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들이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에 대해 정부의 영리병원 도입 ‘꼼수’라고 비난하고 나서 주목된다.무상의료국민연대와 의료민영화저지범국민운동본부는 23일 청운동 사무소 앞에서 영리병원 도입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정부의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이번 시행령 개정은 영리병원 도입을 위한 신호탄”이라며 “이는 국민 건강권에 대한 포기 선언이자 국민에 대한 선전포고”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현재 경제자유구역내 외국인들도 국민건강보험 적용을 받으며 국내병원의 외국인대상 진료센터 등을 이용하고 있다”며 “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외국의료기관’을 도입하려는 것은 사실상 영리병원 전면적 허용을 위한 편법이자 꼼수일 뿐”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외국의료기관은 국민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투자개방형 영리병원”이라며 “경제자유구역으로 제한하겠다고 하지만 이미 전국 주요권역별로 경제자유구역이 지정 운영하고 있으며 추가 후보지 선정을 검토하고 있는 등 경제자유구역 확대에 따라 전국적으로 어디든 영리병원 도입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병상 비율이나 내국인
2012-04-23 13:51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23일 18대 국회에서 의약품 약국외 판매를 담은 약사법 개정안이 통과돼야 한다며 국회에 촉구했다.경실련은 오는 24일 18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릴 예정인 가운데 여야가 처리 법안을 합의하지 못해 약사법 등 민생법안 처리가 여야의 힘겨루기로 또 물 건너가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다고 밝혔다.상비약의 약국외 판매를 위한 약사법개정안은 취약시간대 의약품 구매불편 해소라는 국민들의 요구를 정부와 여야가 모두 합의하여 받아들인 국민과의 약속으로 또다시 약사들이 반대한다는 이유로 18대 국회에서 약사법 처리를 미룬다면 자신들의 이해만을 챙기려 한다는 비난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주장이다.이에 약사법 개정안은 이미 국회에서 충분히 합의과정을 거친 사안으로 18대 국회에서 반드시 처리돼야 하며 이제 와서 철회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특히 경실련이 지난 4월 총선을 앞두고 ‘상비약 약국외 판매’에 대한 각 당의 입장을 질의한 결과,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자유선진당이 약사법개정안에 대해 찬성의 입장을 밝혔고 민주통합당 역시 ‘국회 상임위에서 합의한 20개 품목에 대해 찬성’이라고 구체적으로 명시하여 수정된 약사법개정안에 대해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
2012-04-23 13:45국민건강보험공단 상임감사에 사보험회사에서 상임감사를 역임한 인물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민주노총 공공서비스노조 전국사회보험지부와 한국노총 공공연맹 국민건강보험공단직장노조(이하 사회보험 노동조합)는 공적 보험에 민간보험에서 자리를 역임한 인물을 등용한다는 것은 위상을 낮추는 것일 뿐만 아니라 공단 종사자의 자존심에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공단의 상임감사직에는 3명의 인사가 임원추천위원회의의 검증을 거쳐 상임감사로 추천됐는데 이들 중 1명이 국내굴지의 재벌보험회사에서 부사장급 상임감사를 3년간 역임했던 인물이다.이들 노조는 공적보험기관인 건강보험공단의 요직 중 핵심인 자리에 재벌보험사의 임원출신을 내정하였다는 것은 공보험인 국민건강보험의 위상을 낮추고, 공단종사자들의 자존심을 훼손하는 처사라며 반발하고 있다.특히 재벌보험사의 임원출신을 공단상임감사에 임명하려는 것은 건강보험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국민의 개인질병정보를 민간보험회사에게 제공하기 위한 또 다른 시도로 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또 이 같은 시도에는 배후가 있을 것으로 추측했는데 공공기관의 상임감사는 청와대 등의 후원 없이는 내정되기 어려운 자리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사회보험 노동
