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에서 이루어지는 부산시 소방본부의 의료서비스가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부산시 소방본부(본부장 이동성)는 지난 6월 22일부터 12월 31일까지 6개월간 해상선원 209명을 대상으로 334건의 응급의료상담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119’와 ‘1339’의 통합과 더불어 부산시 소방본부는 선박의료지도 시스템을 재구축 하는 등 전 세계의 해상 선원들에게 24시간 응급의료지도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번 실적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286건) 10% 증가한 것이며, 월 평균 55건(통합 전 47건)의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다.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이번 서비스를 이용한 환자는 남자 206명, 여자 3명이며, 국적은 대한민국 92명을 비롯해 필리핀(26명), 인도네시아(11명), 미얀마(10명) 등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40대 44명 ▲30대 39명 ▲20대 38명 ▲50대 34명 ▲60대 4명의 순이었다. 의료상담 요청 시 선박의 위치는 ▲태평양 27건 ▲인도양14건 ▲대서양 3건 등이었고, 이용수단은 위성전화#32를 이용한 경우가 98명으로 제일 많았고, ▲이메일(43명) ▲일반전화(27명) ▲홈페이지를 통한 의료상담(17명) ▲휴대전화(1
2013-01-10 12:08한국 BMS제약(대표이사 마이클 베리)과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이동수)의 ‘엘리퀴스(성분명: 아픽사반) 2.5mg정’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고령 및 신기능이 저하된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및 전신색전증 위험 감소 용도로 8일 국내 허가를 받았다. 엘리퀴스는 뇌졸중과 전신색전증, 주요 출혈, 사망률의 세 가지 중요한 예후에서 와파린 대비 우월한 위험 감소를 나타낸 경구용 항응고제이다. 새로운 치료제 계열에 속하는 경구용 Xa인자 억제제인 엘리퀴스는 주된 혈액 응고 단백질인 Xa인자를 억제함으로써 트롬빈 생성과 혈전 형성을 감소시킨다. 엘리퀴스는 지난 2011년 말 고관절 및 슬관절 치환술을 받은 성인 환자의 정맥혈전색전증 예방과 관련해 승인을 받은 것에 이어, 이번에 두 번째로 나이≥80세, 체중 ≤60kg, 혹은 혈청 크레아티닌 ≥1.5 mg/dL(133 micromole/L)의 세 가지 위험 인자 중 최소 두 가지 이상을 보유한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및 전신색전증 위험 감소와 관련해 2.5mg용량을 1일 2회 투여하는 것에 한해 승인을 받았다. 엘리퀴스는INR(국제정상화비율: international normalized ratio)
2013-01-10 12:05지멘스의 한국법인 헬스케어 부문(대표: 박현구, www.siemens.co.kr/healthcare)이 2013년 초음파진단기기를 대거 출시하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에 나선다.지멘스 헬스케어는 2013년 국내에서 총 3~4개의 초음파진단기기의 출시를 계획하고 있는데 ▲프리미엄 융합형 초음파 ‘아쿠손 S3000’(Acuson S3000) ▲이동형 초음파진단기기 ‘아쿠손 P300’(Acuson P300) ▲조직 대조해상도를 향상시킨 ‘아쿠손 X700’(Acuson X700) ▲세계 최초 무선 초음파진단기기 ‘아쿠손 프리스타일’(Acuson FreeStyle) 등이 예정되어 있다. 지멘스 헬스케어 박현구 대표는 “현재 지멘스 헬스케어가 확고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는 영상진단장비 분야에서만큼 앞으로도 활발한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 초음파진단기기 시장 에서도 지속적으로 영향력을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멘스 헬스케어는 지난해 전 세계 최대규모의 방사선학회인 ‘2012 북미방사선학회’(RSNA, 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를 통해 세계 최초 무선 초음파 진단장비인 ‘아쿠손 프리스타일’(Acuson Freestyle)을 선보였
