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의 진료를 전담하는 거점병원의 지원대책이 강화된다.보건복지가족부 전재희 장관은 25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 그랜드볼륨에서 개최된 ‘신종인플레인자대비 병원계 간담회’에서 의료인의 감염을 막기 위한 타미플루의 공급을 추진하고 마스크 등의 진료 장비를 적극 지원하는 등 거점병원의 지원책을 발표했다. 이는 대한병원협회가 간담회에 앞서 보건복지부에 전달한 신종플루 치료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촉구하는 내용이 담긴 의견서의 대부분을 수용한 것이다. 이에 따르면 복지부는 신종플루 진료 의료진의 감염방지를 위해 보건의료 인력에 의심 증상이 있으면 자가처방을 통해 타미플루를 복용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병원협회의 제안을 받아들려 타미플루의 소요량을 파악해 적극 지원에 나선다.또한 마스크 및 보호복 등 신종플루 진단에 필요한 장비 지급이 불충분 하다는 병원협회의 요청에 따라 거점의료기관이 부족한 의료장비를 복지부와 보건소에 보내면 복지부 확인 후에 퀵서비스로 제공토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만약 수요가 많거나 공급량이 부족해 물품 지원이 원활하지 않다면 보건복지부는 메일 회신을 통해 해당 물품의 공급시기를 알려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거점병원이 가장 큰 불편을
2009-08-25 13:24항암제인 도세탁셀 주사제의 개량 신약이 개발된다.한남대학교(총장 김형태) 생명나노과학대 신소재공학과 육순홍 교수 연구팀과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이사 강덕영)은 25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유나이티드 컬쳐 센터에서 공동 연구 중인 도세탁셀 주사제에 대한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김상윤 교수 연구팀과도 공동 연구 중인 이 연구는 교육과학기술부의 바이오 신약 장기 기술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나노입자ㆍ하이드로젤 복합체를 이용한 국소 주입형 단백질 약물 전달 시스템’ 개발로 현재 제조 방법을 확립하고 전임상 시험 중이다. 한남대와 유나이티드제약은 이번 계약을 통해 연구 과제 수행 결과 발생한 특허를 공동으로 출원하며, 앞으로 137억 달러에 해당하는 해외 항암제 시장에도 진출해 글로벌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키울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국내 발매시 향후 200억대 품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다.회사측에 따르면, 개발중인 해당제제의 특징은 기존 난용성이던 도세탁셀을 생체적합성 나노복합체를 이용, 가용화하여 제제를 개선했다. 또한, 가용화를 위한 기존 계면활성제인 Polysorbate 또는 Cremophor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과민성 쇼크에 대
2009-08-25 13:20연명치료 중지에 관한 지침(안)이 만들어져 관심이 집중된다.대한의사협회·대한병원협회·대한의학회는 신상진 의원(한나라당)과 공동으로 25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연명치료 중지에 관한 지침 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의협·병협·의학회가 공동으로 구성한 ‘연명치료중지에 관한 지침 제정 특별위원회’는 이 자리에서 그동안 연구와 토론을 거쳐 마련한 ‘연명치료 중지에 관한 지침(안)’을 공개했다.이 지침은 회복가능성이 없는 환자의 품위 있는 삶을 위해 연명치료를 적용 및 중지할 상황에 있는 의료인에게 행위의 범위와 기준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후에 법률안 제정 등 사안 논의시 의료계의 입장을 사회적으로 표명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연명치료 중지 결정의 원칙으로 △회복가능성이 없는 환자 본인의 결정과 의학적 판단에 의해 ‘무의미한’ 연명치료를 중지(시행하지 않음을 포함)할 수 있다 △환자는 담당의사로부터 자신의 상병에 대한 적절한 정보와 설명을 듣고 협의를 통해 스스로 결정해야 하고 그 결정은 존중돼야 한다 △담당의사는 연명치료의 적용 여부와 범위, 의료 내용의 변경 등을 환자와 그 가족에게 설명하고 협의해야 하고, 연명치료에 관한
