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를 받거나 신경을 쓰면 배가 아픈 ‘과민성 장 증후군’으로 연간 5854억원의 의료비가 쓰이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비교적 흔한 기능성 위장장애의 하나인 과민성 장 증후군의 사회경제적 부담에 대한 연구를 수행했다.과민성 장 증후군은 일반적인 혈액검사나 장내시경 검사에 이상소견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배가 아프거나 불쾌한 증상이 반복되고 설사나 변비 등의 배변장애가 생겨 불편을 겪게 되는 대표적인 만성 기능성 위장관 질환이다.보의연이 2008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청구자료를 분석한 결과 15세 이상 국민 중 과민성 장 증후군으로 병원 진료를 받은 사람은 100명 중 6명꼴이었으며 이는 한 해 동안 병의원을 1회 이상 이용한 사람 중 6.8%에 해당하는 수치였다.과민성 장 증후군으로 3회 이상 외래진료를 받거나 입원을 경험한 환자도 100명당 1.2명이었으며 여성이 남성에 비해 1.4배 더 많고 나이가 들수록 더 많이 앓고 있었다. 과민성 장 증후군 환자의 87.6%는 약을 처방받았고 이들이 처방받은 약의 수는 평균 5.5개였다.이로 인한 의료비용도 무시 못 할 수치. 2008년 한 해 과민성 장 증후군으로 인한 의료비는 5854억원(
2011-05-13 09:50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최근 5년간(2006~2010년) ‘성조숙증’에 대한 심사결정자료 분석 결과, 환자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진료인원은 2006년 6천4백명에서 2010년 2만8천명으로 5년간 약 4.4배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44.9%로 나타났다. 총진료비는 2006년 23억원에서 2010년 179억원으로 5년간 7.8배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67.7%로 급증했다.또한, 성조숙증으로 진료받은 인원 중 약물치료를 실시한 인원은 2006년 587명에서 2010년 2,770명으로 4.7배 늘어났다.성조숙증의 치료가 필요한 대표적인 경우는 ① 골연령이 2세 이상 앞서갈 때 / 예측 성인신장이 150cm 미만일 때 ② 사춘기의 진행속도가 매우 빠른 경우 ③ 이른 사춘기로 인해 정서적, 심리적 문제가 있을 때 등이다.성조숙증이 위와 같이 급증하는 이유로는,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한 소아비만 증가(비만은 성조숙증과 가장 밀접한 관련), TV, 인터넷 등을 통한 성적 자극에 노출, 자녀성장에 대한 부모의 관심증가, 환경오염으로 인한 환경호르몬 증가 등을 들 수 있다.성조숙증의 성별분석 결과는 2010년 기준 여아의 진료인
2011-05-13 09:37병리과 의사들이 살인적 업무량과 저수가에 시달리지만 복지부의 정책지원이 없어 병원마저 외면하고 있다고 울분을 토해냈다.12일 열린 ‘제36차 대한병리학회 봄 학술대회’의 의료보험 심포지엄에서 병리과 의사들은 보건복지부 이스란 과장에게 “정책적인 지원 없어 병원마저 병리과를 외면하고 있는 현실”이라 토로하고 난국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 제언들을 쏟아냈다.심포지엄에 참석한 한 병리과 전문의는 “최신 기기를 도입하는 데 사력을 다하는 병원들이지만 정작 병리과에서 필요로 하는 비싼 기자재에는 눈길조차 주지않는다”며 “뿐만 아니라 충분한 인력을 고용하지도 않기 때문에 살인적인 업무량에 시달려도 이 같은 구조를 깰수 있는 기미가 도저히 안보인다”고 고개를 내저었다.또 다른 회원도 “병리과는 단순히 돈만으로 따질 수 있는 과가 아닌데 병원에서 고용을 하지 않으니 기관마다 힘든 현실”이라며 “그럼에도 묵묵히 일하고 있었지만 수가 삭감을 겪고나니 열심히 하는것에 비해 발전이 없다는 걸 느꼈다”고 토로했다.결국 정부의 정책도 도와주지 않는 상황에서 병원들이 ‘돈’이 되지 않는 과로 여겨 지원을 외면하다보니 전공의들도 지원을 하지 않고 이는 또 다시 인력이 부족해지는 악순환으로…
