 해외 봉사활동을 다니며 약자를 보살피는데 앞장섰던 고인의 뜻에 따라, 장기는 물론 피부, 뼈와 같은 인체조직을 기증했다.인체조
2013-02-25 15:30바이오 신약 가치 반영을 위한 ‘생물의약품 실무연구모임(working group)’이 운영에 들어갔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과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회장 김명현)는 지난 22일 첫 회의를 열었다.앞서 2012년 12월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는 생물의약품의 가치를 반영한 평가기준 및 절차에 대한 개선방안 도출을 위해 심평원과 함께 실무연구모임을 구성해서 운영하는 것을 제안한 바 있다.6개월 동안 운영될 실무연구모임은 세포치료제 보험약가 등재효율화, 개량생물의약품 보험약가 산정기준, 생물의약품 신약가치반영의 3개 주제별 분과로 구성되며 주제별로 전체회의 및 분과별 회의 등을 통해 운영될 예정이다. 인력 구성은 심평원의 약제등재부·약제평가부 부장 및 관련 직원이 참여하고,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에서는 생물의약품 개발 실무자 등이 참여하여 총 31명의 실무 전문가로 운영될 예정이다. 심평원과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는 이번 실무연구모임(Working Group) 운영으로 제외국 평가 기준 등 심도 있는 자료 검토를 통한 합리적인 생물의약품 가치 평가 기준을 마련함과 동시에 협회 의견 수렴 및 소통 활성화로 제도 수용성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최근 줄기세포 등 첨단기술이 접
2013-02-25 15:27지멘스의 한국법인 헬스케어 부문(대표: 박현구, www.siemens.co.kr/healthcare)은 업무 효율이 중요한 진단검사실에 신속한 문제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향상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원격진단서비스(SRS, Siemens Remote Services)를 확대 적용한다고 밝혔다.지멘스 헬스케어의 원격진단서비스(SRS)는 담당 엔지니어가 고도의 보안성이 유지되는 가상사설망(VPN) 기술을 이용해 원격으로 고객 장비상태를 점검하고, 문제 발생 시 최단시간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지멘스 헬스케어의 원격진단서비스(SRS)는 장비 가동률을 높이고, 고객들의 업무흐름을 최적화 하는 것을 목표로 사전 모니터링을 통한 문제 감지 및 고장으로 인한 장비 이용 불가능시간 최소화를 통해 검사실 회전율을 개선시킬 수 있다고 한다.원격진단서비스의 확장은 진단검사실의 업무효율을 높이고 임상연구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했다.한국 지멘스 헬스케어 박현구 대표는 “진단검사 영역은 응급상황 등에서의 신속한 대응, 다량의 검체의 빠른 결과 제공 등 지속적으로 빠른 서비스를 요구 받고 있는 분야”라며 “원격진단서비스를 통해 진단검사실의…
2013-02-25 15:26고려대학교 의료원(의무부총장 김린)은 대한의사협회와 공동주최로 지난 22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본관 유광사홀에서 ‘태평양 지역의 중독센터에 관한 국제심포지움(International Symposium on National Poison Centers in Pacific Region)’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국내에서 첫 번째로 열린 태평양 지역의 중독센터에 관한 국제심포지움으로 ‘유해물질 중독에 대한 대응·대비 전략’을 주제로 진행됐다.미국독극물통제센터협회(AAPCC), 일본국가중독관리센터(JPIC), 중국 국가직업환경 및 중독관리연구소(NIOHP) 등의 해외 중독관련 의료전문가와 대한의사협회, 질병관리본부, 한국소비자원, 소방방재청, 환경부 등 정부기관, 화학물질 관련회사와 제약 회사 및 관련학계 등 중독 관련 의료진 및 연구자들이 다수 참여해 심도 있는 정보 교류와 토론을 했다.이번 행사는 ▲축사(고려대학교 김린 의료원장) ▲축사(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 ▲한국 화학 사고 대응 시스템(고려대학교 최재욱 보건대학원장) ▲일본국가중독관리센터(JPIC)소개(엔도요코 약사) ▲미국독극물통제센터협회(AAPCC) 소개(제이 샤우벤박사) ▲중국 국가직업환경 및 중독관
