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조의환)이 오는 4일까지 혁신형제약산업계를 대상으로 제약분야 R&D 세액공제 대상 추가건의를 위한 2차 수요조사를 실시한다.신약조합은 이번 조사를 통해 화합물의약품도 신성장동력에 포함시키고 임상시험비용도 원천기술에 포함할수 있는 논리 도출을 위한 근거를 마련할 계획이다.앞서 지난 2월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개정시 화합물의약품의 후보물질도출기술 등이 조세특례 확대 대상에 추가로 포함, 해당 분야 R&D비용의 20%(중소기업 30%)를 소득세·법인세에서 공제함으로써 확대된 세제지원 혜택이 부여되고 있다. 그러나 신약개발 후반부(임상)에 대해서는 세제지원 대상 원천기술로 선정되지 않았으며, 화합물의약품이 신성장동력기술에 포함되지 않음으로써 업계에서 아쉽다는 지적이 있었다.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에서는 신약개발을 더욱 촉진하기 위해 기획재정부에 추가적인 조세지원 확대를 요청키로 하고, 연구조합으로 관련 수요조사를 요청했다는 것.여재천 상무이사는 “이번 조사는 혁신형제약산업계의 연구개발 관련 조세지원 확대를 통한 재투자재원 확보에 핵심이 되는 매우 중차대한 사안”이라며 “연구조합의 모든 대내외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사대상은 연
2010-05-03 10:27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은 오는 8일 한국인에게 사랑받아온 대표적인 염색약 ‘세븐에이트’ 브랜드사이트를 오픈한다. 세븐에이트 브랜드 사이트(www.seveneight.co.kr)는 ‘청춘예찬’이라는 콘셉트 아래 “내 생의 봄날이 피어난다”는 메인 카피에 맞게 꽃처럼 아름답게 피어나는 모델 이미지를 활용해 메인 페이지를 감성적으로 소비자에게 접근하고 있다. 또한 주타깃에게 유용한 염색 및 탈모 관련 정보들과 함께 쉽고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는 커뮤니티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단순한 브랜드 홍보 사이트가 아닌 소비자에게 실제 도움 되는 사이트를 제작하는 데 중점을 뒀다. 더불어 고객의 열정과 꿈을 응원하며 청춘을 연상시키는 등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형성시키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와 온오프라인 연계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해 브랜드 사이트 방문률을 높일 예정이다.동성제약 관계자는 “세븐에이트 브랜드사이트 오픈을 통해 주 타깃인 30~40대층과 특히 여성층 방문을 유도하는 동시에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꾀해 브랜드 가치를 강화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0-05-03 09:21의협 시도회장단은 쌍벌제 통과와 관련한 후속대책의 일환으로 회의를 개최, 리베이트 척결에 앞장서면서 의약분업 재평가 등의 내용을 담은 성명서를 채택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지난 1일 16개 시도회장단회의를 개최하고 쌍벌제 통과로 인한 대정부 투쟁과 관련한 회의를 개최했으나 성명서를 채택하는데 그쳤다. 의사협회는 오는 8일 광주에서 긴급 시도회장단회의를 개최해 후속 진행사항을 논의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날 회의에서는 대정부 요구사항을 담은 성명서를 채택, 발표했다. 의사협회는 성명서를 통해 “리베이트 쌍벌제에 관한 법안은 근본적인 원인을 제쳐두고서라도 형평성에 어긋나는 법안”이라며 “의사집단을 오로지 잠재적인 범죄집단으로 보지 않고는 있을 수 없는 비이성적인 폭거”라고 규정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사협회는 불법 리베이트 척결이 사회정의를 갈망하는 국민들의 요구이기 때문에 겸허히 이를 수용한다는 방침이다. 더 나아가 불법 리베이트의 척결에 10만 의사들이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그러나 의사협회는 “살인적인 저수가와 혹독한 규제로 근근이 유지해오던 현재의 건강보험제도로서는 어떠한 방법을 쓰더라도 임시방편일 뿐 건강보험재정의 파탄은 불을 보듯이 뻔한 것
