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는 보건복지가족부에 협의진찰료 산정기준과 식대관련 운영기준 등 불합리한 수가 및 기준 개선을 건의했다.병원은 건의서를 통해 협의진찰료 산정기준과 관련, 세부전문과목 간 협의진찰료 산정을 인정해 줄 것과 30일에 1회만 산정할 수 있도록 돼 있는 기존의 기준을 폐지해 줄 것을 요구했다.특히 협의진찰료 수가를 초진진찰료 수준으로 인상하고 같은 전문과에 월 2회 이상 의뢰를 할 경우 재진찰료 수준에서 산정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촉구했다.식대 운영기준과 관련해선 현재 치료식 영양사 3인으로 돼 있는 인력가산 등급을 개선 △2인으로 조정 △‘적온급식’에 대한 가산 항목을 신설 △‘수유 관리료’ 항목을 신설 △분유의 원가를 고려한 적정수가를 산정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응급여부에 관계없이 마취료와 처치·수술료를 야간 및 공휴일에 가산해 산정할 수 있도록 하고, 야간 및 공휴일에 원내 약국에서 조제를 할 경우 원외약국과 같이 산정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이밖에도 소아들에 대한 처치 및 수술에 대한 가산 적용연령을 현행 8세 미만으로, 영양교육 및 상담료 비급여 인정질환을 확대해 줄 것을 적극 건의했다.
2009-07-21 05:50한미약품이 삼성전자와 손잡고 병의원용 공기제균기 ‘바이러스 닥터’를 독점 공급한다.20일 한미약품은 삼성전자 본사(경기도 수원 소재)에서 삼성 측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병의원을 대상으로 한 바이러스닥터 공급과 ‘원내감염 Free zone’ 캠페인을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회사측에 따르면, 이날 체결식에는 한미약품 임선민 사장과 한미메디케어 노용갑 사장,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최도철 전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삼성전자가 개발한 바이러스닥터는 활성수소와 산소이온을 대량으로 발생시켜 바이러스와 알레르기 원인물질을 제균한 뒤 수분상태로 결합시켜 자연 소멸시키는 슈퍼청정기술을 채용한 국내 최초의 공기제균기다.이 기술은 해외 미생물 시험기관인 키타사토 환경과학센터와 메디컬센터가실시한 실험에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A형(독감 바이러스)은 1시간 내 99.6%를, SARS 바이러스와 같은 과에 속하는 코로나 바이러스는 20분만에 99.6%를 제거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또 항생제 내성 병원 감염균(MRSA)을 1시간 내 99.9% 제거하는 등 원내감염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효과적인 공기제균기라는 점이 입증되면서 삼성서울병원 아토
2009-07-21 05:30“어떠한 경우라도 불법리베이트를 지급하지 않겠다!”대전충남ㆍ충북도협이 합동 자정결의대회를 가졌다. 20일 정오 대전 소재 레전드호텔에서 불법리베이트 자정결의대회를 개최한 대전충남도협 최성률 회장은 “중앙회 이한우 회장과 함께 중부권을 대표하는 회원사들이 합동으로 불법리베이트를 자정결의대회를 개최해 더욱 의미가 큰 행사가 됐다”면서 “어떠한 외부의 영향보다는 이젠 의약품도매업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리베이트를 척결돼야 하는 당면 과제가 됐다”고 자정결의대회의 의미를 다졌다. 또 최성률 회장은 “그동안 중앙회에서 연초부터 불거진 제약계의 마진인하를 잘 막아주셨듯이, 우리 중부권 시장을 대표하는 대전충남, 충북도협이 중앙회에 힘이 되는 지회가 되기 위해 회원사 여러분의 격려와 적극적인 성원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충북의약품도매협회 안형모 회장은 “리베이트 문제는 업계의 아픔이기 때문에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는 굳은 결의와 의지가 필요한 정책”이라고 강조하면서 “최근 복지부를 비롯한 식약청, 정보센터 등의 내사로 아픔이 확산되기 전에 업계의 발빠른 자정결의대회를 통한 거래질서 확립이 됐으면 희망한다”고 인사했다.이어 축사 인사에 나선 도협 이한우 회장은 “어려운…
