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의 만성B형 간염치료제 ‘세비보(성분명: 텔비부딘)’의 국내 마케팅, 판매 및 유통을 한독약품에서 담당하게 됐다.한국노바티스와 한독약품는 지난해 제2형 당뇨병치료제 ‘가브스’와 안과제품 ‘하이포티어스’ 외 세 품목에 대해 국내 독점판매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세비보’는 1일 1회 경구 복용하는 만성B형 간염치료제로, 한독약품의 입증된 마케팅-영업력을 바탕으로 시장 접근성을 높이고 효율적이고 경쟁력 있는 시장 형성을 통한 전략적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지난 2006년 11월 국내 허가를 받았고 올해 보험급여가 최종 결정됨에 따라 이달부터 ‘세비보’ 한정당 3400원의 보험약가를 적용 받을 수 있게 됐다.한국노바티스 피터야거 사장은 “‘세비보’는 대규모 임상시험들을 통해서 초기 바이러스 억제효과와 함께 우수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한 만성B형 간염치료제”라며 “한독약품의 우수한 영업력과 전략적 파트너쉽을 통해 제품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한독약품 김영진 회장은 “우수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받은 세비보가 국내 만성 B형 간염환자들의 치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09-12-04 09:36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김원배)은 최근 북유럽에서 구강위생용품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조르단과 국내 독점 판매권한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조르단은 지난 1837년에 노르웨이에서 설립된 브랜드로, 전세계 110여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특히 북유럽(스칸디나비아 반도 지역)에서는 약 40%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며 칫솔분야에서 최고의 브랜드로 평가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르단은 치과의사들과 전문 디자이너로 구성된 연구소에서 가정방문 조사 등을 통해 혁신적인 품질과 기능, 아름다운 디자인을 칫솔에 접목시키는 것으로 유명하다. 최근에는 잇몸손상을 최소화 시켜주는 칫솔, 임산부 및 노약자에게 적합한 칫솔, 어린이 연령대에 맞춰 단계별로 올바른 양치 습관을 길러 주는 칫솔 등 소비자 개개인에 적합한 칫솔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세계 최초로 고안된 스푼형태의 칫솔목은 양치를 가장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고안되었으며 조르단의 모든 제품에 적용시키고 있다. 동아제약은 이번 조르단 칫솔 독점 판매권 계약으로 매년 성장하고 있는 국내 oral care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2009-12-04 09:20보건소장 및 보건지소장 임명시 의사에게만 우선권을 부여하는 것은 형평성의 원칙에 어긋나므로 이를 폐지하고 능력을 갖춘 보건 및 간호 직렬에도 이에 대한 기회를 주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3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별관 3층 체리홀에서간호정책주간 선포식 을 개최하고 간호 정책 추진전략과 실천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간호사 근무환경 및 근로조건, 인력수급 불균형,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및 수가 개선, 간호전문직 지위 개선 등의 7대 중점과제 및 30개 세부과제가 담긴 이번 발표문에서 간협은 특히 보건소(지소)장 임명시 간호사 우선 선발 포함 및 4년제로의 학제개편 일원화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해 관심을 끌었다.간협은 우선 현행 지역보건법 시행령에 의해 보건소장 및 보건지소장 임용시 의사에게 우선권을 부여하는 기존의 임용요건을 완화해 업무 능력을 갖춘 보건 및 간호직렬에도 이를 개방할 것을 제안했다.이는 보건소의 역할이 직접 진료에 그치지 않고 보건교육, 전염병의 예방·관리, 모자보건사업, 노인보건사업 등 다양하고 보건지소의 경우에도 취약계층의 방문보건사업을 중점적으로 하고 있으므로 이에 대한 우선권을 의사에게만 부여한다는 것은 형평성에
