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취과 의사와 교수들이 과내 전공의들에게 “의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통증질환을 치료하고, 과의 정체성을 살릴 수 있도록 근거있는 치료법을 찾는 게 마취과의 역할”이라며 당부하고 나섰다.4일 열린 대한마취과학회 학술대회에서 마취과 전문의들은 ‘전공의의 미래’세션을 진행하면서 이같은 내용을 미래의 마취과 전문의들에게 거듭 당부했다.이날 ‘통증의학 개원의로서 마취과의사의 역할’을 발표한 문현석 전문의(문현석통증클리닉)는 “마취통증의학과의 통증질환치료는 우리과 치료의 정체성확립을 위해 의학적 근거에 바탕을 둔 시술로 진료에 임해야 한다”며 “이와함께 확고한 수준의 근거를 만드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구해야 한다”고 밝혔다.문현석 전문의는 마취통증의학과가 신경차단술비용의 약 60%를 점유하고 있는 사례를 들며 과의 정체성 홥립을 위해서는 의학적 근거가 뒷받침하는 문헌적 연구결과를 도출해 낼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신경차단술 시술기관수는 지난 2000년 810건에서 지난 2010년 5932기관으로 약 8배 이상 증가했다. 이에따라 청구비용 역시 같은 기간 366억원에서 2763억원으로 7배 이상 증가했는데 이중 마취통증의학과는
2011-11-05 06:18의약품을 위탁할 때는 수탁업체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고 수탁받은 업체는 신뢰할 수 있는 과정에서 제품을 생산해야 한다. 그러나 이를 잘 수행하지 못해 보건당국의 철퇴를 맞는 사례가 종종 눈에 띈다.최근 식약청은 의약품 제조를 의뢰하는 위탁업체와 수탁업체의 사이에서 역할 이행을 못한 엘지생활건강, 씨제이제일제당, 메디파마플랜 등 3개사를 적발해 행정조치를 내렸다.엘지생활건강이 3일자로 풀스로틀에너지샷액에 대해 제조업무정지 3개월 및 과태료 100만원을 부과받았다.위반사유는 풀스로틀에너지샷액(제조번호:1001,1002)를 영진약품공업에 위탁제조·판매함에 있어 수탁자에 대한 관리감독 미흡이다. 이로 인해 영진약품공업이 해당 제조번호 완제품에 대한 출하승인일(2011.1.24)보다 3일전인 1월 21일에 해당 품목 판매자인 '코카콜라 음료'에 각각 320박스씩 직접 출고가 됐다. 때문에 이를 방치한 엘지생활건강은 행정처분에 처해졌다.또 지난 6월경 해당제품(제조번호 1001)에 대한 제품 내 부유이물 발생 등 소비자 불만이 판매자인 '코카콜라음료'에 제기된 이후 위해성 평가 및 회수계획서를 식약청장에게 제출하지 않고 판매자측이 자체적으로 판매중지 및 회수를 실
2011-11-05 06:15정부의 리베이트 수수 원아웃제 도입과 보건의료계 대협약 체결 시사 등으로 의료계를 잠재적 리베이트 범죄자로 취급하는 것에 대해 의협이 위헌법률심판을 제기할 것으로 보인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최근 상임이사회를 개최하고, 정부의 리베이트 쌍벌제 문제점을 적극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소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의사협회에 따르면 건일제약 리베이트 사태와 리베이트 수수혐의로 검찰의 과잉수사 및 복지부의 과잉해석으로 인해 최근 자살한 시흥시 김 모 회원 사건 등 리베이트 쌍벌제와 관련한 부작용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또, 복지부의 리베이트 근절을 위한 리베이트 수수 원아웃제 도입 및 보건의료계 협약체결 추진을 시사하고 있다.즉, 복지부는 보건의료계의 자정선언 및 자율감시체계 강화를 요구하고 있는 반면, 수가체계 합리화 등 인센티브 제공 및 리베이트 수수자 면허취소를 추진할 예정이다.이에 의료계는 옥죄고 있는 현실에 대해 적극 대응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의사협회는 서울시의사회, 대한전공의협의회,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대한개원의협의회, 대한의학회가 참석한 (가칭)불합리한 쌍벌제 개선대책 소위원회를 구성했다.의사협회 관계자는 “소위원회는
