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약심의 의약품재분류 논의가 일단락 된 가운데 의료계에서는 이번 논의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다.최악의 상황을 면했기 때문에 선방했다는 의견들과 4개 품목에 대한 전문의약품의 실질적인 일반의약품 전환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는 상황이다.이 가운데 의료계가 앞으로 식약청에서 상시재분류 TF를 구성할 경우 약제에 대한 적응증의 지식 많은 전문 임상의 참석과 각과 의학회 교수들이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들이 제기되고 있다.즉, 상시분류 작업에서 의료계의 전문가 목소리를 더 강하게 피력해야 한다는 것이다.A 개원의는 “전문의약품가 일반의약품 이중분류 되는 3개 품목에 대해서는 약국의 임의조제 및 일반의약품의 전면적인 DUR 실시가 필요하다”며 “부작용 정보 및 사용허가 기간의 명확한 표시 모니터링 등 제도적 장치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식약청은 올 연말까지 의약품 세부분류안에 따라 전 의약품에 대해 재분류를 추진할 계획이다.이 과정에서 분야별 외부 학계 등 전문가의 자문 및 관련단체의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이에 대해 의료계는 더 이상 정부의 재분류 작업에서 소외되어서는 안된다는 분위기가 팽배한 상황이다.그 결과 식약청의 상시분류 TF 구성에 의료계의 목소
2011-08-11 05:54의사협회가 전공의 시험 응시 접수와 회비 납부를 연계시켰다는 민원이 접수돼 복지부로터 2차 계고 조치를 한 가운데 민원인과 의사협회간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지난해 전공의 A씨는 전공의 시험 원서 접수를 위해 의사협회에 찾았다가 의사협회로부터 회비납부를 종용받았다.A 씨는 회비납부와 전공의 시험 원서 접수가 별개라며 복지부에 민원을 넣었다.그 결과 복지부는 행정 의무사항 미이행을 시정하라는 계고조치를 의사협회에 전달했다.하지만 의사협회는 시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지난해 전공의 시험에서 탈락한 A 씨는 봉직의 신분으로 올해 다시 전공의 시험을 응시하기 위해 의사협회를 찾았다가 지난해와 같은 일을 당해 또 다시 복지부에 민원을 접수시켰다.올해도 복지부는 의사협회에 계고 조치를 전달했다.A 씨에 따르면 의사협회 회비를 납부하지 않으면 의사협회가 전공의 시험 원서 접수를 받지 않았다는 것.하지만 의사협회는 다른 입장을 보였다.의사협회 관계자는 10일 “ 의사협회 차원에서 전공의 시험 응시 접수와 회비납부를 연계한다는 것은 오해”라며 “응시 접수를 받을 당시 의사협회 회원으로서 회비 납부 및 협조에 대한 설명만 진행했다”고 해명했다.관계자는 이어, “복지부에서…
2011-08-11 05:43보건복지부가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중소병원 컨설팅·교육지원사업’에 병원들의 참여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참여율 제고방안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이 사업은 다양화·전문화되는 의료수요에 적절히 대응하도록 중소병원의 경영역량을 강화해 지역내 의료자원의 효율적 활용 및 의료서비스 접근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매년 2억5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공모를 통해 지원한 중소병원을 선정, 경영컨설팅비 등을 지원하는 방식이다(2010년 컨설팅 비용 지원비율(국고보조율) 65%, 2011년 85%).하지만 복지부에 따르면 2010년의 경우 총 9개 기관이 신청, 신청한 9개 기관 모두에 대해 각각 컨설팅(환경분석 및 역량진단 등 경영일반) 비용 2600만원씩 지원됐다.올해에는 컨설팅 비용의 자부담(약 1400만원)이 과다해 신청율이 저조하다는 판단으로 국고보조율을 85%로 상향조정했지만 6개 기관 모집에 단 6개 기관만이 신청, 신청 병원 모두가 컨설팅비용을 지원받은 알려졌다.복지부 관계자는 “중소병원 컨설팅·교육지원사업은 관련 예산도 적고 민간병원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신청자체가 그리 많지 않다”며 “공문을 통해 각 시·도 홈페이지와 대한병원협회 및 중소병원협회…