2009-08-25 12:16대한병원협회는 신종플루 확산방지를 위한 정부정책에 적극 협조키로 하고 효율적 치료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원을 촉구하는 건의서를 보건복지가족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이는 오늘(25일) 정오부터 오후 2시까지 복지부 주최로 열리는 ‘신종 인플루엔자 대비 병원계 간담회’에 앞서 신종플루에 대한 병원계 입장을 밝히기 위한 것이다.건의서에서는 신종플루 환자 치료에 참여하는 고위험군 인력(의사, 간호사 등)에 대해 예방백신 및 항바이러스제를 우선 공급함으로써 이들을 신종플루 감염위험으로부터 보호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신종플루 환자치료를 담당한 의료인력이 감염될 경우 공상처리토록 하고, 충분한 감염방지 노력에도 불구하고 타 환자가 감염될 경우 법적 책임을 면제받을 수 있도록 해 적극적인 진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요구했다.병협은 “신종플루 환자는 다른 환자에 대한 감염위험 때문에 별도의 전담인력은 격리된 장소에서 진료하는 것이 바람직한 만큼 이들 전담의료인력(의사, 간호사)에 대한 인건비와 임시격리실로 사용할 컨테이너 및 검사장비 설치 비용 지원과 컨테이너 설치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허가절차를 생략토록 조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이어 “
2009-08-25 11:55
25일 신상진 의원(한나라당)은 대한의사협회·대한의학회·대한병원협회와 공동으로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연명치료 중지에 관한 지침 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해 관심을 모았다.지난 2월 존엄사법안을 발의한 바 있는 신의원은 “말기환자에 대한 인권보호와 자기결정권 존중을 위한 의료현장에서의 지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또한 경만호 의협회장은 “의료현장에서는 환자의 생명 보호와 환자 자기결정권 존중이라는 가치적 문제 그리고 의료기관과 환자측의 구체적 문제 해결이라는 현실적 문제들에 대한 갈등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전제했다.이어 “의료계 가이드라인을 설정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의협·의학회·병협이 공동으로 TF를 구성해 연명치료 중지에 관한 의료계 지침(안)을 만들었다”며 “향후 법률안 제정과 같은 사안 논의시 의료계 입장을 사회적으로 표명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다.한편, 지침(안)은 회복가능성이 없는 환자의 품위 있는 삶을 위해 연명치료를 적용하거나 중지할 상황에 있는 의료인에게 행위의 범위와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원칙으로는 △회복 가능성이 없는 환자 본인의 결정과 의사의 의학적 판다에 의해 ‘무의미한’ 연명치료를 중지(시행하지 않음 포함)할 수…
2009-08-25 11:04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은 외국인환자 유치를 위한 마케팅 전략 및 의료분쟁 해결방안에 대한 전국 순회 설명회를 오는 3일 광주를 시작으로 부산 등 전국 주요 6개 도시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1일 의료법이 개정 된지 100일이 지난 현재 약 982개의 의료기관 및 유치업자가 등록하는 등 의료기관 및 유치업자들의 사업진행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 개최와 관련 진흥원은 “등록기관 및 유치업자가 효과적인 영업 및 사후관리전략을 습득하도록 하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설명회에서는 ‘외국인환자 유치사업의 100일 평가(현황보고)’와 함께 ‘진흥원·의료기관·유치업자의 마케팅 전략제시’, ‘의료분쟁 예방 및 해결방안(진료단계별의료분쟁 가상사례분석)’에 대한 강의가 이어진다. 이어 복지부 및 진흥원 관계자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특히, 9월 5일 서울 행사에서는 보건복지가족부 전재희 장관이 개회사를 하고, 연세의료원 국제진료소 인요한 소장, 닥스투어 우봉식 사장 등이 참석해 외국인환자 유치 전략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진흥원 김법완 원장은 “이번 설명회는 외국인환자 유치사업 시행 100일 맞아 그동안의 성과를 되돌아
