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07명의 흉부외과 전공의 중 현재 사직하지 않은 상태로 근무하는 인원은 전국적으로 12명 뿐이며, 나머지 인원은 사직 또는 사직 과정 진행 중으로, 국가 차원의 긴급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대흉외)는 2024년 7월 24~26일 기간 동안 전국의 수련 병원을 대상으로 전공의 사직현황을 공식 집계했다고 7월 29일 밝혔다. 집계 결과, 현재 전국의 심장혈관흉부외과 전공의 107명 중 사직 처리된 전공의는 75명이며, 보류 상태로 사직을 기다리는 전공의는 20명으로, 복귀 후 근무 중 전공의는 ▲1년차 3명 ▲2년차 2명 ▲3년차 1명 ▲4년차 6명 등 총 12명이 전부인 것으로 집계됐다. 2025년 배출 가능한 흉부외과 전문의 수는 최대 6명이며, 2025년부터 전국 흉부외과 전공의 수가 한자리 수로의 감소할 것으로 대흉외는 전망했다. 지역별 현황을 살펴보면, 상황은 더욱 심각했는데, 전공의 명맥이 유지되며 필수의료의 지역의료 유지의 예로 인용됐던 ▲경남·부산 ▲대구·경북 ▲전남 등의 전공의 수가 급감했으며, 전북지역은 전공의가 소멸돼 제주·강원·충북에 이어 전공의 없는 권역에 포함됐고, 서울·경기 등 수도권 전공의도
2024-07-30 05:37영유아(0~6세) 층에서 수족구병 유행이 최근 10년간 가장 큰 규모로 돌고 있어 주의가 당부된다. 질병관리청은 영유아(0~6세) 층에서 수족구병이 최근 10년간 가장 높은 수준으로 발생함에 따라, 영유아가 있는 가정 및 관련 시설의 소독 등 수족구병 예방수칙 준수를 7월 29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이 운영하는 수족구병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영유아(0~6세)에서 외래환자 1000명당 수족구병 (의사)환자 분율은 7월 3주(7.14~7.20) 기준 78.5명으로, 과거 최고 수준을 기록했던 2019년(7.14.~7.20. 77.6명)보다 환자 수가 증가했다. 수족구병 발생 연령은 18세 이하가 대부분을 차지하며, ▲0~6세 78.5명/1000명 ▲7~18세 18.2명/1000명으로 모두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였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인 최근 3~4년 동안 수족구병의 유행이 크지 않아 지역사회 내 집단면역력이 낮아지면서, 면역력이 약하고 개인위생이 취약한 영유아를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질병관리청이 판단이다. 따라서 질병관리청은 “수족구병은 아직 예방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손씻기 등 예방수칙 준수가
2024-07-30 05:28국민이 직접 디자인한 국가예방접종 반창고가 제작된다. 질병관리청이 국가예방접종 사업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제고하고 예방접종률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예방접종 이미지를 담은 실물 반창고를 제작해 전국 시·도에 배포한다고 7월 29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4월 22~28일 동안 진행한 ‘2024년 예방접종주간’ 행사 중 하나로 예방접종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국민들의 예방접종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3월 8일부터 4월 3일까지 ‘나만의 반창고 만들기’ 대국민 공모전을 실시했다. 이후 국민 아이디어와 함께한 국가예방접종 반창고는 실생활에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의료용품 제작 전문회사에 의뢰해 제작했고, 일상생활에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표준형1(72×18mm) ▲표준형2(55×18mm) ▲미니형(38×8mm) ▲원형(∅22mm) 등 다양한 규격으로 제작했다. 제작 수량은 총 1만2500개로, 전국 시‧도에 배포해 예방접종 홍보사업에 활용하거나 예방접종에 참여하시는 국민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며, ‘나만의 반창고 만들기’ 수상자들에게도 전달 드려 예방접종 홍보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또한, 질병관리청은 이번 반
