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부 보건의료정책에 대해 사립의대 중진 교수들이 심도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사립대학교의료원협의회(회장: 서현숙)는 24일 미래의료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제세 국회보건복지위원장과 문정림, 박인숙, 신경림 등 국회의원과 노환규 대한의사협회회장, 김윤수 대한병원협회회장, 서현숙 이화의료원장, 이왕준 명지병원 이사장 이철 연세대 의무부총장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또 이기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장, 지영건 차의과대학 예방의학교수, 이상규 단국의대 예방의학 교수 등 다양한 연자들이 참석해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이날 행사는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와 지속가능한 건강보험 체계 (1부), 의료공급체계의 혁신과 맞춤형 질병관리(2부), 보건의료산업의 육성과 고용창출(3부) 등 새정부가 추진해야 할 의료 정책과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오갔다.이진수 국립암센터 원장은 “건보통계분석 결과, 2003년 기준 암환자에 쓰인 의료비는 8400억인데 반해 감기는 1조3700억으로 감기환자 의료비 지원이 암환자보다 많았다. 이처럼 중증질환에 대한 지원이 적어 많은 사람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오늘 행사에서 4대 중증질환 강화와 건강보험 지속가능성에 대한 논의를 통해…
2013-01-25 06:03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이하 대공협) 회장에 김지완, 김범석 후보가 당선됐다.대공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임상우)는 지난 21일부터 나흘간 실시된 제27대 대공협 회장선거에서 후보로 출마한 기호1번 김지완, 김범석 후보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김지완 당선자는 전체 182명의 투표자 중 177표로 97%의 지지율을 얻었다. 김지완 당선자는 제26대 대공협 경상남도 대표직을 통해 대공협 회무 참여했고 김범석 당선자는 보건복지부 대표직과 총무이사로 활동했다. 김지완 당선자는 “공중보건의사는 중요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그 수가 적고 정치적인 활동이 어려워 의료계 내에서 그 목소리가 작은 것이 현실에 당선의 기쁨 보다는 해야 할 일에 대한 책임감이 더 크게 다가온다”고 밝혔다.이어 “조금 더 회원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회원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덧붙였다.대공협 유덕현 회장은 김지완 당선자에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지난 한 해 집행부를 함께 하면서 보여준 책임감과 강한 추진력으로 새로운 27대 대공협을 힘차게 이끌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대공협은 2월 한 달간 업무 인수인계를 과정을 거쳐 오는 3월 1일부터 제27대 집행부의 임기를 시작 할
2013-01-25 05:59국민들이 지역의 병·의원을 믿고 쉽게 찾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영건 차의과대학 예방의학 교실 교수는 24일 ‘미래의료 정책포럼’에서 현재 의료공급체계를 진단함과 동시에 새정부가 제안한 보건의료 정책을 살펴본 결과 새로운 보건의료패러다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는 먼저 ▲전공의 수급불균형 해소 ▲수도권 편중 의료체계 개선 ▲건강격차 해소 ▲서울 강원도 지역맞춤형 보건의료정책 ▲국민건강기본법 제정 ▲대통령직속국민건강증진본부 ▲100세시대 평생건강관리체계 확립 ▲진료중심에서 예방 건강증진 중심 생애관리시스템 구축 등 박근혜 당선인의 공약을 점검했다.지 교수는 공약에 대해 의욕적으로 만든 것 같지만 실행 가능성과 필요성에 대해 진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그에 따르면 우리나라 병의원들은 대부분 민간자본으로 의원이 병원이 되고 병원이 여러과를 설치해 종합병원이 되고 의과대학까지 설립하는 과정에서 각 의원은 병원과 경쟁을 해야 한다. 이 처럼 서로가 경쟁을 하느라 지금까지 의료기관간 역할 및 기능분담이 되지 않았다는 주장이다.이에 반해 선진국은 공익적 재원을 통해 병원이 설립된다. 의사들이 돈을 벌어서 병원설립을 하겠다는 생각을 하지