2011-05-13 05:54복지부가 병원급 의료기관에 적용할 내진설계 기준 마련에 나선다. 이번 내진설계 기준 마련은 지난 2008년 3월 제정 공포된 ‘지진재해대책법’제14조 및 동법 시행령 제10조에 따라 종합병원, 병원, 요양병원에 적용해야하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11일, 종합병원, 병원, 요양병원 내진설계 기준 연구용역을 공고하며, 연구자 모집에 나섰다. 이번 연구용역의 목적에 대해 복지부는 “지진재해로부터 시설물(의료기관) 및 환자 등의 피해를 최소화 함으로써 국민의 생명ㆍ신체ㆍ재산을 보호하기 위함”이라며 “상당규모의 지진이 발생할 경우 시설물(의료기관) 보호와 의료기관이 정상적으로 작동, 안정된 대국민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환자와 보호자 및 의료기관 종사자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특히, 현재는 의료기관에 대한 내진설계 기준이 마련되지 않아 현행 건축물 내진설계 기준에 따라 내진설계를 수행하고 있다. 이어 복지부는 “연구를 통해 건축물 내진설계 기준의 적용에 대한 타당성 여부를 분석, 의료기관에 적용할 별도의 내진설계 기준 마련의 필요성 검토하기 위해서이다”고 말했다. 따라서 연구자는 이번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의료기관의 내진설계 동향 및 실태 파
2011-05-13 05:32약가인하로 인해 제약업계가 입게 될 타격에 비하면 슈퍼판매로 얻는 이익은 미미할 것으로 보여 제약업계의 반발이 예상된다.정부가 슈퍼판매의 우선순위를 ▲건강보험 재정 절감 ▲소비자 편의에 둘 것은 분명하다. 이에 대해 업계는 ‘소비자에게 인식된 브랜드’를 보유한 회사 측에만 이득이 될 뿐 전체 제약업계에 미칠 영향은 미미하다는 분석이다. 정부가 추진하는 가정상비약 약국 외 판매의 정책 주안점을 건강보험 재정 절감에 둔다면 해열진통제와 감기약에 대해서도 약국 외 판매를 허용할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급성 비인두염(감기)는 2010년 1210억원의 진료비로 다빈도 상병 외래 순위 9위에 올라있으며, 포괄적 감기까지 확대한다면 진료비는 약 1조 2000억원에 이르고 있다. 따라서 정부는 병원에 가지 않고 슈퍼에서 감기약을 구입토록 유도함으로써 진료비를 줄여 건강보험 재정 절감을 꽤할 수 있게 되는 것.‘박카스’ vs ‘비타500’ 경쟁, 그 외 제약사는?서비스 산업 선진화 취지에 맞게 소비자 편의를 우선한다면 자양강장제 등 드링크가 약국 외 판매 품목 목록에 우선될 전망이다. 벌써부터 증권가에서는 동아제약 ‘박카스’와 광동제약 ‘비타500’의 치열한 경쟁구도
2011-05-13 05:21국립병원들이 의무사무관 채용을 위한 공고에 나섰지만 큰 기대를 하지 않는 모습이다. 이미 수년째 채용공고만을 반복하고 있기 때문.지난 11일~12일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는 국립병원들의 의무사무관 채용공고가 게재됐다. 채용공고를 올린 대부분의 국립병원들은 이미 지난해에도 이 같은 공고를 수차례 시행한바 있다. 이처럼 채용공고가 이루어져도 의무사무관을 채용하는 경우는 손가락을 꼽을 정도라는 것이 국립병원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한 국립병원 관계자는 “몇 년 째 채용공고를 하는지 모르겠다. 공고를 해도 지원자가 없는 상황”이라고 성토했으며, 또 다른 국립병원 관계자는 “채용을 한다해도 장기간 근무하는 의무사무관이 없다. 대부분 근무기간이 짧으며, 이직이 흔하게 일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국립병원의 의무사무관 채용과 관련 지방의 한 국립병원 관계자는 “5급 의무사무관은 공고를 아무리 해도 지원자가 없다고 보면된다”고 밝혀, 국립병원에서 의무사무관을 채용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한 상황임을 알 수 있다. 이처럼 국립병원 의무사무관 채용이 어려움을 겪는 근본적인 원인은 바로 ‘급여’ 부분 때문이다. 현재 의무직공무원의 보수는 공무원보수 및 수당규정에 의하며,…
2011-05-13 05:19보건복지부가 ‘의약품관리료’에 대해 메스를 가할 예정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의약품관리료는 의료기관 종별로 금액이 다르며, 약국을 제외한 의료기관은 외래와 입원에 따라 금액이 다르다.예로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입원시 의약품관리료는 1일분 1730원, 2일분 3290원, 3일분 4850원이며 약국은 1일분 490원, 2일분 530원, 3일분 600원으로 책정돼 있다. 하지만 조제일수(처방일수)가 많아질수록 금액이 증가함에 따라 조제일수가 아닌 ‘방문당’으로 변경해야 한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이에 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현행 조제일수별로 차등 보상하고 있는 의약품관리료의 산정 기준이 타당한지를 검토해 적정 대안을 꾀한다는 것.복지부는 의약품관리료가 의약품의 구매 및 재고 관리에 발생하는 직·간접비용에 대한 보상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조제일수에 따른 구간별 보상보다는 약국관리료와 같이 방문당으로 조정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입장이다.현재 의약품관리료 산정기준 개선책으로 제시되고 잇는 안은 총 3가지다.먼저 제1안은 지난해 건정심에 재정안정대책으로 보고된 안으로 조제일수별에서 방문당으로 조정하는 방식을 꾀해 방문당 수가는 최소 기준인 ‘1일분 수