2011-11-05 06:02연구중심병원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함께 지정기준과 절차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은 오는 9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연구중심병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연구중심병원 사업은 병원에서 축적된 임상지식을 기반으로 보건의료 연구개발 활동을 통해 의료서비스 시스템을 혁신하고 환자에게 질병극복의 비전을 제시하는 세계적 수준의 연구기반 병원을 만드는 사업이다.보건의료기술진흥법 제15조에 근거해 정부에서는 법적으로 지정된 연구중심병원에 대해서 세제혜택, 간접비 비율 인상, 병역특례 등 제도적 지원 뿐 아니라 별도의 공모와 평가절차를 거쳐 국가 연구비도 지원할 계획이다.지난 10월 27일 개최된 '연구중심병원 지정관련 하위법령 마련을 위한 공청회' 후속으로 열리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공청회에 미처 참석하지 못한 병원관계자 및 연구자들로부터 연구중심병원 지정기준 및 절차에 대한 의견을 추가적으로 수렴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연구중심병원 R&D지원을 위한 이달 초 공모예정인 전략기획 과제에 대한 소개 시간도 갖는다.이번 설명회는 보건복지부 정은경…
2011-11-04 16:46민주당 정동영 의원과 추미애 의원이 허가-특허연계제도로 인한 제약산업의 피해를 우려하며, FTA 반대 목소리에 동참했다.4일 국회 앞에서 한국노총 화학연맹 의약화장품분과 주최로 열린 ‘제약노동자 생존권사수 결의대회’에서 추미애 의원과 정동영 의원은 FTA가 국내제약산업을 붕괴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추미애 의원은 FTA로 다국적제약사 손에 국내제약산업이 무너지고 나면 환자들이 약값에 시달리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추 의원은 “FTA가 발효되면 다국적사 횡포에 만만찮게 부딪힐 것”이라며 “시판허가 받기 전에 식약청에서 제약사에 통제하고 식약청은 허가조치를 유보하는 것을 우리 정보가 약속해주는 것”이라며 FTA가 제약산업에 미치는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추 의원은 “제약산업 내주고 한국 잘 산 다면 다행이지만 미국 경제 꽁꽁 얼었다. 우리 기업들 미국가서 장사 제대로 못한다”며 “나라경제 살리는 FTA 될 때까지 투쟁의 전선에 서 달라”고 당부했다.정동영 의원 역시 허가-특허연게제도는 독소조항으로 반드시 삭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정 의원은 “허가특허연계제도로 사전에 특허권자의 허가를 받으려면 시간을 걸리고 소송이 이어지는 상황에
2011-11-04 16:12기피과목 전공의 수련보조수당 지원에 대해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는 국회의 의견에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김일호 이하, 대전협)가 발끈하고 나섰다.대전협은 4일 성명서를 통해 “수련병원 간 질적 불균형으로 의료기관 간 기피과목 전공의 수급율 차이가 점점 벌어지는데, 기피과 축소 및 폐지는 이를 정부가 방관하는 것과 같다”며 “전공의 기피과 지원 철회하려는 국회는 각성하라”고 말했다.정부는 2003년부터 국민들에게 필수 의료를 공급하기 위해 국·공립 병원 기피과목 전공의들에게 수련보조금을 지급해왔고, 이를 민간 의료 기관으로 확대시키고자 했으나 번번이 예산 문제에 부딪혀 실행하지 못했다.그러다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 전문 위원실에서 국·공립 병원 수련 보조금 지급을 재검토하자는 의견이 나왔다.이에 대해 대전협은 기피과목 수련 보조수당이 더욱 확대돼야 한다고 주장하는 한편, 정부가 공공 의료 확충에 직접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대전협은 “보조금이 기피과 문제 해결의 근본 대안은 아니다”며 “기피과 수련 후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전공의에 지원하지 않는 것이므로 정부와 정치권은 머리를 맞대어, 외과·흉부외과·응급 진료 등을 기본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공공 의료 확충에 나서
