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난달 1일부터, 신종인플루엔자 위기단계를 관심단계로 하향조정하고 그동안 무상으로 지급하던 항바이러스제 투약을 중지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대한의사협회는 개원가에 무상품목 코드 사용 불가를 숙지할 것을 전달하고 나섰다.대한의사협회는 11일 심사평가원이 이달 1일부터 국가비축분 항바이러스제(타미플루, 리렌자로타디스크)의 무상지급을 중지를 통보함에 따라 무상품목 코드 사용도 불가하다고 알려왔다며 이에 대한 회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무상지원품목으로 분류됐던 항바이러스제는 ▲타미플루캅셀 75mg ▲타미플루캅셀 45mg ▲타미플루캅셀 30mg(이상 한국로슈), ▲리렌자로타디스크5mg(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 있다.의협은 위 의약품을 처방시에는 기증재 품목코드로 환원해 입력해 줄 것을 안내했다.
2010-05-11 12:03불법 장기요양기관에 대한 명단공표가 추지된다. 이와 함께 복지부-지자체-건보공단은 오는 6월부터 전국 1500여개 기관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단속이 실시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전재희)는 불법ㆍ부당 장기요양기관 명단공표 추진과 함께 ‘불법기관 신고 활성화’, ‘불법기관 단속 및 처벌 강화’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불법 장기요양기관 명단공표는 소비자의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한 일환으로 실시된다.복지부는 “불법기관 명단을 공개해 소비자가 장기요양기관을 선택할 때 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장기요양서비스 수급질서를 어지럽히고 질 낮은 서비스 제공기관들이 자연스럽게 도태되도록 시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금품 제공 등으로 수급자를 유인ㆍ알선하는 행위에 대한 지정취소 등 처벌기준을 신설하고 현지조사 거부 시 벌칙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행정처분을 받은 자가 기관을 양도하더라도 양수ㆍ상속 또는 합병인에게 행정처분의 효력이 승계되도록 법적근거를 신설하기로 하고 금년 정기국회 상정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누구나 편리하게 불법행위를 신고할 수 있도록 최대 2천만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하는 ‘장기요양기관 신고ㆍ포상제
2010-05-11 11:59순천향대학교병원 소화기병센터 조주영 교수팀(이태희ㆍ조원영)은 최근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 소화기내시경 학술대회인 '미국 소화기내시경주간' 행사에서 5년 연속 최우수교육비디오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상부위장관 협착에서 내시경치료를 주제로 한 교육영상이다. 조주영 교수팀은 지난 2006년 조기 위암의 내시경점막하박리술로 최우수교육비디오상을 처음 받은 이후, 2007년 위장관 점막하종양의 내시경치료법, 2008년 조기식도암의 내시경치료법, 2009년 정맥류의 내시경치료법으로 4년 연속 같은 상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최근 조기위암의 새로운 치료법으로 조 교수팀이 시행하고 있는 하이브리드노츠 치료법으로 아시아권에서는 유일하게 노츠치료법에 대한 구연발표를 하여 세계의 소화기내시경의사들과 열띤 토론의 장을 열었다. 조주영 교수는 "이번 수상이 의료계에서도 한류를 조성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더 많은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의 뛰어난 의료수준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비디오상은 미국 소화기내시경학회에서 매년 세계 각국의 내시경의사들을 상대로 연제를 공모하여 수백 개의 출품작 중 우수비디오를 선정, 시상하는 것이다.
