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16일 오후 2시 30분부터 '신약개발효율화를 위한 선도적 제약정책'을 주제로 보건산업진흥포럼을 개최했다.이신호 진흥원 보건의료산업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부는 제약산업을 미래혁신전략산업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최단 시간내 세계적 제약기업을 창출시킨다는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전세계적으로 신약개발 성공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신약개발의 현실적 어려움을 진단하고 선진국 관련 정책들을 살펴보는 등 선도적 의견들이 제시될것"이라고 기대했다.이날 포럼에서는 '정부의 신약개발 R&D 정책방향(김인기 복지부 보건산업기술과)', '신약개발 활성화를 위한 기업의 전략(이봉용 SK케미칼 전무)', '외국의 신약개발 정책동향(여재천 신약개발조합 상무)', '신약개발과 의약품 급여정책(정영기 복지부 보험약제과)' 주제발표가 진행된다.이어 토론자에는 윤성철 단국대의대 교수, 조민우 울산대 의대 교수, 윤석준 고려대 의대 교수가 참가한다.
2010-04-16 15:10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효율적인 모바일 오피스 환경 구축을 위해 영업부서 등에 스마트폰을 지급, 스피드 경영을 본격화한다. 현재 아이폰 또는 안드로이드폰 신청 접수를 받고 있으며, 현장 활동이 많은 일선 영업부서와 영업 지원 부서, 빠른 의사결정을 위해 팀장급 이상의 관리자들이 우선 지급 대상이다. 대웅제약은 스마트폰을 업무에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그룹웨어, SFA등 모바일 오피스 프로그램을 아이폰 및 안드로이드 OS용으로 개발 중이며 유무선통합시스템도 구축 중이다. 이번 스마트폰 지급은 신속한 현장 업무 처리와 의사결정, 업무 지원으로 회사 전체의 스피드 경영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특히 스마트폰을 이용해 부서간 또는 고객과의 실시간 업무처리가 가능하고 각종 제품정보 및 팜플렛 자료들을 제공할 수 있게 되는 등 업무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전사적으로 스마트폰을 활용, 모바일 오피스 환경을 업그레이드해 스피드 경영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0-04-16 15:01보험급여를 지급받을 수 있는 외래진료를 주 2회로 국한하고 환자가 6시간 이상 머물러야 1일 수가가 인정되는 현재의 정신과 관련 보험제도가 정신질환자의 조기 치료의 걸림돌로 작용해 외려 질환자를 양성하고 있다는 문제점이 제기됐다.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16일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춘계학술대회에서 2010년 정신과 건강보험 정책방향 공청회를 열고 정신과 의사가 바라본 현행 건강보험의 한계점에 대해 성토했다.연자로 나선 김포한별병원 서동우 원장은 해마다 정신질환자가 급증하고, 주요 사망원인으로 우울증 등 정신질환이 4위를 차지하는 등 사회적 문제가 심각하지만 환자들은 모순된 제도 속에서 고통 받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특히 대부분의 정신질환자는 건강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태에서 발병을 하지만 각종 보험제도의 한계로 조기치료가 늦어지며 후에 상태가 악화돼 의료급여로 편입돼 장기입원환자로 편입돼 진료를 받는 등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서 원장은 또한 “최근 질병에 대한 보장비율 높이기 위해 본인부담금상한액 제도가 시행되고 있지만 정신질환은 일시 부담금이 크지는 않고 오랜기간 걸쳐 계속 부담해야해 거의 혜택이 없는 것으로 보면 된다”며 현재…
2010-04-16 12:37경실련은 시장형 실거래가제도는 실효성 없는 제도일 뿐 아니라 의오히려 현재보다 더 추가로 약가를 인정함으로써 국민에게 이중부담을 전가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16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보건복지부가 입법예고한 ‘시장형 실거래가제도’ 시행을 위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서를 제출했다. 의견서에서는 의약품 리베이트는 건강보험제도를 떠나 산업적 측면에서도 공정한 경쟁을 저해하는 것으로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고 전제했다. 경실련은 “정부가 시행하려는 시장형 실거래가제도가 실효성 없는 제도일 뿐 아니라 의약품 관리료, 처방료, 조제료를 별도로 지급하고 있는 상황에서 추가로 약가를 인정해 국민에게 이중으로 부담을 전가하고 약가의 이윤을 인정하지 않는 현행법 체계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시장형 길거래가제도가 기존 음성적이고 불법으로 간주되던 리베이트를 합법화시켜 국민의 이익을 외면하는 중대한 문제점을 안고 있다는 점에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경실련은 복지부의 저가구매 인센티브가 ▲동기부여 부제로 인해 음성적 리베이트 요구 증대 ▲의료기관과 약국의 독점력 강화 및 제약사의 리베이트 증가 ▲가격인하 면제폭 60%로 실제