2011-05-13 05:02병리과의 인력수급이 수월하지 않아 교수들의 연구활동이 위축되고 진단의 오류가능성도 높아져 환자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병리과 전공의 수급난을 겪는 병원의 교수들은 최근 “연구는 커녕 진단검사만 하기에도 힘에 부치다”는 한숨을 토해내고 있다. 수가 삭감과 전공의 수급 부족사태의 악순환을 겪고 있는 대한병리학회는 16일, 이같은 일선 교수들의 토로에 “학회 차원에서도 대안방안을 마련하고자 심평원과 복지부에 수가왜곡을 바로잡아달라는 요청을 거듭하고 있지만 관이 너무나도 움직여주지 않는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실제로 병리과의 수가가 지나치게 낮게 정해져 있어 병원에서는 병리의사를 채용하는 것이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보니, 일자리 불안에 전공의 수급도 잘 되지 않는 상황이 이어지고 결국 배출되는 전문 인력이 적어지는 악순환만 반복되고 있다.이 같은 상황에서 서울 모 대학병원의 병리과 교수는 4년차 레지던트만으로 올 1년을 보내야 한다는 것에 극심한 고충을 호소했다. 이 교수는 “전공의가 하던 육안검사를 교수들이 맡아하는 상황이다. 궁극적으로 전문의를 더 채용해야 하는데 병원에서는 전문의 채용은 물론 PA인력을 활용하기 위한 추가지원도 전무할뿐더러 병리과에는 신경조차…
2011-05-12 22:03바이엘 코리아와 유엔환경계획 한국위원회(이하 유넵한국위원회)가 서울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에서 청소년 대상 환경 교육 파트너쉽을 강화하는 협약식을 12일 진행했다.이번 협약식은 환경문제를 개선시키는데 젊은 세대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판단에 따라, 차세대 환경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앞서 바이엘 코리아는 지난 2004년 제1기 바이엘 청소년 환경 대사 모집을 시작으로 7년간 총 126명의 바이엘 청소년 환경 대사를 선발한 바 있다.특히 올해부터는 기존에 전국 만 24세 미만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바이엘 청소년 환경 대사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유넵한국위원회 산하 전국대학생연합 ‘UNEP엔젤’ 활동과 연계해 진행된다.이에 따라 올해 제 8기 바이엘 청소년 환경대사에는 유넵한국위원회와 UNEP 엔젤 회원 중 25명이 선발됐다.이번에 선발된 학생들은 국내서 진행되는 환경 캠프 및 4달여간의 팀별 환경 프로젝트 활동을 기획 및 실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최우수 학생 3명에게는 세계 각국에서 선발된 학생들과 함께 바이엘 본사가 있는 독일에서 1주일간 환경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또한 수질관리시설, 쓰레기재활용시설,
2011-05-12 17:56한국원자력의학원 원자력병원 폐암센터에서 폐암의 조기검진을 주제로 14일 오전 9시 국제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국제 워크숍에는 미국과 유럽, 일본의 흉부CT촬영을 통한 폐암 조기검진 현황 및 발견된 폐 결절(작은 혹)에 대한 방사선학적, 병리학적, 외과적 고찰과 해외 최신 지견 등 폐암의 조기검진과 관련한 강연이 14가지 주제로 열린다.폐암은 암 사망률 1위를 차지하고 있으나, 1기의 경우 5년 생존율이 70~80%에 이르는 등 조기진단 시 완치율은 매우 높다. 이에 따라 2000년대 이후 CT(전산화 단층촬영, Computed Tomography)를 이용한 폐암 조기검진의 효과에 대한 대단위 연구가 미국, 유럽, 일본 등에서 진행되어 왔다.이러한 연구의 결과로, 지난 2010년 10월 美 국가 폐암검진 임상연구 NLST(National Lung Cancer Screening Trial)의 발표에 따르면 폐암 고위험군(55세~77세, 흡연자)을 대상으로 흉부CT촬영을 이용해 폐암 조기검진을 실시한 결과, 단순 흉부촬영을 실시한 군에 비해 폐암 사망률이 20% 이상 줄었으며, 전체 사망률도 7% 이상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발표 이후 각국에서는 C