2011-11-04 16:12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원장 강윤구) 공공기관에서는 처음으로 태블릿 전용 매거진 'Health 건강나래'를 선보였다. 'Health 건강나래'는 종이 잡지의 느낌을 그대로 느낄수 있으며, 구글맵․웹사이트․동영상 등 첨단기능 등이 함께 제공된다. Health 건강나래를 읽다 기사 속의 장소를 궁금해 터치를 하면 구글맵이 연동돼 위치를 표시해 주고, 웹사이트를 방문하고 싶으면 웹사이트가 열린다. 또한 기사 속의 주인공이 빵을 만드는 장면이나 미국 대륙을 달려서 횡단하는 장면도 동영상을 통해 실감나게 볼 수도 있다. 소설 ‘해리포터’ 속에 나오는 마법신문이 현실화 된 것”이라는 것이 심사평가원 관계자의 설명이다.Health 건강나래는 아이패드․갤럭시탭10.1을 통해 무료로 구독할 수 있으며,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11월 중 서비스 예정)을 통해서도 만나 볼 수 있다. Health 건강나래는 매거진 앱 분야에서 점유율 선두를 달리고 있는 ‘더매거진’을 통해 서비스된다.한편, Health 건강나래의 맨 뒷장의 문구가 모바일 사용자의 눈길을 끌고 있는데, “상업성이 없는 공익적 광고는 무료로 게재”해 준다는 문구가 바로 그것이다. 이에 대해
2011-11-04 14:51제약노조 1000여명이 약가인하 강행하는 정부에 대한 규탄의 목소리를 높였다.
2011-11-04 14:40제약노조 1000여명이 약가인하를 강행하는 정부에 대한 규탄의 목소리를 높였다.한국노총 화학연맹 의약화장품분과는 4일 국회 앞에서 ‘제약노동자 생존권사수 결의대회’를 열고 약가인하와 FTA를 저지하기 위한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이날 자리에는 동아제약, 유한양행, 대웅제약, 한미약품, 중외제약 등 국내제약사 노조는 물론 화이자, GSK, 베링거인겔하임 등 다국적제약사 노조 총 40여곳이 참석했다. 이들은 ‘졸속적인 약가정책 투쟁으로 박살내자’, ‘제2의 을사조약 한미FTA 저지하자’, ‘제약노동자 총단결로 생존권을 사수하자’, ‘노동자서민 다죽이는 MB정권 규탄한다’, ‘약가인하 저지하고 의약주권 사수하자’ 등의 구호를 외쳤다.의약화장품분과 박광진 회장은 “정부는 건강보험 재정 적자위기를 오로지 제약 노동자에 전가하고 희생량으로 삼고 있다”며 “극심한 고용불안에 시달리며 직면한 현실에 분개하지 않을 수 없다”고 토로했다.이어 박 회장은 “정부의 강압적인 정책으로 국내 제약산업은 붕괴될 것이며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라며 “약가인하로 토종제약산업이 무너져 국민들의 약값 부담이 수년 내 훨씬 커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2011-11-04 14:34녹십자는 3분기 2339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이와 함께 영업이익 462억원,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 460억원, 당기순이익 338억원을 달성한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6.7%,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은 28.2%, 당기순이익은 7.9%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에 대해 녹십자 관계자는 “혈액, 백신제제 등 전 사업부문과 진단시약, 의료기기 자회사 등의 실적이 고루 성장했다”며, “자체 개발 독감백신과 효율적인 판매관리비 집행이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성장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하반기에 발생하는 독감백신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됨에 따라, 전기(2011년 2분기)에 대비해서도 매출액은 26.1%, 영업이익은 213.7%,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은 221.7%, 당기순이익은 207.6% 증가했다. 녹십자 관계자는 “자체 개발 독감백신 ‘지씨플루’와 올해 출시한 국내 천연물신약 4호 ‘신바로’, 3세대 유전자재조합 혈우병 치료제 ‘그린진 F’ 등에 힘입어 신종플루 백신의 역기저 효과를 제외하고 연초 목표한 전년 대비 약 17%의 연매출 성장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2011-11-04 13:45임상시험 활성화의 일환으로 임상시험 전문인력 인증제도가 도입될 예정이다. 