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병원(이사장 강보영)과 가톨릭대 서울 성모병원(원장 홍영선)이 28일 안동병원 컨퍼런스센터에서 협력병원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김용주 안동병원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노태호 가톨릭 중앙의료원 대외협력실장, 전후근 서울성모병원 암병원장 및 임직원이 참여해 양 병원의 긴밀한 협진체계를 약속했다. 두 병원은 이번 협약으로 진료환자에 대한 편의 제공과 의학정보 교환 및 임상 연구, 학술 및 교육기회 공유, 경영교류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협약식 후 안동병원 암센터, 심장센터, 영상의학과를 방문해 의료시스템을 견학하고 게스트하우스와 병동, 외래 등 의료시설과 환경을 둘러보았다.
2010-04-30 09:53동물용 의약품과 한약재를 섞어 건강식품을 제조 판매한 업자들이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동물주사용 의약품 3종을 액상추출차인 ‘천비’ 제품에 넣어 판매한 황모씨(49)와 원료공급자 권모씨(58)를 식품위생법 위반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 또한 해당제품을 위탁 생산한 ‘네오고려홍삼’(경기 평택 소재) 대표 김모씨(66)와 총판업자 (주)리지스(서울 성동구 소재) 김모씨(49)는 각각 식품위생법 제10조와 식품위생법 제13조 위반혐의로 입건했다. 조사 결과 원료공급자 권모씨 등은 가시오가피 등 13종의 한약재 원료를 물로 추출한 후 동물주사용 의약품인 ‘덱사메타손’(스테로이드계), ‘에페드린’(교감신경흥분제), ‘겐타마이신(항생제) 3종을 섞어 ‘천비’ 제품 총 2만2684포(80ml/포)를 제조했다.제조된 제품은 올 2월부터 4월까지 “염증, 통증, 아토피 등에 효과가 있는 만병이 좋아지는 신비의 금수”로 과대 광고되면서 전화판매 또는 방문판매 등의 방법으로 1만2991포, 3억9000만원 상당이 팔려나간 것으로 드러났다. 제품을 검사한 결과 제품 포장지에 표시된 ‘천비(다류)’ 일일 섭취량 1포(80ml)에서 ‘덱사메타손’이 0.64mg
2010-04-30 09:41
최근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 제 62차 정기대의원총회장에서 1분 발언을 요구하는 참관인 회원에게 한 원로회원이 손찌검을 하는 동영상이 일반인 이용이 활성화 된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http://www.youtube.com/watch?v=XVeE85eJuV8)'에 공개돼 파문. 정총 현장에서 참관인의 자격으로 내내 자리를 지키며 회의를 지켜보던 일반 회원들이 1분동안 발언 기회를 달라고 청원했지만 대의원 표결에서 기각 되자 한 여성회원이 대의원들을 향해 “왜 발언권을 주지 않느냐”며 항의하자 또 다른 한 여성 원로회원이 나타나 항의하는 여성회원의 뺨을 가격한 장면이 동영상으로 공개되고 있다.
2010-04-30 07:07‘향정신성의약품이 관리대장에 기록된 재고량과 차이가 있어서 경고처분을 받는 경우 과태료 부과를 제외한다’보건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하고 5월19일까지 의견을 접수받는다.복지부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은 향정신성의약품의 실제 재고량과 장부상의 수량이 차이가 미미한 경우에 경고처분 하도록 행정처분 기준을 완화했으나, 같은 법 시행령은 수량의 차이가 1정이라도 발생한 경우에는 과태료 처분을 하도록 정하고 있어 일관된 법 집행을 위해 이를 개선 보완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개정안은 이밖에도 마약 이외에 향정신성의약품에 대해서도 오·남용 및 신체적·정신적 의존성을 방지하기 위해 식약청장이 향정신성의약품의 수입·수출·제조·판매 또는 사용을 금지 또는 제한할 수 있도록 했다.
