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길개원정보 114 팀장 의사 수가 이제 10만명이 넘어섰으며, 매년 3000여명이 넘는 의사들이 배출되고 있다. 이런 현실속에서 누구나 한번은 개원을 고민하게 된다. 하지만 구도시에서 좋은 자리를 찾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구도심 개원보다는 택지개발지구나 신도시에서 개원을 고민하게 된다.신도시는 구도시와 달리 대부분 아파트로 구성돼 있으며 교육수준이나, 생활수준이 구도시보다 높은 편이다. 개원의 가장 큰 장점은 모든 입주자들뿐만 아니라 대부분 새로 입주하는 사람들로 구성돼 있어 선점효과와 초반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할 경우에는 신화창출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재진율을 높일 수가 있다. 하지만 높은 교육수준을 바탕으로 병원을 방문하기 전에 병원에 대한 사전정보를 비교, 분석해 내방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입주나 상권형성기가 6개월에서 1년 정도가 걸리기 때문에 병원들도 해당 지역이 성숙기에 도래하기 전에 폐업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신도시와 택지지구 개원은 선점하는 게 좋을지, 아니면 입주 및 상권형성 여부를 확인한 후 개원을 하는 것이 좋을지에 대한 고민을 할 수 밖에 없다. 먼저 선점의 효과를 누리려면 어느 정도 손해를 감수해야…
2009-08-15 05:40‘건강형평성정책 수립 및 평가를 통해 지역간·소득계층간 건강격차를 줄이고 빈곤층·희귀난치성질환자·장애인 등 건강취약계층에 대한 의료지원을 확대해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한다’임두성 의원(한나라당)은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건강격차 및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다.임의원은 선진국이 앞 다퉈 국민의 건강을 챙기고 있는 것과 비교해 볼 때 우리나라의 보건의료안전망은 매우 미흡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돈이 없어 아파도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사람이 부지기수로 생겨나는 한편, 경제적인 여유가 있는 사람이 더 건강하게 오래 산다는 사실이 어느새 당연한 상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것.이에 임의원이 발의한 법률안은 건강형평성 실현을 위한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책임을 정하고 지역간·소득계층간 건강격차 해소 및 의료취약계층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국민의 보건·복지 증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했다.주요내용을 살펴보면 건강격차해소종합대책의 수립 등 건강형평성 확보에 관한 중요한 사항을 결정하기 위해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소속으로 국가건강형평성위원회를 설치하고, 복지부장관은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과 협의해 이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건강격차해소
2009-08-15 05:30국내 주요 연구개발중심 22개사 가운데 개량신약 파이프라인 최대보유 기업은 10건을 보유하고 있는 중외제약으로 나타났다.최근 신약조합이 발간한 제약산업 연구개발 백서에 따르면, 국내 주요 연구개발중심 제약기업 가운데 22개사가 연구개발중인 개량신약 파이프라인은 총 92개인 것으로 나타나 기업당 평균 4.2개의 개량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본격적인 실용화 연구단계에 진입해 있는 전임상시험단계 이상 파이프라인이 총 46건으로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 가운데 개량신약파이프라인 최다 보유 기업은 10개 테마를 보유 하고 있는 중외제약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대웅제약과 안국약품이 각각 9개 테마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이와관련해 신약조합은 “개량신약 파이프라인 가운데 10.9%(10건)만이 정부자금을 지원받은 바 있는 것으로 나타나 신약파이프라인에 대한 정부지원 과제 비율(41.5%)과 비교하면 개량신약에 대한 정부지원이 상대적으로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연구개발중인 92건의 개량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약효군을 분석한 결과 비 만치료제 약물이 가장 큰 비중(14.1%)을 차지하고 있
2009-08-15 05:22임두성 의원(한나라당)은 환각물질 중독자에 대해 치료보호제 도입을 골자로 한 ‘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본드나 부탄가스와 같은 환각물질은 마약류와 같이 중독성이 매우 강할 뿐만 아니라 주위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어 청소년층에서의 오남용할 우려가 있는 만큼 엄격한 취급관리가 요구되고 있다.현행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에서는 보건복지가족부장관이 마약류중독자의 치료보호를 위해 치료보호기관을 설치·운영할 수 있는 규정을 두고 있다.하지만 ‘유해화학물질 관리법’에 의한 환각물질은 마약류 못지않게 중독성이 심각해 치료가 필요함에도 환각물질 중독자에 대해서는 치료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는 것.이에 임의원은 개정안을 통해 환각물질 중독자에 대해서도 마약류 중독자처럼 치료보호제도를 도입, 환각물질의 오용 또는 남용으로 인한 보건상의 위해를 방지하도록 했다.