2010-05-03 05:562010년 국내 의과대학교 연간 등록금은 고려대학교가 1243만원으로 가장 높게 책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내 23개 의과대학 중 15개 대학의 연간 등록금이 1천만 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들 중 연세의대 등 6개 대학을 제외한 대부분의 의과대학이 등록금을 전년과 마찬가지로 동결해 인상률은 크지 않았다.이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최근 공시한 대학알리미’(www.academyinfo.go.kr)에 제공된 자료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르면 고려의대(1,243만원)에 이어 등록금이 높은 곳은 성균관의대로 1,103만원, 한림의대 1,093만원, 중앙의대 1,092만원 순으로 나타났다.다음으로는 을지의대 1,086만원, 단국의대 1,044만원, 관동의대 1,040만원, 인제의대 1,029만원, 순천향대 1,026만원, 원광의대 1,025만원, 서남의대 1,024만원, 연세의대 1,018만원, 계명의대 1,016만원, 건양의대 1,012만원, 울산의대 1000만원으로 조사됐다.서울의대, 전남의대는 각각 656만원, 569만원으로 집계돼 연간등록금이 800만원 이하 인 것으로 나타났고 충북의대는 474만원으로 등록금이 가장 낮았다.연간 인상률은 고신대
2010-05-03 05:50사무장 의료기관에 고용된 사실을 뒤 늦게 알고 고용된 의료인의 요양급여비 환수처분은 부당하다며 이의신청 대해 기각처분 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이의신청위원회는 최근 ‘비의료인에게 고용돼 요양기관 개설’과 관련한 이의신청에 대해 환수처분 등은 정당하다며 요양급여비용 2768만3460원을 환수했다.신청인은 “당시 의사 정 모 씨와 면접을 했으므로 의사 정 모 씨가 본인을 채용한 것으로 알고 근무했다”며 “한달 후 본인 명의로 요양기관이 개설됐다는 사실을 우연히 알게 돼 바로 개설자 취소를 요구하고 퇴직했다. 덧붙여 피신청인에게 의료기관의 개설 진료비 등을 청구 또는 수령 등의 행위는 의사 정 모 씨가 했는바 피신청인이 행한 요양급여비용 환수처분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피신청인인 건보공단은 “신청인은 요양기관의 사무장이면서 실질적 개설자인 쟁외인에게 고용돼 요양기관을 개설한 후 의료행위를 한 혐의로 관할 검찰청으로부터 의료법위반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면서 “이에 따라 복지부장관으로부터 의사면허자격정지 1월15일의 행정처분을 받은 사실이 확인된바, 신청인이 요양급여비용을 청구해 지급받은 행위는 법 제52조 제1항에 따른 ‘사위기타 부당한…
2010-05-03 05:40정부의 리베이트 관련 통제와 환율 등의 영향으로 제약사의 의약품사업부가 위축시키면서 타결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2일 증권가에 따르면 올 1월, 2월 3월 상위 10개사 평균 원외처방액 증가율은 15.8%, 16.5%, 11.5에 불과, 전반적으로 외형 성장이 부진했다.한미약품의 1분기 실적은 전년동기에 비해 0.6% 증가한 1502억원에 그쳤으며 영업이익은 외형 정체에 따른 고정비 부담과 R&D 투자확대로 인한 판관비율 상승으로 78.8% 감소하는 부진을 보였다. 이는 백신사업매출액이 2분기로 이월됐고 리베이트 연동 약가 인하시스템 영향으로 의원급 매출이 위축된데다 환율 하락으로 수출이 부진했기 때문.수출 부문은 환율하락으로 매출이 감소했으며 전문의약품 부문은 고혈압치료제 '아모잘탄'과 '에빅사' 등 도입 품목의 효과로 전년에 비해 6.1% 증가했지만 기존 품목의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2분기에는 비만치료제 슬리머의 호주시판 허가에 따른 신규 수출이 발생하고 아모잘탄의 신규매출효과가 100억원 이상으로 발생해 매출액 개선이 기대된다. 하반기에는 슬리머와 피도글의 신규수출효과 발생, 아모잘탄의 매출 확대효과, 쌍벌제 도입에 따른 의원급 영업 회복 등으