2010-05-11 11:04대한산부인과학회(이사장 박용원)는 오는 28일에서 29일까지 경주 현대호텔에서 ‘제 43차 산부인과 연수강좌 및 발전모임’을 개최한다.춘계학술대회 형식으로 개최되는 이번 연수강좌에는 신입 및 4년차 전공의 뿐만 아니라 학회모든 회원, 관련기관 인사 등 총 6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강좌에서는 모체태아의학, 부인종양학, 일반부인과학, 생식내분비학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임신 중 감염 및 처치, 폐경기 호르몬 치료의 오해와 진실 등의 강연들이 준비되어 있으며 발표와 토론위주로 강좌를 진행한다.이밖에도 인요한 교수(연세의대)가 ‘의료를 통해서 본 북한의 현실’에 대한 초청강연을 진행하며 서울종합예술학교의 서상훈 교수는 ‘유머로 유혹하라’는 강연을 통해 자신만의 유머 철학을 전수할 계획이다.대한산부인과학회 박용원 이사장은 “이번 연수강좌는 진료와 연구분야에서부터 특별한 교양강좌까지 마련하여 산부인과의 발전을 위한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산부인과가 단합하고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회원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문의) 대한산부인과학회 (02-3445-2262. office@ksog.org)
2010-05-11 10:44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창립 10주년을 맞아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 ‘국민의료의 질과 비용의 적정성 보장’을 주제로 JW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 첫날(25일)은 기조연설에 미국 RAND 연구소 부회장인 로버트. H. 브룩 교수가 예정되어 있다. 진료비심사시스템과 약제비의 합리적 관리를 주제로 일본 사회보험진료보수기금 켄이치 타나카 실장, 대만의 건강보험국 마오팅 쉰, 심사평가원 고선혜 심사실장, 게이오대의 이사오 카메 교수, 프랑스 Essec의 Grard de Pouvourville 교수, 숙명여대 이의경 교수가 발표할 예정이다.26일에는 의료의 질과 성과보상, 지불제도를 주제로 동경대 다카시 후쿠다 교수, 국립대만대 슈 시아 청 교수, 심사평가원 김보연 이사, 게이오대 나오키 이케가미 교수, 국립양밍대 유춘리 교수, 서울대 권순만 교수가 발표할 예정이다.아울러 양일간 한국, 싱가포르, 일본, 대만의 보건의료 관련 대학교수 및 전문가 들이 토론시간도 준비되어 있어 보건의료 관련 종사자들에게 해외 최신 동향 및 정보를 습득하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심포지엄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주
2010-05-11 10:40‘휴로센주’ 등 5개 태반주사제가 또다시 임상시험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아 행정처분이 내려졌다.식약청은 10일자로 광동제약 ‘휴로센주’, 드림파마 ‘클라틴주’, 대원제약 ‘뉴트론주사’, 경남제약 ‘플라젠주’, 구주제약 ‘라이콘주’ 5개제품에 대해 판매업무정지 등 행정처분내용을 발표했다.광동제약은 재평가 자료 미제출(2차)로 판매업무정지 6개월에 갈음한 2430만원의 과징금이 부과됐으며 경남제약도 2160만원의 과징금을 내게 됐다. 드림파마는 임상시험 결과보고서를 내지 않아 5월24일부터 11월23일까지 6개월간 판매업무정지 처분을 받게 됐다.이와함께 대원제약과 구주제약도 같은 사유로 오는 24일부터 6개월간 판매업무정지 행정처분이 내려졌다.이들 5개 제품은 지난 2월에도 임상시험 자료를 제출하지 않아 과징금 및 2개월간의 판매가 정지되는 행정처분을 받았었다.이들 제품들은 앞으로 행정처분 기간인 11월까지 임상시험 자료를 제출하지 않으면 해당품목 허가가 취소된다.식약청 관계자는 “경남제약 등 5개사는 현재 실험을 진행중”이라며 “자료를 제출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2010-05-11 10:36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주관한 ‘건강박람회 2010’이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지난 9일 6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폐막됐다.개막 첫날부터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은 ‘건강박람회 2010’은 관람객 3만1749명(1일 평균 약 5400명)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보사연은 “행사가 성황을 이룬것은 건강진단을 직접 해주고 처방도 내려주는 등 적극적인 건강검진 등 관람자에게 다가가는 박람회 운영의 영향이 컸다”고 평가했다.
