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병원 노조가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다.경북대학교 병원 노조는 사측과 이틀간에 걸쳐 마라톤 협상을 진행했지만 쟁점사항에 대한 결국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6일 오전 7시 30분을 기해 무기한 파업을 선언했다.그러나 대체인력의 투입으로 환자 진료에 차질을 빚는 일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노조 측은 이날 오전 진료에 투입되는 기본인력을 제외한 노조원이 참석한 가운데 파업을 알리는 출정식을 진행했다. 당초 노조 측은 파업 출정식과 함께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사측과의 교섭을 진행 중이라 이는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노조와 사측은 교섭창구를 열어두고 협상 진행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노조 측 관계자는 “아직 실질적인 협의를 이룬 것은 없지만 일부분에 있어서는 합의점을 찾아가고 있어 향후 추이는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사측 관계자는 “노조 측과 교섭을 진행 중이라 아직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수는 없지만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경북대병원과 노조 측은 그동안 ▲총액대비 7.7% 임금인상 ▲신종플루 24시간 진료 및 격리병실 확대, ▲병원인력충원, ▲진료업무 유자격자채용 ▲45세이상 밤샘근무…
2009-11-06 13:10올해로 창립 45주년을 맞은 한국건강관리협회가 창립이래 최고의 사업실적을 기록하며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이순형 회장은 6일 열린 창립 45주년 기념식에서 창립 이후의 협회 발전상에 대해 설명하고 지금이 사업분야의 범위, 사업실적의 질과 양에서 최고조의 발전을 기록하고 있는 때라고 밝혔다.이 회장은 올해 국민들에게 좀 더 다양하고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15개 시도지부에 PACS시스템과 조영증강 CT을 도입하고 경동맥초음파를 실시하는 등 점증적으로 MRI장비를 갖추는 등 최대한의 투자를 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주차장 확장, 검진환경 개선, 다양한 검진 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해 국민 보건의식향상을 위한 공개강좌와 건강생활실천 관련 상담, 금연사업 보건관련 자료 제작 등을 실시해 명실상부한 보건의료기관으로서의 독자적인 자리를 굳혀가고 있다고 자평했다.특히 이 회장은 그동안 정부 건강정책에 동참해온 업적을 인정받아 정부중앙청사를 시작으로 대전, 광주청사에 건강클리닉을 개설, 공무원들의 건강ㄱ관리를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하게 돼 협회의 위상을 한층 높이게 됐다고 전했다.이 회장은 이 같은 건협의 발전이 45년의…
2009-11-06 12:06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이순형)는 6일, 메이필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창립 45주년 맞이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날 기념식은 보건복지가족부를 비롯한 보건단체 관계자들과 캄보디아 보건부 국립 기생충증ㆍ곤충병ㆍ말라리아센터(CNM) 보건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또한 복지부, 행안부 장관 표창, 국방부 장관 감사장 등 유공자 표창 및 우수직원 표창, 유관기관 감사패 수여가 있었으며, 청소년 흡연·음주예방 UCC공모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했다.한편, 건협은 최신 의료동향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협회 건강검진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는데 기여하기 위한 ‘제9회 한국건강관리협회 학술대회’도 함께 개최했다.