2012-04-23 13:39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기초ㆍ임상 의학 연구 역량의 세계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이화융합의학연구원(연구원장 김승철)을 23일 공식 개원했다고 밝혔다.이화융합의학연구원은 기초·임상 연구 역량을 결집하는 데 구심체 역할을 수행하며 연구중심병원 지정을 위한 제반 연구 시스템 정비. 선택과 집중에 의한 투자 효과 극대화와 효율화 등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또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 보건의료기술 수준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보건의료 산업화의 구심적 역할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미래·첨단 의료과학기술 분야의 글로벌 선도 연구집단으로 도약 ▲선도 수준 연구결과의 임상 및 진료 연계로 의료 패러다임 혁신 뒷받침 ▲미래·첨단 의료산업 육성을 위한 의료 벤처 인큐베이터 역할 ▲기초의학 및 첨단 의료기술 분야 고급 여성 연구인력 양성·확보의 중추기관 ▲산학연 및 국제 협력의 중심기관 ▲난치·중증 질환 예방적 차원의 국민 이해 제고 프로그램 전개 등 6대 핵심 기능을 전략으로 삼았다.이화융합의학연구원은 연구부, 연구실험부, 연구지원부 등 3개 연구부서와 유전자 검사와 유전자 검체를 수집․보관․공급하는 이화검체은행으로 구성됐다. 연구부 산하에는 6개
2012-04-23 11:21한국콜마는 협력기업의 경영진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8일 제49차 한국콜마 협력기업 경영 커뮤니티(KPMC)의 조찬모임을 가졌다.이번 조찬모임 에서는 이화여대 조동호 교수가 ‘남북 경협과 북한경제’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조동호 교수는 남북경제협력의 시점을 1988년부터로 정의하고, 시기별 분류를 통해 정부의 노력과 결과에 대해 짚어본 후, 남북경협 정체의 근본적인 원인으로 북한의 경제난과 미흡한 개방정책에 있음을 지적했다. 이어 조 교수는 개성공단에 입주한 기업들의 현재 상황과 앞으로의 경제 협력 방향에 대해 언급하면서, 우리의 대북정책에 있어서도 북한에 대한 자구노력 요구 강화, 원칙에 입각한 유연성을 확보하는 것이 미래 지향적인 경제협력의 초석임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국콜마 윤동한 회장은 민족의 분단 상황이 지속되는데 대해 우려를 표하고 개성공단의 활성화를 기원하였다. 이어 ‘봄처럼 부지런해라, 봄처럼 꿈을 지녀라, 봄처럼 새로워져라’는 조병화 시인의 ‘해마다 봄이 되면’ 이라는 시를 소개하면서 모임에 참가한 기업은 물론 회원 개인들도 나날이 새로워지기 위한 노력을 하자고 강조했다.
2012-04-23 11:16고난도의 치료를 받기 위해 많은 해외 환자들이 국내병원을 찾고 있는 가운데 이제는 수준 높은 최신 의료기술을 배우기 위해서 외국인 의사들이 한국으로 오고 있다.척추전문 우리들병원(이사장 이상호)은 지난 2004년 이래로 국내외 척추 전문의를 위해 최소침습적 척추치료 기술을 교육하는 미스코스 프로그램(MISS Course program)을 제공하고 있다.2004년부터 지금까지 1년에 6회, 총 73회 미스코스가 열렸으며, 전세계 26개국에서 287명의 전문의가 미스코스에 참여하였다. 교육비가 유료인데다 이미 전문의 자격을 가진 의사를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 비추면 적지 않은 숫자다.시행 초기에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대만, 말레이시아 등 주변국이 주를 이뤘으나 최근에는 미국, 독일, 이탈리아, 브라질, 호주, 스페인, 아랍에미리트연합국 등 세계 전 지역의 의사들이 미스코스에 참가하고 있을 정도로 널리 알려져 있다.강연, 수술참관, 척추모형을 가지고 실습하는 Hands-on workshop 등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최소침습적 척추치료법을 집중적으로 배우게 되며, 짧은 시간 내에 실습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매 코스당 5명으로 인원을 제한하고 있다.우리들병원
