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T 환수와 요실금 검사 문제 등으로 진퇴양난에 처한 산부인과의사회가 ‘산부인과 살리기 대책 TFT’를 구성하고 회의 재정립을 시도한다.또한 의료계와 정부, 교육계, 여성계, 종교계 등이 참여하는 ‘아름다운 성 & 행복한 임신’장려를 위한 대국민 공익 캠페인을 전개하고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낙태문제의 해법 마련에 나선다 . 대한산부인과의사회 박노준 신임회장은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63시티 별관에서 개최된 제 22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취임식을 갖고 “불합리한 정책으로 산부인과의사가 사회적 죄인이 돼야 하는 지금의 난국을 극복하기 위해 TFT구성 및 대국민 캠페인을 전개하고, 회원들의 명예와 자존심을 살릴 것”임을 천명하고 나섰다.박 회장은 우선 지금의 산부인과는 매년 94개소의 병ㆍ 의원이 없어지고 전공의의 대부분이 산과를 포기하는 등 명맥을 유지하기 힘들 정도로 최악의 시기를 맞고 있다며 우려했다.특히 저출산 및 저수가에서 오는 산과의 붕괴와 끊이질 않는 의료분쟁, 그리고 회원간의 결속력 부족 등으로 더욱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밝혔다.따라서 박 회장은 회원간 화합과 결속을 도모하고 산의회의 개혁과
2009-11-16 05:50식품의약품안전청이 2010년 오송으로 이전될 계획임에 따라 서울지방식약청 내에 수도권 민원을 담당할 종합민원센터가 설립된다.특히 이 센터에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이 들어설 예정이다.‘2010년도 식품의약품안전청소관 세입·세출예산안 검토보고서(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전문위원실)’에 따르면 식약청은 내년에 ‘(신규)서울청 종합민원센터 신축 사업’으로 79억54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이는 식약청의 오송 이전(2010년 10월예정)에 따라 수도권에 집중된 민원(83%)을 처리해 민원인 불편을 해소하고 대민업무를 위한 것.서울청 내에 별관 건물 1동을 신축(지하 2층, 지상 4층), 민원실·브리핑룸·본청 업무연락실·실험실 등의 용도로 사용하며 무엇보다 위해사범중앙조사단사무실이 자리잡고 업무를 지속·수행한다는 방침이다. 조사단은 올해 2월 T/F팀으로 출범, 식약청 직제 개정(4월)으로 식의약품 위해사범 수사업무를 전담하는 위해사범중앙조사단으로 확대·신설됐다.정원은 특별수사기획관(검사), 중앙조사단장(3·4급) 등을 포함해 26명이다.검토보고서는 조사단의 수도권 존치 필요성에 대해, “위해사범 수사는 전국에 걸친 사건을 대상으로 해 현재 서울중앙지검의 수사지휘를 받고
2009-11-16 05:40
여성을 위한 공간, 혹은 카페. 이대목동병원에 자리한 여성건진센터와 건강증진센터를 두고 하는 말이다. 인테리어는 센터를 찾는 여심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행복, 건진 센터를 찾는 여성들을 위한 섬세한 배려에 나선 김정숙 소장을 만나보았다. 환한 미소와 뛰어난 미모. 김정숙 소장의 첫 느낌이 그랬다. 내가 건진을 받기위해 센터를 찾았다면 행복했을 것이 분명하다. 지난 3월 여성건진센터를 오픈한 이후 성장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이유는 간단했다.건진 센터, 두려운 공간 아닌 행복한 공간“여자들이 행복해 한다. 여자들을 위해 소파, 벽지 등 인테리어에 신경을 많이 썼다. 여자를 감동시키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섬세한 배려’이다. 건진 센터를 찾는 분들에게 두려운 공간이 아닌 느낌이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고 싶었다.”김정숙 소장이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센터를 찾는 여자들의 마음. 같은 여자이니 그 얼마나 세심할까 싶다. 특히 김정숙 소장에겐 사람의 마음을 읽는 능력(?)이 있다니 센터를 찾는 이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아채는 건 일도 아니다.“환자들이 원하는 건 내가 지불한 만큼이 아닌 그 이상을 원하는 시대이다. 따라서 우리센터는 찾는 분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2009-11-16 05:30저혈압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8년간(2001~2008) 40%이상 증가, 이에대한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2001년부터 2008년까지 ‘순환기계통 질환’ 인 ‘저혈압(I95)’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해 발표했다.