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국내 첫 존엄사가 시행된 지 한 달이 되는 가운데 무의미한 연명치료 중단 기준과 이에 대한 법제화를 논하는 의료계의 움직임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존엄사 시행 한 달이 지난 지금 의료계에 불고 있는 존엄사 법제화 논의 과정과 향 후 과제는 무헛일지 짚어 봤다.김 할머니의 ‘존엄사’ 연세대세브란스병원은 무의미한 연명치료 중단을 결정한 대법원의 판결에 따라 지난 달 23일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던 김모 할머니의(78) 인공호흡기를 제거했다.그러나 인공호흡기 제거 후 2~3시간 뒤 임종을 맞게 될 것이라는 의료진의 예상과 달리 김 할머니는 한 달이 지난 지금까지 별다른 합병증 없이 안정적인 호흡을 유지하며 생명을 이어나가고 있다. 세브란스 병원 측은 호흡기 제거 후 2~4주 동안 김 할머니에게 폐렴 등의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고 정상적인 자가 호흡을 유지한다면, 장기간 생존도 가능 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김 할머니가 세브란스 병원 측이 생존의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했던 시간을 견뎌냄에 따라 현재 장기생존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무의미한 연명치료 중단 기준 정립 및 입법 논의 활발김 할머니의 인공호흡기 제거는 무의미한 연명치료 중단…
2009-07-23 05:02전북대학교병원의 적극적인 뇌사자 관리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6월부터 7월 중순까지 한 달 반 동안 전북대병원에서만 모두 5명의 뇌사자가 장기기증을 했고, 이를 통해 16명의 난치성 질환자가 새로운 삶을 살게 됐다.지난 달 20일 전북대병원 등 도내에서 힘들게 투병 중이던 만성 신장병 환자 2명과 간 질환 환자 1명에게 새 삶을 선사한 이영진 씨가 대표적인 사례. 언어장애를 가진 장애인으로 김제에서 농사를 지으며 가족을 부양하던 이 씨는 공공근로 도중 불의의 사고를 당해 뇌사 상태에 빠졌다. 하지만 가족들의 숭고한 선택으로 생면부지의 사람들에게 새 삶을 준 뒤 영면에 들었다.이러한 사례는 이 씨만이 아니었다. 지난 달 4일 뇌경색, 뇌출혈로 뇌사에 빠진 60대 남자는 전북대병원에서 뇌사 판정을 받고 가족들의 동의하에 간을 기증했고, 26일에는 뇌출혈로 쓰러진 60대 여성이 간, 신장, 각막을 기증해 5명이 새 생명과 빛을 얻었다. 지난 1일에는 뇌출혈로 뇌사 상태에 빠진 50대 여성이 신장, 각막을 기증했고, 지난 15일 60대 남성이 신장과 각막을 기증하고 아름답게 삶을 마무리했다.5명의 기증자와 그 가족의 숭고한 희생으로 새 삶을 찾은 전국의 난치성…
2009-07-22 22:04녹십자(대표 許在會)는 자체 개발한 인플루엔자 백신(계절독감 백신) ‘지씨플루주’의 최종 품목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승인받았다고 22일 밝혔다.이에 따라, 매년 전량 수입에 의존할 수 밖에 없어 공급에 차질을 빚던 인플루엔자 백신 수급이 원활해짐은 물론,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국내 자체 방위력을 갖추게 되었다고 녹십자는 밝혔다.녹십자에 따르면, 지난 2월 영국 NIBSC(영국국립생물의약품표준화연구소)로부터 올해 유행할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균주를 확보해 본격 생산을 준비해 이 달 2일 준공식을 가진 녹십자 화순공장을 통해 올해 가을 독감시즌부터 인플루엔자 백신을 공급하게 된다.녹십자 관계자는 “ 임상을 통해 안전성 및 유효성을 확보했으며 화순공장의 최신시설을 통해 정제도와 순도, 수율 등 모든 면에서 선진국 대비 우수한 품질을 갖췄다”면서 “7월 말까지 인플루엔자 백신 330만 도즈를 생산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2009-07-22 20:38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는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리는 국가브랜드위원회 제2차 보고회의에서 “Medical Road to Korea” 프로젝트를 보고했다. “Medical Road to Korea"의 주요 내용은 한국의료 브랜드 개발 및 홍보 전략 마련, 이를 활용한 다양한 홍보 및 한국의료 이미지 구축사업이다.