2013-01-24 17:45국내 연구진이 이스라엘 연구팀과 공동으로 염증발생을 억제하는 인체 효소의 새로운 역할과 기전을 처음으로 규명해 다양한 난치성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의 중요한 전기를 마련했다.건국대 의료생명대학 생명공학과 강태봉 교수팀은 이스라엘 와이즈만연구소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인체 세포예정사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진 세포 단백질 물질인 ‘카스파제-8’(caspase-8) 효소가 ‘염증조절복합체(inflammasome)의 활성을 제어해 생체 내에서 염증 발생을 억제하는 직접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염증 발생 기전에 있어 새로운 경로를 발견한 것은 물론 앞으로 후속연구를 통해 당뇨, 암, 알러지, 염증성 장질환 등 만성, 급성 염증성 질환의 진단과 질병 제어를 위한 새로운 분자 표적 물질 발굴과 이를 이용한 치료제 개발에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강 교수팀의 연구결과는 세계적 과학저널 ‘셀(Cell)이 발간하는 면역학계의 최고 권위지인‘이뮤너티(Immunity)’1월호(1월 24일 발간)에 발표됐다. 사람의 몸은 발육과 조직교체 과정에서 끊임없이 세포예정사(Apoptosis)라고 불리는 세포사멸이 일어나는데…
2013-01-24 16:19한국제약협회,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3개 단체가 ‘미래성장 동력 핵심인 제약산업 육성방안’을 지난 16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공동으로 제출했다.3개 단체가 제출한 내용에는 ▲제약산업 육성 필요성 ▲제약산업 육성방안 ▲기대효과의 내용이 담겼다.제약산업 육성 필요성에 대해 3개 단체는 “제약산업은 그동안 꾸준한 R&D 투자와 신약을 개발하여 온 경험이 축적돼 있으며, 특히 생명공학 분야에서는 세계8위 수준의 기술 경쟁력을 가지고 있어 잠재적 발전가능성이 큰 사업”이라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제약산업 육성방안으로는 정부 연구개발자금 지원 확대 및 세제 지원 계획을 수립해 신약개발 R&D자금 지원 금액을 2,546억원(2010)에서 1조원 이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또 기업의 R&D투자에 대한 조세감면을 확대해 정부 및 기업 양 측의 R&D 투자를 강화하고, 외국 제약기업의 R&D센터 유치를 위한 조세감면기간 연장 등 인센티브 체계를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약 가격에 대한 지나친 통제는 기업의 R&D 투자에 역효과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신약에 대해서는 기술혁신에 상응하는 적절한 가치를 인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신약 가치평가에
2013-01-24 16:17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장기요양기관의 원활한 장기요양급여비용 청구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기관․단체의 추천을 받은 149명을 ‘2013년 장기요양기관 청구상담봉사자’로 위촉했다고 24일 밝혔다.장기요양기관 청구상담봉사자는 장기요양기관 담당자 중 장기요양급여비용 청구업무에 능숙한 자를 선발해 동료의 입장에서 다른 장기요양기관 담당자에게 상담을 제공하게 된다.위촉대상은 장기요양기관 청구업무에 관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자로서 최근 3년간 부당청구 등으로 인한 행정처분 이력이 없는 기관의 종사자다. 위촉 절차는 협회나 공단 지사 운영센터장의 추천을 받아 서울지역본부 등 6개 지역본부별로 최종 선발했다.이 제도는 청구 담당자의 이직 등으로 업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관의 청구 업무를 다른 기관의 능숙한 직원이 지원해줌으로써 기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취지에서 2011년 10월 3개월간의 시범 운영을 거쳐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해왔다.제도가 처음 시행된 지난해에는 총 139명의 봉사자가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총 1만4322건(1인당 월평균 10건 이상)의 상담실적을 보였으며, 청구와 관련한 업무 노하우를 공유
2013-01-24 16:16JW중외신약의 자회사인 JW크레아젠은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수지상세포를 기반으로 하는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크레아박스 알에이’의 임상 2상 계획을 승인 받았다고 24일 밝혔다.크레아박스 알에이는 JW크레아젠의 수지상세포 기술을 바탕으로 재조합 류마티스 관절염 자가항원 조합물을 감작시켜 제조한 세포치료제로 환자 본인의 면역세포를 이용한 맞춤형 세포치료제다. 회사측은 류마티스 관절염이 자가면역 질환이기 때문에 수지상세포의 중요한 특성 중 하나인 면역조절 특성을 활용한다면 질병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지난 2년간 임상 1상을 통해 크레아박스 알에이의 안전성을 확보한 JW크레아젠은 이번 2상 임상시험을 통해 유효성을 검증한다는 계획이다.JW크레아젠 관계자는 “이번 2상 임상시험에서 유효성 검증이 완료될 경우 부작용과 재발 위험이 없는 최초의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개발이 가시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JW크레아젠은 2010년부터 2년 동안 한양대 류마티스관절염병원에서 크레아박스 알에이의 임상 1상 시험을 수행했으며, 지난 2010년 보건복지부의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돼 연구비를 지원받은 바 있다.