2009-07-21 05:20‘응급의료기관의 장은 비상진료체계의 유지를 위해 응급의료기관의 종별에 따라 당직응급의료종사자로서 당직전문의 또는 이를 갈음할 수 있는 3년차 이상의 레지던트를 두도록 한다’전혜숙 의원(민주당)은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응급환자의 사망과 장애를 줄이기 위해서는 응급의료의 질적 수준 개선과 더불어 응급환자의 발생현장에서부터 병원에서 치료하기까지의 과정에서 체계적 연계가 필수적이다.응급환자의 적정진료를 위해 응급의료기관으로 하여금 공휴일과 야간에 당직응급의료종사자를 두도록 하고 있다.하지만 일부 수련병원의 경우, 당직응급의료종사자가 있더라도 실제 응급환자의 진료는 관행적으로 의학적 능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수련의 또는 낮은 연차의 전공의에 의해 행해짐에 따라 응급환자에 대한 적정진료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에 개정안은 먼저 응급실에 당직전문의 또는 3년차 이상의 레지던트를 두도록 했고 이같은 당직응급의료종사자가 아니면 응급환자를 전담해 진료할 수 없도록 규정했다.또한 응급환자의 이송을 목적으로 구급차 등을 운용하는 자의 경우, 반드시 지도의사를 두거나 위촉토록 하고 지도의사는 복지부장관이 정하는 바에
2009-07-21 05:19시롤리무스, 시클로스포린, 미코페놀레이트 등 면역억제제 투약시 BK바이러스 관련 신병증의 부작용이 경고됐다.국내에는 노바티스-마이폴틱장용정, 로슈-셀셉트캡슐, 씨제이제일제당-트랜셉트캡슐 등 총 48품목이 허가돼있다.20일 식약청은 최근 美FDA에서“시롤리무스 제제”등 일부 면역억제제에 대해 BK 바이러스 관련 신병증과 같은 기회감염 위험에 관한 강력한 경고 문구를 추가할 것을 요구함에 따라,“시롤리무스 제제”, “시클로스포린 제제”, “미코페놀레이트 제제” 등 면역억제제에 대해 안전성서한을 발행했다고 밝혔다.이는 BK바이러스 관련 신병증과 면역억제제 사용과의 연관성에 대한 부작용 보고 자료 분석 결과에 의한 것.BK바이러스는 이식환자에서 신장기능장애와 이식신장 상실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로 1971년 처음 분리되어졌으며 환자 이름의 약자를 따서 BK바이러스로 명명했다.또한 BK바이러스 관련 신병증은 주로 신장이식 환자에서 나타났는데 이는 신장이식조직의 손실로 진행될 수 있음을 식약청은 경고했다.따라서 식약청은 의료인은 이런 심각한 위험을 모니터링하고 조기에 중재하는 것이 중요하며 BK바이러스 관련 신병증이 나타난 환자에게는 면역억제치료 조정을 고려할 것을 설
2009-07-21 05:18
“의료기관의 항생제 처방률 많이 줄었지만 앞으로도 더욱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진료심사평가위원회 김선민 상근평가위원은 의료기관들의 항생제 처방률이 눈이 띄게 줄었지만 더욱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가 이처럼 주장하는 것은 외국은 대부분 항생제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용량을 줄여야 한다면서도 김선민 평가위원은 국내의 항생제 처방률이 줄었다고 평가했다. 실제 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은 약제급여적정성평가 도입이후 02년 75%→05년 66%→08년 58%(3분기 기준)로 감소되고 있다. 김선민 평가위원은 “3~4년 동안의 항생제 처방률을 살펴보면 줄어든 것은 사실”이라면서 “의료기관의 노력으로 항생제 처방률 평균값은 눈에 보일정도로 낮아졌다. 하지만 평균이 줄어든 것과 달리 기관간의 격차는 더욱 커졌다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 70%이상인 의원이 평가기관의 30%를 넘고 지역별, 진료과목별 변이가 커 적정 사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실정이기 때문.즉, 의료기관의 노력이 있었음에도 여전히 일부 기관에서는 항생제 처방을 줄이는데 노력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결국, 항생제 처방률을 줄이기