2009-08-15 05:17‘무의미한 연명치료 중단’에 대한 대법원의 판결에 따라 조속한 입법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국회에 계류돼 있는 관련법안 3건에 대한 국회입법조사처의 검토가 완료됐다, 과연 어떤 차이점과 문제점이 있을까?이번 18대 국회에서 발의된 ‘무의미한 연명치료 중단’ 관련 법률은 △존엄사법안(신상진 의원) △삶의 마지막 단계에서 자연스러운 죽음을 맞이할 권리에 관한 법률안(김세연 의원) △호스피스·완화의료에 관한 법률안(김충환 의원) 등이다.‘존엄사법안’에서의 존엄사 허용행위는 “연명치료 보류 또는 중단, 응급의료처치의 보류 또는 중단”이고, ‘삶의 마지막 단계에서 자연스러운 죽음을 맞이할 권리에 관한 법률안’의 허용행위는 “생명연장조치의 중단”이다.또한 ‘호스피스·완화의료에 관한 법률안’의 허용행위는 “심폐소생술 등 생명연장치료 거부의사표시의 존중 및 호스피스 완화의료기관의 이용”으로 요약된다.무의미한 연명치료 중단을 놓고 조금씩 다른 시각을 보이고 있는 3가지 법안에 대해 국회입법조사처가 검토한 주요내용을 살펴본다.▲존엄사법안(신상진 의원)=입법조사처는 이 법안이 우선 ‘존엄사’에 관한 명확한 용어의 정의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존엄사’라는 용어를 쓰고
2009-08-15 05:03‘입원환자의 외출이나 외박에 대한 보험회사 등의 기록 열람 청구에 응하지 아니한 자 또는 의료기관 등에 대한 공무원의 검사·보고요구·질문에 불응한 자 등에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한다’ 국토해양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일부개정법률’이 오는 8월28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보험회사 등에 자동차보험진료수가를 청구할 수 있는 의료기관은 교통사고로 입원한 환자의 외출이나 외박에 관한 사항을 기록·관리해야 한다.입원환자는 외출하거나 외박하려면 의료기관의 허락을 받아야 하며 자동차보험진료수가의 지급 의사 유무 및 지급 한도를 통지한 보험회사 등은 입원환자의 외출이나 외박에 관한 기록의 열람을 청구할 수 있다. 이 경우 의료기관은 정당한 사유가 없으면 청구에 따라야 한다.하지만 입원환자의 외출이나 외박에 관한 사항을 기록·관리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기록·관리한 의료기관의 개설자에게는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또한 정당한 사유없이 보험회사 등의 기록 열람 청구에 따르지 않거나, 소속 공무원이 △업무의 처리 상황에 관한 장부 등 서류의 검사 △업무회계 및 재산에 관한 사항을 보고받는 행위 △관계인에 대한 질문 등에 따르
2009-08-14 13:15삼성서울병원이 러시아 의료관광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한다.삼성서울병원(원장 최한용)은 14일, 블라디보스토크市와 환자의뢰 MOU 체결하고 직접적인 환자 의뢰 시스템을 통해 글로벌헬스케어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한용 삼성서울병원장과 블라디보스토크 알레나(Schegoleva Allena) 부시장(푸시카료브 시장 대리참석) 간에 체결된 이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은 ▲삼성서울병원과 블라디보스토크 의료기관의 연구 및 학술 교류 ▲블라디보스토크 시 의료수준 향상을 위한 상호협력 ▲삼성서울병원과 블라디보스토크 시 간의 환자의뢰 체계 검토 등이며 삼성서울병원과 블라디보스토크 시가 공동의 이해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상호 합의했다.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의료 환경이 낙후되어 해외로 나가고 있는 시민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블라디보스토크 市에서 먼저 제안한 것으로, 지난 수년간 한국 의료기관 치료 사례를 통해 삼성서울병원의 의료수준에 대해 높은 신뢰도를 갖고 있기에 가능해진 것이다.삼성서울병원과 협약을 체결한 블라디보스토크의 환자는 북방 날씨 특성상 순환기, 호흡기, 뇌혈관 계통의 질환이 많으며 최근 암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또한 이 지역은의료진의 기술
