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병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정오시간대를 이용 ‘고객사랑 로비 음악회’를 펼치고 있다. 우선 엔젤트리오(피아노 3중주)가 7일 어버이날 맞이 음악연주를 펼쳐 고객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한데 이어, 12일에는 제넥스(Gen-X, 영남의대 출신 피아노 5중주)의 앙상블 연주가 펼쳐진다.14일에는 웨이브 오카리나 앙상블이, 28일에는 멜로스 하모니카 앙상블이 각각 환우와 보호자를 비롯, 로비를 왕래하는 고객에게 독특하고 흥겨운 오카리나·하모니카 멜로디를 들려준다.
2010-05-10 09:28치매질환자에 대한 등급판정도구가 개발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현재의 등급판정도구로는 치매 대상을 적절히 판정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됐기 때문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최근 ‘치매질환자 등급판정 도구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을 공고하고 나섰다. 그간 치매질환자에 대한 등급판정이 적절하지 못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공단은 이번 연구배경과 관련해 “신체기능에 문제가 없지만 인지장애나 문제행동을 보이는 치매환자에 대한 심적부담은 상태나 에피소드(episode)에 따라 상당할 수 있으나, 실제 평균 서비스 제공 시간은 적은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등급판정도구가 치매 대상을 적절히 판정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공단은 “치매질환자를 현재의 서비스제공 시간에 의한 판정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수발부담 및 강도 등을 반영한 별도 판정도구 개발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도구는 타임스터디(time study)를 통해 산출된 각 서비스코드별 평균 서비스제공시간을 사용하고 있으며, 8개 서비스군 중 행동변화대응 서비스군의 서비스 제공시간이 최대 2.5로 다른 서비스군에 비해 아주 낮다.(※ 최대 식사서비스군…
2010-05-10 05:50정부가 의료기관인증제 도입을 위한 시범조사를 실시키로 했다.보건복지부는 현행 의료기관평가제도 선진화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의료기관 인증제의 원활한 도입을 위해 5월10일~20일까지 전국 12개 병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의료기관인증제 시범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범조사 대상기관으로는 의료기관의 병상규모, 지역별 균형을 고려해 상급종합병원인 순천향대학교병원, 을지대학교병원, 부산대학교병원 등을 비롯 △경기 굿모닝병원 △강원 강릉아산병원 △광주기독병원 △울산 동강병원 △제주대학교병원 △서울 우리들병원 △전남 영광종합병원 △경기 이천의료원 △대구 효성병원 등 12개의 병원급 의료기관이 선정됐다.복지부는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중 3배수로 무작위로 추출한 후 시범조사 참여의사를 밝힌 기관을 우선 선정한 것으로, 특히 현행 의료기관평가 대상에서 제외된 300병상 미만의 병원(2개)도 포함됐다고 설명했다.의료기관평가 인증추진단은 지난 3월부터 의사·간호사·의료기사·행정가 등 전문가 중심의 추진단 위원으로 조사위원(47명)과 조사반(12개)을 구성하고, 조사반(3~5명)은 병원 규모에 따라 2~4일간 현지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시범조사는 의료의 질 향상과 환자