2013-01-24 16:16경기도약사회(회장 김현태)는 지난 23일 제191차 최종이사회를 열고 2012년 회무 및 회계를 결산, 지부 대의원 총회 등에 대해 논의했다.김현태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3년간을 소회하고 그동안 성원해 준 이사진과 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했으며 참석한 자문위원을 소개한 데 이어 임기를 마친 분회장과 신임, 연임 분회장, 그리고 3년간 수고한 지부 집행부를 일일이 소개하고 격려했다.이날 회의에서는 2013년 신상신고 지부 연회비의 동결을 결정하고, 5천9백여만원이 2013년 일반회계 이월금을 보고했다. 2013년 사업계획과 예산안(5억 6천여만원)에 대해서는 집행부가 새롭게 구성 운영되는 만큼, 차기 집행부에서 편성한 사업계획과 5억6천여만원 상당의 예산안에 대해 심의 승인했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지부 총회시 각종 표창수상자 선정현황 및 재고의약품 반품사업 결과보고가 이어졌고 카드수수료 문제, 팜뱅크 사업 등 약사의 사회적 기여 활성화를 요청하는 이사들의 의견이 제시됐다.한편 경기도약사회 정기대의원총회는 오는 2월16일(토) 18시30분 수원 라마다 프라자 호텔에서 개최키로 했다.
2013-01-24 16:00백혈병 등 소아암을 이겨낸 아이들을 축하하고 치료를 위해 고생한 부모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명철)에서 소아암 치료를 받은 어린이 환자 부모들의 모임인 ‘천사사랑회’와 가천대 길병원 소아청소년과는 22일 응급센터 11층 가천홀에서 2013년 신년회 및 완치 축하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등이 후원했다. 올해 행사에서는 남진욱군 등 17명의 어린이가 치료를 마친 기념을 축하받았다. 소아암 환자의 경우 3~5년 이상 치료를 받아야 치료를 종결할 수 있어 이 과정에서 많은 환자들과 부모들이 고통을 겪는다. 이 어린이들은 아픔을 딛고 건강 되찾아 주위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또 4/4분기에 생일을 맞이한 어린이에 대한 생일파티도 함께 열렸다. 자녀를 치료하는데 온 힘을 기울여 온 어머니에게는 장한 어머니상이 수여됐다. 천사사랑회는 지난 2006년 결성돼, 해마다 치료를 종결한 소아암 환자와 부모들을 위한 축하 행사를 마련하고 있으며 어린이 환우를 위한 각종 행사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2013-01-24 15:54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5년간(2007~2011년)의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해 ‘골다공증(M80~M82)’에 대해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이 2007년 53만5천명에서 2011년 77만3천명으로 약 23만7천명이 증가(44.3%)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평균 증가율은 9.7%.총진료비는 2007년 535억원에서 2011년 722억원으로 5년간 약 187억원이 증가(35.0%)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7.9%로 나타났다.성별로 골다공증 진료인원을 분석해 본 결과 남성 진료인원의 점유율이 약 6.4~7.5%인데 반해 여성 진료인원의 점유율은 약 92.5~93.6%로 여성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2011년을 기준으로 여성 진료인원이 남성 진료인원에 비해 12.3배가 많았으며, 연도별 증가율은 남성 진료인원이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골다공증 진료인원의 연령별(10세구간) 점유율은 2011년을 기준으로 70대 이상이 37.0%로 가장 높았고, 60대 34.4%, 50대 22.3%로 50대 이상의 장·노년층에서 93.7%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최근 5년간 30대 이하에서는 큰 변동 없이 약 1%내외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40대의 진료인원
