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방문한 일본의 유력 일간지 기자단이 세계적 수준의 임상시험 인프라 및 신약개발 지원을 위한 한국의 정부 정책 등에 찬사를 보냈다. 일본제약협회(JPMA; The Japan Pharmaceutical Manufacturers Association)의 기획으로 아사히신문, 산케이 신문, 마이니치 신문, TBS 등 유수의 언론 매체 등 총 25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23, 24일 양일간 국가임상시험사업단과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 임상시험센터를 둘러보고 한국의 임상시험 정책 및 인프라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이들 방문단은 신상구 국가임상시험사업단장의 ‘임상시험의 세계적 현황’ 특히 한국의 발전 및 그 발전 전략 등에 대한 발표에 활발한 질의와 토론으로 일본내 신약개발 임상 인프라 개선을 위한 정부 및 학게의 전략과 변화를 비교 분석 모색했다. 이어 서울아산병원과 서울대병원 임상시험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선진화된 임상시험센터 인프라를 견학하고 운영 및 노하우는 물론 인센티브 등 연구 장려를 위한 분위기에도 관심을 갖고 질문을 이었다. 특히, 글로벌 신약 임상시험의 세계적인 명성으로 다수의 일본 암환자를 치료하고 있는 방영주 서울대병원 임상시험센터장에게는 일본
2010-02-25 14:30의협 의료광고심의위원회는 각종 매체를 통해 무방비로 노출되는 기사성광고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최근 신문, 방송 및 인터넷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독자 및 소비자로 하여금 기사와 광고를 혼동하게 하는 기사성 광고가 빈번하게 게재되고 있다. 의료법시행령에서 규정하는 매체에 의료광고를 게재하는 경우에는 심의과정을 거쳐야 하나, 기사는 그 자체를 광고라고 규정하기 어려우므로 심의를 이행하는 경우는 거의 없는 현실이다. 이에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 의료광고심의위원회(위원장 김록권)는 기사로 가장한 의료광고들이 각종 매체를 통해 독자들에게 무방비로 노출되는 것을 우려해, 회원대상 계도 및 홍보를 진행하고, 기사성광고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키로 했다.지난 19일, 모 방송사에서 인터넷을 통한 범람하고 있는 병의원 소개기사의 대부분이 의료기관과 언론사 간의 금전적 거래에 의해 관련 기사형식의 광고가 게재되고 있다고 보도된 바 있다.올바른 의료광고문화가 정립되기 위해서는 기사형식의 광고에 대한 제재 및 단속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나, 아직까지는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 의협은 이미 오래 전부터 기사성광고의 범람으로 인한 문제점들을 제기해
2010-02-25 14:26허위세금계산서 등을 이용, 리베이트 탈세 혐의가 포착된 제약업체에 대한 세무조사가 시작됐다.25일 국세청은 제약업체 4곳, 의약품도매업체 14곳, 의료기기 제조판매업체 12곳 총 30개 업체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이번 세무조사는 의약품의 경우 무자료 매출과 허위세금계산서 수수행위가 성행하고 있어 유통 거래질서가 크게 문란해지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조사 대상은 거래물품과 세금계산서에 차이가 있거나 허위세금계산서를 통한 비자금 조성 혐의가 있는 제약사 등이다.국세청은 2007년부터 2009년까지 부가가치세 신고내용 등을 지속 조사해온 결과 인과관계가 부실하다고 판단되는 이들 업체들을 선별한 것이다. 국세청은 전국적으로 지방국세청 조사요원을 동원해 조사 대상 업체들의 의약품 실물과 세금계산서 흐름을 거래 단계별로 추적할 계획이다.특히 제약사들은 세금계산서 추적 조사를 포함해 법인세 등까지 종합적인 조사를 벌여 리베이트 관련 통합 탈세 조사를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이 조사를 통해 세금계산서 없이 거래하거나 허위세금계산서가 오고간 사실이 드러나면 세금 추징과 함께 조세범처벌법 위반사항에 대해 고발 조치된다.