2009-12-04 06:03올해 3분기 의원급의 평균 월매출은 2734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7%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최근 발표한 2009년 3/4분기 통계자료를 분석, 발표했다. 발표된 통계지표를 토대로 표시과목별 월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대비 5.7%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심평원이 공개한 상반기 진료실적에 대한 통계지표를 바탕으로 표시과목별 월매출을 분석한 결과 의원급 1곳당 평균 2734만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었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 2585만원보다 5.7% 증가한 것이다. 표시과목별 월매출을 살펴보면 가정의학과를 제외한 모든 과목이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의원급 평균 증가율보다 높은 과목은 외과, 정형외과, 안과, 피부과, 비뇨기과, 재활의학과 등이다. 표시과목 중 정형외과는 여전히 월매출 1위를 기록했다. 정형외과의 올해 상반기 기관당 월평균 매출은 5294만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4933만원보다 7.3% 상승했다. 이는 의원급 평균인 2734만원의 두 배에 가까운 금액이다. 그러나 반대로 월평균 매출이 가장 적은 과목은 가정의학과, 피부과, 비뇨기과 순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대비 유일하게 감
2009-12-04 06:03내년부터 인체조직이식재의 건강보험급여 적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보건복지가족부는 12월중에 인체조직 요양급여대상 및 가격에 관한 제정안을 마련해 2010년부터 시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앞서 복지부는 지난 7월 ‘인체조직안전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을 개정했다.시행규칙 중 ‘조직의 가격’ 부문에서 △‘조직은행이 조식이식의료기관에 요구할 수 있는 경비는 각 호(조직이식의 적합성여부 검사비 등)의 비용을 더한 금액으로 한다’ △‘경비는 조직의 채취 및 처리에 따른 폐기율과 복지부장관이 정해 고시하는 산정기준을 고려해 산정한다’△‘복지부장관은 산정기준을 정할 경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의견을 들어야 한다’ 등의 규정을 신설한 바 있다.한편, 인체조직은 의약품·의료기기 등과 같이 환자 치료재의 일종으로 화상 또는 골결손 환자 등 많은 분야에서 시술되고 있다.인체조직을 활용한 치료재는 미국·독일 등에서도 본인부담 이외에 환자의 의료비용 경감을 위해 국가 또는 의료보험 등으로 지원하고 있어 우리나라도 보험급여가 시급히 실시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왔다.
2009-12-04 05:50보건복지가족부는 ‘경피적 확장 기관절개술’ 등 신의료기술 6건에 대한 안전성·유효성 평가결과를 발표하고 고시개정을 위해 오는 12월16일까지 의견을 접수받는다. 경피적 확장 기관절개술=기도확보를 목적으로 기계 호흡이 필요한 환자 또는 기도 확보가 필요한 환자에 사용된다.시술방법은 윤상연골 하단 부위를 1~1.5cm 정도 절개한 후, 확장기로 절개 부위를 넓혀 기관절개 튜브를 삽입한다. 안전성·유효성 평가결과, 경피적 확장 기관절개술은 표준 시술인 외과적 기관절개술과 비교해 합병증으로 인한 위험이 적거나 유사해 안전한 시술로 평가됐다.단 경피적 확장 기관절개술에서 외과적 기관절개술로 전환한 다빈도 사유가 목의 해부학적 구조 때문이었으므로 목의 해부학적 구조가 정상인 환자를 선택해야 한다.즉 목의 해부학적 구조가 정상인 환자를 대상으로 시술 시 기도확보에 있어 안전하고 유효한 기술로 확인됐다.ASCA 검사[효소면역측정법]=크론병이 의심되는 환자를 대상으로 크론병 환자의 진단(특히, 궤양성 대장염 환자와의 감별진단)에 사용된다.환자의 혈청을 검체로 사용하며, 효소면역측정 원리에 기초해 Saccharomyces cerevisiae에 대항하는 IgA와 IgG 항체를…