2024-07-30 05:27압타머사이언스(대표이사 한동일, 코스닥 291650)는 암세포 표면에 존재하는 TROP2 표적 단백질에 대한 압타머-약물접합체(ApDC) 물질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특허 출원된 ApDC 물질은 췌장암 동물모델에서 FDA의 승인을 받은 동일표적 항체-약물접합체(ADC)인 트로델비보다 표적침투력이 높고 항종양 효과가 우수하다는 점이 입증됐으며, 다양한 고형암 치료제로 범위를 넓힐 수 있는 기술이다. ApDC 기술은 최근 각광받고 있는 ADC 기술에 압타머 기술의 특성이 접목된 기술로, 차세대 ADC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항체에 비해 물질 사이즈가 작아 암조직 침투력이 우수하고, 암세포 내로 약물을 특이적으로 잘 전달할 수 있으며, 화학 합성법으로 대량생산이 가능한 점 등의 장점이 있지만 상대적으로 체내 안정성이 낮은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아직 숙제로 남아 있는 상황이었다. 압타머사이언스는 자체 개발한 분지형 링커기술을 바탕으로 이러한 단점이 보완된 ApDC 기술 플랫폼을 구축하고 다양한 암종에 대한 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다. 이번에 특허 출원된 TROP2-ApDC는 전임상단계에 있는 물질로, ApDC 플랫폼의 우수한 특성이 확인됐다. 종양스페
2024-07-29 15:34정부가 전공의 수련교육 환경 개선에 진정성을 보여주고 있지 않고 있다는 지적과 비판이 제기되며, 정치적으로 영향을 받지 않고 전공의의 배치와 교육 등을 관리할 수 있는 ‘독자적인 기구’가 필요하다는 지적들이 제기됐다.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의료 사활을 건 제1차 전국 의사 대토론회’가 7월 26일 대한의사협회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전국의과대학비상대책위원회 최창민 위원장은 전공의 수련교육에 대해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근본적인 이유 중 하나로 전공의의 지위가 근로자로서의 지위와 전문적인 의학을 수련하는 피교육자의 지위가 공존하는 이중적인 지위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전공의들이 체계적인 의학을 배워야 하는 상황에서 근로자로 취급을 하고, 노동권을 적용하려고 하면 피교육자로 해석을 하는 방식으로 악용하는 상황이 20년 넘게 반복되고 있는 것에 대해 비판했다. 또한, 최근 정부가 필수의료와 지역의료를 살리겠다면서 추진하는 필수의료 패키지 등을 살펴보면 근무시간을 줄임으로써 전공의를 대우하는 것처럼 보이나, 실제로는 교육을 받아야 하는 시간을 줄여버리는 것으로, 이는 정부가 전공의들을 여전히 근로자로서만 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
2024-07-29 13:29암젠코리아(대표: 신수희)는 골전이 암환자의 골격계 합병증 발생 위험 감소 및 골거대세포종 치료제 엑스지바(성분명: 데노수맙)의 프리필드시린지 제형(120mg)이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프리필드시린지 제형의 허가로 엑스지바 투여 환자 및 의료진의 사용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리필드시린지 제형은 기존 바이알 제형의 투약 준비 단계를 최소화해 사용상의 편의성을 향상시킨다는 장점이 있다. 골격계 합병증은 고형암의 골전이 및 다발골수종의 골 침윤으로 인해 나타나는 △병적 골절 △뼈 수술 △척수압박 △뼈에 대한 방사선 치료 등의 다양한 골격계 증상을 통칭한다. 골격계 합병증을 한 번 경험해 뼈가 약해진 환자는 작은 충격에도 골격계 합병증이 반복 재발할 수 있어, 질환의 발생 및 진행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엑스지바는 유방암, 전립선암 등 다양한 골전이 암 환자에서 임상적 유용성을 확인했다.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엑스지바의 주요 임상 연구 3건을 통합 분석한 결과, 엑스지바군의 첫 번째 골격계 합병증 발생까지의 기간은 27.7개월로 대조군(졸레드론산)보다 8.2개월 지연됐으며, 첫 번째 골격계 합병증 발생 위험
2024-07-29 11:35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이 후원하고 아트콘텐츠플랫폼 굿트리가 주관하는 건강연극 ‘도로시와 건강마법사’가 지난 25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2013년부터 진행돼 올해로 12주년을 맞이한 ‘찾아가는 어린이 건강연극’은 한국다케다제약이 어린이 건강 문해력(Health Literacy) 증진 및 건강형평성 제고를 위해 지속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기지 못하는 환아와 보호자들에게 찾아가는 공연을 제공함으로써, 환아들의 심신을 치유하고 환기시키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더불어 보호자들에게는 잠시나마 돌봄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해 궁극적으로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완화, 건강공연의 의미를 더하고자 했다. 올해는 대구광역시 북구에 위치한 칠곡경북대학교병원에서 ‘도로시와 건강마법사’ 공연이 진행됐다. 굿트리는 해당 병원이 지역을 대표하는 권역책임의료기관이자 소아청소년 완화센터임을 고려해 공연 장소로 선정하게 된 주요 배경이라고 밝혔다. ‘도로시와 건강마법사’는 ‘오즈의 마법사’에서 차용한 친숙한 등장인물들을 통해 ▲어린이들이 꼭 알아 두어야 할 건강 정보 ▲진실의 가치 ▲삶에 대한 의지와 희망
