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보험 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가 31일 여의도공원에서 사상 첫 결의대회를 개최한다.공대위는 국민건강보험, 고용·산재보험, 국민연금 등 사회보장기관 6개 노조 1만8000여명이 사상 처음 공동으로 결합하는 집회를 개최하게 된 배경에 대해 “사회보험이 광범위한 사각지대가 존재하고 보장성이 취약해 ‘업무의 질이 훼손될 정도로 심각한 상태’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2012-11-01 06:4111월부터 의약품-의료기기 등 민원업무가 대폭 간소화되고 이르면 2013년부터 보험사의 해외환자 유치가 허용될 전망이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규제개혁장관회의(9월26일)를 통해 확정된 규제완화과제 47개 중 신속한 법령개정을 통해 당장 시행이 가능한 과제 25개(53%)를 10월말까지 개정완료하고 11월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반면 법령개정에 다소 시간이 소요되는 과제 8개(17%)는 금년 내 시행하고, 법률 개정이 필요한 일부 과제 14개(30%)는 ’13년 이후 시행할 예정이다.영업자 부담완화를 위한 행정기관 제출서를 간소화와 관련해 원료의약품 신고시 ‘시험용 원료의약품’ 제출을 면제하고, 특별히 필요한 경우만 제출 요구할 수 있도록 하고, 의약품제조업 허가신청, 의약품위탁제조판매업 신고, 의약품 제조·수입관리자 신고 시는 약사면허증 제출을 면제한다.또 의약품 광고 심의시 의약품 품목허가증 제출을 면제하고, 식약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도록 개선하며 마약류수출입업 허가 신청시 약사법에 따른 수입품목허가(신고)증 사본 및 의약품 제조업허가증 사본 제출을 면제한다.우선 11월1일부터 시행되는 내용을 보면 ‘생물학적동등성시험 계획서 변경 승인 대상 간소화
2012-11-01 06:36노동조합 결의대회에 대선후보 3인이 참석해 사회보험제도와 공공부문의 역할을 재정비할 것을 약속했다.국민건강보험, 고용·산재보험, 국민연금 등 6개 사회보험 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가 31일 여의도공원에서 사상 첫 결의대회를 개최했고 이어서 ‘양대노총 공공부문 노동자 총력투쟁 결의대회’도 같은 장소에서 개최됐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 대신 참석해 연대사를 낭독한 유정복 새누리당 국회의원은 “전국 2600만명에 이르는 사회보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분들을 위해 국회 내 특별위원회를 설치해 적극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반면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는 “새누리당을 선택한다면 공공성을 후퇴시키고 노동의 암흑기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또 “공공부문은 복리를 증진하고 지역균형을 이루는 선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며 “그런데도 불구하고 지난 5년동안 이명박 정부는 공공선진화라는 미명하에 공공부문의 공공성을 외면하고 무리한 정책을 시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성을 무시하는 제도를 시행하면서 권력입맛에 맞게 공공을 운영했다. 이 과정에서 단체교섭권을 무시하고 정당한 노조활동을 막아 노사대립을 극대화시켰다”고 지적했다. “많은 노동자들이
2012-11-01 06:33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오는 11월 3일 ‘행복한 노후를 위한 국민운동’을 개최한다.고혈압과 당뇨 같은 만성질환을 생활습관이나 운동요법, 식습관 개선을 통해 조기에 예방하고 관리함으로써 노후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내자는 내용을 골자로 한 ‘행복한 노후를 위한 국민운동 선포식’과 ‘병원인과 함께하는 100세 건강걷기대회’가 3일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멀티프라자에서 열린다.