2010-04-16 11:59사회보험노조가 대한의사협회 경만호 회장의 리베이트 발언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공공서비스노조 전국사회보험지부(이하 사보노조)는 16일 성명서를 통해, 경만호 의사협회장이 지난 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들에게 보낸 서신 “경제학자들은 리베이트를 장려대상으로 한다”는 발언은 인식수준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경만호 회장은 서신에서 “공정거래법상 의약품 리베이트는 고객유인을 통한 판매촉진 수단으로 이용되더라도 부당한 경우에만 금지되는 반면, 보건의료법령에서는 판매촉진을 위해서 제공된다는 이유만으로 위법한 것이 된다”며 불합리함을 강조했다.경 회장의 이 같은 논리에 사보노조는 “리베이트 용어를 시장경제의 사전적 정의에만 집착하는 그의 주장은 국민정서와 사회통념까지 거부하고 있다”며 “경만호 회장은 모든 국민이 의약품 리베이트를 갑의 위치인 의료계가 을인 제약사에게 절대 우월적 지위로 뇌물을 강요하고 수수하는 것으로 알고 있음을 모르는가”라고 비난했다.또, 경만호 회장은 “의료인들만 대상으로 규제를 가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강변했다. 이와 관련 사보노조는 “일본도 우리와 같이 관행적인 불법탈법 리베이트가 성행하던 때가 있었다”면서 “하지만 당국은 강력한 쌍벌죄 도
2010-04-16 11:03제43회 유한의학상 영예의 대상 수상자에 서울대의대 노동영 교수가 선정됐다. 서울시의사회(회장 나현)는 지난 15일 노연홍 식약청장과 원희목 의원, 전현희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43회 유한의학상 시상식을 가졌다. 서울시의사회와 유한양행이 공동으로 시상하는 유한의학상 대상 수상자에는 서울대 의과대학 노동영 외과학 교수, 우수상에 서울대병원 주건 교수와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박철휘 부교수가 선정됐다. 이들은 각각 상패와 대상 상금 2000만원과 우수상 상금 1000만원을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자인 노동영 교수는 저체중과 유방암의 재발 및 사망과의 연관성을 비교 분석한 논문을 발표해 주목을 받았으며 논문이 해외 학술지 ‘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게재돼 한국의학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또한 주건 교수는 혈관내피 미세입자분석을 통한 뇌혈관질환 바이오마커발굴을 소개하는 논문을 발표해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공동 수상자인 박철휘 부교수의 논문은 해외 학술지 ‘Diabetes’에 게재됐다. 한편 유한의학상은 미래의 의학발전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고 의학자들의 연구의욕 고취와 한국의학의 미래지향적 좌표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1967년에…
2010-04-16 10:54병원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81.2%는 의료의 영리법인화를 반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의 가장 큰 이유로는 ‘의료비 폭등’, ‘의료의 빈익빈 부익부’를 꼽았다. 이 같은 결과는 전국공공서비스노동조합(위원장 이상무) 의료연대소분과가 지난 2~3월까지 11개 사업장 조합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이다. 의료연대소분과에는 서울대병원, 경북대병원, 충북대병원, 강원대병원, 동산의료원, 울산대병원, 동국대병원, 청구성심병원, 한국음주분화센터, 포항의료원, 서귀포의료원 등이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병원노동자 81.2%는 의료의 영리법인화를 반대했으며, 영리법인이 ‘의료비 폭등’과 ‘의료의 빈익빈 부익부’를 가져올 것을 우려하고 있었다. 이같은 결과는 지난 2008년 의료연대 소속 병원 환자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결과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또, 의료연대 조합원들은 선택진료비 폐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병원인력충원을 요구했으며, 응답자 85.7%가 ‘환자간병비용을 국민건강보험에서 부담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특히 병원노종자들은 병원에서 근무하면서 가장 어려운 점 1순위로 ‘인력부족’, ‘높은 노동강도’라고 응답했다. 인력부족에 대한 현황
