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검사성적서를 국제적으로 공인받는 길이 열린다. 의료기관에서 시행하는 혈액·세포·유전자에 대한 시험·분석이 국제표준에 따라 실시되고 그 결과에 대한 신뢰성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제도가 신설되는 것.정부는 의료 시험분석에 대한 문서관리, 전문시험인력과 장비를 국제표준(ISO 15189)에 적합한 시험인정제도를 시행해 국제공인 시험성적서를 발행키로 했다.이를 위해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과 보건복지가족부 질병관리본부는 의료분야 KOLAS(한국인정기구)운영의 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KOLAS는 기술표준원 내에서 운영하는 국제기구에 가입한 인정기구다.정부는 우선 2010년 상반기에 대형 병원과 전문 수탁시험·분석기관의 혈액·소변검사 등을 중심으로 의료인정제도를 시범운영하고, 문제점 보완 등을 거쳐 2010년 하반기부터 유전자·진단검사 등 10여개 분야 1000여개 세부항목까지 300여 병원을 대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상반기 시범운영 기간내에 설명회 개최 등을 통한 인정제도 활성화와 국제기구(APLAC/ILAC)가입 준비도 병행, 34개국과 공인시험성적서를 상호 인정하는 체계를 마련한다는 전략이다.정부는 이번에 신설되는 제도가 국제표준에 따라 문서, 인력
2009-12-23 12:01지난해 우리나라 국민의 27%는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이 아닌 관외 지역 의료기관을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1인당 평균진료비가 가장 높은 지역은 전라북도 부안군으로 140만원을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23일 ‘2008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를 발표했다. 이번 통계는 진료비 지급자료를 토대로 관내ㆍ외 의료이용 현황, 다빈도 질환, 주요 암질환, 주요 만성질환의 진료실인원과 진료비 등을 지역별로 수록했다. 공단이 발표한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에 의하면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 27%는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의료기관이 아닌 타 지역 의료기관을 이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시도별 관내ㆍ외 의료이용 현황을 살펴보면 지역적으로 전라남도의 관외 이용률이 가장 높았다. 전라남도 지역의 경우 의료보장 인구 182만9000명 중 72만2000명인 39.5%가 관내가 아닌 관외 의료기관을 이용했다. 이외에도 지역별 관외 의료기관 이용률을 보면 충청남도 38.7%, 경상북도 36.6%, 경기도 34%, 인천광역시 30.9%, 충청북도 28.8%, 경상남도 27.7%, 강원도 26.3%, 울산광역시 25.4% 등이었다. 이처럼
2009-12-23 12:01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은 12월 21일 오후 2시 시계탑 제1회의실에서 주한 미육군 의무부대와 진료협력 양해각서를 맺었다.이번 협약식에는 미군 의료제도 수혜자들에세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성상철 원장, 오병희 부원장 및 서울대병원 주요 간부진과 Jeffrey B. Clark 사령관 및 주한 미육군 의무부대 간부진이 참석했다.협약서에는 미국 국방성 신분을 가진 현역군인, 현역군인 가족, 퇴역 군인 및 그 가족과 국방성 직원 등 군 의료제도의 수혜자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 등 제반사항을 규정하고 있다.성상철 원장은 “서울대병원은 세계적 수준의 의료교육과 연구 수행을 통해 대한민국 의료를 세계로 이끌고 있다”며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미육군 의무부대와의 정보와 인력의 효율적 활용은 양 기관의 진료협력 활성화는 물론, 의료의 사회안전망 구축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2009-12-23 11:53서울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이은경 전임의, 김태혁 전공의가 지난 달 1-4일 일본 나고야에서 개최된 제9차 아시아 오세아니아 갑상선학회(Asia and Oceania Thyroid Association)에서 젊은 연구자상(Young Investigator Award)을 수상했다. 이은경 전임의가 발표한 논문(지도교수 박영주)은 “Opposing regulation of CYP expression by CAR and PXR in hypothyroid mice”으로, 갑상선 기능저하상태에서 균형 잡힌 약물대사가 이루어지는 기전으로 핵수용체의 상호 보완적인 조절이 중요하다는 내용이다. 김태혁 전공의가 발표한 논문(지도교수 조보연)은 “The Prevalence of the BRAF Mutation and its effects on Clinico-pathologic Characteristics of Papillary Thyroid Carcinoma in Korea “으로, 갑상선 유두암의 발병에 중요한 BRAF 유전자 돌연변이가 불량한 임상병리적 예후 인자와 관련된다는 내용이다.