2010-05-10 05:40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이 국내 갑상선질환의 최고 권위자인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조보연(62) 교수[사진]를 영입한다고 9일 밝혔다.중앙대병원의 이 같은 결정은 올해 말 완공될 예정인 별관에 새롭게 확장 돼 들어서는 갑상선센터를 국내 최고로 만들겠다는 계획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조보연 교수는 지난 1971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80년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1982년에는 미국 하버드의대 베스이스라엘병원에서 연구원으로 있으면서 세계적인 갑상선질환 권위자였던 잉그마 교수에게 지도를 받았다.특히 지난 1995년에는 갑상선항진증을 일으키는 자가항체가 개인마다 다르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규명해 세계갑상선학회에서 발표하며 국내 갑상선 질환 분야에 권위자로 우뚝 섰다.조 교수는 아세아-대양주 갑상선학회 회장, 대한내분비학회 이사장을 역임하고 현재 대한갑상선학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한편, 중앙대병원 김성덕 원장은 “갑상선 센터의 내과ㆍ외과ㆍ이비인후과ㆍ영상의학과ㆍ병리과ㆍ핵의학과 의료진과의 협진체제를 통한 one-stop 서비스 시스템 구축을 위해 향후에도 지속적인 외부 영입과 함께 내부 스타의료진을 발굴하고 육성하는데 온 힘을 쏟겠다”
2010-05-10 05:30정부 약가정책으로 위축되고 있는 제약시장에서 셀트리온이 바이오시밀러로 주가를 올리고 있다. 9일 증권가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올1분기 매출액 349억원, 영업이익 224억원을 시현해 전년보다 24.1%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국내외적으로 제약업의 흐름이 바뀌고 있지만 기존에 합성신약이 아닌 바이오의약품 시장의 성장이 두드러지고 국내제약환경에서의 정책리스크는 날로 강해지고 있다.고혈압기등재 목록정비 등 정책리스크가 올하반기까지 이어질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상황에서 셀트리온은 장단기 실적과 주가적인 측면에서 유리한 입지를 차지한 것으로 분석된다.바이오시밀러 물질은 기존 CMO(계약생산)물질보다 약3배가량 가격이 높아 고정비 레버리지 효과로 수익성이 기존예상보다 우수한 것으로 판단되며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 대비 19.9%p 증가했다.이에 비해 외형성장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이유는 바이오시밀러 생산외에 사노피 아벤티스로부터 발생한 약 7억원 가량의 CMO용역 매출을 위한 테스트 생산으로 바이오시밀러 생산에 대한 가동률이 떨어졌기 때문으로 추정된다.매출(-14.4%)에 비해 이익이 늘어난 것은 지난해 주력했던 미국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BMS)사와의 계약생
2010-05-10 05:20인간대상연구 등에 대한 윤리적 심사제도가 도입될 예정이다.보건복지부는 인간대상연구 등에 있어 피험자 보호를 위한 윤리적 심사제도를 도입하고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기능을 강화하며 단성생식연구의 허용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의 전부개정법률안을 10일 입법예고했다.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인간대상연구 등에 대한 인간 피험자 보호원칙 준수와 윤리적 심사제도가 도입된다.인간대상연구란 사람을 대상으로 물리적으로 개입(Intervention)해 수행하는 연구, 의사소통이나 대인적 접촉 등의 상호작용(Interaction)을 통해 수행하는 연구 및 개인식별정보(Private Information)를 이용하는 연구 등을 말한다. 미국·EU 등의 국가에서는 인간대상연구 등을 수행할 경우에 인간 피험자 보호조치를 하고, 연구계획서에 대한 윤리적 심사를 받는 것이 당연하게 여겨져 왔다.하지만 국내에서는 임상시험연구(식약청 고시)와 배아와 유전자 관련 사항(생명윤리법)에만 기관위원회(IRB) 심의가 의무화 돼 광범위한 연구에서 피험자 보호가 취약해질 수 있는 문제가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한 조치로 인간대상연구 등에 대한 윤리적 심사제도가 도입되는