2010-04-30 05:50인권문제로까지 대두되며 환자들의 불편을 야기해온 요실금 진단 검사기준안이 변경을 위한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그 향방에 관심이 쏠린다.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최근 대한산부인과학회와 공조해 요실금 환자의 진단기준으로 쓰이는 요류역학검사의 개정안을 최근 심평원에 제출했다.현행 요류역학검사는 일명 방광내압축측정 및 요누출압검사를 일컫는 것으로 이 검사는 현재 요실금 수술에서 보험 급여를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야만 한다. 또한 그 결과에서 요누출압이 120cmH2O 미만일 경우에만 급여로 인정된다.그런데 이 과정에서 요실금 증상이 뚜렷해도 이 요류역학검사기의 오류 등으로 이 급여기준 수치(120cmH2O 미만)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환자들이 고통스러운 검사를 수차례 진행하게 되는등 여러 가지 문제점이 초래돼 왔다.지난해에는 특히 일부 산부인과의사들이 이 기계값을 조작한 뒤 요실금 환자들에 수술을 해주고 허위부당청구로 구속되는 사태가 발생하며 요류역학검사의 개정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산부인과 개원가에서 표출돼 왔다.이에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대한산부인과학회와 함께 요류역학검사만을 급여의 기준으로 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고, 다른 검사 항목에 대해서도 급여
2010-04-30 05:40국내 병원체 운송체계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이희일 질병관리본부 생물안전평가과 연구관은 29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된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 2주년 기념 심포지엄’에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감염성물질의 현황 및 문제점으로 △수송자 및 검체 접수자의 안전성 미확보: 생물안전교육 및 병원체 유출에 대한 대응부재, 환자 보호자가 사송 △수송의 안전성 및 검체 품질 보장성 부재: 유출시 불특정다수 피해 및 지역사회 감염 위해 가능성, 임의적 수송조건으로 인한 검체의 품질 저하 발생 △감염성물질 수송시 포장기준 부재: 일반 감염성물질에 대한 포장기준 부재, 포장재 구입을 수입에 의존(고비용·저사용) 등을 꼽았다.이에 검체전문수송체계가 필요하다는 것.이연구관은 “운송거부 등 수송체계 부재로 인한 혼란이 가중된다”며 “검체의 품질이 검사결과를 좌우하는 만큼 검체가 가지는 특성에 따른 맟춤 수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전문 운송자격을 부여하고 검체 운송자에 대한 생물안전 교육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2010-04-30 05:30
암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국가 주도의 항암제 개발로 협상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또 다양한 질환보다는 항암제라는 단일 영역에 R&D 요소들을 결집시킴으로써 개발의 효율성과 성과를 극대화해야 한다는 의견이다.29일 제44회 한림심포지엄에 참석한 국립암센터 이진수 원장은 “국가 주도의 개발 지원을 통해 글로벌 신약 제품화를 달성할수 있는 B&D사업으로 신약개발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주장했다.가교적 글로벌 항암신약 개발사업(B&D사업)은 신약개발 단계에 있어 물질효능검증 및 보완연구, 전임상, 임상1상, 임상2상시험을 지원함으로써 연구와 개발을 연결하는 가교적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다.이진수 원장은 “B&D 사업에 2011년부터 2020년까지 10년간 1조49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0건의 기술이전을 달성하고 이중 5건이 제품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 원장은 “국민사망원인 1위인 암은 연간 14.1조원에 이르는 경제적 손실(2005년 기준)과 이로 인한 사회 경제적 부담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며 “전세계 항암제 시장은 연평균 13.3% 성장하고 있어 산업적으로도 가치가 크지만 핵심영역은 다국적 대형제약회사
