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울산대학교병원 부인암 환자모임 ‘튜울립’이 지난 연말 일일찻집 행사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 280만원을 울산 북구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투울립’은 2004년 결성되어 현재 1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부인암 환우 모임이다. 암이라는 큰 아픔을 딛고 서로에게 희망이 되고자 매년 정기모임을 갖고 친목도모는 물론 병원에서의 인연을 치료 후 사회생활, 일상생활에서도 함께 이어오고 있다.400여명이 참석한 일일찻집 행사를 통해 모인 수익금 280만원은 결손가정, 차상위가정, 장애세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노인세대에게 직접 방문하여 전자제품(세탁기, 전기밥솥, 청소기)과 난방비를 지급할 예정이다.‘튜울립’ 모임을 주관하고 있는 울산대학교병원 산부인과는 “9년 동안 병원에서의 건강강좌, 야외모임, 일일찻집 등 정기모임을 통해 현재 치료과정에 계신 분들도 계시지만, 마음만은 그 누구보다 따뜻하고 건강한 환우들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튜울립 모임을 지속해 나갈 것이며 이 분들과 함께 병으로 고통받는 많은 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힘든 투병생활 속에서도 나보다 더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누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암환우…
2013-01-31 11:48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명철)이 추진하는 ‘키르기스스탄 심혈관 건강검진센터’ 설립 사업이 보건복지부가 선정하는 ‘병원서비스 글로벌 진출 지원사업’ 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다. 전세계 사망률 1위를 차지하는 심혈관질환 검진시스템을 해외에 수출해 경제적, 외교적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공모한 ‘병원서비스 글로벌 진출 지원사업’에 따른 지원대상기관을 24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신성장동력인 의료서비스의 해외 진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성공가능성이 높고 우수한 프로젝트를 발굴해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 결과 가천대 길병원 등 15개 기관이 신규프로젝트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3개 기관이 심화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됐다. 신규프로젝트 수행기관은 초기 추진 경비 등 각종 경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가천대 길병원은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에 심혈관 건진센터를 설립하는 내용으로 신규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심혈관 질환은 예방과 치료가 힘든 다른 중증 및 만성질환에 비해 치료는 물론이고, 건강검진을 통한 예방사업의 효과가 가장 큰 분야다. 그러나 여전히 전세계 사망률 1위를 차지하는 질환이기도 하다. 가천대 길병원은 경인지역 최초로 전문화된
2013-01-31 11:37미각(짠맛), 통각 외의 다양한 감각이상과 질병원인 규명으로 확산 기대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의과학과 황선욱(41)교수가 과도한 소금섭취 막는 짠맛수용체를 발견해 세계 최고 과학학술지인 “Nature"에 발표했다.짠맛은 소금(염화나트륨, NaCl)을 감지한 반응이다. 소금은 생명유지에 필수적이나 과도할 경우 체내 이온균형이 깨지고 고혈압 등의 질병을 일으킬 수 있어 항상성 유지가 중요하지만 소금의 농도유지와 관련하여 나트륨 유무를 감지하는 수용체는 동물 종 전체에서 오직 하나만 알려져 있을 뿐이다. 예쁜꼬마선충에서는 아직 밝혀진 바가 없다. 