2009-08-14 12:23“41세 여성으로, 왼쪽 가슴에 5.7cm크기의 악성종양이 확진된 환자입니다. 종양이 커서 유방절제술을 시행해야하지만, 환자는 유방보존을 원합니다” 고대 구로병원 유방내분비외과 우상욱 교수가 말문을 열었다. “유방보존을 위해서는 수술 전 항암치료를 먼저 시행하고 종양을 줄인 후 유방보존술을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맞은편의 종양내과 서재홍 교수가 답한다. 이제 함께 모인 7명의 의료진이 환자의 치료에 대해 하나 둘 의견을 내기시작하고, 곧 이어 활발한 토론과 함께 치료방법의 가닥이 잡힌다. 이제 환자와 보호자가 참석하고 치료법에 대한 설명이 이어진다. 7명의 교수가 단 한명의 환자를 위해 고민하고 설명하는 곳, 바로 고대 구로병원 유방암 다학제진료가 이루어지는 현장이다.고대 구로병원, 유방암 다학제진료 실시 고대 구로병원 유방암센터는 얼마 전 유방암 다학제 진료를 본격 가동했다. 미국에서 연수를 마치고 돌아온 종양내과 서재홍 교수가 적극적으로 나서 진행한 결과이다. 다학제진료란 질병과 관련된 여러 분야의 전문의들이 한 환자의 사례를 함께 모여 토론하고, 최상의 치료법을 찾아나가는 진료방식을 의미한다. 여러 진료과가 원활하게 협력하여 치료한다는 협진을 뛰어넘어,
2009-08-14 12:21의료기관에서 직원이 불법 행위를 했을때 병원이나 사업주(병원장)까지도 함께 처벌하도록 하는 양벌 규정이 헌법에 위배된다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헌법재판소는 법인의 대리인, 사용인, 그 밖의 종업원이 의료법 위반행위를 하면 그 법인에 대해서도 해당 조문의 벌금형을 과한다는 의료법 조항(제91조 제1항)이 헌법에 위반된다고 판시했다.사건은 강원도 한 병원에 근무하던 김모씨가 의사가 아닌데도 초등학생 19명을 상대로 구강검진을 하다가 기소, 의료법(91조1항) 양벌규정 조항에 따라 병원측도 김씨와 함께 기소돼 벌금형의 약식명령을 선고받았으며 병원측은 억울하다며 이에 대한 정식재판을 청구했다.담당재판부는 직권으로 동법(제91조 제1항)이 헌법에 위배되는지를 헌법재판소에 심판재청을 해 헌재가 이를 받아들여 위헌 결정을 내린 것.재판부는 의료법상 양벌규정은 다른 사람의 범죄에 대해 그 책임 유무를 묻지 않고 형벌을 부과함으로써 법치주의국가의 원리 및 죄형법정주의로부터 도출되는 책임주의 원칙에 반하므로 헙법에 위반된다고 밝혔다.의료법상 양벌조항은 법인이 고용한 종업원 등이 의료법 규정(87조 1항 2호 중 27조 1항)에 따른 위반행위, 즉 무면허 의료행위를 한 사실
2009-08-14 12:16강남세브란스병원은 최근 최근 각종 의무기록 발급을 간소화하는 의무기록 복사 권한위임제도를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이는 보험금 청구와 진료 증명 및 타 의료기관으로의 전원을 위한 각종 의무기록 발급을 위해서 환자 본인이 직접 내원해서 챙겨야 했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것이다. 이에 따라 환자의 의무기록 복사권한을 위임받은 가족과 대리인은 기존의 위임장과 인감증명서 등의 복잡한 서류 작성과 지참 없이 신분 확인만으로 의무기록을 대신 발급받게 됐다. 한 강남세브란스병원은 민영의료보험 청구대행사인 (주)HNIP사와의 협약을 통해 환자들이 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각종 의무기록 발급을 대행하고 가입한 민영보험사로 이를 전달해주는 “바로ONE서비스”도 도입했다. 서울지역 대학병원으로는 첫 도입한 이 서비스로 환자들은 가입한 민영보험사로 직접 제출해야 할 다양한 의무기록 및 진단 서류의 누락 없이 단 한번 서비스 창구방문으로 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행정처리를 끝마칠 수 있게 되었다. 향후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지속적으로 환자들이 필요로 하는 눈높이 서비스 제공을 통한 고객만족도를 제고할 예정이다.
