쎌바이오텍이 여주의 ‘항당뇨 및 항비만’ 효과를 극대화하는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쎌바이오텍은 특허 유산균 ‘CBT-LP3(KCTC 10782BP)’를 ‘여주 열매’와 함께 발효시킨 결과, 인슐린 단독군보다 포도당 흡수가 크게 증진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천연 인슐린’으로 불리는 ‘여주’는 돼지감자, 양파와 함께 항당뇨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여주’에 함유된 ‘폴리펩티드(P-인슐린)’는 인슐린과 유사한 단백질이며, 포도당이 간에서 에너지로 전환되는 것을 도와 포도당이 혈중에 남아 있지 않도록 한다. 또 ‘카라틴’ 성분은 췌장의 베타세포를 활성화해 인슐린 분비를 촉진, 혈당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쎌바이오텍 R&D센터는 29년간 축적된 발효 기술을 접목하여 ‘여주’와 특허 유산균 ‘CBT-LP3’의 발효를 통해 ‘항당뇨 및 항비만’ 효과가 크게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주요 연구 결과로 ▲포도당 흡수 촉진 ▲베타세포 보호 ▲지방축적 억제 ▲갈색지방 변화가 있다. 여주와 CBT-LP3 발효체는 포도당 항상성을 개선해 주는 핵심 유전자의 발현을 증가시켜, 인슐린 및 여주 단독군보다 뛰어난 포도당 흡수 촉진 효과를 보였다. 인슐린을 분비
2024-06-13 08:30오스테오닉은 12일 자사의 ‘트라우마(Trauma ; 외상·상하지)’ 제품 927종이 미국 FDA(식품의약국)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트라우마’ 제품군은 티타늄 소재의 금속 임플란트(Implant) 제품들이 주를 이루며, 손, 발, 팔, 다리 등의 외상 재건에 사용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2020 의료기기 산업분석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기준 ‘트라우마’ 시장규모는 59조원이며, 이중 미국 시장규모는 5.5조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오스테오닉은 이번 트라우마 제품군의 미국 FDA 허가를 계기로 미국시장 매출 확대를 본격화 할 계획이다. 오스테오닉은 자동화 생산시설과 뛰어난 마이크로 가공 기술을 기반으로 정형외과 임플란트 영역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기업이다.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인 ‘비 브라운(B. BRAUN)’과 정형외과 의료기기 글로벌 2위 기업인 ‘짐머 바이오메트(Zimmer Biomet)’에 OEM(주문자 상표부착 생산), ODM(제조자 개발생산) 방식으로 글로벌 독점공급을 하고 있다. 특히 작년 10월에는 50억원을 투자해 금속 임플란트(Implant) 생산 라인을 증설했다. 회사측은 신규 제품 라인업 확대와 미국, 중국 등 해
2024-06-13 07:50최근 의료대란으로 인해 중증질환연합회의 성명 발표 등 환자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다고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중증질환 치료제 중 하나인 표적항암제들의 원외처방은 오히려 해당 기간 동안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품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주요 경구용 표적항암제들의 원외처방액은 2023년 5월 누계 원외처방 1854억원에서 2024년 5월 누계 원외처방 2120억원으로 14.3%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물론 일부 제품에서 감소를 보이기는 했지만 폐암, 유방암, 백혈병, 난소암, 간암 등 전반적으로 모두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특히 주요 표적항암제 시장에서 40% 가까운 점유율을 보이는 EGFR 표적 폐암치료제들은 2024년 5월 645억원에서 2024년 5월 809억원으로 25.5% 증가했으며 ALK 표적 폐암치료제들도 2023년 5월 200억원에서 2024년 5월 238억원으로 19.2% 상승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가 381억원에서 495억원으로 30.1% 증가한 가운데, 특히 유한양행의 ‘렉라자’가 89억원에서 163억원으로 82% 증가하며 눈에 띄게 증가했다. 두 제품 모두 올해부터 1차치료에 대한 급여가 적용되면서 날개를…