2009-08-25 09:57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급여항목과 연계되는 의료장비에 대해 식약청 품목 허가 시의 효능ㆍ효과를 적용, 심사할 계획이다의료장비 관련 진료비 심사는 요양기관의 의료장비 보유 유무와 진단방사선장치 및 특수의료장비의 품질검사 부적합 여부에 대해서만 적용했으나 앞으로는 의료장비의 식약청 허가 신고 범위도 반영해 심사한다는 것이다. 심평원에서 이와 같이 의료장비에 대해 식약청 품목 허가시의 효능-효과를 확인해 심사에 반영하는 이유는 의료장비에 대한 의료의 안전과 질관리 필요성이 점차 높아지기 때문이다.또한, 복지부에서 정한 급여기준에 의료장비는 식약청장의 제조 또는 수입허가를 받거나 신고한 것에 한해 그 허가 또는 신고 된 범위에서 사용하도록 되어있다.심평원에서 식약청 허가범위를 우선적으로 심사에 반영하는 의료장비는 의협, 병협 및 각 학회, 식약청 의료기기위원회에서 추천한 대내외 위원들로 구성된 ‘의료장비검토위원회’ 의 회의를 거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선정된 의료장비는 근전도 검사장비, 골밀도검사장비, 안저측정검사장비, 저주파치료장비, 청력측정검사장비 등이다심평원에서는 우선적으로 근전도검사장비와 안저측정검사장비의 식약청 허가범위를 적용시키기 위해 요양기관
2009-08-25 09:49정부가 신종플루 항바이러스제를 인구대비 20%선까지 확보키로 결정했다.항바이러스제는 현재 약 531만명분(전체 인구의 11% 수준)을 비축 중이나 가을철 유행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500만명분을 올해내에 추가 확보(인구 대비 20% 수준 확보)토록 하고, 소요예산 125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또한 신종플루 백신의 적기확보 및 접종이 차질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당초 구매 예정인 1336만명분을 확보키 위해 1084억원을 추가투입할 방침이다.한편, 정부는 학교·군부대 등 집단생활시설·각종 행사를 통한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서 각급 학교의 일일 발열감시체계를 운영, 의심자 발생시 학교장 책임하에 방역기관과 협의해 즉시 휴교·등교중지 등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각종 행사 개최시 철저한 방역대책 수립은 물론 사전에 행사 필요성 등을 재검토해 규모를 축소·연기하거나 지역사회 유행시 취소하는 등의 조치도 꾀하기로 했다.아울러 지역 보건의료기관의 환자 진료 및 진단 등이 지침에 따라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재점검하고 항바이러스제 등 의료물품 지원이 현장에서 원활히 이뤄지고 있는지 등을 함께 점검·조치키로 했다.
2009-08-25 06:14대한의학회 산하 93개 학회는 23일 한국뇌신경과학회를 시작으로 ‘2009 추계학술대회’를 개막하고 111일간의 학술축제 대장정에 돌입했다.[주요 학회일정 하단 표 참조]이에 따라 의학회 각급 학회는 오는 12월 11일까지 각 분야별 최신 지견을 교류하는 시간을 갖게된다.추계학술대회의 시작을 알린 한국뇌신경과학회는 23일부터 28일까지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부산벡스코에서 새로운 지식과 정보의 공유의를 위해 풍성한 학술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뒤이어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가 29일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개최된다.9월에는 4일 대전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대한임상검사정도관리학회를 시작으로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대한뇌혈관외과학회, 대한산부인과학회,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가 진행 될 예정이다.학술대회의 주요 일정을 살펴보면 주로 10월 중순에 국내 내노라하는 학회의 대회들이 밀집해 있다.10월에는 대한심장학회, 대한피부과학회, 대한내과학회, 대한소아과학회, 대한이비인후과 학회 등이 포진해 있으며 11월에는 대한안과학회, 대한고혈압학회, 대한간학회, 대한당뇨병 학회 들이 연이어 개최된다.특히 10월 22일과 24일, 11월 5일과 8일 사이에는 여러 학회들이 동시다발