2009-08-14 11:13고려대 안암병원 신경외과 조태형 교수가 최근 요통을 극복하기위한 지침서인 ‘요통 제대로 알면 완치할 수 있다’를 출간했다.허리건강을 유지하고자 하는 일반인이나 요통에 시달리는 환자들을 위한 이 책은 ▲요통의 발생과 원인 ▲올바르게 앉고 편하게 자는 방법 ▲카이로프랙틱 치료방법 ▲요통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한 운동법 ▲일상생활에서의 요통관리 등 총 1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현대의학과 생활환경이 개선되어 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허리나 목의 퇴행성 질환도 날로 증가되어, 디스크, 척추강 협착증, 척추분리증 등을 원인으로 한 요통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본 서적은 요통과 관계된 질병의 예방과 적절한 치료법 등을 총 망라했다.자세히 살펴보면, 이 서적은 딱딱한 의학적 정보를 담기보다는 일반인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유용한 정보을 담는데 주력했다. 예를들어 ▲건강한 허리를 만들기 위한 10가지 방법 ▲스스로 요통을 해결하는 방법과 회복하는 순서 ▲자신에게 맞는 치료 방법을 찾는 법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이 책은 25년여간 조태형 교수가 임상에서 얻은 경험과 지식을 토대로 내용을 구성한 것으로, 쉬운 예시와 많은 사진, 그림 등을 다루고 있어 일반인 들
2009-08-14 11:08이화의료원은 지난 8월 1일 서현숙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연임과 김승철 이대목동병원장 취임에 이은 후속 보직 교수 인사를 최근 마무리했다. 이대목동병원 교육연구부장에는 이홍수 가정의학과 교수를, 진료협력센터장에는 김광호 외과 교수를 임명했다.또한 외과 과장에 이주호 교수, 산부인과 과장에 정혜원 교수, 응급의학과과장에 전영진 교수, 건진의학과 과장에 김정숙 교수, 핵의학과 과장에 김범산 교수를 각각 임명했다. 한편 이대여성암전문병원장은 신임 김승철 이대목동병원장이 겸임하며, 이대여성암전문병원 부인암센터장에는 문혜성 산부인과 교수를 임명했다. 이대목동병원의 교육연구부장으로 새로 임명된 이홍수(가정의학과,59년생)교수는 1983년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1993년부터 이화의대 교수로 재직했으며 미국 로체스터 의대에서 가정의학 연수를 하기도 했다. 오랜 기간 가정의학과장과 건강증진센터 소장을 역임하면서 보여준 특유의 친화력과 임상경험, 그리고 다양한 교육활동이 이번 인사의 바탕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새롭게 진료협력센터장으로 임명된 김광호 교수(외과, 60년생)는 1985년에 고려대 의대를 졸업하고 1995년부터 이화의대 교수로 있으면서 미국 클리블랜드…
2009-08-14 11:04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는 지식경제부 후원으로 2008년의 유전자변형생물체(LMO)에 대한 국내외 정책·제도-연구개발 및 상업화 현황-안전성심사 현황-공공인식 등을 다룬 '2009 바이오안전성백서'를 발간했다.