2010-05-10 05:18경남 김해시의사회를 비롯해 서울시 구로구의사회까지 동참하며 일파만파 번져나가고 있는 제약회사 영업사원의 진료실 출입금지령의 전국 병·의원 확산 여부가 오는 13일 분수령을 맞게 될 전망이다.대한의사협회 산하 시·도의사회는 지난 8일 광주에서 제 8차 시도의사회장단 회의를 개최하고 일부 지역에서 선 시행되고 있는 제약회사 영업사원들의 병의원 방문 금지령의 시행여부에 대해 검토했다.시·도의사회장단은 이날 회의에서 제약회사 영업사원들의 병·의원 방문금지 조치는 전국 광역시 및 시군구의사회의 자율적 의결에 따라 결정하기로 합의했다.의료계 일각에서는 시·도의사회장단의 이 같은 결정이 제약회사 영업사원의 방문금지를 전국 병의원으로 확대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어 이 후 시도의사회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그러나 제약회사 영업사원 금지령의 전국 병·의원으로의 확대 여부는 오는 13일 의협 동아홀에서 열리는 전국의사대표자회의 이 후에 그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이는 병·의원 영업사원 출입금지 조치를 독단적으로 결정하는 것과 출입금지 조치와 관련된 안내 사항을 병·의원에 공개적으로 게시하는 것에 각 시도의사회 대부분이 상당한 부담감을 가지고 있
2010-05-10 05:06최근 4년간 골다공증 환자의 연평균 증가율이 13%를 나타내며 4년사이 1.6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골다공증 질환자의 2005년부터 2009년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 발표했다.내용에 따르면 ‘골다공증(M80~M82)질환’의 건강보험 진료환자가 2005년 45만명에서 2009년 74만명으로 나타나 최근 4년간(2005-2009) 연평균 13%씩 증가했다.성별 진료환자는 2009년 기준으로 남성이 52,487명이고 여성은 687,524명으로 나타나 여성이 남성보다 13.1배 많았으나, 남자환자는 4년간 2배 이상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연령별 진료환자 추이를 보면 40대이하 연령대에서는 매년 조금씩 줄어들거나 변화가 거의 없으며, 60대와 70대에서 급격하게 증가하고, 50대와 80대는 완만하게 증가하고 있었다.10만명당 연령대별, 성별 ‘골다공증’ 진료환자는 2009년 기준으로 남성은 80대(2,626명) > 70대(2,094명) > 60대(738명) 순이었으며, 여성은 70대(15,120명) > 60대(12,195명) > 80대(9,352명) 순으로 나타나, 남녀 모두 60대이상…
2010-05-09 20:28식품의약품안전청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한국인 장내에 서식하고 있는 미생물 44종을 조사한 결과, 한국인 특유의 신규 미생물 10종을 분리했다고 밝혔다.최근 장내 미생물은 개인에 있어서의 비만, 아토피 등 체질과의 상관성, 장내 약물대사에서의 영향 등으로 사람 간 약물반응의 차이를 보이는 원인으로서 활발하게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한국인 장내 미생물 분포도가 완성되고, 동 미생물이 건강 및 약물대사에 미치는 역할이 규명되는 경우, 보다 한국인의 체질에 적합한 건강관리와 약물투여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이번 연구는 식약청이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한국인 장내미생물 분야 연구사업단인 약물대사기반연구사업단의 배진우 교수팀(경희대)은 혐기성 세균에 특화된 신규 배지 개발을 이용한 성과다. 이번에 신규 분리된 일부(2종)는 Bacteroides faecis와 Bifidobacterium stercoris로 명명되어, 미생물계통분류학 분야의 저명 학술지인 국제미생물계통분류학회지(IJSEM)』10월에 게재될 예정이다. 식약청은 향후 동 연구사업이 지속적인 연차사업(3년)을 통해 한국인 100명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표준 장내미생물 대사효소를 개발하고, 한국인 특
