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 공학 간 융합 연구의 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연구 과제를 발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서울대학교는 의과대학과 공과대학이 공동으로 주최한 ‘2023년 융합연구 과제 발표회 및 2024년 과제 선정식’이 지난 20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융합관에서 개최됐다고 9월 23일 밝혔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2023년에 선정된 6개의 융합연구 과제에 대한 성과 발표가 진행됐으며, 각 연구팀은 지난 1년간의 연구 과정과 결과물을 공유했다. 특히, 연구 발표는 의학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학적 접근을 중점적으로 다뤘으며, 이를 통해 어떻게 두 학문이 함께 새로운 해답을 찾아가는지를 잘 보여주었다. 또한, 올해 선정된 2024년 과제 6개 팀(신규과제 5개, 계속과제 1개)에 대한 소개도 함께 이루어졌다. 이 과제들은 향후 1년간 학제간 협력을 통해 다양한 의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며, 의학과 공학의 경계를 넘나드는 혁신적 아이디어들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외에도 이번 행사에서는 특별히 박완범 의과대학 교수와 권성훈 공과대학 교수가 최근 공동 연구한 논문이 국제 학술지 ‘Nature’에 게재된 성과를 발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들의 연구는 ‘uR
2024-09-23 16:58
국립중앙의료원이 인천 나은병원 및 인천권역 시군·보건소 등 유관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필수보건의료 협력 분야인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사업’의 진행 사례를 공유하고 현안 및 과제를 논의했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지난 12~13일 양일간 송도 센트럴파크호텔에서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지역사회 연계 전략 수립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9월 23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권역·지역 내 보건의료기관 간 협력 확대를 위해 작년부터 개설해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에는 사전 모집 공고 시 신청한 지역책임의료기관 중 ‘인천 나은병원’을 선정해 공동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인천광역시 공공보건의료 추진 현황 및 주요 이슈 공유 ▲필수 보건의료분야 필수분야(퇴원환자·중증응급) 사례 공유 내용 ▲인천권역 ‘퇴원환자 관리 현황 및 지역사회 연계사업’현안 및 과제 논의 등이다.
2024-09-23 16:58
초도물량 약 42만 회분을 시작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백신인 모더나 백신 총 200만 회분이 순차적으로 도입된다. 질병관리청은 ’24~’25절기 코로나19 접종에 활용할 모더나 신규 변이(JN.1) 백신 초도물량 약 63만 회분을 9월 23~24일 양일간 도입한다고 밝혔다. 모더나 신규 백신은 화이자 신규 백신과 동일하게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를 받았으며, 초도물량(약 63만 회분)을 포함한 총 200만 회분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이번 절기 백신 확보 물량은 ▲화이자 523만 회분 ▲모더나 200만 회분 ▲노바백스 32만 회분 등 총 755만 회분이며, 노바백스 백신은 긴급사용승인 완료 후 도입될 예정이다.
2024-09-23 16:58
건양대병원이 오는 9월 26일 오후 2시 암센터 5층 대강당에서 대장암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대한대장항문학회가 정한 ‘9월 대장암의 달’을 기념해 마련되었으며, 건양대병원 대장암 다학제 진료팀이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강의를 준비했다. 강좌는 ▲대장암센터 소개(외과 최원준 교수) ▲대장암의 조기 검진(소화기내과 구훈섭 교수) ▲대장암의 수술적 치료(외과 노승재 교수) ▲장루 교육(이혜란 간호사) 순으로 진행되며,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한편, 이번 건강강좌는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고, 참석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한다.