2010-04-30 05:20쌍벌제 통과로 촉발되고 있는 의사협회의 대정부 투쟁과 관련한 회원들의 호응이 매우 미미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지난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리베이트 쌍벌제를 담은 의료법 일부개정안이 통과되자 회원 담화문 발표에 이어, 29일 상임이사회에선 규탄 집회에 관한 논의를 심도있게 진행했다. 아직 규탄 집회의 시기나 장소 등은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지만 결행에 의지는 역력하다. 다만, 회장단 회의의 결과에 따라 향방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우선 29일 열린 의협 상임이사회 회의에서는 오는 5월16일 집회를 개최하는 방안이 제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는 의사협회가 생각하는 규탄 집회의 규모에 있다. 10만 회원이 궐기하는 방향으로 전개될 경우 참여율 저조는 물론 시도회장단들의 반대의사에 부딪힐 가능성도 있기 때문. 회원들의 호응이 저조할 가능성 있다는 일부 지적과 관련 좌훈정 공보이사는 “이번 집회는 쌍벌제에 한정된 것이 아니다. 지난 3년간 단 한차례의 집회도 하지 않았다”며 “그러나 이번 집회는 그간 정부가 의료계에 해온 전횡에 대한 참아왔던 분노를 터뜨리려는 것이다. 물론, 현실적인 문제가 있다는 점도 간과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의
2010-04-30 05:04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수입한약재 518품목 전 품목에 대해 통관 전 검사를 강화키로 한 방침은 당연한 조치이며, 환영한다”고 밝혔다. 대한한의사협회는 “현재 전국에 있는 모든 한의원과 한방병원에서는 엄격한 사전검사를 통과한 규격 의약품용 한약재만을 처방하고 있다”며 “수입한약재 검사 강화 조치로 한약의 안전성에 대한 대국민 신뢰도가 한층 더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아직도 한방의료기관에서 처방하는 의약품용 한약재와 시장이나 대형마트 등지에서 판매되는 식품(한약재)을 동일한 한약재로 오인하는 국민들이 많다”고 지적했다.이어 한의협은 “이번 방침으로 관능 및 정밀, 위해물질 등 엄격한 검사를 실시하는 의약품용 한약재와 그렇지 않은 식품(한약재)의 차별화가 보다 더 확실히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러한 사실을 국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함으로써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토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식약청은 지난 4월 28일 ‘수입의약품등 관리규정’을 개정해, 수입 한약재에 대한 정밀검사를 올해 안에 전 품목으로 확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2010-04-29 23:11
어린이날을 앞두고 장애아동들의 건강을 보살피고 이들의 보금자리에 꿈과 희망을 전하는 사랑의 인술이 펼쳐졌다. 서울아산병원(병원장 이 정 신)은 28일 강동구 암사동에 위치한 암사재활원을 찾아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장애아동들과 함께 꿈과 희망을 나누는 ‘마술사’ 체험을 하는 등 다채로운 희망 나누기 캠페인을 펼쳤다. 특히 ‘마술사’ 체험은 장애아동들이 직접 마술사 옷을 입고 일일 마술사로 나서 장미꽃과 지팡이 등을 만들기도 하고, 빈 상자에서 물건을 계속 꺼내기도 하는 등 장애아동들에게 끈 인기를 끌었다. 이번 ‘장애아동 희망 나누기’ 행사에는 서울아산병원 의료진 10여 명이 참석해 장애아동 50여 명의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며, 책과 학용품, 자전거 등 장애아동들에게 뜻 깊은 어린이날 선물도 전달했다.
