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김미희 국회의원은 논평을 통해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의학회의 의약품 리베이트 근절 선언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김 의원은 이들 단체가 의약품 리베이트에 대한 의료계 입장 발표를 통해 의약품 처방의 대가로 의사 개인이 직간접적으로 제공받는 금품을 부당한 의약품 리베이트로 규정하고 이를 근절하겠다 선언은 국민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는 의사로 거듭나기 위한 자정 노력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반면 리베이트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의료계의 자정노력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이룰 위한 제도적 대안이 마련되어야 하고 이는 의료계와 제약 산업계, 정부 등 당사자들의 논의를 통해 입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제약회사와 의료계가 정상적인 과정을 거쳐 공동연구를 추진하거나, 제약회사가 합법적인 마케팅 행위를 하는 것에 대해서는 투명하게 공개된다는 전제 하에 용인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13-02-05 18:07전의총이 의협의 리베이트 단절선언에 따라 제약회사 영업사원의 병원출입금지에 앞장설 것으로 보인다.전국의사총연합(회장 김성원)은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와 의학회가 4일 리베이트 단절선언을 한 것에 대해 대승적 차원에서 지지하며 리베이트 쌍벌제가 합리적으로 개선되기 전까지 제약회사 영업사원의 의료기관 출입을 일절 금지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아울러 정부와 제약업계에 리베이트 문제해결을 위한 대한의사협회의 요구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전의총은 의협이 리베이트 쌍벌제에도 불구하고 의약품 리베이트가 여전히 사라지지 않는 이유를 높은 복제약가 정책, 제약사들의 오랜 리베이트 영업 관행, 저수가 정책 등이라고 지적하면서도 리베이트 단절선언을 먼저 한 것에 대해 연이어 터져 나오는 리베이트 사건으로 의사들의 명예가 실추되고 국민으로부터 신뢰 상실이 크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의협이 제약회사의 리베이트 공세 중단, 리베이트 쌍벌제 개선, 선량한 피해자의 구제와 행정처분 남발 자제, 과도한 약제비 절감과 OECD 수준의 진료수가 인상, 의산정 협의체 구성 등을 요구함에 따라 정부와 제약회사가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특히 리베이트 쌍벌제가 의사…
2013-02-05 18:06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광문)이 맞춤형 통합진료가 가능한 암치료센터(센터장 권국환)를 5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원내 지하 1층에 새로 문을 연 암치료센터는 유방암과 갑상선암에 대한 외과진료와 모든 암에 대해 총괄 진료하는 종양혈액내과로 구성돼 암이 의심되거나 치료가 필요한 환자에게 진단에서 치료,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이고 빠른 원스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일산병원은 환자 개개인에 맞춰 내과, 외과, 영상의학과 등 진료과 간 긴밀한 협진시스템을 구축하고 체계적인 치료계획을 설계하는 등 다학제적 통합진료시스템 운영으로 암환자들의 치료효과를 높이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환자 편의를 위한 진료지원 체계 확대 차원에서 항암주사실을 별도로 마련해 심적 안정이 필요한 암환자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편안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주사실에서 항암제 치료 후 당일 귀가 할 수 있도록 하는 일일입원시스템을 운영해 환자들의 불편을 덜게 됐다.