병협이 기획하고 대한노인회(회장 이심)와 한국만성질환관리협회(회장 송태선)가 공동 주최하는 이날 행사에는 강창희 국회의장과 이병석 국회 부의장, 오제세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등 국회의 주요 인사가 참석, ‘행복한 노후를 위한 국민운동’에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낼 예정이다.또 임채민 보건복지부장관은 축사를 통해 이번 행사에 깊은 관심을 보여주는 한편 김종대 국민보험공단 이사장과 강윤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차흥봉 전 보건복지부장관(현 한국사회복지협회장 겸 세계노년학회 차기회장)이 나와 ‘행복한 노후를 위한 국민운동’ 개최를 축하하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날 국민운동 선포식은 김한선 병원협회 총무위원장과 송태선 한국만성질환협회장이 각각 ‘만성질환 예방의 날’과 ‘만성질환 예방수칙’을 선
2012-11-01 06:32특허존속 기간 중 제네릭을 출시한 국내 제약사들이 다국적사를 상대로 한 특허소송에서 패소해 거액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할 위기에 몰렸다.‘리리카’ 통증 부분 용도특허 관련 제네릭사들이 특허심판원에 제기한 특허무효소송에서 오리지널사인 화이자가 31일 승소했기 때문이다.특히 이번 판결은 국내사들이 제기한 특허 무효소송에서 패소한 첫 사례로 상징적인 의미가 큰 상황이다. 따라서 향후 특허 존속기간 중 제네릭 출시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 리리카 제네릭은 20여개 업체가 출시했으며, 처음 소송을 제기한 CJ를 비롯해 삼일제약, 비씨월드제약 등 총 10여개 업체가 이번 소송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특허심판원이 리리카는 용도특허 존속기간 동안 ‘간질 발작보조제’로서만 사용 가능하며 통증적응증으로는 사용이 불가하다고 결정함에 따라, 국내 제네릭사들이 특허법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돼 후폭풍이 예상된다.실제 승소판결에 따라 화이자제약은 리리카 제네릭 리딩품목 보유업체인 CJ를 상대로 판매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화이자제약 이동수 사장은 “특허청이 인정한 리리카 용도특허의 타당성과 유효함을 다시 한 번 확인해준 특허심판
2012-11-01 06:32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이동수)가 신경병증 통증치료제 ‘리리카(성분명: 프레가발린)’의 통증 부분에 대한 용도특허 관련, 제네릭사들이 특허심판원에 제기한 특허 무효소송에서 승소했다. 이로써 상급법원에서 다른 판결이 있지 않는 한 리리카는 변함없이 2017년 8월 14일까지 용도특허(특허 제491282호)로 보호받는다. 이에 따라 리리카 제네릭은 용도특허 존속기간 동안 ‘간질 발작보조제’로서만 사용 가능하며 통증 적응증으로는 사용이 불가하다. 리리카의 용도특허는 국내는 물론 전세계 주요 국가의 특허청으로부터 엄격한 심사를 거쳐 특허를 받았고 현재 모두 유효한 권리로 존속 중이다. 한국화이자제약의 이동수 대표이사 사장은 “특허청이 인정한 리리카 용도특허의 타당성과 유효함을 다시 한 번 확인해준 특허심판원의 합리적인 결정을 존중하며, 법이 인정한 리리카 용도특허를 굳건히 지켜나갈 것”이라며, “화이자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연구개발 투자와 혁신적인 의약품 공급을 위해 지적재산권 보호에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리리카’는 일관된 치료효과를 근거로 인정받아 온 신경병증 통증치료제로 지난해 미국신경과학회(American Academy of Neu
2012-11-01 06:29충남대병원(원장 송시헌)이 여성친화기업에 선정되어 10월 31일(수)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개최된 2012 여성친화기업 인증 및 협약식에 참가했다.이번에 선정된 여성친화기업은 대전시가 지난 8월부터 관내 50인이상(여성근로자 20인) 327개 기업 가운데 상위 점수를 받은 21개 기업을 대상으로 현장평가 및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여성이 일하기 가장 좋은 기업으로 충남대학교병원을 포함하여 15개 기업이 선정됐다.협약식에 참석한 충남대학교병원 심희숙 간호부장은 “충남대학교병원 여성고용율이 68%로 달하며, 여성직원들의 복지와 근무환경을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 이라는 뜻을 밝혔다.
