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가 한의사협회의 영문명칭 ‘Korean Medicine’의 사용중단을 위한 사용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재항고한다.의협은 지난해 8월31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 한의협의 영문명칭 사용금지 가처분신청을 한 바 있는데 같은해 11월6일 기각결정이 내려졌고, 의협이 같은해 11월14일 항고하자 서울고등법원은 지난 7일 사용중단 가처분신청 항고심 기각 결정을 내린바 있다. 의협 송형곤 대변인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된 것이지 본안소송에 진 것은 아니다. 사안의 긴급성으로 인해 가처분을 먼저 진행한 것으로 가처분 소송의 결과만을 가지고 한의사들의 명칭사용이 확정됐다고 판단하는 것은 곤란하며 향후 본안소송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어 “글로벌 추세에 한의협의 Korean Medicine’ 명칭사용은 우리나라 국민과 외국인들에게 심각한 혼동을 초래할 수 있어 절대 받아들일 수 없는 부분으로 모든 방법을 동원해 막을 것”이라고 밝혔다.의협은 20일 제 45차 상임이사회에서 금주 중 재항고장을 제출키로 하고 본안소송도 진행키로 의결했다.또 이날 상임이사회에서는 프로포폴 오남용 등 향정신성 의약품에 대한 대책도 논의했는데 회원용 진정주사제 사용안내를 위해 ‘병의원에
2013-02-20 16:02대한간호협회(회장 성명숙)에서 모든 의료기관에 간호사 법정인력을 준수할 것 등을 요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2013년 제80회 대한간호협회 정기대의원 총회가 20일 오후2시 JW메리어트 호텔 그랜드볼륨에서 열렸다.이날 간협은 건의문으로 ▲모든 의료기관이 의료법에 의한 간호사 법정인력 기준을 준수하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간호관리료 차등제의 기준등급을 법정인력기준으로 개선 ▲간호사가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근무형태를 다양화하고, 직장보육시설 설치 및 이용비용 지원 등 근로환경을 개선 ▲장기요양기관의 간호사 의무배치 및 방문간호 활성화 등 장기요양서비스 대상자에 대한 의료서비스 강화 ▲간호사의 역할 범위확대에 맞는 권한과 위상을 확립할 수 있도록 간호사 및 전문간호사의 업무 법제화 및 수가개발 ▲중소병원 간호사가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적정임금을 보장해 줄 것 등을 채택했다.성명숙 대한간호협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면 국민의 건강권을 위협하는 법안들을 회원 여러분의 참여와 소통을 통해 슬기롭게 막아냈으며 대국민 그리고 시민 단체와의 연대를 통해 간호사의 역할을 확장하는 데 최선을 다해왔다”고 밝혔다.또 “오
2013-02-20 15:56유한재단(이사장 정원식)은 20일 오전 대방동 유한양행 대강당에서 ‘2013년 유한재단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유한양행 연만희 고문, 김윤섭 사장 등 관계자와 장학금 수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한재단 정원식 이사장은 건국대학교 나준혁 군 등 72명의 대학생에게 1년 등록금에 해당하는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 수여식 후에는 장학동우회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친목을 도모하며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유한재단은 지난 1970년 설립이래 올해까지 43년간 매년 우수대학생을 선발해 졸업 시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급해왔으며, 장학금 수혜자는 연인원 2,300여 명에 이르고 지원금액은 총 77억원에 이른다.