2013-01-10 11:42경상북도는 선진응급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건강 무지개 7’프로젝트 사업 추진에 115억 투자한다.2013년 도민중심의 믿을 수 있는 응급의료 제공을 위해 취약지 지원강화를 통한 의료이용의 형평성을 고려하고 제한된 응급의료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으로 응급의료서비스의 질적 수준향상과 환자 안전보장을 위해 주력하는 내용이다.‘건강 무지개 7’ 프로젝트는 ▲응급의료 사각지대 ZERO화 ▲골든타임(3시간)내 응급의료기관 도착 ▲최적의 응급진료 제공 ▲응급의료정보 공유 및 신뢰도 구축 ▲가장 빠른 3대 중증응급질환의 초기대응 구현 ▲외상, 심·뇌혈관 응급질환에서 안전한 경북 실현 ▲언제 어디서나 심폐소생술 교육 등 세부실천 방안을 제시하고, 도민 중심의 믿을 수 있는 응급의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115억을 투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응급의료 사각지대 해소 및 선진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닥터헬기 도입·운영 및 취약지역 응급의료기관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우수응급의료기관에 대한 재정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이에 경북도는 지역응급의료기관 36개 병원과 119소방본부, 시군 응급의료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에서의 응급의료체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119소방
2013-01-10 11:35쿡메디칼코리아(지사장 이승재)는 국내환자 치료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금년부터 국내 의료계에 자사 제품을 직접판매로 전환, 사업을 확장했다. 총 8개의 임상사업분야 중 대동맥중재, 인터벤션 영상의학, 말초중재, 내시경, 비뇨기과학, 여성건강의 총 6개 사업분야의 제품을 직접 공급할 예정이며, 응급의학과 외과학 분야의 제품만 기존 대리점을 통해 공급할 계획이다.또 환자들의 편의를 위해 직접공급의 새로운 접근방식으로 의료진과 의료기관에 안정적인 제품 공급을 비롯해 긴밀한 서비스의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쿡메디칼코리아 이승재 지사장은 “쿡메디칼은 기업철학 중 하나인 ‘환자우선주의’를 바탕으로 회사의 이익보다 환자의 니즈를 우선으로 두고 있다. 이번 사업 확장도 환자 치료결과 개선이라는 목표 하에 의료진과 의료기관에 더 나은 제품과 기술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내에 제품 공급을 시작한 이래 지난 20년간 매년 지속적인 성장을 해온 쿡메디칼은 직접 판매를 통해 올해 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의 예상 성장과 함께 효과적인 파트너십 구축과 혁신적인 신기술 소개, 그리고 환자 치
2013-01-10 11:15대형병원 인근의 문전약국에서 가루약 조제를 거부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예상된다.최근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서울아산병원, 서울대병원 등 대형병원 앞 약국들을 이용하는 환자들이 일부 문전약국들이 가루약 조제를 거부하고 있다는 충격적인 제보를 해왔다고 밝혔다.환자단체는 법에서 주어진 의사와 약사의 첫 번째 의무는 진료 및 조제 거부 금지임에도 일부 약사들이 권한만 요구하고 정작 의무는 지키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대형병원 앞 수십 개의 문전약국은 늘 환자들로 가득해 가루약 조제로 환자들의 대기시간이 길어지면 다른 약국으로 가버리기 때문에 가루약 조제를 꺼리거나 거부하는 것으로 결국 이윤 때문에 환자의 가루약 조제를 거부하는 것이며, 가루약 제조를 거부하는 이유도 ‘약이 없다’ ‘기계가 고장났다’ ‘시간이 많이 걸린다’ 등 각양각색이라는 것이다. 환자단체는 소아나 중증환자의 경우 알약을 복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문전약국에서 가루약 조제를 거부하면 동네약국에 가야하고 여기서도 거부하면 집에서 직접 갈아야 하는 상황이라며, 약사가 가루약 조제를 꺼리거나 거부하는 관행이 의료현장에 만연해 있고 개선의 여지도 없다면 환자로서는 의사의 가루약 조제 허용 등 적
2013-01-10 10:32보건복지부가 최근 주목받고 있는 줄기세포 치료제와 관련해 만병통치약이라는 인식은 위험하며 안전성이 검증된 의약품에 대해서만 시술받을 것을 당부했다.복지부는 9일 ‘줄기세포 치료제 사용에 대한 대국민 당부말씀’을 통해 줄기세포를 치료 등에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몸에서 추출했는지 여부보다는 위생적인 환경에서 세포를 적정하게 배양해 개별 질환에 효과가 있도록 제조, 투여함이 관건이라는 것이 전문가의 견해라며 이같이 밝혔다.특히 국내외 많은 연구를 통해 줄기세포를 이용, 난치병을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연구되고 있지만, 이러한 사실 만으로 줄기세포 자체가 모든 병을 치료하는 만병통치약이 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줄기세포 치료제를 환자에게 판매, 투여하기 위해서는 어떤 질병에 효과가 있는지 개별 질환별로 면밀하고 과학적인 검증을 통해 밝혀내야 한다는 것.국내에서 개발․허가된 줄기세포 치료제도 10여년에 걸친 많은 시간과 노력, 대규모의 연구비를 투자한 결과다. 미국, 유럽, 일본 등과 같은 선진국도 줄기세포가 어떠한 질환에 효과가 있는지를 검증하기 위해 현재 230여 건이 넘는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이렇게 임상시험 절차를…