2024-06-13 05:50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6월 10일(월) 카타르 도하에서 한국의 라임나무치과, 서울아산병원, 안강병원, JK성형외과 공동으로 40,000㎡, 10층 규모의 최첨단 전문 클리닉 센터인 ‘한국의료센터(Korea Medical Center)’를 공식 개원한다고 밝혔다.카타르 한국의료센터는 라임나무치과, 서울아산병원, 안강병원, JK성형외과가 함께 진출한다. KMC는 순차적으로 진료를 개시하는데, 1차로 라임나무치과는 임플란트를 비롯한 치과분야 진료를, 안강병원은 척추 및 관절(근골격계) 만성통증치료 및 재활ˑ물리치료를, JK성형외과는 미용성형 및 에스테틱, 항노화, 줄기세포 치료를 시작할 예정이다. 2차로 대규모 줄기세포 생산 시설과 함께 서울아산병원도 정형외과와 불임센터를 개원할 예정이다. 이번 KMC의 개원은 한국의료의 해외진출을 위한 오랜 기간의 노력들이 그 결실을 맺은 것이라 할 수 있다. 특히, 한국 4개 의료기관의 동반진출은 카타르에서 한국의료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의미가 있으며 안강병원의 경우, 진흥원의 ‘23년 ’프로젝트지원사업‘의 선정을 통해 KMC 개원의 본격화 단계에서 직접적인 지원을 받기도 했다. 이번 KMC의 사례는…
2024-06-12 16:07㈜이지다이아텍(대표 정용균, 이석주)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외상성뇌손상 환자의 진단을 환자의 혈액을 통해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진단시약 ‘VEUPLEX™ TBI assay’에 대해 내수허가를 획득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금번 허가를 획득한 VEUPLEX™ TBI assay는 사람의 혈액으로부터 외상성뇌손상 진단이 가능한 두 가지 특이 바이오마커를 약 50 분만에 동시 검사해 mild TBI(경증외상성뇌손상, 뇌진탕) 환자를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어 빠른 대처 및 치료를 가능하게 한다. 기존에는 낙상, 운동, 교통사고 등 다양한 외부 충격에 의한 경미한 뇌손상의 경우 이를 진단하기 위해 두부CT검사가 주로 사용되고 있으나 그 검출률이 10% 정도로 정량적 측정의 한계점으로 인해 적절한 치료를 미처 받지 못한 뇌진탕 환자의 약 15%가 1년 이상 심각한 후유증에 시달리는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이를 손쉽고 빠르게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의 개발요구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었다. 정밀형광면역반응을 활용한 체외진단 플랫폼 ‘VEUDx’ 분석기에서 검사하는 ‘VEUPLEX™ TBI assay’ 는 최근 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 진행한 (허가용)임상시험
2024-06-12 15:58경동제약이 전립선비대증 복합제 개량신약 KDF1905-2BO의 국내 임상 3상을 성공리에 마쳤다. KDF1905-2BO는 대표적 알파차단 전립선비대증 약물인 탐스로신(KDF1905-R1)과 과민성 방광 치료 성분 미라베그론(KDF1905-R2)을 결합한 복합제다. 탐스로신과 미라베그론은 비뇨기계에서 처방 비중이 높은 대표적 약물이다. 이번 임상 3상은 전립선비대증 환자를 대상으로 KDF1905-2BO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입증하기 위해 진행됐다. 임상은 동아대학교병원을 포함 한국 내 25개 기관에서 79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평행, 위약 대조, 치료적 확증 방식으로 실시했다. 임상을 통해 경동제약은 KDF1905-R1·KDF1905-R2 병용 투여군의 하부요로증상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병용 투여군은 1차 유효성 지표인 투여 후 12주 시점의 요절박 및 빈뇨 점수(TUFS) 변화량에서 KDF1905-R1 단일 투여군 대비 우수한 효과를 보였다. 또한 투여 후 12주 시점의 국제전립선 증상 점수(IPSS) 총점 변화량에서는 병용 투여군의 비열등성을 확인했다. 경동제약 관계자는 “인구 고령화와 식습관 변화로 대표적 비뇨기계 질환인 전
2024-06-12 14:40연세의대 교수들이 18일 집단 휴진 이후에도 무기한 휴진을 결의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9~11일 3일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및 산하의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의 전체 교수(임상학 전임교원, 기초학전임교원, 임상교원 및 진료교원)에게 오는 18일 이후에도 정부가 현 의료 및 의대교육사태를 해결하는 가시적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교수들이 취해야 할 행동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6월 12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에 총 735명의 교수가 참여했으며, 무기한 휴진 입장을 취하고 이를 실행에 옮기겠다는 응답이 531명으로 72.2%에 무기한 휴진에 ‘찬성’을 표했고, 나머지 204명(27.8%)가 그렇게 하지 않겠다고 응답했다. 또한, 교수들이 무기한 휴진을 결정할 경우 이 뜻을 받든 연세의대 교수비상대책위원회의 무기한 휴진 실행방안을 지지하고 동참하겠다는 응답이 448명(61.0%)로 절반 이상이 찬성했으며, 실행방안 사안별로 결정하겠다는 응답이 219명(29.8%)로 나타났고, 그렇지 않겠다는 응답이 68명(9.2%)로 집계됐다. 이에 연세의대 교수 비대위는 “연세의대 및 그 산하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