2013-02-20 15:17CHA 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원장 정창조)이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보건복지부 의료기관인증은 ‘국제의료질관리학회(ISQua) 인증’을 획득한 전문조사위원에 의해 수행되는 의료기관인증 평가로 다양한 서류평가와 철저한 현장실사를 통과한 의료 기관에 주어진다. 이로써 강남차병원은 의료서비스와 환자안전관리의 우수성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강남차병원은 이를 위해 기본가치체계, 환자진료체계, 행정 및 지원체계, 성과관리체계 등 병원 경영의 전 부문에 걸쳐 총 308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받아 의료기관인증 획득 기준을 충족했다. 정창조 강남차병원장은 “이번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을 계기로 삼아 더욱 발전하는 강남차병원이 될 것”이라며 “환자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병원, 대한민국 의료 서비스의 질을 선도하는 병원으로 성장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인증을 받은 의료기관은 인증유효기간(4년) 동안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광고효과를 통한 시장선점과 타 의료기관과 차별성 부각 등의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된다. 또 공공보건의료사업 참여시 가점부여 등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2013-02-20 11:49세브란스가 새로 개원하는 관동대학교 의과대학병원(이하 관동대병원)에 처방전달시스템(OCS), 전자의무기록(EMR) 등 병원정보시스템을 구축한다. 세브란스는 관동대병원과 병원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관동대학교는 현재 인천시 계양구에 부속병원 개원을 준비하고 있는데 이번 협약을 통해 세브란스는 개원하는 관동대병원에 병원정보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구체적으로 세브란스병원의 병원정보시스템인 u-Severance 확산방식으로 OCS, EMR 시스템을 구축하며 병원정보시스템 구축 관련 제반 사업에 관한 컨설팅 및 교육, 편의를 제공한다. 또 향후 차세대 의료정보시스템 구축에 따른 업그레이드 시 관동대병원이 최신 의료정보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별도 협의하기로 했다.이 철 의료원장은 “병원정보시스템을 통한 유기적 협력을 통해 관동대병원과 더욱 활발한 협력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며 “전국 어디서나 세브란스 수준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세브란스의 노하우, 시스템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김재욱 위원장은 “세브란스의 u-Severance 시스템이 새로 개원하는 관동대병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병원정보시스
2013-02-20 11:46대한약사회(회장 김구)는 지난 19일 약국의 화재 및 약화사고시 발생할 수 있는 회원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약국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동부화재와 ‘비즈케어보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약사회는 그 동안 많은 약국이 약국 화재보험과 약화사고(의약품배상책임)보험을 별도로 가입하던 불편을 해소하고 기존 약화사고단체보험과 더불어 약화사고에 대한 보장 강화 차원에서 동 업무협약을 진행했다고 밝혔다.김구 회장은 “회원이라면 자동으로 가입되고 있는 약화사고 단체보험상품(최대 2천만원 보장)과 비즈케어 보험(최대 2천만원 보장)을 통해 최대 4천만원까지 보장될 수 있는 점에서 많은 약국들이 동 업무협약을 잘 활용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대한약사회 김구 회장, 김영식 상근이사, 동부화재 구본기 상무 및 동부화재 박성록 사업단장등이 참석했다.
2013-02-20 11:41학점 및 학위취소로 의사자격 발탈위기에 몰린 서남의대 재학생 및 졸업생 227명이 교육과학기술부를 상대로 시정명령 취소소송을 제기했다.서남의대사태 피해자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9일 오후 서울행정법원에 시정명령 효력정지 신청, 시정명령 취소소송, 시정명령 취소 심판 청구를 했다.이번 소송에는 레지던트로 활동하는 서남의대 출신 레지던트 및 군의관 136명, 올해 2월 졸업하고 인턴수료 예정인 42명, 재학생 49명 등 총 227명이 원고가 됐다.이번 사건 소송은 L&S법률사무소(변호사 민웅기, 정용린, 이정환, 장세민)에서 수행한다.앞서 교과부 장관은 ‘서남대학교 특별감사 결과’에 기초해 지난 1월 20일 서남대학교 총장에 대해 ‘임상실습 이수가능시간이 학점취득 최소 요건에 미달한 148명에게 수여한 1626 학점을 취소하고 학점취소에 따른 134명의 학위를 취소하라’는 시정명령을 내렸다.