2009-11-06 11:39
고려대 안산병원(병원장 최재현)은 최근 ‘사랑의 책 나누기’운동을 통해 모인 1,404권의 책을 안산지역 사회복지시설에 기증했다. 고려대 안산병원은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문화생활 여건이 부족한 사회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9월 7일부터 교직원을 대상으로 ‘사랑의 책 나누기’운동을 펼쳤다. 약 3주간 진행된 책 나누기 운동에서 많은 교직원들의 참여로 어린이 동화책에서부터 최신 소설책까지 1,404권의 책이 모였다. 이렇게 모인 책들은 분류 과정을 통해 아동용 책은 안산지역아동센터협의회 안산지부에 나머지는 안산시 본오동에 위치한 본오종합사회복지관에 각각 전달됐다. 박정율 부원장은 기증식에서 “(사랑의 책 나누기는)쉽게 할 수 있는 나눔의 방법”이라며 “이번 운동이 1회성에 그치지 않고 정기적으로 나눔 운동을 펼 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안혜선 사회복지사(본오종합사회복지관)도 “안산병원 교직원들의 마음이 모여서 전달 된 것 같다. 책을 빌려가는 지역 주민들이 안산병원 교직원들의 따뜻한 나눔의 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2009-11-06 11:03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현수)가 지방자치단체 및 영화제작사와 한방산업 활성화 및 한의학 드라마 제작 홍보와 관련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한한의사협회와 전라남도(도지사 박준영), 전남 장흥군(군수 이명흠), 한의학 드라마 ‘신의(神醫)’ 문화산업전문회사(대표이사 전형진)는 5일, 한의학 드라마 제작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관련 단체들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의학 드라마 ‘신의’ 제작과 전라남도의 한방산업 활성화를 위해 공동 노력키로 했으며, 전남 장흥군 내에 신의 오픈세트장 건립 및 드라마 촬영을 지원키로 협의했다.또한 전라남도와 장흥군의 한방산업 발전을 위한 홍보 협력과 한의학 드라마 신의 제작 지원, 드라마 신의와 연계한 전남지역 특산물 상품화 등에 대해 적극 협력키로 의견을 모았다.특히 대한한의사협회는 한의학 드라마 신의의 한의학 전문 지식과 정보 지원, 브랜드 상품 개발 및 홍보와 관련된 자문을 담당키로 했다.신의문화산업전문회사 전형진 대표이사는 “드라마 신의는 지난 4월 대한한의사협회와 MOU를 체결하며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확보하고, 국내 한방산업의 메카인 전라남도와의 이번 협약으로 전폭적인 지지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대한한의사협회 김현수…
2009-11-06 10:55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이 한국노바티스와 함께한 “장기기증, 생명나눔 캠페인”이 ‘2009 한국PR대상’에서 공공문제부문 우수상을 차지했다. 서울대병원은 장기 기증의 활성화를 위해 “장기기증, 생명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올해 3월 ‘생명나무 심기’를 실시한바 있다. 이 캠페인은 지난해 12월 장기이식자 및 기증자로 구성된 ‘히말라야 생명나눔 원정대(단장 서경석 교수)’를 구성하여 히말라야 아일랜드 피크 등정 프로그램에 이은 국내 장기기증 활성화 캠페인이라는데 의의가 있다. 서경석 교수는 “히말라야를 넘어 장기기증에 대한 사회적 편견 극복을 위해 원정대에 참석을 하게 되었다”며 “서울대병원 장기이식센터는 국민들이 장기 기증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장기 기증이 활성화가 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한국PR대상은 한 해 동안 국내에서 이루어진 PR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부문별 심사하여 수여하는 권위있는 상이다.