황선욱 교수는 예쁜꼬마선충의 TMC-1 단백질이 고농도의 소금을 감지하는 짠맛수용체이며, 전기반응을 일으키는 이온채널임을 밝혔다. 또 TMC-1은 통각신경에 많이 분포함을 규명하고 소금의 TMC-1 활성화는 통각신호를 증가시켜 예쁜꼬마선충의 회피행동을 유발함을 행동실험을 통해 규명하여 그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이번 결과는 TMC가 이온채널임을 규명한 최초의 사례이자 예쁜꼬마선충에서 보고된 최초의 나트륨 수용체를 발견했다는 측면에서 수준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연구를 통해 TMC-1의 인체연구 확산을 통해 미각과 통
2013-01-31 11:26정부 ‘글로벌사업 지원’ 대상 뽑혀 … 광주• 전남 유일화순전남대학교병원의 세계진출을 향한 행보에 청신호가 켜졌다. 화순전남대병원(병원장 국훈)은 최근 보건복지부의 ‘병원서비스 글로벌 진출 지원사업’ 대상의료기관으로 광주•전남에선 유일하게 선정됐다. 정형외과 윤택림교수가 총괄책임자로 제출한 ‘첨단 관절치료기술 프로젝트’가 정부의 해당공모사업에 뽑힌 것. 보건복지부의 공모사업은 해외진출 성공 가능성이 높은 병원들을 발굴, 맞춤형 지원을 통해 국가적 신성장동력인 글로벌 헬스케어산업 기반을 강화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정부는 외국인 의료관광객 급증에 부응, 의료서비스 분야를 ‘수출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해외진출병원의 현지화와 운영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전국 49개 의료기관이 응모했으며, 화순전남대병원을 비롯해 15곳이 선정됐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일차적으로 러시아 이르쿠츠크를 비롯, 東시베리아 지역 진출을 도모하고 있다. 이 지역은 낮은 의료수준에 비해 인구가 900만명에 이르고, 고소득자도 많아 글로벌 의료수요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동안 병원측은 해당지역 의료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러시아
2013-01-31 11:21연세대학교 원주기독병원이 2월1일부터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으로 병원의 명칭을 변경한다. 이에 따라 원주기독병원은 진료 및 행정상 모든 자료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으로 변경해여 사용하게 된다.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연세대학교의 산하 병원 중 유일하게 ‘세브란스’의 명칭을 사용하지 않고 있었으나 이번 개명으로 연세대학교 산하 세브란스 병원 중 가장 자연 친화적인 도시에 자리한 휴식과 치유의 세브란스로 거듭나게 됐다. 또 국내 최고 의료브랜드인 세브란스의 의료서비스를 지역주민에게 제공함에 따라 지역의 건강증진 뿐만 아니라 WHO 건강도시로서의 지역위상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3-01-31 11:18경제정의실천연합 등 건강보험가입자포럼은 4대 중증질환 전액 국가부담 등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공약한 보건의료정책의 이행을 촉구하는 성명을 31일 냈다. 당선인이 지난 28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업무보고에서 시행시기를 당초 계획보다 1년 늦추고 비급여의 급여전환과 함께 급여기준을 확대 하겠다는 입장을 밝힌데 따른 것. 경실련은 그동안 당선인이 공약이행에 대한 의구심만 키워왔다고 지적했다. 4대 중증질환 공약과 관련해 비급여 현황 파악 및 단계적 급여화를 표명하고 나섰으나 보장성의 구체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여전히 함구하고 있다가 시행 시기를 늦추었다는 것이다.이에 대해 경실련은 재원논란을 가중시키는 가운데 복지정책에 대한 폐지 및 수정을 요구해온 보수언론과 특정 정치세력의 입장을 반영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언론보도 내용 중 인수위 관계자가 “선택진료나 상급병실료를 빼면 지금 시스템에서도 올해 보장률은 81~82%정도로 나온다며 공약 연기나 수정이 아니다”라고 언급한 대목에서 알 수 있듯이 공약을 검토하는데 있어 선택진료와 상급병실은 고려사항이 아니라는 것이다.경실련은 박근혜 당선인과 인수위의 공약 추진과 관련해 4대 중증질환 공약은 거짓공약이라며