2009-07-21 05:02‘국가 차원에서 어린이 건강관련 정책을 통합·조정하는 어린이건강증진정책심의위원회를 설치하고 어린이건강증진종합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도록 한다’김재윤 의원(민주당)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민건강증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어린이는 미래 국가성장의 원동력이기 때문에 어린이의 건강은 미래 생산가능인구의 증감 및 국민 건강수준의 결정 등 경제적·사회적으로 국가 발전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하지만 최근 어린이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이 과거와 다르게 아토피·천식 등과 같은 환경성 질환, 위해식품, 비만 또는 컴퓨터게임 중독 등으로 변화됐음에도 정부의 어린이건강과 관련된 정책은 아직 초보단계로서 정부 공식 통계가 없고 성인질환 등에 비해 상대적인 우선 순위가 낮으며 어린이건강정책에 관한 예산지원도 부족한 실정이라는 것.이에 개정안은 어린이건강관리체계를 구축하여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어린이 건강보호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어린이건강증진종합계획을 5년마다 세우고 이를 심의하기 위해 국민건강증진정책심의위원회 안에 어린이건강증진정책심의위원회를 두도록 했다.
2009-07-21 04:14세계적인 다국적 제약 기업인 화이자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된 ‘2009 국제알츠하이머병학회’에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후보물질 2개의 새로운 1상 연구 데이터를 발표했다.이번에 발표된 2건의 연구 데이터는 알츠하이머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인간화된 항아밀로이드 단일클론 항체(mAb)인 PF-04360365과, 도네피질 HCI 정과의 병용요법으로서 다임본의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PF-04360365는 2상 단계가 진행 중이며, 화이자와 메디베이션이 공동 개발하고 있는 다임본은 이미 3상 단계에 있다.단 회 투여, 증량 디자인(0.1 - 10 mg/kg)의 1상 연구에서 PF-04360365 후보 물질은 모든 환자들에서 우수한 내약성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임상적 또는 촬영상 소견에서 혈관성 부종은 보고되지 않았다. 또한 현재 추적조사가 계속 진행 중인 가운데 미세출혈 (microhemorrhage)이나 뇌염의 새로운 증례가 보고된 바 없다.1상 다임본(라트레피르딘) 연구에서는 최소 60일 동안 안정된 용량의 도네피질을 복용한 24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4주, 위약대조 시험을 실시한 결과, 도네
2009-07-20 17:43“제주도의회는 오는 21일로 예정된 영리병원 허용 ‘제도개선 입법사안 동의안’ 심의·의결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곽정숙 의원(민주노동당)은 경솔한 영리병원 추진은 제주도민에게 피해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촉구했다.영리병원 허용이 제주도만의 문제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으며 여전히 논란이 되고 있다는 것.곽의원은 “제주도 의회가 정부의 타당성 용역이 마무리되기도 전에 영리병원 허용을 의결하는 것은 정책의 부작용을 최소한도 고려하지 않는 매우 경솔한 결정이 될 것이며, 그 피해는 제주도민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우려했다.아울러 “영리병원 문제는 그 정책효과가 매우 직접적이고 도민 삶의 질에 뚜렷이 영향을 미치는 사안이라는 점에서, 의회 차원의 별도 의견수렴과 공론화 절차를 밟아 매우 신중하게 처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09-07-20 16:05심평원은 복지부가 올해부터 공급내역을 보고하지 않거나 허위 보고한 업체 행정처분은 식약청과 시도에서 관련법령에 의거 철저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는 지난 16일 의약품 유통 선진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보건복지가족부, 식품의약품안전청, 16개 시도가 합동으로 열렸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의약품 관리 강화를 통해 유통 선진화와 의약품 안전성 제고 등으로 국민보건향상을 도모하고, 관련 기관 간의 상호 협력 증진을 위한 자리였다. 이날 복지부는 ‘의약품 공급내역 보고 관련 행정처분 기준’을 밝히고, 올해부터 공급내역을 보고하지 않거나 허위 보고한 업체 행정처분은 식약청과 시도에서 관련법령에 의거 철저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정보센터는 “식약청의 의약품유통관리기준 적격업소 지정 및 사후관리 사무가 6월 9일 시군구로 이양 확정됨에 따라, 시군구에서 관리하는 의약품 도매상의 허가, 변경, 폐업, 휴업 정보를 실시간으로 의약품정보센터의 장에게 통보하도록 관련 약사법령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워크숍 진행은 의약품정보센터 전반에 대한 소개와 심사평가원의 기능 및 의