2012-11-01 06:29전주장학숙 학생 20여명이 틈틈이 헌혈해 모은 헌혈증 환자를 위해전주장학숙 학생들이 지난 30일 사랑의 헌혈증서 50장을 전북대병원(정성후 병원장)에 전달했다.전주장학숙 학생들이 희생과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서 매년 헌혈 행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모집된 헌혈증을 이번에 전북대병원에 전달한 것이다.전주장학숙 김맹철 관리부장은 “학생들이 공부하면서 자신들이 혜택 받고 사는 것에 감사하고 있으며, 나눔의 마음을 새기기 위해 매년 헌혈행사와 함께 헌혈증을 기부하고 있다”고 전했다.전북대병원 정성후 병원장은 “학생시절에 자발적으로 남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뜻깊은 사랑의 헌혈증서를 어려운 환우를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한편, 전주 장학숙은 전라북도의 미래를 이끌어갈 향토 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 1999년에 개관해 현재 300여명의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있다.
2012-11-01 06:24전남간호사회 창립 60주년 기념행사에 화순전남대병원 간호사들 공연 ‘눈길’“내 눈 속에 널, 그리고 네 눈 속에 날, 우린 야경처럼 반짝거리네…. 그대와 나의 밤이, 아름다운 밤이 영원하도록 집에 가지 말아요….”인기그룹 울랄라세션의 히트곡 ‘아름다운 밤에’를 배경으로 백의의 천사들이 신나는 율동을 선보였다. 역동적인 댄스무대를 펼친 이들은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국훈) 간호사들로 구성된 ‘울랄라 천사들’.이들은 최근 영암 호텔현대 컨벤션홀에서 열린 전남간호사회(회장 정광숙) 창립 60주년 기념행사를 화려하게 장식했다.‘울랄라 천사들’은 71병동 김별 간호사를 비롯, 9개 부서 14명으로 구성됐다. 나형주 간호사의 마술로 관중들의 시선을 사로 잡은후 김간호사의 우아한 발레에 이어 출연자들이 흥겨운 댄스를 선보여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3교대 근무라는 업무특성상 단체연습기간 동안 어려움이 많았으나 모두 한마음으로 즐기는 무대를 꾸며 60주년 축하행사장을 한층 빛나게 했다.특히 화순전남대병원 암센터 백지현 간호사가 공로상을 받아 더욱 큰 기쁨을 선사하기도 했다. 박숙령 간호부장은 “어려운 여건을 딛고 훌륭한 공연을 펼친 출연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
2012-10-31 17:49전북대병원 핵의학과 정환정 교수와 김동욱 교수는 지난 24일부터 4일간 열린 제51차 대한핵의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총회와 아시아/대한핵의학 국제 심포지움에서 학술진흥상을 수상했다.대한핵의학회는 최근 2년 연속 대한의학회에서 우수 학회상을 수상하는 등 학회의 운영 및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학회로서, 작년부터 학회 회원인 의사 및 과학자 중에서 5년간의 연구업적을 여러 지표로 평가하여 2명의 연구자를 선정 학술진흥상을 수여하고 있으며, 제 2회 선정자로 전북대병원 핵의학과의 정환정 교수와 김동욱 교수가 선정되었다고 발표하고 수상식을 가졌다. 이번 대한핵의학회에서 전북대병원 핵의학과는 우수한 임상 및 기초-중개 연구능력을 많은 회원들에게 널리 인정받는 성과를 이루어냈다. 또한, 대한핵의학회 학술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임상 및 기초∙중개 연구발표에 전북대병원 핵의학과 (과장 임석태)는 총 23편의 연제를 발표하여 서울대학교 및 서울대학병원 다음으로 가장 많은 연제를 발표했다. 특히 각 발표 세션에서 가장 좋은 내용을 선정하여 구연상을 수여했는데 전북대병원 핵의학과는 총 17개 세션 중에서 7개의 구연상을 수상했으며 아울러 발표된 포스터 중에서 우수한 내용을
2012-10-31 16:54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2 저탄소녹생성장박람회에 참가해 나트라케어, 아토메디 등의 친환경제품을 홍보했다.저탄소녹색성장박람회는 환경부와 녹색성장위원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초의 녹색산업 종합박람회다. 녹색제품 생산 기업 및 단체를 한자리에 모아 녹색소비를 통한 녹색경제로의 전환을 모색하는 박람회로, 2005년 이후로 8년째다.나트라케어는 영국 환경운동가 수지 휴스 여사가 개발한 천연펄프와 유기농 소재로 만든 친환경 생리대로, 국내에서는 2005년 일동제약을 통해 처음 소개돼 생리대로서는 최초로 로하스 인증을 받았다.아토메디는 친환경 새집증후군 및 유해물질 제거제로, 고농축 천연 실버와 산화은이온이 함유되어 포름알데히드, 벤젠 등의 각종 유해물질을 원천 차단 제거하며, 천연물질로 구성되어 기존의 유해물질 제거제보다 강력한 효능으로 건강한 주거환경 조성을 돕는다.