국가임상시험사업단(단장 서울의대 신상구)은 3일 연세의료원 종합관에서 ‘임상시험 전문인력 인증제 도입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해 내년초 인증제 시행을 목표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임상시험 전문인력 인증제는 임상연구자, 임상연구코디네이터(CRC), 임상시험모니터요원(CRA)를 대상으로 하며 국가임상시험사업단 산하에 ‘임상시험전문인력인증위원회’를 구성하고 응시생들의 서면시험을 통해 직능별로 각각 2단계의 인증자격을 부여할 계획이다. 국가임상시험사업단은 임상시험 전문인력 인증제는 직능별 전문인력에 대한 표준화된 인력개발 TOOL로 활용되며 전문인력이 양적·질적으로 균형있게 배출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가톨릭의대 김경수 교수가 국가임상시험사업단이 주관한 전문인력양성 교육에 참여한 수강생 302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전체의 약 92%가 인증제도 도입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 및 식약청 등 정부 관계자를 비롯해 임상연구자, CRC, CRA 등 1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임상시험전문인력 인증제 도입 및 시행안(경북의대 윤
2011-11-04 11:31원인미상 폐손상의 원인으로 지목됐던 가습기살균제에 대한 사용을 중단하라는 강력한 권고가 내려졌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4일 “원인미상 폐손상 원인 여부를 규명하는 동물 흡입독성실험 중 이상 부검소견이 발견됐다”며 가습기살균제 사용 중단을 강력히 권고했다.복지부에 따르면 실험쥐에 대한 1차 부검 결과, 실험쥐의 폐조직에서 인체 원인미상 폐손상과 같은 변화가 일부 관찰됐다. 게다가 지금은 시기적으로 가습기를 주로 사용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일반 국민은 물론 판매자, 취급자들에게 가습기 살균제의 사용과 판매를 전면 중단하도록 강력히 권고한다는 설명이다.현재 진행 중인 가습기살균제 흡입독성실험은 지난 9월 말부터 3개월 계획으로 진행되고 있다. 1차 부검 결과, 일부 제품들을 흡입한 실험쥐에서 잠정적으로 이상 소견이 발견됐다. 다만 병리학적 최종 판독과 전문가 검토가 남아있어 다음 주 중 최종 결과가 확정될 전망이다.복지부 관계자는 “최종적으로 인과관계가 입증된 특정 제품에 대해서는 제품안전기본법에 따라 강제 수거 명령을 발동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복지부는 ‘가습기살균제’를 의약외품으로 지정하는 내용의 ‘의약외품범위지정 고
2011-11-04 11:26복지부의 특허만료 의약품에 대한 일괄약가인하로 인한 정부와 제약업계의 갈등이 폭발직전인 가운데 국내 제네릭 약가가 여전히 OECD 국가의 평균가보다 높다는 의견이 개진됐다.하지만 정부의 이번 일괄약가인하의 기준인 53.55%이하에서 제약사간의 자율경쟁은 무의미하다는 비판론도 제기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직무대리 한문덕)은 4일 지하 대강당에서 ‘제네릭 약가 OECD 국가보다 낮은가’라는 주제로 117차 금요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세미나에서 서울대 권순만 교수는 발제를 통해 약제비 비중이 높은 80개 성분-제형-함량을 대상으로 비교한 결과 각 성분-제형-함량별 국내 가격 대비 외국가격 수준은 평균적으로 우리나라가 저렴한 편이지만 구매력지수를 보정하면 상대적으로 고가라고 지적했다.또, 가격지수 결과에서는 전반적으로 우리나라 약가가 높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권 교수는 “약가 통제 외에도 저가약 사용 장려를 통한 약제비 절감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안하면서 “산술평균가나 최저가 기준으로 우리나라 가격이 제일 낮은 경우가 전체 대상의 약 15%수준”이라고 설명했다.권 교수의 발표에 따르면 제네릭 정책특성 그룹별 약가수준 비교결과 대체조제의무화 등 저가약 장려정책을…
