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병원은 10월19일~30일까지 2주간 병원 2층 로비에서 보드 20점으로 구성된 2009년 상반기 ‘고객의 말씀(Voice of Customer)’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고객의 말씀’은 병원을 이용하고 있는 환자, 보호자를 비롯한 외부고객은 물론, 교직원을 포함한 내부고객 누구나가 병원에 대해 제안, 칭찬, 불만을 제기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이를 위해 병원 자체 VOC 홈페이지(www.voc.yu.ac.kr), 전화, 우편, 고객만족팀 사무실 방문, 각 층 로비와 각 병실에 비치된 ‘고객의 말씀 건의함’을 이용한 신청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접수를 받고 있다. 병원측은 “연도별 VOC 접수건수를 비교해보면 830건(2007년 상반기)에 비해 1019건(2008년 상반기)으로 22.8% 증가세를 보였으나, 올해 상반기는 693건으로 감소(지난해 상반기 대비 32% 감소)했는데 이는 고객접점부서에서 나름 고객만족이 효율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밝혔다.
2009-10-21 14:26안산중앙병원은 지난 19일 변화와 혁신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병원장 이하 간부진, 진료 각 과장, 수간호사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도 경영목표 달성에 대한 논의 등을 진행했다. 만찬까지 이어진 병원발전에 대한 토의는 2시간 동안 실시됐고 부서간 업무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친목을 다졌다.
2009-10-21 14:21전국적으로 암 환자 수는 모두 46만4857명이며 새로 발생하는 환자 수도 11만5691명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심재철 의원(한나라당)이 국정감사를 위해 국립암센터로부터 제출받은 2008년도 ‘국가암검진사업의 평가와 발전방향 제시’ 연구결과 보고서에 따른 것.전체 암환자 수는 서울이 9만7324명, 경기 9만1350명으로 다른 시도에 비해 많았으나, 인구 10만명 당 새로 발생하는 암환자 수(조발생률)는 전남이 인구 10만명당 343.7명으로 가장 높고, 경북 320.8명, 충남 305.2명, 전북 300.7명 등의 순으로 높았다. 이들 지역의 공통적인 특성은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높다는 점이다. 반면에 울산은 조발생률이 176.5명으로 가장 낮았다.한편, 암 예방가능성에 대한 인지 및 실천을 조사한 결과에서는 15.7%가 암 예방이 가능하다는 사실조차 알지 못했으며, 34%만이 암예방을 위한 구체적인 노력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2006년 10월 국가단위 암에 대한 예방을 위해 제정해 공표한 ‘국민 암예방 수칙’에 대한 인지여부를 조사한 결과 10가지 암예방 수칙 중 안전한 성생활, 규칙적인 운동, B형간염예방접종, 조기검진 등의 실
2009-10-21 14:10국립암센터가 지난해 청구한 과잉진료 건수가 1만6000건에 이르며 그 금액도 11억원 가량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과잉진료 청구한 국공립병원 중에서도 4위에 해당하는 것.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국정감사를 위해 심재철 의원(한나라당)에게 제출한 ‘최근 3년간 과잉진료비 청구 현황’자료에 따른 것이다.과잉청구란 ‘요양급여기준 및 그 세부사항 고시’에서 정하고 있는 의약학적인 적정기준을 위반·초과해 진료하거나 검사를 행하고 그 비용을 청구하거나 지급받은 경우로 주관적인 의사의 존부에 관계없이 위반·초과행위가 있으면 성립하는 것을 말한다.국립암센터의 경우, 2007년 8억6000만원(1만2530건), 2008년 10억8000만원(1만5597건), 2009년 상반기에 5억5000만원(7282건)을 각각 과잉청구했으며, 총액으로는 25억원이 넘었다.심재철 의원은 “적정진료를 통해 국민들의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암센터는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009-10-21 14:04MP3·휴대폰··자동차·각종 전자음 등 일상생활에서 소음에 노출되는 빈도가 점점 많아짐에 따라 난청 등으로 진료를 받고 있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안홍준 의원(한나라당)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난청 등 귀질환 진료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04년부터 2008년까지 ‘난청 등 귀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수가 2004년 405만5567명에서 2008년에는 489만5554명으로 최근 5년 동안 20.7%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진료비 역시 해마다 크게 늘어나 2004년 3554억원에서 2008년 5016억원으로 진료비 증가율은 41.1%였다.2008년 기준으로 연령별 ‘난청 등 귀질환’ 진료인원을 보면 ‘9세이하’가 143만585명으로 전체 489만5554명의 29.2%를 차지했고, 그 다음으로 ‘40대’가 58만5894명으로 12%를 차지했다.