2024-07-29 11:00프롬바이오가 글로벌 H&B(Health & Beauty)스토어 ‘왓슨스(Watsons)’에 입점을 시작으로 홍콩시장에 본격 진출했다고 29일 밝혔다. 프롬바이오는 7월 왓슨스를 중심으로 홍콩의 대표 온라인 쇼핑몰인 HKtvmall, Qfoodsmall의 온·오프라인 몰에도 입점하며 홍콩 전역에 자사 제품을 적극 알려 나갈 방침이다. 왓슨스(Watsons)는 홍콩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홍콩 외 중화권 등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전 세계 28개국, 1만 7천 개가 넘는 매장을 운영 중에 있다. 뷰티 및 스킨케어 제품 외에 의약품 및 건강식품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입점 제품은 프롬바이오의 대표 브랜드인 간건강엔 밀크씨슬+비오틴, 관절연골엔 보스웰리아, 위건강엔 매스틱, 화사한날엔 콜라겐 1500프리미엄, 눈건강엔 루테인 지아잔틴24 등이다. 현재 홍콩의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경우 질병 및 노화 예방을 중심으로 구매 트렌드가 형성되어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프롬바이오는 현지 소비자 니즈에 맞춰 간 건강 및 위, 관절, 눈 건강부터 다이어트 건기식까지 자사 핵심 품목을 설정했다. 프롬바이오에 따르면 홍콩 소비자의 경우 한국과 달리 건기식
2024-07-29 10:44한림제약(대표 김정진, 이하 한림제약)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진행된 ‘루미노마크 심포지엄(LuminoMark Symposium)’을 성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전국 영상의학과 및 유방외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루미노마크주 (LuminoMark)의 임상 경험 및 확장성에 대한 지견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한림제약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약 90여명의 의료진에게 신개념 유방 병변 표지자 루미노마크주에 대한 임상 현황을 공유했으며, 루미노마크주를 유방 병변에 직접 주사해 볼 수 있는 시연 세션과 글로벌 임상인 MELODY trial(MEthods for Localization of Different types of breast lesions) 참여 내용으로 눈길을 끌었다. 루미노마크주는 인도시아닌그린(Indocyanine green, ICG)에 거대응집알부민(Macroaggregated Albumin, MAA)을 결합한 수술용 표지자로, 2024년 ‘제25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식에서 신약개발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개량신약이다. 루미노마크주는 기존 수술용 표지자들의 미충족수요(Unmet Needs)인…
2024-07-29 10:34에스알파테라퓨틱스(대표 최승은, 이하 에스알파테라)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벤처블릭 글로벌 헬스케어 특화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에 참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에스알파테라는 ‘SAT-001’과 ‘SAT-014’ 등 주력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상용화 전략을 모색했다. 에스알파테라는 지난 5월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초격차 스타트업 1000+(DIPS 1000+)’ 바이오·헬스 분야에 선정돼 이번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 이 행사는 헬스케어 육성 전문 기업 벤처블릭의 파트너인 싱가포르 과학기술청(A-STAR) 산하 컨소시엄 헬스티이씨닷에스지(HealthTEC.SG)가 주관했다. 싱가포르는 아시아 기업 해외 진출의 전략적 관문이자 메디컬 허브로 꼽힌다. 에스알파테라는 싱가포르에서 현지 산업 생태계를 경험하고, 해외 인허가 획득 등 글로벌 진출 방안 설계 및 투자 유치 전략을 습득했다. 또한 비즈니스 네트워킹과 각 기업의 역량을 소개할 기회를 얻었다. 에스알파테라는 디지털 치료기기 특화 기술을 토대로 해외로 사업 무대를 확장하고 있다. 지난 3월엔 가장 개발이 진전된 파이프라인인 소아 근시 치료용 시