2009-08-14 10:58라오스 VIP 관광단이 건강검진을 위해 계명대 동산병원을 방문했다.동산병원은 지난 13일 (주)WIT 메디컬투어와 대구광역시의 초청으로 라오스 장관을 포함해 VIP 3명에 대해 종합건강검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동산병원 건강증진센터를 찾은 해외의료관광단은 라오스 체육부 장관 포통 생아콤(Dr. Phouthong Sengakhondhl, 64) 등 3명으로, 건강검진과 폐 정밀CT검사를 받았다. 건강검진을 받은 라오 올림픽조직원회 국장 소타노 인타퐁씨(Ph D Southanow Inthavong, 46)는 “3시간여 검사시간 동안 친절한 의료진의 설명에 감사했고 의료시설과 검사장비 모두 훌륭해 아주 만족스런 검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라오스 VIP 관광단은 건강검진 후, 대구광역시와 계명대학교 체육대학도 방문하는 등 8월 12일부터 2박3일간 대구지역 의료관광 일정을 가진다. 동산병원은 지난 11일에도 WIT 메디컬투어를 통해 파키스탄에서 온 5명의 가족에게 종합검진을 시행했으며, 오는 9월에도 라오스와 파키스탄에서 25명이 의료관광을 위해 찾아올 예정이다. 동산병원 관계자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선정과 함께 대구의료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리 수 있는 기회
2009-08-14 10:54‘교상’ → ‘물린상처’, ‘간부전’ → ‘간기능상실’, ‘소양감ㆍ소양증’ → 가려움증‘ 등 의료전문가 중심의 어려운 의약품 용어가 내년 6월부터는 소비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용어로 바뀐다.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이와 같이 의약품 표시 기재를 소비자 친화적으로 개선하는 내용을 주요골자로 하는 ‘의약품 표시기재 지침’ 제정고시(안)을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그간 식약청은 지난 5월부터 의료계, 제약업계, 소비자단체 등이 추천하는 전문가 11인으로 TF를 구성하여 7월까지 운영하였으며, 금번 고시(안)을 마련했다.의약품표시기재 지침 제정(안)의 주요 내용에 따르면, 소비자시민모임 등을 통해 그간 발굴해온 쉬운 용어 736개를 일반의약품에 표시하도록 의무화 했다.또한, 표시하는 글자크기도 외부 포장에 알짜 정보만을 선별해 6~7point 이상 고딕체 한글로 기재하도록 했다. 아울러, 소비자가 의약품 사용과정에서 외부포장이나 첨부문서를 분실하는 경우가 빈번하므로, 이 경우 소비자가 해당 의약품 정보를 ‘식약청 의약품정보방’이나 ‘회사 홈페이지’에서 직접 확인 할 수 있도록 용기나 포장에 홈페이지 주소를 기재하도록 의무화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
2009-08-14 10:53대원제약(대표 백승호)이 14일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상반기 누적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2.3% 증가한 526억원으로 사상최고의 매출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2% 증가한 59억 5천만원을, 당기순이익은 9.6%증가한 43억원 8천만원을 기록했다.대원제약측은 “2006년부터 매년 20%이상의 고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20%대의 고성장을 달성, 성장세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대원제약은 기침약 프리비투스, 항암보조제 메게스트롤, 고지혈증치료제 리피원과 같은 전략품목의 호조세와 함께 상반기에 출시한 신제품의 활약으로 이 같은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고 밝히고, 신약 펠루비를 통한 종합병원 시장의 적극적인 공략, 그리고, 수출증가 등의 요인이 실적을 함께 견인했다고 분석했다.특히, 지난해 10월 출시된 국내 12호 신약 펠루비정은 현재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50여개 종합병원으로부터 처방허가를 받아 본격적인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대원제약은 치료제 전문업체로서 호흡기치료제, 항생제 등의 주력품목이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하반기에 더욱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고 있