보건복지가족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은 “안전성, 높은 의료수준, 적정한 가격”으로 한국의료를 세계인에게 포지셔닝하고자 브랜드를 개발 중이며 11월 완료한다는 계획이다.또한, 10월 경에는 CNN을 통해 미국 전역에 한국의료의 우수성이 방영될 예정이다.이어 복지부는 “한국의료의 이미지 구축을 위해 개도국 어린이 치료사업 지원을 강화하고, 해외 의료인력의 국내연수를 통해 한국에 우호적인 의료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0년부터는 진흥원에서 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정부 개발 원조) 자금을 활용한 개도국 병원 건립 시 컨설팅 및 운영 지원 기능을 강화해 향후 한국 보건산업의 해외진출 교두보를 마련할 방침이다.복지부와 진흥원은 의료서비스 수출(해외환자 유치)을 증대하기 위해 미국최대보험회사인
2009-07-22 18:35대한전공의협의회는 22일 ‘제13기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 선거’ 공고를 발표, 오는 8월 11일부터 7일간 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대전협은 지난 20일 중선관위 회의를 통해 투표일을 결정했으며, 선거를 총괄 관리하는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지난 3월 임시대의원총회를 통해 선출된 한승배 광주기독병원 전공의 대표(내과 4년차)라고 전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한 선거공고에 따르면, 후보자는 30일 09시부터 31일 16시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서류를 제출해 후보등록을 하고 선거운동기간은 후보등록 이후부터 시작해 8월 10일까지 할 수 있다.한승배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최대한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거를 진행하고, 회원들의 의지를 반영해 선거 참여율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취임 인사를 밝혔다.대전협은 22일 홈페이지 및 게시판을 통해 일정을 공지하고, 홍보물 등을 통해 회원병원에 선거를 공지할 예정이다.투표는 8월 11일에 시작해 17일에 마감되며, 투표함이 우편으로 도착하는 시간을 감안해 8월 21일 오후 7시부터 동아홀에서 개표할 예정이다. 당선인은 8월 22일에 공식 발표된다.
2009-07-22 16:53제주도 영리병원 허용이 도의회를 통화, 이에 시민사회단체가 제주도 김태환 도지사와 한나라당 도의원들을 규탄하고 나섰다. 의료민영화 저지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한 범국민운동본부 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는 22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도의회 및 김태환 도지사를 비판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21일 제주도의회가 영리병원 허용과 관련한 동의안을 가결했기 때문이다.위원회는 “김태환 제주도지사와 한나라당 도의원들의 반민주적 영리병원허용 추진폭거를 규탄한다”며 “제주도의회의 한나라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한 일부의원들은 김태환 제주도지사가 제출한 영리병원 허용을 연내 추진하겠다는 동의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결정은 도민의 의지에 반하는 폭거이며 의료비폭등을 초래할 의료민영화 조치”로 규정했다.또한, 위원회는 반드시 제주에서 시작되는 국내영리병원 허용을 저지할 것임을 밝혔다. 위원회는 기자회견문에서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장관과 윤증현 기획재정부장관을 맹비난했다. 복지부는 영리병원추진은 하반기에 연구용역 조사 및 사회단체 의견을 수렴, 결정하겠다고 공언한바 있다. 그러나 제주도에서의 영리병원 허용추진의 결정과정은 제주특별자치도가 복지부 및 중앙정부와 논의 후 밀어붙인…