2013-02-20 11:38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는 2012년도 국내 의약품 제조사 및 수입사 등에 제공한 의약품 유통정보는 81개 제약사 2084품목이라고 밝혔다.이는 의약품정보센터 설립(2007년 10월) 초기인 2008년 560품목에 비해 4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로 연도별 유통정보 제공현황을 보면 ‘09년 74개 제약사 869품목, ‘10년 79개 제약사 1197품목, ’11년 108개 제약사 1881품목, ’12년 81개 제약사 2084품목으로 해마다 의약품 유통정보 활용이 지속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정보 제공은 전년 대비 국내 제약사는 증가하고 다국적 제약사는 감소했으며, 업체당 평균 제공 품목수는 국내제약사 27품목, 다국적 제약사는 25품목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의약품 유통정보는 정보수요자인 제약·수입사와의 간담회 및 설문조사를 통한 의견 수렴으로 수요자의 요구(Needs)를 반영한 맞춤형 정보를 유형화해 제공하고 있으며, ’11년 12유형에서 ’12년에는 자사제품의 상병별·병상규모별 사용실적, 자사제품의 원내·원외 환자수 사용실적, 약리기전별(ATC코드 3단계) 시도별 사용실적 등 3개 유형을 추가 개발해 15유형으로 확대 제공했다
2013-02-20 11:36관상동맥중재시술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2세대 약물 방출 ‘스텐트인 Xience V 스텐트’(EES)와 ‘Endeavor Resolute 스텐트’(ZES-R)의 시술 후 예후를 비교한 최초의 대규모 코호트 연구 결과가 발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관상동맥중재시술은 심장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이 좁아져 스텐트(금속그물망)를 삽입하여 이를 넓혀주는 시술이다.서울대학교병원 내과 김효수 교수 연구팀(박 경우 교수, 이주명 전임의)은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전국 41개 병원에서 시술 받은 5054명 환자를 EES로 치료한 군(3,056명)과 ZES-R로 치료한 군(1998명)으로 나눈 후 시술 후 1년 동안 예후를 비교 하였다.과거 1세대 스텐트의 성적을 감안하면 2세대 스텐트 두 군 모두 우수한 예후를 보였으며, 2세대 스텐트 양 군 사이에는 예후 차이가 없었다.일년 동안에 사망/심근경색증/재시술 등 사건 발생율이 EES 치료군에서는 7.4%, ZES-R 치료군에서는 7.7%로 나타났다. 스텐트 시술의 가장 심각한 합병증으로 알려진 스텐트 혈전증의 경우 EES 치료군에서는 0.6%, ZES-R 치료군에서는 0.4%로 나타나 두 군 간에 치료 예후에 차이가…
2013-02-20 11:33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는 2013년을 맞아 새롭게 구성된 이사회 선출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1월 KRPIA의 부회장을 역임해 온 김진호 글락소스미스클라인 한국법인 대표이사의 신임회장 선출에 이어, 한국릴리 폴 헨리 휴버스 사장이 최근 KRPIA의 신임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이로써 협회는 김진호 회장, 폴 헨리 휴버스 부회장과 함께 장마리 아르노 부회장(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대표이사), 박상진 부회장(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표이사)으로 새롭게 회장단을 구성했다. 폴 헨리 휴버스 부회장은 일라이 릴리 중남미 지역 대표를 거쳐 지난 해 3월 한국릴리 사장으로 선임됐다. 폴 헨리 휴버스 부회장은 “향후 KRPIA에서의 활동이 기대된다”며, “현재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매력적이고 예측가능한 제약산업 환경 조성은 국내 제약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필수 조건으로 이를 달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지원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한편, 새로운 KRPIA 이사회 구성은 다음과 같다.