2009-08-25 06:04당초 신종플루 치료거점병원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혔던서울대병원이 뒤늦게 참여를 결정했다. 병원측은 신종플루 의심환자가 검사와 항바이러스제 처방을 쉽게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정부에서 지정하는 치료거점병원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국내 최대의 국립병원인 서울대병원이 거점병원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소식에 국민들의 비판이 거셌던 것이 사실.당초, 서울대병원은 신종플루 환자의 전문적인 치료를 위해 필요한 독립병동 미비 등 시설조건을 충족하지 못함에 따라, 올해 안에 완공될 예정인 국가격리병상을 마련한 후 참여할 방침이었다.뒤늦게 참여의사를 밝힌 서울대병원은 “신종플루의 확산 방지와 최적의 진료를 위한 정부의 정책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국민들의 불안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고자 한다”며, “기존 시설의 긴급 보수 등을 통해 관련 시설을 마련하는 등 보완조치를 시급히 진행해 치료거점병원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서울대병원은 신종플루를 최종 확진할 수 있는 RT-PCR(실시간 유전자검사)를 병원 단독으로 할 수 있는 준비를 마친 상태이다. 아울러 다량의 타미플루를 자체 예산으로 확보해 놓는 등 신종플루 진단 및 검사시스템을 마련해 진료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2009-08-25 05:41외과 전공의 수급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7월부터 본격 시행되고 있는 외과 수가의 30% 인상분이 전공의 증원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대한외과학회는 오는 28일 서울대학교 암연구소 이건희홀에서 전국 외과 주임교수·과장 회의를 개최, 외과의 수가 인상분이 병원수익 재원으로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수가 인상분에 대한 사용 권고안’을 채택한다고 밝혔다.대한외과학회 이민혁 이사장은 “외과 전공의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국회 및 정부의 문제 제기에 의해 보건복지가족부는 별도의 예산을 편성하고, 지난 7월부터 외과 수가를 30% 인상했지만 뚜렷한 사용 지침이 없어 혼란이 야기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즉, 인상여분에 대한 별도의 사용 지침이 내려온 게 없어 전공의 수급에만 사용되어야 할 인상분이 병원 수익 재원으로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는 것.그는 “이번 정부의 외과 수가 인상이 추후 정부가 목표로 하는 성공적인 외과 전공의 확보와 연계되지 않으면서 인상된 재원이 본 목적과는 다르게 사용된다면 외과 발전의 절호의 기회를 잃게 될 뿐만 아니라 수가 인상을 결정한 정부의 신인도도 타격을 입어 가산 적용의 존재 여부도 재검토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이에…
2009-08-25 05:40신종플루의 급속한 확산으로 치료제인 항바이러스제에 대한 관심 증가와 비축량 부족에 대한 우려가 계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이에따라 비상시 물질특허기간이 만료되지 않은 의약품을 국내업체가 생산할 수 있도록 하는 강제실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강제실시권 발동시에도 관련 제약사들의 영업이익 증가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이는 이미 확보 및 예산이 책정된 약 800만명분의 치료제 외 추가적으로 약 200만명분의 항바이러스제를 구입하면 되기 때문에 강제실시 발동시 제네릭 가격은 400억원 미만의 매출만을 기대할 수 있어 실질적 수혜는 크지 않을 것이라는 설명이다.최근 한화증권은 항바이러스제에 대한 강제실시권 발동 여부는 아직 불확실성이 더 많다고 판단했다.제약업종 기업분석팀 정효진 연구원은 “강제실시는 특허권침해 이슈가 존재하기 때문에 강제실시를 통한 제네릭 생산보다는 오리지널제품 구입을 통한 비축량 확보가 우선시 될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만약 강제실시가 이뤄진다고 하더라도 WHO권고 기준인 총 인구의 20%까지 항바이러스제 확보를 한다고 가정한다면 이미 확보 및 예산이 책정된 약 800만명분의 치료제 외 추가적으로 약 200만명분의 항바