2013-01-10 10:14분당제생병원(원장 조상균)이 9일 몽골 오르혼 병원과 진료협약을 체결했다.분당제생병원과 오르혼 병원은 이날 협약식을 통해 ▲진료 의뢰 ▲양기관 의료진 파견, 진료, 연구, 교육 및 병원 경영정보 교류 ▲병원 홍보 상호 지원 ▲환자 이송 ▲건강검진 프로그램 개발을 구체적으로 이행하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하여 몽골 오르혼 병원은 의료시설과 새로운 수술법 도입으로 의료 선진화를 촉진 시키고 새 병원 건축에 반영함으로써 도약의 계기로 삼을 방침이라고 전했다. 오르혼 병원은 이날 협약을 위해 밧튜브신 병원장과 바츄커(Batsukh) 부원장이 제생병원을 찾았다. 또 이번 협약으로 상반기 중 몽골 측 의료진 및 간호사의 3개월 단기 연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새로운 의료기술이 필요한 현지 환자를 대상으로 검사와 진단의 협력진료를 바탕으로 분당제생병원의 의료진이 파견되어 몽골 현지 수술도 이루어질 전망이다. 한편, 오르혼 병원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서북쪽으로 360Km 떨어진 몽골의 3대 도시 중 하나인 오르혼 시(市)에 위치해있으며 총350병상에 46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지역유일의 국립병원이다. 지난 해 11월에는 중앙대병원과 몽골 현지에서 MOU를
2013-01-10 06:44“적극적인 의지와 능동적 자세로 새로운 수익모델 확보에 나서자” 광동제약(대표이사 회장 최수부)은 최근 새마을연수원에서 실시한 신년 워크샵을 통해 ‘도전정신을 통한 성장과 수익실현’을 올 경영목표로 설정했다고 9일 밝혔다. 최수부 회장은 본사 및 공장, 전국 지점 등에서 참석한 500여명의 임직원들에게 “현재에 만족하거나 머뭇거린다면 더 이상의 발전은 기대할 수 없다”고 강조한 뒤 “투철한 책임감과 변화를 주도하는 적극적인 의지를 기반으로 새로운 수익모델을 확보하고 원가절감을 위한 합리적인 계획을 수립해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최 회장은 원가절감을 통한 내실경영과 불확실한 경제여건 변화에 능동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신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전 직원이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회사측은 “이를 통해 불투명한 경기 상황과 침체된 제약계 분위기를 돌파해 나간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광동제약은 2013년 3대 경영방침으로 창조와 혁신을 통한 도전, 신 성장동력 확보 가속화, 수익 중심의 경영체질 개선을 설정하고 세부 방침을 마련한 바 있다. 한편 광동제약 신년 워크샵에서는 대한양궁협회 서거원 전무이사가 강사로 초청되어 불모지였던 한국 양궁을 세계 최고로
2013-01-10 06:43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의약품등 제조(수입) 관리자’교육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교육을 담당할 전문강사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모집 분야는 품질/생산성 제고를 위한 조직 운영 및 경영관리, 소비자의 불만처리와 개선사례, 제조관리자의 역할과 책임, 교육훈련과정의 개발과 사례 등을 담당할 약간명이다. 응시자격은 ▲고등교육법에 따른 전문대학 이상의 대학에서 교육과정 관련 학과를 졸업(다른 법에서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을 가진 자로 관련학과 졸업을 포함한다)하고 관련분야 실무경력 5년 이상인 자 ▲정부 주관 또는 정부 지정 기관에서 의약품등 제조 및 품질관리 관련 교육 훈련을 최근 5년간 50시간 이상 강의한 경력이 있는 자 ▲그 밖에 이와 동등한 교육 강사 또는 능력이 있는 사람으로 식약청장 또는 관련기관에서 인정하는 자다.응시서류는 경력증명서 1부(이력서 및 강의 경력포함), 지원분야에 대한 강의계획서(초록)를 작성해 오는 17일까지 제약협회 교육정보팀 E-mail(bhj@kpma.or.kr)로 접수하면 된다. 응시에 따른 합격통보는 기재된 전화번호 또는 e-mail로 통보하며 계약기간은 2013년 1월부터 12월까지로 강의비는 제