2009-08-14 10:44의사협회는 IMS(Intramuscular stimulation)는 한방 의료행위가 아닌 현대의학이라며 한의계의 주장은 설득력이 없다고 밝혔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IMS(Intramuscular stimulation)가 한방 의료행위라는 한의계의 주장이 설득력을 잃게 됐다”고 말했다. 그간 한의계는 WHO 서태평양지역에서 발간한 ‘전통의학 국제표준용어집’에 IMS를 현대의학이 아닌 전통의학으로 기술한 것을 근거로 내세워, IMS가 전통의학의 범주이며 의사가 할 수 있는 행위가 아닌 ‘침술’이라고 주장해왔다.이와 달리 의료계에서는 IMS 시술이 해부학, 생리학, 진단학, 외과학 등의 이론교육과 임상실습이 전제돼야 하는 현대의학이며, 한의학의 침술과는 엄연하게 구분되는 의사의 의료행위임을 분명히 밝혀왔다.이러한 논란 가운데 WHO는 지난 4일 의사협회로 보낸 공식입장을 통해 “해당 발간물(WHO 서태평양지역 전통의학 국제표준용어집)이 WHO의 입장을 대변하는 것이 아니며, 특정 국가에서 의료행위의 법적 경계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사용될 수 없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이어 WHO는 “해당 발간물은 오로지 전통의학에 대한 이해를 돕고 전통의학 교육, 수련,
2009-08-14 10:41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13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환우 4명에게 각각 치료비 500만원과 후원금 100만원(총 2,400만원)을 전달하고 환자들의 쾌유를 빌었다.이날 전달식에는 심평원 송재성 원장, 서울성모병원 황태곤 병원장,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김득린 회장 등과 환자 김○○군(남 1세, 2009년 7월 조혈모세포이식술을 받고 치료 중임)과 보호자, 심○○군(남 18세, 조혈모세포이식술 예정으로 현재 입원치료 중임)의 보호자, 정○○양(여 11세, 2009년 5월 백혈병 진단받고 항암치료 중임)과 보호자, 한○○양(여 13세, 2008년 조혈모세포이식술을 받고 치료 중임)과 보호자가 참석했다. 송 원장은 이 자리에서 “심평원은 ‘심평원 희귀난치병 어린이 치료비 지원사업’ 성금모금과 심평원 봉사단의 봉사활동 등을 통해 희귀난치병 환우 및 저소득층을 돕는 사회공헌활동을 6년째 지속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환아 및 취약계층에게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하며, 직원들의 작은 성금이 보탬이 되어 질병으로 고통 받는 아이들이 빨리 완쾌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심평원의 심평원…
2009-08-14 10:28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조의환)은 국내 최초로 국내 연구개발중심 제약산업의 현황과 혁신수요를 총 망라한 2009년판 한국제약산업연구개발 백서를 발간하고 국회, 정부, 제약기업, 관련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배포에 착수한다고 최근 밝혔다. 신약조합에 따르면, 연구개발 중심 제약산업 일반현황 등 총 10개 항목에 걸쳐 215개에 이르는 방대한 통계지표가 수록된 “2009년판 한국 제약산업 연구개발 백서는 연구조합이 지난해 연말부터 올해 초까지 국내 제약기업 가운데 지난 1980년 대 후반부터 현재까지 혁신활동을 수행해 오고 있는 주요 연구개발 중심 형 제약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했다.또한 자체 분석 및 전문가 자문을 통해 발간한 것으로서 혁신활동으로 무장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오고 있는 혁신지향형 제약기업들의 혁신활동, 혁신성과, 경쟁력강화를 위한 각종 시도 등 미래 제약강국을 향하는 열정적인 모습과 함께 이들 기업들이 겪고 있는 각종 애로사항과 혁신수요, 정부의 제도개선과 지원정책 우선순위에 관한 시장의 의견을 제시해 주고 있다고 신약조합은 설명했다.신약조합은 이번에 발간된 백서 내용 곳곳에는 국내에 이미 알려진 내용과 사ant 다
2009-08-14 10:16보령제약(대표 김광호)이 현재 개발중인 고혈압 신약인 ‘피마살탄’ 원료합성을 위한 시설을 구축한다. 보령제약은 14일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생산 공장에서 김승호 보령제약그룹 회장 외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원료합성 cGMP시설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보령제약에 따르면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신길동 보령제약 공장에 구축되는 이 시설은 4개 층, 6,863㎡의 연면적에 설치되며 총 투자금액은 약 200억 원이다. 2010년 말까지 생산라인 설치를 완료하고 2011년부터 원료합성 생산을 시작할 예정으로, 이 곳에서 ‘피마살탄’의 원료를 중심으로 일부 의약품 원료도 생산할 예정이며, 시설 구축 이후 원료 생산능력은 현재 연간 2.5톤에서 47.5톤으로, 원료생산액은 연간 150억 원에서 1,300억 원 수준까지 가능할 것으로 회사측은 예측하고 있다. 보령제약이 이처럼 공격적인 투자를 하는 것은 ‘피마살탄’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국내 제약사로는 최초로 선보이게 될 ARB계열 고혈압 치료제인 ‘피마살탄’은 이미 미국 외 16개국에서 물질특허를 받았으며, 현재 국내 20여 개 병원에서 임상 3상 시험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보령제약은 2011년 말 출시를 목표로 하
2009-08-14 0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