2011-08-11 05:32영리병원과 건강관리서비스·원격의료 도입 그리고 의료채권 발행 등이 전격 추진될 예정으로 관심이 집중된다.정부는 경제정책조정회의를 통해 ‘서비스산업 선진화 방안의 주요 추진실적과 향후 과제’를 확정했다.주요 추진과제를 살펴보면 먼저 이번 8월 국회에서 경제자유구역 내 외국병원 및 제주도 내 국내 투자병원 설립 관련 법안 처리가 가능하도록 범정부 차원의 설득 노력을 적극적으로 경주키로 했다.또한 건강관리서비스·원격의료 등 신규시장 창출, 의료채권 발행 등 산업화 기반 마련을 위한 법률 제·개정 즉 ▲의료기관과 민간기업이 건강진단, 상담 등의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 가능하도록 하는 건강관리서비스법 제정 ▲원격진료, 의료법인의 병원 경영지원 사업 허용을 위한 의료법 개정 ▲의료채권 발행을 위한 의료채권법 제정 등을 적극 꾀하기로 했다.건강관리서비스법의 경우 국회·시민단체에 대한 설득노력 강화 등을 통해 올해 내 법 제정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의료 민영화, 개인건강정보 유출 우려 등을 고려해 발의된 대안입법안(민간보험회사의 참여 제한, 개인건강정보 보호 강화, 정부의 관리․감독 등을 포함) 통과를 지원한다는 것.특히 투자병원 도입 관련 법안을 우선 통과시키는
2011-08-11 05:02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에릭 반 오펜스)의 종합감기약 ‘테라플루’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서 주관하는 2011년 ‘THE PROUD 고객가치최우수상품’에 선정됐다.10일 한국노바티스에 따르면 테라플로는 전문가, 소비자 및 기업 추천을 통해 후보 선정됐다. 이후 5,800명의 소비자 조사와 서류심사, 기업현지심사, 전문가심사 등 추가 심사과정을 거쳐 ‘고객가치최우수상품’ 건강/웰빙 부문을 수상했다.종합감기약인 ‘테라플루’는 국내 시장에는 처음 선보이는 천연 레몬향이 함유된 가루 형태로, 뜨거운 물에 타서 레몬차를 마시듯 편안하게 복용할 수 있는 것이 특장점이다.이 제품은 흡수가 빨라 감기 증상을 신속히 개선시킬 뿐만 아니라 감기 환자에게 마시는 즉시 수분을 보충해 주며, 위장관계 부담을 줄여준다고 사측은 설명했다.한국능률협회컨설팅 김종립 대표는 “테라플루는 ‘차처럼 마시는 감기약’으로 혁신성에서 최고점수를 받은 제품”이라며 “의약품이 ‘고객가치최우수상품’에 선정된 것은 테라플루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한국노바티스 일반의약품사업부 유수연 대표는 “이번 선정을 통해 테라플루가 감기약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함과 동시에 혁신적인 제품임을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
2011-08-10 16:55한국제약협회는 복지부의 ‘추가 약가인하 정책’에 대해 기본적 생존기반 조차 고려하지 않은 가혹한 정책이라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10일 제협측에 따르면 협회 강당에서 열린 제3차 이사회에서 이 같은 정책의 중단을 촉구하기 위해 성명서를 채택하며, 헌법소원 및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결의를 다졌다.이번 이사회는 추가 약가인하 정책이 곧 8만 제약인 중 2만의 실직자를 유발하는 ‘고용해고 사태’를 초래할 것이라고 제언했다.즉, 단기적으로는 약값인하로 인해 국민에게 이익이 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장기적 관점으로 볼 때 제약업계의 쇠락과 함께 그 피해가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간다는 것.이에 따라 이사회는 ‘추가 약가인하 정책’에 대해 강한 비난을 쏟아내며 성명서를 발표했다.성명서는 그간 국민건강과 건강보험재정에 일조해온 제약산업이 가혹한 약가정책으로 인해 의약주권마저도 상실하게 될 처지에 놓인 점을 힐난하며 이 비정상적인 정책이 즉각 중단돼야한다고 밝혔다.또한 이 같은 반발에도 불구하고 추가 약가인하 정책이 강행 될 경우 제약산업의 생존을 위해 모든 방법을 동원할 것을 표명했다.이밖에도 제협은 성명서를 통해 복지부에 ▲약가인하 정책 즉각