2013-01-31 11:04최근 뇌나 척추 같은 중추신경계 환자가 급증하면서 국내 병원들이 수술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첨단 장비를 새로 도입하는 경향을 나타내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박재만 신부) 신경외과의 경우 뇌나 척추 같은 중추신경계 수술시 신경이 손상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신경계 추적감시장비를 도입했다. 이와 병행해 환자 편의와 정확한 수술을 위해 전동식 척추전용 수술대를 도입,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중추신경계의 수술 및 척추 수술은 수술 시 신경을 잘못 건드리면 환자에게 영구적인 장애까지 남을 수 있는데 수술 중에 신경계 추적감시장비를 이용하면 신경 손상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이 장비는 수술을 받고 있는 환자의 척수나 뇌를 비롯한 신경계에서 발생하는 신호를 감지해서 모니터로 보여주게 되는데, 집도 의사는 모니터의 신경신호를 보고 신경에 손상을 주지 않고 수술하고 있는 지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수술 중 신경손상으로 인한 마비의 위험이 생기면 수술 중 신경계 추적감시 장비가 신경신호의 변화를 알려주고 위험이 커지면 경고음을 발생시킨다. 대전성모병원이 중부권 최초로 도입한 척추수술용 전동식 수술대는 수술 중 엑스선이 360도 투
2013-01-31 10:04전북대병원, 캄보디아-필리핀 해외의료봉사단 31명 발대식전북대학교병원(정성후 병원장) 해외의료봉사단이 캄보디아 프놈펜 및 필리핀 바몰로드시에서 지역 병원의 의료 질적 수준을 높이고 현지 주민들 치료를 위한 발대식을 가졌다.소아청소년과 주찬웅 단장이 이끄는 13명의 해외의료봉사팀(교수 4명, 전공의 1명, 의전원생 8명)은 캄보디아 프놈펜 헤브론병원과 뽀사지역에서 8박9일 동안 집중적으로 사랑의 인술을 펼칠 예정이다.그리고 필리핀 바콜로드시로 떠나는 소아청소년과 김선준 교수팀(교수 3명, 의전원 11명, 치전원 1명)은 1월 30일부터 2월 6일까지 약 2,000여명의 환자를 살피고 필리핀과 문화 교류를 진행할 계획이다.한편, 또다른 의료봉사 외과 유희철 교수팀(교수1명, 전문의 1명)은 3박 5일 동안 캄보디아 프놈펜의 자매병원(Khmer-Soviet friendship hospital)에서 600만원 상당의 수술기구 지원과 전북대병원의 높은 수술 술기를 전할 예정이다.전북대병원 해외의료봉사단은 매년 4-5회에 걸쳐 각 지역에서 참인술을 펼치고 있으며, 각 해외의료봉사단은 짧게는 몇 년, 길게는 몇 십년동안 꾸준히 해외 여러 지역에 전북대병원의 높은 참의술을
2013-01-31 09:32서울아산병원에서 남성암환자를 위해 성생활 안내서를 발간했다.서울아산병원 암교육센터가 최근 발간한 ‘남성 암환자와 배우자의 건강한 성생활을 위한 안내서’는 지난 2011년 암교육센터가 ‘여성암환자 성생활 안내서’를 발간한데 이어 2년 만에 남성 암환자를 위해 내놓은 것이다.성생활 안내서에는 ▲남성 암환자의 치료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기능장애, ▲암 치료 중 건강한 성생활을 위한 지침, ▲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의학적인 치료방법, ▲암 치료 중 성생활 주의사항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특히 오랜 암 치료로 인하여 성적 욕구가 떨어졌거나 발기부전을 겪고 있는 암 환자들을 위한 의학적인 치료 방법(음경해면체내 주사, 음경보형물 삽입수술, 진공흡입장치)에 대해 삽화를 곁들여 쉽게 설명하고 있다. 안승도 서울아산병원 암교육센터 책임교수(방사선종양학과)는 “암환자들이 치료 중에 성생활을 회피하거나 주저하는 경향이 있다”며 “실제로 건강한 성생활이 일상에 활력을 더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해주는 만큼 암환자의 치료과정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이 안내서는 서울아산병원 서관 1층 암교육센터로 직접 방문하면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2013-01-31 08:45척추관절 청담튼튼병원(원장 안성범)은 29일 청담동 지역 주민들에게 고구마를 나눠 주는 행사를 진행했다. 