2009-12-04 05:30미혼모들 대부분이 피임에 소홀했기 때문에 원하지 않는 임신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초경이 빨라지면서 피임에 대한 중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피임에 대한 교육과 정보도 학교뿐 아니라 이젠 인터넷을 통해 훨씬 많이 자주 얻을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 중 상당수의 내용들이 비과학적이거나 부정확해 오히려 혼란을 가중시키는 사례가 많다. 특히, 응급피임에 대한 상식은 거의 전무하다시피해 홍보와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 피임생리연구회 조현정위원(산부인과 전문의)의 도움말을 통해 응급피임의 중요성과 일반인들의 피임상식이 어느정도 인지 살펴 보았다. 먼저 요즘 젊은이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인터넷 피임정보들 중 잘못된 예를들면 네이버 지식에 뜬 다음과 같은 질문이다. 비공개 아이디의 A양은 피임없이 관계를 했는데 약국에서 일반피임약을 4배로 먹어보라고 했는데 괜찮겠죠? 하는 질문이다. 산부인과를 가라는 정석적인 이야기만 빼고 답변을 해달라면서 전에도 괜찮았으니까라는 조건도 달려 있다. 이럴 때 의사는 허탈하다. 응급 피임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스스로도 잘 알면서 적절한 처방을 받지 않고 자신의 몸을 위험에 방치하는 젊은
2009-12-04 05:18진경제로 사용되는 염화트로스피움 성분에서 복통, 두통 등 부작용이 새롭게 보고됐다.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드림파마에서 제출한 의약품 ‘스파스맥스정5밀리그램(트로스피움염화물)’의 재심사 결과 두통, 어지러움 등의 유해사례가 추가됐다고 밝혔다.4년동안 68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한 시판후 조사결과 유해사례 발현율은 6.28%로 나타났으며 주요한 내용으로는 구강건조증 0.88%(6명), 변비 0.88%(6명), 복통 0.88%(6명), 창자염 0.29%(2명), 두통 0.88%(6명), 어지러움 0.58%(4명), 폐렴 0.15%(1명) 등이었다.이 약과 인과관계를 배제할 수 없는 약물유해반응 발현율은 2.63%(18명/685명, 18건)으로 구강건조증 0.73%(5명), 변비 0.73%(5명), 두통 0.44%(3명), 식욕부진 0.29%(2명), 배뇨장애 0.15%(1명) 및 동공확대 0.15%(1명)이었다. 국내 재심사 기간동안 일본에서 이 약과 관련해 눈꺼풀 처짐 1례가 약물유해반응으로 보고됐으며,미국에서는 시력이상, 환각과 섬망, 위염, 가슴통증, 실신 등의 부작용이 자발적으로 보고됐다.중증 간장애 환자에게 트로스피움 염화물 투여는 권장되지 않으며 신장애
2009-12-04 05:18최근 빈모증(무모증) 여성들의 고민을 해소시켜주는 무모패드가 개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지금까지 풍성한 음모는 여성성의 상징으로 알려져 왔다. 하지만 노화나 유전적인 요인으로 빈모와 무모로 남몰래 가슴앓이를 해온 여성들은 자연스럽게 부부관계에 있어 소극적이 되거나,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 빈모나 무모가 섹스리스 부부를 만들어내는 현상이다. 이러한 빈모와 무모증 여성의 경우 간단한 무모패드(제품명:뷰티플라워) 착용만으로도 얼마든지 정상적이고 섹시한 일상이 가능해진다. 국내 최초로 특허 받은 무모패드 ‘뷰티플라워(www.mumoshop.com)’ 측은 무모증과 빈모증으로 무모패드를 사용한 고객 320명을 대상으로 사용 후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320명 가운데 262명이 “무모패드 사용 후 부부관계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답하며 제품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찜질방이나 사우나 이용이 자유로운가.”에 대한 질문 역시 79%에 달하는 고객들이 “매우 만족한다”라는 답변을 했다. 무모나 빈모로 인한 가장 큰 문제인 부부관계나 찜질방, 온천 이용 시 꺼려졌던 요소들을 무모패드로 인해 만족스럽게 해결할 수 있다는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 특히 무모패드…
2009-12-04 00:02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 http://www.ncc.re.kr)는 12월 4일(금)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원내 연구동 1층 강당에서 2009년 금연종합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보건복지가족부가 주관하고 국립암센터가 운영하는 금연콜센터 상담프로그램에 등록하여 1년 이상 금연을 성공하고 현재 금연을 유지한 상담대상자들을 대상으로 금연성공을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현재 대구 지역 금연서포터즈로 활동하는 80여명의 대학생이 헌혈증을 모아 기증하는 기증식, 금연성공자 3인의 금연성공사례발표, 금연지킴이 활동 지원 및 기념품 추첨, 폐회식 및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이 된다. 