2009-07-22 16:48보건복지가족부(전재희 장관)와 식품의약품안전청(윤여표 청장)은 공동으로 의료기기산업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의료기기업계 CEO와의 간담회”를 23일 개최한다고 밝혔다.복지부는 이날 간담회에서 금년 1월부터 추진된 의료기기산업 경쟁력 강화 T/F 종합점검, 인허가·보험 관련 규제개선내용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기업차원의 애로사항 및 의료기기기 업체 해외진출 우수사례 소개와 R&D 세액공제 확대내용을(신성장동력산업과 원천기술을 중심으로 R&D 관련 세제지원 내용) 설명한다. 한편, 이 자리에서 건의된 애로사항은 올해 하반기 정책 개선과제로 적극 검토될 예정이며 논의되는 내용은 정책방향 설정에 참고자료로 활용된다. 앞으로, 보건복지가족부·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의료기기업체를 직접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례적으로 경청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산업발전에 저해되는 과도한 규제를 지속적으로 발굴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2009-07-22 16:37최근 급증하고 있는 국내 A형 간염의 유행을 막기 위해서는 국가의 정책지원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대한간학회는 22일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A형 간염의 발병 실태에 대해 보고하고 예방법을 제언했다.이 자리에서 이영석 대한간학회 이사장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A형 간염의 예방을 위해서 의료계는 예방 접종 및 위생 홍보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국가예방접종 사업 도입 등의 적극적인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또한 영유아 정기예방접종 종목에 A형 간염을 추가하는 한편, 발병 위험이 높은 연령층과 고위험군에 대해서도 예방접종을 확대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간학회에 따르면 A형 간염은 현재 국내 급성 바이러스성 간염의 약77%를 차지하며 환자 수는 2002년 300여명에서 지난해에는 약 8000명으로 26배 가량 급증했고 올 들어 이미 9,600여 건이 신고돼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또한 급성 전격성 간염으로 인한 간이식 사례가 약 11건, 사망사례가 약 5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국대학교 소화기내과 권소영 교수는 “A형 간염은 어릴 때 간염되면 감기처럼 가볍게 앓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지만 연령이 높을 수록 오히려 증상이 심해 지고 성인층의
2009-07-22 14:052008년 말 현재 의사면허 소지자는 9만9065명으로 활동의사는 79.3%인 7만8518명인 것으로 조사됐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최근 우리나라 의사 수를 비롯해 성별, 지역별, 전문과목별 현황 등을 총 집계한 ‘2008 전국회원실태조사보고서’를 발간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면허의사 수 99,065명, 활동의사 수 78,518명이었다. 2008년 말 현재 보건복지가족부에 면허를 등록한 의사는 99,065명이며, 이중 의협에 신고한 회원(휴직 등 기타 활동범위 포함)은 1498명의 군진회원을 포함해 78,518명으로 면허등록자의 79.3%인 것으로 나타났다.신고된 회원들의 비율을 보면 남자의사 79.3%, 여자의사 20.7%로 여의사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었다. 전체 신고회원 78,518명 중 62,298명(79.3%)이 남자이고, 여자는 16,220명(20.7%)이다. 전체 신고회원 중에서 여자의사의 비율은 전년 20.4%보다 0.3%P 증가했다. 여자의사 수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전체 신고회원에서 여자의사가 차지하는 비율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었다.신고회원의 58.7%는 서울 등 6대 광역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회원의 대부분(92.