연구원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순환기계통 질환’ 인 ‘저혈압(I95)’ 실진료환자수가 2001년 9천명에서, 2005년 1만명, 그리고 2008년에는 1만3천명으로 나타나 최근 8년간(2001-2008) 40%이상 증가(연평균 5.0%↑)했다고 밝혔다.성별 실진료환자수는 2008년 기준으로 남성이 5천명, 여성은 8천명으로 나타나 여성이 남성보다 1.6배 이상 많았다. 그러나 최근 8년간(2001년-2008년) 성별 실진료환자수의 ‘연평균 증가율’은 남성은 10.9%(2,348명 → 4,832명), 여성은 2.4%(6,774명 → 7,995명)로서 남성이 여성보다 4.5배 이상 높았다. ‘저혈압’ 실진료환자수가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연령대는 70대 이상 노인층으로서, 최근 8년간 70대는 2.4배(788명 → 1,912명), 80대이상은 2.9배(23
2009-11-16 05:18지난해 300만원 이상의 고액환자는 190만 명으로 전체 건강보험 진료비 총액의 4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발표한 ‘2008년 건강보험 고액환자 자료’ 에 따르면 2008년 병ㆍ의원에서 치료받은 환자 중 연간 건강보험 진료비 총액이 300만원이 넘는 고액환자는 190만 2,977명이었다.이들 고액환자의 건강보험 진료비 총액은 14조 2,989억원(비급여 제외)으로 이중 79.3%에 해당하는 11조 3,370억원을 건보공단에서 부담했다. 이는 2008년 건강보험 급여비 총액 25조 5,819억원의 44.3%에 해당한다.1만명 당 고액환자 수는 395명이며, 이를 성별로 구분하면 남성 361명, 여성 430명으로 여성 고액환자 수가 더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10대가 43명, 20대 79명, 30대가 127명으로 점차 증가하다가 80세 이상에는 2,347명에 달해 80세 이상 노인인구 4명 중 1명 정도가 연간 진료비를 300만원 이상 지출하고 있었다.21대 질병대분류별 고액환자 수는 순환기계질환이 318,626명으로 전체 고액환자의 16.7%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신생물(암) 306,094명(16.1%)
2009-11-16 05:02국내제약사들의 글로벌화에 있어 제조시설 규제 강화로 cGMP 수준의 국내 공장 업그레이드로 해외 수출 가능성이 높아졌고, 전세계적인 의료비 절감정책으로 제네릭 사용을 장려하고 있는 분위기는 국내 제약사들에게 긍정적인 측면으로 작용하고 있다.반면, 제조시설 규제나 의약품 허가등록 문제, 글로벌 플레이어들과 경쟁에 있어 규모 경쟁력이나 기업실적이 부족한 것은 부정적인 측면으로 작용하고 있다.15일 대신증권은 2010년 제약산업 전망 보고서를 통해 국내제약사들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조설비 업그레이드를 통한 수출준비 완료로 제네릭 확대가 기대되는 선진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제약사들이 국내 시장에서 성장의 한계로 인해 해외로 활로를 찾고 있지만 시기적으로도 해외진출에 우호적인 시장환경이 조성됐다고 판단했다.이는 생산설비 규제강화로 인한 시설투자 증가로 한미 FTA를 앞두고 국내 제약사들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단계적으로 시행되어 온 cGMP 규제강화는 국내 제약사들에게 더 많은 수출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는 설명이다.또한, cGMP와 품목별 Validation 시행을 위한 설비투자는 국내 시장의 구조조정을 유도하기…
2009-11-16 03:58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15일 63빌딩 별관 1·2층 국제회의장에서 제 22차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500여명의 산부인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진료 영역 확대 추세에 따라 일차 진료 및 여성의학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또한 질병관리본부 전병률 전염병대응센터장을 초청해 ‘임산부가 알아야 할 계절 독감 및 신종인플루엔자’와 Barton Memorial Hospital의 Daniel A. Norman 박사의 ‘무통증 합병증 없는 치핵의 Quick 치료’에 대해 설명했다.