2011-05-12 16:04경만호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지난 3일 상임이사진 개편에 이어 일부 보직에 대한 추가 인사를 단행해 남은 임기동안 의협을 이끌 집행부를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후속 인선을 통해 보험이사에 연준흠 상계백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법제이사에 의사 출신 유화진 변호사를 각각 임명했다. 의료정책연구소 연구조정실장으로 좌훈정 중앙성심의원 원장을 기용했다.새로 구성된 집행부는 12일 첫 상임이사회를 갖고 향후 운영방향 및 중점 추진사항과 회원과의 소통 강화를 위한 홍보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먼저 ‘스마트 KMA 시스템’을 구축해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를 활용한 실시간 정보 전달 및 의견 수렴의 체제를 구현하기로 했다.스마트폰 사용자를 위한 어플 개발과, 의협 홈페이지와 연동되는 모바일웹 개발, QR코드를 활용한 효율적인 온라인 홍보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의협 홈페이지를 통한 회무 홍보를 활성화해 회원과의 의사소통을 원활히 하기위해 게시판 ‘플라자’에 게재된 회원들의 문의 및 민원사항들에 대해 소관이사와 해당부서에서 직접 답글을 게재하고 실시간 모니터링 하는 등 적극적인 해결에 나서기로 했다. 각 부서에서 진행중인 주요 회무와 행사에 대한 내용 또한
2011-05-12 15:04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김원배)은 일본의 아사히카세이파마로부터 지난 2009년 4월에 도입계약을 체결한 전립선비대증치료제 ‘플리바스 정 25mg, 50mg, 75mg(주성분: 나프토피딜)’에 대해 식약청으로부터 제조품목 허가를 승인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플리바스’는 알파1수용체를 차단해 전립선 및 요도 근육의 수축을 억제, 요도를 확장시킴으로써 전립선비대증에 따른 배뇨장애를 치료하는 신약이다. 동아제약에 따르면 기존 치료제에 비해 야간빈뇨를 동반한 환자에 더욱 우수한 배뇨장애 개선 효과를 나타냄으로써, 배뇨장애로 고통 받는 환자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플리바스가 속한 전립선비대증치료제 국내 시장은 2010년 기준 2097억원 규모로, 이는 발기부전치료제 시장(2010년 992억원 추산)을 넘어 비뇨기과 의약품 시장에서 가장 경제성이 높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이번에 허가 승인된 플리바스를 통해 자체개발 신약인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 및 항바이러스제 ‘발트렉스’ 등과의 시너지 효과로 비뇨기과 영역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며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시장에서 300억원 이상의 블록버스터 품목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아제약은 플리바스의
2011-05-12 14:00전국의사총연합은 12일 정부가 추진중인 ‘약국 수가 산정기준 합리화 방안’에 대해 약국 조제료를 의료수가와의 형평성에 맞게 더 큰 폭으로 인하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약국조제료는 2000년 의약분업 이후 약사 전문성 강화의 대가로 신설된 항목이지만 국민의료비 상승의 직접적인 원인이 됐다는 지적이다. 전의총은 “실제 의약분업 이전 의사의 건당 조제료는 100원~500원이었지만, 2010년 약사의 건당 조제료는 5900원을 상회해 수십 배 증가했고, 연간 조제료 역시 2000년 3896억원에서 2009년 2조6000억원으로 6.7배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의사들이 받는 진료수가는 원가의 73%에 머무르는 반면, 약사들이 받는 조제료의 원가보존율은 126%에 이른다고 주장했다. 전의총은 “조제료에는 다른 어떤 나라에서도 볼 수 없는 복약지도료, 약국관리료, 의약품관리료, 조제기본료, 조제료, 퇴장방지의약품사용장려비 등이 포함된다. 왜 국민이 약국관리료까지 부담을 해야하는지 알 수 없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건강보험 재정 마련을 위해 의사들에게 고통분담을 요구하는 정부가 형평성을 발휘해 약국 조제료 역시 진료수가 수준을 유지하려 한다면 조제료를 연간…