2009-07-22 12:00
대한간학회는 22일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최근 급증하고 있는 A형 간염의 발병 실태에 대해 보고하고 예방법을 제언했다.이영석 대한간학회 이사장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A형 간염의 예방을 위해서 의료계는 예방 접종 및 위생 홍보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국가예방접종 사업 도입 등의 적극적인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09-07-22 11:27동아제약(대표이사 김원배)은 22일 구강건조증 개선에 우수한 효과를 보이는 드라이문트를 발매했다고 밝혔다.회사측에 따르면, 드라이문트는 무기질 성분으로 구성된 일반의약품으로, 입 속에서 분비되는 타액 역할 및 점막보습효과가 뛰어나 입안이 마를 시 적당량을 매일 수회 도포하면 인후와 구강의 건조증에 효과가 있다. 또한 삽관 마취 혹은 구강과 인후 부위의 방사선 치료 후 구강 내 건조로 인한 국소 불편감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구강건조증은 입 안에 침이 말라서 입 안이 건조해지는 증상이다. 건강한 사람의 하루 침분비량은 1.5리터 정도이나 여기에서 10분의1 정도 침분비량이 줄어들면 구강건조증이 생긴다. 나이가 들면 여러 가지 침샘의 분비가 적어지며, 우리나라 노인의 30~40% 정도가 구강건조증이 있다.동아제약 관계자는 “노인들 대부분이 고혈압, 당뇨 등 지병을 갖고 있으며 특정 약을 장기간 복용하는 사람들이 많아 약물로 인한 구강건조감을 느끼는 분들이 많다. 하지만 이를 내버려두면 잇몸병과 심한 충치 등 구강질환으로 이어지게 될 수 있으므로 평소 구강을 청결하게 하고 입이 마르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 말했다.
2009-07-22 11:19우리들생명과학(대표이사 김수경, 이윤하)은 미국 내 굴지의 스포츠 메디컬 회사인 쿨시스템(CoolSystems)사와의 도입 계약 조인식을 통해 국내 스포츠 산업 시장에 진출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도입 계약을 통한 신제품 공급으로 연 10% 이상의 매출 신장이 가능할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하고 있다.또한, 국내 스포츠 산업 시장은 지난 2005년 기준 22.3조원의 시장 규모를 형성하고 있는데, 우리들생명과학은 이 중 스포츠 메디컬 분야를 개척한다는 계획이다.회사측에 따르면, 이를 위해 지난 21일 양사 대표자가 모인 가운데 쿨시스템사의 스포츠 메디컬 장비인 게임 레디 시스템(Game Ready System)의 국내 유통 독점권에 대한 도입 계약 조인식을 체결했다.이 시스템은 부상이나 수술 후 빠른 회복을 도와주는 장비로, 기존 제품이 냉각 치료 효과만 가졌던 데 비해 압력 공급 장치까지 갖춰 회복 효과를 50%이상 높인 획기적인 제품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우리들생명과학 관계자는 “이 시스템은 우수한 회복 효과로 인해 미국 내에서는 프로야구 선수와 유명 골퍼 등 대표적인 프로 선수들이 애용하고 있으며 메이저리그 및 수퍼볼 구단은 물론 영국 프리미어 리그의…
2009-07-22 10:53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가 2009년 상반기 흡연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성흡연율이 41.1%로 전년 상반기 대비 0.7%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는 지난 6월 전국 성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설문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조사기간에 주말을 2회 포함해 조사의 객관성 및 신뢰도를 제고했다.(표본오차±1.79%, 95% 신뢰수준) 흡연자의 흡연실태를 보면, 담배를 피우는 이유는 ‘습관이 되어서’가 58.7%, ‘스트레스가 많아서’가 32.5%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담배구입 시 가장 많이 고려하는 사항으로 ‘담배의 맛과 향’이 42.6%, ‘유해성분 및 함량’이 30.8%, ‘브랜드’가 9.3% 순으로 나타났다.최초 흡연연령은 21.2세로 ’08.12월 대비 0.5세 낮아졌고, 하루 한 개비 이상 규칙적으로 흡연(지속 흡연)을 시작하는 연령은 22.2세로 조사됐다. 특히 여성의 경우 최초 흡연(26.3세)에서 지속 흡연(26.8세)으로 발전하는 기간이 남성보다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흡연자의 71.2%가 금연을 시도한 적이 있으며 그 이유로는 ‘건강이 나빠져서’가 64.8%로 가장 많았다.복지부는 성인 남성흡연율이 다시 상승세를 타게 됨에
