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분명처방을 지금 시행하기에는 생동성시험으로 인한 불신 등 혼란을 야기할 우려가 있어 어려울 것이라는 주장이다.19일 열린 건보공단 정책세미나에서 신영석 보건사회연구원 부원장은 “성분명처방에 대해서는 궁극적으로 가야 하지만 생동조작 문제가 있었기에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고 밝혔다.신 부원장은 약제비 지출 합리화를 위한 정책방향으로 성분명 처방 활성화를 통한 저가약으로의 대체조제·소비고취가 필요하다고 밝혔는데 “성분명 처방을 통한 대체조제가 이뤄질 경우, 대체조제 약가와 동일 성분내 중앙 가격과의 차이를 처방자(의사)와 조제자(약사), 그리고 보험자(공단)에게 각각 1/3씩 인센티브로 제공하면 현실화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또 “성분명처방을 새로 시작하자는 것이 아니라 이미 법으로 돼 있는 것이고 강제적인 참여와 시행보다는 인센티브 등의 유도책을 통해 자발적으로 참여토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김진현 교수도 “성분명 처방은 궁극적으로 가야하지만 지금 꺼내면 분업 때보다 더 큰 혼란 야기될 우려가 있어 당장 시행될 정책은 아닌 듯하다”며 “의사들이 저가약을 처방하도록 유도책 마련을 우선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며 현 시점에서의 성분명 처방 시행에 우
2012-10-22 06:32재단법인 그린닥터스는 지난 10월 20일 오후 6시 부산진구 온 종합병원 대강당에서 제9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2004년 출범한 그린닥터스가 내년 재단 출범 10주년을 맞이하면서 그 동안의 활동을 정리하고 봉사를 통한 인류애 구현과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이날 행사에는 정근 이사장을 비롯해 박희두 초대이사장과 소동진 대한의사협회 고문 등 내외빈을 30여명을 비롯해 300여명의 그린닥터스 회원들이 참석했다. 또한 그린닥터스의 새로운 10년을 함께하기 위해 하나로의료재단(이사장 이경률), 월드휴먼브릿지(대표 김병삼 목사) 등 다양한 NGO단체가 참여해 정기총회를 축하했다.그린닥터스는 정기총회에 앞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부산진구 부암로교회 의료봉사 및 신애재활원 청소년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하는 등 봉사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1시간가량 진행된 이번 제9차 정기총회에서 그린닥터스는 그 동안 30만 명 이상의 남북한 근로자를 무료 진료한 북한 개성병원과 미얀마 현지에 운영하고 있는 그린닥터스 미얀마병원, 매년 수 백 명의 자원봉사자를 파견해 수 만 명의 환자를 진료한 해외의료봉사…
2012-10-21 17:12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박노준)는 20일 63빌딩에서 초경을 맞을 학생과 가족들을 초청해 ‘제3회 초경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교육과학기술부와 보건복지부의 후원으로 진행된 행사는 ‘여성’으로 성장해 나가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과정인 ‘초경’에 대한 의미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는 산부인과전문의가 강의하는 ‘엄마, 아빠와 함께 듣는 성이야기’, ‘초경 및 월경과 관련된 사항에 관해 의견을 나누고 산부인과 전문의들에게 궁금한 점에 대해 물어보는 '우리 함께 이야기해요’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박노준 산부인과 의사회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초경이 점차 빨라지고 있지만, 초경이 빨라지는 만큼 정신적으로 준비되지 못한 채 초경을 맞이하게 된 아이들이 충격과 혼란을 겪게 되는 동시에 초경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갖게 된다”며 “초경의 날 행사를 통해 초경을 공론화 하고 초경을 개인의 비밀이 아닌 가족의 축제이자 사회적 축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는 축전을 통해 “초경의 날이 여성 성을 대표하는 사회적 축제로 발전하고 여성의 건강과 인권문제를 되돌아보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여성이
