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어깨 질환 치료 권위자’로 손꼽히는 한양대학교 교육협력 명지병원 정형외과 이용걸 교수가 최근 10년간 집도한 어깨 수술이 누적 1만 1천 건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교수는 경희의료원에 재직하던 1990년부터 어깨 수술을 시작해 2000년대 매년 평균 500례 이상을 집도하며 독보적인 기록을 쌓아왔다. 특히 2015~2019년 7,500건의 어깨 수술을 시행했으며, 2020년 명지병원 부임 후 현재까지 3,500건의 수술을 이어왔다. 이는 수십 년간 축적된 방대한 임상 경험과 압도적인 전문성을 보여주는 성과로 평가된다. 명지병원에서 시행한 어깨 수술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회전근개 봉합술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인공관절 치환술과 오십견 수술이 각각 10% 내외를 기록했다. 나머지 30%는 다양한 견관절 질환 수술로 채워졌다. 수술 외에도 약 500건의 시술을 시행했다. 또 인공관절 치환술만으로는 치료가 까다로운 복잡한 재수술 환자에게 ‘APC(Allograft–Prosthetic Composite) 재건술’을 성공적으로 적용하며, 고난도 견주관절 수술 분야에서 새로운 치료 기준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용걸 교수의 이러한 성과는 한국 견주관절 의…
2026-03-17 09:28
셀트리온은 글로벌 제약사와 바이오 원료의약품(Drug Substance) 위탁생산(이하 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다만 계약 상대방은 경영상 비밀유지를 위해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계약에 따라 셀트리온은 2027년부터 2029년까지 3년 동안 상대 회사에 바이오 원료의약품을 공급하게 된다. 계약 금액은 약 2949억원이 확정됐으며, 향후 양사 협의에 따라 최대 3754억원까지 확대될 수 있다. 셀트리온은 생산 준비를 조기에 완료해 고객사에 대한 안정적인 공급을 지속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그동안 바이오의약품 사업 과정에서 높은 품질 수준과 안정적인 공급 능력, 효율적인 생산 공정 운영 역량을 지속적으로 입증해 왔다. 이번 계약도 글로벌 기준을 충족하는 우수한 생산 품질과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고객사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성사된 것으로 분석된다. 셀트리온의 글로벌 CMO 사업은 지난해 사업 본격화를 선언한 이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올해 초 일라이 릴리와 약 6787억원 규모의 CMO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 계약까지 성사시키며 올해 1분기 만에 누적 CMO 수주 잔고 1조원을 돌파했다. 글로벌 제약사와의 계약 체결은 셀트리온의 생산 기
2026-03-17 08:57
글로벌 X-ray 솔루션 선도기업 디알젬(DRGEM, 대표이사 박정병)이 초음파 진단기 DS20과 DS30을 공식 출시하며 초음파 시장에 전격 진출한다. 이번 신제품 출시는 기존 엑스레이 중심 사업을 넘어 영상진단 장비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함으로써, 종합 영상진단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행보로 풀이된다. 디알젬의 첫 초음파 라인업인 DS20과 DS30은 고해상도 영상 처리 기술을 바탕으로 정밀한 진단과 효율적인 워크플로우를 지원한다. DS30은 진단 정확도와 진료 효율성을 강화한 모델이며, DS20은 컴팩트한 설계를 통해 다양한 의료 환경에서 높은 기동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의료기관의 규모와 목적에 부합하는 맞춤형 초음파 솔루션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디알젬은 이번 출시를 기점으로 초음파 사업 영역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다각화된 제품 라인업을 통해 영상진단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의료 현장의 복잡한 진단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의료기관의 진단 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다지겠다는 포부다. 더불어 디알젬은 전 세계 120여개국, 250여개의 글로벌 딜러
2026-03-17 08:50