2012-04-23 11:12종근당(대표 이경주)이 최근 안전한 생약성분 치주질환제 ‘이튼큐’를 출시했다.종근당 ‘이튼큐’는 옥수수불검화정량추출물 단일성분 제제로 치주인대의 재생을 도와 치아가 비정상적으로 흔들리는 것을 막아주고 치조골을 재건시켜 잇몸 속 기초를 튼튼하게 해주는 제품이다.이 제품은 장기 복용을 해도 부작용이 없는 안전한 생약성분 제품으로 잇몸 속 염증 반응에 대한 저항력을 강화시키는 장점이 있다.특히 임플란트 및 브릿지와 같은 치과 시술 전 이 제품을 복용하면 허물어진 치주인대와 치조골을 재건시켜 수술의 성공률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틀니 착용 시에는 틀니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도록 도움을 주고 치아교정 후에는 유지관리 효과를 증대시켜 준다.종근당 관계자는 “전세계적인 고령화 현상으로 치주질환제 시장이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치주질환에 안전하고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이튼큐’가 앞으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2-04-23 11:10다국적 헬스케어 기업들 간의 친목과 건전한 경쟁을 도모하기 위해 다국적제약사축구협회가 주최한 제 9회 파마컵 축구대회가 다국적 제약사 14개 회원사 임직원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1일 하남시 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리그게임 형식의 예선전을 거쳐 결승 토너먼트로 치뤄진 이번 대회에서 한국애보트가 우승을 차지했다.한국애보트는 얀센, 화이자, 노바티스를 차례로 꺽고 결승에 올라 지난해 우승팀인 얀센을 1:0으로 이겨 우승을 차지했으며 대회 MVP도 배출했다.
2012-04-23 11:10바이엘 헬스케어는 ‘자렐토’(성분명: 리바록사반)를 폐색전증 치료와 성인환자의 재발성 심재성 정맥혈전증 및 폐색전증 예방제로 유럽 의약품 안전청(EMA)에 판매 승인을 신청했다.바이엘 헬스케어의 글로벌 임상연구 대표 겸 집행위원회 위원인 케멀 말릭 박사는 “자렐토는 EINSTEIN-PE 임상시험을 통해 1일 1회 경구용으로는 최초로 폐색전증 초기단계에서의 치료와 재발성 심재성 정맥혈전증의 장기적 예방에 효능을 입증했다”다고 설명했다.이어 케멀 말릭 박사는 “자렐토는 이미 주요 정맥 및 동맥혈전색전증 치료분야에서 허가를 받았으며, 이런 다양한 범위의 적응증은 새로운 경구용 혈액응고억제제 계열로는 유일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번 승인 신청은 자렐토의 주요 글로벌 3상 임상 시험인 EINSTEIN-PE 연구를 통해 입증된 임상적 이점에 근거하고 있으며, 해당 연구결과는 2012년 3월에 열린 미국심장학회 연례 학술대회에서 최신 지견으로 발표됐으며, 동시에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에 개제됐다.
2012-04-23 11:01동화약품(회장 윤도준)의 활력 음료 ‘생생톤’이 파고다어학원과 함께 중간고사 기간인 대학교를 방문, 제품을 증정하는 ‘힘내라 청춘! 100% 당첨 대학생 사기충전 이벤트’를 진행한다.2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시험기간 중 학업에 지친 학생들의 피로를 풀어주고 사기를 충전해주고자 마련됐다. 대학 밀집지역인 강남, 종로, 신촌 등에 있는 서울지역 12개 학교와 부산 지역 4개 학교, 총 16개 대학을 방문할 예정이며 학생들에게는 선착순으로 생생톤과 함께 필기세트를 증정한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활력음료인 생생톤과 외국어 전문 교육 기업으로 학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파고다어학원이 함께 이벤트를 진행해 대학생들의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2-04-23 11:00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전기설비 정기검사를 위한 본부사옥 정전으로 4.28(토) 새벽 0시부터 4.29(일) 오후 10시까지 공단 홈페이지 운영과 인터넷을 이용한 조회서비스를 부득이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전기설비 정기검사는 전기사업법 제65조 및 동법 시행규칙 제32조에 따라 3년마다 1회 실시하는 법정 검사(2012.4.30 기한)이다.공단은 전산업무 중단으로 민원인과 요양기관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의약단체와 노인장기요양시설에 안내문을 발송하고, 전산업무 중단기간에도 공단 대표전화(1577-1000)와 홈페이지(www.nhic.or.kr) 등에 서비스 중단에 대한 안내멘트 송출과 안내화면을 표시할 예정이다.또 정전기간 중에도 의료급여 상담업무는 가능하도록 서울지역본부에 임시 상담전화 10대와 상담인원을 배치해(28일 오후 11시~29일 오전 5시) 업무에 불편함이 없게 조치할 예정이다.