2013-02-20 11:26PA(Physician Asistant)의 업무에 대해 법적 역할을 부여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간호조무사의 업무가 간호사와 동일한 것으로 호도되는 일이 없도록 법 규정을 명확하게 해야한다는 주장도 있었다.PA업무 법적보호장치 마련해야양수 대한간호협회 제2부회장은 19일 건강복지정책연구원 정책토론회에서 PA의 업무는 의사업무 중 일부이므로 양성화를 위해서는 법적 역할을 부여하고, 그에 합당한 교육과정을 제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PA는 의료기관 경영자와 의사에 의해 위법한 의료행위를 법적 보호장치 없이 강요받는 것이나 마찬가지 일뿐 아니라 병원간호사 부족의 원인이자 국민생명과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이에 따라 의사의 업무로 규정된 내용 중 의료행위와 관련해서는 위임이 가능한 범위와 내용을 규명하고 이를 표준화하여 업무매뉴얼을 개발하고 의료행위에 대한 서면 위임이 이루어지도록 법제화하여 PA의 역할을 하는 간호사 등이 처벌받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양 부회장은 국내 PA업무의 대다수는 진료보조가 아니라 의료행위에 해당하는 것으로서 의사의 처방 및 지도하에 이루어지는 경우라도 진료의 보조행위
2013-02-20 11:21“의약품정보전달자(MR)가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것은 정확한 의약품 정보를 제공하는데 절대 필요하고, 이러한 정당한 마케팅 활동은 보장돼야 한다”제약협회과 최근 의료계가 리베이트 근절을 위해 영업사원의 병원출입을 금지하는데 대해 우려를 나타내며, 정부가 나서 리베이트의 경계를 확실히 해줄 것을 요구했다.그러면서도 제약협회는 의료계와 함께 ‘리베이트 단절 선언’을 의약품 유통질서 확립의 전기로 삼아 의약품 거래와 관련해 주지도 받지도 않는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제약협회는 20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의약품 리베이트에 관한 입장’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최근 의협이 스티커를 제작해 회원사에 배부하는 등 영업사원 방문 금지 움직임을 확산하는데 대해 깊은 우려감을 나타내며, 이는 정당한 마케팅 행위라고 강조했다.제약협회는 “의약품의 연구개발, 임상시험, 학술행사, 제품정보전달 측면에서 제약기업과 의료인의 교류·협력은 필수적”이라며 “제약기업 정보전달자(MR)의 정상적 영업·마케팅 활동과 의료인의 환자진료에 필요한 학술정보 습득 활동은 제약-의료의 상호발전을 통해 국민 건강에 기여한다는 점을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준이 모호
2013-02-20 10:36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이 글로벌 항암신약으로 개발 중인 후보물질의 국내 임상이 시작됐다. 한미약품은 미국의 연구개발 중심 제약회사 카이넥스사와 공동으로 개발 중인 항암신약 KX2-391에 대한 국내 임상 1/2상 시험의 환자등록을 서울대병원 등 2개 병원에서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KX2-391은 현재 혈액암 환자를 대상으로 미국에서 1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자궁암, 유방암 등 광범위한 암을 타깃으로 미국과 홍콩 등에서 추가 임상을 계획 중인 항암 후보물질이다. 이 물질은 암세포 대사와 성장의 핵심인 SRC 키나아제(Kinase)와 프리튜뷸린(pre-tubulin)을 동시에 억제하는 이중 기전의 혁신적인 경구용 항암신약으로 개발되고 있다. 올해 초부터 본격화 된 국내 임상은 기존의 광범위한 항암제로 사용하는 파클리탁셀(paclitaxel)과 KX2-391의 병용투여시 필요한 적정 용량 결정, 병용투여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책임 연구자는 서울대병원 종양내과 임석아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종양내과 김지현 교수가 맡았으며, 1상에서는 고형암 환자를, 2상에서는 위암과 유방암 말기 환자 40여명을 대상으로 임상이 진행된다. 한미약품