아론티어(대표 고준수)가 인도 합성 전문기업 Synthenta와 AI 기반 small molecule 디자인 및 합성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아론티어의 인공지능 기반 small molecule 디자인 기술과 Synthenta의 화합물 합성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 및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보다 효율적인 신약 후보 물질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아론티어는 AI 플랫폼 AD3을 통해 질환 타깃에 적합한 신규 small molecule 후보 물질을 설계하고 최적화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Synthenta는 의약화학 분야에서 축적된 합성 경험을 기반으로 다양한 화합물 합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AI 기반 신규 small molecule 디자인 ▲맞춤형 화합물 합성 및 최적화 ▲신약 후보 물질 발굴 지원 등을 포함한 연구 서비스를 글로벌 고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고준수 대표는 “AI 기반 small molecule 디자인 기술과 전문 합성 역량이 결합되면 신약개발 초기 단계의 효율성과 속도를 높일 수 있다”며 “이번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에게 AI 기반 신약개발…
2026-03-17 08:48
대한외과의사회가 외과 개원가 감소가 필수의료 붕괴로 이어진다고 경고하며 제도개선을 요구했다. 저수가 구조와 의료분쟁 부담, 비급여 규제 움직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외과 진료 기반이 약화되고 있으며, 이 같은 상황이 지속될 경우 지역 의료 공백과 의료전달체계 붕괴가 심화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대한외과의사회가 15일 학술대회 개최를 맞아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외과계가 처한 현실과 제도 개선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최동현 대한외과의사회 회장은 외과 개원가 감소를 두고 “개원가가 감소하고 있는데 이는 필수의료가 붕괴되는 신호라고 볼 수 있다”며 “대한민국 필수의료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외과 개원가가 줄어드는 현상이 계속될 경우 의료이용 구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간단한 외과 수술이나 처치까지 중대형 병원으로 집중되는 현상이 심화되고, 지역사회에서 기본적인 외과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이 점점 줄어들 수 있다고 꼬집었다. 최 회장은 “간단한 수술도 중대형 병원으로 집중되면 상급병원은 과밀화되고 의료비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미 흔들리고 있는 의료 전달 체계가 더 빠르게 무너질 가능성이 있다”고…
2026-03-17 06:02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의과대학 곽상규(의학통계학교실), 송석영(마취통증의학과교실), 최원기(정형외과) 교수 연구팀이 공동 개발한 ‘심정지 발생 위험도 예측 방법 및 그 시스템’이 최근 특허 등록(특허 제10-2931907호)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기술은 환자의 다양한 임상 정보를 기반으로 심정지 발생 위험을 사전에 예측하는 기술이다. 호흡수, 혈압, 체온 등 제한된 생체징후를 기반으로 환자 상태를 평가했던 기존의 NEWS(National Early Warning Score)와 달리, 다양한 임상 데이터와 분석 알고리즘을 통합적으로 활용해 심정지 발생 가능성을 보다 정밀하게 예측하는 것이 특징이다. 연구팀은 이번 기술이 향후 병원 내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이나 임상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과 연계될 경우, 심정지와 같은 치명적 응급 상황을 조기에 감지하고 의료진의 신속한 대응을 돕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본 특허의 주발명자인 곽상규 교수는 “기존의 단순 점수 기반 평가를 넘어 의료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심정지 위험을 보다 정밀하게 예측하는 기술 개발에 의미가 있다”며 “향후 실제 임상 환경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추가 연구를 진행할 계획”
2026-03-16 18:35
한미그룹이 중장기적인 주주가치 제고와 전문경영인 중심의 책임 경영 강화를 위해 주요 상장 계열사의 자사주를 소각 및 처분한다. 한미그룹은 한미사이언스, 한미약품, 제이브이엠(JVM) 3사가 각각 보유한 자사주의 70%를 소각하고, 나머지 30%를 임직원 보상에 활용하는 안건을 이번 정기 주주총회 의안으로 상정한다고 16일 공시했다. 처분 규모는 한미사이언스 64만 409주, 한미약품 12만 1880주, 제이브이엠 55만 2903주로, 3개사 합산 소각 규모는 총 766억원 수준이다. 한미사이언스는 보유 자사주 64만 409주 가운데 44만 8286주(0.66%)를 소각하고, 19만 2123주는 임직원 주식 보상에 활용한다. 한미약품은 12만 1880주 중 8만 5316주(0.67%)를 소각하며, 3만 6564주는 보상 재원으로 사용한다. 제이브이엠의 경우, 전체 발행주식의 4.57%에 해당하는 보통주 55만 2903주를 대상으로 한다. 이 중 70%인 38만 7032주(3.2%)를 소각 처리하며, 나머지 30%인 16만 5,871주는 임직원 주식 보상 목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한미그룹은 이번 자사주 소각을 통해 주주환원 정책의 실행력을 강화하는 한편, 중장기