2010-04-29 17:21대표적 난치성 소아 간질로 알려져 있는 '레녹스가스토우증후군'(이하 LGS)을 수술을 통해 간질 병소를 절제함으로써 치료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연세대 세브란스어린이병원 소아간질전문클리닉(소아신경과 김흥동, 이준수, 강훈철, 소아신경외과 김동석, 심규원, 영상의학과 이승구 교수팀)은, 약물치료 등 일반적인 치료에 의한 조절이 어렵고 점차로 인지 발달의 퇴행을 초래하는 대표적인 난치성 간질의 한 종류인 LGS 환자에 대해 뇌자기공명영상 촬영과 뇌파검사, 기능적 뇌영상검사 등을 통해 간질 발생 병소를 찾아 이 부위를 절제하는 수술을 시행하여, 높은 완치율을 보인 결과를 "Pediatrics" 2010년 1월호에 발표했다이와 같은 성과는 그 동안 수술이 불가능하다고 여ㅆ겨지던 전신성 간질의 한 종류인 LGS에서 세계 최초로 가장 많은 환자군을 대상으로 수술 결과를 보고하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고 있으며, 국제적으로도 많은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대상 환자들을 수술 후 평균 33개월 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 총 27명 중 16명(59.3%)은 발작이 완전히 소실되었고, 4명(14.8%)은 현저하게 감소하여, 모두 20명(7
2010-04-29 17:05리베이트 쌍벌제 국회 본회의 통과의 여파가 의료계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그 중 단연 눈에 띄는 것은 일부 지역 의사회에서 제약사 영업사원의 방문 금지령을 내린 것이다.경남 김해시의사회(회장 최장락)는 리베이트 쌍벌제가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지난 28일 ,제약회사의 영업사원들의 진료실 방문을 금지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제약사에 발송했다.김해시의사회는 공문을 통해 “전 제약사 관계자들은 사회적 합의가 종결되지 전에는 김해시의사회 소속 전 병원을 방문하지 말 것을 권고하며 동시에 진료실 출입은 금지해 주시기 바라며 판촉활동은 광고지를 통하여 정상적으로 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최장락 회장은 본 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된 배경에 대해 “의사와 제약사간의 만남이 리베이트로 오인 받을 수 있는 현 상황에서는 당연한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이어 “국가나 국민들이 리베이트 근절의 필요성에 대해 강하게 주장하고 있는 이상 이를 거스르기는 힘들므로 일단 이를 받아드리고, 또 애초에 의심 될 것을 차단해서 누구도 의사의 정직성에 대해 의심하지 못하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최 회장은 또한 영업사원을 통한 설명보다 판촉물을 통해 제품의 정보
2010-04-29 15:38바이오 의약품의 약효 지속 시간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키는 기술이 국내 뿐만 아니라 미국 특허까지 획득했다.한미약품(사장 임선민)은 미국에서 바이오 신약을 개발하는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LAPSCOVERY)에 대한 조성물 및 제조방법 특허를 취득했다고 29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지난 2006년 바이오 의약품의 짧은 약효 지속시간을 획기적으로 늘려주는 랩스커버리 기술의 핵심인 ‘재조합 캐리어(Carrier)’ 개발에 성공했으며 이 기술은 2007년 국내 특허를 획득한 바 있다.대장균 발효를 통해 생산한 캐리어를 바이오 의약품에 화학적으로 결합해주면 기존 용량의 1/3~1/10만 사용해도 약효가 1주일에서 1개월까지 연장된다.특히 이 기술은 대부분의 바이오 의약품에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응용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한미약품은 현재 이 기술을 이용해 8개의 바이오 신약 개발과제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LAPS-Exendin(당뇨병), LAPS-GCSF(항암보조제), LAPS-EPO(빈혈), LAPS-hGH(왜소증)에 대한 미국 및 한국에서의 임상1상을 실시하고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현재 개발 중인 주요 바이오 신약의 전세계 시장 규