2024-09-23 16:58
고려대 안암병원 장기이식센터가 장기·인체조직기증에 대한 인식 향상과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꾀하는 캠페인을 개최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기이식센터가 지난 9~15일 1주일간 생명나눔 주간을 맞이해 생명나눔 희망의 씨앗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9월 23일 밝혔다. ‘생명나눔 주간’은 매년 9월 두 번째 월요일부터 일주일 간 장기·인체조직기증자의 이웃사랑과 희생정신을 기리고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정됐다. 캠페인에서는 한국장기조직기증원(KODA)과의 협력으로 기증자 스토리 전시회가 진행됐다. 이 전시회에는 기증자의 유가족과 새 삶을 얻은 수혜자들의 감동적인 메시지가 담겨있어, 교직원과 내원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장기이식센터는 장기기증 및 인체조직기증 방법과 절차를 안내하고, 교육 및 홍보를 위한 팜플렛을 배포하며, 뇌사 장기 및 인체조직기증에 대한 긍정적 인식 제고에 앞장섰다. 아울러 캠페인 기간 동안 기증 희망등록을 한 분들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전달했다.
2024-09-23 15:16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에스디에이에이와 손을 잡고 ‘협력병원 사이 AI 기반 진료협력플랫폼’ 구축 사업에 돌입한다.강남세브란스병원은 9월 23일 에스디에이에이와 진료협력플랫폼 개발 및 상용화 업무협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결식에는 이봉규 에스디에이에이 대표와 병원을 대표해 구성욱 병원장, 이영목 진료부원장, 안수민 진료협력센터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MOU를 통해 강남세브란스병원 진료협력센터는 에스디에이에이가 개발한 프로그램과 시스템 도움을 받아 진료협력병원 업무를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하며, 대형-중소병원 정보교류 업무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하여 신속하게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환자와 보호자, 진료협력센터 및 협력병원 의료진 대상 unmet needs 분석으로 개선된 플랫폼 개발 ▲대형-중소병원 정보교류 업무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및 신속한 정보 공유 ▲AI 플랫폼을 통한 병상 회전율 제고와 공실률 개선으로 병원 경영 효율화와 입원실/응급실 과밀화 문제 해결 등을 추진한다. 한편, 에스디에이에이는 빅데이터 분석과
2024-09-23 14:47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신규 간호사 채용 경쟁률이 36:1을 기록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2025년 신규간호사 공개 모집 결과를 9월 23일 발표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지난 8월 30일까지 2025년도 신규간호사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55명 모집에 1959명이 지원해 약 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40명 모집에 861명이 지원해 약 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는데, 이번 경쟁률은 최고의 경쟁률을 갱신한 수치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서류심사를 통해 1차 합격자를 선발해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이다. 이어 2차 필기시험은 10월 19일 벡스코에서 진행하고, 추후 필기시험을 통과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3차 면접 시행 후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2024-09-23 14:43