2009-08-25 05:20인구 10만명당 90.9명꼴로 결핵환자가 발생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질병관리본부 ‘2008년 결핵환자 신고현황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2008년 한 해 동안 신고된 결핵 환자는 총 4만4174명(인구 10만명당 90.9명)으로 2007년의 4만5597명(인구 10만명당 94.1명)에 비해 3.1%(1423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성별로는 남자가 61%로 여자보다 1.6배 많았으며 연령별로는 20대가 인구 10만 명당 94.8명, 70대 이상의 고연령군이 인구 10만 명당 281.8명으로 여전히 쌍봉형의 후진국형 결핵분포를 보였다.환자 유형별로는 전체 신고 환자의 84.5%인 3만7307명(인구 10만명당 76.8명)이 폐결핵으로 2007년 3만9590명에 비해 5.8%(2283명)이 감소했고 폐외결핵은 15.5%인 6867명(인구 10만명당 14.1명)으로 2007년 6007명에 비해 14.3%(860명) 증가했다.폐결핵 환자 중 도말양성 폐결핵 환자는 1만5068명(인구 10만명당 31명)으로 전체 신고 환자의 34.1%를 차지했으며 2007년 1만5420명에 비해 2.3%(352명) 줄었다.전체 신고 환자 중 △신환 3만4157명(77.3%) △재발
2009-08-25 05:16복지부가 지난 주 각 지역별 치료거점 병원을 발표했으나 인터넷을 통한 국민들의 불만은 더욱 커져 포탈은 물론 복지부 등 정부 사이트에도 비난의 글이 떠 오르고 있다. 복지부 홈페이지에는 신종플루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분노가 폭발하기 일보직전. 네티즌 주○○씨는 복지부 홈페이지에 “신종플루 여부를 확인 하려고 보건소로 전화했더니 확산 단계라며 거점병원으로 알라보라고 했다. 거점병원으로 전화를 했더니 건강보험이 아직 안 되는 상황이라 진료비만 12만 원 정도 들고 4~5일이 지나 확인되면 치료를 해준다고 했다”며, “뉴스에서는 걱정 없이 치료될 듯 얘기하더니만 시간도 많이 걸리고 돈 없으면 죽어야 겠군요”라고 비난했다.또 다른 네티즌은 복지부 자유게시판을 통해 “오늘 신종인플루앤자 검사를 받았다. 보건소로 가니 거점병원으로 가라고하고 병원으로 가니 준비가 안됐다고 하고 이게 뭐하는 겁니까. 일을 할 줄 모르면 그냥 사표내세여~ 국민들 소중한 생명 그냥 까먹지 마시고…”라며 장관을 질타했다. 네티즌 임○○씨도 “하지도 않는 거점병원들 홍○○병원, 강서○○병원 등은 준비가 안됐다. 어떤 병원은 진료가 끝났다”고 말하며, “무려 3군데나 쫓아갔더니 테스트기가 3대 와서
2009-08-25 05:02항바이러스제 비축분이 추가 배분된다.오늘(24일) 이명박 대통령이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는 최근 국민적으로 우려의 대상인 신종플루 대응책이 중점 논의됐다. 정부는 현장에서의 원활한 항바이러스제제(타미플루, 리렌자) 공급을 위해 25일까지 국가가 비축하고 있는 25만명분(타미플루 15,리렌자 10)의 항바이러스제제를 일선 보건소까지 추가로 배분키로 했다.이를 통해 일부 거점병원과 거점약국에서 환자진료과정에서 기존에 공급된 약품이 부족할 경우(지난주말까지 27만명분의 항바이러스제제 공급) 보건소에서 신속히 공급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정부는 기대했다.하지만 항바이러스제제가 추가로 공급되더라도 전문가와 WHO에서도 남용을 경고하고 있는 만큼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하는 처방지침은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대통령은 회의에서 “긴급예산을 배정해서라도 항바이러스 치료제를 국민의 20%선까지 확보하라”고 지시했다.현재 정부는 인구의 11%에 해당하는 531만명분의 치료제를 확보하고 있다.