행사 참석 예정인 한 참석자는 “담배를 끊으니 가족들이 매우 좋아한다. 진작에 끊을 걸 그랬다.”면서 “1년 동안 금연할 수 있도록 도와준 금연콜센터 금연상담사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국립암센터 이진수 원장은 “이번 행사가 지속적인 금연을 유지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독려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09-12-03 23:41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와 한미약품(회장 임성기)이 공동으로 제정한 ‘한미자랑스런의사상’ 제2회 수상자로 해외에서 헌신적인 의료봉사활동을 펼쳐온 심재두 알바니아 샬롬클리닉 원장과 이태석 살레시오회 소속 아프리카 수단 톤즈 파견 신부(의사)가 공동 선정됐다.알바니아 난민, 빈민 의료봉사에 부부의사 함께 헌신심재두 원장은 경희의대 출신의 내과전문의로 해군 군의장교로 군 복무를 마친 뒤 1993년부터 해부병리학 전공인 부인과 함께 알바니아에서 의료봉사를 해오고 있다.1994년부터 4년간 알바니아 호흡기 및 결핵병원에서 4950명의 환자를 진료했을 뿐만 아니라, 호흡기질환 세미나 개최 등 교육에도 열정을 쏟았다. 결핵약, 초음파 기기 등 각종 물자를 기증하는 등 다방면에서 의료봉사활동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왔다.의료봉사활동을 더욱 체계적, 조직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1996년 ‘한국 알바니아 건강법인’을 설립 운영하고 있다.1999년 3월에는 코소보사태 발발로 30만 명이 넘는 난민이 알바니아로 유입되는 상황에서 코소보와 알바니아 국경인 쿠커스와 수도 티라나에 의료캠프를 설치, NGO기관들과 6천여 명의 난민을 진료하고 구호하는데 힘을 쏟았다.이와 함께 1999년…
2009-12-03 19:14올해 3분기 총진료비가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한 28조9304억 원으로 나타났다. 요양기관종별로는 병원의 진료비가 전년 동기 대비 23%의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2009년 3/4분기 진료비통계지표’를 발간했다. 분석결과에 의하면 2009년도 3/4분기 건강보험 총진료비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한 28조9304억원으로 집계됐다.2009년도 3/4분기 건강보험 총진료비(비급여 제외, 보험자부담+(법정)본인부담)는 28조930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1.2%(2조9025억원) 증가했다.입원진료비 9조1644억원, 전년 동기 대비 12.1%(9861억원), 외래진료비 11조9304억원, 전년 동기 대비 11.0%(1조1845억원), 약국비용은 7조8357억원, 전년 동기 대비 10.3%(7320억원)가 늘어났다.3분기 요양급여비용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낸 것은 병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3.0% 증가 , 요양병원은 요양급여비용은 전년 동기대비 33.2%가 급증했다. 병원의 요양급여비용은 ‘08.3분기 2조8716억원에서 ’09.3분기 3조5328억원(23.0% 증가)으로 늘어났으며, 요양병원은 ‘
2009-12-03 19:08한양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가 의과대학 동문들과 합심해 의대 재활의학과 발전기금으로 1억여 원을 모금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한양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과장 김미정 교수)는 최근 의과대학 재활의학과 발전기금으로 1억여 원이 모금돼 이를 한양의대 및 병원 재활의학과 연구와 발전을 위해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활의학과의 발전기금 모금은 지난달 7일 ‘한양의대인의 밤’ 행사에서 이강목 명예교수가 5천만원을 쾌척한 것에서부터 시작됐다. 이어 이 명예교수의 기증 이후에 한양대병원 재활의학과 김미정 교수, 박시복 교수, 이규훈 교수, 한양대구리병원 재활의학과 장성호 교수가 그 뜻에 동참하여 1천만원의 발전기금을 약정했다. 또한 이 소식을 들은 재활의학과 의국 동문들도 너도나도 발전기금을 약정해 현재 1억여 원 가량의 금액이 모이게 된 것이다. 첫 기증의 포문을 연 이 명예교수는 한양대병원 재직시절부터 20년 넘게 전국 20여 군데 재활원 및 소아시설에서 순회 의료봉사와 치료를 해왔고, 정년퇴임할 때까지 소형승용차인 포니엑셀을 타고 다닐 정도의 검소한 생활로 동문들의 존경을 받아왔다.기증의사를 밝힌 후 동문들의 박수가 쏟아지자 이 명예교수는 “내 사후에 기증을 약