2012-10-21 16:47오는 11월 13일 요양병원 인증기준이 발표되며 내년 상반기 100개 요양병원에 대한 인증조사가 실시될 예정이다.19일 가톨릭성모병원 지하대강당에서 개최된 요양병원 인증제 설명회에서 보건복지부 황영원 사무관은 “내년 상반기 100개소에 대해 요양병원 인증조사를 시행할 것이며 3년 내 (13년 ~ 15년) 전체요양병원에 대한 인증조사를 완료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황 사무관은 “요양병원의 의료서비스에 대한 질 관리 필요성이 대두되고 환자의 권익보호 등을 위해 의무 인증제를 도입하게 됐다”고 요양병원 인증제의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또 “지난 4월부터 유관기관과 사전 감담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기준개발실무팀, TFT, 전문가 패널 등을 구성·운영하고 현장방문과 설문조사를 통한 기준을 개발하고 있는 등 인증기준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한 실무는 인증전담기관인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복지부로 위임받아 수행하고 있다.현재 진행상황에 대해서는 “요양병원 인증기준을 현실적인 수준으로 조정하기 위해 시범조사 를 이미 마쳤고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해 최근 최종 인증기준 개발을 완료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의료기관평가인증원 내 요양병원 기준조
2012-10-21 06:06글로벌 생명공학그룹 차병원그룹은 ‘제 3의 창업’을 선언하고, 판교차병원종합연구원 설립과 더불어 글로벌 연구중심의 대학과, 생명공학 연구소, 미국차병원(LA 헐리우드 장로병원), 강남차병원, 분당 차병원 등을 이끌어 갈 인재를 모집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분야는 기초교수, 임상교수를 비롯해 분당차병원과 강남차병원, 미국차병원(LA 헐리우드 장로병원)에서 근무할 간호사 그리고 CHA의과학대학교에 새롭게 신설되는 학과의 교수들이다. 또한, 최근 ‘제 3의 창업’을 선언한 차병원그룹은 세계 최고의 글로벌 생명공학그룹으로의 성장을 견인하고 줄기세포 산업화 시대를 주도하기 위해 2013년 재미한인협회 회장 내정자 크리스티 김을 차움국제진료센터장으로 임명하는 등 전략적 인재 채용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14년 완공 예정인 줄기세포 상용화를 시대를 이끌어 갈 판교 종합연구원에서는 줄기세포, 암유전체, 안티에이징과 불임 및 생식의학, 분자 영상의학 등에서 임상을 담당할 수 있는 최첨단 의료 분야의 임상의사를 다수 모집한다. 차병원그룹 관계자는 “최첨단 의학에 대한 임상의사와 연구자가 많아져야 줄기세포와 같은 첨단 의학의 산업화가 빠르게 이루어질 수 있는 만큼 판교종합연구원
2012-10-21 06:01의협이 내년도 수가협상에서 부대조건으로 인해 결렬된 가운데 약사회 부대조건이 논란이다. 노환규 회장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 홈페이지를 통해 “건강보험공단에서 약사회에 내민 부대조건을 확인한 결과 대체조제를 20배 이상 늘리라는 내용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는 “명백히 의약분업 원칙을 훼손하는 일이며 성분명 처방을 획책하는 행위”라고 성토했다.이어 “다른 곳도 아닌 건강보험공단에서 위법행위를 획책하고 있으니 이제 계약파기선언을 할 때가 가까워져 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의협은 협상 결렬로 인해 건정심에서 수가인상률이 최종 결정될 예정인데 공단 측이 제시한 인상률은 2.4%이다. 앞서 의협은 건정심 불참을 선언한 바 있다. 이같은 내용을 접한 의사들 역시 분노감이 폭발했다.“대체 약사회는 어떻게 로비를 하고 있는 것인가?”라는 말과 “이렇게 된 이상 우리도 더이상 의약분업을 지킬 필요가 없다”는 말도 나왔다. 특히 “약화사고 발생 시 약사도 책임을 지게 해야 한다”는 말도 나왔다.