2009-11-06 10:49대한의사협회는 아주대학교의료원과 공동으로 오는 20일 오후 2시 의협회관 동아홀에서 ‘IT 시대의 환자정보 보호’라는 주제로 “제4회 의료와 멀티미디어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 개최와 관련해 의사협회는 “정보통신의 발전에 따라 의료정보화가 활발해질수록 환자정보의 누출 위험성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며 “이들 정보가 의학 발전을 위해 의료계 내에서 이용되는 것과 경제적인 이득을 목적으로 제약 및 정보통신산업에서 이용되는 데에는 명확한 차이가 있어 이에 대한 올바른 활용방안을 모색해보고자 한다”고 의의를 밝혔다.최근 시행되고 있는 정보통신망법(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의 대상에 의료기관이 포함되면서, 환자정보가 환자의 질병치료와 의학발전 및 연구를 위해 활용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제한이 가해지지 않을까 의료계 내에 우려하는 소리가 높다. 이는 환자정보와 그 이용에 대해 합리적인 이해를 하지 못해 환자정보를 일반적인 정보와 같이 취급해서 일어난 결과라는 지적이다.의협은 “이번 심포지엄은 의료정보화 시대를 맞아 환자정보 보호와 그 관리에 대한 문제점과 관련 제도를 알아보기 위해 마련했다”며, “아울러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
2009-11-06 10:41심평원은 5일 고혈압치료제를 포함한 5개 효능군에 대한 기등재의약품 목록정비사업 본평가를 추진한다고 밝혔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기등재약 목록정비 사업을 당초 계획대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본평가 첫 번째 년도인 2009년도에는 고혈압치료제에 대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이와 동시에 고혈압치료제를 제외한 나머지 평가 대상 효능군 ▲기타의 순환기계용약 ▲기타의 소화기계용약 ▲소화성궤양용제 ▲장질환치료제 ▲골다공증지료제 등에 대한 평가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그간 심평원은 기등재의약품 목록정비사업에 앞서 시범평가를 진행한바 있다. 심평원은 시범평가가 진행되는 지난해 9월부터 1차년도 본평가 대상 3729품목을 공개해 제출 자료를 접수, 검토 및 기초자료 분석을 완료한 상태.심평원은 “대표효능군인 고혈압치료제에 대한 연구용역을 체결하고 제약사와 관련 이해당사자를 대상으로 평가지표 개발 등 진행상황에 대해 워크숍을 실시한바 있다”면서 “고혈압을 제외한 1차년도 평가대상 나머지 5개 효능군에 대한 연구용역 공고 및 계약을 11월 중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심평원은 “당초의 연차별 추진계획대로 본평가 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할 수 있
2009-11-06 10:31한국산재의료원 경기요양병원은 지난 4일 병원 강당에서 요양환자들을 대상으로 ‘치매예방’을 위한 건강강좌를 실시했다. 서영숙 간호팀장은 ‘기억을 위한 사랑’이라는 주제로 치매의 정의, 건망증과 치매의 구별 방법, 치매 예방법 등을 소개하고 동영상으로 치매에 대한 환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2009-11-06 10:20대한의사협회가 신종플루 위기 단계의 심각상태 격상과 관련 시·도 지자체의 의료기관 공휴일 진료확대를 적극 협조키로 결정한 가운데 공휴일 진료 확대가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목소리가 개원가에서 흘러나오고 있다.5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의사협회는 이날 상임이사회를 통해 각 시·도 지자체가 신종플루와 관련된 휴무일 진료 협조를 요청할 경우 이에 적극 협조할 것을 결정하고 이를 회원들에게 통보하고 나섰다.대한의사협회 좌훈정 대변인은 “신종플루로 인해 국가에 비상상태가 선포되면 국공립의료기관의 대응만으로는 부족하므로 이에 대해 일선 의료기관들의 자발적인 협조를 요청한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강제로 공휴일 의료기관 근무를 시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보고 이미 휴일날 근무를 하는 의원들의 명단을 파악, 공개한다든지 해서 자율스럽게 협조되게 하겠다는 방침”이라고 전했다.이와 관련 일선 개원가에서는 현재 신종플루 환자 발생이 주춤하고 있는 것으로 체감되고 있어 동네 의원급의 공휴일 진료확대가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의견이다.서울시의사회 관계자는 “이미 서울시내 의료기관의 경우 거점병원 등 거의 신종플루와 관련된 의료기관은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고 있어 공휴일 의료기관 근무 협조