청담동 병원 앞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경기불황과 혹한으로 몸과 마음이 얼어붙은 지역 주민들에게 용기를 북돋워 주고 이웃간 열린 마음으로 따뜻한 精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2013-01-31 06:45요통은 산업사회에서 직업활동 장애 및 의료비 증가의 가장 중요한 요인이고 막대한 사회-경제적인 비용을 초래한다. 김현아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팀은 아주대 임상역학 연구소팀과 공동으로 농촌(안성시)에서 코호트 연구를 통해 한국인의 요통 유병률을 조사했다. 요통은 총 4,181명 중 61.3%에서 나타났고, 특히 남․여 모두 나이가 증가할수록 더 높게 나타났다. 이번 연구 결과는 “한국 농촌 인구 집단에서의 요통의 유별률과 위험 인자”라는 제목으로 척추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학술지인 “SPINE”에 실렸다.나이 들수록 요통 늘어요통은 척추뼈, 추간판(디스크), 관절, 인대, 신경, 혈관 등의 기능 이상 및 상호 조정이 어려워짐으로써 발생하는 허리 부위의 통증을 말한다. 김현아 교수는 안성에 거주하는 40~79세 4,180명(남자 1,861명, 여자 2,320명)을 대상으로 나이, 체지방지수, 비만, 결혼 여부, 교육 정도, 음주, 흡연, 운동, 고혈압, 당뇨 등 인구통계학적 특성과 요통과의 연관관계를 설문 조사했다. 그 결과 61.3%(남자 53.8%, 여자 67.3%)에서 요통이 나타났다. 특히 여성에서 유병률이 높았고,…
2013-01-31 06:44혼합비타민제의 광고 건수가 크게 증가하며 지난해 의약품 대중광고 부문에서 가장 많은 심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3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2년도 의약품 대중광고 사전심의 실적’을 발표했다. 심의실적은 전체 1,944건으로 지난해 1,351건보다 593건(43.8%)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12년도 의약품광고의 흐름은 건강에 대한 관심증가와 고령화 등에 힘입어 혼합비타민제, 백신류, 해열·진통·소염제가 많았으며 기생성 피부질환제, 간장질환제, 치과구강용약 등이 뒤를 이었다. 이를 약효분류별로 전년도와 비교해 광고심의실적순을 정리해보면 분류번호 316번의 혼합비타민제가 305건으로 전년 6위에서 1위로 상승했으며 다음으로 백신류 631번이 230건, 해열·진통·소염제인 114번이 155건, 지난해 10위였던 265번 기생성 피부질환제가 136건으로 4위를 차지했다. 2011년도에는 치과구가용약 159건, 기타의 순환계용약 149건, 해열·진통·소염제가 139건, 간장질환용제 99건 순이었다.상위 10대 약효군별 광고심의실적의 특이점은 2011년에 6위였던 혼합비타민제가 1위로 올라섰으며 분류번호 269번의 기타의 외
2013-01-31 06:37종병급 이상 의료기관 중에서 국산 의료기기만을 사용하는 의료기관은 12.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외국산 의료기기만을 사용하는 의료기관은 62.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보건산업진흥원이 최근 발행한 보건산업브리프에 따르면 국산만 사용하는 의료기관은 12.4%, 외산만 사용하는 병원은 62.4%로 나타났다. 국산/외산 모두 사용하는 병원은 25.2%이었다. 이번 의료기관의 국산/외산 장비 사용 현황 분석은 100개 종합병원 이상 의료기관 중에서 16개 의료장비 전체를 기준으로 분석됐다.의료장비별로 보면 의료용영상처리용장치·소프트웨어 국산제품을 사용하는 의료기관의 비율은 71.1%(국산만 사용 59.8%)였고, 의료용멸균기 69.0%(26.0%), 의료용원심분리기 68.3%(17.3%)로 나타난 반면, 자기공명전산화단층촬영장치의 외산제품만 사용하는 의료기관의 비율은 97.8%에 달했고, 인공호흡기 93.9%, 심장충격기 93.8%였다.국산/외산 제품 모두 사용하고 있는 장비는 의료용원심분리기(51.0%), 환자감시장치(47.0%), 의료용멸균기(43.0%)로 나타났다.공공종합병원과 민간종합병원의 국산/외산 의료장비 사용 현황에서는 19개 공공종합병