2010-04-16 10:45동국제약은 눈 노화방지 성분이 함유된 건강기능식품 ‘혜안’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이 제품은 천연식물인 마리골드꽃에서 추출한 루테인과 지아잔틴 성분이 들어있어 황반의 색소밀도를 유지시켜 눈의 노화를 예방한다. 또한 야맹증 예방 효과가 있는 비타민A, 눈의 긴장을 완화시키는 빌베리추출물, 항산화 성분인 토코페롤도 함유돼 시력보호에 효과적이다. ‘혜안’은 루테인 함유 건강기능식품 중 국내 최초로 지아잔틴이 복합된 제품으로, 식약청으로부터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증받았다. 카로티노이드계 색소인 루테인과 지아잔틴은 눈의 황반과 수정체에 해로운 빛을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두 물질은 체내 합성이 되지 않으며 음식으로는 충분한 양을 섭취할 수 없어 눈 건강 유지를 위해서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혜안’은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식약청에서 인정받은 제품” 이라며 “장기간 렌즈를 착용하는 사람, 컴퓨터를 많이 보는 직장인, 책을 많이 보는 수험생들도 예방차원에서 복용하면 좋다”고 말했다. 500mg * 90 캡슐 * 3병 용량으로 가까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1회 1캡슐, 1일 1회 물과 함께 섭취하면 된다
2010-04-16 10:44이대목동병원(원장 김승철)이 4월 셋째 주를 ‘환자 안전 주간’으로 정하고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환자 안전 의식을 고양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환자 안전 주간을 맞아 이대목동병원은 전직원을 대상으로 환자 안전 관련 UCC 및 포스터 등을 공모했다. 13일부터 14일까지 환자안전 활동 인식 고양을 위해 1층 로비와 본관 직원식당 앞 복도, 세미나실 등에 공모된 포스터를 게시하고 UCC를 상영해 내원객 및 직원들이 직접 보고 투표를 통해 우수작을 선정할 수 있도록 했다. 환자 안전 주간 마지막날인 15일에는 김옥길 홀에서 환자안전을 주제로 박은애 적정진료센터장의 특강이 진행됐으며 이어 UCC 및 포스터 공모작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UCC와 포스터를 합쳐 20팀이 경합한 이번 시상식에서 UCC 부문에서는 ‘내 귀에 캔디’라는 백지영의 뮤직비디오를 패러디한 111병동의 ‘내 귀에 안전’이 으뜸상을 차지했으며, 61병동과 122병동이 버금상과 장려상을 수상해 푸짐한 상품을 받았다. 포스터 부문에서는 122병동 민혜명 수간호사의 환자 정보 확인을 강조한 ‘다시 한번 팔찌 확인’과 51병동의 김은영 간호사의 금연을 주제로 한 포스터가 공동으로 우수상을 수
2010-04-16 10:37인하대병원 간호사회(회장 김순희 간호사)는 지난 15일 산부인과 병동에서 불우한 중국 조선족 환자에게 따뜻한 마음과 성금을 전달했다.간호사회는 평소 조금씩 모은 돈과 바자회 등의 활동으로 모금한 돈으로 장학금과 성금을 마련해 불우환자 및 소년소녀가장 돕기를 개원이래 14년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2010-04-16 09:51김정곤 대한한의사협회장은 최근 노연홍 식품의약품안전청장과 면담을 갖고, 국민에게 사랑과 신뢰받는 한약을 함께 만들어 나가는데 적극 협력키로 약속했다.식약청장실을 방문한 김정곤 대한한의사협회장은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한의약을 육성 발전시키는 정책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국가차원에서의 한약 안전성 확보와 한약 섭취단계에서의 안전성 기준 마련, 한약 이미지 개선을 위한 홍보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이에 노연홍 식약청장은 “국민에게 안전한 의약품을 제공하는 것이 우리 식약청의 사명”이라고 말하고 “법률적으로 한약과 한약재, 생약 등 용어에 대한 기본 정의가 명확하지 못해 정책을 펴나가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이에 대한 정의부터 명확하게 정리하는 작업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날 면담에서 김정곤 대한한의사협회장과 노연홍 식약청장은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한의약의 역할강화에 뜻을 같이 하고, 관련 정책분야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력,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한편, 이날 식약청창 방문에는 이준호 부회장, 이석원·김경호 약무이사가 배석했다.