2013-01-10 06:43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정기석)은 최근 본관 1층에 외래 전용 수술실을 개소했다. 이번 외래수술실 개소로 외래 진료를 받으러 온 환자기 이런 시술이 필요한 경우 환자가 병원을 방문한 당일, 입원할 필요 없이 바로 받을 수 있게 됐다.외래 전용 수술실에서는 부분 마취가 필요한 간단한 수술부터 조직 검사를 위한 검체 체취 등 여러 가지 시술을 시행할 수 있다. 외래수술실이 없을 때에는 이러한 간단한 시술을 받아야 하는 환자들도 정규 수술실의 일정이 없는 날에 예약을 하고 다시 예약일에 맞추어 병원을 방문해서 시술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병원관계자는 외래수술실이 간단한 수술을 한다고 해서 시설과 시스템이 정규 수술실과 다른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정규 수술실 장비와 수술 전담 간호사가 상주하는 시스템을 그대로 진료실 가까운 곳에 배치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인 것이다.한림대성심병원은 환자의 방문 횟수와 대기 시간을 줄여주는 외래 전용 수술실 개설로 기존의 정규 수술실 운영에도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간단한 수술이 대부분 외래수술실에서 이뤄지면서 정규 수술실 예약 일정에도 한층 여유가 생겼으며 수술실 활용성도 높아질 것이라는 예상이다.정기석 원장은…
2013-01-10 06:34주요 상위제약사의 지난해 실적이 외형인 전체 매출은 성장한데 반해 내실이라고 할 수 있는 영업이익은 손실이 예상된다.특히 일괄 약가인하 영향으로 처방의약품 비중이 높고 도입품목 확대를 통한 매출원가가 상승한 회사들의 경우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메디포뉴스가 각 증권사의 주요 상위제약사 2012년 실적을 추산해 분석한 결과 동아제약, 유한양행, 종근당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동아제약은 지난해 매출이 9432억원으로 전망되며 이는 2011년 9073억원 대비 4% 증가한 수치다. 그러나 영업이익면에서는 9.5% 감소한 860억원 가량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영업이익 감소의 주요 원인은 대형품목의 약가인하의 여파가 가장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리피논’, ‘플라비톨’ 등의 품목이 약가인하 후 실적이 큰 폭 하락했기 때문이다. 의약외품으로 분류된 박카스가 올해 들어 선전했고, 수출과 일반의약품 부문에서도 분기마다 상승곡선을 그렸지만 주력 처방품목의 손실을 만회하기는 힘들었다.상위권 제약사 가운데 매출에서 가장 큰 폭 성장이 예상되는 유한양행도 영업이익에서는 마이너스 성장을 피할수 없게 됐다.유한양행의 경우 베링거인겔하임으로부터 도입한
2013-01-10 06:26정부로부터 국고보조를 받고 있는 전국의 의료기관들이 사업비를 부적절하게 운용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보건복지부는 민간단체 국고보조사업 추진실태 감사 결과를 최근 공개했다. 감사결과, 정부나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외상전문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는 전국의 의료기관들이 사업비를 부당하게 쓴 것으로 드러나 시정명령을 받았다. 강원대학교병원은 사업비 중 병원 측이 자부담해야하는 부분에 대한 정산을 부적절하게 해 3억9200만원을 회수할 것을 통보받았다.강원대병원은 지난 2006년 3월부터 보건복지부로부터 ‘강원지역 암센터 보조사업자’로 선정되어 2012년 4월 26일까지 보조사업을 수행하면서 보조금을 교부받았다복지부 감사에 따르면 강원대병원은 최초 보조사업 개시일 이후 지출한 보조금과 자부담사업비에 대해 총사업비로 정산해야함에도, 지역암센터 보조사업자로 선정되기 전인 2005년도에 구매한 장비 비용 5억8888만3500원을 자부담사업비로 사용한 것으로 정산했다.총 100억 원의 장비구입 예산 중 60억 원을 자부담해야 하는데도 실제 54.1억 원(60억 원의 90.2%)만 자부담한 것이다.보조금 집행을 부적절하게 정산한 것도 감사결과 드
2013-01-10 06:13“복지부가 신뢰를 깨는 일이 없다면 건정심 복귀를 고려하고 있다”대한의사협회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복귀할 수도 있다는 뜻을 밝혔다.그 이유로는 복지부와 어느 정도 신뢰가 형성됐고, 의협에 요구하는 몇 가지 사안이 건정심에서 논의돼야 하기 때문이라는 것으로 8개월여 만에 건정심 복귀가 가시화 된 것이다.송형곤 대변인은 9일 브리핑을 통해 “현 상황에서 건정심에 100% 참여하겠다고 할 수는 없지만 전향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어느 정도 신뢰를 갖고 있다면 가능하다. 다만 건정심에서 나올 때 회원에 약속 했던 부분도 있고 어느 정도 가시적 성과가 필요해 고민이다”고 말했다.이어 “몇 차례 만남에서 진정성을 확인했고, 신년교례회에서 장관이 전문가 목소리를 듣겠다고 말한 것을 비롯해 실무책임자와 만났을 때도 그런 생각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몇 차례 만남에서 공단실사와 심평원 심사기준 등 건정심이 아닌 방법으로 풀 수 있는 것들에 어느 정도 의견도 나눴다”고 덧붙였다.또 공통적으로 의협과 복지부가 1차 의료의 상황이 의료의 외곡을 불렀고, 과도한 규제가 있었음에 인식을 같이했다며 수가의 1, 2% 인상이 문제가 아니고 현실화가 돼야 국민보건향상에 도움이 된다