2013-01-31 06:24간병인을 사적으로 고용함으로써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포괄간호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안형식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 교수는 20일 열린 ‘포괄간호시스템 도입을 통한 입원서비스 개선방안’ 토론회에서 양질의 간호서비스를 제공하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포괄형간호시스템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포괄형간호시스템이란 간병서비스를 제도화하는 것으로 간호사와 보조인력을 분리시켜 환자에게 간병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현재 우리나라 병원에서 이루어지는 가족 또는 간병인 중심의 간병형태는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문화이다. 인구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현재의 간병형태는 많은 사회문제를 야기하고 있다.안 교수가 밝힌 포괄형간호체계는 의료기관에서 제공되는 모든 의료서비스는 의료기관 종사자로부터 이루어져야한다는 원칙을 기본으로 한다. 이를 위해 적정 간호인력을 배치해 병동 내 모든 환자에게 보호자의 상주가 필요없는 포괄적 간호·간병 서비스를 제공하며 간병인의 사적 고용없이 병원에서 고용한 간호인력에 의해 일체의 간호행위가 이루어지게 한다는 것이다. 특히 보호자의 거주도 소아 청소년 등 일부 환자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2013-01-31 06:15건국대학교 대학원 생명공학과 박혜진 교수 연구팀이 발아현미에 장지버섯 종균을 접종해 배양하는 독자적 기술을 통해 생산된 발아현미 장지버섯이 피부암을 획기적으로 억제하는 작용을 규명했다. 발아현미 장지버섯의 항암 효과를 세포와 동물모델 실험을 통해 규명한 박 교수의 연구 논문(Antrodia camphorate grown on germinated brown rice (CBR) suppresses melanoma cell proliferation by inducing apoptosis and cell differentiation and tumor growth)은 국제적으로 저명한 영국의 과학학술지 ‘eCAM(Evidence-Based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최근호에 발표됐다.eCAM은 통합의학(Integrative and Complementary Medicine) 분야 최상급 국제학술지로 알려져 있으며, 임팩트 팩터(Impact Factor ,IF)가 4.774로 해당 분야 상위 1위 저널이다.박 교수 연구팀은 발아현미 장지버섯(CBR) 추출물의 에틸아세테이트(Ethyl acetate; EtoAC) 분획물을 피부암
2013-01-31 06:12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이 리베이트 근절을 위해 성분명처방 제도를 도입해야한다는 내용을 담은 대한약사회(이하 약사회)의 성명에 대해 반박성명을 냈다.전의총은 국회입법조사처가 지난 17일 발표한 ‘의료법 및 약사법 상 리베이트 제재 강화 조항의 입법영향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약사의 적발 건수가 의사보다 무려 2.2배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리베이트 쌍벌제가 시행된 지난 2010년 11월부터 2012년 7월까지 리베이트로 적발된 5634명 중, 의사는 3069명, 약사는 2565명이이었다. 현재 활동의사는 8만명, 활동약사는 3만명이라고 추산할 때, 의사 리베이트 적발률은 3.8%인데 반해 약사의 적발률은 8.6%이라는 것이다. 전의총은 의사보다 2배 이상 리베이트를 많이 받은 약사들이 리베이트 근절을 위해 성분명처방 도입을 주장하는 것은 언어도단이라며 “현재도 약국에서는 백마진 외에도 ‘수금쁘로 라는 명목으로 법정 할인율(1.8%)를 포함하여 적게는 3%에서 많게는 10%까지 음성적인 리베이트를 받고 있는 곳이 많다”고 강조했다.이러한 상황에서 약사회의 성분명 처방 주장은 약사들이 약품 선택권을 가져가 더 많은 리베이트 요구