2010-05-11 10:26
보건복지부와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지난 10일 복지부에서 ‘2010 생명사랑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인천대 등 27개 대학이 참여해 이경일 등 대학생 61명이 ‘생명사랑 서포터즈’로 위촉됐다.대학생 서포터즈 대표(전준형, 유현수)는 ‘생명사랑 선언문’을 통해 젊은이들을 대표해 인공임신중절 예방을 위한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2010-05-11 10:18의원·약국의 진찰료(조제료) 차등수가제가 개선된다.보건복지부는 최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위원장: 복지부차관)를 열고 의사 1인당 환자수에 따라 진료비를 차등지급하는 ‘진찰료(조제료) 차등수가제’를 야간진료의 차등수가 적용을 제외하는 방향으로 개선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적정진료를 통한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2001년 도입된 ‘진찰료(조제료) 차등수가제’는 의사(약사) 1인당 1일 평균 진찰(조제) 건수를 기준으로 진찰료(조제료)를 차등 지급하는 제도다.건정심은 이 제도의 도입 목적을 고려해 제도의 근간은 유지하되, 맞벌이 부부 증가 등 사회구조 변화로 야간 진료 수요가 점차 증가하는 현실을 감안해 야간진료에 대해 ‘진찰료(조제료) 차등수가제’의 적용을 제외키로 한 것.제도개선 사항은 오는 7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야간 시간의 의원과 약국에 대한 국민의 의료접근권 및 의원, 약국 등 1차 의료기관의 경영수지 개선(총 440억원 소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0-05-11 10:12건보공단의 환산지수 연구용역 공고가 늦어지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환산지수 연구용역에 앞서 전문가 회의 등을 갖고 연구방향에 대한 논의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따라서 연구모형의 변화를 꾀하려는 것 아닌가하는 추측도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건보공단은 모형의 변화는 단기간에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또한, 공단은 이번 환산지수 연구용역 공고 후에는 설명회 등을 개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건보공단은 “설명회는 연구용역 공고문에 적힌 내용을 설명하는 자리임과 동시에 연구결과물에 대한 확실한 내용을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이번 연구는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건보공단의 환산지수 연구결과의 경우 실제 수가협상에서 공급자들로부터 지적을 받아왔던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건보공단이 과연 올해 연구에서 공급자도 수용할 수 있을 정도의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건보공단은 “수가협상에서 보면 항상 공급자측은 연구결과를 신뢰할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며 “공급자측에서 비급여자료를 공개하지 않는 상황에서 신뢰할 수 없다거나 무작정 적자라고 주장하기 보
2010-05-11 09:03보건복지부가 의료기관인증제 도입 추진에 팔을 걷어 부친 상황에서 관련법이 국회에서 통과될지 여부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복지부의 당초 계획은 오는 7월 인증전담기구를 설치하고 10월부터 도입한다는 전략으로 이미 올해 하반기에 인증제 도입을 전제로 예산을 확보(23.6억원)한 상태다.지난 5월10일부터는 전국 12개 병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의료기관인증제 시범조사’를 실시, 시행을 대비해 새롭게 개발한 인증기준과 조사방법의 적용가능성과 신뢰도 및 타당성을 검증키로 했다.하지만 인증제 시행을 위한 근거를 담은 의료법 개정안이 4월 임시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하고 국회에 계류돼 있어 복지부는 6월 임시국회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특히 복지부에 따르면 개정안 통과가 지연될 경우, 기존평가의 효용성 논란 제기 등 현장의 혼란 발생 가능성이 존재한다.즉 평가 공백 발생, 그동안 문제점이 제기된 기존 강제평가 실시에 따른 의료기관의 반발, 인적·물적자원 낭비 등 제도 무용론 논란이 확산될 것으로 관측된다.더불어 인증제 관련 예산 집행 차질 우려되고 무엇보다 올해는 현행 평가제의 3주기 첫해로(1주기(2004~2006), 2주기(2007~2009), 병원 규모별로 나눠