2009-12-23 11:44심장마비나 뇌졸중 등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할수 있는 한약재로 다이어트 제품을 만들어 판매한 한의사가 적발됐다.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김병태)은 식품원료로 사용할 수 없는 한약재를 사용해 다이어트 제품을 만들어 판매한 대구 달성 소재 Y한의원 원장 김모씨(30세)를 식품위생법 제4조(위해식품등의 판매 등 금지) 등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김 원장은 체중감량 효과를 높이기 위해 땀을 많이 내는 ‘마황’과 설사 등을 일으키는 ‘대황’, ‘센나잎’, ‘견우자’ 등 한약재를 ‘다이어트환’, ‘체다환’, ‘핫슬림’ 등 제품에 넣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마황’에 함유된 에페드린은 주로 감기약으로 허가된 성분으로 미국FDA는 마황이 심장마비, 뇌졸중, 사망자 발생 등과 관련있다고 판단해 2004년 에페드린이 함유된 식품의 판매를 금지했다.‘센나잎’, ‘대황’에 함유된 센노사이드는 장기간 복용시 장무력증을 유발해 변비를 더욱 심화시킬 수 있고 습관성이 되기 쉬워 신체가 허한 환자, 임산부 등은 복용을 금지한 한약재로 알려져 있다.‘견우자’는 사하(瀉下)작용과 이뇨작용이 강해 만성신우염, 간경화 등으로 복수가 찰 때 사용하는 약재로 식품원료로 사용이
2009-12-23 11:42이대목동병원(병원장 김승철) 간호부가 지난 22일 2009년 후반기에 입사해병원 생활 3개월을 갓 넘은 신규 간호사를 위한 ‘백일잔치’를 열었다.이번 백일잔치는 31명의 신규 간호사와 보직자가 한 자리에 모여 대화와 소통의 시간을 나눔으로써 동료 간호사간에 서로를 이해하고 격려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백일 기념 떡 케익 커팅, 편지 낭독, 스케이트 강습 등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졌다. 특히 편지 낭독 시간에는 2중환자실 김미나 간호사와 71병동 최순옥 수간호사가 각각 신규 간호사와 수간호사를 대표해 편지를 주고 받음으로써 서로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양천구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2시간 동안 열린 스케이트 강습 행사에서는 선배 간호사들과 처음 타 본 스케이트가 낯설어 쉽게 발을 떼지 못하는 신규 간호사들이 서로 손을 잡고 한 발씩 스케이트를 타는 모습에서 훈훈한 동료애를 엿볼 수 있었다.이대목동병원 최심영 간호부장은 “신규 간호사들이 처음 겪는 직장생활에서 비롯된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동료애와 병원에 대한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백일잔치를 열게 되었다”고 말했다.