2011-11-04 11:14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DUR(Drug Utilization Review, 의약품처방조제지원서비스) 실태조사를 한 결과 의사와 약사 모두에게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실태조사는 DUR 전국 확대 실시 이후 요양기관의 애로사항 및 개선 필요사항 등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시범사업 경험기관, 콜센터 다빈도 이용기관, 전송오류 다발생 기관 등 총 58기관(병원5, 의원17, 보건소 3, 약국 33)을 방문해 의사 및 약사와 면담 형태로 진행됐다.시범사업 경험기관은 시스템 비교시 시범사업보다 전국확대 DUR이 처리속도에서 월등히 향상되고 안정됐다고 응답했으며, 콜센터 다빈도 이용 기관은 적극적인 DUR 점검으로 인한 질의로 제도 및 시스템에 대한 애로사항 등은 없었다.또한, 전송오류 다발생 기관은 DUR 시스템을 확인하고 기술지원이나 문제 해결 방안 제시 등 기관 특성에 따른 맞춤 조치를 하였으며, 이외에도 DUR 처리속도, 환자의 반응, DUR 정보제공 항목 등에 관해 면담했다. 면담결과 DUR에서 제공하고 있는 정보항목(병용․연령․임부금기 및 안전성 관련 사용중지, 동일성분 중복의약품 등)은 응답자 모두 만족스러워했으며, D
2011-11-04 10:41건강기능식품을 전립선비대증‧요실금‧탈모 치료 등의 치료제인 것처럼 허위‧과대광고 한 업자가 적발됐다.대전지방청은 허위‧과대광고로 적발된 드림플러스원 대표 장모씨(남)을 건강기능식품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 조사 결과, 충남 천안시 소재 드림플러스원은 ‘옥타사발플러스’ 제품을 인터넷, 전단지 등에 ‘전립선 비대증․요실금․탈모 예방 및 치료’ 등 질병치료에 효능․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함에 따라 지난 2009년 9월부터 올 10월까지 전국 6개 지사대리점 등에 10억 2000만원 상당(120캅셀×3병×6,100SET)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번에 적발된 업체를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의뢰하고 건강기능식품의 허위․과대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사례가 발생되지 않도록 허위․과대 광고 행위에 대한 수사를 지속 강화해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2011-11-04 10:39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3일 서울 서초동 본원에서 전 국민들 대상으로 실시한 ‘좋은 병원 즐겨찾기’ 포스터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포스터 공모전의 대상은 윤치호⋅윤상호(경기도 군포)씨가 출품한 ‘좋은 병원이 한눈에 보입니다’가 선정되었으며, 상장과 상금 100만원을 수여했다. 또한 우수작 30명에게도 상장과 상금이 전달했다. 지난 10월 4일부터 21일까지 실시한 ‘좋은 병원정보 즐겨찾기’포스터 공모전은 심사평가원에서 제공하는 ‘병원평가정보’서비스를 국민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특히, 대학생, 직장인, 주부, 의사, 군인 등 다양한 직업군이 참여해 병원평가정보 서비스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심사평가원 홍보부 주종석 부장은 “이번 포스터 공모전을 통해 ‘병원평가정보’ 서비스를 국민에게 쉽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국민들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병원평가정보 서비스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1-11-04 10:12보건복지부의 기등재약가에 대한 일괄인하 정책이 발표된 가운데 국내 제네릭 약가가 OECD 국가보다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직무대리 한문덕)은 4일 공단 지하 대강당에서 '제네릭 약가 OECD 국가보다 낮은가'라는 주제로 117차 금요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세미나에서 발제를 맡은 서울대 권순만 교수는 국내 제네릭 약가는 국가간 산술평균, 가중치 평균 등 다양한 방법으로 비교를 해봐도 OECD 국가보다 높은 편이라고 지적했다.세미나는 서울대 권순만 교수가 발제를 맡고, 김원식 건국대 교수, 정혜주 고려대 교수가 토론을 진행했다.