2010-05-11 05:50
지난 3일, 대한의사협회 경만호 집행부는 출범 1년을 맞이해 소폭의 인사를 단행했다. 총 6명의 이사진이 교체된 이번 인사에서 단연 화제를 모은 것은 의사협회 최초의 여성대변인의 탄생이었다.의무이사로 의협에 입성한지 1년 만에 의료계 최초 여성 대변인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며 세간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문정림 교수(가톨릭대 재활의학과)[사진]를 만나 향 후 대변인으로서 회무에 임하는 각오와 포부에 대해 들어봤다.예상치 못한 파격인사…‘교수 출신· 여성’ 틀 깨고 회원 위해 뛸 것!문 대변인의 임명이 더욱 화제가 된 데에는 그가 여성이라는 점과 더불어 현직 대학교수인 점을 빼놓을 수 없다. 의협의 창구와 마찬가지인 대변인은 지금껏 업무의 특이성을 감안해 개원의사 출신 임원이 맡는 것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이다.이 점을 의식한 듯 문 대변인 역시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파격적인 인사였다”는 말로 이번 인사 조치를 처음 통보받았을 때의 놀라움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나 이 부분이 향 후 대변인으로서의 역할에 기존의 임원들과 다른 출신이 걸림돌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게 문 대변인의 생각이다. 오히려 여성이라는 점은 업무 추진에 있어 섬세함을 강조하게 되는 좋은
2010-05-11 05:43대형 제네릭의약품 전쟁속에서 동아제약의 약진이 눈에 띈다.10일 증권가에 따르면 항혈전제 ‘플라비톨’은 지난 2009년 4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오리지널인 '플라빅스'(클로피도그렐)시장에서 독보적인 1등 제네릭 의약품의 위치를 고수하고 있다.올 1분기 약 130억원정도의 매출이 추정되며 2010년 호조를 지속해 국내 제네릭 의약품중 최대인 500억원대 매출이 전망된다.지난 2008년 국내제약사들의 경쟁적인 제네릭 출시로 관심을 모았던 고지혈증치료제 '리피토'(아토르바스타틴)시장은 유한양행의 ‘아토르바’가 366억원(2009년기준)의 매출을 기록하며 시장을 석권했다.동아제약 '리피논'은 2009년 309억원의 매출을 올려 선두를 바짝 뒤쫓고 있다. 지난 4분기에는 '아토르바'를 추월했는데 이번 1분기 두 제품 모두 100억여원 정도의 매출을 올렸다.고혈압치료제 '코자'(로살탄)제네릭 시장은 종근당 ‘살로탄’이 2009년 246억원의 매출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동아제약 '코자르탄'은 2009년 13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는데 1위와 격차가 크지만 시장점유를 높여가고 있는 상황이다. 1분기에는 약 45억원이 예상되며 2010년 200억원대의 매출이 점쳐지고…
2010-05-11 05:20지난해 미국의 제약회사 영업사원의 의사 방문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제약회사들은 더 융통성 있는 전략을 모색하는데 전력하고 있다.제약시장 조사 및 판촉 자문회사인 ZS어소시에이트의 보고에 따르면, 의사들이 제약회사 영업사원 접견율이 최근 거의 20% 감소했으며 처방 의사들의 영업사원 거절 건수가 절반으로 증가됐다. 이는 영업사원들의 조직화된 의사 방문 중 완벽하게 수행하지 못하는 경우가 800만 건으로 제약회사에게는 연간 약 10억 달러의 비용이 허비되고 있다는 것이다.연구 보고에 의하면 미국의 의사, 간호사, 기타 의약처방자 50만명 이상과 영업사원 관련 접촉 사항을 관찰했다. 41,000명의 영업사원들은 사전에 철저히 기획하여 의사 판촉 방문을 위한 완벽한 계획을 세우고 의사를 방문했다. 그 결과 2009년 처방 의사들의 58%가 영업사원을 접촉했다. 그러나 영업사원 방문의 70% 정도가 면접을 성사했다. 이는 1년 전보다 18% 감소된 실적이다. 이와같이 영업사원의 처방인과 접견 불가 건수가 늘어나 영업사원의 방문비율만 1년 전 6%에서 9%로 상승했다.ZS의 책임자 라이트(Chris Wright) 씨는 이러한 경향은 판매 회사들에게 위협