대한산부인과의사회 고광덕 회장은 “현재 산부인과가 저수가 및 의료분쟁과 관련된 과도한 고액배상, 저출산에 의한 산과 수요의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r다 같이 합심해 이 난국을 헤쳐 나가고, 절치부심해 탈출구를 찾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2009-11-15 17:13최근 타미플루를 복용한 중학생이 아파트에서 투신함에 따라 타미플루 복용이 정신신경계통 이상반응을 유발해 충동적 자살을 일으키는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에 보건복지가족부는 현재 식품의약품안정청과 질병관리본부가 이번 사례에 대해 역학 조사 중임을 밝히고, 인과관계가 명확하게 밝혀질 때까지는 타미플루로 인한 부작용으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하지만 타미플루가 정신신경계통 이상반응과 무관해 보이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가까운 일본에서는 2년전인 2007년 10대 2명이 타미플루 복용 후 투신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 당시 10세 이상 미성년자에게 ‘타미플루’ 사용을 삼가토록 하는 강력한 조치를 취하기도 했다. 이에 식약청도 같은 해 3월 6일 안전성 정보수집 강화를 요청하는 서한을 배포한 데 이어 같은 달 22일에는 의·약사에게 긴급서한을 보내 처방·조제시 주의를 당부한 바 있다.또 4월에는 재심사결과 등을 토대로 ‘악몽’ 등이 보고됐다고 이상반응 등 주의사항을 변경했었다. 이밖에 이상반응 항목의 정신신경증상에는 의식장애, 이상행동, 섬망, 환각, 망각, 경련 등이 포함돼 있다. 메디포뉴스 제휴사/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
2009-11-14 18:50신종플루 확산을 막기 위해 주말진료가 강화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신종플루 확산의 조기 차단을 위해 주말에도 의료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보건복지가족부·대한병원협회·대한의사협회·대한약사회와 협의해 11월14일~12월6일까지 주말진료 및 약국 영업을 강화, 신종플루 확산을 조기에 차단키로 했다.이는 겨울철에 접어들면서 신종플루가 확산, 항바이러스제 수요도 늘어나는 추세로 주말 의료체계 강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취해진 조치다.당장 이번 주말(14일)부터 전국 의원급 의료기관·약국들 중 3분의 1 정도가 주말진료와 영업을 계속하게 되며,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통한 전국 253개 일선 보건소의 주말 비상근무도 포함된다.주말 동안 신종플루 의심 증세가 나타날 때는 해당 지역 보건소 홈페이지 ‘신종플루 주말진료 의료기관 현황’을 확인(14일 08시부터 조회 가능)해 주말진료를 하는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약국에서 항바이러스제를 투약 받을 수 있다. 중대본 관계자는 “범정부 신종플루 대응 총력 대응으로 신종플루 확산이 상당부분 억제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 441개 거점병원을 중심으로 응급실이 있는 병원급 의료기관에서는 주간은 물론 야간에도 신종
2009-11-14 05:50“정부가 제출한 2010년도 응급의료기금 운용계획안에는 응급의료체계를 선진화하기 위한 사업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김종두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은 ‘2010년도 보건복지가족부 소관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검토보고’를 통해 이같이 지적했다.지난해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이 개정돼 2010년~2012년까지 한시적으로 ‘도로교통법’에 따른 과태료 수입액의 20%를 응급의료기금에 지원하도록 함에 따라 내년도 응급의료기금 운용규모가 올해에 비해 대폭 증가했으나 그 운용계획은 미비하다는 것.내년도 응급의료기금 운용규모는 1902억8700만원으로 올해(409억3500만원)의 4.6배에 달한다.김위원은 “추가 확충된 응급의료기금 재원으로 취약지 응급의료 인프라 확충, 응급실 과밀화 해소, 응급의료 전문인력 확보 등 응급의료체계 선진화를 위해 필요한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전제했다.하지만 정부가 제출한 기금운용계획안은 선진국 수준의 응급의료 인프라 확충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이 미흡하다고 평가했다. 계획안은 신규사업 발굴 대신 다른 부처(소방방재청·산림청 등)나 다른 회계·기금(일반회계, 농어촌구조개선특별회계 및 국민건강증진기금)에서 이미