2010-05-09 08:26식품의약품안전청은 여름철인 7~8월에 식중독이 많이 발생 할 것이라는 일반적인 생각과 달리 통상 5~6월에 식중독이 집중 발생하고 있다며 식중독 예방요령을 담은 국민 행동요령을 발표했다.5~6월은 하루 중 일교차가 큰 시기로 국민들이 식중독에 대한 주의를 소홀히 할 경우 식중독 균이 증식되어 식중독 위험이 여름보다 오히려 더 클 수 있다.식약청은 최근 5년간 월별 평균 식중독 발생 동향을 분석한 결과, 5~6월에 발생한 식중독(68건, 2,932명)이 한 여름철인 7~8월(65건, 1,209명)보다 환자수가 배 이상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5~6월에 단체관광 및 야외 수련활동이 많이 늘어 여행지 주변 음식점에 많은 사람들이 몰리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식중독 발생장소별 발생건수는 음식점(29건, 43%), 학교와 기업체 등 집단급식소(23건, 34%) 순으로 높았으며, 환자수는 집단급식소(2,075명, 71%)와 음식점(455명, 15%)이 전체 86%를 차지했다.‘식중독 예방을 위한 국민행동요령’의 주요 내용은 도시락을 준비할 때는 밥과 반찬류는 충분히 식힌 후에 용기에 담고, 김밥 속재료도 가열 조리한 다음 식힌 후에 사용하고, 음식물 조리 시에는 내
2010-05-09 08:17식약청은 인공엉덩이관절로 연조직 괴사의 부작용이 발생한다고 주의토록 안전성 서한을 전문의들에게 통보했다.이 같은 조치는 최근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이 동 내용에 대한 주의사항을 발표한데 따른 것이다.식약청은 이 서한에서 금속 인공엉덩이관절 이식 후 대퇴골 머리(Head of femur)와 라이너 가 부딪혀서 발생된(Liner) 잔해물(debris)이 연조직과 반응하여 연조직 괴사 등의 부작용이 발생될 수 있으므로, 이로 인한 부작용을 사전 예방하도록 당부했다. 한편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의 의료전문가들에 대한 권고사항의 골자를 보면 △수술 후 5년간 매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5년 이후에는 각 치료계획서에따른 후속조치를 취할 것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에 대해 혈중 코발트 크롬 이온 농도 측정 등 검사를 실시할 것(단층 이미지 촬영에 대한 평가 포함) 등이다.특히 다음 환자의 경우 혈중 코발트 크롬 이온 농도 측정 및 단층 이미지 촬영 또는 초음파 스캔(MRI ) 등 을 고려하도록 주의를 환기 시켰다. - 부작용과 연관 있는 방사선학적 특징이 있는 환자 - 엉덩이관절 표면 치환술의 경우 작은 크기의 부품을 이식한 환자 - 환자나 의사가 금속 인공엉덩이
2010-05-09 06:12쌍벌죄의 통과 여파가 제약회사 영업사원의 병·의원 출입금지 조치로 이어지고 있어 향 후 추이가 주목된다.이는 경남 김해시의사회에서 처음 시작됐는데 최근 서울 구로구의사회도 합세하며 조만간 전국 병·의원으로 확산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의료계 곳곳에서 제기되고 있다.출입금지 조치의 배경은 이렇다. 쌍벌죄의 통과는 곧 의사를 불법 리베이트를 챙기는 잠재적인 범죄자로 규정한다는 뜻인데, 그렇다면 의사와 제약사간의 만남이 리베이트로 오인 받을 수 있는 단초가 되는 이 싹을 애초에 자르겠다는 것이다. 또 병원을 찾는 환자들에게 제약회사 직원과의 만나지 않는 다는 것을 보여주며 정직한 의사로의 이미지를 재고하고, 진정성을 보여주겠다는 뜻이 내포돼 있다.이와 함께 새롭게 출시되는 처방약에 대한 정보를 판촉물로만 접하도록 해, 영업사원과의 친분 등이 개입된 계약이 아닌 오직 약 자체로만 처방약을 무엇으로 할 지 결정하도록 해 환자에게 양질의 약을 처방토록 한다는 의미도 담겨있다.하지만 이를 바라보는 국민들의 시선은 어리둥절하기만 하다. 오히려 이러한 조치를 통해 리베이트에 의존하는 경향이 의료계에 만연해 있었던 것으로 생각하고 있기도 하다. 실제 다음 아고라 등에 리베이
2010-05-08 07:24폐암 진단을 늦게 한 의료인에게 환자의 적절한 치료기회를 상실하게 한점이 인정돼 500만원을 손해배상하라는 판결이 내려졌다. 이번 손해배상 신청은 신청인이 피신청인에게 건강 검진을 받고, 여러 차례 흉부 통증, 객혈 증상으로 진료를 받았으나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 신청 외 병원에서 검사한 결과 폐암 4기로 진단 받았다.이에 신청인(소비자)은 피신청인이 방사선 필름을 주의 깊게 판독하지 않았고, 객혈 등의 증상을 지속적으로 호소했음에도 통상적인 진료만 반복하는 등 주의의무를 다하지 않아 폐암 진단이 지연됐다며 이에 따른 손해배상을 요구했다.그러나 피신청인은 “신청인에 대한 흉부 X-ray 검사에서 특이 소견이 관찰되지 않았다”며 “신청인에게 흉통 및 객혈의 원인이 확실하지 않고 흉부 X-ray만으로는 병변을 정확하게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추가 검사(흉부 CT)를 받을 것을 설명하는 등 적절한 조치를 취했으므로 신청인의 손해배상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박했다. 이번 손해배상 건과 관련해 영상의학과 전문의(전문위원)는 “흉부 X-ray에서 좌측 폐야(lung filed) 상부, 좌측 폐문부 상부 대동맥궁 측면으로 경계가 불확실한 음영, 의심스러운 좌측 폐문