2026-03-16 17:54
한미그룹이 작년 지주회사를 비롯한 주요 계열사들의 사상 최대 실적에 힘입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현금배당 확대에 나선다. 이번 배당은 한미그룹이 작년 12월 기업설명회 ‘Hanmi Vision Day’에서 공식 발표한 주주환원 정책을 충실히 이행한 것으로, 한미사이언스는 30%, 한미약품은 20%, 제이브이엠은 20% 이상의 총주주환원율을 계획하고 있다. 이 같은 현금배당 계획은 오는 3월 31일 각 사 정기 주주총회에서 관련 안건을 상정해 최종 의결을 거쳐 실행될 예정이다. 현금배당 규모는 ▲한미사이언스 보통주 1주당 300원(시가배당률 0.79%) ▲한미약품 보통주 1주당 2000원(시가배당률 0.40%) ▲제이브이엠 보통주 1주당 650원(시가배당률 2.5%)이다. 한미사이언스 김재교 대표이사는 “그룹의 미래 사업 발굴과 전략적 성장 기회를 극대화해 기업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재무적, 비재무적 방안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며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기반으로 성장을 위한 투자와 주주환원의 균형을 유지하며 주주 친화적인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그룹은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기반으로 2030년 계열사 합산 매출 5조
2026-03-16 17:52
에스티팜(대표이사 사장 성무제)은 글로벌 제약사로부터 897억원 (1499.0 원/USD) 규모의 올리고 핵산 치료제 원료의약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올리고 핵산 원료 단일 계약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해당 원료의약품은 글로벌 시장에서 상업화를 완료한 치료제에 사용된다.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으며, 납품 기간은 올해부터 내년 말까지다. 이번 수주 규모는 에스티팜 최근 매출액 2737억원(2024년도 연결 매출 기준) 대비 약 32.8%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에스티팜은 지난해 호실적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 초부터 이어진 수주 계약을 토대로 올리고 수주잔고는 3560억원, 총 수주잔고는 4635억원에 육박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올리고 핵산 치료제 시장이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에스티팜은 지난해 제2올리고동을 통해 아시아 1위이자 글로벌 톱티어(Top-tier) 수준의 생산 능력을 확보하고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특히 우수한 생산 역량 및 품질관리(Quality Control)와 통합(Integration) 서비스, 그리고 전 주기 GMP 대응 경험(Track Record)을 토대로 고객사의 다양한 요구에
2026-03-16 17:49
HLB그룹이 주주 및 투자자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업계 최초로 그룹 상장 계열사의 사업과 전략을 한 자리에서 소개하는 ‘통합 주주간담회’와 ‘HLB Group IR Day’를 연이어 개최한다. HLB그룹은 오는 4월 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일반 주주들을 대상으로 통합 주주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앞선 4월 2일에는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KRX) 컨퍼런스홀에서 기관투자자와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2026 HLB Group IR Day’를 진행할 예정이다. HLB는 매년 1~2회의 공식적인 주주간담회를 통해 회사의 현안과 미래에 대해 주주들에게 설명하고 소통해왔다. 지난해에는 이를 계열사별 주주간담회로 확대했으며, 올해부터는 10개 상장사가 참여하는 그룹 통합 주주간담회로 범위를 넓혀 소통의 폭을 한층 넓힌다. 이는 개별 상장사의 사업 현황을 파악하고, 나아가 그룹 차원에서 계열사들이 상호 연결되는 사업전략을 주주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통합 주주간담회와 IR Day에는 HLB를 비롯해 HLB생명과학·HLB제약·HLB이노베이션·HLB테라퓨틱스·HLB글로벌·HLB바이오스텝·HLB파나진·HLB제넥스·HLB펩 등 그룹 내…