2012-10-31 16:32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이하 GSK)은 개방성과 투명성, 협력 확대에 대한 회사의 약속을 한층 더 발전시키기 위해 새로운 정책을 발표했다. GSK CEO인 앤드류 위티 경은 의료연구진흥단체 ‘웰컴 트러스트’의 주최로 런던에서 열린 한 회의에 참석해, GSK의 R&D 전략인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도출된 긍정적인 진척 사항들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계획을 밝혔다. 이를 통해 GSK는 전세계 가장 심각한 보건문제들에 대해 새로운 해결책을 찾는 데 기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GSK는 지난 몇 년간, 자사의 지적 재산과 지식을 더욱 개방적으로 공유하고, 세계 최빈층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질환들에 대한 R&D를 촉진하기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등 비즈니스 모델에 근본적인 변화를 이뤄왔다. 이를 기반으로 GSK는 의료 요구가 시급함에도 불구하고 R&D에서 난항을 겪고 있는 결핵에 대해 더 빠르게 작용하는 신약을 개발하는 데 협력하고, 개발도상국의 독자적인 질환 연구를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에 착수할 예정이다. 또한, GSK는 추가적인 과학적 탐구와 분석을 통해 과학 지식을 확대하고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상세한 임상연구 데이터를 공유하겠다는
2012-10-31 16:30분당서울대병원-하나원, 외래•입원 치료비지원 간소화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정진엽)과 하나원이 30일 오후 3시 30분, 하나원 회의실에서 북한이탈주민 진료 협약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하나원 김웅희 원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정진엽 원장, 최정연 공공의료사업단 부단장 등이 참석했다. 하나원은 북한이탈주민들이 증가함에 따라 이들에 대한 효율적인 보호 및 지원을 위해 정부 지원으로 건립된 통일부 소속 기관으로, 북한이탈주민들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정착할 수 있도록 각종 상담 및 생활지도, 사회적응 교육 직업훈련 등을 실시하고 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공공의료사업단은 2011년부터 현재까지 치료가 필요한 북한이탈주민 들의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며 인연을 맺어 왔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국가중앙병원으로서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의료지원을 보다 확대하기 위해 하나원과 MOU를 체결하게 되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의 외래 및 입원 치료비 지원 절차를 간소화 하여 주민들이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병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응급실 진료 등 그 동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었던 부문을 확대하여 주민들에게 보다 실
2012-10-31 15:31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 김영훈)은 금일 10월 30일(화), KB국민은행(의정부중앙지점)으로부터 생명존중기금을 전달 받았다. 생명존중기금은 KB국민은행 의정부지점 8곳을 대표하여 수석지점장인 변수우 지점장과 부지점장 등 관계자들이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을 방문하여 김영훈 병원장에게 전달했다. 