2013-01-24 14:32광주·전남의약품도매협회(회장 김세형)도 제약사의 온라인몰에 대해 중앙회와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뜻을 밝혔다.광주·전남도협은 지난 22일 26개사(총43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30회 정기총회를 열고 회원들의 안정적인 영업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는 한편, 회원사의 단합을 도모, 업권을 수호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특히 최근 도매업권을 침해하는 세력에 대해 중앙회 정책에 적극 지원,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이날 회원사들은 갈수록 어려워지는 영업 환경에는 단합과 상호 협력만이 살 길 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양하게 발생하고 있는 현안에 대해 모든 회원사들이 공존공영의 자세로 업권을 지키며 도매업 발전을 유지시켜 나가자고 다짐했다. 김세형 회장은 중앙회에서 열린 2차례 확대회장단 회의 결과를 설명하면서 “일부 제약사의 온라인 몰은 중대한 업권 침해로 모든 도매업체들에게 공공의 적이다. 이에 광주전남도협도 중앙회 투쟁방침에 적극 힘을 실어 제2, 제3의 쥴릭이 나오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단합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총회 안건 심의에서는 회원사들의 원활한 영업환경 조성을 위해 보건소등 유관단체와의 긴밀한 협조를 확대하
2013-01-24 14:29의사협회가 원외처방 약제비 환수 조치에 대해 임상현실을 반영하지 못하는 약제 급여기준이 문제라고 지적했다.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24일 의료인이 최선의 치료를 위해 불가피하게 약제 급여기준을 초과해 처방한 경우, 이 초과된 비용을 의료기관에서 지급하도록 하는 소위 ‘원외처방 약제비 환수’ 조치에 대해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의협은 심평원에 공문을 보내 원외처방 약제비 환수와 관련해 의료기관과 건강보험공단 사이에 민사소송이 남발되는 등 마찰이 지속되고 있다며 원외처방 약제비 환수 등 약제비 삭감 관련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현재 의료기관이 약제 급여기준을 초과해 처방한 경우 민법 제750조(불법행위의 내용)에 의해 공단에서는 환자가 처방받은 약제비의 손해배상을 의료기관에 청구하고 있는데 의료기관이 의료법상 최선의 진료를 하고도 손해배상의 피해를 보고 있다는 것이다.또 이는 의사의 과잉처방에 의한 것이 아니라 현행 급여기준이 의학적․임상적 판단보다는 보험재정 상태를 감안해 설정되다보니 일선 의료기관의 진료현실과 환자의 특수성을 반영하지 못해 발생하는 폐단이라고 지적했다.의협은 “심평원 전산심사시 환자의 과거 병력을 고려하지 않고 해당 상병코드가 누락
2013-01-24 14:07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장협회(이사장 강대희, 이하 ‘협회’)는 24일 서남의대 사태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학생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협회는 우리나라 의학교육을 일선에서 담당하는 책임 주체로서 최근 서남의대 사태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이번 일로 국민의 우려와 불안이 야기된 점에 대해서 깊이 사과한다고 밝히고, 뒤늦은 감은 있지만 이번 교과부의 조치는 국민이 자신의 건강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양질의 의사인력을 양성하기 위해서 반드시 이루어져야 하는 타당한 조치라고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학교육에 관련된 모든 주체는 이번 사태를 의학교육을 내실화하고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의사인력 양성체계를 마련하는 뼈아프지만 소중한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덧붙였다.특히 어떤 경우에도 학생의 교육권은 보장되어야 한다며 협회가 의학교육의 책임 주체로서 서남의대 재학생들이 정상적인 교육을 받고,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의학지식과 기술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또 과거 졸업생 그리고 금년에 국가고시를 치른 졸업예정자들 중에서 억울하게 피해를 보지 않도록 정부 당국과 긴밀한 정책 공조를 해 나가는 한편, 이번 사태에 대해 정부