2010-04-16 09:40범국본은 외국기업 유치를 위한 경제자유구역 내 외국영리병원 유치 및 내국인 진료 전면 허용 시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는 16일, ‘경제자유구역의 외국의료기관 등의 설립.운영에 관한 특별법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지난 해 12월에 있었던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 심의에 제출된 정부 대안을 통해 외국영리병원에 대한 규제 완화 및 면제와 함께 내국인의 진료를 대폭 허용하려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심의 중인 정부 대안은 “경제자유구역에 설립하는 외국의료기관의 내국인 진료 비율을 5년 정도의 유예기간이 지난 후에는 병상 기준으로 50% 정도로 제한하겠다”는 것이다. 이는 이후 5년까지는 내국인 진료를 100% 허용하겠다는 것이다. 5년이 지난 후에도 외래환자에 대해선 100% 내국인 진료가 가능하다. 의료민영화 저지 및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한 범국민운동본부(이하 범국본)는 “경제자유구역의 외국의료기관의 설립 취지는 경제자유구역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위한 것”이라며 “ 외국영리의료기관의 수익 보장을 위해 내국인의 진료를 대폭 허용하려는 정부 입장에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다.범국본은 현재 인천시가 송도외국영
2010-04-16 09:06최근 병·의원의 노무감사가 예고되며 노무관리에 대한 개원가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노무관리의 실무쟁점이 무엇인지, 의료기관의 근로기준법 등 노동관련 법규 준수사항 여부는 어떤 것이 있는지 하나하나 파악하기 어려운 게 사실이다. 갑작스럽게 퇴사한 직원이 퇴직금 정산을 이유로 노동청에 신고를 했다거나, 월급에 포함된 것 이외의 근무시간외 초과 수당을 별도로 지급해 줄 것을 원한다면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 노무법인정론 대표 임완호 노무사의 도움말을 얻어 각 사례별 대처 상황에 대해 알아봤다. 사건을 조사한 노동부 근로감독관은 근로기준법상 임금의 구성항목과 계산방법을 서면으로 근로계약서에 명시할 의무가 있고, 시간외 근로를 예상했다면 기본급과 시간외 수당으로 분리해 임금을 책정했어야 했는데 이를 지키지 않았으므로 추가로 시간외 수당을 지급해야 한다고 판단했다.실제 이와 같은 일은 병원 근로현장에서도 빈번하게 발생하는 일이다. 이때 가장 명심해야 할 것은 사업장의 인원에 따라 지급하여할 수당의 기준이 다른다는 점이다. 특히 사례에서 문제가 된 시간외 근로수당의 경우 5~19인 사업장의 경우 1일 8시간 1주 44시간을 초과한 근로는 시간당 임긍에 50
2010-04-16 05:36급속한 고령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보건의료인력 공급도 이와 발맞추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와 함께 현재의 보건의료인력의 직종을 보다 세분화해 신규시장을 창출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오영호 연구위원은 최근 보건복지포럼을 통해 ‘보건의료환경 변화와 일자리 창출방안’을 주제로 이 같이 설명했다. 현 정부는 줄기차게 일자리 창출을 강조하고 있으며 보건의료산업 분야 역시 일자리 창출 부분이 어느 때보다도 강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오영호 연구위원은 “통계청의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2010년 65세 이상 인구는 전체 인구의 11.0%를 차지하지만 오는 2030년에는 24.3%로 급증하게 된다”며 “향후 우리나라는 노령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의료이용량이 증가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보건의료환경의 변화에 적절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인력에 대한 실태파악과 수급전망을 통해 적재적소에 배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보건의료인력에 대한 일자리 창출이 보다 강조되고 있는 사회경제 발전 및 라이프스타일이 변화하면서 의료의 수요가 다양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라이프스타일 변화는 만성질환 및 복합병의 증대를 낳고 있다. 이에 따라 급성질환 치료보다는 만성