2010-02-25 13:32
SBS 수목드라마 ‘산부인과’가 대한간호협회와 공동으로 간호사의 자긍심인 ‘간호사 휘장’ 달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또 이번 캠페인에는 전국 17개 시ㆍ도간호사회가 함께 참여한다.최근 ‘산부인과’의 극중 간호사 영미로 등장하는 이영은 뿐만 아니라 모든 간호사 출연자들이 왼쪽가슴에 우아한 휘장을 달고 등장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사고 있다. 알고 보니 이는 대한간호협회가 지난 2003년 창립 80주년을 기념해 ‘국민 건강의 옹호자이며 21세기 보건의료의 핵심 인력인 간호사’를 상징하기 위해 만든 간호사 휘장이었던 것. 특히 간호사 휘장을 디자이너 앙드레 김이 직접 디자인해 세간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간호사 휘장은 컬러 및 은백색 두 가지 색상으로, 한국 간호사의 ‘비전·위상·전통’을 나타내고, 날개를 펴고 있는 비둘기는 평화의 상징으로 살아있는 생명과 건강을 상징한다.아울러 비둘기를 둘러싼 하트 모양은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사랑을 의미하고, 식물의 줄기와 잎, 꽃봉오리는 강인하고 끈질긴 생명력을 상징하며 빠른 치유와 회복을 뜻한다. 그리고 영문 RN은 Registered Nurse(간호사)의 이니셜이다.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은 “간호사 휘장달기캠페인은 간호사의 전
2010-02-25 13:31이화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은 이대여성암전문병원 여성암 환자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신속한 진료 서비스와 환자 만족도 향상을 위해 2명의 신규 교수를 임용했다. 이번에 새롭게 임용된 교수는 외과 임우성 교수와 성형외과 전영우 교수로 지난해 3월 이대여성암전문병원 개원 당시보다 암 수술 건수가 200% 이상 급증한 유방암ㆍ갑상선암센터에 보강된다. 새롭게 임용된 외과 임우성 교수는 서울의대를 나와 서울아산병원 외과 임상조교수로 일해왔으며 2008년 서울아산병원 외과 최우수 전임의상과 2009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2009년 1월 국내 유방암 분야에서는 최초로 "다발성 유방암에서의 유방 보존술" 이라는 논문을 외과학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국제학술지인 "Annals of Surgery"에 게재하였으며 SCI급 논문 5편을 발표하는 등 유방암 외과 전문의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성형외과 전영우 교수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2007년 미국 피츠버그 대학 메디컬센터에서 연수를 받았으며,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에서 임상 연구 조교수로 근무했다. 유방재건 성형을 주제로 한 논문을 비롯한 SCI급 논문 5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연
2010-02-25 13:18의사협회는 복지부가 지난 16일 발표한 ‘의약품 거래 및 약가제도 투명화 방안’에 대해 그 정책방향에 공감하며, 의약품 유통 투명화에 적극 앞장설 것임을 천명했다. 또, 나아가 폭증하는 약제비로 인하여 보험재정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건강보험의 지속가능을 위해 정부와 함께 머리를 맞대고자 한다고 밝혔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25일, 정부의 의약품 거래 및 약가제도 투명화방안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의협은 “현행 실거래가상환제를 시장형 실거래가상환제도로 개선함으로써 시장기능에 의해 약가를 인하하고, 처방총액절감 인센티브제도를 통해 약품비를 절감하는 한편, 시장형 실거래가상환제에 의해 발생된 약가 인하액을 건강보험의 보장성 강화와 함께 병·의원의 수가를 현실화하는 재원으로 사용하겠다는 정부의 방침에 대체적으로 동의한다”고 말했다.다만, 리베이트에 대한 형사처벌을 내용으로 하는 쌍벌제 도입에는 동의할 수 없다고 분명히 선을 그었다. 의협은 “불법적 리베이트 수수에 대해서는 현행 형법과 의료법, 공정거래법 등을 통해 충분히 규율할 수 있음에도 굳이 의료법에 이중의 처벌근거를 두겠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더욱이 시장경제 하에서 어느 부문에나 자연