2024-06-12 12:34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스카이바리셀라주 수두 백신의 접종 후 이상사례 신고가 증가하면서 관련 전문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과 함께 심층 조사·분석을 진행했으며, 조사·분석 결과를 근거로 스카이바리셀라주 수두 백신의 안전성에 특이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예방접종전문위(4.26.) 논의 결과에 따라, 수두 백신의 효과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고자 민·관 합동으로 워킹그룹을 구성했으며, 이후 전문가 자문회의 및 예방접종전문위를 거쳐 ▲국내·외 수두·대상포진 발생 현황, ▲국내·외 수두 백신접종 후 대상포진 발생 현황, ▲수두 백신의 국가예방접종 활용여부, ▲수두 백신의 안전성에 대한 추가적 검증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수두 백신의 허가 시 제출된 품질, 비임상, 임상시험 자료와 매 제조 시 확인한 국가출하승인 결과, 국내외 이상사례 정보 등을 토대로 종합적으로 살펴본 결과, 백신 자체의 안전성에 특이적인 문제는 확인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대상포진으로 신고된 29명의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29명 모두 별다른 합병증을 동반하지 않고 증상이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서도 백신
2024-06-12 12:20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가 제4세대 다빈치 Xi 로봇수술기를 추가 도입해 총 5대의 다빈치 로봇수술장비를 운영한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은 6월 12일 본관 5층 수술실에서 영성부원장 원영훈 신분의 집전으로 윤승규 병원장, 인용 진료부원장, 행정부원장 이남 신부, 간호부원장 박현숙 수녀, 송교영 로봇수술센터장, 김윤숙 간호부장 등 로봇수술센터 의료진과 수술간호팀 그리고 여러 협업부서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세대 다빈치 Xi 로봇수술기 추가 도입 축복식을 진행했다. 로봇수술은 정밀한 수술이 가능해 일반 개복수술이나 복강경수술에 비해 수술 합병증을 줄이고 회복이 빠른 장점이 있다. 제4세대 다빈치 Xi 시스템은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로봇수술기로, 복잡한 암수술과 다양한 질환 수술에 확대 적용되어 다양한 임상과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추가 도입된 장비는 외과 전용 수술방에 설치됐다. 병원은 이번 추가 도입으로 다빈치 Xi 로봇수술기 4대와 SP(Single Port, 단일공) 로봇수술기 1대, 총 5대의 로봇수술기를 운영하게 됐다. 이를 통해 진료부터 수술까지의 환자 대기 시간을 최대한 단축해 환자의 빠른 일상 회복과 수술 만족도를
2024-06-12 11:22㈜메디튤립(대표 강민웅)이 5월 27일부터 서울 및 지방 거점 병원 등 전국 150개 병원 내외에 자사의 내시경용 자동봉합기 공급을 시작했다고 6월 12일 밝혔다. ㈜메디튤립에서 국내 최초로 개발, 공급하는 내시경용 자동봉합기(일명 외과용 선형 스테이플러, 제품명 ‘엔도 스템(Endo Stem)’, ‘엔도블러썸(Endo Blossom)’)는 수술 시 조직을 자르고 동시에 봉합하는 일회용 의료기기이다. 수술 후 실로 꿰맬 필요가 없기 때문에 수술 시간을 줄일 수 있고 환자의 회복도 더 빠르다. 위암, 폐암, 대장암 등 여러 암의 흉강경 및 복강경 수술에 필수적인 기구이나, 기존에는 전량 해외에서 수입해 왔다. ㈜메디튤립의 내시경용 자동봉합기는 기존 내시경용 자동봉합기와는 다른 NALS(Novel Asymmetrical Linear Stapler)라는 비대칭 스테이플 방식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적용했다. 첫번째 스테이플 라인을 제거한 구조적인 특성을 바탕으로 신체에 남아있는 건강한 조직과 장기 기능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제거측 장기, 절제면에서 압착 및 훼손이 없는 병리 검사를 할 수 있는 절제 마진 확보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암 수술의 기본 원칙인 근치성(Ra