2013-01-24 14:02제약사들의 리베이트 제공이 잇달아 적발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2개의 제약사가 식약청으로부터 행정처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릴리는 지난 22일 ‘자이프렉사’ 판매촉진을 위해 의료기관 개설자에게 물품을 제공해 식약청으로부터 품목별 판매업무정지 처분을 받았다.2004년 5월경부터 2006년 6월경까지 의약품 수입품목 ▲자이프렉사정5mg(올란자핀) ▲자이프렉사정10mg(올란자핀) ▲자이프렉사정2.5mg(올란자핀) ▲자이프렉사주10mg(올란자핀) ▲자이프렉사자이디스확산정5mg(미세올란자핀) ▲자이프렉사자이디스확산정10mg(미세올란자핀) 등에 대해 판매촉진의 목적으로 의료기관 개설자에게 물품을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따라 식약청은 해당 품목에 대해 각각 2013년 2월1일부터 2013년 2월28일까지 약사법 위반으로 판매업무정지 1개월 처분을 내렸다.또 지난 23일에는 이연제약이 2008년 1월부터 2010년 6월까지 병·의원들에게 상품권, 회식비, 물품(골프채 등) 등을 제공한 것으로 드러나 판매업무정지 및 과징금 처분을 받았다.해당품목은 ▲레보모티정25mg ▲로페낙주2mL ▲메트코정500/2.5mg ▲뮤코브이정 ▲알렉소정120mg ▲알론점안액 ▲오페린정2
2013-01-24 13:25도매업계와 제약업계 간의 온라인 쇼핑몰 문제가 약사사회로까지 확산되는 양상이다.조찬휘 대한약사회장 당선인은 최근 부울경 도매협회 주철재 회장이 일부 제약사의 온라인 쇼핑몰 진출 저지를 위해 이들 제약사의 제품을 병원 처방의약품의 리스트에서 빼는 방안을 제시한데 대해 그동안 도매업체들이 병원을 상대로 공공연하게 리베이트 행위를 해 왔음을 자인한 셈이라고 주장했다.주철재 회장 부울경도매협회이 정기총회 후 제약사들의 온라인 쇼핑몰 진출을 철수하기 위한 방안으로 병원 처방의약품 리스트 변경을 제시하는 한편, 대웅제약 ‘더샵’, 한미 온라인팜의 ‘HMP몰’ 등 제약사들의 온라인 쇼핑몰 철수를 위해 도매협회 중앙회에 적극 협력해줄 것을 요청하겠다고 밝힌데 따른 것이다. 조 당선인은 “주 회장이 기자들 앞에서 제약사에게 가장 위협적인 말을 쏟아내려는 의지가 넘쳐 자기자신을 함정에 빠트리게 하는 우를 범한 것으로 본다”며 “비록 말실수라고는 하지만 그간 업계가 어떻게 병원의 처방의약품 리스트를 좌지우지 해왔는지를 보여준 극명한 사례”라고 지적했다.이어 업계 자율정화차원에서 한국의약품도매협회가 이 같은 리베이트를 통한 처방의약품 리스트 조작에 관련된 사실여부를 하루빨리 스스
2013-01-24 13:16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원장 최석구)은 지난 23일 ‘제12회 Q·I(Quality Improvement) 경진대회’를 개최했다.이번 대회에는 인제학원 백수경 부이사장, 최석구 원장, 강재헌 기획실장, 류수형 Q·I실장 등 교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대회 대상은 ‘당일 예약 진료제 활성화를 통한 만족도 향상’을 발표한 외래 간호부가 수상했다. 외래 간호부는 편중된 진료시간을 분산하고 당일전화 예약 시스템 구축해 4개월 동안 분석한 결과 기존 평균 22분이였던 대기시간이 11분으로 감소돼 10분가량 환자 대시간을 줄였다. 예약 환자 우선제인 병원 시스템상 당일접수 고객의 긴 대기시간을 줄여 환자의 불편사항을 개선한 점을 높게 평가 받은 것이다. 최석구 원장은 “12년 동안 다양하고 수준 높은 주제들이 발표되고 있어 병원의 효율적인 경영뿐만 아니라 환자의 편익, 만족도 증가, 에너지 및 비용 절감 등 다양한 방면에서 효과를 거두고 있어 앞으로도 Q·I활동을 적극적으로 독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우수 사례발표로 신경외과 윤상원 교수가 ‘장기재원환자의 효율적 관리’란 주제로 장기입원환자들의 요구를 파악해 전원유도시스템을 마련, 효과적인 재원일수 감소 시스
2013-01-24 13:00동아제약의 지주회사 분할이 난항을 겪으며, 28일로 예정된 임시주총에서 격론이 예상된다.국민연금기금 의결권행사 전문위원회(위원장 권종호 건국대학교 교수)는 24일 열린 회의에서 동아제약의 분할계획에 반대키로 했다.동아제약 임시 주주총회 안건을 심의한 이날 회의에서 ‘회사 분할계획 승인 및 정관 변경’ 안건에 대해국민연금이 반대 의결권을 행사하기로 결정했다.총 9명의 위원중 7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동아제약 회사 분할계획의 적정성, 장기 주주가치에 미치는 영향, 국내외 유사 사례 등을 검토한 결과 ▲동아제약의 분할계획이 장기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인지 여부 불확실 ▲핵심사업 부문의 비상장화로 인한 주주 가치 하락 우려 등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한편 국민연금기금이 동아제약의 지주사 전환 반대의사를 밝힘에 따라 28일 임총에서 통과여부가 불확실해졌다.현재까지 동아제약 분할 안에 찬성을 밝힌 곳은 GSK(9.91%), 오츠카(7.92%), 73개 외국인 기관 투자자(5.4%) 등이며, 반대는 국민연금기금(9.39%)이다.이에 따라 한미약품(8.71%)의 의결권에 큰 관심이 모이고 있다. 20% 가까운 국민연금과 한미약품이 반대할 경우 동