2010-02-25 13:08서울시 중랑구의사회(회장 박상호)는 24일 제 23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회비 납부와 의사회 참여 등 우수회원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등 제도개선 등의 내용을 시의사회 건의사항으로 채택했다.이날 중랑구의사회의 이같은 건의사항 채택은 지난 37년간 의사협회 회비를 모두 납부한 문영철 원장의 표창으로 더욱 빛을 발했다.박상호 회장은 “최근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해 각 시도의사회와 구의사회 모두 회원들의 회비 수령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문영철 원장과 같은 우수회원들에 대한 표창을 강화하고 성실 납부자에 대해서는 회비 차등징수를 통해 인센티브를 주는 등의 방안이 강구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박 회장은 또한 회원들에게도 “의료계가 힘을 얻기 위해서는 내 스스로가 의료계대표라는 심정으로, 회무에 참가하고 또 각종 현안과 정책을 파악해 동료와 친구 가족들에 설득해줬으면 한다”며 의료계 여러 활동에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서울시의사회 나현 회장도 축사를 통해 “의사회는 앞으로 회원들의 이익을 위해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 일 것”이라며 “의사회의 주인은 바로 나라는 생각으로 자부심을 가지고 여러 가지 활동에 열심히 참석하
2010-02-25 12:57서울아산병원 외국의대생프로그램에 미국 의대생이 참여해 국내 의학을 배워 화제다.25일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미국 일리노이 미드웨스턴 대학에서 의학을 전공한 애슐리 페네란(Ashley Feneranㆍ26세)양은[사진] 최근 서울아산병원 외국의대생교육프로그램(VISA)을 이용해 4주간의 연수 프로그램을 마쳤다. 애슐리 양은 이 프로그램을 이용한 최초의 순수 미국인 의대생이다.VISA (Visiting International Students at Asan)는 해외 일반 대학 및 의과 대학에 재학 중이며 영어 또는 한국어로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3개월 미만의 단기 연수를 제공하는 서울아산병원의 해외학생방문프로그램이다.인터넷 검색을 통해 이 프로그램을 알게 된 애슐리 페네란 양은애슐리 양은 지난 4주간의 연수기간 동안 본인이 희망한 피부과에서 진료 및 치료, 학술활동 등의 모든 과정에 서브인턴 자격으로 참여하며, 서울아산병원의 높은 의료수준을 체험했다.애슐리 양은 “미국 학회에 참석한 많은 의사들이 서울아산병원에서 온 것을 보고 병원 웹 사이트를 방문해 알게 되었다”며, “내가 경험했던 최고의 연수라고 평가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것을 배울 수
2010-02-25 12:17송음학술재단(이사장 이홍구)은 24일 동성제약 본사에서 고등학생 16명을 선정해 2010년 소년소녀가장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올해 수여식은 17회째로 이홍구 이사장, 이양구 사장, 어린이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정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동성 장학금 전달식은 동성제약 송음학술재단 주최로 어린이재단에서 선발한 소년소녀가장 및 가정형편이 어려운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10여명이상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동성제약 이양구 사장은 “어려운 환경에 꿋꿋하게 생활해 나갈 수 있도록 희망을 주고 싶다. 작은 도움이지만 어려운 상황에서도 실망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밝고 건강한 꿈을 키워 훌륭한 사람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송음학술재단은 동성제약 창업주인 고 이선규 회장이 기업이윤을 사회 환원차원에서 1994년 설립됐으며 어린이재단과 함께 ‘사랑을 나눕니다’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매년 장학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장학금은 17년간 273여명에게 총 4억여 원이 지원됐다.
2010-02-25 10:34한독제석재단(이사장 김신권)은 지난 24일 제 3회 장학금 및 연구지원금 전달식을 열어 대학생 3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가톨릭의대 박경호 부교수에게 연구지원금을 수여했다.한독제석재단은 한독약품과 창업주 김신권 명예회장의 출연을 바탕으로 2006년 3월 출범한 사회공익법인으로,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학업에 매진하는 의ᆞ약학 분야의 우수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됐다. 이번 재단 장학금 수혜자인 연세대 원주의대 김연수, 우석대 약대 이푸름 학생은 졸업시까지 대학 등록금 전액을, 연세대 대학원 백혜민 학생은 올한해 1년 등록금을 지원받는다. 이와함께 가톨릭의대 박경호 부교수가 ‘난청 동물 모델에서 제대혈 유래 성체줄기세포 이식을 이용한 청력 회복에 관한 연구’로 의약학술 부문의 연구지원금을 받았다.김신권 이사장은 “1961년 한독장학회를 시작으로 15년 동안 350명이 넘는 학생들을 지원해 의약계에서 활동하는 모습을 보며 장학사업의 보람을 느껴왔다”며 “이번에 선발된 학생과 연구진도 자신만의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 의약계 발전에 기여해달라”고 당부했다.