2010-04-29 15:22의사협회가 쌍벌죄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에 규탄 집회 등을 개최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29일 상임이사회를 쌍벌제 통과에 따른 향후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상임이사회에서는 쌍벌제 통과에 대한 대정부 규탄 집회를 개최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좌훈정 공보이사는 “다음달 16일 규탄 집회를 하자는 안이 올라왔을 뿐 결정된바 없다”며 “집회를 하기위해선 준비할 것들이 많다. 특히 지방선거 14일 전에는 집회를 할 수 없는 부분이 있어 16일이라는 날짜가 제시된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시간적으로 오는 5월 9일 개최하기에는 촉박할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나온 날이 바로 5월 16일이라는 것이다. 또, 집회를 하기 위해서는 집회장소 예약, 집회 허가 등을 받아야하는 것으로 시간적으로 촉박할 수밖에 없는 일이다. 좌훈정 공보이사는 “향후 시도회장단의 의견을 수렴해 시간과 장소 등을 결정하게 될 것이다. 어덯게든 의사들의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2010-04-29 14:18성인 천식환자(20대 이상)의 약 80%가 40대~70대에서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돼 나이가 들어갈수록 이 질환에 대한 관심과 주의가 절실한 것으로 보인다. 천식은 폐 속에 있는 기관지가 아주 예민해진 상태로 때때로 기관지가 좁아져서 숨이 차고 가랑가랑하는 숨소리가 들리면서 기침을 심하게 하는 질환을 말한다. 이 같은 사실은 오는 5월 6일 세계천식의 날에 앞서 최근 전남대병원이 지난 2005년 1월부터 2010년 3월말까지 최근 5년간 알레르기내과에서 외래 진료를 통해 성인 천식환자로 분류된 9,481명을 분석한 결과 밝혀졌다. 전남대병원 알레르기내과 외래 진료를 받은 성인 천식환자는 연도별로 2005년 1,768명(남 788명, 여 980명), 2006년 1,471명(남 666명, 여 805명), 2007년 1,499명(남 645명, 여 854명), 2008년 1,723명(남 722명, 여 1,001명), 2009년 1,816명(남 761명, 여 1,055명), 2010년 3월말 1,204명(남 515명, 여 689명)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자 5,384명(56.8%)가 남자 4,097명(43.2%)보다 많았다. 연령별로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40~
2010-04-29 12:01의료관광이 시행된 지 다음 달이면 1년이 되지만 외국인 환자 유치 등의 성과는 병원들의 당초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가 최근 외국인환자 유치등록을 한 국내병원(종합병원, 병원, 의원) 460여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의료관광 시행 1년, 성과와 과제’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까지 의료관광사업의 성과’에 대해 응답병원의 93.9%가 ‘아직 기대만큼 성과가 나지 않았다’고 답했다.또 ‘기대한 만큼 성과가 있었다’는 대답은 전체의 5.7%, ‘기대이상의 성과가 있었다’는 대답은 0.4%로 극소수에 불과했다.외국인 환자 유치상황도 의료관광 원년인 지난해에 비해 크게 나아지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환자 추세가 어떤지‘를 묻는 질문에 ’지난해보다 늘었다‘고 답한 병원은 18.6%에 그쳤으며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란 응답이 67.5%로 가장 많았다. 작년에 비해 ’외국인환자가 줄었다‘는 답변도 9.1%를 차지했다.외국인환자를 유치하는데 가장 큰 애로요인으로는 마케팅, 서비스, 관광자원이 부족이 지목됐다. 조사에 따르면 ‘환자유치, 마케팅방법 부재를 지목한 병원이 27.5%로 가장 많았으며, ‘진료계약서, 의
2010-04-29 11:53신풍제약 말라리아 치료신약의 3상 임상보고서가 세계적인 의학전문지 란셋에 게재됐다.신풍제약(대표이사 김병화, 장원준)은 말라리아치료제 ‘Pyramax’ 3상 임상보고서가 세계최고 수준의 지명도를 보유한 의학 전문지 란셋(The Lancet)에 게재됐다고 29일 밝혔다. ‘Pyramax’(Pyronaridine/Artesunate)는 지난 1999년부터 스위스 소재 비영리 단체인 MMV(Medicines for Malaria Venture)의 임상연구비 지원과 신풍제약의 투자로 개발한 말라리아 치료 신약으로, 유럽 약정국(EMA)에 등록신청된바 있다. 3상 임상시험은 한국을 포함한 아프리카-아시아 세계 18개국 23개 병원에서 Global임상으로 4 Study Group, 3500여명의 Malaria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논문은 그 중 일부인 아시아 2개국, 아프리카 7개국에서 127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열대열 말라리아의 치료효과를 기존 치료제 ‘아르테메터(Artemether)/루메판트린(Lumefantrine)’과 비교한 것이다. 그 결과 치료율 측면에서 ‘Pyramax’가 99.5%, ‘Artemether/Lumefantrine’이 99.2%(P