2024-06-12 11:04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지난 11일 보라매병원 3동 3층 유방센터에서 ‘유방센터/비너스회(환우회)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2003년 12월에 결성된 보라매병원의 유방암 환우들의 모임인 ‘보라매 비너스회’는 서로의 아픔을 위로하고 정보를 교환하며, 환우 및 의료진 간의 우정을 다지는 모임으로 20년 이상 지속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보라매병원에서는 유방암을 비롯한 유방질환 및 유방 검진을 전문으로 진료하는 유방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외과를 비롯해 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영상의학과, 성형외과, 재활의학과, 산부인과 등 다양한 진료과들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포괄적인 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2024-06-12 09:34충남대병원과 관세청이 손을 잡고 환아 의료비 지원을 추진한다. 충남대병원은 지난 11일 관세청과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월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충남대병원과 관세청이 지역사회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환아의 의료비 지원에 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맺어졌다. 협약을 통해 관세청 공식 캐릭터상품 판매수익 일부를 사회공헌 가치 실현과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환자들의 치료비로 사용한다. 관세청은 그동안 대전지역 전통시장 물품 구매 및 사회복지시설 위문 등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추진해 왔으며 충남대학교병원과의 후원 협약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4-06-12 09:31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한국남동발전이 자살 예방을 위한 기부 약정을 체결했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은 한국남동발전과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월 12일 밝혔다. 양 기관은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캠페인과 홍보 협력 ▲ 교육프로그램 지원 및 교류 ▲ 사회공헌프로그램을 위한 기부금 기탁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남동발전은 온라인 마음건강검진, 근로자 정신건강 지원프로그램(EAP) 등 전직원 정신건강관리에 앞장서 ‘23년 고용노동부 사업장 보건관리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부되는 금액은 재단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며, 올해에는 ‘꿈자람 사업’에 사용된다. ‘꿈자람 사업’은 보호자의 자살로 정신적·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살유족 아동·청소년들이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재단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24-06-12 09:26㈜필립스코리아(대표 박재인)는 중앙대학교광명병원 심장뇌혈관병원(병원장: 김상욱)과 스마트 심전도 빅데이터 구축을 위해 협력한다고 12일 밝혔다.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은 필립스의 인텔리스페이스 ECG(IntelliSpace ECG Management System) 심전도 솔루션을 활용해 심전도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임상의의 진단을 돕는 AI 알고리즘을 개발한다. 또한, 양 기관은 국내외 의료기관과의 학술 및 기술 교류를 확대하여 심뇌혈관 진단과 임상 워크플로우 향상을 위해 협력한다. 심전도는 심장의 전기 활동을 측정하는 검사 방법으로 주로 부정맥이나 관상동맥질환 등 심장 질환을 진단하고 평가하는 데 사용된다. 의료진이 전극을 피부에 부착해 비침습적으로 심장의 전기 신호를 측정하며, 일반적으로 10초 동안의 측정 데이터를 통해 심장의 건강 상태와 활동을 평가할 수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필립스코리아와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은 스마트 심전도 및 심장혈관 빅데이터 구축을 목표로 필립스 심전도 심장혈관 솔루션 활용 및 학술 교류 등을 위해 글로벌 본사와 협력하는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는다. 구체적으로 △국내 병원과 기술 및 학술 교류 △심전도 및 심장혈관 빅데이터 협력 및…