2010-05-03 05:20보건의료노조가 실시한 조합원 설문조사 결과 병원노동자들이 일을 하면서 폭언이나 폭행 및 성희롱 등의 불쾌한 언행을 10명 6명이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나순자)이 처음으로 감정노동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병원노동자들의 감정노동 수행정도가 80% 이상으로 다른 주요 서비스업종보다 더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병원노동자들이 일을 하면서 폭언이나 폭행 및 성희롱 등 불쾌한 언행을 경험했다고 응답한 비율이 62.9%에 이를 정도로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보건의료노조는 2010년 임단협 교섭을 앞두고 요구안 및 실태조사 설문조사를 7년째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 2월10일~3월16일까지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조사에도 조합원 3만 9,058명(3월말 기준)을 대상으로 노조 전임자들이 직접 설문지를 배포하고 수거했으며, 최종 수거된 설문조사 2만156부(일부 비조합원 포함)를 분석했다. 불쾌한 언행(폭언, 폭행, 성희롱)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10명 중 6명(62.9%, 1만 1377명) 정도가 일을 하면서 폭언이나 폭행 및 성희롱 등 불쾌한 언행을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가해자는 환자 및 보호자(43.1%)>의사
2010-05-03 05:18초여름을 알리는 5월이 성큼 돌아왔다.5월에는 무엇보다 지난 4월 임시국회에서 전격 통과된 ‘리베이트 쌍벌제’와 관련한 의료계의 불편한 심기가 어떻게 표출될지 귀추가 모아진다.또한 비급여 진료비용 고지 의무화 도입으로 의료계의 적잖은 파장이 예고된다.특히 대한병원협회의 새로운 수장이 누가될지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보건의료와 관련한 주요 정책·제도 흐름을 짚어본다. 리베이트 쌍벌제와 의협=리베이트 쌍벌제 통과로 인한 대한의사협회의 후속 대응이 주목되고 있다.일부 지역의사회에서는 쌍벌제에 대한 여파로 제약사 영업사원의 방문 금지령을 내리기도 하는 등 매우 민감한 반응도 나오고 있다. 쌍벌제에 대해 강력한 반대의사를 피력하고 강경대응을 선언한 의협은 5월 대규모 규탄 집회시위를 계획중이다.의협의 입장에서는 지난 3년간 단 한차례의 집회를 하지 않은 만큼 이번에는 그동안 정부를 상대로 참아왔던(?) 분노를 터트리려는 수단인 것.이를 바라보는 2가지 시선이 존재하고 있다.하나는 의협회원들의 호응과 동참을 이끌어 내 단합된 결집력을 보여줄 수 있을 지 여부다.또 다른 하나는 국민들로부터 오히려 반감을 살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한편, 쌍벌제는 의료인·의료기관 개설자
2010-05-03 05:04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의료통역사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국내 최초 '6개 국어 의학용어 소사전'을 출간한데 이어 2010년 4월 6개 국어 의학용어 소책자 시리즈 및 의료인을 위한 일본어 회화책을 발간했다.6개 국어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러시아어, 아랍어 등이다.이번에 출간된 '6개 국어 의학용어 소책자 시리즈'는 지제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가 책임감수를 맡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교수진들이 언어별 감수를 담당하여 6개월간의 번역 및 감수 작업을 거쳐 제작됐다.복지부는 해외환자 유치 및 진료현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의학용어 2500단어를 선정해 휴대가 용이한 언어별 소책자 형태로 구성했다고 밝혔다.또한, '의료인을 위한 일본어 회화책'은 제1기 의료통역사양성과정(2009)의 일본어 의료통역사 10명이 집필했으며, 국제진료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상황을 진료과별로 구성했다.특히 현장에서 의료업무를 수행할 때 필요한 실무적 대화를 비롯 의료인 및 환자, 보호자 등의 일상적인 병원상황을 역할극 형식으로 설정해 현실감을 높였다고 설명했다.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이번 책자 발간이 해외환자 유치 및 진료기