비교적 젊은층이라고 할 수 있는 ‘30대’가 55만6576명으로 11.4%, MP3 등 전자제품에 대한 노출이 많은 ‘10대’와 ‘20대’가 각각 51만6099명으로 10.5%, 39만7103명으로 8.1%로 집계됐다.또한 ‘50대’가 53만1757명(10.9%), ‘60대’가
2009-10-21 13:57“어린이들이 살인 성폭행(강간) 폭력 등 강력범죄의 희생양이 되고 있다”원희목 의원(한나라당)은 21일 대검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어린이 상대 강력범죄 현황’을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어린이는 약 1주일에 한명 꼴(8.3일)로 살해당하며 하루에 5명(5.4명)이 성폭행(강간)을 당하고, 3시간에 한 명(3.2명)씩 폭력을 당하고 있다고 밝혔다.원의원은 “아이들이 위험에 노출돼 있다. 한 부처에 국한된 일이 아니며 ‘우리 아이 건강하게 키우기’ 위한 범정부적 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2009-10-21 13:46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19일 대한치과의사협회 등 5개 의약 단체와 유형별 수가계약을 체결하고 20일 재정운영위원회의 심의의결을 받았다고 밝혔다. 요양급여비용 계약은 공단 이사장과 유형별 의약단체장간 진찰료 등 의료행위의 상대가치점수 당 단가(환산지수)를 정하는 것.병원, 의원 등 요양기관 특성을 반영한 유형별 계약제 도입 3년차를 맞아 7개 단체 중 5개 의약단체와 자율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유형별 수가계약을 정착시키고 계약자치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금번 7개 유형 단체와 수가협상을 진행하면서 다음과 같은 원칙을 공단은 견지했다.첫째, 유형별 수가 수준의 적정성과 수용성을 제고하고 둘째, 유형간 격차를 두어 유형별 수가계약의 기반을 마련하며 셋째, 최대한 많은 유형과 계약을 체결, 계약 자치의 원칙을 실현하고자 했다.공단은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해 주어진 재정범위 내에서 최대한 노력했으나, 아쉽게도 대한병원협회와 대한의사협회와는 상호 입장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계약이 무산됐다”며 “두 단체의 환산지수는 추후 가입자, 공급자, 공익대표로 구성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2009-10-21 12:35이르면 오는 27일부터 신종플루 예방백신에 대한 접종이 실시된다. 하지만 일반인의 개별 접종은 빨라야 오는 12월 이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21일 중앙인플루엔자 대책본부는 환자와 접종가능성이 높은 일부 의료종사자를 시작으로 빠르면 오는 27일부터 순차적으로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접종대상은 당초 1336만명에서 전 국민의 35% 수준인 1716만명으로 확대됐다.접종은 의료·방역요원(10월말), 학생(11월 중순), 영유아·임신부(12월) 등의 순으로 연내 실시되며 군인, 사회복지시설, 노인, 만성질환자는 내년 1월 이후 접종이 시행될 예정이다.이에 대해 이종구 질병관리본부장은 “접종 순서는 예방접종심의위원회를 통해 감염위험성과 전염차단효과가 큰 순서로 결정됐다”고 설명했다.접종 방법은 건강한 노인과 의료급여수급자 등은 보건소에서, 학생은 학교접종을 실시하고, 영유아·임신부·만성질환자 등은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접종이 시행된다.위탁의료기관 접종의 경우 백신은 무상공급되지만 접종비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접종료는 의원급을 기준으로 1만5000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복지부는 또 보건소 접종 대상자의 경우 사전예약을 통해 순차적으로 접종을 실시