“교육부는 의과대학 교육의 질을 떨어뜨리려는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9일 교육부가 각 의과대학에 의평원 주요 변화 평가 계획에 대한 인정기관심의위원회 심의를 안내하며,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을 심의할 계획임을 밝힌 것에 대해 반대 입장을 9월 23일 표명했다. 먼저 비대위는 “의과대학은 우리나라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다루는 의사를 배출해 내는 교육기관으로,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다룰 자격이 있는 의사를 키워내기 위해 의과대학의 교육은 높은 수준으로 유지돼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은 우리나라의 의학 교육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수준으로 유지되도록 담보해왔음을 강조하며, 의학 교육의 전문가가 아닌 교육부가 의평원의 평가를 갑작스럽게 심의하려는 의도는 무엇이냐고 반문했다. 이어 비대위는 “교육부가 의과대학의 질을 떨어뜨리도록 강요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교육부는 정권의 이익을 위해 의과대학의 교육 수준을 희생시키려는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2024-09-23 14:27
대한신경외과의사회가 추계워크샵을 통해 의료개혁과 실손보험의 부당한 삭감에 대해 비판했다. 대한신경외과의사회가 지난 21~22일 양일간 포천 힐마루에서 추계워크샵을 개최했다고 9월 23일 밝혔다. 이번 워크샵에서는 한동석 대한신경외과의사회 공동회장이 이규석 교수의 의료개혁 책자를 정리한 대한민국 의료파탄의 이해에 대한 강의를 했다. 이어 속개된 정책토론회에서 고도일 회장은 '입원 적정성 문제를 환자 증상과 치료에 관계없이 일방적으로 적용해 실손보험에서 자의적 해석을 통해 부당한 삭감이 이뤄지고 있어 선의의 많은 환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음'을 지적했다. 관련 사례로서 '심한통증으로 단기입원을 한 경우 치료에 대해서 입원이 필요없다는 것을 실손보험회사에서 임의로 판단하여 보험금지급을 안 하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특히 고 회장은 "실손보험과 연결된 과잉 진료 경향을 보일 수 있는 도수치료와 충격파치료는 도덕적 해이라는 이유로 심하게 제한을 할 경우 선의의환자들이 피해가 커질 수 있는 만큼 남용을 막을 수 있는 정도의 적응증과 빈도 및 기간을 의료계 전문가와 조정해 줄 것"을 요구했다. 한편, 이날 워크샵에서는 수원 빈센트병원 성재훈 교수와 순천향대 장재칠 교수가…
2024-09-23 13:52
울산대병원이 인공지능 기반 무릎인공관절 수술 솔루션을 카비랩과 함께 공동 진행한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정형외과 전영대·박기봉 교수가 지난 12일 울산대학교병원에서 주식회사 카비랩과 함께 ‘2024년도 서울형 R&D 인공지능(AI)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협약식 및 킥오프 미팅을 진행했다고 9월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전영대 교수 연구팀, 울산대학교병원 정형외과 박기봉 교수 연구팀, 주식회사 카비랩의 윤도군 부대표이사 연구팀이 참석했다. 이들은 공동으로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 무릎인공관절 수술계획 수립 솔루션인 ‘DeepPLAN Knee’의 3D 수술 계획 개발과 임상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품목허가 및 사업화 계획을 논의했다. 인공지능 기반 소프트웨어 ‘DeepPLAN Knee’는 인공무릎관절 전체 교체수술 전 환자 X-ray 영상을 활용해 환자 맞춤 인공관절 사이즈를 도출해 최적 수술계획을 제공한다. 4만례가 넘는 데이터 학습을 통해 환자에 적합한 사이즈의 인공관절 정보를 의료진에게 전달하고, 이를 통해 의료진은 필요한 수술 계획을 빠르게 수립할 수 있다. 한편, 서울경제진흥원이 지원하는 ‘2024년도 서울형 R&D 인공지
2024-09-23 13:39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전문의 수 격차가 계속해서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최보윤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2019~2024.7) 시도별 전문의 인력 현황(수도권, 비수도권 구분)’에 따르면, 수도권은 전문의 수가 2019년 4만5633명에서 9561명이 증가해 2024년 7월 기준 총 5만4256명에 달했지만, 비수도권은 같은 기간 4만489명에서 2938명 증가한 4만3427명에 그치는 것으로 집계됐다. 2019년부터 2024년 7월까지 지역별 전문의 증가 현황을 살펴보면, 수도권 지역은 ▲서울 3932명, ▲인천 761명, ▲경기 3933명이 증가해 상대적으로 전문의 수가 크게 증가한 반면,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696명 , ▲대구 586명, ▲광주 233명, ▲대전 195명, ▲울산 127명, ▲세종 231명, ▲강원 130명, ▲충북 78명, ▲충남 239명, ▲전북 96명, ▲전남 68명, ▲경북 55명, ▲경남 220명, ▲제주 73명 증가해 수도권에 비해 증가 폭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전문과목별 취득 현황을 살펴보면, 수도권에서 내과, 정형외과, 소아청소년과 등의 전문의 수가 비수도권에