2009-11-06 06:04요양병원의 과잉공급으로 인해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일당정액수가제를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영배 국립공주대학교 보건행정학과 교수는 5일 63빌딩에서 개최된 대합병원협회 창립 50주년 기념 병원관리종합학술대회에서 ‘요양병원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그는 먼저 2004년 115개소 1만4000병상이었던 요양병원이 2009년 7월말 기준으로 737개소 8만5000병상으로 불과 5년만에 병원수 대비 641%, 병상수 대비 610%로 폭발적인 증가를 보이고 있다(보건복지가족부 요양병원 적정 병상 수는 4만)고 전제했다.즉 요양병원의 95%가 사립의료기관으로 구성돼 있어 적정이윤을 창출하기 위한 병원간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라는 지적이다.김교수는 “무엇보다 요양병원의 문제점은 과당경쟁과 의료서비스의 질 저하”라며 “지난해부터 도입된 일당수가제가 시행되면서 질 저하 문제가 대두되기 시작했다”고 진단했다.특히 일당수가제가 시행되면서 작업치료나 물리치료의 횟수를 줄일수록, 관련인력을 더 둘수록, 저가약을 쓸수록 병원으로서는 더 많은 이익을 낼 수 있게 돼 제공하는 의료서비스의 질이 부실화 되고 있는 반면 서비스의
2009-11-06 05:50일회용 의료기기를 폐기할 것인가 아니면 재사용할 것인가?이상무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연구위원은 5일 서울대의대 암연구소 이건희 홀에서 ‘일회용 의료기기의 재사용’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정책방향을 논해 관심을 모았다.우리나라는 병원 수준에서 일회용 의료기기 재처리를 해왔지만 재사용을 허용하고 있는 미국·독일·호주와 달리 일회용 의료기기의 재처리 및 재사용에 대한 규정이나 보건당국의 권고사항이 명시적으로 제시돼 있지 않은 상황이다.특히 일회용 의료기기 재사용은 환자의 감염위험, 윤리적 측면, 법적·책임 문제뿐만 아니라 고가의 일회용 의료기기 사용량 증가, 임상전문가와 정책결정자 사이의 이견 등 다양한 측면에서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아울러 지난 2월 국가권익위원회는 일회용 의료기기의 재사용 금지 및 처벌규정 마련 등을 보건복지가족부 및 식품의약품안전청에 권고한 바 있다.이상무 연구위원은 “일회용 의료기기 재사용의 허용은 전세계적으로 다양한 정책이 존재하는 데 의학적 근거로는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것을 입증했는가’와 ‘오랜기간, 다기관에서 사용한 결과 위해가 있다는 증거가 없으므로 사용에 큰 문제가 없겠다’ 두가지로 압축된다”고 설명했다.우리나라 정책방향의 딜레
2009-11-06 05:30최근 의료계에서 불고있는 명칭 변경을 두고 나무만 봤지 숲을 보지 못한 격이라는 지적이다. 박정수 前 대한신경정신의학회장(現 동화신경전신과 원장)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이 최근 발간한 ‘건강을 가꾸는 사람들’을 통해 ‘의료계 開稱(개칭) 바람’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근래 진단방사선과는 영상의학과로, 임상병리과는 진단검사의학과로, 마취과는 마취통증의학과로, 소아과는 소아청소년과로 각각 전문과목의 명칭이 개명된바 있다. 그리고 지난 1년 사이 전문과목의 개명바람과 함께 △△△과 개원의협의회로 활동했던 각 단체들이 개칭을 하기 시작했다. 이와 관련해 박정수 전 학회장은 “△△△과 개원의협의회로 활동해왔던 단체들이 ○○○과 의사회로 개칭하는 움직임이 거세게 일고 있어 소속과의 의학회와 갈등을 빚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처럼 의료계가 앞 다투어 개칭하는 이유를 협의회라는 명칭이 이권만을 추구하는 단체로 비춰져 운신의 폭이 좁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또한, 단체의 경우 정부의 각 부처와 협의과정에서도 흔히 소외되기 때문에 바꾸려고 한다는 것이 개칭을 주장하는 단체의 의견이다. 그러나 박정수 전 학회장은 “개원의협의회보다는 의사회가 더 공익적이고…
2009-11-06 05:25생물학적동등성을 인정받은 품목이 총 5959품목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생동인정을 받은 품목은 390품목으로 나타났다.최근 식약청이 발표한 생동인정 품목 현황에 따르면, 2001년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집계된 생동인정 누적품목은 총 5959품목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삭제된 744품목을 제외하면 실질적인 생동인정품목은 5215품목인 것으로 집계됐다.이 중 올들어 골다공증치료제 악토넬 제네릭이 57품목으로 생동허가를 가장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뒤를 이어 천식약 싱귤레어 제네릭(24품목), 고혈압약 디오반제네릭 (23품목), 전립선비대증치료제 자트랄에스엘정 제네릭(15품목), 당뇨병치료제 액토스 제네릭(11품목) 등의 순으로 생동허가를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올해는 제니칼 제네릭1호 한미약품 리피다운을 시작으로 보람제약 제로엑스캡슐, 종근당 락슈미캡슐 등 3품목이 생동인정을 받았으며, B형간염치료제 제픽스 제네릭은 녹십자 녹십자라미부딘정, 대웅제약 대웅라미부딘정, 신일제약 라픽스정 등 3품목이 새롭게 생동인정을 받았다.연도별 생동인정 품목을 살펴보면, 2001년 186품목, 2003년 231품목, 2003년 490품목, 2004년 1648품목