2013-02-20 10:02대한투석접근학회(김문재 학회장, 인하의대교수)는 지난 17일 서울아산병원 대강당에서 연차총회 및 심포지움(KSDA 2013)을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전국 각처에서 신장투석치료를 담당하고 있는 560여명의 신장투석전문의, 혈관외과전문의, 중재영상의학전문의, 투석간호사들이 참석했다. 특히 학회창립 10주년을 맞이하여 이번 심포지엄은 Good maintenance of Vascular Access를 주제로 신장투석치료에서 혈관접근로와 연관된 실무적인 지식들과 현안들을 심도있게 토의했다. 최근 노화 및 각종 대사성질환에 의한 말기신부전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는 국내의 상황에서 투석혈관 장기적인 유지관리가 무엇보다도 중요한 과제임을 참석자들이 모두 공감했다. 또 노화와 퇴행성 투석혈관 수술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일본투석접근학회(JSDA) Seiji Ohira 회장을 특강연자로 초청하여 우리나라보다 앞서 고령사회로 접어든 일본의 경험과 상황을 전해듣고, 향후 일본학회와의 적극적인 정보교류와 상호협력을 증진시키기로 했다. 한편 대한투석접근학회는 신장내과와 혈관외과를 중심으로 지난 2002년 창립돼 학술활동을 시작했으며, 만성 신부전 환자를 위한 혈액투석치료에 참여하고 있는
2013-02-20 10:01최근 10년 사이에 한국 청소년에게서 대사증후군 발병률이 두 배 가까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우려된다.분당서울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임수 교수와 미국 테네시대학의 리구오리(Liguori) 교수의 공동 연구에 따라 최근 10년 사이에 한국과 미국 12세~19세 청소년층에 대한 대사증후군의 변화를 살펴본 결과, 미국 청소년의 경우 점차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는 반면 한국 청소년의 경우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1988년에서 2006년 사이 미국에서 시행된 세 차례의 국민건강영양조사와 1998년, 2001년, 2005년, 2007년 시행된 우리나라 국민건강영양조사(Korean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자료를 비교 분석한 결과로, 미국 청소년의 경우 1988년~1994년에는 7.3%이었던 대사증후군이 2003년~2006년 조사에서는 6.5%로 11% 정도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우리나라 청소년의 경우 1998년 조사에서는 4.0%였지만 2007년에는 7.8%로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청소년층에서 매년 0.4%씩 대사증후군이…
2013-02-20 09:59보령제약그룹 보령중보재단(이사장 김승호)은 19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사장 오연천)에 소아암 어린이 돕기 노랑Reborn+ 캠페인 후원금 100만원과 헌혈증 106장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보령제약 항암제팀을 비롯한 임직원들의 후원금 및 재단 매칭후원금과 임직원 헌혈 캠페인을 통해 모인 헌혈증 전달을 위해 보령제약그룹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했다.“소아암 어린이들이 희망(노랑)을 가지고 건강하게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Reborn) 위한 나눔(더하기)”이란 뜻을 가지고 있는 노랑Reborn+ 캠페인은 후원자들에게 다양한 노랑리본을 만들 수 있는 ‘노랑리본 키트’를 제공해 나눔에 대해 기억하고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보령중보재단 김정남사무국장은 “보령제약그룹 임직원들의 진심 어린 마음이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완치할 수 있다는 희망으로 전달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3-02-20 09:291차 의료 활성화를 위해 의료전달체계를 병·의원급과 종합·상급종합병원으로 나눠 개편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건강복지정책연구원은 19일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차기 정부의 보건의료정책’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 윤창겸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은 현 우리나라의 의료전달체계의 문제점으로 경증질환도 1차의료기관이나 중소병원을 거치지 않고 대형병원으로 환자가 쏠리는 현상이 만연한 것을 지적했다.이로 인해 비효율적인 의료공급시스템이 붕괴되고 의료비 지출이 급격하게 늘어나 건강보험 재정과 의료공급 지속가능성을 위협하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현 의료전달체계의 개선을 통해 건강보험재정을 절감하고 1차의료기관의 붕괴를 억제해 국민의 의료기관 이용 편의성과 접근성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윤 부회장의 제안사항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법상 요양급여 절차를 앞서 말한 대로 병의원급과 종합병원 및 상급종합병원 이렇게 2단계로 나눈다.모든 초진환자는 1차 의료기관을 경유해 의사 안내에 따라 다른 의료기관으로 이송해야하며 진료의뢰 및 회송관련 규정을 제정하거나 개정한다.만약 이러한 요양급여절차를 준수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패널티 조항을 신설하고 진료의뢰 및 회