2011-05-12 11:57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13일 ‘보건의료시스템의 성과와 지속가능성 제고’를 주제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 심사평가원․OECD 주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심사평가원과 OECD가 주최하며, 영국 런던정치경제대학교 그윈 비번(Gwyn Bevan) 교수 등 4개국 6명의 해외보건의료전문가와 심사평가원 및 국내 전문가 12여명이 참여해 해당 주제에 관해 발표 및 토론한다.동 국제심포지엄은 지난해 10월 ‘경제위기 이후의 보건의료의 우선순위’를 주제로 한 OECD 보건장관회의(진수희 보건복지부장관 참석)에서 중점 논의된 ‘의료의 질을 향상시키면서 효율성을 제고(Value for Money)하는 것이 향후의 보건정책의 방향’이라는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진행되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한국에서의 보건의료의 성과와 지속가능한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기획됐다.기조연설에서 영국 런던정경대학(London School of Economics & Political Science) 그윈 비번(Gwyn Bevan) 교수는 의료기관들의 의료의 질에 대한 정보공개를 통해 보건의료의 성과를 향상시키는 방안을 제시한다.비번교수는 영국에서의 의료기관…
2011-05-12 11:55서울성모병원이 전립선암 복강경 수술 400례를 달성해 국내 최다 성적을 기록했다. 서울성모병원은 “400례 달성 기록은 지난 2001년 6월 비뇨기과 황태곤 교수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전립선암 복강경 수술을 시행한 후 10년 만”이라며 “그간 황 교수가 전립선암 환자에 복강경 근치적 전립선 절제술을 시행해왔다”고 밝혔다.복강경 수술은 복부에 큰 절개창을 열고 시행하는 개복 수술과 달리 0.5cm- 1cm의 절개창을 통해 카메라와 복강경 수술기구를 삽입하고 수술을 시행한다. 따라서 개복수술과 비교해 미용적 효과가 높으며 통증이 적어 회복기간이 빨라 일상생활로 복귀가 빠르다.이같은 효과에도 불구하고 전립선암의 복강경 수술은 비뇨기계의 복강경 수술 중 기술적으로 난이도가 높아 복강경 수술의 경험이 많지 않은 의사들이 시행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 전립선암의 복강경수술을 선도하고 있는 황태곤 교수는 “지난 2009년 서울성모병원 개원과 더불어 로봇수술기가 도입됐으나 고가의 수술비를 지불하지 못하는 환자에게는 수술방법이 거의 동일한 복강경 수술을 시행해 폭넓은 수술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1-05-12 11:52“영유아 건강검진 환수조치를 중단치 않으면 모든 전국의 개원의들은 영유아검진을 거부를 할 것이다”대한개원의협의회는 12일 성명서를 통해 이같이 목소리를 높였다.개원의협은 먼저 2007년 11월15일 영유아 건강검진을 시작(의료급여대상 영유아는 2008년 1월1일부터 시행)하면서 전국의 개원의들은 적극적으로 참여해 검진을 시행해 왔고, 검진의 주요 목표인 영유아의 성장과 발달에 대한 상담 및 교육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고 전제했다.하지만 지난 2010년 4월에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영유아검진 참여회원에게 공문을 보내 2008년 건강검진 수검자의 진찰료 부당청구부분(연합의가 같은 날 각기 검진과 진찰을 각각 시행한 경우 진찰료부분)에 대한 환수예정조치 사실을 알려왔다는 것. 이에 개원의협은 영유아 건강검진 도입 당시 건보공단에서는 건강검진 매뉴얼의 배포와 함께 건강관리실에서 검진관련 검진기관 업무처리요령을 교육하면서 건강검진 실시 당일에 문진을 실시하지 않은 다른 의사가 외래진료를 실시한 경우 요양 급여비용 청구 시 진찰료 청구가 가능하다고 언급했고 매뉴얼에도 이 내용을 분명히 명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더욱이 영유아검진을 위해 약 30회 이상 질병관리본부(만
2011-05-12 11:52전남대학교병원(원장 송은규) 피부과에서 2003년부터 2010년까지 8년간 안면홍조증으로 치료받은 환자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갱년기 이후 여성에서 흔하게 발병하던 것이 최근에는 젊은층에서도 심심찮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안명홍조로 8년간 전남대병원을 찾은 총 환자수는 1,756명(남자 593명, 여자 1,163명)이었으며, 젊은층인 20대 ~ 30대가 395명으로 22.5%를 차지했다. 이번 분석 결과에 대해 전남대병원 “안면홍조증은 갱년기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며 대표적 원인이 호르몬 감소지만, 최근에는 이같은 안면홍조증이 급속히 변하는 사회 환경 등으로 젊은층의 감정변화와 스트레스가 증가하면서 자율신경계가 조절력을 잃게 되는 경우가 많아지기 때문에 젊은층에서도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50대가 373명(남자 141명, 여자 232명)으로 가장 많은 21.2%를 차지했으며, 40대 370명(남자 93명, 여자 277명)으로 21.1%, 60대 338명(남자 123명, 여자 215명)으로 19.2%, 30대 204명(남자 65명, 여자 139명)으로 11.6%, 20대 191명(남자 66명, 여자 125명) 등