또 외래에서 직접 검사, 수술, 항암치료 일정을 잡아주는 예약시스템 운영으로 환자들이 치료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했으며, 종양혈액 전담간호사와 영양사가 나서 암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2013-02-05 15:41대학병원의 안과 교수가 지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따뜻한 사랑의 인술을 펼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안과 문남주 교수는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4일까지 평창 스페셜 올림픽 ‘선수건강증진 프로그램(Healthy athelets program)’에 안과 의료진으로 참여해 지적 장애인 선수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를 펼쳤다.이번 ‘선수건강증진 프로그램’ 자원봉사에는 안과, 이비인후과, 치과, 가정의학과, 재활의학과 의료진 등 국내 277명, 국외 120명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2,500명의 참가선수 및 지적장애인들의 건강을 돌보고, 향후 정밀 추가 검사나 전문적인 진료를 필요로 하는 지적장애 선수들에게는 전문가를 직접 연결하여 치료방법을 적극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선수건강증진 프로그램 중 가장 인기가 높았던 안과의 ‘Opening Eyes’ 프로그램에는 중앙대병원 안과 문남주 교수를 비롯해 17명의 안과 의사가 의료상담을 통해 선수들의 사시, 녹내장, 안검하수 및 다수의 안과 질환을 찾아내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정밀 검진 후 안경 및 선글라스 등을 제공했다. 문 교수는 “지적장애 선수들은 장애에 가려져 눈에 문제가…
2013-02-05 15:40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가정간호센터(센터장 이재열 신부)는 지난 1일 오후 2시 본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강남구, 성동구 보건소와 함께 이른둥이 희망잔치를 개최했다.이른둥이 희망잔치는 지난 2010년 성동구 보건소와 미숙아 관리 사업인 ‘아기사랑 이른둥이 안심프로젝트’에 이어 2011년부터는 강남구 보건소와 ‘작은아기 크게 키우기 프로젝트’를 체결하고 미숙아의 성장 발달과 미숙아 부모의 양육 스트레스 감소 및 아기 돌보기 자신감을 고취시키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본 행사는 우리나라의 전체 신생아 출생율이 점점 줄어드는 반면 미숙아가 차지하는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요즘 미숙아 합병증을 줄이고 재입원률을 감소시키고자 하는 지역구의 후원을 얻어 병원의 센터 차원에서 실시되고 있는 지원 사업이다.올해 잔치는 소아청소년과(성인경 교수), 재활의학과(박주현 교수), 산부인과(박인양 교수), 신생아중환자실(김동연 UM), 영양팀(김지연 영양사), 물리치료팀(박병선 물리치료사) 파트로 나뉘어져 소아발달 관련 상담을 진행하여, 이른둥이를 둔 부모들에게 많은 정보와 도움을 제공했다.이재열 신부는 “최근 조기퇴원이 활성화되고 있어 어려움을 겪게 되는 미숙아 가정에 퇴원…
2013-02-05 14:08대한의원협회(회장 윤용선 이하 대의협)에서 리베이트 쌍벌제로 무조건 의사들을 처벌하기 보다 비싼 복제약가를 인하해야 한다는 주장의 성명을 발표했다.대의협은 최근 검경에서 의사들의 불법 리베이트 의혹에 대해 연이어 발표하고 있고 아직 죄가 확정된 것도 아닌데 언론은 마치 의사들이 대단한 불법이라도 저지른 양 호들갑을 떨고 있다고 말했다.정당하게 시행한 동영상 제작 및 저작권 판매나 설문조사 같이 리베이트와 전혀 관계없는 것도 리베이트인 양 보도가 되고 있다는 것.대의협은 모든 원인을 리베이트 쌍벌제로 지목했다. 처방의 대가로 의사에게 제공된 금원은 무조건 불법 리베이트로 규정하고 있어, 애매한 사안도 불법 리베이트로 매도당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리베이트 쌍벌제가 시행되고 있음에도 리베이트는 사라지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리베이트에 대한 진단과 처장이 잘못됐기 때문이라며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비싼 복제약가라고 말했다.다른 나라의 경우 오리지널 대비 복제약가 비율이 20~40%인 반면, 우리나라는 무려 86%에 이르며(2008년 KDI 윤희숙) 이렇게 과도하게 책정된 약가로 제약회사들은 잉여의 이익이 남고, 이 금원을 리베이트로 제공함으로써 영업을 했다는 것이다.