2009-10-21 12:21식약청은 녹십자가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ㆍ생산한 신종 인플루엔자 예방백신 그린플루-s를 21일자로 최종 허가했다고 밝혔다.이로써 우리나라는 미국, 유럽, 호주, 일본 등에 이어 세계 8번째 신종 인플루엔자 백신 자체 개발 생산국으로서 백신 자주권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식약청은 이번에 허가된 백신은 지난 6월 시제품 생산에 착수해 그동안 동물시험 및 임상시험 등을 모두 거침으로써 이미 허가된 미국 등 다른 나라에 비해 엄격한 안전성ㆍ유효성 심사과정을 거쳤다고 설명했다.녹십자 신종 인플루엔자 예방 백신은 당초 2회 접종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임상시험 결과 성인(18세이상) 대상 1회 접종 만으로도 국제기준에 맞는 면역원성과 안전성이 확보됨에 따라 당초 계획보다 많은 국민들이 백신 접종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식약청은 성인 및 고령자 474명을 대상으로 8주간 진행된 이번 임상시험 결과, 항체생성율과 부작용도 최근 미국 등 선진국에서 진행된 신종 인플루엔자 백신 임상시험 결과와 비교할 때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항체생성율은 1회 접종만으로도 성인(18세~65세 미만)과 고령자(65세 이상)에서 각각 91.3%와 63.4%로 나타났으며,
2009-10-21 12:00국립대병원간 선택진료비율이 병원간 최대 10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밝혀졌다.이상민 의원(자유선진당)에 따르면 지난해 국립대병원에서 총 진료건수 1501만건 가운데 선택진료는 552만2000건으로 36.8%를 차지했고 입원진료가 평균 71.1%, 외래진료가 32.9%로 나타났다.각 대학별 진료건수 대비 선택진료비율은 충북대가 86.4%, 서울대 75.8%, 전북대와 경상대 61.2%, 강원대 58.8%, 경북대 53.9%, 부산대 48%, 전남대 41.2%, 충남대 9.7%, 제주대 9% 순이었고 특히 충북대와 제주대는 10배의 차이가 있었다.이의원은 “선택진료는 환자가 일반진료를 받을 권리를 보장하지 않은 것으로 불신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과 진료환자의 진료비 부담을 가중시킨다는 점에서 선택진료비중 특히 선택의사비중을 줄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2009-10-21 11:30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21일 오전 의약품 실거래가 신고 자료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2009-10-21 11:19현행 선택진료제의 개선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곽정숙 의원·박은수 의원·선택진료 개선을 위한 대책위원회 등은 21일 국회 의원회관 간담회실에서 ‘선택진료 피해 증언 및 개선을 위한 환자선언대회’를 개최했다.국민이 부담한 선택진료비는 연평균 27%씩 증가추세로 2008년에는 1조원이 넘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이대로 가면 2011년 2조원이 넘을 전망이라는 것.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선택진료제는 지난 1962년 국립대병원에서 근무하는 의사들의 수입을 보장해주기 위해 편법으로 도입한 ‘특진’으로부터 시작했다”며 애초부터 제도시행의 합리적 근거를 갖추고 있지 않다고 꼬집었다.이에 △선택진료비를 폐지할 것 △진료신청서와 선택진료신청서를 분리할 것 △정부는 선택을 할 수 있는 의사간의 객관적인 의료질적 차이에 대한 정보를 환자에게 제공할 것 △진료비 민원과 관련해 병원에서 환자에게 어떤 요구도 할 수 없도록 환자에게 민원에 반대의사를 주장하거나 취하를 강요할 경우 법적 처벌할 수 있는 장치를 만들 것 △선택진료비로 수익을 확대하는 계획을 병의원들은 즉각 폐기하고 정부가 나서서 이로 인한 문제점에 대한 대안을 마련 할 것 등을 요구했다.한편, 한국소비자원에 선택진
2009-10-21 11:19전국 의료기관 및 약국의 의약품 실거래가가 요양기관의 규모나 의약품의 수량과 상관없이 모두 동일한 것으로 나타나 제약회사와 요양기관간의 가격담합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21일 오전 ‘의약품 실거래가 신고 자료 분석결과를 발표하고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약회사와 요양기관간의 가격담합 관련 의혹을 철저히 조사할 것을 촉구했다. 경실련에 따르면 서울성모병원, 경희대의료원을 비롯한 33개 의료기관 12개 제약사 및 11개 약국의 실거래가 신고자료를 분석한 결과, 20개 의약품에 대한 실거래가 신고가격이 산재의료원을 제외하고 규모나 거래하는 제품의 양과 상관없이 같은 기간 동일 실거래가로 신고 됐다.이는 개별 의료기관이 정부당국에 신고하는 실거래가 가격은 각 의료기관과 제약회사 혹은 도매상과의 계약조건에 따라 매우 상이해야 하는 현행 의약품 실거래상환제도에는 어긋나는 것이다. 이에 경실련은 실거래가 상환제도의 제도적 결함과 별개로 제약회사와 요양기관 간에 체계적인 담합에 그 원인이 있을 것 이라며 의구심을 제기한 것.경실련에 따르면 약가가 변동될 경우 전국적으로 동시에 동일가격으로 변동되고 있었다. 실제 아마릴정의 경우 3년 기간동안 34