2009-11-14 05:40병원의 국산제품 기피와 정부 정책의 부재가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성장을 저해하고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HT(Health Technology) 포럼 기획평가 분과위원회는 13일 가톨릭대학교 의과학연구원에서 ‘HT R&D에서 의공학의 역할’을 주제로 심포지움을 개최하고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김희찬 교수는 의료기기의 주 수요처인 병원이 국산 의료기기를 기피하고 있어 국내 의료기기 사업의 성장기반이 매우 취약한 상태라고 지적했다.김 교수는 국내병원의 경우 특히 환자유치에 유리한 MRI, CT 등 고가의 유명브랜드 제품 선호로 무역적자도 매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실제 지난 3월 국산의료기기 사용률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공립병원의 18%, 민간대형병원의 19.5%만 이를 이용하고 있었다. 고가의 유명 의료기기 제품 선호에 의한 무역적자의 규모도 2001년 5,617억원에서 2006년 9,383억원, 2007년 1조 423억원으로 점차 증가하고 있다.김 교수는 또한 국내 의료기기 시장이 개방되는 향 후 3~5년 이내에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고급 의료기기 시장은 다국
2009-11-14 05:30국내 임상시험수행 기관이 서울대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등 빅5 종합병원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또한, 서울대병원이 49건의 국내 임상시험을 가장 많이 진행했으며, 삼성서울병원이 71건으로 다국가 임상시험을 가장 많이 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청이 발표한 올해 3/4분기 임상시험 승인 분석자료에 따르면, 국내 임상시험실시기관은 총 133개 기관(‘09년 10월말 은평병원 추가, 현재)으로 집계됐다. 이중 서울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등 ’빅5‘ 종합대형 병원이 임상시험을 가장 많이 실시하는 조사됐으며, 10위권 내에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아주대학교병원, 인하대학교병원, 고려대학교안암병원, 경북대학교병원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국내임상 시험은 서울대병원이 49건, 다국가 임상시험은 삼성서울병원이 71건으로 각각 국내ㆍ다국가 임상시험을 가장 많이 수행한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특히 다국가 초기 임상시험은 삼성서울병원(25건, 51.02%), 신촌세브란스병원(23건, 46.94%), 서울아산병원(23건, 46.94%), 서울대학교병원(15건, 30.61%), 서울성모병원(8건,16.33%) 등 빅5 종합병원
2009-11-14 05:20“의료기관평가 인증제 도입 및 평가전담기구 설립을 전제로 편성한 2010년 예산안의 조정이 요구된다”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수석전문위원실은 ‘2010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검토보고서(보건복지가족부 보건분야)’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복지부는 2010년 ‘의료기관평가 및 회계투명성 예산안’으로 의료기관평가를 인증제로 전환, 의료기관 평가전담기구를 설치한다는 전제하에 2009년 16억9500만원보다 17억2400만원이 증액된 34억1900만원을 계상하고 있다.하지만 보고서는 “복지부가 의료기관 평가전담기구 설치문제를 포함하는 의료기관평가제도 선진화방안을 2010년 상반기 중 마련하고, 이 방안을 토대로 ‘의료법’ 등 관련 법령 개정을 추진한다는 계획이지만 법률 개정을 전제로 예산안을 편성했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고 꼬집었다.앞서 복지부는 2009년 9월 △의료기관평가의 인증제 전환 △의료기관 대상 평가제도의 통합운영 △평가·인증 전담기구 설립 △평가시스템의 국제인증 추진 등에 관한 논의를 위해 ‘의료기관평가 인증 추진위원회’를 구성했고 내년 7월까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즉 위원회의 논의결과를 바탕으로 한 의료기관평가제도 선진화방안은 내년 하반기 이후에 마