2009-07-20 16:02일반인들이 감기, 두통 다음으로 자주 겪는 증상인 복통에 대한 흥미로운 조사 결과가 나왔다.대표적인 진경제인 ‘부스코판’(일반의약품)을 생산하는 독일계 제약회사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 결과, 성인 10명중 4명 이상(43.5%)은 1년에 한번 이상 복통, 복부 불쾌감, 복부 경련을 경험하고, 대체로 서울-경기(인천) 지역/ 여성/ 30대/ 고소득층에서 복통을 많이 겪는다는 결과가 나왔다. 자세히 살펴보면, 지역별로는 서울(25.1%) 경기∙인천(28.9%) 부산∙울산∙경남(14.2%) 광주∙전라(10.1%) 대전∙충청 (9.9%) 대구∙경북(9.2%) 강원(2.5%) 순으로, 서울-경기(인천)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복통을 많이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 또한 여성(59.3%)이 남성(40.7%)에 비해 상대적으로 복통을 자주 겪었으며 , 연령대별로는 20대(28.7%), 30대(28.5%), 40대(25.7%), 50대(15.2%) 순으로 큰 차이는 없었지만, 20-30대가 다소 높은 수치의 결과를 보였다 . 소득별로는 월 급여가…
2009-07-20 15:38제주도의회는 오는 21일 본회의에서 제주도가 제출한 제주특별자치도 ‘4단계 제도개선 5대 핵심과제’ 동의안을 무기명 표결, 이에 대한 시민단체들의 반발이 일고 있다. 의료민영화 저지와 건강보험 보장으로 위한 범국민운동본부 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영리병원 도입은 제주도 내는 물론 전 국민의 동의가 필요한 사안”이라고 규정했다. 위원회는 “영리병원 도입은 작년 7월 여론조사를 통해 제주도민의 반대의견을 확인하고 중단한 사안”이라며,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투자개방형병원’으로 이름만 변경해 재추진하는 것은 제주도민과 국민의 뜻을 거스르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영리법인병원 도입 사안은 4단계 제도개선과제 중 가장 핵심적인 사안이다. 따라서 이번 제주특별자치도 ‘4단계 제도개선 5대 핵심과제’ 동의안 논의에서 줄곧 쟁점이 되고 있다. 위원회는 “이렇듯 중요한 사안을 다른 입법과제와 하나의 안건으로 처리하는 일은 잘못이다. 영리법인 병원 문제는 제주도와 전국의 보건의료체계에 영향을 미칠 중요한 사안임에도 해당 상임위의 심의조차 없이 처리되고 있다”고 지적했다.또한, 위원회는 투자개방형병(영리병원)의 도입은 전국에 분포돼 있는 경제자유구역을 통해 확산될 것이며, 국
2009-07-20 14:53지난 6월 30일로 개원 100일을 맞이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여름방학을 맞아 특별한 전시회를 마련한다. 서울성모병원은 오는 27일부터 8월 22일까지 약 한달간 병원 4층 전시관에서 방학을 맞은 학생은 물론 일반인을 대상으로 인체 병리 표본 100여점을 관람할 수 있는 ‘인체병리전시회’를 개최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일요일, 공휴일에도 진행된다.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는 보호자를 동반해야 하고 단체관람 시에는 사전 예약을 요한다. 인체 병리 표본이란 인체를 구성하는 심장, 폐, 간, 콩팥, 뼈 등 각종 인체 장기에서 발생한 질병을 보여주는 표본으로 이번에 전시되는 장기들은 가톨릭대학교 부속 병원에서 수술이나 부검 후 진단을 받고 폐기되는 장기들을 합성수지화(plastination)해 특수 보존한 것들이다. 관람객들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위암, 폐암, 간암, 신장암, 난소암 등 흔한 암부터 심장, 골, 성대 등에 발생한 희귀질병까지 다양한 질병의 실체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병리 표본과 함께 소개되는 인체 장기별 질환의 종류와 특징을 통해 질병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건강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