2009-12-03 19:06
세브란스병원 장기이식센터는 최근 세브란스병원 6층 은명대강당에서 세브란스병원 장기이식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 철 세브란스병원장을 비롯해 한대석, 김병길, 박기일, 문영명 명예교수와 장기이식을 받았던 환자와 보호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세브란스 병원은 장기이식센터가 발전하는데 큰 공헌을 한 한대석, 김병길, 박기일, 문영명 명예교수에게 공로패를 증정했다. 또한 신장이식을 받은 지 30년, 간이식을 받은 지 10년이 넘어 건강하게 지내고 있는 환자들에게 축하 꽃다발과 기념품을 증정했고 지난 11월에 ‘장기이식과 새 삶, 생명 나눔’을 주제로 진행됐던 사진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도 이어졌다. 기념식 후 2부 행사에서는 의대 김명수 교수(외과학)가 ‘이식인의 감염관리’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진행했다.
2009-12-03 18:37인하대병원은 지난 2일 인천 하버파크 호텔에서 협력의료기관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에는 인천광역시의사회 김남호 회장을 비롯한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 정충근 회장 및 구의사회 회원, 협력의료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박승림 병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종석 변호사의 ‘의료정보화와 법적 쟁점’에 대한 특강과 류정선 폐암센터소장의 ‘폐암의 진단 치료기술 발전’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또한 정한영 인하대병원 진료협력실장의 ‘진료의뢰센터 및 특수 수탁검사안내’가 소개됐다. 이두익 인하대병원 의료원장은 “협력기관과의 의료협력에 있어서 외형적인 측면 보다는 내실 있고 체계적인 의료전달체계 구축을 강화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인하대병원은 인천 의료인의 건강지킴이가 돼 자신의 건강을 돌볼 틈 없이 진료에 열중하는 의료인의 건강을 지켜주겠다”고 말했다.박승림 병원장은 “세미나를 통해 인하대병원과 협력 의료기관간 많은 정보교류가 있기를 바란다. 진료의뢰 전달 체계에 아직도 불편한 점이 많지만 상호간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다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2009-12-03 15:33보건복지가족부는 2010년도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 지원사업’ 참여기관을 공고했다.이 사업은 광역단위별 신생아집중치료 지역센터를 거점기관으로 지정·육성해 지역불균형을 완화 및 부족병상을 해결하고 고위험 신생아에 대한 치료 접근성을 제고함이 목적이다.내년도 지원기관은 3개소로 지원자격은 기 수혜지역(충북, 충남, 전남, 부산, 경남) 및 서울을 제외한 10개 시도에 소재한 대학교병원 중 국민건강보험법상 종합전문요양기관이 대상이다.단, 제주도는 종합전문요양기관이 아닌 대학병원도 응모 가능하다.지원규모는 총 54억원으로 신생아집중치료 지역센터에 소요되는 시설·장비비(개소당 15억원)와 운영비(개소당 연간 1.2억원)가 지원된다.원서마감일은 오는 12월24일로 해당병원장의 결재 후 보건복지가족부 건강정책국 가족건강과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2009-12-03 15:21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충주기업도시에 최첨단 생산설비를 갖춘 신공장을 건설한다고 3일 밝혔다.이를 위해 지난 2일 충청북도 충주시 기업도시 현장에서 대웅제약 이종욱 대표이사를 비롯해 정우택 충북도지사, 김호복 충주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식이 열렸다. 공장 규모는 16만7183㎡ 부지에 연건평 5만㎡ 으로 고형제, 주사제, 세파계항셍제, 항암제, 자동화 창고 등 총 5개동이 건설된다. 특히 저탄소 친환경공장으로 건설될 신공장은 선진국 CGMP(Current Good Manufacturing Practice) 수준의 생산 시설을 완비함으로써 미국, 유럽 등 해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글로벌 생산기지 역할을 하게 된다.대웅제약은 이번 신공장 건설을 위해 2010년부터 4년간 총 2500억원을 투자해 2013년 완공할 예정이다.