2009-12-23 11:39중외홀딩스가 3-Chamber 영양수액제에 이어 Non-PVC 수액필름을 중국에 수출하는 등 대륙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중외홀딩스(대표 이경하)는 중국 5대 수액회사인 항주민생그룹의 Non-PVC 필름 공급업체 저장중닝社와 330만달러 규모의 Non-PVC 수액필름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계약이 체결된 수액필름은 중외홀딩스가 자체기술 개발해 미국 FDA 및 중국 SDA 인증을 획득한 것으로 환경호르몬이 배출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중외홀딩스는 이번 계약에 따라 향후 3년 동안 Non-PVC 수액필름을 항주민생그룹에 공급하게 된다. 앞서 지난 10월에는 중국 항주민생그룹과 5년간 1억불 규모의 3-Chamber 영양수액을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콤비플렉스 리피드’의 의약품 허가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북경 등 일부 지역에서만 등재돼 있던 3-Chamber 영양수액이 내년 7월부터 전국적으로 보험 적용돼 ‘콤비플렉스 리피드’의 매출규모도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중국에서는 독일의 프레지니우스 카비사가 3-Chamber 영양수액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데 매년 25%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올해는 약 90만개 가량
2009-12-23 11:26
건국대학교병원(원장 백남선)은 21일 병원 지하1층 피아노정원에서 불우환우를 돕기 위한 ‘제 2회 건국대학교병원 환우사랑 바자회’를 열었다. 건국대병원은 병원 직원 및 지역사회 업체로부터 바자회에 판매할 수 있는 물건들을 기증받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옷, 식품, 생활용품을 포함한 기증품 중 롯데, LG, 두산 등 프로야구 선수들의 사인볼과 야구배트, 모자가 인기리에 판매됐다. 특히 월드컵축구대표팀의 최주영 트레이너가 월드컵 축구 대표팀 선수들의 사인이 담긴 사인볼을 기증하여 큰 관심을 모았다. 월드컵 축구 대표팀 선수들의 사인볼은 추후 경매를 통해 사회사업팀에 기부될 예정이다. 건국대학교병원은 이번 바자회 수익금을 ‘저소득층 진단검사비 지원사업’과 ‘한부모가장 무료건강검진 사업’, ‘저소득 중증환자 기저귀 지원사업 및 재활치료 지원사업’, ‘탈북자 정신건강 지원사업’ 등 어려운 환자들과 지역사회 이웃들을 돕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바자회에는 탤런트 이다해, 이민기를 비롯해, 유아인, 이기용, 황우슬혜, 왕지혜 등 건국대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입학 예정인 유명 연예인들이 바자회 참석자 및 환우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기부에 참여
2009-12-23 11:12청소년 흡연율 세계 1위 대한민국의 오명을 떨쳐내기 위한 시민단체와 제약업체, 전국 보건소의 ‘담배없는 건강한 학교 만들기’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 대웅제약(대표 이종욱)과 한국금연운동협의회(회장 김일순)는 지난 22일 서울 대방동 여성플라자에서 전국 37개교 교사와 학생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회 니코프리(Nico-Free)스쿨 발표회 행사를 가졌다. 프로젝트가 시작된 2007년에는 시범참여 중학교 3개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42개, 올해 85개 학교가 ‘학교에서의 담배 추방’ 운동에 동참했다. ‘니코프리(Nico-Free) 스쿨’은 담배 없는 건강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한국금연운동협의회가 주관하고 대웅제약과 전국 보건소 등이 협력하는 사업이다. 이 캠페인은 학생이 중심이 되고 교사가 주도해 흡연예방 및 금연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으로, 성장기 민감한 청소년들이 건강의 중요성과 올바른 건강습관을 갖도록 하는 것이 주목적이다.부산 충렬중학교 한혜숙 보건교사는 “니코프리 프로그램과 학력신장 프로그램을 연계, 활동한 결과 학생 흡연율이 7.6%에서 0.6%로 크게 낮아졌다”고 발표했다. 또 충주미덕중학교 김지명 교사는 “학교의 금연 분위기는 지역과…