2010-05-02 06:23응급실로 전원되어 온 환자가 정보 부재에 따른 수혈지체로 사망했다면 이는 애초 전원을 담당한 병원에 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대법원은 최근 병원 응급실로 전원되어 온 환자가 수혈지체로 사망한 사건에서 담당 의사에게 업무상과실치사의 책임을 물은 상고심을 기각하고 전원병원으로부터 아무런 정보를 제공받지 못했다면 죽음에 이르게 한 책임을 물을 수 없다고 선고했다.대법원은 판결문에서 피해자가 전원된 때부터 약 1시간 30분이 경과한 다음 수혈을 받아 사망에 이르게 됐는데 이는 환자를 받은 병원 쪽의 책임이 아니라 전원을 담당한 병원의 지체 등의 과실로봐야 한다고 밝혔다.즉, 전원 병원으로부터 제대로 된 정보를 제공받지 못해 피해자에 대한 신속한 수혈 등의 조치가 지연된 것이므로 환자 사망과 전원병원이 관계가 있다고 봐야 한다는 것이다. 재판부는 또한 응급환자를 전원하는 의사는 전원받는 병원 의료진이 적시에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환자의 주요증상 및 징후, 시행한 검사의 결과 및 기초진단명, 시행한 응급처치의 내용 등에 대해서 설명해야 한다고 못 박았다.특히 응급처치 전후의 환자상태, 전원의 이유, 필요한 응급검사 및 응급처치, 긴급성의 정도 등 응급환자의 진료
2010-05-01 05:50건보공단이 건강보험 치료재료비의 증가요인은을 분석, 합리적인 관리방안을 찾아 나섰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최근 ‘건강보험 치료재료비 지출의 합리적 관리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공고했다. 이번 연구용역 공고는 급증하는 치료재료비의 관리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번 연구와 관련해 건보공단은 “건강보험 치료재료 및 비용증가 현황을 분석하고, 치료재료이용 증가와 관련된 요인을 파악해 관리방안을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건보공단 정책연구원 최영순 부연구위원은 “최근 5년간 치료재료비의 연평균 증가율이 11.8%에 이르고 있다. 이는 굉장이 높은 증가율”이라며 “신의료기술의 도입, 행위료에 포함됐던 치료재료대, 사용량 증가 등이 주요 원인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신의료기술 도입으로 인한 증가가 매우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이에 따라 이번 연구에서는 건강보험 치료재료 및 비용 현황과 증가 추이를 분석, 최근 5년간 변화 추이를 심도있게 들여다본다는 계획이다. 또한, 신의료기술 증가, 행위에 포함됐던 치료재료대 분리 작업, 사용량 증가 및 자연증가 등이 치료재료 비용 증가와 관련된 요인을 파악할 방침이다. 또한,
2010-05-01 05:40의료급여 수급권자의 건강관리 서비스 전달체계를 개편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이주열 남서울대 보건행정학과 교수는 지난 4월30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의료빈곤 해결 방안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건강수준과 향상 방안’이라는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진행했다.그는 먼저 “현재 의료급여제도가 아프면 의료기관에서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각자 알아서 받을 수 있도록 국가가 재정적으로 지원할 뿐 질병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이나 건강관리를 위한 사회적 지지체계가 구축돼 있지 않다”고 진단했다.이러한 의료기관 의존형 구조는 필연적으로 과잉 의료이용과 의료비 증가 문제를 야기 시킬 수밖에 없다는 것.그럼에도 불구하고 근본적인 서비스 전달체계를 개편하기 보다는 과잉의료를 제한시키는 몇 가지 제도를 도입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미봉책은 일시적으로 의료비 절감에 도움은 될 수 있어도 장기적으로 정책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주열 교수는 이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모든 의료급여 수급권자를 대상으로 포괄적인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제시했다.즉 현재의 제한된 소수(과잉 의료이용자 중심)를 대상으로 하는 사례관리를 벗어나 2차 예방(조기