2009-11-06 05:20국회가 이 달부터 예산심의에 들어가는 가운데 진보신당이 신종플루 예산을 6천억원 증액을 요구하며 예산확보 정책캠페인에 나섰다. 이는 정부가 제출한 6백억은 전염병 경보가 최고단계 ‘심각’으로 격상된 상황과 동떨어진 액수임을 진보신당은 지적한 것. 따라서 진보신당은 국회가 신종플루 관리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전국민 무상접종과 무상검사, 치료제 추가비축 등에 투입하라고 주장했다.5일 진보신당은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거리에서 정책캠페인 발족식을 겸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진보신당(신종플루 대책위원회, 서울시당)은 이날 회견에서 “신종플루 예방과 치료에 따른 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의료현장의 혼란을 해소할 수 있는 조치로서 2010년도 정부 예산안의 신종플루 관련 예산 증액”을 요구했다. 이들은 증액된 예산 6,303억원을 △신종플루 백신접종사업 △타미플루 추가비축 △확진검사비 부담경감 △국립백신생산시설 및 연구소 설치 △격리병실 설치 등에 사용할 것을 제안했다. 특히 ‘공공유통, 무료공급을 원칙으로 하는 신종플루 국가예방접종사업’을 우선접종대상자만이 아닌 국민 전체를 대상으로 시행하되 개인이 부담토록 한 접종비(1만5천원, 3만원)를 전액 국고에서…
2009-11-06 05:17심평원은 신종플루 대책 상황반을 송재성 원장이 직접 단장을 맡는 상설기구로 확대개편 운영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3일 신종인플루엔자A(H1N1) 단계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했다. 이에 따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 역시 현재 비상설기구를 상설기구인 ’신종플루 대책 지원단‘으로 격상 시켰다.이에 따라 신종플루 대책 지원단 단장은 송재성 원장이 맡게 됐다. 지원단은 일선 의료현장과의 접점에 있는 심평원의 인력 및 기능을 총 가동해 신종인플루엔자 관련 진료가 원활히 이루어지고 신종플루 확산을 조기 차단하는 범 정부적인 대책을 지원하게 된다.또한, 지원단은 거점병원을 중심으로 일반병상, 중환자병상, 격리병상 수 및 인공호흡기 보유현황과 입원환자 진료현황을 실시간 파악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항바이러스제 투여ㆍ유통ㆍ비축 현황파악과 만성질환자 등 예방백신 접종대상자 선별 확인을 실시, 정부에 대책 수집자료로 제공한다.아울러 일선 의료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관련 민원업무에 대한 상담을 통해 의료기관과 약국의 진료ㆍ투약 지원을 담당하고, 급여기준 개선 등을 정부에 건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한편, 심평원은 신종플루 확산과 환자 증가로 늘어나는 민원처리를
2009-11-05 17:58‘민간수련병원의 기피학과 전공의에 대해서도 수련보조수당을 지급하도록 확대한다’전현희 의원(민주당)은 이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2006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전체 의사 중 전문의의 수는 1990년 대비 2.5배 이상 증가했음에도 성형외과, 안과 등 특정과목에 대한 편중 현상과 흉부외과, 외과 등의 기피현상이 나타나고 있다.흉부외과, 외과 등에 전공의가 기피하는 원인으로 해당과의 특성상 육체적으로 힘든 전공의 과정 이수 후에도 수술 위험성 등이 높아 법적 분쟁의 소지가 많고, 개업 후에도 대부분의 진료행위가 업무강도에 비해 수가가 낮기 때문.이에 전문과목 간 전문의 균형수급을 위해 국·공립병원 및 특수병원의 기피하는 진료과의 전공의에 대해 수련보조수당을 지급하고 있으나 민간병원에서 수련 받는 기피학과 전공의에 대해서는 지급하지 않고 있어 형평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는 지적이다.이에 전의원은 개정안에서 ‘복지부장관은 전문의의 균형 있는 수급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전문의 수련과정에 있는 의사·치과의사 또는 한의사에 대해 예산의 범위에서 수련보조수당을, 수련기관에 대해서는 교육비용 중 전부 또는 일부를 예산의 범위에서…