2013-02-20 06:37‘바이그라’(화이자)도 제네릭의 공세에는 힘을 쓰지 못했다.발기부전치료제 시장 부동의 1위였던 비아그라를 밀어내고 ‘시알리스’(릴리)가 선두자리에 오르면서 제네릭 출시로 예고됐던 지각변동은 현실로 드러났다.특히 발매 첫 해 222억원의 실적을 올리며 제네릭 품목으로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운 ‘팔팔’(한미약품)은 시장 3위를 꿰차며 돌풍을 증명했다. 메디포뉴스가 IMS데이터를 통해 2012년 발기부전치료제 시장 주요품목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시알리스가 269억원으로 집계되면서 256억원의 실적을 올린 비아그라를 제치고 새로운 왕좌에 등극했다.비아그라는 제네릭 출시직후부터 분기실적에서 2분기에는 팔팔, 3분기는 시알리스에 연이어 1위자리를 내주며 고전했다. 결국 전년 400억원에 육박했던 실적은 올 들어 35.7%가량 감소하면서 250억원대에 머물렀다.시알리스 역시 전년에 비해 실적이 20% 감소했지만, 데일리요법이라는 차별성과 최근 전립선비대증에 관한 적응증 확보를 통해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오리지널 품목 가운데는 비교적 선전했다. 오리지널 가운데는 세계 최초로 발매된 필름형 제품인 ‘엠빅스에스’(SK케미칼)가 두드러진 성장률을 보였다. 엠빅스에스는 65억원의…
2013-02-20 06:344월부터 한방의료기관에서 정부가 지원하는 임신·출산 진료비 사용이 가능해진다.보건복지부는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에 관한 기준」 전부개정안을 오는 3월10일까지 행정 예고한다.개정안은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산모의 의료이용 선택권 강화와 합리적 이용 제고를 위하여 관련 고시 내용을 정비하는 것으로 임신·출산 진료비 이용기관을 한방의료기관으로 확대했다.이와 함께 ‘임신·출산 진료비에 대하여 임신부가 부담하는 비용이 1일 6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지정요양기관은 이용권의 1일 사용 가능한 6만원을 우선 차감한 후 나머지 비용을 임신부에게 청구한다.’ 등 기존 이용권의 1일 6만원 사용한도 조항을 폐지했다.임신·출산 진료비는 부가급여로 임신부가 그 임신기간 중 지정요양기관에서 받는 임신과 출산에 관련된 진료(출산 전후 산모의 건강관리와 관련된 진료를 포함한다)에 드는 비용 중 50만원의 범위에서 실제 부담한 금액을 말하며, 다태아 임산부의 경우에는 70만원의 범위에서 실제로 부담한 금액을 말한다.이용권은 임신부가 ‘임신·출산 진료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체크카드 또는 신용카드 등의 형태로 제공된다.임신부가 지정요양기관에서 임신·출산 관련 진료(
2013-02-20 06:26서울시 강북구의사회는 19일 미아동 빅토리아 호텔에서 제19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결산액에서 약 500만원 증가한 올해 예산 6921만5883원을 확정했다. 올해 역점사업으로는 반 모임을 활성화 및 회원수첩을 제작, 단체로 영화관람 을 추진해 회원화합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총회에서 강북구의사회는 시의사회 건의사항으로 ▲의료계와 가입자·정부를 동수로 하는 중립적인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로 개편 ▲조제내역서 발행 의무화 ▲포괄수가제 확대시행 시도를 중단할 것 ▲65세 이상 본인부담 정액제 1만5000원 기준을 2만원으로 상향 ▲임금 및 물가인상률에도 못 미치는 의원급 저수가를 정상화 ▲보건복지부의 의정국장 부서를 복원하고 의료전담 차관제도를 도입 ▲초재진료 산정기준을 원점으로 정상화(치료종결 후 30일 지나서 애원하면 초진진찰료 산정) ▲대학병원 및 2,3차 상급의료기관에서 처방한 한 약들을 동네의원에서 처방 시 심사의 불이익을 개선 등을 채택했다.강북구의사회는 4명에서 20명 내외의 회원들로 나눠 반별 모임을 갖고 있는데 올해의 모범반은 11반이 수상했다. 또 서울시의사회의 장학금 전달식을 통해 임수흠 회장이 강북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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