2012-10-20 06:47지난 5년간 적발된 제약업계의 불법 리베이트 규모가 1조원을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감사원은 19일 ‘건강보험 약제 관리실태’ 감사결과를 통해 2007~2011년까지 341개 업체에서 1조 1141억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요양기관 또는 의·약사 등에게 제공한 사실을 보건복지부, 검찰, 경찰 등 6개 기관이 적발했다고 밝혔다. 리베이트를 받은 것으로 조사된 의·약사에 대한 면허가격정지 행정처분은 전체 수수 혐의자 2만3092명 중 20.1%인 4638명만 완료했거나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나머지 1만8454명(79.9%)에 대해서는 조사기관에서 복지부로 적발사실을 통보하지 않는 등의 사유로 행정처분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리베이트를 제공한 341개 업체에 대해서는 29% 가량인 99개 업체에 대해서만 행정처분이 완료됐거나 진행 중이다. 나머지 242개 업체(71%)는 조사기관에서 복지부에 통보하지 않았거나 의약품 목록, 수수자 내역 등 행정처분에 필요한 세부 조사자료를 제공하지 않아 지연되고 있다.이처럼 리베이트 관련 행정처분이 제때 이뤄지지 않는데 대해 감사원은 단속기관이 6개로 나눠져 단속 실효성이 낮다는 점을 지적하며, 통합관리체계가 필요하다는 의견
2012-10-20 06:46대한의원협회는 내년도 수가협상이 결렬된 것과 관련해 의원급 의료기관의 몰락을 부추기는 처사라며 건강보험공단과 정부를 강력히 비난했다.의원협회는 공단이 “터무니없이 낮은 수가와 총액계약제, 성분명처방을 부대조건으로 내걸었고, 의협은 이를 거부했다”며 “공단이 과연 수가협상의 의지가 있었는지 의심스럽다”고 밝혔다.총액계약제와 성분명처방은 의료계 내에서 논의 자체도 금기시 하는 정책임에도, 이를 낮은 수가인상률과 함께 부대조건으로 걸었다는 것은 처음부터 의협을 협상대상자로 생각하지 않았다는 것. 또 병협과 약사회에 대해서는 “애초 공단의 부대조건을 철회하고 공급자가 주장하는 부대조건을 받아주었을 뿐 아니라, 수가인상률 역시 높게 책정해 계약했다”며 “자기들 말 안 들으면 혼내주고 말 잘 들으면 떡고물 하나 더 주는 꼴”이라고 성토했다. 이어 “의원급 의료기관의 몰락은 국민건강에 심각한 위해를 끼칠 뿐만 아니라 동네의원으로 가야 할 경질환 환자들이 병원으로 몰리는 경우 중증질환 환자들은 치료기회를 놓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또 환자들은 “같은 질환이라도 더 비싼 비용으로 더욱 불편하게 치료받아야 한다”며 “의료비 상승, 불편 증가, 적절한 치료기회 상실 등 의원전달
2012-10-20 06:35김건상 의료기관평가인증원장은 19일 가톨릭중앙의료원에서 개최된 ‘요양병원인증제 설명회’에서 지난 2011년 도입된 의료기관인증제도에 대해 “환자는 물론 각 의료기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료기관인증제도는 의료기관 서비스질과 환자안전기준을 향상시키기위한 선진제도”라며 “현재 112개 병원에 인증을 부여하고 있으며 인증원의 연구용역결과에 의하면 환자의 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 그리고 병원 경영상에 있어서도 긍정적 변화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실제로 의료기관 직원들의 만족도와 자부심도 크게 향상됐다고 인증 받은 기관들로부터 평가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인증원은 국제의료진료학회로부터 국제적으로 인증을 받았다”며 “따라서 우리나라 인증은 세계적 수준의 인증을 받은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자부심을 가져도 좋다”고 강조했다.이와 같은 긍정적 평가에 따라 당초 서울·광주·부산에서만 실시하기로 했지만 내부적으로 대전까지 추가하기로 결정해 현재 날짜와 장소 등을 협의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김 인증원장은 “인증을 위해 인증원은 기준 개발TFT와 전문가 패널을 구성해 기준을 개발해 왔으며 실제 적용을 위해 시범조사를 했다”고 전했다
2012-10-20 06:34시민단체인 건강세상네트워크는 지난 17일 완료된 2013년 수가협상에 대해 건강보험 흑자재정이 보장성 강화로 이어지지 않고 지나치게 병원과 약국만 퍼주는 격이 되었다고 지적했다.건강세상네트워크는 먼저 이번 협상으로 병원과 약국이 전년 대비 각각 2.2%와 2.9%에 이르는 수가인상률을 누리게 된 것에 대해 “수가협상 이래로 역대 최고의 이득을 챙겼다”고 강조했다. 또 “추가적인 소요재정은 진료비 증가분 중 수가 상승으로 인한 증가분만 2천400억원 규모”라고 덧붙였다.반면 수가상승으로 인한 재정지출은 직접적으로 보험료 인상과 연계된다는 것을 고려할 때 이번 수가협상은 ▲흑자재정이 보장성강화로 이어지지 않은 채 수가만 인상했다는 점 ▲의료양극화 추세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해결할 기본적인 제도개선 없이 과도하게 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에게 이득이 집중되는 결과를 낳았다는 점 ▲수가협상에서 제시한 부대조건이 수가상승에 걸맞지 않다는 점 등의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건강세상네트워크는 “지난 2008년 이래로 건강보험 보장성은 60% 안팎으로 거의 답보상태인 반면, 수가 상승은 연평균 2.03%로 지속적으로 상승했다”고 밝혔다.또 “여기에다 정책적인 수가 조정