2011-11-04 09:03기피과목 전공의 수련보조수당 지원에 대해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는 국회의 지적에 전공의들이 말도 안 된다며 발끈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문위원실은 최근 수련보조수당이 기피과목 전공의 중 국·공립병원에서 수련중인 전공의에 대해서만 지원하는 사업으로 민간병원 전공의들과의 형평성 문제를 제기했다.이에 각 진료과목별 전문의 수요와 이에 따라 책정된 각 과목별 전공의 정원 대비 확보율을 바탕으로 이른바 기피과목을 선정해 지원하는 것이 합리적 방식이라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대한전공의협의회 김일호 회장은 “내년도 예산이 전년 대비 3억 원 증액되지만, 전공의 수련보조수당 지원이 민간 병원까지 확대될 경우 결국 전공의 보조 수당은 축소되는 것”이라고 성토했다.그는 이어 “미국이나 일본 등 해외의 경우 전공의 수당 대부분을 국가에서 책임진다”며 “우리나라는 오히려 수련보조금을 축소해 전공의 수당을 민간으로 떠넘긴다”고 토로했다.전공의 수련보조 수당 축소로 민간병원에서는 전공의를 값싼 노동력으로 생각해 노동력을 착취, 수련과 교육의 질은 떨어진다는 것이 김 회장의 설명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전공의들은 이러한 상황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김일호 회장은 “대부분의
2011-11-04 06:19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내년부터 중소병원들의 인증제 참여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의료기관평가인증원 이규식 원장은 3일, “이미 중소병원들의 컨설팅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대형병원들도 인증제를 신뢰하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말 ISQUA 국제인증을 받고 내년 초에는 의원급을 대상으로 한 시범인증도 시작할 것”이라며 인증제가 성공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 로드맵을 제시했다.그간 인증원이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는지 여부를 가르는 핵심 기준 중 하나는 중소병원들의 인증 신청이었다. 인증원의 출범 이유가 중소병원들을 아우르는 의료기관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었는데, 중소병원의 경우는 자율 신청이었기 때문에 이들을 독려하기 위한 방안들을 두고 인증원과 복지부는 고심해왔다.이에 인증원은 사전 컨설팅 제도와 취약 지역 중소병원들에 대한 비용 지원, 인증기준 일부 하향조정 등의 정책적 방안을 시행하고 있다.이규식 원장은 “중소병원의 경우 그간 인증을 받은 경험이 없기 때문에 부담을 가진 면이 있다”며 “그러나 한 군데서 인증을 받기 시작하면 주변 지역으로 퍼지면서 자연스럽게 중소병원들도 인증에 적극 참여하게 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수도권ㆍ
2011-11-04 06:18일괄 약가인하 여파로 구조조정에 직면한 제약노조가 거리로 나와 정부를 향한 울분을 토했다.4일 국회 앞에서 한국노총 화학연맹 의약화장품분과 주최로 개최된 ‘제약노동자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에는 약가인하로 인한 업계 최대 위기상황을 그대로 보여주듯 동아제약, 대웅제약, 유한양행, 중외제약, 한미약품 등 국내제약사와 화이자, GSK, 바이엘 헬스케어, 베링거인겔하임 등 다국적제약사 총 40여곳의 노조원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정부의 졸속적인 약가인하 추진으로 제약업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의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다며, 약가인하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 의약화장품분과 박광진 회장은 “정부는 건강보험 재정 적자위기를 오로지 제약 노동자에 전가하고 희생량으로 삼고 있다”며 “극심한 고용불안에 시달리며 직면한 현실에 분개하지 않을 수 없다”고 토로했다.이어 박 회장은 “정부의 강압적인 정책으로 국내 제약산업은 붕괴될 것이며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라며 “약가인하로 토종제약산업이 무너져 국민들의 약값 부담이 수년 내 훨씬 커질 것”이라고 경고했다.이 같은 고용불안은 국내사와 다국적사를 불문하고 국내 제약업계 전체에서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화이자…
2011-11-04 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