변수우 지점장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이번 기부를 계획하게 되었다”며 “의정부성모병원이 앞으로도 경기북부 지역주민들의 보건의료를 책임지는 든든한 의료기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고 이에 김영훈 병원장은 “국민은행의 사회공헌활동에 감사를 표하며 경기북부 대표병원으로서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2012-10-31 15:17건보공단과 병원협회의 수가협상에서 제시된 ‘무의미한 연명치료 중단을 국민운동으로 전개한다’는 부대조건이 논란 끝에 삭제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3년도 대한병원협회(이하 병협)와의 수가협상에서 ‘무의미한 연명치료 중단을 국민운동으로 전개한다’는 내용이 부속합의 사항으로서 적절치 않다는 국정감사에서의 지적에 따라 수가협상단장인 한문덕 급여상임이사가 법률자문을 받아 관련 내용을 병협과 협의를 거쳐 지난 29일 재정운영위원회에 보고하고 해당 문구를 수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협회는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한 노후를 위한 국민운동을 전개한다. 단, 목표를 설정하고 그 성과에 대한 별도의 인센티브를 고려할 수 있다.’로 변경된 것이다.당초 부대조건은 ‘병원협회가 만성질환 예방 및 무의미한 연명치료 중단 등 국민운동을 전개한다. 단, 목표 지표를 설정하고 그 성과에 대한 별도의 인센티브를 고려할 수 있다.’였다.이번 협상에서 병협이 제안한 만성질환 예방 노력 등에 관한 부속 합의 중 지표화가 불가능한 ‘연명치료 국민운동’이 병행 표기됨에 따른 각계의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수가협상에서의 부속합의는 공급자측의 제안으로 처음 활용되기 시작해 2005년 유형별 계약제 도입,…
2012-10-31 14:54고령의 중증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를 심장 수술이 아닌 카테터를 이용한 경피적 대동맥판막스텐트 시술로도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 박승정 교수팀(심장내과)은 지난 2010년 2월 국내 최초로 중증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에게 가슴을 여는 심장수술이 아닌 카테터를 이용한 스텐트 시술(경피적 대동맥판막스텐트 시술)을 시행한 이래 단일기관 아시아 최대 치료 건수인 총 52건을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시술을 시도한 54명 중 2명을 제외한 52명의 시술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96%의 시술 성공률을 보였고, 시술 후 한 달간 사망자는 한 명도 없었다. 임상에서 안전성·유효성 평가를 거쳐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로 공식 인정받았다. 고령의 중증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 52명이 수술이 아닌 고난도 대동맥판막 스텐트 시술을 받고 모두 성공적으로 치료됨에 따라 국내 고령 심장판막질환 환자들도 수술이나 마취의 두려움 없이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로 완치가 가능해진 것이다.시술을 받은 환자들의 평균 연령은 78세로 그 중에는 92세 할머니도 포함되어 있어 고령의 환자들도 수술이나 마취의 부담 없이 치료가 가능했다는 설명이다.전체 환자들을 대상으로 시술
2012-10-31 13:13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와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윤여규)이 함께하는 ‘제4회 전국 고등학생 심폐소생팀 경연대회’ 본선무대가 31일 백범김구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기적의 깍지’를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는 16개 시·도 예선전을 통해 선발된 지역대표 총 21팀이 참가하며, 지도교사 1명과 학생 2명이 한 팀을 이뤄 최고의 심폐소생술을 선보이기 위한 열띤 경합을 펼치게 된다. 본선대회에서는 이론과 실기평가를 통해 환자의 발견에서부터 의식확인 및 환자평가, 구조요청,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 실시 전 과정을 경연하게 되며, 심폐소생술 전후 과정을 가장 신속하고 정확하게 마무리하는 팀에게 우승의 영광이 주어진다.심사관계자는 “이번 경연에서는 전체적 흐름의 자연스러움과 각 상황에 따른 정확성, 숙련도 등을 기준으로 보다 세밀하고 집중적인 평가가 이뤄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둔 각 1팀에게는 장학금 100만원과 부상을 비롯해 각각 보건복지부장관상과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이 주어지며, 총 13개 팀에게 보건복지부장관상과 소방방재청장상, 국립중앙의료원장상 등 상장과 소정의 장학금, 그리고 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교육과학기술부, 소방방재청,…