2010-05-08 05:40대한병원협회는 현행 ‘의약분업제도’의 재평가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한 근거마련에 나섰다.병협은 7일 제51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시·도병원회의 건의사항에 대한 추진대책을 밝혔다.서울시병원회·경기도병원회·부산시병원회는 의약분업 10년째를 맞아 냉철한 재평가와 함께 병원 외래조제실 개설을 허용하고 약국 선택은 환자에게 맡겨야 한다고 건의했다.이를 위한 조치로 병원외래조제실 불허관련 약사법 조항인 ‘의료기관의 조제실에서 조제업무에 종사하는 약사는 처방전이 교부된 외래환자에 대해 조제할 수 없다’의 삭제를 목표로 관련조항 위헌확인 헌법소원 재청구와 정부에 의약분업정책 개선 및 의약분업 재검토를 지속적으로 요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와 관련 병협은 병원 내 외래조제실의 설치를 허용하고 환자가 직접 투약장소의 선택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정부 및 국회에 계속 건의하고 있다고 했다.특히 의약분업제도 시행 10년을 맞아 이에 대한 평가와 개선방안 제시를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연구명: 의약분업제도 평가 및 개선방안, 2010년 4월1일~9월30일)키로 했으며 이 연구결과를 대국민인식 전환 및 국가발전과 국민이익 향상을 위한 근거자료로 폭넓게 활용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또 현 의
2010-05-08 05:30발기부전치료제 ‘염산바데나필’의 허가사항에 두통, 어지러움과 함께 결막염 부작용이 추가된다.7일 식약청은 바이엘코리아와 종근당이 지난해 11월 제출한 '레비트라정'과 '야일라정'의 재심사신청서를 검토한 결과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의약품 재심사 결과통지서를 발급했다. 6년동안 315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시판후 조사 결과, 유해사례 발현율은 약과의 인과관계에 상관없이 2.97%(94명, 109건)로 나타났다. 이 중 인과관계를 배제할 수 없는 약물유해반응 발현율은 2.91%(92명, 106건)였으며, 약물유해반응으로는 안면홍조 1.65%(52명, 52건), 두통 0.98%(31명, 32건), 어지러움 0.19%(6명, 6건), 코염 0.16%(5명, 5건), 결막염 0.09%(3명, 3건), 소화불량 0.09%(3명, 3건)이 있었다.이밖에도 구강건조증, 근육통, 두근거림, 시각이상, 얼굴부종 각 0.03%(1명, 1건) 순으로 조사됐다. 이 약은 혈관확장 경향으로 인한 경증 및 일과성 혈압저하가 나타날 수도 있다. 좌심실유출폐색이 있는 환자는 PDE5 억제제를 포함한 혈관확장제의 작용에 민감할 수 있다. 이 계열의 약물에서 4시간 이상의 지속된 발기…
2010-05-08 05:20FDA는 노바티스와 GSK의 두 제품에 대한 불법 판촉 행위에 대해 경고했다. FDA는 백납 피부병 치료제 ‘알타박스(Altabax)’에 대한 판촉에서 GSK는 당초 허가된 적응증이 아닌 범위까지 확대해 판촉하고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GSK의 판촉물에 의하면 알타박스가 항생제 내성 포도균(MRSA)까지 포함한 백납증 치료제로 제시되고 있다. 이에 GSK는 성명에서 지적한 판촉물 사용을 중단할 것이며 FDA의 견해와 문제 제시를 주의 깊게 검토할 것이라고 응답했다.노바티스에 대한 경고는 2개의 웹사이트(www.gistalliance.com, www.cmlalliance.com)가 의약품 사이트임에도 불구하고 ‘글리벡’ 명칭을 언급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글리벡은 소화기 기질 종양(GIST)과 백혈병 치료제로도 허가됐으나 웹 사이트의 내용에는 이전 허가 기간에 제출된 요건 사항을 제시하지 않았다고 FDA는 지적하고 있다. 노바티스는 FDA의 견해에 대해 즉각적인 반응은 없으나 당분간 두 웹사이트의 운영은 중단한다고 말했다.