2013-01-30 18:31인턴제도 폐지에 대한 의대생 설문조사 결과 대부분의 의대생들이 현재의 인턴제도 폐지안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국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의회(의대협)는 전국 41개 의대생들을 대상으로 인턴제도 폐지에 대한 생각을 묻는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의대협에 따르면 이번 설문조사에는 3490명의 의대생이 참여했고 의대협 10기 때 진행했던 설문조사 중에서는 가장 많은 학생들이 참여했던 설문조사였다고 밝혔다.설문조사에서 인턴이 가지고 있는 장점에 대한 보완책만 마련한다면 찬성한다는 이가 2233명 (61%), 무조건 반대한다 585명 (16%), 좋은 것인지 나쁜 것인지 모르겠다 458명 (12%), 무조건 찬성 한다 214명 (6%)이었다. ‘2015년 인턴제 폐지안이 너무 빠르다’라고 생각하거나 ‘인턴제 폐지 자체를 반대한다’ 라는 학생들의 비율이 총 73%였으며 인턴제 폐지 전에 반드시 임상 실습 강화 및 평가표준화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학생의 비율은 75%(2756명)였다.의대협은 과도기라는 명분으로 학생들의 피해를 정당화해서는 안된다며 시행 년도를 정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인턴제 폐지 후 레지던트 선발 기준을 어떻게…
2013-01-30 18:27화순전남대병원이 로보닥 수술 600례를 돌파했다.화순전남대병원은 국내 대학병원 최초로 2004년 7월부터 로보닥 수술을 시작했으며 지난해 8월 로보닥 수술 500례를 돌파했다. 장은 현재 로봇 인공관절수술 분야의 국내최고 권위자로 2004년 당시만 해도 낯설었던 이 수술방식을 과감히 도입했으며, 이후 학회와 환자들의 호응 속에 널리 퍼졌다. ‘로보닥 수술’은 인공관절 삽입을 위해 절삭해야 하는 범위와 깊이, 각도를 컴퓨터로 계산한 다음 가상현실 속에서 ‘모의수술’을 해본 뒤 로봇이 직접 시술하는 방식이다. 로봇을 이용하지 않을 때보다 인공관절이 견고하게 삽입돼 내구성이 길어지고, 수술후 합병증과 부작용이 적으며, 회복이 빠른 것이 장점이라고 한다.고도의 정확성과 정밀성을 기할 수 있는 것도 또 다른 장점인데 수술현장에서 0.5mm의 오차만 생겨도 로보닥이 작동을 멈추기 때문에 안전성 면에서는 최적이라는 설명이다. 고령의 환자는 골다공증이 심한 경우도 많아 수술시 자칫 잘못하면 뼈가 깨지거나 부서질 수 있는데, 로보닥 수술은 이런 문제점도 방지할 수 있다.수술을 마친 송원장은 “화순전남대병원은 꾸준한 투자를 통해 로보닥 수술의 경우 현재 국내 으뜸의 최신버전을
2013-01-30 18:11건국대병원(병원장 한설희) 임상의학연구소는 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진흥원장 김현주)과 노화를 억제하고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물질을 공동 개발하는 내용의 협약식을 체결했다.건국대병원 한설희 원장은 “수명이 늘어난 만큼 건강하게 사는 삶에 대해 관심이 높아졌다”며 “두 기관이 힘을 합쳐 미래 식품과 의약 산업 발전에 힘쓰자”고 전했다.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 김현주 진흥원장도 “학술교류와 공동 임상시험 등 앞으로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13-01-30 18:11대한민국 대표 교향악단인 ‘KBS 교향악단’이 오는 2월6일 수요일 오후 5시30분부터 가천대 길병원 응급센터 11층 가천홀에서 찾아가는 음악회 ‘클로버 콘서트(K-lover Concert)’를 개최한다. 가천대 길병원은 임직원을 비롯해 환자, 보호자 및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음악을 선사하고, 삶에 활력을 주고자 이번 콘서트를 마련했다.이번 콘서트는 목관5중주, 현악 체임버로 편성됐으며 영화 의 OST 중 ‘엔터테이너(Entertainer)’, 영화 의 삽입곡 ‘메들리(Medley)’ 등 6곡을 약 50분에 걸쳐 연주할 예정이다. KBS교향악단은 1956년 12월 창단했으며, 대한민국 대표 교향악단으로 수준 높은 연주회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클로버 콘서트는 KBS교향악단이 희망이 필요한 곳을 찾아가 음악으로 희망을 선물하는 연주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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