2024-07-29 10:33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세계 최초 신약(First-in-class)으로 개발 중인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베르시포로신(DWN12088)’이 임상 2상에서 안전성을 검증 받아 상용화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29일 밝혔다. 베르시포로신은 지난 3월 개최한 1차 독립적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Independent Data Monitoring Committee, 이하 IDMC) 회의에 이어, 7월 26일 개최한 2차 회의에서도 임상 지속을 권고받았다. 이번 2차 IDMC 회의에서는 임상시험을 완료한 특발성 폐섬유증 환자 51명을 포함한 총 59명의 등록 환자를 대상으로 베르시포로신의 안전성 데이터를 심층 검토한 결과 큰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았다. IDMC는 내년 초 예정된 3차 회의에서 베르시포로신 임상 2상의 안전성을 최종 점검할 예정이다. 임상 2상은 2025년 내로 완료할 계획이다. 특발성 폐섬유증(Idiopathic Pulmonary Fibrosis, IPF)은 폐에 콜라겐이 비정상적으로 축적되어 폐 기능이 상실되는 난치병으로,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40%에 불과할 정도로 예후가 좋지 않은 치명적 질환이다. 기존 치료제는 섬유화 진행의 속도를…
2024-07-29 09:32유기농 생리대 브랜드 오드리선이 세포 독성검사에 이어 성균관대학교 바이오메디컬공학과 박천권 교수와 함께 환경호르몬 과불화화합물 검사 결과를 진행, 생리대의 안전성에 대한 지속적인 결과치를 밝혀 주목받고 있다. 이번 검사는 ‘오드리선 TCF 생리대’를 대상으로 과불화화합물 일종인 과불화옥탄산(PFOA, Perfluorooctanoic acid)과 과불화옥탄술폰산(PFOS, Perfluorooctanesulfonic acid) 등 총 6종의 유해물질 검사를 진행했으며, 검사 결과 유해물질이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고 29일 밝혔다. 환경호르몬 중 하나인 ‘과불화화합물(PFAS, Per- and Polyfluoroalkyl Substances)’ 검사는 생리대의 휘발성유기화합물(VOC) 및 세포독성검사에 이어 또 하나의 새로운 안전성 강화 기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수천 종 이상의 과불화화합물 가운데 일부는 인체에 유해한 것으로 밝혀져 최근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해 발암물질로 지정됐다. 특히 박교수는 연구결과를 발표하면서 2023년 국제 학술지(The Implications for Human Exposure and Emission to the Environment”
2024-07-29 09:32브이에스팜텍(대표이사 박신영)은 7월 23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방사선 민감제 ‘VS-101’의 유방암 대상 2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29일 밝혔다. 브이에스팜텍은 지난 2023년 7월 FDA로부터 두경부암 임상 2상 IND 승인된 이후 1년만에 적응증을 확대해 유방암 대상으로 임상 2상 IND 승인을 받았다. 이번 연구를 통해 방사선 민감제 ‘VS-101’과 방사선 병용 치료 시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한다고 밝혔다. ‘VS-101’은 암 환자에게 방사선 치료와 병용해, 항암 효과는 증진시키고 누적 방사선량을 줄여 방사선 치료에 따른 부작용 감소를 기대할 수 있는 의약품 후보물질로, 비임상 연구에서 우수한 종양 억제효과와 생존율 증가 효과를 확인했다. 브이에스팜텍의 박신영 대표이사는 “이번 유방암 대상 2상 IND 승인은 매우 유의미하다”며 “여성의 사망 원인 1위에 해당될 정도로 유방암은 중요한 질병이다. 방사선 치료를 받는 유방암 환우들에게도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이번 해외 임상을 통해 유효한 효력 발생 시점의 방사선 민감제 후보물질 ‘VS-101’의 암종별 dose를 확인하고, 더…