2010-02-25 10:05종합적 대동맥근부 및 판막성형(CARVAR)수술의 안전성을 둘러싼 진실공방이 의구심만 증폭시킨채 이를 개발한 교수와 검토하는 단체의 점임가경식 감정싸움으로 격화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문제의 발단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허대석)이 최근 건국대학교병원 심혈관외과 송명근 교수의 카바(CARVAR)수술이 안전성에 대한 최종평가가 이루어 질 때 까지 시술을 잠정 중단할 것을 권고한다는 의견서를 복지부에 제출한 것으로 23일 알려지면서 시작됐다.이에 송명근 교수는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복지부의 심의도 거치지 않은 상태에서 한국 보건의료연구원이 CARVAR 수술 잠정중단 권고 사태와 관련해 언론에 발표했다”며 카바수술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고 오히려 부적합한 자료로 객관적이지 못한 연구결과를 도출했다며 보건연을 비판했다.특히 송 교수는 보건연이 참고로 삼은 데이터는 송 교수가 보건연에 제출한 환자 명단과 사망례가 다르고 , 사망한 경우에도 순수한 대동맥 판막질환에서는 단 한명도 없으므로 보건연이 지적하는 부작용의 발생시기, 원인은 면밀한 조사 없이 결론 내려진 오류라고 반박했다.그러자 보건연은 송 교수 기자회견 다음날인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년 4개월간 대동맥
2010-02-25 06:03요양병원 입원료 차등제의 환자 수 산정방법에 요양기관의 질의가 이어지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4일 복지부 고시 개정으로 인한 요양병원 환자 수 산정방법을 변경(2009.11.30), 기관들의 환자 수 산정방법에 대한 안내에 나섰다. 변경된 산정방법에 따르면 입원 환자 수=3개월 간 입원환자수의 합/3개월간 실제 일수의 합(소수점 3째자리에서 반올림)으로 한다. 환자 수 기본 산출식은 ‘환자 수 = 기존 재원 환자 수 + (금일 새로 입원한 환자 수 - 퇴원과 중복된 새로 입원한 환자 수)’로 따라서, 입원과 퇴원이 같은 날에 이루어진 경우에는 재원 일수에서 제외한다.심평원은 “요양병원 입원료 차등제의 환자 수 산정방법은 전전 분기 마지막 월 15일부터 전 분기 마지막 월 14일까지의 3개월 평균 환자 수(총 재원일수의 합을 대상기간 실제일수의 합으로 나눈 갑)로 산정한다”고 말했다. 환자 100명 입원 시 당일 10명이 오전에 퇴원하고 오후에 10명이 입원한 경우 환자 수 산정방법 역시 앞서 설명한 입원 환자 수 산정방법과 동일하다고 보면 된다. 다만, 입원과 퇴원이 같은 날에 이루어진 경우에만 통상 1인으로 적용하며, 앞선 질의사례의 경우 환자 수는…
2010-02-25 05:40한국의약품안전정보관리원을 설립하도록 하는 법안이 국회에 계류돼 있어 관심을 모은다.손숙미 의원이 대표발의한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최근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전체회의(검토보고)를 거쳐 법안심사소위원회에 회부된 것.개정안은 의약품 등의 안전과 관련된 각종 정보의 수집·관리·분석·평가 및 제공 업무를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한국의약품안전정보관리원’을 설립하도록 명시했다. 의약품안전정보관리원장은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공공단체, 연구기관 또는 이 법에 따라 의약품을 취급할 수 있는 자 등에 대해 의약품안전정보에 관한 자료의 제공을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약국개설자와 의료기관 개설자는 의약품등으로 인해 발생했다고 의심되는 유해사례로서 보건복지가족부령으로 정하는 중대한 질병·장애·사망 사례를 알게 된 경우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정하는 바에 따라 의약품안전정보관리원장에게 보고하도록 규정했다.즉 의약품 부작용 보고사례가 급증하는 등 의약품 안전성 정보량이 증가하고 있으나 이를 전담할 조직 및 인력이 부족해 정보의 수집 및 수집된 정보의 분석·처리에 한계가 있으므로 법인 형태로 의약품안전정보관리원을 설립토록 한 것이다.복지위 수석전문위원실
