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의료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전통적인 방법의 탈피와 기존의 기술이나 장비의 활용범위를 확대하는 등의 외연을 키울 필요가 있으며 용어의 표준화 작업이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다.대한한의사협회 한의학정책연구원 이평수 연구위원은 ‘한방의료의 과제와 발전전략’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한방의료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점을 제시했다. 이평수 연구위원은 한방의료의 바람직하지 못한 것으로 ‘정체성’을 꼽았다. 이평수 연구위원은 “한방의료는 용어, 기술, 재료 등 표준화에 한계가 있다. 또한, 한방의료는 새로운 기술 개발과 기존 기술에 대한 검증과 안정이 필요하다. 의료계는 기술개발의 세계적인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지만 한방은 동양의 일부 국가에서만 한정되고 있다”며 국가 간의 교류 한계로 상대적으로 열악하다고 설명했다. 한방의료는 전통적인 방법과 신비성이라는 왜곡된 시각이 존재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또한 한방의료가 근거가 없다거나 비과학적이라는 비판은 이미 오래전부터 제기돼 왔던 일이다. 이평수 연구위원은 “전통적 방법만을 고수할 경우 한방의료의 발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rle대하기 어렵다”면서 “기존의 기술이나 장비의 활용범위를 확대해야 한다. 방사선, 초음파 등을 활용해…
2009-07-16 11:55세계보건경제학회 Guillem Lpez-Casasnovas 회장이 16일 이왕준 명지의료재단 이사장의 초청으로 관동의대 명지병원을 방문했다.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있는 뽐페우 파브라 대학의 교수인 로페즈 회장은 명지병원에서 이왕준 이사장과 다양한 보건의료 협력에 관한 환담을 나눴으며 이 이사장의 안내로 명지병원을 돌아보았다.지난 7월12일부터 15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The 7th World Congress on Health Economics'에 참석한 후 15일 오후 내한한 로페즈 회장은 명지병원에 이어 인천사랑병원도 방문해 병원을 둘러봤다.
2009-07-16 11:22계명대 동산병원이 암환자들의 영양관리에 적극 나섰다. 동산병원은 암센터 주관으로 지난 15일 식당 회의실에서 제1회 ‘암환자 영양 뷔페’를 개최했다. 이날 동산병원 위장관외과 류승완 교수가 암치료에 있어 환자 영양상태가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강의했으며, 참석한 암환자와 보호자들이 직접 시식을 통해 경험하는 뷔페 시간을 가졌다. 류승완 교수는 강의에서 “암치료에 있어 치료효과와 면역력을 높이고, 감염과 합병률을 낮추는데 환자들의 영양상태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동산병원 암센터는 영양집중지원팀을 구성해 의사·간호사·약사·영양사가 함께 모여 암환자들을 위한 개인별 맞춤 영양계획을 세우고 있다.
2009-07-16 11:18경기도 북부의 의료취약지역을 대상으로 국군의무사령부(사령관 육군준장 박호선) 예하 양주병원이 무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국군양주병원이 경기도 북부지역을 관할하는 제2소방재난본부가 지난 5월부터 생계가 곤란한 저소득층을 위해 무료급식과 이·미용봉사, 위문공연 등이 담긴 ‘경기 무한돌봄 119한솥밥’을 운영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동참키로 한것. 지난 6월 중순부터 매주 1회씩 지역주민들을 위해 한방, 가정의학과, 신경정신과, 치과를 주축으로 군의관, 간호장교, 약제장교, 의무병으로 구성된 군 의료팀을 편성해 수준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인영 국군양주병원 대령은 “히포크라테스와 나이팅게일 정신에 입각해 지역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는 군병원이 되기 위해 대민 봉사진료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09-07-16 11:15인제대학원대학교는 지난 14일 서울 저동 인당관 9층 인당홀에서 제11기 '21C 병원경영관리자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백낙환 인제대·백병원 이사장, 이경호 인제대학교 총장, 김용봉 서울백병원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11기에서는 총 38명이 수료했으며, 수료식 중에 전가화 GMF 이사에게 공로상을 전정님 순천성가롤로병원 행정부원장을 비롯한 3명에게 학술상을 수여했다.백낙환 이사장은 “21C 병원경영관리자과정이 지식, 경험, 정보를 공유하는 가치있는 시간이었길 바란다. 수료 후에도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동문들과 함께 한다면 각자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9-07-16 11:10올 상반기 임상시험 승인건수는 총 169건으로 집계됐으며 1999년 31건에서 10년만에 10여배의 증가추세를 보인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식약청이 발표한 2009년 상반기 의약품임상시험승인 현황에 따르면, 임상시험 의뢰자별로는 국내 제약사의 임상시험이 87건, 다국적제약사의 임상시험이 82건, 총 169건으로 집계됐으며, 국내제약사가 다국적제약사에 비해 임상시험 건수가 조금 앞서있는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임상시험 신청 상위 13개사가 전체 임상시험의 48%를 차지하고 있으며, 한국화이자제약을 선두로 다국적 제약사가 절반 이상을 차지, 국내 제약사로는 보령제약, 한미약품, 엘지생명과학 등 3개사가 상위 순위를 차지했다.임상시험 단계별로는 3상이 36%로 가장 많았으며, 1상 25%, 연구자임상시험 19%, 2상 18%, 4상 2% 순으로 나타났다.또한 치료영역별로는 종양, 심혈관계, 중추신경계 질환의 임상시험이 전체의 2/3 가량을 차지한 것으로 확인됐다.이와 관련해 식약청 관계자는 “이는 세계적인 신약개발 R&D 추세와 국내 질병의 선진국화의 결과반영이라 이해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임상시험이 실시된 지역별로는 서울(59%) 및 수도권(11%)에서 대부분의