2012-04-23 10:59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는 정부의 전공의 수련보조수당 미지급에 대해 유감의 뜻을 밝혔다.대전협은 유일무이한 기피과 전공의의 보호 장치인 ‘전공의 수련보조수당 지급’에 대해 올해 초 정부가 예산 삭감을 이유로 1년차 전원의 수련보조수당 지급을 중지했으며, 3월에는 ‘전공의 수련보조수당 지급지침’을 통해 예산 부족으로 2011년 11~12월에는 지급되지 않을 수 있다고 수련병원에 고지함에 따라 일부 기피과(수련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수련 중인 전공의들의 미원제기가 많은 상황이라고 밝혔다.또 보건복지부에 답변을 요구한 결과, 이미 명시 된 지급 지침에(수련보조수당 시행 기본 원칙 다. 보건복지부는 대한병원협회로 수련보조수당을 1~2월,3~5월, 6~8월, 9~12월로 구분해 예산의 범위 내에서 지급한다. 예산이 부족한 경우 11~12월은 지급되지 않을 수 있음) 따른 규정이므로 시정할 필요가 없다는 회신이 왔다고 전했다.이에 대전협은 국민의 건강권이 전제되는 매우 중요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이해관계에 따라 보장되어 마땅할 예산을 마음대로 삭감하고, 책정된 예산마저도 마치 선심 쓰듯 지급하는 행위는 정부가 제도에 대한 이해를 제대로 못한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와
2012-04-23 10:561차 진료를 담당하는 의원급 의료기관의 36%가 평균 3억 5천만원의 부채를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산부인과의 경우 평균 5억2천만원의 부채를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의원 경영난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소장 박윤형)는 한국갤럽연구소에 의뢰해 전국 2만6천개 의원 중 1,031개 의원을 표본으로 선정, 방문 면접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조사에 따르면 개원시 투자비용으로 평균 4억8천만원의 자금이 동원되었으며, 이 자금의 대부분은 금융권에서 대출을 통해 조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금액 평균은 3억 7천만원이었고, 이로 인하여 월 182만원의 이자를 지급하고 있었다.개원 16~20년 된 의원의 평균 부채는 4억 9천만원이며, 5년 이하인 의원도 3억 7천만원의 부채를 지고 있었다.세무보고용 손익계산서를 분석한 결과 2010회계연도의 의원 평균 총매출액은 4억4416만7867원으로 나타났는데 평균 3억1421만7081원의 비용이 발생해 기관당 평균 1억2994만786원의 (소득세차감전) 순이익을 기록하며, 2008회계연도(순이익 129,894,128원)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원장당 순이
2012-04-23 10:50한미약품(대표이사 사장 이관순)이 비강분무 방식으로 개발 중인 세계 첫 응급용 간질발작치료제의 한국 및 중국 판권을 획득했다. 한미약품은 SK바이오팜(대표이사 크리스토퍼 갤런)의 응급용 간질발작치료제인 ‘DZNS’(디아제팜 나잘 스프레이)에 대한 한국 및 중국(홍콩 포함) 판권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DZNS는 간질 치료에 오랫동안 사용됐던 디아제팜(diazepam)에 비강분무 방식을 적용한 세계 첫 응급용 간질치료제로 현재 미국에서 임상 3상을 완료하고 시판허가(NDA)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SK바이오팜의 미국 FDA 허가승인 이후 한국과 중국에서 시판허가 절차를 진행하며, 허가승인 후 10년간 해당 지역에서 독점 판매하게 된다. 한미약품은 DZNS의 시판허가를 국내에서는 2013년, 중국에서는 2015년 각각 획득할 계획이며, 허가 후 10년간 2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한미약품 글로벌팀 김재순 이사는 “비강분무 제형으로 개발 중인 DZNS는 응급실 내원외에는 대안이 없는 급성 간질발작 환자에게 새로운 대처방법이 될 것”이라며 “한국은 물론이고 북경한미약품을 통해 개척할 중국시장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한편 SK