2024-09-23 13:34
대한뇌졸중학회가 심포지엄을 마련해 권역심뇌혈관센터와 인적네트워크 사업을 기반으로 현재 급성기 뇌졸중 치료 현황 분석 및 개선방안 논의했다. 대한뇌졸중학회가 지난 21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제2회 Korean Stroke Network(한국 뇌졸중 네트워크) 2024를 개최했다고 9월 23일 밝혔다. 한국 뇌졸중 네트워크(KSN)는 대한뇌졸중학회 이외에도 유관학회 임원진과 보건복지부·소방청 등이 참석해 뇌졸중 안전망 구축을 위해 현안을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대한뇌졸중학회가 2023년 시작했으며,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됐고, 195명의 뇌졸중 진료에 참여하는 여러 인력이 참석했다. 이날 한국 뇌졸중 네트워크 심포지엄에서는 중증질환의 적기에 치료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중증질환 취약지역을 최소화하기 위해 올해 2월부터 시작된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네트워크와 인적네트워크 사업 현황 및 문제점을 짚어보고 향후 나아갈 방향을 논의했다. 현재 국내에는 10개의 권역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가 운영 중이다.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총 954건의 환자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급성기 치료를 받았으며, 그 중 뇌경색은 총 471건이었고, 뇌출혈은 143건으
2024-09-23 13:25
배아·태아 대상 유전자 검사 가능한 유전질환이 확대된다. 보건복지부가 배아·태아를 대상으로 유전자 검사를 할 수 있는 유전질환 10개를 추가로 선정해 전체 218개 유전질환을 공고한다고 9월 23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유전질환으로는 ▲아이카디-구티에레스 증후군 ▲리 프라우메니 증후군 ▲Renpenning 증후군 ▲바르데 비들 증후군 2 ▲척추, 심장, 신장 및 사지 결함 증후군 3형 ▲위커-울프 증후군 ▲다발성 내분비샘 종양 1형 ▲가족성 선종성 용종증(가드너 증후군 포함) ▲TPM1연관 확장성 심근병증 ▲모세혈관 기형을 동반한 동정맥기형 ▲EXOSC9연관 소뇌형성부전 등이 있다. 그간 배아·태아 대상 유전자 검사 질환은 비정기적인 자문회의의 검토 후 고시 개정을 통해 지정·확대돼 왔으나, ‘생명윤리법 시행령’이 개정된 이후부터는 자문위원회의 구성과 정기적 심의를 거쳐 대상 질환을 보건복지부 홈페이지에 공고한다. 이번 추가 지정은 시행령 개정에 의한 위원회 구성과 절차 개선에 따른 첫 자문위원회를 통한 사례다. 또한, 자문위원회에서는 신규 질환에 대한 검토와 기존 질환명의 오기를 정정하고 유사·동일 질환을 통합하는 등 전반적인 체계 정비에 대한 논의도 진
2024-09-23 13:19
“국립대병원 육성, 공공성 강화와 모든 직종에 대한 인력 확충과 지원 있어야 한다!” 국립대학교병원노동조합연대체는 정부가 발표한 의료개혁 1차 실행방안에서 국립대병원을 지역완결 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선도적 권역거점병원으로 육성하겠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9월 23일 우려를 표명했다. 먼저 국립대병원연대체는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한 ▲국립대병원 육성 ▲기타공공기관 해제 ▲보건복지부 이관의 필요성을 공감하면서도 공공성 강화 대책 부재와 의사 중심의 대책으로 이뤄진 점에 대해 지적했다. 구체적으로 2023년 필수의료 혁신전략에도 있었던 기타공공기관 해제와 보건복지부 이관은 그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규제변화로 인한 공공성 약화와 의사 인건비 몰아주기 등 우려가 공존했으며, 이미 지난해 9월 의사직만을 위한 총인건비·총정원제 해제의 문제점을 지적한 바 있음을 전했다. 그러나 정부는 이번 발표에서 직종을 망라한 적정인력 확충과 지원이 아닌 교수정원만 1천 명 확대하겠다는 계획만 언급하고 있어 “기타공공기관 적용 예외”가 결국 의사만의 인건비 부풀리기 꼼수가 아닌지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고 꼬집었다. 특히, 1000명 교수 정원 확대와 추가는 공공의대와 지역의사제 등 필수·지