2011-08-10 15:56경실련이 지난 8일 합의된 의약품재분류와 관련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경제정의실천연합은 10일 성명을 통해 "이번 재분류 결정이 의약품 정보 축적에 따른 명확한 기준과 원칙에 근거하고 국민의 이익과 입장에 맞춘 재분류 논의결과인지 의구심이 든다"며 "위원회 구성부터 의약품 재분류 대상 선정과 논의과정, 그 결과에 이르기까지 합리적인 논의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과거의 시행착오를 되풀이한 것"이라고 우려했다.이어, "앞으로 의약품 전면 재분류 추진과 상시적 재분류시스템 구축이 제대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그간의 의약품 재분류 논의결과에 대한 엄정한 평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경실련은 이번 재분류 결정은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국내외 부작용 사례와 외국의 분류사례 등에 많은 변화가 있었으나 이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또, 이번 분류 및 재분류 결정된 일부 의약품의 경우에 안전성과 효능에 의한 의약학적 적정성에 비춰 보았을 때 과학성이나 전문성에 충실하게 부합하는지 여부가 불투명하다고 비판했다. 특히, 전문의약품에서 일반의약품으로 전환 결정한 4개 품목 중 3개 품목의 경우 일반의약품으로 전환하고도 전문의약품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재분류 결정을 퇴
2011-08-10 14:47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김원배)이 자체 개발한 토종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가 중국에 진출한다. 동아제약은 9일 강신호 회장, 박찬일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최대 제약사인 상해의약집단(총재 쉬궈시웅)과 상해의약그룹 본사에서 ‘자이데나’ 중국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 체결은 ‘자이데나’가 국내개발 신약 중 경쟁력 있는 의약품으로 인정받으며 토종신약으로서 중국진출을 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중국 발기부전치료제 시장규모는 연간 1000억 원 수준이다. 특히 한방의약품과 음지시장이 활성화돼있는 만큼 실제 시장규모는 훨씬 클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따라 자이데나는 중국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에서 화이자의 ‘비아그라’를 비롯해 릴리의 ‘시알리스’, 바이엘의 ‘레비트라’ 등 다국적 제약사 제품들과 경쟁을 해야한다. 강신호 회장은 체결식에서 “자이데나가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를 바라며 앞으로 두 회사의 공동 목표인 인류의 건강 장수를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세계 제약업계의 발전을 함께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중국 최대제약사의 우수한 마케팅을 기대하며 현지 시장에서의 성공을 적극
2011-08-10 11:46“당뇨병은 경증질환으로 구분될 수 없다”대한당뇨병학회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확정 고시한 ‘약국 본인부담률 차등 적용대상 52개 질환’에서 당뇨병이 포함된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당뇨병은 각종 중증 합병증에 노출될 수 있는 질환 특성상 경증질환으로 분류될 수 없고, 향후 환자들이 약값 부담으로 인한 합병증 관리 소홀로, 당뇨병의 치료예후가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학회는 지난 6월 복지부가 적용대상 질환을 행정예고 한 이후, 당뇨병이 경증질환으로 구분될 수 없다는 의견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으나 복지부는 전체 당뇨병 환자의 10%밖에 되지 않는 인슐린 투여 혹은 산증/혼수를 동반한 경우를 제외한 모든 당뇨병을 경증질환으로 확정했다고 지적했다.복지부가 만성신부전증, 관상동맥질환과 같은 질환은 중증 질환으로 구분하고, 동일 질환을 합병증으로 가진 당뇨병 환자는 경증질환으로 분류한 것은 정책적 모순이라는 비판이다.특히 약국 본인부담률 차등화가 당뇨병 환자와 정부 의료비 부담을 가중, 제도가 시행되는 10월 이후 상급종합병원을 찾는 당뇨병 환자는 기존 약값보다 67%, 종합병원은 33%를 더 지불해야 한다고 예상했다.복지부는 본인 부담률을 10~20%로 올리는…