2024-06-12 09:15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성장호르몬제제에 대한 의료기관 등의 과대광고 행위, 지난해 3월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준수가 의무화된 인체 미적용 소독제와 시험용으로 수입된 의료기기의 관리 등을 주제로 2024년 2분기 의료제품 분야별 기획합동감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성장호르몬제제는 터너증후군, 성장호르몬 결핍 및 저신장증 환자에게 사용하는 의약품이나, 시중에 ‘키 크는 주사’로 잘못 알려져 불필요한 처방·사용이 증가하고 이에 따른 부작용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식약처는 성장호르몬제제의 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해 취급 의료기관·약국 등의 과대광고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대중광고가 제한되는 전문의약품을 광고 매체 또는 수단을 이용해 광고하는 경우 ▲허가사항 범위 외 정보를 불특정 다수에게 과대·거짓 광고하는 경우이다. 점검 결과 위반이 확인된 경우 해당 의료기관·약국, 필요시 도매상 또는 제약업체에 대해 행정지도, 행정처분 등 필요한 조치를 할 예정이다. 인체에 직접 적용하지 않는 의약품에 대한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적용 의무화가 ’23년 3월 전면 시행됨에 따라 인체 미적용 소독제 등 제조업소에 대한 집중점검을
2024-06-12 09:10레즈메드가 최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흉부학회 ‘ATS(American Thoracic Society) 2024’ 국제학술대회에서 수면 상태와 심혈관건강에 대한 신규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레즈메드는 수면호흡장애에 있어 양압기의 치료효과와 임상 효과에 대해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하고자 26개의 관련 연구 지원을 진행했다. 해당 연구들에는 미카엘 아츠(Michael Arzt) 박사(독일 레겐스부르크 대학병원), 장루이 페팽(Jean-Louis Pépin) 박사(프랑스 그르노블알프스 대학), 아툴 말호트라(Atul Malhotra) 박사(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홀거 워렐(Holger Woehrle) 연구원(독일 울름 대학병원 폐센터) 등 저명한 과학자들이 참여했다.양압기 치료, 폐쇄성 수면무호흡증(OSA) 환자 사망률 35% 감소 연구를 통해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환자 대상 양압기 치료의 효과가 입증된 바 있다. 아툴 말호트라 박사가 발표한 메타분석 연구에서, 양압기 치료를 받은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환자가 비교군 대비 사망률이 평균 35%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독일의 홀거 워렐 연구원이 2015년부터 2020년까지의 총 480만 명의 독일 건강보험 청구 데
2024-06-12 09:08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임직원 합창단 ‘대원하모니‘의 제14회 정기연주회를 11일 저녁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원하모니는 2007년 창단한 사내 임직원 합창단이다. 합창을 통해 삶의 활력을 느끼며 직원 간 유대와 소통의 장을 만들고, 문화 봉사를 통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고자 매년 정기연주회를 개최해 왔다. 대원제약의 대표적인 문화 공헌 활동인 대원하모니 정기연주회는 지난 2013년부터 ‘하트-하트재단(이사장 신인숙)의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하트하트오케스트라‘와 합동 공연으로 진행하고 있다. 하트-하트재단은 가난, 질병, 장애 등의 이유로 고통받는 이들을 위해 국내외를 대상으로 보건, 교육, 재활 등 다양한 복지 사업을 추진하는 사회복지단체다. 또한 발달장애인들의 자립과 문화 예술 분야 지원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장학 제도를 운영함으로써 발달장애인들에 대한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공연 시작에 앞서 대원제약의 대표 제품인 짜 먹는 감기약 ‘콜대원‘의 모델이자 영화 ‘범죄도시‘의 ‘장이수‘ 역할로 사랑받고 있는 배우 박지환이 공연장을 찾았다. 박지환은 평소 클래식에 대한 자신의 애정을 담은 축하 인사를 전했