2009-07-22 10:51심평원의 분석결과 최근 3년간 용종절제술 시술 환자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2006년 12만 4,964명에서 2008년 20만 6,341명으로 3년사이 2배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용종절제술은 대장내시경 검사 중에 이러한 용종을 제거하는 시술로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다. 2008년의 경우 40대 이상에서 전체 91.6%(40대 22.7%, 50대 32.5%, 60대이상 36.4%)를 차지하는 등 다수 발견 되고 있다. 최근 3연간 전 연령에서 증가추이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30대이상에서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고, 60대 이상의 연령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대의 증가비율도 40%를 넘어서고 있다. 20대의 용종절제술 시술환자가 증가하는 것은 젊은 층의 육식 선호와 서구화된 식습관 변화로 대장안의 용종의 발생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고, 조기 검진의 발달로 용종을 일찍 발견하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 주목할 점은 남성이 여성보다 2배정도 많이 발생한다는 점이다. 2008년 용종절제술 시술환자는 20만 6341명 중 남성은 13만 8748명이고 여성은 6만 7593명으로 67%가량이 남성인 것으로
2009-07-22 09:41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는 OECD에서 발표하는 ‘OECD Health Data 2009’의 주요지표를 정리해 분석ㆍ발표했다.OECD는 2009년 7월 건강상태, 보건의료자원, 보건의료이용․비용 등에 걸친 회원국별 비교 통계를 수록한 ‘OECD Health Data 2009’를 회원국들에게 배포했다.본 자료는 2007년도 기준 OECD Health Data 2009를 토대로 작성한 것으로, 최근 우리나라의 보건의료 국제수준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보건의료 관련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널리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우리나라의 영아사망률은 출생아 천명당 4.1명(‘06)으로 OECD평균 4.9명(‘07)보다 낮게 나타났다. 특히 OECD 회원국 중 영국, 캐나다 등의 주요 선진국들보다 낮아 보건의료 및 사회경제적 수준이 되는 기본 지표가 개선됐음을 알 수 있다.이는 국민 소득수준이 높아지면서 영유아 예방 및 검진율이 향상되고, 치유시설․기술의 인프라 증가 및 보건의료서비스의 공공예산 확대 등의 요인으로 해석된다.그러나, OECD 회원국 중 영아사망률이 낮은 아이슬란드(2.0명)와 일본(2.6명)등의 국가와 비교해 볼 때, 영아사망 수준은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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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대표 許在會)는 임직원 200여명이 동참한 ‘사랑의 헌혈’ 행사를 본사 목암빌딩에서 21일 개최했다.행사에 참여한 녹십자 PS본부 김명남 사원은 “헌혈은 작은 수고만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뜻깊은 일”이라며 “문진으로 헌혈을 할 수 없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빠짐없이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지난해 연간 8회의 ‘사랑의 헌혈’행사를 실시했던 녹십자는 올해부터 헌혈 행사를 10회로 확대 실시하며 이웃사랑 실천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행사를 통해 모은 헌혈 증서는 향후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2009-07-22 09:26복지부는 전문질환센터 균형 육성으로 수도권 과밀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권역별 전문질환센터 4개소 건립을 확정했다.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는 대경권(대구, 경북)과 충청권(대전, 충북, 충남)의 권역별 전문질환센터로 대구가톨릭대병원, 충남대병원(이상 류마티스·퇴행성관절염센터), 영남대병원, 충북대병원(이상 호흡기질환센터)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권역별 전문질환센터는 5대 권역(강원ㆍ제주권, 충청권, 호남권, 대경권, 동남권)에 대해 류마티스·퇴행성관절염센터, 호흡기질환센터를 각 1개소씩 건립할 계획으로 추진됐으며, 금년에는 충청권과 대경권이 대상 지역이었다. 사업수행기관은 금년 5월부터 대경권과 충청권의 지방대학병원(종합전문요양기관에 한함)으로부터 사업계획서를 신청 받아 별도 선정위원회의 서면평가, 현지확인 및 최종평가를 통해 확정됐다.이 사업은 수도권의 의료 자원 집중 현상으로 인한 환자의 수도권 과밀화 현상과 지방의 낙후된 의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사망률ㆍ유병률이 높고 질병에 대한 국민 부담이 큰 질환 중 환자의 수도권 집중이 심한 류마티스·퇴행성관절염과 호흡기질환을 전문질환센터 대상으로 선정한 바 있다.이번에 선정된 4개 기관은 각각 총…