2012-10-31 13:12사회보험 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가 31일 여의도공원에서 사상 첫 결의대회를 개최한다.공대위는 국민건강보험, 고용·산재보험, 국민연금 등 사회보장기관 6개 노조 1만8000여명이 사상 처음 공동으로 결합하는 집회를 개최하게 된 배경에 대해 “사회보험이 광범위한 사각지대가 존재하고 보장성이 취약해 ‘업무의 질이 훼손될 정도로 심각한 상태’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공대위는 결의대회에서 성명을 발표해 “21세기 복지국가 건설은 사회보험개혁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OECD국가들에 비해 우리나라는 GDP 2만 달러를 넘어섰는데도 불구하고 복지 현주소는 참담함 그 자체라는 것. 또 "이대로 간다면 계층간의 극단적 갈등과 충돌로 정상적 국가운영조차 불가능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공대위는 “우리나라 복지재정이 OECD평균의 1/3밖에 되지 않으며 60년대 유럽 선진국들에 비해서도 1/2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며 “우리나라 국민들은 2만 달러시대에 자살율, 빈곤율, 행복지수, 사회갈등지수가 세계최악인 국가에서 살고 있다”고 말했다. 또 “스웨덴 50% 등 타 국가와 비교하기조차 부끄러운 8%밖에 되지 않는 사회임금(복지소득)에 비해 월등히 높은 소득임금(임금소득) 비중
2012-10-31 13:01서울대학교암병원이 현존 의료영상장비 중 진단 정확도가 가장 높은 일체형 PET-MRI와 최고 수준의 정밀도와 성능을 제공하는 방사선치료장비 트루빔 STx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서울대학교암병원은 환자중심의 진료시스템, 세계 수준의 의료진에 더해 최첨단 암 진단 및 치료장비를 도입함으로써 암 치료 및 연구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게 됐다. 현재 국내에는 일체형 PET-MRI와 트루빔 STx가 각각 2대씩 도입되어 있으며, 이 두 장비를 모두 갖춘 곳은 서울대학교암병원이 유일하다. 일체형 PET-MRI는 신체 내부를 정밀하게 보여주는 MRI(자기공명영상)와 조직 및 세포에 발생한 문제를 정확하게 발견하는 PET(양성자 단층촬영) 영상을 동시에 촬영해 보여줘 기존 영상장비와 비교해 조기암∙미세암의 진단, 종양의 크기∙위치 파악 및 추적관찰의 정확성을 높임으로써 치료결과를 향상시킨다. 약 30분 촬영으로 전신 영상을 한 번에 얻으며 방사선 영향의 부담이 적어 환자가 보다 편하고 안전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특히 PET-CT를 정기적으로 찍어야 하는 암환자나 성장기 어린이에게 적합하다고 한다. 정밀하고 정확한 진단, 용이한 반복 검사 등을 바
2012-10-31 12:47전의총이 약국불법행위를 고발하는 것은 약사회의 자정활동과 같다고 주장했다.전국의사총연합은 약국불법행위 고발활동에 대해 최근 지역약사회가 약사직능 침해행위로 규정하고 적극 대처하겠다고 밝힌데 대해 30일 약사 정체성과 직능을 포기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고발한 대부분의 약국불법행위는 약사가 아닌 일반인에 의한 일반약 판매인 소위 ‘일반약 카운터 판매’에 관한 것으로 이미 약사회 내에서도 척결대상으로 삼아 스스로 자정하겠다고 나선 사안으로 약사회의 자정활동과 전혀 다를 바 없다는 것이다.전의총은 약사 직능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불법 카운터로부터 약사 직능을 보호하고자 하는 활동인데 이런 활동이 약사 직능을 부정하는 것이라면 자신들이 하고 있는 자정활동은 무엇이며, 일반약 카운터 판매가 정당하다는 것인지 오히려 묻고 싶다며 약사 직능을 부정하는 주체는 약사회라고 주장했다.또 전의총의 약국불법행위 고발은 약사 직능 보호를 위한 것인데 이를 직능침해 행위로 규정하는 것 자체가 약사 스스로 자신의 정체성과 직능을 부정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계속 약사 직능 보호를 위한 행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활동을 약사 직능침해 행위로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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