2012-10-20 06:3219일 ‘건강보험 약제비 적정화 방안과 건보공단의 역할’을 주제로 열린 국민건강보험공단 정책세미나에서 참조가격제, 성분명 처방 등이 제시됐다.한국보사회연구원 신영석 부원장은 ‘건강보험 약제비 적정화 방향 모색’을 주제로 한 발제를 통해 참조가격제 도입을 제안했다.약제비 정책이 가격에 대한 수요탄력성을 높게 하는 방향으로 가야 할 필요가 있는데, 의약품 소비자들의 약에 대한 가격의식을 제고 시키려면 가격에 민감하도록 본인부담률을 조정하거나 참조 가격제도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특히 참조가격제와 관련해 많은 주장이 있었음에도 현실 적용이 어려운 이유는 국민 부담이 크게 증가해 동의 얻기가 어려울 것이지만 장기적으로 약제비 절감으로 보험료를 줄일 수는 있을 것이라며 시행초기에는 소비자 부담이 늘어 정치권에도 영향주고 지금처럼 대선 정국에는 이야기조차 힘들지만 국민에게 혜택이 돌아올 것이라며 적극적으로 추진됐으면 한다고 필요성을 강조했다.이에 대해 이의경 교수(성균관대)는 보장이 낮은데 소비자 부담을 증가시키는 점이 무리라는 지적이 있는데 약제비 본인부담을 낮춰 참조가보다 저가인 약을 사용하면 떨어지고 비싼 약을 사용하면 증가토록 하면 된다며 우선적으로 본인부담 인하
2012-10-20 06:32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원장 차순도)이 해외로 찾아가는 의료협력을 펼침으로써 글로벌 병원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동산의료원은 최근 미국 매릴랜드한인회(회장 장두석) 및 미동남부한인상공인연합회(회장 최현경)와 의료관광사업에 관한 상호 협력을 약속하는 MOU를 체결했다. 매릴랜드한인회는 40년간 미국에서 동포들의 권익을 보호하며 한인사회를 만들어 온 대표적인 한인회로, 매릴랜드․ 워싱턴․ 볼티미어․ 버지니아 등에 20여만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MOU 체결은 동산의료원 이구호 대외협력실장이 10월 10일 미국 매릴랜드주를 방문하여 이뤄졌으며, 한인회와 함께 향후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나누었다. 동산의료원은 해외에 거주하는 한인들을 위해 △핫라인 개설 △원스톱 진료서비스 △관광과 연계한 상품 개발 등 차별화된 맞춤형 의료관광 프로그램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줌으로써 한-미간 의료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매릴랜드한인회 장두석 회장은 “미국은 병원 문턱이 높고 건강을 챙길 의료환경 갖춰져 있지 않다. 많은 한인들이 고국에서 편안히 종합검진도 받고, 관광도 하며 건강을 챙기길 원하고 있다. 계명대 동산의료원이 우
2012-10-20 06:31유한재단(이사장 정원식(鄭元植)은 19일 오전11시 대방동 유한양행 대회의실에서 제21회 유재라봉사상 수상자로 간호부문에 김혜자 수녀(68세, 한국가톨릭레드리본), 교육부문에 윤서영 교사(49세, 강원 영월군 마차초등학교), 복지부문에 김길윤(73세, 대한 적십자사 대구지사), 송미옥 씨(57세, 계명대 동산병원 암센터 운영지원 팀장)를 선정하고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 정원식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평생을 사회봉사 정신과 실천을 이룩한 故 유일한(柳一韓) 박사와 유재라(柳載羅) 여사의 삶을 소개한 후, 수상자들에게 상패와 상금을 수여했다. 수상자들은 ”유재라봉사상을 수상하게 된 것을 봉사와 희생을 바라는 보이지 않는 채찍으로 생각하고, 남은 생을 이웃과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을 주며 더욱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혜자 수녀(간호 부문)는 평생을 간호분야에서 후학양성을 해왔으며 특히 임종을 앞둔 환자를 위한 호스피스 분야에서 애써온 점과 현재에도 한국가톨릭레드리본의 운영위원으로서 에이즈 감염인들의 건강관리와 생활안정을 위해 노력한 점이 높게 인정받았다. 윤서영 교사(교육 부문)는 27년 동안 평교사로 근무하면서 가르친다는 것에 행복을