2009-11-14 05:19의료인이 환자의 치료를 위해 관계법령을 벗어나 진료를 한 경우, 다른 방식의 의한 비용징수는 불법이라는 분석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최근 발간한 정책동향 ‘소송판례분석’을 통해 임의비급여 등 본인부담금과다징수의 적법여부와 기준 및 절차에 따르도록 한 비용징수의 위헌 여부를 분석했다. 심평원 기획조정실 법규송무부는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행위, 약제, 치료재료, 검사 등을 시행하고 진료비중 일부를 비급여 및 전액본인부담금 명목으로 수진자측에 부담시킨 사례를 소개했다. 현재 이 사건은 원고의 상고로 대법원에 재판 계류중이다. 이번 사건의 쟁점사항은 요양급여기준을 초과하거나 벗어나 공단으로부터 그 비용을 청구하지 못하는 경우에 그 치료행위가 환자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인 때 그 치료비용을 환자측에 부담하는 것이 정당한지 여부가 첫 번째이다. 두 번째는 요양기관이 가입자 등으로부터 그 치료비용을 징수함에 있어 반드시 관계 법령에서 정한 기준과 절차에 따라야 하고 그 기준과 절차와 다르게 그 비용을 징수하는 경우에 이를 가입자 등에게 반환하도록 하는 것이 헌법에 위반되는지 여부이다.원고는 “요양급여기준을 초과하거나 벗어나 공단으로부터 그
2009-11-14 05:02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순천향대는 13일 보사연 대회의실에서 연구교류협약식(MOU)을 갖고 ‘건강도시 및 건강영향평가연구소’ 현판식을 가졌다. 양 기관은 MOU 체결을 통해 앞으로 보건의료정책 및 연구에 관한 상호간의 학술 연구교류 협력을 활발하게 갖기로 했다. 특히 건강도시 및 건강영향평가 사업의 공동수행을 위한 공동연구소 운영, 공동세미나 개최 및 학술활동 지원, 연구시설, 장비, 공간의 공동활용, 학술 기술정보 관련 자료 교환 및 자문 등을 추진키로 했다. 김용하 보사연 원장은 “보사연이 순천향대와 학술 연구교류 협약을 체결한 것은 보건의료과학 분야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손풍삼 순천향대 총장은 “보사연과의 MOU 체결은 문서상으로서가 아니라 구체적 학술연구 교류 협력은 물론 지식과 연구역량을 공유하고 인적교류를 활발히 갖는 데 목적이 있다”며 상호 풍부한 인적자원의 교류와 함께 공동연구에 박차를 가할 것을 다짐했다.
2009-11-13 19:19대전중앙병원 간호봉사단은 오는 11월16일 병원 강당에서 불우이웃돕기를 위한 바자회를 개최한다.병원 직원들이 정성스럽게 모은 옷, 가방, 유아용품 등 다양한 생활용품이 판매되며 김밥, 떡볶이, 파전, 순대 등 먹거리 장터도 열린다.행사를 통해 얻어지는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지원, 저소득층 자녀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2009-11-13 19:11중외홀딩스가 수출 호조와 지분법 효과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중외홀딩스는 13일 금년 3분기 ▲ 영업수익(지주회사 매출과 지분법이익 합산) 177억원 ▲ 영업이익 37억원 ▲ 당기순이익 23억원을 달성했다고 13일 분기보고서를 통해 공시했다. 이같은 수치는 모든 경영지표에 있어서 2007년 출범 이후 분기 기준 최대 실적으로, 전 분기(2분기)에 비해 영업수익은 10.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02.9%, 125.4% 성장한 것이다. 중외홀딩스는 3분기에 이미페넴, 수액류 등 주력제품의 해외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7.4% 성장했으며, 자회사의 지분법 이익에 힘입어 영업수익은 물론 이익에 있어서도 호조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중외홀딩스 관계자는 “해외사업 호조와 자회사 (주)중외의 실적이 개선됨에 따라 지주회사의 실적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4분기에도 지속적인 해외시장 공략과 함께 R&D 역량 강화를 통해 그룹 가치를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외제약은 3분기에 신공장 건설 관련 재고자산 증가 부담, 원가율 상승에 따른 이익률 저하 등으로 인해 일시적인 적자를 기록했지만, 4분기에는 환율 안정,…