2010-04-16 05:30지식경제부가 세제지원 등 슈퍼바이오시밀러 분야를 전략적으로 지원한다.15일 바이오의약품 포럼에서 참석한 지식경제부 김재홍 신산업정책관은 제약산업을 바이오산업의 최대 산업화 통로로 육성시키기 위해 글로벌 경쟁력 확보시까지 지원 및 정책방향을 산업화에 집중시킬 것이라고 밝혔다.국내 바이오 제약기업들은 해외 시장 진출이 부진해 의약품 관련 무역수지 적자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또한 바이오 분야에 대한 정부 지원이 그간 기초연구 분야에 집중돼 연구성과에 비해 사업화 성과 및 민간투자가 부진했던 것도 사실이다.2009년 대학 및 출연연구기관 지원비율을 67.8%, 기업지원 비율은 32.6%이며, 민간벤처투자 중 바이오분야 투자비중은 2006년 기준으로 미국 28%, 한국 8%로 비교된다.지경부는 신약개발의 장기모멘텀을 확보하기 위한 중간간계로 단기적 글로벌 산업화가 용이한 슈퍼바이오시밀러 분야를 전략적으로 지원한다.지난해 300억원을 투자한 스마트프로젝트를 통해 단기사업화 지원 및 시장분위기를 조성했으며, 후속사업으로 슈퍼바이오시밀러까지 포괄하는 R&D 프로젝트를 기획 추진중이다.슈퍼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세제지원(세액공제율 20~30%)뿐만 아니라 2010년부터…
2010-04-16 05:20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6일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원희목 의원 발의)’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제약계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이 특별법은 제약산업발전기금을 설치해 제약기업의 신약 연구개발사업·제약산업 인프라 개선 등을 지원하고, 혁신형 제약기업에게 국가연구개발사업 등의 우선 참여·조세감면 등을 꾀해 제약기업이 국제경쟁력을 갖추도록 함이 골자다.크게 △제약산업발전기금 △성공불 융자지원 △혁신형 제약기업의 인증 △혁신형 제약기업의 우대 △의무위반자에 대한 인증 취소 등을 담고 있다.지난 2008년 발의돼 같은 해 복지위 법안소위에 회부됐으나 아직까지 본격적으로 다뤄지지 못한 바, 이번 간담회에서는 2명의 진술인이 각기 찬성과 반대입장에서 의견을 전달할 예정으로 알려졌다.이 법안에 대해선 찬·반의견이 엇갈리고 있다.즉 제약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지원함으로써 제약산업의 발전기반을 마련하고 외국 제약회사가 국내에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키 위해 따로 특별법을 제정할 필요성이 있는지에 관해 찬성론과 반대론이 대립하고 있는 것.법안소위 회부 당시 복지위 검토보고에서는 이 법률안을 제정하는 것이 타 산업과의 형평성을 유지하면서도 국내 제약산업
2010-04-16 05:03연세대학교 원주기독병원이 강원지역병원 최초로 로봇수술을 도입 4월말 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강원도에서는 최초로 원주기독병원에 도입되는 다빈치S(da Vinci S)는 2m크기에 4개의 팔을 가진 로봇으로 의사는 10~15배 확대된 3차원 입체영상으로 수술부위를 관찰하면서 사람의 손보다 정교하고 떨림이 없는 로봇의 팔을 조종하면서 수술을 진행하게 된다.특히, 수술부위의 확대된 영상은 육안으로는 잘 보이지 않는 혈관이나 신경조직을 보면서 수술을 집도하게 되어 더욱 정교하면서도 감염이나 출혈, 부작용의 가능성을 줄일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존의 수술 방법보다 합병증 발생이 줄어들며 작은 절개로 인해 환자의 빠른 회복도 장점이다.원주기독병원은 이 장비를 통해 일반외과 수술뿐만 아니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비뇨기과, 흉부외과, 정형외과 등 폭넓은 활용범위를 가지고 있어 전반적인 수술치료의 환자 만족도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이번 로봇수술 도입에 대한 세미나와 시연회는 오는 4월 29일 개최될 예정이다.