2009-07-22 09:04‘외국인환자 의료분쟁 발생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해결을 위해 ‘중앙의료심사위원회’가 중재하고 관할할 수 있어야 한다‘손숙미 의원(한나라당)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지난 5월부터 외국인환자 유치사업이 시행됨에 따라 외국인환자의 의료사고와 분쟁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하지만 현재 우리나라는 외국인환자의 의료사고 발생시 중재 등 근거조항이 없어 소송을 통해서만 문제를 해결해야 되는 상황이라는 것.소송을 통한 분쟁해결은 기간이 오래 걸리는 것은 물론 외국인환자의 특성상 어느 나라에서 소송을 할 것이며, 어느 나라의 법률을 적용할 것인지 등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결과적으로 외국인환자 유치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이에 개정안은 외국인환자 의료사고에 대해서는 중앙의료심사위원회가 직접 중재를 할 수 있도록 법적인 근거를 마련했다.또한 외국인환자 유치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외국인환자 유치사업의 전담기관을 설치·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조항을 신설했다.손숙미 의원은 “향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외국인환자 유치와 이로 인한 외국인환자 의료사고에 대비해 전담기관과 중재근거를 마련하는 것은 매우 시급하고도…
2009-07-22 08:54올 상반기 고지혈증치료제 시장에서는 리피토 제네릭의 여전한 강세로 유한양행 아토르바가 시장 선점 1위자리를 굳혀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오리지널 화이자 리피토는 올 상반기 전년동기대비 약17.8%로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였으며, 리피토 제네릭 강세 여파로 조코 제네릭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각 증권사 및 유비스트 자료를 메디포뉴스가 재분석한 결과, 고지혈증 치료제 대표품목은 올 상반기 전년동기대비 전체적으로 부진한 성적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리피토 제네릭은 강세가 이어지고 있어 유한양행 아토르바, 동아제약 리피논, 한미약품 토바스트의 순서가 굳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6월 출시된 리피토 제네릭인 유한양행 아토르바는 올 상반기 186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동아제약 리피논과, 한미약품 토바스트는 각각 올 상반기 144억원, 82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오리지널 화이자 리피토는 올 상반기 444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여전히 1위자리를 고수했으나 전년동기대비 17.8%의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였다.특히, 아스트라제네카 크레스토는 좋은 임상결과를 바탕으로 올 상반기 전년동기대비 18% 성장한 28
2009-07-22 06:326월말 요양기관의 급여비 청구실적이 전월 대비 0.82% 증가하는데 그쳤으며, 의원은 전월 대비 1.7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이 발표한 6월말 급여비 청구실적에 따르면 전월대비 0.82% 증가, 지난 5월과 마찬가지로 전월 대비 1%의 증가율도 보이지 못하고 있었다. 특히 지난 4월말 급여비 청구실적을 3월과 비교했을 때 무려 8.5% 증가한 것과 대비했을 때 증가폭이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6월말 급여비 청구실적은 총 2조4626억8500만원으로 지난 5월말 2조4427억7500만원보다 0.82% 증가율을 보였다. 의원의 경우는 전년 동기간 대비 증가율에서도 요양기관종별(종합병원 14.4%, 병원 18.7%, 약국 8.4%) 중 가장 낮은 2.9%의 증가율을 보였다.요양기관종별로 살펴보면 종합병원의 경우 6월말 급여비청구액은 총 7663억3700만원으로 전월 대비 2.11%가 증가했다. 지난 5월 2%대의 감소세를 보이다 다시 회복한 셈이다. 종합병원의 청구실적은 전년 동기간 대비 14.4%의 증가율을 보였다.병원 역시 6월말 현재 급여비 청구실적이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병원의 급여비 청구액은 3021억97
2009-07-22 0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