2026-03-16 17:43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의과 공보의 인력 급감에 따른 농촌지역 의료공백 최소화 방안과 관련해 “지역의료 붕괴가 눈앞에 닥쳤음에도 보건복지부의 대책은 안일하기만 하다”고 지적하고 “즉시 가용 가능한 한의과와 치과 공보의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가장 빠르고 현실적인 해법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의정 갈등에 따른 전공의 수련 공백과 의대생 교육 공백으로 의과 공보의 수가 대폭 감소함에 따라 농어촌 지역의 일차의료 안전망 유지가 크게 우려된다고 밝히고, 의과 공보의가 없는 보건지소 내 보건진료전담공무원 배치와 시니어의사 채용 확대 등을 포함한 주요 대책을 발표했다. 그러나, 농어촌 의료취약지역의 일차의료 공백이 당장 현실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간호사 출신인 보건진료전담공무원을 활용하기 보다 즉각 활용 가능한 한의과, 치과 공보의를 활용하는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한의협의 인용한 모 언론보도에 따르면, 이번 보건복지부의 발표와 관련해 보건진료전담공무원들 사이에서는 의료취약지역인 지방의 리와 면단위까지 가서 의사를 대체하라는 것이냐는 볼멘 소리와 함께, 일단 급한 불을…
2026-03-16 13:36
▲안암병원 김신곤 교수·김경진 교수, 서울대학교병원 홍준식 교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김신곤 교수, 김경진 교수팀, 서울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홍준식 교수 연구팀(공동1저자 홍준식·김경진, 교신저자 김신곤)이 북한이탈주민의 남한 이주 이후 암 위험의 변화를 규명했다. 북한이탈주민은 군사분계선 이남의 주민과 같은 민족적·유전적 배경을 가지고 있지만 성장 환경과 사회·경제적 조건은 크게 다른 집단이다. 특히 북한에서 성장한 뒤 남한으로 이주할 경우 단기간에 사회와 생활 환경이 크게 변화한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북한이탈주민의 건강 데이터 분석은 한반도 인구 뿐 아니라 인간의 환경과 생활 방식 변화가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연구 모델이 된다. 연구팀은 이전 연구에서 북한이탈주민의 당뇨병과 대사질환 발생 양상이 기존 남한 주민과는 다른 특징을 보인다는 점을 확인한 바 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북한이탈주민의 장기적인 암 발생 위험을 대규모 인구 기반 자료로 분석하여, 환경변화와 암 발생 위험 변화의 상관관계를 규명했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국가 건강보험 데이터를 활용해 연구를 진행했다. 북한이탈주민 2만5798명과 기
2026-03-16 11:42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응급의학과 이수교 교수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통일한국보건의학연구소 정수민 교수 연구팀이 응급실 환자와 의료진의 실제 대화를 학습해 환자의 중증도를 분류하는 인공지능(이하 AI) 모델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Development of BERT-based large language models for emergency department triage using real-world conversations」 연구를 통해 실제 응급실 대화를 기반으로 한 AI 모델을 개발하고 성능을 평가한 결과, ChatGPT보다 높은 정확도를 확인했다고 밝혔다.응급실에서는 환자의 상태를 빠르게 평가해 치료 우선순위를 정하는 중증도 분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정확한 중증도 분류는 환자의 생존율과 직결될 뿐 아니라 제한된 응급 의료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데 필요한 핵심 과정이다. 우리나라에서는 KTAS(한국형 응급환자 분류도구)를 사용하며 심정지, 의식 변화, 심각한 호흡곤란, 쇼크 징후, 대량 출혈, 극심한 통증 등 생명을 위협하는 증상을 보이는 환자는 즉시 KTAS 1~2단계로 분류되어 면담 절차 없이 소생술과 응급 처치를 받는다. 그런데 실제 현장
2026-03-16 11:36