2013-01-10 06:02충청남도는 지난해 4개 지방의료원을 통해 운영한 ‘보호자 없는 병실’을 올해 전 시·군으로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보호자 없는 병실은 의료급여수급권자 등 저소득 가구의 간병으로 인한 경제·사회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무료 간병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보호자 없는 병실은 각 시·군별로 1개소씩 의료기관을 지정, 병원별로 2실 10병상 등 모두 30실 150병상 규모로 간병 전담 병실을 운영한다. 투입 간병 인력은 모두 120여명으로 연 3만4000여명의 환자에게 복약 및 식사, 위생청결, 안전관리, 운동 및 활동 보조 등 24시간 무료 다인간병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와 시·군은 15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간병 지원 대상자는 담당의사가 간병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도민 중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대상자, 건강보험 부과 하위 20% 이하(직장 3만4650원·지역 1만6580원)인 자, 노숙 및 행려환자 등이며, 연간 최대 45일 범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보호자 없는 병실 확대 운영은 간병 수혜자 확대 및 간병 서비스 지역적 불균형 해소는 물론 저소득층의 간병에 따른 부담 완화, 간병인력 고용을…
2013-01-10 05:58대한의사협회는 처방전 2배 발행을 담은 남윤인순 의원이 대표발의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반대의견을 복지부에 제출했다.대한의사협회 송형곤 대변인은 9일 39차 상임이사회 결과 브리핑을 통해 처방전 2매 발행 강제 의무화가 시행된다 하더라도 실효성은 없으며 환자의 알권리도 충분히 보장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와 함께 정부에서 진정으로 환자의 알권리를 확보하기 위한 대안을 마련하고자 한다면 조제내역서 의무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송 대변인은 실제 환자들은 현재 병의원에서 처방전을 1매만 발행하더라도 별다른 불편을 느끼지 못하고 있고 희망하지도 않는다며, 처방전 2매 발행을 강제화하기보다 환자가 보관용 처방전을 요구할 경우 추가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앞서 남윤인순 의원은 지난해 12월26일 처방전 2매 발행을 강제 의무화하는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으며, 이에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는 의견제출을 요청한 바 있다.한편 이날 상임이사회에서는 의료정책연구소 공로연수제 규정을 제정했는데 자칫 학문적 타성에 젖을 수 있는 장기 근속 연구원에게 새로운 학문적 도전과 리프레시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의료정책연구소 연
2013-01-09 15:51혈중 알카라인 포스파테이즈 수치(ALP, Alkaline phosphatase)가 스텐트 시술을 받은 관상동맥질환 환자의 예후를 예측하는 새로운 지표로 밝혀짐에 따라 스텐트 시술 후 심혈관질환 재발을 예상하고 최적의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김효수 교수, 박준빈 전임의 연구팀은 2003년 2월부터 2006년 6월까지 서울대학교병원에서 관상동맥 조영술과 스텐트 시술을 받은 1636 명의 환자를 2년 이상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혈중 ALP 수치가 증가함에 따라 심혈관질환 재발율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LP 수치가 높은 군은 낮은 군에 비해 총 사망율은 4.21배, 심혈관계 사망율은 3.92배, 심근경색 발생율은 1.98배, 스텐트 혈전증 발생율은 2.73배 높게 나타났다. 특히 ALP는 기존의 대표적인 관상동맥질환 예후 표지자인 C-반응 단백(CRP, C-reactive protein)의 수치와 관련 없이 독립적으로 심혈관질환 재발율을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환자들을 혈중 ALP와 CRP 수치의 높고 낮음에 따라 4군으로 나눈 후 분석 한 결과, 혈중 ALP는 CRP의 높고 낮음과 상관
