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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녹십자, WHO서 성공적 신종플루 대응결과 발표

"백신 제조능력 등 국제적 백신 품질 인정받는 계기될 것"

녹십자 이병건 사장이 오는 18일 세계보건기구(WHO) 회의에 참석, 대한민국의 성공적인 신종플루 방어 결과를 발표한다.

이번 회의는 WHO 팬더믹 백신프로그램 총괄책임자 마리 폴 키니 박사(Dr. Marie-Paule Kieny)와 미국 질병관리본부(CDC) Influenza Division 총책임자 낸시 콕스 박사(Dr. Nancy Cox)의 주관으로 이뤄진다.

특히 세계 각국의 신종플루 백신의 개발현황 및 임상시험결과에 대한 발표를 비롯해 2010년도 북반구 계절용 인플루엔자 백신 Strain 발표와 세포배양 방식 인플루엔자 백신 개발에 관한 발표가 예정돼 있다.

대한민국 대표로 참석하는 녹십자 이병건 사장은 신종플루 백신 임상시험 결과에 대한 발표를 통해 “신종플루 백신 임상시험 결과 중증이상 반응은 관찰되지 않았다”고 설명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8월부터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자 수가 증가 추세를 보였고 항바이러스제 또한 9월부터 사용량이 증가했지만 백신이 집중적으로 투여된 11월을 정점으로 사망자 수가 점차적으로 감소했다”며 “접종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취학 청소년군의 신종플루 양성율이 타 그룹에 비해 현저하게 낮아졌다”고 발표한다.

한편 이번 회의는 녹십자 뿐 아니라 GSK, Novartis, Sanofi Pasteur, Crucell 등 신종플루에 성공적으로 대응한 제약회사들의 사례 발표와 러시아의 신종플루 백신 개발현황, 중국의 신종플루 백신의 정부와 민간 공급제품에 대한 설명 등이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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