2011-05-12 11:28서초구 의약단체장들이 일반의약품 슈퍼판매 저지를 위해 뭉쳤다.현재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의료계가 일반약 슈퍼판매에 찬성하는 입장을 보이며 약사회와 등을 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서초구 의약단체의 성명은 이례적이라고 볼 수 있다.서초구 김종환 약사회장, 박우형 의사협회장, 김민겸 치과의사협회장, 손숙영 한의사협회장은 성명서를 통해 “서초구 의약인들은 일반의약품 약국외판매 정책 추진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단지 편리하다는 이유로 약사의 복약지도 없이 일반상품처럼 약을 판매하려 하는 정책은 이익만을 추구하는 시장경제의 논리로 국민의 건강을 파탄에 이르게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구입의 편리성과 일부 이익단체들의 목소리를 내세워 일반의약품을 약국 밖의 장소에서 약사 없이 판매하도록 정책을 추진하는 것은 정부가 의약품 안전성을 저버리는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들은 “의약인들은 국민보건향상을 위해 지금까지 정부의 보건의료정책을 실천하는데 앞장서 노력했으며, 국민 편의와 지역의 건강지킴이로서 소신과 열정을 바쳐 묵묵히 의약직능을 수행했다”며 “(정부가)국민건강을 위태롭게 하고 약사의 전문직능을 말살하려는 사태에 대해 심각한 우려와 개
2011-05-12 11:00대한간학회(이사장 유병철,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는12일부터 ‘B형간염 바로알기 캠페인’ 2차 TV 광고를 실시한다. 전국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TV광고는 지난 1차 광고와 비교해 보다 대중과 환자의 눈높이에 맞춰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제작됐다. 학회측은 대부분의 B형간염 바이러스 보유자들이 바쁜 일상과 질환에 대한 무관심 때문에 관리에 소홀한 현실을 반영해 B형간염의 정기검진 및 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특히 실제 간 질환 및 간암으로 매년 2만 여명이 사망하고 있으며, 이 중 70%는 B형 간염이 원인이 된다는 사실을 함께 전달하고, 최소 6개월마다 혈액 검사와 초음파 검사를 통해 병이 진행되기 전에 발견하고 조기에 관리해야 한다유병철 이사장은 “이번 TV광고를 통해 B형간염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환자 및 대중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정기검진의 중요성을 꾸준히 알리며, 의학회로써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또한 홍보이사 배시현 교수(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는 “B형간염 보유자라고 하더라도 꾸준한 정기검진을 통해 평소 간 상태를 확인하면 건강한 삶을 얼
2011-05-12 10:57근로복지공단 안산산재병원은 오는 21일부터 토요진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병원은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라 지난 2004년도부터 주40시간 근무체제가 되면서 주말에는 응급실만 운영해 왔다.하지만 병원을 찾는 주민들이 증가하면서 평일에도 소화하지 못하는 진료업무가 생기고 토요일에도 진료를 했으면 좋겠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토요진료를 시작하게 됐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21일부터 시행되는 토요진료는 8시30분부터 12시30분까지며 해당 진료과는 내과, 소아청소년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신경과, 재활의학과이다. 단, 일부 진료과는 진료과의 특성상 격주로 시행되니 진료 전 응급실 등에 문의가 필요하다고 병원은 전했다. 임호영 원장은 “토요진료로 주민들의 편의를 적극 도모할 예정”이라며 “주요 진료과장들이 사택에 머무르면서 24시간 전문의 상시대기체제이므로 휴일에도 불편함 없는 급성기 진료 등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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