2009-07-20 13:22보령제약그룹(회장 김승호)과 마크로젠(회장 서정선)이 DNA칩을 이용한 유전체 분석 서비스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20일 양사는 보령제약 본사에서 각사 회장, 대표이사 및 자회사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유전체 분석 서비스 및 향후 맞춤의약품 개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사의 첫 공동 사업화 제품인 ‘G-스캐닝’을 국내 최초로 출시,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G-스캐닝(G-scanning, 게놈 스캐닝)’은 새로운 개념의 유전체분석 서비스로 최첨단 생명공학기술인 DNA칩을 이용해 우리 몸 전체 염색체의 1,440여 곳의 광범위한 유전체 부위를 스캔, 분석하는 스크리닝(screening) 검사법이다. ‘G-스캐닝’ 검사를 받게 되면 개인의 1,440여 부위의 유전체 정보를 파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유전체이상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정신지체, 자폐, 간질, 학습장애, 발육부진, 각종 희귀병 등 다양한 종류의 유전체이상 질환을 한 번의 검사로 알 수 있게 된다. 또한, 해독된 정보는 소비자가 원할 경우 10년간 보관되며 관련 유전체의 유전정보를 업데이트 받을 수 있게 된다. 본 검사는 연령대에 무관하게 서비스 받을 수 있지만 양사
2009-07-20 13:21세계 각국의 의사들이 모여 축구실력을 겨루는 ‘세계의사축구대회’가 26일부터 8월 1일까지 일주일간 서울 잠실운동장에서 개최된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와 대한축구협회(회장 조중연)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의사축구연맹(회장 안용진)이 주관하는 2009세계의사축구대회는 1998년도에 소규모로 처음 시작돼 2004년 스페인 바르셀로나 대회부터 본격 개최됐다.우리나라는 지난 2006년 독일대회부터 총 3회 참가한 경력이 있으며, 2008년 리투아니아 대회 때 안용진 대한의사축구연맹회장(인천 안용진 내과 원장)이 의사축구대회의 한국 유치를 성사시켰다.이번 대회에는 한국, 호주, 리투아니아, 오스트리아, 카탈로니아, 영국, 독일, 브라질 등 세계의사축구협회에 등록된 8개팀이 참가한다. 선수와 코치 등 참가인원이 256명에 이른다. 모두가 의사면허를 가진 이들로서 환자 진료를 하면서 아마추어 축구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사람들이다.브라질과 스페인 팀의 경우 대학축구팀 수준의 기량을 자랑한다. 작년 리투아니아 대회 때는 헝가리가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경기방식은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8개 팀이 각각 한 번씩 맞붙게 된다. 국제심판이 경기를 운영하고 KBS N채널에서 경기를
2009-07-20 12:496세미만 선청성 기형 환자가 연평균 3.0% 증가하고 있었으며 하위 20%의 내원일수가 상위층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최근 4년 동안(2005~2008) 6세 미만 소아의 선천성 기형 환자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원의 자료에 따르면 실환자수는 2005년 5만9782명에서 2008년 6만5176명으로 연평균 3.0% 증가, 성별로는 남아는 3만4686명에서 3만8005명으로 연평균 3.2%, 여아는 25,096명에서 27,171명으로 연평균 2.8% 증가했다. 특히 신경계통의 선천성 기형은 2005년 893명에서 2008년 1376명으로 연평균 15.5% 늘었으며, 생식기관의 선천성 기형은 2005년 4321명에서 2008년 5618명으로 연평균 9.3% 증가하고 있었다. 4년간의 진료비 추이를 보면 2005년 271억원에서 2008년 373억원으로 연평균 11.5% 늘었으며, 남아는 2005년 155억에서 2008년 208억으로 연평균 10.6% 증가했고, 여아는 2005년 116억에서 2008년 165억원으로 연평균 12.7% 상승했다.신경계통의 선천성 기형은 2005년 6억원에서 2008년 1