2011-08-10 11:36질병관리본부는 독일 로버트 코흐 연구소에서 독일 등 유럽 전역에서 확산됐던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EHEC O104:H4형)의 유행 종료를 공식적으로 선언함에 따라 10일부로 독일 지역 여행객에 대한 검역강화 조치를 해제한다고 밝혔다.로버트 코흐 연구소(독일 연방보건부의 생명의학 부문 핵심연구센터 역할 수행)에서 7월4일~7월26일까지 3주간 감염 확산과 관련된 새로운 발병 사례가 알려지지 않아 감염 확산이 끝난 것으로 7월26일 발표 후, 2주 이상 경과 동안 공식적으로 추가 발생 보고가 없음에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독일발 국내 입국 항공기(일일평균 3~4편)탑승객을 대상으로 6월4일부터 두 달간 실시했던 건강상태 질문서 징구 및 탑승객 홍보 등의 검역강화 조치는 오늘부터 해제된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독일 등 유럽지역에서 감염수준이 높다고 판단되는 사례가 발견돼 세계보건기구를 통한 공식적인 보고가 있을 경우에는 검역강화 조치를 재시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11-08-10 11:35병원협회가 자동차보험 진료수가 심사 및 조정업무를 심평원에 위탁하기에 앞서 이의신청 및 심판청구가 가능해야 한다는 건의서를 국토부에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는 최근 장광근 의원이 대표 발의한 자동차손해배상보허장법 일부 개정법률안과 관련해 진료 현장에서 진료비 청구 및 지급절차상 심각한 문제점이 노출돼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심평원에 심사를 위탁하기에 앞서 이의신청과 같은 권리구제 절차를 마련하는 것이 더 시급하다고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즉, 건강보험처럼 의료기관이 심평원에 진료비를 청구한 다음 심평원이 의료기관에 심사결과를 통보하고, 그 결과에 따라 진료비를 지급하는 진료비 청구 및 지급절차와 이의신청, 심판청구를 할 수 있는 권리구제 절차 마련이 법률개정과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병협 관계자는 10일 “현재 보험회사만 분쟁심의회 심사안건으로 상정할 수 있다”며 “의료기관은 분쟁심의회 심사결과에 대해 재심청구가 불가능해 이의가 있는 경우 소송만 제기할 수 있어 보완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이어, “소송을 제기해도 경제적 실익이 없어 이의가 있어도 조정결과를 수용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토로했다.자동차보험은 골절
2011-08-10 11:27전이성 뇌암에서 발생하는 연수막 암종증(Leptomenial Carcinomatosis) 환자들의 적극적 치료가 가능할 전망이다.국내 의료진이 폐암, 유방암 등에서 발생하는 뇌연수막 전이의 치료를 용이하게 하는 기법을 개발해 눈길을 모은다.국립암센터의 곽호신·이승훈 박사팀은 2002년 9월부터 2009년 12월까지 연수막 암종증으로 뇌실 내 항암제 주입치료를 받아야 되는 15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비교 연구에서, 기존의 오마야 저류장치에 비해 항암치료를 위해 사용해 오던 중심정맥관을 통한 케모포트가 치료에 더욱 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수막 암종증은 암이 뇌 연수막으로 전이돼 뇌압 상승에 따른 두통, 구토증상과 신경학적 증상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이승훈 박사는 “이번 연구는 뇌실내 항암제 주입치료에 케모포트를 사용하는 것이 기존 장치에 비해 뇌출혈, 뇌척수액 누수 등의 부작용이 적고, 뇌압 상승의 치료에 효과적인 것을 보여줬다”며 “향후 전이성 연수막 암종증 환자들을 적극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Acta Neurochir 7월호에 게재됐다.