2012-10-20 06:30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은 지난 18일과 19일 이틀에 걸쳐 ‘하나된 마음으로 함께하는 사랑의 나눔 바자회 및 연예인 초청 자선공연’을 개최했다.중앙대병원 교직원들로 구성된 새생명후원회는 올해에도 병원 교직원이 기증한 의류, 가전제품 등의 기부 물품을 비롯해, 먹거리, 외부 후원업체 물품 등을 판매하는 등 의료사각지대에 놓여있는 환자들의 치료비를 마련하고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돕는데 힘썼다.특히 올해 행사에는 특별히 인기 연예인들이 재능 기부 형식으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첫째 날인 18일에는 개그맨 이윤석이 ‘약골이어도 괜찮아’라는 제목으로 한 특별 강연과 당진시립합창단의 합창 공연이 있었으며, 둘째 날인 19일에는 개그맨 이홍렬의 사회로 탤런트 이재룡을 비롯해 영화배우 고아라, 가수 김조한, 아이돌 가수 EXO-K, 성악가 고혜욱 교수등이 환자 및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공연을 펼쳐 큰 호응을 받았다.이상훈 새생명후원회장(산부인과 교수)은 “작은 관심과 사랑이 모여 환우에게 큰 희망을 전하는 이번 사랑의 나눔 바자회에 매년 병원 교직원들을 비롯해 많은 분들이 함께 동참해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바자회의 수익
2012-10-20 06:29요양병원 인증제 설명회가 가톨릭중앙의료원 지하대강당에서 개최됐다.김건상 의료기관평가인증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인증제도는 의료기관 서비스질과 환자안전기준을 향상시키기위한 선진제도”라고 설명하며 “이제 요양병원도 2013년부터 의료기관 인증에 합류하는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날 설명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보건복지부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주최하는 이날 설명회는 요양병원 인증제 시행에 앞서 제도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경과를 보고하기 위해 기획됐다.한편 이날 행사가 개최된 성모병원 대강당의 350여 개 좌석은 일찍부터 만석이 됐고 미처 자리를 잡지 못한 사람들이 강당좌석이 아닌 바닥 곳곳에 자리를 잡고 앉아 설명회를 경청해 요양병원인증제에 대한 많은 관심을 엿볼 수 있게 했다.
2012-10-20 06:28현재 교과부, 복지부, 여가부에서 각각 추진 중인 방과후 돌봄 서비스의 부처 간 연계 조정을 통한 효율적 운영방안 마련을 위한 범정부적 협력체계가 구축된다. 이와 관련 교육과학기술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는 19일 오전 10시 보건복지부 중회의실에서 ‘효율적인 방과후 돌봄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그동안 방과후 돌봄 사업은 학교에서는 교육과학기술부, 지역사회에서는 보건복지부와 여성가족부가 각각 추진함에 따라 부처 간 연계 협력을 통한 효율적인 돌봄 지원체계 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부처 간 연계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그간 부처별 추진으로 인해 야기된 문제들에 대한 해결 방안이 구체적으로 논의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날 체결한 업무협약은 우선돌봄아동 지원 등 방과후 돌봄 정책 논의를 위한 부처 간 협의체 구성·운영, 공동 수요조사, 중복·․누락 방지를 위한 부처 간 정보 공유 및 연계, 프로그램 연계 모델 개발에 관한 공동 연구용역 등의 추진과제를 담고 있다.교육과학기술부는 부처 간 협의체를 주관하고, 보건복지부 및 여성가족부와 협조하여 일선 학교를 통해 각 부처가 운영 중인 돌
2012-10-20 06:24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송은규)이 JW홀딩스와 오는 25일 전남대병원 5동 1층 강당에서 의약품 및 의료기기 연구개발 관련 연구협력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전남대병원의생명연구원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7월 의약품과 의료기기 개발 협정체결에 따라 양 기관과 한국광기술원 연구진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박광성 전남대병원의생명연구원장 인사말, 송은규 원장 환영사로 시작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신인희 한국광기술원 박사가 ‘광의료 연구의 국내기술동향’에 대해 발표하며, △안영근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의 ‘순환기 의료기기의 연구현황’, △윤경철 전남대병원 안과교수와 정명호 순환기내과 교수의 ‘지식재산권 소개’ 그리고 △장석주 JW중외메디칼 연구소장이사의 ‘JW중외메디칼 개발현황 및 전략’ 순으로 진행된다.