2013-02-25 15:25간호조무사가 환자의 금품을 훔쳐 경찰에 구속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 최근 일부 언론에 따르면 경남 함양군 함양읍 소재 모 의원에 근무하는 간호조무사 A씨가 환자에게 진정제 주사액을 투여해 잠들게 하는 수법으로 귀금속을 훔쳤다고 보도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몸살감기로 내원한 50대 환자 B씨의 링거 줄에 의사 처방 없이 디아제팜(진정제) 주사액을 투여해 B씨의 다이아몬드 반지를 훔치는 등 같은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러 340만원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또 같은 수법으로 한 차례 더 범행을 시도하려다가 미수에 그쳤던 것도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다.A씨는 총 세차례 범행을 시도했는데 주로 환자들이 지니고 있던 반지나 목걸이 등 고가의 귀금속을 노렸다고 경찰 관계자는 전했다.함양경찰서 관계자는 “디아제팜 주사약 2개를 증거물로 압수하고 추가 범행 여부를 조사하고 있으며 해당의원을 상대로도 약물 관리를 제대로 했는지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3-02-25 14:05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3월부터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Hib) 백신에 대한 예방접종비용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밝혔다.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는 소아에 발병시 뇌수막염, 폐렴 등의 심각한 합병증을 남기는 감염병으로 영유아시기에 받는 예방접종이 유일한 예방법이다. 그동안 Hib 백신은 예방접종비용을 보호자가 전액부담 해야 했지만 3월부터 정기예방접종에 포함돼 정부지원(백신비+접종시행비)을 받을 수 있게 됐다. Hib 백신은 관할보건소를 이용할 경우 무료접종이 가능하며, 필수예방접종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전국 지정의료기관을 이용할 경우 1회 접종에 5천원만 본인이 부담하면 된다. 3월부터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Hib)가 추가 지원되면 민간의료기관 이용시 정부 지원혜택을 받는 백신은 11가지로 늘어난다. 정부는 동 사업을 진행해 오면서 예방접종 실효성을 높이고, 보호자의 접종비용 절감을 위해 신규백신 2종(11년 10월 DTaP-IPV 콤보백신, 12년 1월 Tdap백신)을 도입한 바 있다. 2월26일 기준으로 전체 사업대상자 중 전액지원 지역의 대상자 비율은 12개 광역단체, 200개 기초단체 등을 포함해 90.0%에 이른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2013-02-25 13:587월부터는 요양기관이 요양급여비용을 청구하기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제출하는 요양급여비용청구명세서에 환자를 진료한 의료인의 면허종류와 면허번호를 기재해야 한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요양급여비용청구방법, 심사청구서·명세서식 및 작성요령’ 개정고시안을 25일부터 행정 예고한다고 밝혔다. 요양급여 청구 개선안이 시행되면 진료행위 등으로 인한 진료비 발생 주체가 누구인지 알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종전에는 요양기관 대표자 명의로 요양급여비용 청구가 이루어져 요양기관에서 발생한 진료행위가 실제 어느 의료인에 의해서 행해졌는지 확인이 불가능했다.이번 고시안의 주요내용은 의료기관 등 요양기관이 요양급여비용 청구시 제출하는 비용명세서의 상병내역 및 진료(조제투약)내역에 의료인 등의 면허종류, 면허번호를 기재해야 한다는 것이다.상병내역에는 의과·치과·한방·보건기관(보건소·보건지소)에서 주상병명에 대해 진료한 진료과목의 주된 의료인 1인과 약국에서 조제·투약한 주된 약사 1인을 기재해야 한다.진료(조제투약)내역에는 외래환자 진찰료를 1회 이상 산정하는 경우 각각에 대한 진찰 의료인,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초빙료의 경우 초빙된 시술전문의, 내