2011-08-10 11:24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10일, 한국인의 3대 사망 원인인 심혈관 질환에 대한 신속한 진단과 치료를 위한 “심장 원스탑 클리닉”을 열고 처음 방문한 환자 들에 필요한 검사들을 당일에 모두 제공한다. 심혈관 질환에 대한 진단은 한두 가지의 검사만으로는 불충분한 경우가 많으며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한데도 검사를 받기까지 일주일 이상 오래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서울성모병원은 이러한 문제점들을 개선하기 위해 심혈관 질환이 의심돼 심혈관센터에 처음 방문한 환자들에 대해 당일진료와 당일검사를 제공하는 ‘심장 원스톱 클리닉’을 개설했다.‘심장 원스톱 클리닉’은 진단명에 관계없이 심혈관 질환이 의심되는 환자가 방문할 경우 당일 예약을 통해 빠른 진료와 검사가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특히, 매일 개설되는 심장 원스톱 클리닉에서는 진료를 본 후 필요한 검사들을 센터 내에서 당일에 검사해 진료 이후에도 검사를 위해 여러 번 병원을 찾아야 하는 불편함이 없다.심장 초음파, 경동맥 초음파, 24시간 생활심전도(홀터 검사), 24시간 혈압 검사와 심장혈관CT, 심혈관 조영술 등을 하루 이내에 시행해 빠르고 정확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승기배 심혈관센터장은…
2011-08-10 10:42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원장 노정일)은 19일 오후 4시 서울시강동교육지원청 4층 강당에서 어린이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강좌에서는 ▲우리아이 키 제대로 키우기(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신충호 교수) ▲우리 아이 눈, 괜찮은걸까?(서울대병원 소아안과 김성준 교수)를 주제로 2시간 동안 진행되며 강의 후 질의응답 시간이 있을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관심있는 학부모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서울대어린이병원은 서울특별시교육청과 함께 매월 1회 서울시 전역의 지역교육청을 순회하여 ‘어린이 건강강좌’를 정기적으로 가질 예정이다.
2011-08-10 10:38국립암센터는 지난 9일 원내에서 100여명의 직원 자녀·친구를 초청해 ‘2011년 엄마·아빠직장 체험학습 행사’를 개최했다.
2011-08-10 09:29영남대학교병원은 오는 17일 오후 2시 1층 이산대강당에서 ‘위암 건강교실’을 연다. 7회째를 맞는 건강교실에서는 김세원 교수(외과)가 ‘위암의 항암 치료와 방사선 치료란?’이란 제목으로 강연을 한다. 김세원 교수는 “위암에 있어 항암제를 사용하는 경우는 세 가지로 첫째는 암이 이미 전신에 전이를 일으킨 상태이거나 주변 장기에 침윤이 심해 절제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 두 번째는 수술을 한 후에 재발을 예방하는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 세 번째는 수술 전 항암제에 의해 암을 축소한 후 절제 수술을 시행해 치료성적을 향상시키려는 경우”라고 조언했다.환우와 보호자, 질환이 의심되는 자, 관심 있는 일반인은 누구나 교실로 와 무료로 강좌를 들으면 된다. 참석자 모두에게는 기념품도 주어진다.