2009-08-24 19:44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은 최근 병원 1층 로비에서 "환자사랑 로비 음악회"를 개최했다.점심시간을 이용해 1시간 가량 진행된 음악회에는 병원직원, 환자 및 보호자, 내원객 등 200여명이 모여 음악을 감상했다.공연에서는 목관 5중주단(플룻-장선아, 오보에-최정, 바순-이혜림, 호른-주혜준, 클라리넷-김민이)이 하이든의 디베르티멘토, 영국민요, 스트라우스 부자의 폴카, 사운드 오브 뮤직에 수록된 곡들을 편곡·연주, 비교적 귀에 익숙하고 가볍고 흥겨운 리듬의 곡들로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2009-08-24 19:43국립암센터는 24일 연구동 1층에서 세포치료제 생산을 위한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시설 현판식을 개최했다.2007년 12월 계획 수립 이후, 2008년 9월부터 2009년 5월까지 공사를 진행하고 약 3개월간의 보완을 통해 이날 현판식을 개최하게 된 것.이진수 국립암센터 원장은 “국내 항암세포 치료제 분야의 구심점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암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의 치료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GMP란 우수의약품 등을 제조하기 위한 지침, 즉 품질이 보증된 우수의약품을 제조하기 위해 생산과정 전반을 조직적으로 관리해 생산체계를 확립하는 것을 뜻한다.
2009-08-24 19:39곽정숙 의원(민주노동당)이 국정감사시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광주지역 노인·여성·가족 관련 현장단체를 방문하기로 했다. 25일 곽의원은 광주광역시 남구 노대동에 위치한 빛고을 노인건강타운과 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를 각각 방문해 애로점을 청취하고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곽의원은 “수렴된 내용은 앞으로 열릴 국정감사와 예결산 국회 심의과정에서 반영되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2009-08-24 19:38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에 부응하여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이순형)는 오는 26일 일본 동경도예방의학협회 연수단을 맞아 보건의료분야 학술 정보 교환 및 협력 교류 방안을 논의한다.일본 동경도예방의학협회 이치노세 마사유키 단장 등 8명으로 구성된 이번 연수단은 협회 이순형 회장 및 보건 담당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하여 정보 교류를 할 예정이며, 서울서부지부 건강증진의원의 검진 시설을 견학하게 된다.동경도예방의학협회는 일본의 학교보건, 모자보건, 산업보건, 지역보건, 성인보건 등의 사업으로 학계와 행정기관과의 협력 하에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는 기관으로 협회와는 지난 21년간 매년 연수단의 상호 방문을 통해 보건의료분야 정보 교류와 건강증진을 위해 협력하여 양 기관 및 한․일 양국의 우호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2009-08-24 17:42
경희의료원 의료봉사단(단장 최우석 영상의학과교수)이 8월 2일부터 16일까지 2주간의 러시아연해주 의료봉사를 무사히 끝마쳤다.의대병원, 치대병원, 한방병원 의료진 30명이 참가했고, 현지 통역 10여명과 함께 우스리스크와 아르쫌 각 1주씩 총 2주간 3,000여명의 환자들을 진료했다. 특히 치대병원 보철팀은 5일 밤을 새우며 틀니 80여개를 제작해서 나눠주었고, 의대병원 안과팀은 안경 400여개를 제작해 전달했다. 경희대학교 개교60주년을 맞아 경희평화봉사단을 구성해 교직원, 학생, 동문 및 동서신의학병원등 경희가족이 해외봉사활동을 통해 인류애를 함양하고 기여와 나눔을 실천하는데 의의로 진행됐으며, 의료원은 경희평화봉사단의 일원으로 참가했다. 한편, 의료원봉사단장 최우석 교수는 연해주동북아평화연대로부터 우수리스크 감사장을 받았다.
2009-08-24 1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