2012-04-23 10:17광동제약 임직원들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주말 우중에서도 소외계층의 노후주택을 고쳐주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광동제약 임직원과 가족, 희망의 러브하우스 자원봉사자 등 30여 명이 지난 주말 경기 고양시 덕이동 소재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지붕과 천정을 수리하고 대들보를 보강하는 등 대대적인 주택 개보수 봉사 활동을 벌였다.봉사에 참여한 광동제약 민직현 부장은 “비가 많이 오는 날씨라서 더 힘들었지만 보람은 그만큼 더 컸던 하루였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함께 기부는 물론 이처럼 직접 참가하는 활동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광동제약은 2008년부터 무료 집수리 봉사단체인 ‘희망의 러브하우스’와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기부금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임직원이 매년 2~3회 어려운 이웃의 노후주택 보수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2012-04-23 09:5519대 총선에서 여의사 출신 국회의원 3명을 배출한 한국여자의사회의 위상이 한껏 치솟았다.지난 21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여자의사회 정기총회에는 박인숙 신임회장을 비롯해 문정림, 신의진, 길정우 국회의원 당선자와 전현희, 정하균 의원, 최홍림 여자치과의사회장, 류윤경 여자한의사회장, 가천의대 이길여 총장 등 여성의료단체장, 경만호 의사협회장, 노환규 의협회장 당선자, 임수흠 서울시의사회장 등 의료계 주요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한국여자의사회 신임 회장에 취임한 박인숙 당선자는 “국민들의 시각에서 의료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본의 아니게 2년간 국회의원직과 회장직 겸임하는 것에 대해 우려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사실 나도 부담스럽다. 그러나 몸이 부서지기 직전까지 열심히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에 3명의 여의사가 국회에 입성했고, 구의사회나 대학 총장에서 여의사가 되는 등 어느 때보다 여의사회의 위상이 높아졌다”며 “이 같이 최고의 환경을 좋은 기회로 활용해 가장 투명하고 정직하고 효율적인 단체가 돼서 타 의료단체의 역할 모델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2만 2000명의 여의사 중 여의사회에 등록한 회
2012-04-23 06:19다국적제약사들이 지난해 국내서 벌어들인 순이익 가운데 42%가량을 본사로 송금한 것으로 나타났다.메디포뉴스가 각사 사업보고서를 토대로 주요 다국적제약사의 배당금을 분석한 결과, 9곳의 회사가 총 361억 9700만원을 배당했다. 이는 당기 순이익 864억원 3000만원의 42%에 해당하는 수치다. 가장 많은 배당금을 책정한 곳은 얀센으로 150억원이었다. 이는 전년 200억원에 비교하면 줄어든 수준이며, 순이익의 60%에 해당하는 금액이다.얀센의 경우 존슨앤드존슨이 지분의 70%를, 유한양행이 30%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150억원 가운데 45억원은 유한양행에 배당됐다. 이어 지난해에는 배당하지 않았던 미쓰비시다나베가 60억원 가량을 책정했다. 이는 순이익 23억원의 약 3배에 해당하는 수치다.오츠카와 사노피-아벤티스도 각각 47억원과 46억원을 배당했다. 순이익 대비 28%, 40%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오츠카는 제일약품이 지분의 22.5%를 보유하고 있는 회사다. 이에 따라 제일약품은 10억원 가량을 배당받게 됐다.페링제약과 사노피파스퇴르도 순이익 대비 높은 배당금을 책정한 회사들이다. 페링제약은 순이익의 82%에 해당하는 20억원을, 사노피파스퇴르는…