2010-05-08 05:12지난 7일 개최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가 진료비(조제료) 차등수가제도 야간진료 적용 제외를 결정한 것에 대한의사협회가 적극 환영의 뜻을 피력하고 나섰다. 또한 의원급 의료기관의 경영활성화를 위해 향 후 차등수가제 전면 폐지를 위해 적극 경주해 나갈 것을 천명했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진료비 차등수가제도에서 야간진료 적용을 제외하기로 한 건정심의 결정에 “차등수가제 기준 완화에 따라 의원급 의료기관 경영에 겨우 숨통이 트이게 됐다. 이번 야간 진료 적용 제외는 시작일 뿐이며, 궁극적으로 차등수가제는 완전히 폐지되어야 하는 제도 ”라는 입장을 밝혔다.지난 2001년 처음 도입된 ‘차등수가제도’는 행위별수가제를 근간으로 하는 현행 상대가치수가제도 개념과도 상충되는 제도이고, 차등기준 근거도 미약한 불합리한 제도로 재정안정화특별법에 포함된 것으로 법안폐기 시 당연 폐지되어야 마땅한 제도라는 것이 의협 측의 주장이다.의협은 특히 지난해 국정감사 때 심재철 의원이 차등수가제도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11월 총리실 신성장동력 및 규제개혁위원회 권고사항으로 지적되기도 했다는 것에 대해서 언급하며 건정심 이번 결정의 당위성에 대해 강조했다.의협은 또
2010-05-08 05:03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가졌다.최근 경기도 대웅경영개발원 잔디밭과 강당 등에서 임직원 가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카네이션 만들기와 풍선 아트, 소나무 숲속에서의 바비큐 파티 등 가족과 함께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서창우 차장(바이오2연구실)은 “평소 아이들하고 함께 있는 시간이 부족해 미안했는데 이렇게 회사에서 소중한 자리를 마련해줘서 너무 즐겁게 보냈다”고 말했다.
2010-05-07 20:19
대한병원협회 제35대 회장에 성상철 서울대학교병원장이 선출됐다.병협은 7일 강남 JW메리어트호텔 5층 그랜드볼룸에서 제51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임원선출전형위원회(총 13인)의 투표를 진행했다.그 결과 성상철 원장이 강보영 안동병원 이사장을 다수표로 따돌리고 병협 신임회장으로 최종 선임됐다.성상철 신임회장은 서울의대를 졸업한 후, 모교에서 석·박사를 취득했으며 서울대병원 진료부원장과 분당서울대병원 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서울대병원장으로 재직하며 국립대학교병원장회의 회장과 병원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그는 정견발표를 통해 화합을 통한 강력한 병원협회 위상정립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먼저 소통과 화합을 꾀함은 물론 대정부 및 국회 활동을 통해 각종 불합리한 의료법과 규제의 개선에 앞장서겠다는 것.의료분쟁조정법이 통과되면 의료분쟁조정원이 생기고 또한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새로운 기구로 생겨나게 됨에 따라 새 기구가 생겨날 때 협회의 위치를 공고히 해 정책의 중심에 서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또한 불합리한 수가계약제도 및 지불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각종 규제와 의료법을 고쳐 나가며 정책입안 단계에서부터 의견을 개진함으로써 불합리한 법 개정이 이뤄지지 않도록 사전에
2010-05-07 18:04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어버이날을 맞아 60세 이상의 어르신 환자들에게 카네이션 달기 행사를 가졌다. 양승순 간호부장은 “달아드린 카네이션 코사지는 간호사들이 오전에 생화를 이용하여 직접 만들었다”며, “어르신들이 하루라도 더 빨리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해 간호하겠다”고 말했다.
2010-05-07 1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