2009-12-03 15:17신종플루 하락세가 지속됨에 따라 정부는 현재 심각단계에 있는 ‘전염병 위기 경보’를 하향 조정하는 것을 검토키로 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3일 정부중앙청사에서 제4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를 개최, 신종플루 심각단계 격상이후 중대본 대응상황 점검과 향후 운영방향을 논의하고 신종플루 유행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어 위기단계 하향 조정을 검토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신종플루 유행의 경향은, 2009년 47주차 인플루엔자 유사환자 분율(ILI: 외래 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유사 증상자수)이 27.52로 전주 대비 27%(37.71명 → 27.52명)감소, 1일 평균 항바이러스제 처방건수도 7.7%(4만8182 → 4만4456명분) 감소했다.또한, 주간 집단발병 사례가 19.1%(68건 → 55건) 줄어들었고, 주간 학교휴업 현황도 56.3% 감소(일평균 67개소 → 36개소)하는 등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중대본은 향후 정기적 ‘본부회의’를 별도 개최하지 않고 부처별 주요현안이 있을 경우 수시회의로 개최할 예정이며 중대본 실무반은 위기경보수준을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할 때까지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특히 전염병위기단계 조정은 전염병 유행을
2009-12-03 14:49기획재정부는 의사 등 주요 전문자격사 증원문제를 검토한 바 없다고 분명히 했다.이는 최근 모언론에서 "의사·변호사·회계사 등 주요 전문자격사를 선진국과 비교해 9만4000명~26만8000명 늘릴 필요가 있다는 정부 검토가 나왔으며 이 안을 새해 경제운용방향에 담아 오는 10일 확정 발표 할 것"이라고 보도함에 따른 해명이다.기재부는 의사·변호사·회계사 등의 증원문제에 대해 검토한 바 없으며 현재 마련중인 2010년 경제운용방향(12월10일 발표예정)에도 전문자격사 증원문제는 포함돼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2009-12-03 14:32이화여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서현숙(徐賢淑, 60세) 교수가 여성 의료원장으로서는 처음으로 전국 사립대학교의료원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서현숙 원장은 지난 3일 열린 사립대학교의료원장협의회 2009년 추계 정기총회에서 10대 회장으로 로 취임했다. 서현숙 이화여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이화의대를 졸업하고 미국 메모리알 슬로안 케터링 암센터(Memorial Sloan Kettering Cancer Center) 방사선 종양학과 전공의 및 전임의를 지냈으며, 이대목동병원장을 거쳐 2007년부터 이화여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으로 일해왔다. 이번에 서현숙 의료원장의 신임 회장 선출은 지난 2007년 이화의료원장으로 취임 이후 이화의료원의 대대적인 경영혁신 활동에 나서 이대목동병원과 이대동대문병원의 성공적인 통합, 고객 중심의 새로운 진료 시스템 구축, 이대여성암전문병원과 여성건강증진센터 개원 및 조기 안정화 등을 통해 보여준 탁월한 경영 능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신임 서현숙 사립대학교의료원장협의회장은 “그동안 의료 업계가 병원간 경쟁에 치우쳐 국민으로부터 불신을 받는 측면이 없지 않았다”며 “ 경쟁 중심에서 벗어나 전체 의료계 발전을 위해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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