2011-08-10 09:25칠곡경북대병원은 비뇨기암 질환에 대한 로봇 수술 32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비뇨기암센터 권태균 교수팀은 지난 2008년 2월부터 전립선암 환자에서 로봇을 이용한 근치적전립선절제술을 시작했다. 권교수는 “로봇 수술이 비뇨기종양에서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이지만 이러한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개복 수술과 복강경 수술에 대한 풍부한 경험이 선행돼야 한다” 고 말했다. 이어 “로봇 수술은 현재 의료보험적용이 되지 않아 환자의 경제적 부담이 큰 만큼 빠른 시일 내에 의료보험이 적용돼 많은 환자들이 혜택을 받게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2011-08-10 09:22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유휴간호조무사 인력의 재취업 지원이 간호분야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중소병원을 중심으로 한 간호인력난 해소와 의료·간호서비스 질 제고 기여하기 위해 대한중소병원협회와 뜻을 같이 했다.간호조무사협회와 중소병협은 지난 9일 천안충무병원 대회의실에서 임정희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및 대한중소병원협회 권영욱회장, 유인상 홍보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휴간호조무사 재취업지원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 사업은 지난해 고용노동부에서 간호인력난 문제해결을 위해 도입코자 했던 유휴간호사인력 활용 지원방침에 간호조무사도 포함될 수 있도록 대한간호조무사협회뿐 아니라 대한병원협회에서도 강력히 건의한 결과, 유휴간호조무사 재취업지원 사업이 병원급 의료기관의 간호인력난 해결방안의 한 방편으로 인정, 고용노동부가 별도로 채택 추진토록 한 성과를 거두었다.대한간호조무사협회와 대한중소병원협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유휴간호조무사 재취업 희망자 발굴 및 참여 홍보, 간호조무사 인력 구인병원 발굴 및 채용 독려, 재취업 교육 및 직업훈련, 성공적인 재취업 사례 확산 및 정착을 위해 구인. 구직 조건의 표준화 등에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양 단체는 「유휴간호조무사
2011-08-10 09:10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가 골다공증 치료제 급여기준 중 적정 투여기간 6개월 제한을 삭제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의사협회는 지난 7월 25일 골다공증 치료제 급여기준에 대한 개선요청 공문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제출했다.의사협회에 따르면 요추 등(central bone)의 골밀도 측정방법에 대해 DPA 및 DXA, QCT가 우리 실정과 국제적인 기준에 부합한다고 의견을 개진했다.의사협회 관계자는 9일 “골밀도 수치와 관련해 WHO 기준에 따라 ‘같은 성, 젊은 여성’의 정상치 보다 2.5 표준편차 이상 감소된 경우(T-score≤-2.5)를 골다공증으로 인정해 급여화해야 한다”며 “미국의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약물지속 여부를 2년에 1회씩 골밀도 추적검사를 통해 판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관계자는 이어, “골다공증 치료제 적정 투여기간과 관련해서도 6개월 투여 후 지속시 사례별 검토하게 한 현행 규정에서 6개월 제한을 삭제해야 한다”며 “요추 등(central bone) 검사만 인정하고 있는 현행 고시가 개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의사협회는 골다공증 치료를 위한 추적관찰시 보험급여가 인정되지 않아 요추 검사 장비가 있는 병원급으로 전원
2011-08-10 05:54항혈전제 시장의 세대교체가 시작되고 있다. 리딩품목인 ‘플라빅스’의 하락세가 뚜렷한 가운데 지난해와 올해 연이어 출시된 품목들이 시장의 새 강자로 주목받고 있다.◇‘플라빅스’ 지고, ‘프리그렐’, ‘리넥신’ 뜬다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 및 증권가 자료를 바탕으로 항혈전제 시장의 상반기 매출액을 분석한 결과, ‘플라빅스’를 필두로 한 상위 품목 대부분의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플라빅스’(사노피아벤티스)의 올 상반기 매출은 371억원으로, 지난해 482억원과 비교해 23.03%나 감소했다. 플라빅스는 지난해 2월 90억원대를 돌파한 이후 줄곧 하락세를 이어왔다. 지난해 상반기까지 플라빅스의 뒤를 쫓았던 ‘오팔몬’(동아제약)의 감소율은 30%대를 넘어섰다. 오팔몬의 올 상반기 매출은 158억원으로, 전년 226억원보다 30.09% 감소했다.그나마 상위 품목 가운데 감소율이 가장 적은 품목은 ‘플라래스’(삼진제약)다. 플라래스는 전년 226억원, 올 상반기 221억원으로 2.21% 줄어들었다.이어 ‘플라비톨’(동아제약)은 올 상반기 18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보다 13.43% 감소했고, ‘프레탈’(오츠카제약)은 전년 204억원에서 20.59% 줄어든 1
2011-08-10 0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