2009-12-23 11:032010년 경인년(庚寅年)의 새해가 한발한발 가까워지고 있다.해가 저무는 2009년을 뒤돌아보면 참으로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한해였다.메디포뉴스 편집국이 올해를 돌아보며 선정한 보건의료계의 10대 뉴스 중 몇 가지 면면을 살펴보면, 우선 신종플루 대유행이 전국을 강타함에 따른 정부의 늑장 대처 등이 도마위에 올랐다.또한 원외처방약제비 소송과 함께 국회에 계류돼 있는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안(원외처방약제비 환수 근거 마련)을 둘러싼 의(醫)-정(政)간의 갈등이 극에 달했다.특히 건보공단과 수가협상이 결렬된 의협과 병협에 약제비 절감이라는 카드를 통해 페널티가 아닌 수가를 인상해 여러 가지 목소리들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뿐만 아니라 정부가 내년에 원격의료를 도입하겠다는 방침을 밝혀 의협이 적극 반대입장을 표명하기도 했고, 외과 및 흉부외과에 대한 수가가 인상됐지만 이들 기피과에 대한 전공의 부족상태는 여전해 근본적인 대책이 될 수 없음을 재확인 시키기도 했다.영리병원 허용 논란을 둘러싼 새카드(?)인 정부의 연구용역보고서가 발표돼 관심을 집중시키기도 한 다사다난한 2009년으로 정리할 수 있겠다.따지고 보면 다사다난하지 않은 해가 어디 있었겠느냐마는(
2009-12-23 10:58
의사들이 환자를 응원하는 송년음악회가 열렸다.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金鍾淳)에서 최근 열린‘환우를 위한 송년음악회’에서는 의사, 의료기사 등 의료진이 참여해 환우들의 쾌유를 응원했다.의료진들의 색소폰, 클라리넷, 피아노, 기타 연주 및 중창단 공연으로 진행된 이번 송년음악회에는 크리스마스 캐럴을 비롯하여 다양한 곡들이 연주되었으며 환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한국원자력의학원에서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12월24일 크로마하프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환자들을 위한 다양한 송년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2009-12-23 10:48동국제약은 오는 2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2009 사랑의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Love story in December’를 주제로, 상처치료제 마데카솔케어의 출시를 기념하고 저소득 아동에 대한 문화 나눔의 일환으로 마련된다. 미국 뉴저지 필하모닉 음악감독 김남윤의 지휘와 코리아W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겨울밤에 어울리는 헨델, 부르흐, 벤자민 브리튼의 클래식 곡들이 연주되고 소프라노 서연희, 바리톤 송현상씨가 오페라 춘희 등 명곡들을 노래한다. 동국제약은 국제구호단체인 ‘기아대책’의 지역아동센터 행복한홈스쿨 아동들을 초청하고 기아대책의 사진전과 사랑의 기금 모금 행사도 펼칠 예정이다.
2009-12-23 10:36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휠체어 및 의료용 스쿠터를 탈때 안전한 사용을 위해 그림과 함께 제작한 리플렛을 배포한다고 23일 밝혔다.이 리플렛 주요 내용은 요철, 경사로 주행시 저속으로 주행하고 몸이 휠체어로부터 이탈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또 충전 중에는 담배를 피우거나 연소물질을 가까이 두지 말아야 하며 배터리 효율과 수명을 최대화하기 위해서는 충전시 완전충전을 해야 한다.방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리한 장거리 운행을 자제하고 수시로 타이어 상태를 점검해 정상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며 지하철역 휠체어리프트를 탑승할 때는 반드시 안전요원의 안내에 따르도록 당부했다.부득이 야간운행을 해야 한다면 사고예방을 위해 눈에 띌 수 있는 옷을 착용하고 전조등 및 반사경이 없는 제품인 경우에는 간이식 야간조명등 및 형광표식 등을 사용해 쉽게 식별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리플렛은 한국장애인총연맹을 통해 전국에 있는 관련단체에 배포될 예정이며 식약청 홈페이지(www.kfda.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2009-12-23 09:34
비만전문네트워크인 365mc비만클리닉(대표원장 김남철)이 강남본점 지방수술센터를 대규모로 확장했다.