송은규 병원장은 “삶의 질과 보건 향상을 위해 의생명과학분야의 의료기기 기술개발이 매우 필요하다” 면서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양측의 협력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돼 의생명과학 분야의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2-10-20 06:11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석중 교수가 지난 8월, '대퇴골두 무혈성괴사 핀가이드' 라는 수술 기구에 대한 특허를 특허청으로부터 획득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는 엉덩이 관절로 가는 혈액 공급의 차단으로 인해 대퇴골두의 괴사에 의해서 발생하는 통증성 질환을 뜻하며, 결국에는 관절의 파괴로 인하여 관절염으로 진행한다. 골괴사증은 무혈성 괴사, 허혈성 괴사 혹은 무균성 괴사로 불리기도 하며, 무릎관절을 포함한 모든 관절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고관절에서 흔하게 발생한다. 모든 연령에서 발생 가능한 골괴사는 30~59세 사이에서 가장 많이 발병하며 여자에 비해 남자가 발생율이 4배 정도 높다. 단계별로 진행되는 이 질환은 사타구니와 엉덩이에서 묵직한 통증을 발생시키며 엉덩이로 서 있거나 무게를 지탱하기 어렵게 만들고 고관절을 움직일 때 통증을 느끼게 한다. 약물 치료 및 목발 사용 등 비수술적 치료가 통증 경감 및 병의 진행을 늦출 수 있으나, 병 자체가 진행성으로 나빠지기 때문에 가장 효과적인 치료방법은 적절한 시기에 중심부 감압술과 같은 골두를 살리는 수술을 하는 것이다. 김교수가 실제 수술에서 활용중인 이 기구는 골괴사 부분을 효과
2012-10-19 16:54미즈메디병원이 60년 전통의 을지의료원, 을지의과대학과 공동으로 여성의학 분야의 상생발전을 도모한다. 전문병원이 종합병원과 협력해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은 국내 처음.미즈메디병원(이사장 노성일)은 보건의료 특성화 종합대학 을지대학교(총장 박준영)과 18일 오후 여성의학 분야 공동 연구와 학생 교육, 실습 등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을지의과대학과 을지의료원은 미즈메디병원과 함께 심도 있는 공동 연구와 교육, 실습 등을 통해 여성의학 분야의 연구발전과 함께 보다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환자들에게 제공하는 등 상호 공동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을지대학교 박준영 총장은 “여성의학 분야의 선두를 달리는 미즈메디 병원과 전통의 을지의료원과 을지의과대학이 손을 잡음으로써 서로의 장점과 노하우를 살려 여성 의학 분야의 발전에 함께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협약식에는 을지대학교 박준영 총장, 학교법인 을지학원 홍성희 이사장을 비롯한 을지재단 임원들과 미즈메디병원 노성일 이사장, 김태윤 병원장 등 미즈메디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012-10-19 16:19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하 GSK)이 대한산업보건협회를 통해 총 331명을 대상으로 A형 간염 항체 검사(HAV IgG)를 실시한 결과, 검사에 참여한 20-30대 247명 중 208명, 10대 43명 중 37명이 A형 간염 예방에 필요한 항체를 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사회 활동이 활발한 20대 후반과 30대 초반의 항체보유율이 감소 추세에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해당 연령대를 대상으로 A형 간염 질환과 예방법을 알리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특히 이번 조사 결과 25-29세의 경우 A형 간염 예방에 충분한 항체값을 보유한 이들의 비율이 4%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최근 5년간 전국적인 A형 간염 항체 유병률 분석에 따르면 최근까지 항체보유율이 지속적으로 가장 낮은 연령대는 20-24세였다.반면 몇 년 사이 가장 낮은 항체보유율을 기록했던 세대가 25-29세의 연령대로 유입되면서 20-24세, 25-29세 연령대간의 항체보유율 차이가 점차 좁혀지는 경향을 나타났다.이번 조사에서 25-29세의항체보유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난 것도 이러한 추세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또 이번 조사에서 30-34세의 항체보유율은 25%로 기존의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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