2010-05-01 05:34대형제약사들이 가세하면서 바이오시밀러 전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동등성’ 확보가 가장 큰 관건으로 꼽히고 있다.29일~30일 한국미래기술연구원이 주최한 바이오시밀러 산업현황과 사업화방안 세미나에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바이오 시밀러 시장의 긍정적인 미래와 성공요인 등에 대해 발표했다.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위원은 “향후 의약품 시장은 바이오 의약품이 주도할것”이라며 “신약의 고갈과 제네릭 경쟁으로 합성의약품시장이 정체돼 있기 때문에 예방백신 맞춤용 항체의약품 등 바이오의약품이 고성장할 전망이다”라고 주장했다.그는 “단백질 의약품에 이어 항체 의약품도 서서히 특허만료에 직면해있다. 2015년까지 60조원 규모의 오리지날 의약품이 특허만료되며 항체의약품 특허 만료되는 2012년부터 시장이 확대될것”이라고 말했다.배 연구위원은 바이오시밀러가 오리지널을 대체할수 있는 가장 큰 힘에 대해 약가의 저렴성, 'Price'를 우선으로 꼽았다.바이오시밀러의 차별화 포인트인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배양기술, 개발 공정 뒷받침돼야 한다.이와함께 ‘Timing’, 즉 제네릭과 마찬가지로 바이오시밀러도 시장 선점이 중요하며 특허만료후 바로 시장에 출시할수 있어야 한다는 지
2010-05-01 05:30케토프로펜 성분의 바르는 소염진통제가 15세 미만 소아에게 사용이 금지된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케토프로펜 성분 외용제 73개사 118개 품목에 대해 사용 금지 연령을 포함한 허가사항 전반을 개정하고 안전성서한을 배포했다고 30일 밝혔다.앞서 식약청은 지난 1월 프랑스에서 광과민증 부작용 등을 사유로 케토르로펜 겔제의 시판을 중지한 것과 관련해 약물사용중 햇빛 노출을 피할 것을 당부하는 한편 국내 허가제품의 안전성 전반에 대한 재검토에 착수한 바 있다.제출자료, 각국의 조치동향, 국내 부작용 사례 분석,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 등 종합 검토를 거친 결과, 광과민증 부작용은 대부분의 경우 국소적 증상으로서 생명을 위협하는 정도의 중대한 부작용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결론이다.또한 그간 보고된 부작용 대부분이 발진, 가려움증 등 경미한 사례로서 판매를 중단해야 할 정도의 위험성은 없지만 안전한 사용을 위해 사용기준을 강화한 것이다.현재까지 케토프로펜 성분의 외용의약품에 대한 국내 부작용 보고(‘99년~’09년) 건수는 총 285건이며 이 중 광과민증은 4건이다.이번 허가변경(제품정보 개정)의 주요 내용은 15세 미만 소아 및 케토프로펜과 교차 과민반응 유발 가능성이 있
2010-05-01 05:20‘의료급여 수급권자에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으로서 보건복지부장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람을 포함한다’김혜성 의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의료급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국내 체류 외국인의 수는 1990년 4만9507명, 2000년 49만1324명에서 2009년 12월 기준으로 116만8477명으로 급증해 빠르게 다문화 사회로 접어들고 있으며, 이 가운데 이주노동자와 국제결혼을 한 이주여성의 수가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이들에 대한 처우가 주요한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김의원은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으로 복지부장관이 의료급여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자에 대해 의료급여 수급권자가 되도록 함으로써 복지를 증진함과 더불어 다문화 사회를 맞아 사회적 갈등을 줄이고 사회통합을 이루려는 것이 법 제안사유라고 밝혔다.한편, 김의원은 ‘지역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도 함께 발의했다.이 개정안은 지역보건의료계획의 보건의료수요 측정 대상 및 보건소의 진료업무 대상에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 중 복지부장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람을 포함토록 규정했다.