2010-05-11 05:14노인장기요양보험과 관련한 이의신청이 1년새 72.2%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10일 ‘2010년도 1/4분기 노인장기요양보험 이의신청 결정사례집’을 발간했다. 발간된 자료에 의하면, 2010년 1분기 월평균 62건의 이의신청이 제기됐다.2008년도 제도 시행 이후 공단의 처분에 이의를 제기한 건수가 2008년도 16건, 2009년도 428건, 2010년 1/4분기 185건으로 2010년도에는 월평균 62건 제기되어 2009년도 월평균 36건에 비해 72.2% 증가, 매해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었다. 건보공단은 “제도 시행 초기에는 장기요양보험에 대한 인식부족 등으로 이의신청 건수가 미미했으나 2009년 장기요양인정에 대한 유효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등급 상향을 요구하며 이의를 제기하는 건수가 대폭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이의신청 건의 94.3%는 장기요양인정관련 건이었다.‘요양서비스가 어느 정도 필요한가?’와 같이 요양이 필요한 정도를 객관적으로 판단해 서비스 대상여부를 결정하고 있으나, 질병의 중증도나 ‘요양이 힘들겠다’ 등과 같은 주관적 사정 등을 이유로 등급판정결과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례가 있는 것. 이에 장기요양
2010-05-11 05:04연세의과대학 제 15회 연세의학대상에 노재윤(학술부문), 이봉식(봉사부문) 교수가 선정됐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은 지난 8일 연세대학교 창립 기념일을 맞아 동창 재상봉 행사를 갖고 노재윤, 이봉식 교수에게 연세의학대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 코넬 대학교 웨일 의과대학에서 재직 중인 노재윤 교수는 1969년 연세 의대를 졸업한 뒤 미국 MD 앤더슨 암센터에서 암 예방 연구에 참여,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고 암의 다양한 아형을 발견해 WHO 질병분류에 채택 되는 등 암의 발생기전 연구와 예방에 획기적인 발전을 이루어냈다. 펜실베니아 대학교에 재직 중인 이봉식 교수는 1964년 연세 의대를 졸업한 후 필라델피아 지역 서재필 기념재단의 회장을 역임하며 노인 복지, 빈민 봉사센터, 장학사업 등의 활동과 필라델피아 박물관에 상설 한국관이 개설되는데도 큰 역할을 했다.학술상을 수상한 노 교수는 “모교에서 큰 상을 받아 영광”이라는 소감을 전하고 “앞으로도 코넬 대학교에서 연구 활동을 계속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봉사상을 수상한 이 교수는 “국, 영, 수의 공부도 중요하겠지만, 남을 위해 돕는다는 것, 이를 통해 타인과 함께 살아간다는 것을 배우는 것이 더 큰…
2010-05-10 17:59유방암을 비롯한 현대인의 각종 암을 개인별 특성에 맞게 맞춤형 항암 치료할 수 있는 원천기반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돼 화제가 되고있다. 고려대 안암병원 유방센터 이은숙 교수팀과 카이스트 바이오 및 뇌공학과 박제균 교수팀은 극소량의 암 조직만으로도 다양한 암 판별 물질(종양 표지자, 바이오마커)을 동시에 검사할 수 있는 기술(미세유체기술을 이용한 면역 조직화학법과 랩온어칩)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암 진단과 치료를 위한 필수검사는 암 조직을 떼어내 암 여부를 판별하는 물질인 표지자 4개를 모두 검사해야만 최종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기존의 검사는 떼어낸 암 조직 하나에 1개의 표지자밖에 검출하지 못해, 많은 암 조직을 떼어내야 하기 때문에 불편하고, 검사가 하나씩 순차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검사 시차가 달라, 정확한 검사가 어려워 검사비용과 시간이 늘어나 환자의 부담이 컸던 것이 사실. 그러나 연구팀이 개발한 기술을 이용하면, 하나의 작은 암 조직만으로도 한 번에 최대 20여개의 표지자까지 동시에 검사할 수 있어, 비용을 1/200로 절감하고, 분석시간도 1/10로 단축하는 등 획기적인 기술로 평가된다. 특히 이번 연구결과는 동물이 아닌 인간의 암 조직