2010-02-25 05:36“보건소의 일반환자 진료 확대를 막을 것이다”경만호 대한의사협회장은 24일 서울시의사회관 동아홀에서 열린 서울시영등포구의사회 제77차 정기총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이는 영등포구의사회가 보건소 일반진료 사업을 축소해야 하며 보건소의 일반환자 진료후 진료비 청구를 불가하도록 해야 한다는 건의사항에 따른 것.경회장은 “보건소의 진료를 완전히 막자는 것이 아니라 찾아가는 진료만 해야 한다”고 못 박고 “우선 광역시만이라도 일반인 진료를 못하게 만들어 낼 것”이라고 피력했다.또한 주치의제도 도입 반대라는 건의사항에 대해선 “정부로부터 시기상조라는 언질을 받았다”며 회원들을 안심(?) 시켰다.한편, 영등포구의사회는 이밖에 서울시의사회 건의안으로 ▲사보험회사의 진료기록요구에 대한 통일된 지침 마련 ▲초·재진 판정고시 변경요구: 30일 이후 내원시 초진 인정 ▲심평원 심사지침 전면 공개 요구 ▲진료의뢰제도 강화: 환자의뢰서의 기한 및 사용제한 도입(1회의뢰시 1~2회 진료), 의뢰환자 진료후 의뢰의료기관으로 반드시 회송, 2·3차 병원 본인부담금 상향 조정 ▲신용카드 수수료율인하 및 보험수가 반영 ▲원격의료제도 도입 반대 등을 채택했다.아울러 영등포구의사회는 지난해보다
2010-02-25 05:30마약류 의약품의 도난, 분실 등에 대한 책임이 강화된다.식약청은 의료용 마약류 운송 중 도난∙분실을 예방하기 위한 방안으로 운반 업무의 위∙수탁, 준수사항 등을 담은 ‘마약류 운반 관리지침’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이 지침에 따르면 마약류 취급자는 본인이 마약류 운반 업무 전반을 관리 감독하거나 업소에 종사하는 종업원 중 1인을 운반책임자로 지정해 운반 업무 전반을 관리 감독하게 해야 한다.마약류도매업자의 경우에는 약사법 시행규칙 ‘의약품유통관리기준’의 공급관리책임자나 운송책임자가 마약류 운반책임자가 된다.마약류취급자는 운반책임자와 운반담당자에 대해 연 1회 이상 마약류 관리 등에 대해 교육을 실시하고 그 기록을 보관해야 한다.마약류취급자는 약사법 시행규칙 ‘의약품유통관리기준’에 따라 지정의약품에 대해서는 잠금장치 등 안전장치를 해야 한다.마약류취급자가 여러 장소로 마약류를 운반하는 경우 운반책임자는 배송지 등이 명시된 운반계획서를 미리 작성해 운반담당자가 이를 숙지하고 휴대하도록 하고 원본은 운반책임자가 있는 사무소에 보관한다.마약류와 일반의약품을 동일 차량으로 운반하는 경우 두 의약품간 운반차량내 보관장소가 다르므로 창고에서 출고
2010-02-25 05:19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현수)가 주요 질환별 한방치료법과 한방 자동차보험 설명 등의 내용을 담은 ‘한의학 홍보 CD’와 국가 주요시책인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한방치료의 우수성을 알리는 포스터를 제작해 전 회원에게 배포했다.대한한의사협회는 지금까지 한의학 홍보를 위해 개별적으로 제작되었던 강연 동영상과 포스터, 각종 광고물들을 통합본으로 편집ㆍ제작해 한의원과 한방병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한의학 홍보 CD 통합본은 약 40분 분량으로 자막이 포함되어 있으며, 전국 모든 한의원 및 한방의료기관의 자동차보험과 의약품용 한약재의 안전성을 홍보한 지하철 광고 2편, 동의보감 세계기록유산등재 기념식(진서의) 및 정관계자 인터뷰가 들어있다. 또한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한 한의학치료(한방자동차보험, 산후부종, 다이어트, 아토피, 스트레스, 갱년기장애, 감기, 침의 효능 등 총 8편)와 전문가 인터뷰를 싣고 있으며, 한방주치의, 여성관련 한방치료, 맞춤의학 등 한의학 포스터도 포함됐다. 이번 홍보동영상은 지역별 분회를 통해 대한한의사협회 전 회원과 신입회원(한의사국시 합격자)에게 배포됐다.아울러 심각한 국가문제로 급부상 한 저출산 문제 극복에 동참하는 취지에서 ‘아
2010-02-24 18:24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와 대한적십자사(총재 유종하)의 아이티 긴급의료지원단이 4진을 꾸려 24일 오전 아이티 포르트프랭스로 향했다.지원단의 마지막 주자라 할 수 있는 4진은 아주대병원 의료진과 의대생 및 개별자원봉사자 등 총 17명으로 구성됐으며, 내달 7일까지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돌아온다.의협-한적은 지난 1월 25일 선발대 파견 이후 현재까지 총 5차례 지원단을 파견해 지진 참사로 고통받는 아이티 주민들을 한달 이상 지속적으로 진료해오고 있다.