가천대 길병원이 환자 중심의 스마트병원으로서, 의료 IT 기술 개발,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진료와 연구,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첨단 기술을 탑재한 전산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IT 경쟁력 강화로 의료 서비스 품질을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은 올해 2월, 국내 최초로 모듈형 스마트 보험심사 시스템 ‘GMIS-APARC’를 구축, 업무에 적용했다. 규칙 적용이 가능한 반복 업무를 자동 시스템이 처리해 심사 1건에 걸리는 시간이 5분에서 5초, 1/60로 크게 줄였다. 심사자는 전문적인 판단이 요구되는 고난도 업무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어 환자들에게 더욱 양질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3월 오픈을 목표로, 고위험 산모의 진료협력을 위한 타 의료기관과의 의사소통용 메신저 ‘가천콜(가칭)’도 개발 중이다. 가천콜은 모자의료 진료협력 시범사업의 핵심기관인 가천대 길병원이,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병원들과 신속하게 소통하는 창구로 사용될 예정이다. 나아가 5월에는 환자관리와 보고, 통계 분석을 위한 플랫폼도 연이어 오픈될 계획이다.환자경험 통합관리를 위한 플랫폼도 올해 초부터 개발에 돌입했다. 환자경험평가 관리와 분석, 고객 민원관
2026-03-16 11:21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이사장 임대현 인하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중증 천식 환자들의 심각한 질병 부담과 치료 비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증천식’을 중증난치질환 산정특례 대상으로 지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학회가 최근 발표한 ‘중증천식 Fact Sheet(학회 리포트 2026-1호)’에 따르면, 중증 천식 환자의 90.5%가 천식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치료 환자의 96.8%가 치료비를 가장 큰 부담으로 지적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증 천식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고비용 의료 이용과 생산성 저하를 동반하는 사회적 부담 질환이다.” 중증 천식은 일반적인 천식 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지속되거나 반복적인 악화를 보이는 환자군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킬 뿐 아니라 잦은 입원과 의료 이용 증가로 인해 사회적 부담이 큰 질환이다.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가 중증 천식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환자의 90.5%가 천식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업무 효율 저하, 결근 증가, 가계 소득 감소 등 학업과 생업 활동의 어려움으로, 중증 천식이 개인의 건강 문제를 넘어 사회적 부담 질환임을
2026-03-16 11:20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이 복부 대동맥 스텐트 삽입술(EVAR) 100례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고난도 혈관질환 치료 분야에서 축적해 온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내 중증 혈관질환 치료 역량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복부 대동맥 스텐트 삽입술(EVAR, Endovascular Aneurysm Repair)은 복부 대동맥류를 치료하는 혈관내 수술법이다. 대퇴동맥을 통해 카테터를 삽입한 뒤 동맥류가 발생한 부위에 스텐트 그라프트(Stent Graft)를 위치시켜 혈류를 새로운 통로로 우회시킴으로써 파열 위험을 낮춘다. 복부를 절개하는 기존 개복수술과 달리 최소 침습적으로 시행돼 회복이 빠르고, 고령 및 고위험 환자에서도 적용 가능하다. 복부 대동맥류는 별다른 증상 없이 진행되다가 파열 시 치명적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질환이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 복부 대동맥류 파열로 사망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 질환의 위험성이 대중적으로 인식되는 계기가 됐다. 과거에는 치료 선택지가 제한적이었지만, 현재는 복부 대동맥 스텐트 삽입술과 같은 혈관내 시술을 통해 보다 정밀하고 안전한 치료가 가능해졌다. 부천성모병원에서는 혈관이식외과와 영상의학과가 협진으로
2026-03-16 09:57