2010-05-01 05:18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조우현)이 국제적 수준의 ‘환자안전’과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 임을 증명하는 CJ 인증을 받는데 성공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지난 27일 미국 JCI(국제의료기관평가, 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본부로부터 병원 13개 분야 1,192개에 이르는 전 평가항목에서 기준 이상의 점수를 받아 인증을 부여한다고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이번 인증획득으로 강남세브란스병원은 국제적 수준의 환자 의료안전 및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병원으로 도약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
2010-05-01 04:23
지난해 5월3일 개원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개원 1주년을 맞는다. 서울성모병원은 출발부터 최첨단 장비 도입, 특급 호텔을 무색하게 하는 인테리어 등으로 관심을 받았다.개원 1주년을 맞이하는 서울성모병원(병원장 홍영선)은 그간 양적으로 질적으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었다는 자평이다. 1년이 지난 서울성모병원은 예전에 비해 진료실적이 1.5배~2배 이상 증가했다.하루 평균 외래환자는 5,500명으로 기존 3,700명에 비해 약 1.5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지난 1년 동안 외래 환자 136만 4천여명과 37만여명의 입원환자를 진료했다. 병상가동률도 개원 후 10개월인 1월에는 91.5%, 주간 수술 건수는 5개월 만에 600건을 넘어서는 성과를 기록했다.
2010-05-01 04:17현재 국회 보건복지위 법사위에 계류 중인 의료분쟁보정법률안은 기존의 시스템 보다 보상적 기능, 예방적 기능, 전문성 등이 훨씬 강화된 법안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최근 이화여자대학교 생명의료법연구소는 의료분쟁의 합리적 해결방안을 주제로 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의료분쟁에서 ARD(재판에 갈음하는 분쟁조절절차)의 의미- 불법행위법의 기능적 기초와 법경제학적 관점에서 본 의료분쟁조정법안’을 주제로 심도 깊은 논의가 있었다. 주제발표자로 나선 박지용 연대의과대학 의료법윤리학과 연구강사(변호사)는 먼저, 기존의 시스템이 왜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는지에 대한 분석이 있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박지용 변호사는 “불법행위법의 시스템을 검토한 결과 민사소송에 의한 해결방식이 예방적 기능을 발휘하지 못함은 물론, 지나친 절차의 지연으로 인해 보상적 기능 역시 온전히 작동한다고 보기에 무리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기존의 여러 가지 ADR 역시 전문성 결여라는 중대한 결함으로 인해 그 활용률이나 만족도가 높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여기서 말하는 ADR(Alternative Dispute Resolution)은 소송에 의한 분쟁 해결에 대한 대안으로서 당사자 쌍방의…
2010-05-01 04:03영남대학교병원은 30일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 교육 세미나실에서 임상연구 책임자(PI)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영남대병원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소장 안상호)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교육과학기술부·대구광역시가 후원한 행사로, 실제 임상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자들 대상으로 하는 전문 인력 양성과정의 일환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 연구관과 임상연구를 담당하는 지역 석학들을 초청해 강의·실습으로 진행된 교육프로그램은 의료기기 임상시험 임상연구 책임자(PI)의 역할을 비롯해 연구계획서 설계 시 고려사항, 의료기기 임상시험 승인절차 및 의료기기 관리, 피험자 보호와 이해 상충, 이상반응 관리 및 실제사례, 임상시험 설계·자료관리·분석 등으로 구성됐다.교육을 마친 후에는 수료증 수여와 함께 식약청에 임상연구 책임자(PI)로도 등재된다. 안상호 소장(영남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은 “임상시험과 관련된 전문지식을 갖추고 임상연구 전문가로서 역량을 강화해 선진국 수준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2010-04-30 18:00
녹십자는 30일 전남 화순에 위치한 녹십자 화순공장에서 결핵 예방 백신 생산시설 기공식을 가졌다.이날 기공식에는 녹십자 이병건 사장을 비롯해 최인기 국회의원, 이종구 질병관리본부장, 김희진 결핵연구원장, 이준성 대한소아과학회 이사장 등이 참석해 결핵퇴치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기존 화순공장 부지내 건축연면적 1800㎡ 규모로 조성되는 이 생산시설에는 연간 최대 1000만 도즈의 결핵백신을 생산할 수 있게 되며 원액에서부터 완제품에 이르기까지 모든 공정이 갖춰진다.
2010-04-30 1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