의협-한적 의료지원단은 장기간 활동으로 체계적인 시스템과 인력 등을 갖추게 됐으며, 이를 토대로 환자의 완치를 목표로 하는 적극적인 진료활동을 펼쳐 아이티 주민들의 큰 신뢰를 얻고 있다.24일 인천공항에서 열린 발대식에서 경만호 의협회장은 4진 지원단원들에게 “마지막 4진 활동인 만큼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진료활동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2010-02-24 17:301년 3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대한의사협회 제33차 종합학술대회의 주요 프로그램과 예산에 관한 밑그림이 나왔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 제33차 종합학술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성덕)는 지난 20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제2차 워크숍을 열어 각 위원회별 사업계획 및 예산(안)과 위원회별 프로그램에 대해 조정 및 논의했다. 제33차 의협 종합학술대회는‘국민을 내 가족처럼 환자를 내 생명처럼’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오는 2011년 5월 13일(금)~15일(일) 3일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다. 대외적으로는 우리나라 의료의 지난 성과를 토대로 미래 100년의 비전과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국의학이 차세대 국가성장 동력산업임을 주지시키고, 대내적으로는 회원에게 의료/의학에 대한 최신 학술정보를 제공하면서 회원가족도 함께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의대생뿐만 아니라 보건의료계 종사자들과 일반인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국민과 함께 하는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주요 학술프로그램으로는‘미래의 국가성장동력으로서의 보건의료의 역할과 전망’을 주제로 안철수 KAIST 교수를 초빙해 Kenote Lecture & Open F
2010-02-24 17:26전국 대학생 대상 신종인플루엔자 백신접종이 실시된다.중앙인플루엔자 대책본부와 교육과학기술부는 2월25일부터 전국의 모든 대학생에 대해서 거주지 또는 대학 소재지 보건소, 대학 내 설치된 보건실 또는 진료소, 의과대학이 있는 경우 동 부속병원 등에서 신종플루 백신접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국내에 있는 모든 대학(사이버대, 방송통신대학, 한국폴리텍대학 등)이 접종대상 학교에 포함되며, 학부생 및 대학원생 모두 대상자(외국인 유학생 포함)이다.정부에서는 신학기 개강을 맞이해 기숙사나 학내 소규모 유행 가능성에 대비, 미처 접종받지 못한 신입생을 포함한 전국 대학 470여 개교 약 360만명을 대상으로 접종을 실시한다며 ▲거주지 또는 대학 소재지 보건소에서 무료 접종하거나(학생증 지참) ▲대학보건실, 대학부속병원 등을 활용해 자체접종을 실시한다고(접종비용은 각 대학에 문의) 설명했다.또한 직장인 근로자의 근무시간 내 백신접종을 위해 각 기관 ‘부속의료 기관의 접종’ 또는 ‘협력 의료기관의 방문접종’이 가능 하도록 했다.
2010-02-24 16:08의약품 유통부문에 RFID 도입을 통해 고비용ㆍ불투명한 유통구조를 투명화 시킨다는 방침이다. 또, RFID를 점차 확대, 오는 2015년 의약품 생산 및 유통, 서비스 등에 전면도입 할 계획이다. 보건복지가족부, 지식경제부,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4일 ‘RFID 기반의 의약품 생산ㆍ유통 효율화를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RFID의 추진경과 및 향후 계획 등이 발표됐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 U-산업화촉진팀 전현철 팀장은 ‘제약+IT 융합 발전전략[안]’을 주제발표했다. 전혈철 팀장은 RFID 추진은 제약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의약품 생산, 유통에 IT를 융합해 품질제고와 유통효율화를 위한 종합적 로드맵 마련을 위한 것이라고 추진목적을 설명했다. 전혈철 팀장은 “제조와 IT를 결합해 신뢰도 높은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생산부문 IT 도입을 통해 제품 생산방식을 자동화, 효율화하고 의약품의 대국민 신뢰도를 제고할 수 있다”며, “RFID를 도입할 경우 창고에 입ㆍ출고되는 원료ㆍ완제품 등을 리더기로 수량파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RFID를 활용해 제약사, 도매상, 병원, 약국의 입ㆍ출고ㆍ판매정보를 파악하고 생산량 예측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2010-02-24 1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