2013-01-09 13:48청담튼튼병원(대표원장 정범영)이 저신장으로 고통 받고 있는 아동들을 돕기 위해 ‘키 쑥쑥! 성장 나눔 캠페인’(가제)을 후원한다.‘키 쑥쑥! 성장 나눔캠페인(가제)’은 매경헬스, (사)나눔과 기쁨이 공동 주최하고 청담튼튼병원 키우리 성장클리닉 후원으로 진행되며, 성장판이 닫히기 전인 사춘기 이전의 초등학생에서 중2까지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이번 캠페인은 성장치료의 종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또래들에 비해 훨씬 작은 키로 고통 받고 있는 저신장 아동들에게 성장치료를 통해 희망과 용기, 나눔의 의미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저신장 치료가 필요한 자녀를 둔 부모는 청담튼튼병원 키우리 성장클리닉 홈페이지(www.185cm.co.kr)를 통해 오는 2월28일까지 신청 가능하다.신청자 중 심사를 거쳐 선발된 5명은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간 청담튼튼병원 키우리 성장클리닉에서 성장 치료를 받게 된다.이번 성장치료는 성장호르몬주사 치료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복부, 팔, 허벅지 등 피하지방에 자동 주사기나 자가 투약기 등 가정에서 직접 주사하는 방법으로 치료할 예정이다.저신장은 같은 연령, 같은 성별을 가진 아이들의 평균 신장과 비교하여 3% 미만인 경우를 말하며, 초등학생
2013-01-09 13:16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동수)는 국내외 제약사간 불공정한 의약품 거래계약 체결을 예방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정했다.최근 국내제약사와 다국적제약사간 판매 업무협약 체결 등이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가이드라인을 통해 국내 제약업계가 계약과정에 있어 상당부분 보호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가이드라인을 살펴보면, 제약사간 의약품 거래계약은 ‘공급 및 판매계약’, ‘공동마케팅’ 등의 형태로 체결되고 다국적사는 국내사에 다양한 조건을 부과하게 된다. 의약품 거래 계약시 국내사의 취급을 제한할 수 있는 경쟁제품의 범위를 축소(적응증→적응증&약리성분)하고, 계약기간 내 연구개발 제한 및 계약종료 후 경쟁제품 취급제한을 금지했다.또 최소구매량 혹은 최소판매목표량 미달만을 이유로 다국적사가 일방적으로 즉시 계약해지하는 일도 제한된다.국내사가 제품을 생산하는 경우 다국적사 원료를 사용해야 한다는 의무조항 역시 삭제됐다. 단, 제품의 품질 보장 등을 위한 경우에 한해서는 원료 구매가 가능토록 했다.국내사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후속 기술혁신에 대해서도 무조건적인 무상허여(무상으로 자격이나 권리를 허용) 조건을 금지시켰다.공정위 관계자는 “관행적으로 사용돼 오던 제약분야 거
2013-01-09 13:10새누리당 안홍준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위원장, 민주통합당 김춘진 의원, 새누리당 문정림 의원 등 여야 의료계 출신 국회의원 3인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통일의학센터(소장 이왕재)와 함께 공동으로 ‘통일의학포럼’을 창립한다.이와 관련 오는 10일(목) 오후 2시 국회 도서관 강당(지하1층)에서 창립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하는데 각계각층의 보건의료 및 남북문제 전문가들이 참석해 ‘통일독일 및 체제전환국의 의료 및 건강변화’를 주제를 통해 통일 조국 보건의료의 미래를 예측하고, ‘북한 보건의료 현황 및 보건의료 지원 방안’을 통해 조국의 보건 의료 현실을 진단하게 된다.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 박명규 원장이 좌장을 맡은 제1세션 ‘통일 독일 및 체제 전환국의 의료 및 건강변화 : 통일한국에의 시사점’에서는 ‘통일 독일 및 체제 전환국의 의료제도 변화’와 ‘통일 독일 및 체제전환국의 정신 건강 변화’를 주제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유근춘 연구위원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통일의학센터 김석주 교수가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며, 윤석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전우택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지정토론에 나선다.제2세션 ‘북한보건의료 현황 및 보건의료 지원방안’에서는 서울대학교…
2013-01-09 1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