2013-01-24 11:42탤런트 장미인애가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23일 검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서울 강남 지역 성형외과와 피부과가 프로포폴로 다시 한번 몸살을 앓을 것으로 보인다. 또 배우 이승연 등 다른 연예인들도 같은 혐의로 검찰 소환조사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서울중앙지방검찰청 강력부는 서울 강남 일대 성형외과와 피부과 6곳을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된 수면유도제 프로포폴을 불법 사용한 의혹으로 수사한 결과 장미인애 등 일부 연예인들이 프로포폴을 불법투여했다는 의혹을 포착했다.검찰은 6개 의원에서 압수수색한 진료기록부와 병원관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장미인애가 여러 병원들을 전전하며 프로포폴을 수 차례 투약받은 사실을 밝혀냈다.하지만 검찰조사에서 장미인애는 불법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금까지의 증거자료를 토대로 추가조사를 통해 기소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또 장미인애 뿐만 아니라 탤런트 이승연 등 3~4명의 다른 연예인들도 프로포폴 투약혐의로 머지않아 검찰조사를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한편 검찰은 검찰수사 결과 진료기록과 매출장부 등이 대부분 정상적으로 사용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돼 정상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다른 병원들까지 조사가 확대될까 개원가는
2013-01-24 11:36광동제약이 발효녹용과 발효홍삼 성분이 함유된 프리미엄 홍삼음료 ‘귀한삼 홍삼녹용 발효원’를 출시했다.발효 6년근 홍삼과 발효녹용을 주성분으로 한 광동 귀한삼 홍삼녹용 발효원은 숙지황, 황기, 두충, 천궁 등 한약재와 대추, 벌꿀 등 14가지 전통 원료로 만든 제품이다. 합성착색료, 합성보존료, 합성착향료, 합성감미료를 넣지 않고 100% 국내산 원료만 사용했다.광동제약 관계자는 "귀한삼 홍삼녹용 발효원은 히트상품 홍삼녹용대보진액을 발효과학으로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라며 "녹용과 홍삼 등 몸에 좋은 성분들을 더 효과적으로 흡수, 작용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홍삼녹용 발효원의 브랜드인 귀한삼은 광동제약이 새롭게 선보이는 홍삼 전문 브랜드다. 광동제약의 상징인 거북 귀(龜)와 대한민국의 한(韓)을 조합, 광동의 기술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홍삼 제품을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았다.한편 귀한삼 홍삼녹용 발효원은 전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6관왕 김동성 씨가 모델로 활동,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13-01-24 10:31고려, 서울, 성균관, 울산, 인하, 을지 등 6개 의과대학이 한국의학교육평가원 인증을 획득했다.한국의학교육평가원은 2012년도 6개 의과대학(고려, 서울, 성균관, 울산, 인하, 을지의대)을 대상으로 인증평가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의학교육인증단에서 설정하고 있는 기준을 충족하여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2012년에는 6개 대학을 평가대상 대학으로 ▲대학운영체계 ▲기본의학교육과정 ▲학생 ▲교수 ▲시설·설비 ▲졸업 후 교육 등 6개 영역의 기준(기본 97개, 우수 43개)에 걸쳐서 평가를 시행했다.의학교육 평가인증에서 2012년부터 적용되는 기준은 의사로서 수행할 수 있는 자질 함양을 위한 역량 중심 교육과정과 학습성과를 바탕으로 개정됐는데 평가대학은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이 설정하고 있는 기본 기준을 일정 수준 이상으로 충족하였으며, 적절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대학의 책무성 수행을 위해 노력한 것으로 평가됐다.또 6개 평가영역 중 대학운영체계, 학생, 교수, 시설․설비, 졸업후 교육 분야는 기본기준 충족률이 높았으나 학습성과를 중심으로 개정된 기본의학교육과정에서는 대학별로 충족률의 차이가 크게 나타났다.평가기준 중 6개 대학이 모두 미충족하는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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