2009-07-20 12:48안산중앙병원 임호영 원장과 경영기획팀 김규태 팀장은 지난 17일 안산시 시설관리공단을 방문해 김현준 이사장과 사회공헌활동관련 사항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김현준 이사장은 "우리 공단의 실질적인 존재이유인 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은 필수적인 것이라고 생각한다. 안산중앙병원에서 이렇게 힘을 실어주니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이에 임호영 원장은 "지역유일의 공공의료종합병원인 안산중앙병원에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는 것은 당연하다. 앞으로 공단과 함께 보다 조직적으로 시민들의 행복한 삶에 일조를 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2009-07-20 11:48광동제약은 소화촉진 효과가 우수한 ‘건강’, 계피, 진피가 기존 액제 소화제에 비해 10배 이상 들어있는 생약소화제 ‘광동 위생수’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회사측에 따르면, ‘광동 위생수’의 주 성분인 ‘건강(말린 생강’)은 한방에서 소화촉진, 식체(위체), 억균 및 살균 작용, 혈액순환 등에 효과가 우수하여 2000년 전부터 사용해 온 약재로서, 감기 등의 면역력 강화에도 좋아 민간요법으로 생강차로 마시기도 했다. 또한 ‘계피(육계나무피)’와 ‘진피(말린 귤껍질)’도 소화에 도움을 주는 약재로서, ‘광동 위생수’에 함유 된 모든 성분들이 생약성분으로 되어 있어 중독성이 없으며 시원한 맛과 청량감으로 젊은 층에서부터 중, 장년층과 노인층에 이르기까지 거부감 없이 마실 수 있는 소화액제라고 설명했다.광동제약 관계자는 “현재 국내 소화액제 시장은 400억원 정도의 규모로 광동제약은 ‘까스원’에 이어 이번에 ‘광동 위생수’를 출시 함으로써 생약성분 소화액제 시장에서 매출확대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9-07-20 11:20모성보호 관련법 위반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노동부가 손숙미 의원(한나라당)에게 제출한 ‘모성보호 이행실태 점검현황 결과 보고서(2004~2008)’에 따르면, 2004년 629개소(49.1%)에 불과하던 사업장 위반율이 2008년 8570개소(96.4%)로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손숙미 의원은 “국회의 저출산 관련 입법 활동이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지만, 실제 법 적용에 있어 모성보호 관련 법은 유명무실하다는 것이 통계로 입증됐다”고 지적했다.이어 “경제논리를 떠나 국내 저출산·고령화 현상이 매우 심각한 상황임을 고려할 때, 모성보호 관련 법이 엄격하게 지켜질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2009-07-20 11:06
관동의대 명지병원이 고객을 향한 최고의 서비스를 다짐하는 아침 음악조회를 매일 실시하며 새로운 조직문화·시스템 정착에 노력하고 있다.명지병원은 지나 15일 오전 8시15분부터 10분간 일반직 직원을 대상으로 아침 조회를 시작했다. 전문적이고 표준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매일 아침 같은 시간대에 실시되는 아침 조회는 부서별 필수 근무 직원을 제외한 전 직원이 로비 및 병동 스테이지 등 지정된 장소에 모여 마주보고 서서 방송을 통해 진행되는 인사말에 따라 인사와 함께 구호를 제창한다.“안녕하십니까? 변화와 혁신으로 최고의 병원이 되겠습니다”는 구호를 시작으로 “고객을 먼저 생각하겠습니다”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일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고맙습니다” 등의 구호를 외치고 인사를 나누며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이와 함께 병원 곳곳에는 “명지병원이 변화와 혁신을 시작합니다”라는 현수막이 게시돼 새로운 경영진을 맞은 이후 제2의 개원에 준하는 도약을 꾀하고 있다.이왕준 이사장은 “지금까지 내용상 주인 없는 병원처럼 운영된 조직문화와 시스템의 혁신에 박차를 가해 책임경영 하에서의 탄탄한 새로운 조직으로 재탄생하게…
2009-07-20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