2010-04-15 18:03
병원에 입원해서도 e-Book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받아 볼 수 있게 됐다.삼성서울병원(병원장 최한용)은 KT(회장 이석채)와 e-Book(전자책) 서비스에 대한 MOU를 14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삼성서울병원과 KT는 국내 최초로 병원 내 전자책 도입을 통해 Green 의료환경을 실현하고 내원 고객들에게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5월부터 3개월간 전자책 서비스 시범운영에 들어가기로 했다. 시범서비스 기간 중 삼성서울병원 내원 고객은 e-Book 단말기를 대여받고, 이 단말기를 통해 KT가 서비스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삼성서울병원에서는 내원 고객이나 환자를 위해 다양한 도서와 잡지를 비치, 제공하고 있으나, 쉽게 닳거나 찢어진다는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전자책 서비스가 본격화 되면, 도서 상태에 관계없이 언제나 편하게 이용이 가능하며, 특히 일간지는 매일 업데이트된 새로운 뉴스를 실시간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e-Book은 실제 종이처럼 편하게 읽으면서도 글자 크기를 조절하거나, 책 읽어 주는 기능, 음악듣기 기능도 가능해 몸이 불편한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매일 자외선 소
2010-04-15 17:54일양약품 차세대 백혈병 치료제 ‘IY5511’이 인도와 태국에서 임상 2상 승인(IND)이 완료돼 바로 임상시험에 착수한다. 15일 일양약품은 현재 국내 임상2상을 진행중인 ‘IY5511’이 인도 및 태국에서도 임상 승인이 내려져 수개월내로 신약허가 절차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했다.태국은 이미 지난 3월말 임상병원에 대한 개시미팅을 마친 상태이며, 인도의 경우 일양약품이 내주까지 인도 임상병원에 ‘IY5511’과 심전도 및 의약품 보관 기기 등 임상에 필요한 의약품 및 설비를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인도에서는 IND 승인 이전에 이미 10명 이상의 환자가 임상개시를 기다리고 있을 정도로 환자들의 관심이 높다. 기존치료제의 경우 고가이기때문에 치료혜택을 거의 보지 못하고 있는 실정에서 이번 ‘IY5511’ 임상에 대해 기대치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10만여명이 훨씬 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는 아시아 시장에서 ‘IY5511’이 상용화 될 경우 ‘글리벡’보다 적은 약값 및 부작용이 거의 없는 약물의 특징으로 인해 글로벌 블록버스터 제품 가능성이 기대된다.현재까지 임상결과 슈퍼글리벡인 ‘타시그나’와 동등하면서도 낮은 독성을 나타내고 있어 기존 치료제를 대체할 국산…
2010-04-15 17:11특정 의약품을 소비해 주는 대가로 제약사로부터 1억 4천300만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제공받은 현직 공중보건의 8명과 제약회사 직원 12명 등 총 21명이 경찰에 적발됐다.강원철원경찰서는 15일, 의료보험대상자의 명의를 도용해 허위처방을 하고 이를 약국에서 수령하게 하는 수법으로 리베이트를 받은 의사 8명과 해당 제약회사 직원 12명, 리베이트를 받는 과정에 통장을 판매한 사람 1명 등 총 21명을 검거해 1명은 구속하고 나머지 20명에 대해서는 불구속 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강원도 철원에서 근무하는 공중보건의 L씨 등은 철원 갈말읍에 거주하는 석모씨 등 총 35명의 의료보호대상자들이 계속 병원에 온 것처럼 허위로 처방전을 꾸며 직접 관내 약국을 돌아다니면서 처방전을 제출하고, 약을 받는 수법으로 공급가액의 25%를 리베이트로 받았다.받아 가지고 온 약은 소비하거나 폐기처분을 하고, 이런 식으로 해서 국가로부터 총 3,700만원의 의료비를 지급받은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다.경찰은 이를 총 합산하면 공중보건의 8명이 총 1억 4,300만원 상당이며 대표적으로 공보의 L씨가 받은 것만 1억 2,000만원이 조금 넘는다고 밝혔다.한편, 경찰은 이와 같은…
2010-04-15 1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