2024-06-12 08:54프롬바이오(대표이사 심태진)가 보스웰리아 추출물을 이용한 뼈 건강 개선 효과를 도출해 관련 논문을 NRP(Nutrition Research and Practice) 학술지에 등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논문은 ‘보스웰리아 세라타 검 수지 추출물의 in vitro 및 in vivo 골다공증 예방 효과’로 뼈 건강에 대한 보스웰리아 추출물이 조골세포 및 파골세포 세포주와 난소절제 마우스의 골대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조사했다. 보스웰리아 세라타는 인도 고산지대에 자생하는 가시과에 속하는 나무로, 줄기가 상처를 입으면 수액이 흘러나와 굳어져 인도 유향이라는 고무 수지가 된다. 골관절염을 비롯한 만성 염증성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전통 의학에서 오랫동안 사용되어 온 수지는 관절 및 연골 건강을 개선하는 건강기능식품 소재로 활용되고 있다. 프롬바이오는 관절 및 연골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으로 보스웰리아 추출물을 개별인정형 원료로 등록했다. 본 연구를 통해 골다공증에 대한 보스웰리아 추출물이 조골세포 활성을 촉진하고 파골세포 활성을 억제해 항골다공증 활성을 갖는 뼈 건강 기능성 식품소재로 활용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 또한 뼈 건강을 위한 골다공증 치료를 위해
2024-06-12 08:19더불어민주당 김윤 국회의원이 여러 보건의료 직능단체들이 참여해 법안 제·개정을 논의하는 자문그룹을 구성해 보건의료 문제 해결에 나설 계획이다. 더불어민주당 김윤 국회의원이 제22대 국회 임기 시작을 맞아 ‘보건의료 직능단체 대표자 정책간담회’를 6월 11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정책간담회는 김윤 국회의원의 의정활동 계획을 각 보건의료 직능단체와 공유하고, 제22대 총선 당시 단체별 간담회 및 협약 과정에서 소통했던 공약들을 공통의 의제별로 묶어 정책 이행 로드맵을 제시하는 자리다. 총선 공약 발굴 과정부터 꾸준히 논의해온 보건의료 직능단체들과 함께 제22대 국회의 보건의료 주요 과제와 공약을 이행하기 위한 전문가 자문그룹을 발족하는 것이 이번 정책간담회의 목적이다. 정책간담회의 공통 의제는 크게 4가지로 ▲지역·필수의료 살리기 ▲존엄한 노후를 보장하는 노인돌봄체계와 보편적 돌봄을 위한 돌봄사회 ▲보건의료인력이 행복하게 일하는 현장 ▲비급여 진료·실손보험 개선 및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등이 있다. 이날 김윤 의원은 지난 21대 국회 당시 더불어민주당은 당론으로 ▲간호법 ▲지역의사/공공의대 ▲간호/간병 급여화 ▲지역사회통합돌봄법 등을 추진했다고
2024-06-12 06:00의료기기 신기술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연구개발 투자 및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11일 보건산업브리프 408호 ‘의료기기 분야 신기술 특허 동향’을 공개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의료기기 신기술 분야의 특허는 연평균(2012년~2021년) 7.7%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신기술 치료 및 진단기기 분야보다 신기술 기능복원/보조 및 복지 기기 분야의 특허 성장세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국특허청의 특허 규모가 가장 크지만 최근 한국특허청의 특허 성장세가 5개 특허청 중 가장 높았고, 그 중에서도 전자약, 디지털 치료제 등이 포함된 치료 및 치료보조 기기 분야의 성장세가 높았다. 연구팀은 “2017년~2021년의 의료기기 신기술 분야 특허 증가율을 비교한 결과, 한국 국적 출원인의 증가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남에 따라 관련 시장의 성장도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연구팀이 제시한 국제특허분류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신기술 치료 및 진단기기와 관련해 A(생활필수품) 섹션의 비중이 가장 높고, G(물리학) 섹션, C(화학) 섹션 등 세 분류의 주요 서브클래스가 전체의 73.67%를 차지했다.
2024-06-12 0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