2024-07-29 08:32뉴아인은 자사 ‘ADHD, 편두통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한 기기와 앱 연동 모니터링 및 분석 서비스 플랫폼’이 국제 인증 3건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미국 의료기관 및 보험사와 연계하여 국민의 건강을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서비스이다. 뉴아인이 이번에 획득한 인증은 ▲국제표준 ISO/IEC 27001(정보 보안 경영시스템) ▲ISO/IEC 27701(개인정보보호 경영시스템) ▲미국 의료 정보보호법 HIPAA(Health Insurance Portability and Accountability Act) 적합성 인증이다. 국제표준화기구(ISO) 및 국제 전기 기술 위원회(IEC)가 제정한 ‘ISO/IEC 27001’과 ‘ISO/IEC 27701’은 정보 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표준 인증으로 꼽힌다. 미국 HIPAA 적합성 인증은 환자의 개인 건강 정보(PHI, Protected Health Information) 사용과 전자 전송 건강 정보 보호를 위한 기술적/관리적 보호 조치를 엄격하게 준수하고 필요한 절차와 정책을 갖춘 의료 정보 관련 기업에게 주어진다. 뉴아인은 정보보호 경영시스템 인증
2024-07-29 08:31아이젠사이언스가 국가 차원의 대형 사업인 ‘연합학습 기반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의 AI 솔루션 개발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대규모 국책 사업으로, 향후 5년간 총 348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연합학습 플랫폼 구축 및 개발, 신약개발 데이터 활용 및 품질관리, 연합학습 플랫폼 활용 AI 솔루션 개발 등 총 3개의 과제로 구성돼 있다. 아이젠사이언스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신약 개발 과정의 실험 데이터를 활용한 고도화된 AI 모델 개발을 담당한다. 이 AI 모델은 약물의 흡수, 분포, 대사, 배설, 독성(ADMET) 특성을 정확히 예측해 효과적인 약물 후보 물질을 신속하게 발굴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아이젠사이언스 외 광주과학기술원, 목암생명과학연구소, 전북대산학협력단, 한국과학기술원 등 총 5개 기관이 이 연구를 주관한다. 신약개발 분야에서 AI 기술 적용의 가장 큰 난관은 양질의 데이터가 부족하다는 점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본 프로젝트는 연합학습(Federated Learning) 기술을 활용한 ADMET 예측 모델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연합학습은 각
2024-07-29 08:30지금까지 인턴 수련이 교수들의 과도한 업무와 수련병원의 낮은 관심 및 표준화되지 못한 프로그램 등 여러 문제들이 겹쳐 제대로 된 수련이 이뤄질 수 없었던 바, 이에 대한 제도와 프로그램의 구조적 개선과 교수와 인턴이 수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제기됐다.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의료 사활을 건 제1차 전국 의사 대토론회’가 7월 26일 대한의사협회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현재 우리나라 수련제도의 문제점에 대한 비판이 제기됐다. 먼저 대한의학회 박용범 수련교육이사는 인턴제도의 구조적 문제와 인턴제도에 대한 병원들의 인식·운영방식에 대해 비판했다. 박 이사는 “현행 인턴제도는 피수련자인 인턴의 개별적 교육 수요를 적절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음은 물론, 수련병원의 필요에 따라 여러 진료과를 순환하게 하고 있고, 많은 수를 자병원 형태로 선발해 순환근무 불균형 등의 문제가 내포돼 있다”라고 밝혔다.심지어 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가 다 있는 인턴 레지던트 수련병원은 전체 인턴 수련병원 중 68%에 불과하며, 그마저도 인턴 정원이 5명 이하가 44% 달할 뿐만 아니라 인턴을 수련하기에…
2024-07-29 06:00대다수의 전국의 의과대학 교수들이 병원의 전공의 일괄 사직과 대규모 하반기 모집 모두 잘못된 정책으로 생각하고 있었으며, 관련 정책 추진 등을 즉각 멈출 것을 촉구했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가 ‘병원의 일괄 사직 및 대규모 하반기 모집에 대한 전국 의대교수 설문조사’ 결과를 7월 26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7월 19~25일 7일간 무기명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총 3039명이 설문조사에 참여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무대응 전공의에 대한 병원의 일괄 사직 결정에 대해 66.9%가 ‘반대한다’고 답변했으며, 만약 불가피하게 사직됐다면 언제로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96.1%가 ‘2024년 2월’에 사직한 것으로 봐야한다고 응답했다. 이어서 병원의 후반기 모집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89.2%가 ‘반대한다’라고 답변했으며, 하반기 모집이 확정되면 해당 전공의를 뽑겠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50.2%가 수련병원 상관없이 하반기 전공의를 뽑지 않겠다는 목소리를 냈으나, “우리병원에서 사직한 전공의라면 뽑겠다”는 조건부 수용도 44%에 달했다. 이번 전공의 일괄사직 및 대규모 하반기 모집에 책임이 큰 사람·조직을 묻는 질문