2012-04-23 06:18질병의 진단과 치료의 질적향상을 위해 학문적 연구에 매진하는 학회, 자칫 외부와의 소통에 소홀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최근에는 외부와의 소통을 위한 학회의 움직임이 발빠르다.의학회들은 최근 보험과 대국민홍보 영역에 매진하면서 자신들의 전문질환에 대한 외적 경쟁력을 키우는 데 힘을 쏟고 있다.실제로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는 지난 21일 보험정책과 홍보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었다.작년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은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학회의 보험정책과 홍보활동에 대한 입장, 외부강연 등이 이어졌다.학회 관계자는 “학회의 임무가 학술교류와 연구지향 뿐 아니라 다양한 사회분야와의 소통과 사회적 기여도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그간 학문적인 측면에서만 생각했던 전문의료인의 시각을 떠나, 소홀했던 학회의 사회적 역할을 활성화하고자 이번 워크숍과 포럼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진단검사의학회는 올해 보험업무의 전반적인 개선을 하나의 목표로 정했다.민원기 이사장은 “신의료기술평가가 본격적으로 실시된 후 예기치 못하게 발생했던 다수의 보험관련 사안들은 심평원과의 논의를 통해 해결하고 있다”며 “일차적으로는 현장검사에 대한 논의가 일단락됐고, 올해는 연구용역사업을 통해 전반적인 보
2012-04-23 06:17대전협과 대공협, 의대협이 모여 보건의료정책을 제대로 알고, 힘 있는 목소리를 내기 위해 젊은의사정책연구소가 출범했다.젊은의사정책연구소에 참여하는 회원들은 보건의료정책 연구를 넘어 대안까지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김일호, 이하 대전협),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회장 유덕현, 이하 대공협),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장 남기훈, 이하 의대협)가 공동 참여한 ‘젊은 의사 보건의료 정책 연구소’가 지난 21일 서울시의사회관에서 발대식을 갖고, 첫 스터디를 진행했다. ‘젊은 의사 보건의료 정책 연구소’는 젊은 의사들이 보건의료정책의 문제점에 대해 공유하고 고민해보자는 취지로 지난해 7월 소규모 ‘학생정책연구 스터디’ 모임에서 출발했다. 처음 시작은 5명에서 시작해 현재는 팀원만 40명이 넘어섰고, 올해부터는 각 의과대학에서 ‘학생정책의료스터디’라는 이름의 동아리로 만들어 활동 중이다.이날 발대식에는 노환규 제37대 의사협회장 당선자와 임수흠 서울특별시의사회장, 김일호 대전협 회장, 유덕현 대공협 회장, 기동훈 전 대공협 회장, 남기훈 의대협 의장 등이 참석했다. 노환규 당선자는 축사를 통해 “그 동안 의사들은 전문인으로서 질병을 잘
2012-04-23 06:165월 출범을 앞두고 인수인계에 바쁜 노환규 출범준비위는 이미 4월부터 시행된 만성질환제와 8일부터 시행된 의료분쟁조정제가 현실적으로 개원가와 병의원 전체에 막대한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에 ‘발등의 불’부터 꺼야 할 국면을 맞게 됐다.메디포뉴스가 최근 기획특집으로 심층 분석한 ‘의료현안’ 중 만성질환제와 의료분쟁조정제에 대해 개원가는 경만호 집행부의 찬•반여부 시비에 앞서 두 제도 모두 정부안대로 시행되었지만, 노환규 출범준비위와 16개 신임 시도의사회장이 ‘전면 거부’에 찬성하면서 당장 브레이크를 걸어 주어야 할 초미의 과제라고 절실히 요망하고 있기 때문.만성질환제는 이미 출범준비위가 보건복지부에 대해 ‘재 협상 카드’를 꺼내들자, 환자단체와 일부 시민단체가 심각한 반발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막상 환자를 접하고 있는 개원가만 난처한 입장에 빠져 있는 안타까운 국면. 특히 의료분쟁조정제는 8일부터 시행되면서 8일이후 현재까지 매일 예상을 초월한 140건 이상의 의료상담이 신설된 의료중재원에 접수되어 의료분쟁조정법(제47조 2항)에 따라 2012년 6월부터 건강보험공단에서 각 병의원에 지급해야 하는 요양급여비용에서 대불 부담금을 강제로 징수할 것이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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