2013-02-05 11:53서울대학교암병원(원장 노동영)은 미국 국립암연구원 (National Cancer Institute)과 상호 연구 협력을 위한 MOU를 최근 체결했다. 이번 협약를 통해 미국 국립암연구원의 종양임상단백체연구부(Office of Cancer Clinical Proteomics Research)와 서울대학교암병원은 종양 유전단백체 연구, 임상 단백체 연구기술 공동 개발 및 상호 교류 협력에 힘쓸 예정이다.MOU의 주요 내용으로는 ▲서울대학교병원의 임상연구실험실을 위한 단백체학 기술 및 규격, 연구 설계에 대한 기술 개발 및 적용에서 새로운 공익 협력 체계 구축 ▲암 관련 타겟 단백질, 임상 시료, 연구 자료 및 결과물의 공유 등이 담겨 있다.MOU의 실행 주체가 될 미국 국립암연구원의 종양임상단백체연구부는 임상단백체학 기술과 연구 설계, 자료 획득 및 제공, 시약과 표준 시료 개발, 종양생물학의 이해를 돕기 위한 분석 등의 발전을 위해 미국의 국가적인 통합 연구 기반을 조성하고 관리하는 부서이다. 과학적 암 연구 수행과 암 환자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서울대학교암병원은 이번 협약를 통하여 미국 국립암연구원이 개발하고 있는 임상단백체 연구 기술 및 표준 시료 교류,…
2013-02-05 11:25한국노바티스주식회사(대표이사: 에릭 반 오펜스)는 골수섬유증 치료제 ‘자카비’(룩소리티닙)가 1월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청 승인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자카비는 세계 최초의 골수섬유증 치료제로서 골수증식에 관여하는 JAK 신호 경로를 표적하여 작용한다. 국내에서는 중간위험군 또는 고위험군 골수섬유화증; 일차성 골수섬유화증, 진성적혈구증가증 후 골수섬유화증, 본태성혈소판증가증 후 골수섬유화증 환자의 치료제로 승인받았다. 치료 시작 전 환자의 혈소판수치에 따라 15mg 또는 20mg을 1일 2회로 초회 복용량을 조절한다. 골수섬유증은 혈구생성을 조절하는 JAK 신호전달의 이상으로 골수가 굳어지는(섬유화) 질환으로, 섬유화 된 골수가 혈구 생성에 오류를 일으켜 비장비대 등의 기타 중증 합병증으로 이어져 생명을 위협한다. 예후가 좋지 않고 치료방법이 거의 없어 연구들에 의하면 골수섬유증 환자들의 예상 수명은 5.7년에 불과하다. 순천향대학교병원 원종호 교수(혈액종양내과)는 “골수섬유증은 혈액(혈구)생성을 담당하는 골수의 이상증식이 생겨 환자의 생명을 위협하는 희귀혈액암이다”며, “지금까지 골수섬유증 치료제가 없었는데, 이번JAK 표적치료제 자카비의 국내 승인이 골수
2013-02-05 11:22사노피와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B형 간염 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에 나선다.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국내 비영리 신약개발 중개연구 수행 기관으로서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경기도(지사, 김문수)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고 있으며, 이를 통해 세포생물학, 로봇공학, 바이오이미징 분야의 선진 기법을 융합한 차세대 신약개발 모델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이번 공동연구의 핵심은 사노피가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화합물 라이브러리를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구축한 시각화 기반의 혁신적인 스크리닝 기술에 접목하는 데 있다. 이를 통해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상호 보완적인 경쟁력을 융합, 시작부터 차별화된 신약 개발 연구를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사노피와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의 공동 투자로 진행되는 이번 연구의 목표는 B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해 손상된 환자의 선천성 면역 기능을 회복시키는 혁신 신약의 개발이다. B형 간염 바이러스와 인체의 면역 시스템 간의 관계를 발견한 연세대학교 생화학과 류왕식 교수의 연구 결과가 활용되며,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연구팀장인 마크 윈디쉬 박사가 본 연구 결과를 신약 개발 기술에 접목시키는 과정을 총괄하게 된다. 사노피는 고유의 자산인 화합물 라이브러리를…