2009-10-21 11:12
곽정숙 의원·박은수 의원·선택진료 개선을 위한 대책위원회 등은 21일 국회 의원회관 간담회실에서 ‘선택진료 피해 증언 및 개선을 위한 환자선언대회’를 개최했다.이들은 “선택진료비는 환자들이 자신에게 정말 필요한 비용인지 아닌지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동의하기를 강요 당해 왔다”며 부당함을 알리고 정부가 나서서 문제점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2009-10-21 11:01입소문 효과를 위해 유명 포털 지식인을 통한 바이럴 마케팅에 사활을 거는 개원가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불법 과장광고, 명의 도용 등의 부작용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개원가의 주의가 요구된다.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지난 20일 유명 포털의 지식인 등의 게시판에 체험수기를 가장해 불법 광고를 게제한 업체를 적발했다. 이들은 성형외과를 추천해달라는 네티즌의 질문에 특정업체가 좋다는 답변을 반복해서 올리는 수법으로 약 7개월 간 총 4천 900여개의 아이디를 도용해 2만4천여개의 광고글을 올려 병원으로부터 약 1억 4천만원 상당의 이익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그렇다면 개원가에서 이와 같이 마케팅 업체를 선정, 비용을 들여 포털의 지식인 마케팅에 주력하는 이유는 무엇일까?개원가에 따르면 포털의 지식인 마케팅의 경우 컨텐츠 등을 활용한 기획광고에 비해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환자에게 정보를 제공할 수 있고, 이를 클릭하는 수가 많을수록 인터넷 검색시 상위에 랭크돼 병원이름이 노출되는 효과를 누릴 수 있어 이를 선호하고 있다는 것.특히 인터넷카페와 블러그를 통해 광고를 할 경우처럼 시간과 공을 들여 컨텐츠 개발을 하지 않고 이 포털
2009-10-21 05:55올해 1~9월 요양기관의 급여비 청구실적이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12.1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최근 2009년 1~9월 급여비 청구실적과 건강보험 재정현황을 발표했다. 공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급여비 청구실적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9월까지의 급여비 청구실적은 총 21조8154억7600만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19조4450억4900만원보다 2조3704억2700(12.19%)이 증가했다. 요양기관종별로는 병원의 증가세가 가장 두르러졌다.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요양기관종별 급여비 청구실적을 살펴보면 종합병원은 13.85%, 병원 20.78%, 의원 7.33%, 치과 8.18%, 한방 17.56%, 약국 10.65%, 기타 11.82%로 모두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요양기관종별 중 병원의 급여비 청구실적이 가장 두드러지게 증가한 것은 요양병원의 증가세와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공단이 발표한 2009년 1~9월 건강보험 재정현황에 따르면 9월 현재, 3조3556억원이 누적돼 흑자를 보이고 있었다. 9월은 적자가 예상됐으나 정부지원금
2009-10-21 05:50B형 간염치료제 시장에서 BMS의 바라크루드가 1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올 3분기 누적매출액 분석결과 바라크루드는 약430억원을 기록하며 B형간염치료제 시장에서 1인자로 쾌속 질주를 하고 있는 반면, 올해 발매 10주년을 맞이하는 왕년의 1인자 제픽스의 아성은 점차 추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국산신약 부광약품 레보비르는 지난 미국발 안전성 이슈를 극복해내고, 최근 필리핀 소화기학회 심포지엄을 개최해 HBsAg의 감소로 인해 투약 종료후에도 지속적으로 바이러스 억제 효과가 나타나고, HBsAg의 소실율이 높아 평생 복용하지 않아도 되는 새로운 약물임을 주요 마케팅 포인트로 잡았다. 최근 발표된 유비스트 및 각 증권사자료를 종합해 올 3분기 누적매출액 분석결과, B형간염 치료제 시장에서 BMS의 바라크루드가 전년동기 대비 95%의 큰폭의 성장세를 과시하며 433억원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이는 B형간염환자가 치료제 선택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에 부합하는 약물로 점차 바라크루드의 선택율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최근 간사랑동우회가 발표한 ‘만성B형 간염 치료 및 관리 실태 조사’에서 조사대상자의 53%가 치료 시 ‘높은 간염 바이러스 증식