2024-07-27 05:50“응급환자 이송 지연은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해 발생한 문제 아니다!” 서울특별시의사회는 최근 서울시 관내 소방서 119 구급대 차량에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해 병원 선정이 지연되고 있습니다’라는 안내문이 부착돼 있는 것과 관련해 응급환자 이송에 어려움이 발생하는 것은 기존부터 존재하고 있는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국민과 의료진 간 갈등과 불신을 조장할 우려가 있는 잘못된 내용의 안내문을 부착한 것에 대해 서울소방재난본부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즉각적인 철거를 요구하는 항의서한을 전달했다고 7월 26일 밝혔다. 서울특별시의사회가 전달한 항의서한에는 안전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묵묵히 현장을 지켜주고 있는 서울소방재난본부의 헌신과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하는 한편 구급차량에 붙인 안내문에 대해서는 현재의 의정갈등과 응급환자 이송의 어려움이 발생하는 것은 이미 기존부터 존재하던 사안이라고 해명했다. 이는 오랜 기간 응급의료 전달체계가 무너지는 것을 방치해 온 정부의 정책 실패에 기인한 것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서울의사회는 “의사들의 일방적인 책임인 것처럼 호도하는 문구를 119 구급차량에 부착하는 것은 국민들과 의료진 간 갈등과 불신을 조장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2024-07-27 05:20기증 시신의 약 80%는 의학 전공자 대상 교육으로 사용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는 의과대학과 치과대학 및 한의과대학의 기증 시신 사용 교육의 ▲교육목적 ▲교육대상 ▲교육인원 등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고자 6월 17일부터 7월 12일까지 의과대학 63개소 대상 해부 교육 관련 조사를 실시했다고 7월 26일 밝혔다. 63개 의과대학 제출 자료에 따르면, 기증 시신은 의과대학 학생 및 전공의·전문의 등 의학 전공자를 대상으로 대부분 사용되고 있었으며, 의학 전공자 대상 교육 목적 이외에는 주로 간호학 또는 응급구조학과 같은 보건의료계열 전공자, ▲검시조사관 ▲구급대원 ▲체육전공자 등을 대상으로 교육이 시행되고 있었다. 의사단체(학회·연구회)와 타 대학 및 민간교육업체 등 외부기관과 연계해 교육을 시행한 의과대학은 17개 대학이었으며, 그 중 4개 대학은 의료기기업체 또는 민간교육업체 등과 연계하여 교육을 시행했고, 이를 통해 ▲의사 160건 ▲간호사 1건 ▲물리치료 전공자 1건 ▲체육전공자 4건의 교육이 진행됐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의학교육 및 기증 목적에 맞게 기증된 시신이 활용될 수 있도록 ▲해부 교육의 타당성과 윤리성 등에…
2024-07-27 05:19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가 최근‘2024년 공중보건장학생 특성화 교육’을 개최했다. 지난 8~9일 올해 신규 선발된 공중보건장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한 입문 교육에 이어, 이번에는 공중보건장학제도 시범사업이 시행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선발된 기존 공중보건장학 의과대학생·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공공보건의료 대응 체계를 이해하고 다양한 공공보건의료 분야를 탐색함으로써 진로설계 및 자기개발 전략 수립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주요 내용은 ▲지역·필수의료 위기와 극복을 위한 전략 ▲응급·감염·모자 등 필수의료 탐색 ▲예비의료인을 위한 커리어패스 코칭 ▲디지털 헬스케어 특강 ▲공중보건장학제도 활성화 방안 논의 등으로 구성됐다. ‘공중보건장학제도 활성화 방안 논의’에 참여한 장학생들은 ▲공공보건의료 기관 체험 기회 확대 ▲지역별 네트워크 형성 ▲공중보건장학생 의무복무 후기 사례집 제작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2024-07-26 1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