2009-12-23 09:32
고대구로병원 김우경 원장이 성탄절을 앞두고 산타로 분장, 교직원 어린이집을 방문해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22일 김우경 원장, 김석태 경영관리실장, 이용규 간호부장, 이시헌 총무팀 부팀장 등은 교직원 자녀 어린이집을 방문해 어린이의 이름을 하나하나 호명하며 크리스마스 선물을 나눠주었다. 어린이들은 미리 준비한 크리스마스 카드와 리스를 선물하고 캐롤과 깜찍한 율동으로 선물에 화답했다.특히, 어린이들이 산타할아버지 복장을 하고 나타난 김우경 원장에게 “썰매타고 왔어요?”, “썰매는 어디있어요?”라고 물어 어린이집 선생님들을 당황케했지만, 김 원장이 당연하다는 듯 “썰매타고 왔지! 저쪽에 썰매는 두고 왔지”라고 대답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김우경 원장은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며 “올 한 해 착한 일 많이 해서 선물을 주러 왔다”며 “내년에는 더욱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라”고 어린이들을 격려했다.
2009-12-23 09:15④경만호 회장 대한의사협회 제36대 회장 당선“당연지정제 폐지 및 시장경제방식 의료” 표방대한의사협회 제36대 회장에 경만호 전 서울시의사회 회장이 당선됐다. 경만호 회장은 총 유효표 1만7920표 중 33.9%인 6081표를 얻어 회장에 당선됐다. 선거에서 주수호 후보(현 의협 회장)는 5607표(31.3%)로 2위에 머물렀고, 3위는 김세곤 후보(3727표 20.8%), 4위 전기엽 후보(1406표 7.8%), 5위 유희탁 후보(1099표 6.1%) 순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번 의사협회 회장 선거의 경우 주수호 집행부와 무공약을 내세운 경만호 후보가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됐었다. 또한, 경만호 후보와 김세곤 후보는 후보단일화를 꾀했지만 결국 무산되기도 했다. 선거내내 접전을 보였던 주수호 후보를 따돌리고 회장에 당선된 경만호 회장은 당선소감을 통해 “현 의료계의 가장 큰 문제점이 국가가 수요와 공급을 독점하고 있는 국가단일보험자구조와, 국민의 건강 자체를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는 좌파 이데올로기에 있다”고 진단하고, “의료의 구조적 개혁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즉, 지금처럼 획일적인 건강보험과 의약분업 적용방식에서 탈피해 국민의 선택을 존중하는
2009-12-23 05:40삼성서울병원이 선도형 연구중심병원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삼성서울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앞으로 5년간 29억원 지원받아 난치암 정복을 위한 바이오신약 개발에 나서게 된다.삼성서울병원은 22일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보건복지가족부가 5년간 225억원을 투자하는 대규모 국책 사업인 ‘선도형 연구중심병원 사업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선도형 연구중심병원 사업단’은 보건복지부에서 2006년부터 시행한 대형 과제로 최적의 연구 환경과 핵심연구역량을 갖춘 연구중심병원의 육성 및 산학연 연계의 오픈 이노베이션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기획됐다. 이번 사업은 매년 정부의 45억원 지원과 함께 주관연구기관인 삼성서울병원이 29억원, 참여 기업이 16억원씩의 기금을 사업단에 지원하여 연간 총사업비가 90억원, 5년간 450억원 규모의 연구비가 투자될 예정이다.삼성서울병원은 ‘난치암 정복 바이오신약 개발 개방형 연구중심병원’이라는 주제 로 이번 사업에 신청했으며 지원한 6개의 국내 대형 병원 중 서울성모병원과 함께 선정되는 쾌거를 올린 것이다. 이에 따라 삼성서울병원 사업단은 오는 2019년까지 세계 최고의 난치암 치료제 개발 연구중심병원 확립이라는 목표로 유전자 및 네