2024-09-23 12:53
재단법인 ‘글로벌바이오인력양성허브 지원재단’이 출범했다. 보건복지부와 재단법인 글로벌바이오인력양성허브 9월 23일 인천시 송도에 위치한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재단법인 글로벌바이오인력양성허브 지원재단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출범식에는 ▲WHO의 인력양성허브 담당자인 지수이 동(Jicui Dong) 지역생산과장을 비롯한 4명이 참석하였고, ▲5개 네트워크 캠퍼스, ▲국제백신연구소(IVI), ▲SK바이오사이언스 등 지원재단 이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기관의 대표가 참여했다. 또한, 이번 출범식을 통해 지원재단이 공식 출범하였음을 대내․외적으로 공표하는 한편 인력양성허브의 그 간 성과 및 비전을 공유하고 WHO 등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증진하는 시간을 가졌다. 출범식은 1부 행사로 환영사, 축사, 지원재단 소개, 테이프 커팅식이 진행됐고, 2부 행사로 보건복지부, WHO, IVI 대표의 기조연설 및 5개 네트워크 캠퍼스 소개 등이 진행됐다. 한편, 중·저소득국 바이오인력의 백신․바이오의약품 제조역량 강화를 위해 세계보건기구(WHO)는 2022년 2월 대한민국을 전 세계 유일한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공식 지정했으며, 이후 보건복지부는 2022년부터
2024-09-23 11:17
일동바이오사이언스(대표 이장휘)가 ‘비타푸드 아시아(Vitafoods Asia)’에 참가해 자사의 기능성 소재 등을 알리고 사업 기회를 모색했다고 23일 밝혔다. ‘비타푸드 아시아’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헬스케어 식품 박람회로, 이번 행사는 18일부터 20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개최됐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행사 기간 동안 회사가 보유한 다수의 기능성 소재와 더불어 4중 코팅 가공 기술 등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와 포스트바이오틱스(postbiotics) 분야의 경쟁력을 부각했다. 또한, 행사 프로그램 중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마련한 별도의 세미나에 참여해 피부 면역과 관련한 기능성 원료인 ‘RHT3201’을 비롯한 차별화된 포스트바이오틱스 소재를 선보였다. 홍보 활동과 함께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현지 사업 제휴 및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협력사 발굴에도 중점을 두고 다양한 업체들과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2022년부터 태국의 헬스케어 품목 유통 업체와 제휴를 맺고 프로바이오틱스 원료 및 반제품을 공급해왔으며, 현재 완제품 공급, ODM(제조업자 개발생산) 등으로 사업 확장을 꾀하고 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2024-09-23 10:54
유비케어(대표 이상경)는 자사의 의약품 처방 의료 기관수 분석 솔루션인 ‘UBIST HCD’에서 도출된 8월 국내 의약품 처방 의료 기관수를 분석한 결과를 밝혔다. ‘UBIST HCD Summary Report’에 따르면 8월 의약품 분류 코드(Anatomical therapeutic chemical, ATC) “[J5B6] 코로나바이러스 항바이러스제”를 처방한 의료 기관수가 전월 대비 2397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를 처방한 의료 기관수는 4070처에 달하며, 전월 대비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유비케어는 코로나 항바이러스제 시장이 두 달 연속 처방 증가율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6월에 “[J5B6] 코로나바이러스 항바이러스제”를 처방한 기관수가 452처에 불과했으나 7월에는 1673처로 급증했고 8월에는 4070처로 계속해서 급격한 증가 추세를 보였다. 7월과 비교할 때 8월에 처방 기관수가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은 코로나19 확산의 여파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모든 의료기관 유형(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의원)에서 신규 처방 기관수 증가 1위도 “[J5B6] 코로나바이러스 항바이러스제’’가 차지했다. 이러한 결