2010-04-29 11:47일동제약은 아로나민골드의 TV 광고 ‘프리허그’편이 제18회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한국광고주협회가 주최하는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은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해 좋은 광고를 시상함으로써 광고의 창의성과 질적 수준을 높여 건전한 광고문화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지난 1992년 재정됐다. 올해는 TV광고, 라디오광고, 인쇄광고 등 총 395편의 출품작을 대상으로 광고전문가 사전심사, 모니터요원들의 투표, 소비자단체 대표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대상, 문화체육부장관상, 좋은광고상 등 총 36편을 시상했다. 손현주씨가 출현해 프리허그를 통해 이웃들의 수고에 따뜻한 격려와 감사를 전하는 내용의 아로나민골드 TV광고는 피로회복이라는 제품의 기본 테마를 보여줌과 동시에 삭막해져 가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건강과 응원의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평을 받았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50년 가까이 사랑받고 있는 아로나민은 그간 ‘의지의 한국인’, ‘체력은 국력’, ‘건강이 재산’ 그리고 ‘프리허그 캠페인’에 이르기까지 국민들에게 건강과 응원을 보내는 광고 크리에이티브를 통해 한국 광고사에도 큰 획을 그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
2010-04-29 11:16[파일첨부]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진료심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사례 중 7항목(7사례)에 대해 각 사례별 청구 및 진료내역 등을 30일 공개한다.이번에 공개하는 사례는 ▲특발성 폐동맥고혈압 등이 확인되지 않는 경우 벤타비스흡입액 불인정 ▲조직검사 없이 영상검사 및 CA19-9로 췌장암 진단 후 투여한 젬자주 불인정 ▲영상ㆍ종양표지자 검사 상 호전 보이나 수술소견 상 잔여종양 발견 시 항암제 변경투여 인정 ▲척수손상의 임상증상 없이 MRI 상 척수의 신호강도 변화만 보이는 경우의 MRI 불인정(비급여) ▲경혈침술과 레이저침술을 동시에 다빈도 시술 시 주된 시술 소정점수만 인정 ▲차-39 치면열구전색술, 순수건전치아에 시행 시 인정 등 7항목 7사례이다. 진료심사평가위원회는 경혈침술과 레이저침술을 동시에 다빈도 시술한 것과 관련 “관련학회에서는 동시 시술 시 상호 보완작용을 기대할 수 있으며, 침구치료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한다”면서도 “경혈침술과 레이저침술을 동시 시술하는 것에 대한 필요성과 한의학적 타당성 및 임상적 유용성에 근거가 부족하고 다빈도로 동시 시술하는 것은 적정 진료로 보기 곤란하다”고 밝혔다. 따라서 “경혈침술과 레
2010-04-29 11:15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은 5월1일 오후 4시 지하 1층 대강당에서 협력병원과 지역 의사를 대상으로 ‘수면의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수면의학은 불면증 뿐 아니라 흔히 코골이로 불리는 수면 무호흡증, 수면 중 이상행동(사건 수면)등을 다루며 이미 선진국에서는 보편적인 의학의 한 분야로 자리 잡아 관련 산업 역시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산업화, 정보화에 따라 밤낮의 구분이 모호해지는 현대인들의 경우, 숙면을 취하지 못해 낮 동안의 피곤함, 일의 능률 및 인지 능력의 저하를 호소하는 환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이런 환자들에게 필요한 실제적 진단 및 치료 가이드를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제시하여 양질의 의료 서비스 제공과 국내 수면 의학 발전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 날 진행를 맡은 일산병원 신경과 이준홍 교수는 “수면 부족이 정서적으로 불안 및 짜증을 초래할 뿐 아니라 뇌졸중, 치매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말했다.이어 “좋은 수면은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키고, 신체건강, 인지기능 향상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이 모색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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