2013-02-05 11:22페이스북과 블로그 오픈…댓글 하나당 1000원 기부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호철)에서 페이스북과 블로그를 4일 오픈했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myKBSMC / 블로그 http://www.mykbsmc.com)페이스북 이벤트 페이지에 희망 댓글을 달면 댓글 하나당 병원에서 1천원을 기부하여 한부모 가정이거나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학업을 유지하기 어려운 아동들을 돕는 행복장학금을 지급한다. 또 블로그에서도 건강정보와 더불어 ‘워킹망의 아이와 함께 캐릭터 만들기’, ‘먹는게 가장 힘들었어요! 조간호사의 편도선 절제술 리!얼!~ 체험기’ 등 임직원 블로거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10명의 임직원 블로거로 운영되며 매일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강북삼성병원 관계자는 “이제 병원은 질병의 치료를 넘어 행복까지도 책임질 수 있어야 한다”며 “이러한 생각의 작은 실천으로 남을 도울 수 있다는 행복감 전파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2013-02-05 11:21광동제약에서 기존 쌍화탕 성분을 강화해 내놓은 ‘광동원탕’이 발매 2년 만에 월 100만병 이상 판매고를 올리며 주목받고 있다. 광동원탕은 작약, 숙지황, 황기, 당귀, 감초 등 14가지 생약 성분으로 구성돼 체력저하로 인한 목감기, 몸살, 두통에 효능을 가진다. 유사 제품들에 비해 한약재의 함량이 최소 30% 이상 높은 것도 광동원탕의 특징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광동제약이 동물실험을 통해 해열 및 진통효과가 탁월하다는 효능을 입증한 자료를 바탕으로 지난 1998년 취득한 ‘해열진통제 조성물 특허(특허번호 제10-0150823호)’를 통해 신뢰성을 더하고 있다. 회사측은 광동원탕의 경우 이 특허로 인해 타사에서 유사품을 낼 수 없는 독자적인 처방이라고 설명한다.광동제약 관계자는 “오랫동안 쌍화탕을 연구, 공급해 온 노하우를 기반으로 광동원탕의 조성물을 연구 개발했다”며 “진통 및 해열 효과 극대화를 목적으로 한 조성물의 차별성과 진보성, 안전성을 인정받은 특허 사례”라고 밝혔다. 한편 광동제약은 지난 1975년 한의서 의 처방을 근거로 쌍화탕을 내놓은 이래 다양한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새로운 제품을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해 내놓고 있다. 쌍화(雙和)탕이라
2013-02-05 11:18태평양제약(대표이사: 안원준)이 방송인 박미선을 모델로 발탁하여 새로운 케토톱TV 광고를 제작했다. 이번 TV광고는 40~50대 주부들이 일상에서 경험하는 다양한 관절부위의 통증과 초기관절염 증상을 방치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이들에게 관절염은 초기부터 제대로 관리 할 것을 유도하고 있다. 특히 케토톱은 관절염은 노인들만 걸린다는 잘못된 인식을 전환하기 위한 새로운 화두 즉, ‘요즘 관절염’이란 컨셉을 표현했다. 실제로 바쁜 생활로 생기는 ‘요즘 관절염’은 노화, 고생스런 노동에 의한 퇴행성 관절염과 달리 바쁘게 사는 현대인들의 생활 질환으로 일상생활, 취미, 직업 등에서 발생할 수 있다.TV광고에서는 화분에 물주기 (어깨통증), 컴퓨터 마우스 움직이기(손목통증), 자리에 앉았다 일어나기 (무릎통증), 장바구니 들기 (손목통증) 4가지 에피소드로 주부들이 일상에서 경험하는 ‘요즘 관절염’에 대한 공감대를 높이고자 했다. 케토톱 관계자는 “2월부터 방영되는 이번 광고를 통해 관절염=노인성 질환으로 보는 잘못된 인식 전환을 유도하고, 관절 통증을 방치했던 40~50대 주부들의 바른 관절 관리 노력이 증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며, “1위 브랜드로써의 사회적
2013-02-05 11:17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박문서) 영상의학과가 최근 대한방사선사협회 서울특별시회(회장 김건재)로부터 모범병원으로 선정됐다. 이번 결과는 지난 달 26일 열린 ‘대한방사선사협회 서울특별시회 제48차 정기총회’에서 발표됐으며 협회는 “방사선사의 학술 및 학회 활동과 발표 논문 수, 수준 등을 고려해 선정한 것”이라며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가 협회 발전과 의료기술 향상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봉사를 지속하면서 타 기관의 모범이 되었음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강동경희대병원 영상의학과는 ‘2012 한국, 대만, 일본, 싱가포르 국제 방사선사 학술대회’에서 학술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여러 우수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2013-02-05 11:16불면증을 치료하기 위해 무조건 수면제나 수면마취제에 의존하기 보다는 정확한 진단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치료법을 찾아야 한다. 