2013-02-25 12:05신풍제약(대표이사 김창균)과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단장 이동호)은 ‘새로운 기전의 골다공증 신약개발연구’에 관한 협약식을 지난 20일 체결했다.이번 연구과제는 한국화학연구원의 배명애 박사팀에서 기초연구를 진행한 결과를 신풍제약에서 기술이전해 공동개발을 진행한 것이다. 그 동안 조골세포 촉진, 파골세포 억제 활성을 동시에 가지는 신개념 골다공증 후보물질인 SP-35454의 개발타당성을 검증했고 전 임상, 임상단계 연구 결과를 토대로 다국적 제약사와의 기술이전을 통한 글로벌신약으로의 공동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또 유도체의 in vitro, in vivo 약효평가, 안전성 및 약동력학 profile 등의 연구를 통해 유효성과 안전성이 개선된 후속후보물질을 선정해 지속적인 개발의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다. 이들 후보물질은 기존의 파골세포의 골흡수억제 기전의 치료제와는 다르게, TAZ를 표적으로 조골세포의 분화 및 활성을 유발하며 골형성을 촉진하는 새로운 기전의 골다공증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SP-35454 및 그 유도체들이 성공적으로 개발되면 골다공증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의 치료를 보다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양측은 기대하고 있다. 신풍제약 관
2013-02-25 12:01한국 머크(대표이사 유르겐 쾨닉)의 전문의약사업부인 머크 세로노 사업부는 지난 22일 성장호르몬제제 ‘싸이젠’의 세계 최초 전자식 의료기기인 ‘이지포드’의 성공적인 국내 발매 5주년을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소아내분비학회 전문의 60여명이 참석한 이번 심포지엄은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병원장 유한욱 교수를 좌장으로 신촌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김호성 교수와 캐나다 맥마스터 대학교 병원의 존 A. 반더뮬렌 교수가 발표했다. 존 A. 반더뮬렌 교수는 ‘치료순응도와 치료결과’라는 주제로 성장호르몬 투여 시 치료순응도와 치료결과와의 상관관계를 통해 치료순응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성장호르몬 투여 환자들의 치료순응도를 개선할 수 있는 방안들을 제시하며 치료순응도 확인이 가능한 ‘이지포드’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싸이젠은 현재 전세계 60여개국에서 널리 사용 중인 FDA 승인 성장호르몬제제로써, 포유류세포 기원으로 항체 생성율이 가장 낮아 장기 치료시 효과적이다. 희석 전 실온보관이 가능해 환자들의 약품 운반이 용이하며, 희석 후 28일간 보관이 가능하다. 올 1월부터 희석하지 않고 사용 가능한 싸이젠 리퀴드 6mg 제제가 판매되고 있으며 8월에 12mg 제제와
2013-02-25 12:00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최근 어린이 영양제 ‘비오비타큐 츄어블정’을 출시했다.기존의 비오비타 과립이 유아에 맞춰진 것에 비해 비오비타큐 츄어블정은 만 3세에서 15세에 이르는 어린이들에게 적합한 유산균비타민영양제다.비오비타큐 츄어블정은 소화와 장 건강을 돕는 활성소화균, 활성유포자성유산균과 성장발육에 필요한 비타민B1·B2·B3·B5·B6·C·H(비오틴) 등이 복합처방돼 있다.또 바나나맛의 곰모양 츄어블정으로 물 없이 맛있게 씹어 먹을 수 있고, 개별PTP포장으로 휴대가 편리한 장점이 있다.일동제약 관계자는 “아무리 좋은 영양소를 섭취하더라도 장에서 소화 흡수가 되지 않으면 소용이 없고, 성장기 어린이의 장은 배탈, 설사, 변비를 일으키기 쉬우므로 유산균을 함께 공급해 비타민 등 영양소의 체내 이용률을 높이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2013-02-25 12:00대한약사회 수가협상단이 대체조제 활성화 TF를 운영한다.약사회 2014년 수가협상단(단장 권태정)은 지난 22일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대체조제 활성화 T/F를 운영하기로 논의했다.이번 T/F 가동은 조찬휘 당선인이 회무 연속성을 강조하며 2013년 약국수가 계약시 동일성분 저가약 대체조제 청구율을 20배 높이기로 한 현 집행부와 건강보험공단과의 부대합의사항을 이행해야 한다는 강한 요청이 반영됐다는 설명이다.