삼성에피스홀딩스(대표이사 김경아 사장)의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에피스넥스랩이 지투지바이오(대표이사 이희용 대표)와 비만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바이오의약품 개발사 삼성바이오에피스와 바이오 기술 플랫폼 개발사 에피스넥스랩이 지투지바이오가 보유한 미세구체(microsphere) 기반 약물전달 기술을 활용해, 장기 약효 지속형 비만치료제 개발 및 플랫폼 기술 확보를 위해 체결한 3자 계약이다. 동 계약에 따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투지바이오가 보유한 파이프라인에 대한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도입(license-in)해 제품화 개발을 추진하며, 에피스넥스랩은 지투지바이오와 장기 약효 지속형 약물전달 기술 플랫폼 구축을 위한 공동 연구를 수행한다. 이를 위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투지바이오와 장기 지속형 세마글루타이드 (semaglutide) 성분 비만치료제를 포함한 후보물질 2종에 대한 독점적 개발권을 갖고 계약금 및 마일스톤을 지급하는 라이선스 계약과 에피스넥스랩은 장기 약효 지속형 약물전달 기술 플랫폼 구축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구체적인 계약 금액 및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으며,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지투
2026-03-16 09:54
최신 인공지능(AI)모델이 제공하는 의학정보의 정확도가 높아, 환자 교육과 진료실 상담을 보조하는 도구로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정형외과 송시영 교수 연구팀이 무릎 인공관절수술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AI 챗봇 5종의 성능을 비교·분석한 연구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 연구팀은 구글 검색 경향과 정형외과 전문의 자문을 바탕으로, 환자들이 무릎 인공관절수술 전·후 자주 묻는 질문 43개를 선정했다. 질문은 ▲수술 개요 및 과정 ▲수술 적응증과 결과 ▲부작용·합병증 ▲통증·회복 과정 ▲수술 후 허용되는 활동 ▲수술 대안 및 변형 술기 등 6개 영역으로 구분했다. ‘무릎 인공관절수술은 얼마나 걸리나요?’, ‘무릎 인공관절수술의 성공률은 얼마나 되나요?’, ‘무릎 인공관절수술 후 주의해야 할 사항은 무엇인가요?’ 등 다양한 질문이 포함됐다. 각 질문을 GPT-3.5, GPT-4, GPT-4 Omni, Gemini Advanced, Gemini 1.5 등 5가지 LLM 기반 AI 챗봇에 동일하게 제시해 답변을 받은 뒤, 무릎 인공관절수술을 전문으로 하는 정형외과 전문의 두 명이 정확도와 질문 적합성을 5점 리커트 척도(1.
2026-03-16 09:50
세종충남대학교병원과 충남대학교병원정형외과 척추팀(김상범・윤자영・김동환 교수)이 대전・충청권 최초로 도입한 ‘3세대 척추성형술’(기계적 척추체 복원술)의 시행 사례를 국내 주요 척추 관련 학회에서 공유하며 지역 의료계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기계적 척추체 복원술을 지역에서 최초로 시행하며 신기술의 선제적 안착과 지역 의료의 전문성을 선도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김상범, 윤자영, 김동환 교수팀이 1년 전 도입한 기계적 척추체 복원술은 ‘확장형 척추관내 고정기’(일명 스파인잭) 시스템으로 티타늄 임플란트를 이용해 무너진 척추 높이를 높여 정밀하게 복원하는 최신 시술법이다. 기계적 척추체 복원술은 2024년 3월 보건복지부 평가유예 신의료기술로 고시됐으며 환자의 척추 정렬 유지와 삶의 질 개선 측면에서 기존 방식보다 크게 발전한 미래형 신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척추 내부에 삽입된 장치인 확장형 척추관내 고정기가 직접 척추 높이를 받쳐주기 때문에 시술 이후 척추 높이가 다시 낮아지는 현상을 방지하고 고령 환자의 경우 척추 정렬을 본래 상태에 가깝게 유지하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상범, 윤자영, 김동환 교수팀은 지난…
2026-03-16 09:40
한국다케다제약(대표이사 박광규)은 지난 2월 27-28일과 3월 13-14일, 총 4일간 전 세계 항암 분야 석학들과 함께 최신 암 치료 지견과 환자 중심 치료 전략을 논의하는 ‘온코 서밋 2026(ONCO SUMMIT 2026)’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 8회 째를 맞이한 온코 서밋은 한국다케다제약 의학부가 다케다제약 성장신흥사업부(Growth Emerging Market: GEM)와 협력해 이끄는 연례 항암 학술 행사로, 과학적 리더십을 환자의 삶의 변화로 연결한다는 다케다의 철학에서 시작됐다. 올해는 ‘다양한 암종, 하나의 목표’라는 주제로, 다발골수종·폐암·림프종·대장암·난소암 등 주요 암종을 아우르며 지난 2월 27-28과 3월 13-14일 두 차례에 걸쳐 개최됐다. 총 16개국 300여 명의 글로벌 종양학 전문가가 참여해 최신 임상 데이터와 치료 전략을 공유하며 암종 간 치료 패러다임의 접점을 논의했다. 2월 27일 진행된 다발골수종(Multiple Myeloma) 세션에서는 이식 여부, 재발 등 환자가 마주하는 치료 여정 전반에서 최적의 치료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다각적 접근법이 논의됐다. 김기현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좌장
2026-03-16 0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