2009-11-13 16:37보령제약그룹의 사회복지법인 보령중보재단(이사장 김승호)은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회장 정명규)에 스킨케어 제품 2만 여점을(약 6천만원 상당)을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보령중보재단에 따르면 지난 12일 성북구 돈암동에 위치한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에서 조생현 보령중보재단 상근이사와 한영희 서울시 장애인 복지과장, 정명규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품 지원 전달식을 가졌다.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 측은 “서울시 장애인 인구는 약 40만 명, 그 중 10만 명은 일대일 돌봄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특히, 장애아동시설 및 중증장애인 시설은 스킨케어 제품이 많이 필요하지만 그 구입비용이 만만치 않은데 이번 지원이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전달된 제품은 우선 외부 후원이 부족하고 대상자가 많은 기관을 중심으로 약 50여 개 기관에 제품을 배분할 예정이다. 조생현 이사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기관도 직접 방문해보고, 현장의 소리를 적극 반영해 일시적인 물품 지원이 아닌, 필요한 곳에 시기 적절하게 전달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중보재단과 서울시장애인복지협의회는 향후에도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지원사업을 검토해나가기로 했다
2009-11-13 13:02국내 연구진이 사람의 제대혈로부터 분리한 탯줄줄기세포를 뇌졸중 개의 대퇴동맥으로 투입해 뇌경색 치료에 성공했다.건국대 수의과대학 김휘율교수(수의외과)팀과 제대혈줄기세포 전문기업 히스토스템 연구팀은 공동으로 제대혈 탯줄줄기세포를 뇌졸중 개의 대퇴동맥(뇌 바닥 동맥)을 통해 이식하면 뇌경색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얻고 최근 발간된 국제 신경과학전문 저널인 'Journal of Neuroscience Research' 12월호에 게재했다.김 교수팀은 히스토스템이 공급한 탯줄혈액 줄기세포로 뇌졸중을 유발한 비글견의 뇌바닥 동맥 내로 줄기세포를 주입한 결과 뇌병변에서 탯줄혈액 줄기세포가 존재하고 있었으며 줄기세포가 신경세포로 분화하는 사실을 밝혀냈다. 김 교수팀에 따르면 뇌경색 발생 첫날부터 일주일 간 제대혈 줄기세포를 투입하고 그 경과를 살펴본 결과 이를 투입하지 않고 뇌경색이 발생한 경우 155.15%, 투여한 경우 75.4%로 뇌경색 부위가 감소했다.한편, 김 교수는 “이번 연구는 뇌바닥 동맥 내로 줄기세포를 주입하는 것이 뇌졸중을 치료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점을 밝힌 첫 케이스로, 뇌를 통해 뇌병변 부위에 직접 주입하거나 전신에 퍼지는 정맥을…
2009-11-13 11:56제36차 국제병원연맹(IHF) 총회·학술대회가 브라질 리오데자네이로에서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열렸다.이 행사에는 대한병원협회 지훈상 회장과 안병문 국제이사 등이 참석했다. 세계 병원관련 회의(World Hospital Congress)와 함께 열린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지식정보(전달) 실패에 따른 건강관리(Health in the knowledge era) △건강관리(의료) 전반의 지식정보 축적 △미래 의료기술 발전과 정보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결함(era) 등 정보화 및 지식정보 사회 가속화에 따른 의료(건강관리) 문제 등을 주제로 다뤘다.이 밖에 ‘라틴 아메리카에서의 의료’ , ‘의료산업의 국제화, 병원경영과 건강관리시스템’ 등 국제 병원계의 현안과 이슈들에 대한 발표와 폭넓은 토의를 벌여 세계 병원계의 역할과 공통적인 과제에 대한 컨센선스를 모았다.지구촌 보건의료 공통 관심사에 관한 세션에선 ‘아프리카 등의 영양결핍 문제 및 심각한 환자안전문제’와 우리나라에서도 대책마련이 시급한 ‘환자진료에 꼭 필요한 필수 외과의사 수급 문제’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이 전개됐다.차기 IHF 총회는 2011년 아랍에메레이트(UAE) 두바이에서 개최될 예정
2009-11-13 1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