2024-09-23 10:46
순천향대 서울병원이 암신속지원센터 현황 등을 공유하는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순천향대서울병원은 지난 20일 암신속지원센터 개소 1주년을 맞아 원내 동은대강당에서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9월 23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각 분야별 암 질환의 다학제적 치료와 수술, 최신 암 치료 경향, 암신속지원센터의 향후 계획을 발표하고 현황과 미래를 공유해, 최고의 암치료 기관으로 발전해 가자는 결의를 다졌다. 암신속지원센터 현황보고(장재영 연구부원장, 소화기내과)에 이어, 대장암의 다학제적 치료(김현건 소화기내과), 폐암 치료의 현재와 미래(김기업 호흡기알레르기내과), 두경부암 수술 치료의 최신 경향(변형권 이비인후과), 간담췌암의 최신 수술(유대광 외과), 본원에서의 CAR-T치료계획(김경하 종양혈액내과), 암신속지원센터 발전 방향(원종호 센터장, 종양혈액내과) 등의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또한, 의뢰 우수과 및 교수에 대한 시상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2024-09-23 10:41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노인일자리 ‘마을돌봄매니저’를 소개한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KHEPI)은 노인일자리정책 20주년 기념 노인일자리주간과 연계해, 9월 23~24일 2일간 서울시청 원형광장 내 국민참여관에서 어르신 대상 KHEPI 건강증진 체험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KHEPI 건강증진 체험관은 어르신을 위한 구강검진·건강상담, 음주폐해예방 교육과 음주고글 체험, 신체활동 증진을 위한 ‘어·운·완(어르신 운동완성)’ 프로그램, 낙상예방을 위한 ‘온돌(온마을 돌봄)’ 프로그램 등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건강증진 콘텐츠로 구성했다. 이번에 소개하는 어르신 낙상예방 ‘온돌’ 프로그램은 국민건강 스마트관리 연구개발사업의 중앙대학교 장숙랑 연구팀에서 스마트 통합돌봄 실증지역인 정읍시 주민을 대상으로 개발한 인지·운동 프로그램이다. 특히, ‘온돌’ 프로그램의 운영 주체인 마을돌봄매니저는 정읍시와 같은 인구감소지역의 미충족 돌봄을 해결하기 위해 장년층부터 노년층으로 구성하여 활동한 신개념 노인일자리다. 할당지역 마을 주민을 가가호호 방문해 수시로 발생하는 돌봄 수요를 파악하고, 통합돌봄데이터를 활용해 돌봄서비스 간 연계지원을 제공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수행
2024-09-23 10:41
한국오가논(대표 김소은)은 9월 9일부터 12일까지 여성 질환을 중심으로 진행된 의료진 심포지엄 ‘2024 오가논위크(Organon Week 2024)’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오가논위크에는 4일간 7297명의 의료진이 참여해 여성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질환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여성이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경험하는 임신, 출산 등의 건강 문제는 비단 여성만의 건강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의 건강 문제와도 연결된다. 이에 오가논은 ‘모든 여성들의 건강한 일상과 잠재력 확대’라는 자사 ESG 활동 목표와 연계된 다양한 강연과 논의의 자리를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올해로 3회를 맞은 오가논위크는 1회부터 현재까지 누적 참여자 수 2만 515명을 기록하며 최신 의료 트렌드를 선보이고 공유하는 의료계 대표 이벤트로 자리매김했다. 폐경 호르몬 치료와 현대 피임법의 최신 동향 파악 심포지엄 첫날인 9일에는 여성이 사회생활을 하는 데 있어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피임과 중년 이후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폐경기 건강 문제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폐경호르몬요법의 올바른 선택: 리비알의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강의를 맡은 해운대백병원 산부인과 전성욱…
2024-09-23 1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