2009-10-21 05:20보건복지가족부가 제주도내 투자개방형(영리) 의료법인 설립 요청에 대해 조건부로 수용한다는 검토 의견을 밝힌데 이어 오는 11월에는 영리병원 도입에 대한 찬·반 논쟁이 가일층 격렬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복지부에 따르면 그동안 진행해 온 영리병원에 대한 연구용역 결과가 오는 10월말∼11월초 발표될 예정인 것.앞서 지난 5월 서비스산업 선진화 발표 시 투자개방형 의료법인 문제는 복지부와 기재부간 공동연구용역(한국보건산업진흥원·KDI, 5월27일~10월26일)을 실시하고 사회적 논의기구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정책방향을 정하기로 한 바 있다.하지만 일각에서는 투자개방형 의료법인 도입여부에 대한 연구용역이 찬성입장을 가진 연구진에게 수의계약돼(한국보건산업진흥원·KDI) 부실연구가 우려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에 복지부는 이번 연구를 통해 영리의료법인 도입 필요성, 해외사례, 도입시 예상 효과·부작용 및 이에 대한 대책, 도입 불 필요시 정책 대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과잉기대와 과잉우려에 기반한 찬·반 양측의 주장을 객관적으로 검증하기 위함이라고 맞서고 있다.복지부는 10월말∼11월초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11월내에 공청회를 개최할 방침으로 알려졌다.향
2009-10-21 05:03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20일 인터넷 포탈사이트 네이버 지식iN에 불법 광고를 무차별 게시한 혐의(업무방해 등)로 광고대행업체 대표 김모(40)씨 등 6개 업체 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김씨 등은 지식iN 게시판에 ‘성형외과를 추천해달라’는 등의 글에 특정업체가 좋다는 답변을 반복해서 올리는 수법으로 지난해 11월부터 2만4000여개의 불법 광고를 올린 혐의다. 이들은 체험수기를 가장해 광고를 했다. 김씨는 불법 광고 글이 자동으로 추천돼 검색순위 상위에 오르게 하는 ‘지식iN 자동답변 프로그램’을 개발해 범행에 이용했고 68개 광고대행업체 등에 판매했다.특히 이들은 정식 인터넷 광고보다 네이버 지식iN 검색이 소비자의 의사결정에 더 중요한 자료가 되는 데다 비용이 적게 든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들은 범행을 위해 타인 명의의 아이디를 개당 최대 5000원을 주고 샀다. 주로 성형외과나 꽃배달 업체, 음란 사이트 등을 불법으로 광고했다.경찰은 “인터넷 불법 광고는 소비자에게 왜곡된 정보를 제공해 의사결정을 방해하고 인터넷 광고 시장을 위축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메디포뉴스 제휴사/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국현 기자 jojo@kmib.co.kr
2009-10-20 23:09녹십자 신종플루백신이 빠르면 내주 26일부터 시판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접종횟수는 1일1회 접종으로 허가받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20일 식약청 중앙약심은 오후3시 회의를 개최하고 녹십자 신종플루백신 ‘그린플루-s’에 대해 안전성ㆍ유효성을 심의한 결과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해 시판허가를 최종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식약청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앙약심 심의결과 녹십자의 신종플루백신 ‘그린플루-s’의 접종 횟수는 1일 1회 접종으로 확정된 것으로 전해졌다.식약청 관계자는 “특별한 논란이 없는 한 중앙약심의 의견을 받아들여 허가를 내릴 예정이다”면서 “빠르면 내주 26일 부터 시판 및 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한편, 신종플루백신 허가 및 예방접종 계획과 관련해 내일(21일) 오전 10시 30분 복지부 12층 브리핑룸에서 설명회가 개최된다.이날 설명회에는 식약청 바이오생약국 이정석 국장과 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이종구 본부장이 참여한다.
2009-10-20 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