2009-11-05 17:58원격의료와 관련한 의료법 개정을 두고 내홍을 겪었던 의사협회가 결국 백지화를 선언했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의사-환자간 원격의료에 대한 의료법 개정안을 백지화하고, 대신 현행 의료법에 규정된 의료인 간 원격의료를 활성화해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 접근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서를 5일 보건복지가족부에 전달했다.의협은 의사-환자간 원격의료가 국민들의 의학적 안전성을 담보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이 제도가 도입될 경우 국민의 건강과 생명에 심대한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반대 입장을 표명하게 됐다고 밝혔다.의협은 “원격의료 도입이 기존 의료전달체계를 붕괴시키고, 지역 접근성에 기반을 둔 개원가의 몰락을 초래할 수 있는 등 여러 문제점들으로 인해 원격의료 시행 주체인 대다수 의사들이 부정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원격의료에 대한 정부 안이 ‘원격진료’에 국한돼 있어 오히려 다양한 종류의 원격의료 발전을 저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의협은 “원격의료라는 시대적 흐름에는 공감하나 의사-환자간 ‘원격진료’라는 법 개정은 반대”한다며, “이 제도는 충분한 검토와 시범사업이 반드시 선행돼 안전성을 확보해야 원격의료 시행 주체인 의사들과 그 대상인 국민들
2009-11-05 17:41사회시민단체는 복지부가 추진하려던 의료기관 평가인증제를 슬그머니 병원협회로 넘겼다며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건강권 보장과 의료공공성 강화를 위한 희망연대(이하 건강연대)는 5일 의료기관 평가인증제와 관련 보건복지부의 급작스런 입장변화를 비판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건강연대는 성명서를 통해 “복지부는 아무런 근거와 논의 절차도 없이 의료기관 평가제도라는 중요한 정책을 손바닥 뒤집듯이 바꾸어 버렸다. 많은 논란 속에서도 정부가 시행하던 의료기관 평가제도를 슬그머니 대한병원협회측에 넘겨버렸다”고 비난했다.복지부가 이처럼 병원협회에 넘긴 것과 관련해 “이는 명백히 의료기관 평가를 민영화하는 것”이라며 건강연대는 의혹을 제기했다.건강연대는 “어떠한 논의나 의견수렴과정 절차 없이 갑자기 이러한 추진계획을 중단하고 민간 중심의 추진위 방식으로 전환한 것”이라며, “이는 정부의 의료서비스 질 향상이라는 정책과제와 책임을 포기하는 것이며, 민간 자율평가라는 미명아래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는 격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또한, 건강연대는 의료기관 평가인증제 추진위원회는 일부세력의 독점적 구성과 사실상 위원장이 추진위 대부분의 의사결정권을 가지는 비정상적인 조직이라며 문제제기했
2009-11-05 17:16파업을 하루 앞둔 경북대 병원이 노·사간의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채 팽팽한 대립각을 세우고 있어 대혼란이 예고된다.경북대병원은 지난 4일 ▲신종플루 24시간 진료 및 격리병실 확대, ▲병원인력충원, ▲진료업무 유자격자채용 ▲45세이상 밤샘근무 금지, ▲의료민영화 중단 등 총 9개의 이유로 파업을 예고한 노조 측을 겨냥해 당위성을 부여하며 조목조목 반박했다.경북대 병원은 우선 노조가 총액대비 7.7% 임금인상을 요구하고 있으나 현재 국립지방대학교병원에 대해 병원의 급여를 비교해 보면 그 중에서도 높은 수준의 급여를 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독자적으로 임금을 인상할 수는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또한 고통분담의 대의명분하에서 정부에서 실시하고 있는 신규초임 삭감 반대는공공기관으로서 정부의 요구나 지침을 거부하기 어려운 입장이며, 이미 전 국립대병원이 동참한 가운데 우리병원만 거부할 수는 없는 것이 현실임에 따라 노사합의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이어 야간수술로 인해 의료사고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노조 측의 주장에 대해서는 야간수술로 인한 의료사고는 단 한 건도 없었고, 설문조사 결과를 신뢰할 수 없다는 입장을 들어 반대했다.경북대 병원 측은 특히 현재…
2009-11-05 1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