프로포폴을 이용한 각종 범죄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수면제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퍼지고 있지만 수면제라기보다는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은 사실 기존의 마취제보다 부작용이 거의 없이 빠른 마취를 유도하고 시술 후 환자의 빠른 회복을 가져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서울수면센터 한진규 원장은 “수면제에 내성이 생긴 만성 불면증 환자가 효과가 빠른 프로포폴을 접하게 되고 중독되는 경우가 많다”며 “그러나 프로포폴은 마취제이기 때문에 원래 목적 이외에 숙면이나 기분전환의 효과를 기대하고 상습적으로 투여하면 호흡 기능과 심장 기능이 떨어져 사망에 이를 위험이 매우 높다”고 강조했다. 보통 ‘수면제’라 부르는 약은 주로 벤조디아제핀 계열의 항불안제로, 깊은 수면을 늘리고 수면상태에 들어가는 데 걸리는 시간과 잠든 후 각성시간을 줄이는 효과가 있지만 깨어난 후 잔여 효과로 인해 졸린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고 약물 의존도가 높으며 장기간 복용시 기억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최근 처방하는 졸피뎀 성분의 비(非)벤조디아제핀계 수면제는 이
2013-02-05 10:27“‘맥스마빌’은 한국인에 적합한 골다공증 치료제임과 동시에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의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약제다” 유유제약은 ‘맥스마빌 학술좌담회’가 연세의대 임승길 교수를 좌장으로 최근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열렸다고 4일 밝혔다.맥스마빌정은 알렌드로네이트(Alendronate) 5mg/day와 활성형 Vitamin D(Calcitriol 0.5㎍) 를 세계 최초로 복합한 개량신약으로 2004년 발매돼 올해로 10년이 됐다. 이번 좌담회에서는 맥스마빌정의 임상 연구를 주도하신 연구자 분들이 직접 참여해 임상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 논의 했으며 국내 신약 개발과 관련한 체계적이고 다양하며 동양인에게 적합한 약물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을 실시한 model case로서 학계의 주목을 얻었다.정윤석 교수(아주의대, 아주대병원 내분비내과)는 한국인에서 1일 알렌드로네이트 5mg용량의 적정성 확인을 위한 PK Study에 대해 발표했는데, 알렌드로네이트 1일 5mg이 한국인에서도 일본인과 유사하게 효과와 안전성을 고려한 적절한 용량일 수 있음이 제시됐다.원예연 교수(아주의대, 아주대병원 정형외과)는 알렌드로네이트와 칼시트리올 고정용량 복합제의 장기간 복용이 난소가…
2013-02-05 09:53제약협회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 및 검찰고발 받은데 대해 이의를 제기하기로 결정했다. 제약협회는 4일 오후 긴급이사장단회의를 열고 공정위의 처벌에 대한 대응방안을 비롯 각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사장단은 13개 제약사가 보훈병원 입찰 과정에서 의약품 공급 거부를 결의한 것과 관련 ‘사업자단체금지행위’ 위반이라고 판단한 공정위의 결정에 이의제기 하기로 합의했다. 이 같은 결정의 배경에는 공정위 발표를 두고 불거지고 있는 적절성 논란과 보건복지부가 제약협회의 1원낙찰 근절 의지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 분위기 등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공정위의 판단은 제약업계 유통질서를 저해하고 리베이트 온상이 되고 있는 1원낙찰에 대한 공정거래법 위반 여부는 검토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여기에 지난 30일 제약협회 회장단이 복지부 장관 면담을 통해 1원낙찰 근절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했고, 3일 복지부가 적격심사제 확대방안을 발표하며 제약협회에 힘을 싣고 있는 상황이다.제약협회 관계자는 “이사장단의 결정에 따라 공정위 판단의 재심을 요청하는 이의신청을 제기할 예정이다. 접수시기는 빨라도 3월은 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사장단은 공정위로부터…
2013-02-05 06:42“실효성이 있을지 의문이다. 리베이트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우선 저수가, 약가제도 등이 개선돼야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대한의사협회가 리베이트 단절을 선언한 후 의사들의 대체적인 반응이다.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의학회는 4일 오후 1시30분 회관 3층 동아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약품 리베이트에 대한 의료계 입장’을 발표하며, 의료계에 만연한 의약품 리베이트 근절에 나서겠다고 선언했다.