2009-12-23 05:35Beclomethasone dipropionate 경구제(품명: 클리퍼지속성 장용정 5mg)의 급여가 신설된다.또한 리오프로주 등 5항목 급여기준이 변경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 개정안을 입법예고 하고 오는 12월29일까지 의견을 접수받는다.주요내용을 살펴보면 ‘클리퍼지속성 장용정 5mg’은 경증 또는 중등도의 활동성 궤양성대장염 환자 중 기존 스테로이드제의 투여가 불가능하거나 부작용 등이 나타난 환자에게 투여시 요양급여를 인정했다.복지부는 이 약제가 기존 경구 스테로이드제의 항염증 효과는 유지하면서 장용정으로 설계돼 전신영향이 적은 장점이 있으나 고가인 점을 고려, 스테로이드제 투여가 필요하나 부작용이 나타나는 경우 등에 사용할 때에 요양급여를 인정한다고 설명했다.또한 Abciximab 주사제(품명: 리오프로주 등)는 허가사항 범위(용법·용량)를 초과해 상기 투여대상 환자에게 0.25mg/kg 일시(BOLUS) 관상동맥주입 후 12시간동안 10㎍/min 용량으로 연속 정맥주입시 요양급여를 인정토록 확대됐다.Vasopressin-8-lysine 20U(품명: 한림바소 프레신 주사액 등
2009-12-23 05:30경구용 혈당강하제 ‘가브스’ 등 빌다글립틴 성분에 대해 두통, 어지러움 같은 신경계 부작용이 새롭게 보고됐다.식약청은 한국노바티스의 빌다글립틴 단일제 등 3개 제제의 안전성 정보 평가 결과 69개 회사 112개 품목의 허가사항 변경을 지시했다고 22일 밝혔다.빌다글립틴 단일제(경구)는 유당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갈락토오스 불내성(galactose intolerance), Lapp 유당분해효소 결핍증(Lapp lactase deficiency) 또는 포도당-갈락토오스 흡수장애(glucose-galactose malabsorption) 등 유전적인 문제가 있는 환자에게 투여하면 안된다.208명을 대상으로 이중 맹검 임상시험을 실시한 결과 메트포르민과 병용요법으로 1일 빌다글립틴 100mg을 투여 받은 환자에서 두통, 어지러움 등 신경계 이상이 흔하게 나타났으며 구역과 저혈당도 보고됐다. 170명을 대상으로한 이중 맹검 임상시험에서는 설포닐우레아와 병용요법으로 1일 빌다글립틴 50mg을 투여받은 환자가 두통, 무력증 등 신경계 이상과 함께 변비와 저혈당 등의 이상반응이 나왔다.185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이중 맹검시험을 실시한 결과 단독요법으로 빌다글립틴 1
2009-12-23 05:20전염성연속종제거술을 포함한 행위, 한방, 치료재료 등 4항목이 삭제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22일 4항목에 대한 심사지침이 관련고시에 의해 삭제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삭제된 항목은 총 4항목으로 행위(1항목), 한방(2항목), 치료재료(1항목) 등이다. 이번 심사지침 삭제사유에 대해 심평원은 “건강보험 행위 급여․비급여 목록표 및 급여 상대가치점수 및 요양급여의 적용기준과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심사지침의 삭제일은 관련 고시 시행일과 동일하다. 전염성연속종제거술의 경우 치료기간 중 1회 인정하고 전염성연속종제거술 후 피부과처치는 별도 산정할 수 없으며, 경구 투약 및 주사제는 2차 감염이나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인정하지 아니하고 외용연고제만 인정한다는 내용이 삭제됐다. 이에 따라 전염성연속종제거술은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로 인해 치료기간 중 최대 2회에 한해 인정하되, 15일 이내 시술시 소정점수의 50%를 산정하게 됐다. 이번에 삭제된 치료재료는 방사선투시하에 시행한 경피적 튜브 배액술 및 배액관 교환술시 재료대이다. 경피적 튜브 배액술 및 배액관 교환술시 재료대의 기존…
2009-12-23 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