2010-05-10 17:39□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조한익)에서 실시하는 몽골 건강증진 및 건강관리사업이 2010년 행정안전부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지원 사업 중 국제교류협력 분야의 사업으로 선정되었다.행정안전부(장관 맹형규)는 최근, 지난 2.1~3. 31까지 중앙행정기관에 등록된 981개 단체를 대상으로 민간 단체지원 사업을 공모한 결과 293개 단체, 346개 사업이 접수되어 공익사업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58개 사업을 비영리민간단체 지원법에 의거 올해 공익활동지원 사업으로 선정해 정부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밝힌바 있다. 건협은 지난 2004년부터 몽골 보건부 국립 보건국(DOH)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학생들 건강증진을 위한 국제 보건의료지원 공익사업을 실시하고, 2004년 자체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05~2008년은 교육과학기술부 UNDP 국가사업을 실시 우수한 사업으로 평가를 받은바 있다. 특히 지난 2009년에는 행정안전부에서 지원한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지원사업으로 선정돼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였으며 전문 평가단에 의해 162개 사업 중 우수 사업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한편, 건협은 역량을 결집해 국제 보건의료지원 공익활동을 통한 개발도상국의 건강증진활동을 위해…
2010-05-10 16:55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김건상)은 2010년 5월 10일 정부의 공공기관 경영 선진화 방침에 따라 조직합리화 및 인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직제를 개편하고 대대적인 인사를 단행했다. 국시원은 최근 5개월에 걸쳐 실시된 경영진단 및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 프로젝트의 결과에 따라 기존의 3국 2실 9과에서 3국 1실 1팀 8과로 직제를 새롭게 개편하고,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장기 근속자 순환전보 등의 직원 인사발령을 실시하였다. 이번 직제 개편에서는 총무국을 경영지원국으로 부서명을 변경하면서 총무과를 경영지원과로, 기존에 사무총장 직속 부서였던 전산과를 전산정보과로, 종합민원실은 고객지원과로 변경하여 경영지원국에 편입시켰다.또한 문항관리국은 출제관리국으로 부서명을 변경하고 문항관리1과와 문항관리2과를 출제관리과와 출제평가과로 개편하여, 출제결과분석 및 평가를 통해 출제관련 제도를 개선하여 국가시험의 질을 향상해 나갈 계획이다. 이어 총무국에 속해 있던 기획예산과를 사무총장 직속 부서인 전략기획팀으로 개편하면서 장단기 발전계획 수립과 BSC 성과관리 및 성과평가 등의 업무를 맡아 국시원 조직의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2010-05-10 16:16강남세브란스 영상의학과 정태섭 교수는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파주 헤이리의 금산갤러리에서 척추측만증 어린이 환자수술 지원사업을 위해 ‘X-ray art 개인전’을 연다. 현직 의사이자 엑스레이를 이용해 피사체의 내부를 정밀하게 잡아내는 사진작가로도 유명한 정태섭 교수는 이번 전시에서 목련과 담쟁이 등을 찍은 사진 30여점을 선보인다.전시기간동안 부대행사로 22일에는 ‘서울유스챔버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희망 음악회’가 진행되며 전시기간의 모든 수익금은 척추측만증 환아 치료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한편, 이번 전시는 아시아희망네트워크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문의 : 금산갤러리 031-957-6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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