기자회견이 있기 전부터 의협에서 리베이트에 대해 반성하고 단절을 선언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흘러나오며 찬반논란이 팽팽했다.의협이 입장발표가 있은 후 익명을 요구한 한 회원은 “의협의 ‘선언’에 반대하고 있는 회원들도 많다”며 “선언에 앞서 회원들과 충분한 논의도 없었고 모 제약사와의 리베이트 사건은 아직 수사결과도 나오지 않은 시점에 과연 선언이 적절한가”라고 지적했다.다만 의협이 이번에 리베이트 근절을 선언함과 동시에 리베이트 쌍벌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해 제약회사는 정당하게 영업하고 선량한 의사들을 범죄자로 만드는 일은 중지되어야 한다고 밝힌 것에 대해서는 공감의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또 악의적인 리베이트 수수자와 선량한 피해자는 반드시 구분돼야 한다며 수사당국에 대해 반드시
2013-02-05 06:34보건복지부는 「전공의의 연차별 수련교과과정」고시 일부 개정안을 공고(제2013 - 62호)했다.이번 수련교과과정 개정은 새롭게 발전하는 의학의 내용을 수련과정에 반영해 전공의 수련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정형외과’의 경우 총계에서 논문제출과 관련해 1편 이상은 대한정형외과학회지나 대한정형외과 영문학회지(Clinics In Orthopedic Surgery) 또는 SCI(E) 잡지에 원저로 출간 또는 채택(accepted) 돼야 한다. ◆‘신경과’에서는 총계의 교과내용에 신경방사선 진단법 100예를 삭제하고, 수련기간 중 총 대수술 250예 이상 집도 또는 제1조수로서의 수술기록을 갖추어야 하며, 그 중 50%는 선택적 수술예이고 그 중에서도 20% 이상은 종양과 혈관계수술의 대수술 예이어야 한다. ◆‘이비인후과’는 기초수술법 이수에서 비강 및 부비동에 대한 수술 5예를 이수해야 하는데 그 내용에 현행 하비갑개절제수에 비용절제술을 추가했다.또 논문제출에 대한이비인후과학회지로 돼 있던 것을 ' SCI, SCIE 등재잡지'를 추과했고, -대한갑상선학회지를 대한이비인후과학회의 유관학회지로 인정했다.◆‘피부과’의 경우는 논문제출에서 Ann
2013-02-05 06:32제34대 서울특별시약사회 회무 출범준비위원회가 위원회 구성을 현실성에 맞도록 세분화하겠다고 밝혔다.회무 출범위원회는 지난 1일 오전11시 소회의실에서 2차 회의를 열고, 차기 집행부 구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출범위는 “무엇보다 조직 개편이 잘 돼야 한다. 현실에 맞는 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를 좀 더 세분화하여 실질적인 성과물을 낼 수 있도록 사업 방향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또 회장단 사업으로는 정책사업, 약국사업, 총무사업, 교육사업, 병원약사사업, 문화복지사업, 사회참여인보사업, 대관홍보사업, 기타 등 약 9개 조직을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김종환 당선인은 출범준비위원으로 주경미 약사(전 지오영 상무)를 추가 영입했다.
2013-02-05 06:29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심사평가원이 제공하는 건강정보 콘텐츠에 대한 소비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사항을 도출하는 등 건강정보서비스의 편의성 및 접근성 향상을 위해 제3기 소비자 모니터링단을 모집한다.이번 소비자 모니터링단은 오프라인 및 온라인 활동이 가능한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주부·회사원·자영업자, 의료기관 종사자, 연구자 및 대학생, 의약산업종사자, 전년도 우수위원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할 예정이다.모집은 2월 6일(수)부터 19일(화)까지 2주간 진행되며, 서류 심사를 통해 2월 중에 최종 합격자를 유선 및 이메일로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건강정보서비스 소비자 모니터링단은 현재 심사평가원이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매체 등을 통해 제공하고 있는 건강정보콘텐츠에 대해서 모니터링하게 되며, 모니터링단으로 참여하면 회의참여수당 및 우수 활동자에 대한 연말 포상 등이 주어진다.건강정보서비스부 이지승 부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제3기 소비자 모니터링단으로 열정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자를 선발할 계획”이라며 “소비자 모니터링단의 활동을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건강정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하겠다”고 말했다.모집 신청은 심사평가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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