또 최근 일부에서 근거 없이 제기되는 대체조제 무용론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수가협상단은 T/F 구성을 위해 수가협상단(권태정, 박규동, 박영달, 이모세)이외에 시도약사회로부터 보험·정책에 전문성을 갖춘 인사들을 추천받기로 하고 이와 함께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약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적인 논의구조로 T/F를 운영하기로 하는 등 추후 인선이 마무리되는 데로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권태정 수가협상단장은 “대체조제 활성화는 국민들을 위해 반드시 추진되어야 할 최우선 과제다. 국민들의 부담과 불편을 줄일 수 있는 대체조제 활성화를 위해 약국은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대체조제 활성화 T/F는 약국의…
2013-02-25 11:59지난해 신약 3품목, 개량신약 6품목, 세포치료제 2품목, 희귀의약품 2품목 등 다양한 부문의 의약품 허가되면서 질적 성장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2012년 의약품 허가(신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허가된 품목수는 4,733개로 2011년 8,122개에 비해 42% 정도 감소했다고 25일 밝혔다. 허가 품목수 감소는 한약재가 2011년 6,516개에 비해 지난해에는 3,215개로 크게 줄었던 영향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현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전문의약품 1,002개 ▲일반의약품 406개 ▲원료의약품 110개 ▲한약재 3,215개다. 한약재를 제외한 의약품 허가 품목수도 2012년 1,518개로 2011년 1,606개에 비해 약 5% 감소했다.이는 2008년 품목별 사전 GMP 제도 실시 이후 국내 제약업계의 산업구조가 소품목 대량생산으로 재편되고 있어 신규 허가 신청이 증가하지 않는 것으로 풀이된다.특히 지난해에는 국내 제약사의 투자증가, 범정부적 신약개발 R&D 지원 및 사전 검토제도 운영 등 제도적인 지원 등으로 국내 제약사의 의약품 개발이 양적인 측면보다는 질적인 측면으로 성장했다는 평가다.국내 개발 신약의 경우
2013-02-25 11:57유한양행은 지난 22일 저녁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13 유한 가족회사 신년교례회’를 열고 화합과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2013 유한 가족회사 신년교례회’에는 유한양행 김윤섭 사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연만희 고문, 유한재단 정원식 이사장, 유한학원 김일섭 이사장, 유한킴벌리 최규복 사장, 한국얀센 김옥연 사장, 유한화학, 유한크로락스, 유한메디카 등 가족회사 임원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유한양행 김윤섭 사장은 “신년교례회는 유한의 가족 모두가 하나라는 공동체 의식을 다짐하고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발전해 나아가기 위한 뜻 깊은 행사이다”며 “유한가족 여러분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고, 새로운 도약과 번영을 기원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곽수종 박사의 ‘G2시대의 세계경제와 한국경제’라는 주제로 초청강연을 듣고, 각 사별 임원들과 함께 만찬을 나눴다.
2013-02-25 11:24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와 현직 의사 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화제를 모은 '제1회 빛의소리 나눔콘서트'가 청중 5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이 후원한 이번 공연은 지난 23일 서울 장천아트홀에서 열렸으며,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인 '하트체임버'와 현직 의사들로 구성된 '메디칼필하모닉'(MPO)의 연주로 앵콜 공연까지 포함해 2시간 넘게 진행됐다. 장애아동 예술교육 지원기금 조성을 위한 자선공연인데다 시각장애인과 현직 의사들의 협연으로 화제가 되면서 이날 콘서트에는 클래식 공연과 감동을 즐기려는 가족 단위의 관객 뿐만 아니라 음악 관련 전공자들도 다수 참석했다.
2013-02-25 1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