2009-07-16 11:09심평원은 지난해 뇌혈관질환 개선약제 등 12항목을 선별집중심사 한 결과 332억 원의 재정절감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진료행태개선으로 청구 절감된 금액은 241억2500만원이었으며, 심사 시 조정된 금액은 90억8600만원이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16일 2008년 선별집중심사 결과를 공개했다. 심평원은 지난해 선별집중심사 항목으로 뇌혈관질환 개선약제, 한방에서의 염좌 상병에 입원 및 진료 등 12항목이다.이번에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뇌혈관질환 개선약제는 노인인구의 증가 등으로 사용량이 늘어나고 있으며, 특히 동일 효능 군별로 2품목 이상 처방률이 24%에 이르고 약제 투여기간이 장기라는 특징을 가진다. 이에 심평원은 뇌혈관질환 개선약제를 의ㆍ약학적으로 적정하게 투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집중 심사한 결과 2품목이상 처방률이 19%로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또한, 한방요양기관에서의 염좌 상병은 사보험에서 입원일수에 따른 보상금 지급 등의 영향으로 입원청구건수가 `07년에는 전년대비 94% 증가했으나, 집중심사 후에는 전년대비 17%가 감소했다. 만6세미만의 소아환자 입원은 `06년 1월 6세미만 소아환자의 입원 시 본인부담금 면제의 영향으로
2009-07-16 11:02천연 건강기능식품 회사인 씨스팜(대표 조정숙)은 최근 용산구 독거노인 40여명에게 총 300만원 상당의 ‘씨스팜 글루코사민’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씨스팜에 따르면 4년 전인 2005년부터 지속적으로 사회복지법인 한우리재단(대표이사 손광진)을 통해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노인 200~300명에게 관절 건강에 좋은 글루코사민을 지원해 왔다.씨스팜 조정숙 대표는 “관절 질환은 노인들에게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으로 가족들의 관심과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독거노인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자 글루코사민을 지원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소외 받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정을 나누며 건강한 사회를 실천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씨스팜은 글루코사민 외에도 관절 건강기능식품인 ‘초록입홍합추출오일’과 항산화 건강기능식품인 ‘멜론SOD’ 등 세계 각국의 천연원료를 바탕으로 한 과학적인 건강기능식품을 개발, 판매하는 기업으로, 기술혁신형 이노비즈(INNO-BIZ)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2009-07-16 09:39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지역가입 세대 중 65세 이상자의 3000만원 이하 부동산임대소득만 있는 세대에 대한 재산평가 특례규정(정관 제50조)을 폐지, 7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그 동안 지역가입 세대 중 65세 이상자의 3000만원 이하 부동산임대소득만 있는 세대는, 보험료 산정 시 그 임대소득자의 재산은 과세표준금액의 50%를 반영해 왔다.그러나 7월부터 다른 지역가입자와 같이 과세표준금액의 100%를 적용하기로 한 것이다.재산평가 특례제도는 사업자등록이 있는 자를 직장가입자의 피부양자에서 제외함에 따라, 일정금액 이하의 부동산임대소득만 있는 65세 이상 노인 세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02년 1월부터 시행됐으나, 다른 지역가입자와의 형평성을 고려, 이 제도를 폐지하게 된 것. 재산평가 특례규정 폐지로 지역가입자 784만 세대 중 0.5%인 4만7천 세대의 보험료가 월 평균 22,500원 정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공단은 “금년 6월, 7월 보험료 정기 고지서 뒷면에 ‘재산평가 특례 규정(공단 정관 제50조) 개정 안내’ 라는 내용으로 홍보를 했다”며“또한 지역세대 가입자 중 재산 매각 등 보험료 조정사유가 있을 경우 가까운 지사에서…
2009-07-16 09:31인하대병원은 중국 청도에 ‘인하대병원 국제진료센터’ 개설 이후 100여일 만인 지난 7월13일부로 초진 환자 1000명을 돌파했다며 중국 청도시 인민병원과 진료수입을 50:50으로 하는 부속합의서 체결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박승림 병원장은 초진 환자 1000번째 환자에게 기념 선물은 증정하며 “짧은 기간동안 1000명이라는 많은 환자가 내원할 수 있던 이유는 청도 인민병원과 인하대병원의 유기적인 협조와 상생의지 덕분이며 이번 부속 합의서 체결을 바탕으로 보다 진보된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갈 것”라고 말했다. 인하대병원은 지난 3월20일 중국 청도 청양구 인민병원에 ‘인하대병원 국제진료센터’를 개소했으며 소화기내과, 소아청소년과 등 2개 진료과가 운영중이며 가정의학과 상근 진료도 5월부터 실시 중이다. 진료는 중국 현지 의사면허를 취득한 인하대병원 전문 교수진 24명이 교대로 진료일인 금요일 오후 및 토요일 오전 현지에서 외래진료를 하고 있으며, 인민병원에서 수술이 어려울 경우 인하대병원 본원으로 후송 되고 있다. 인하대병원은 향후 국제진료센터에 진료과를 늘릴 계획이다. 인하대병원은 이번 초진환자 1000명 돌파 및 부속 합의서 체결을 계기로 현재 추진하고 있는
2009-07-16 09:14노출의 계절을 맞아 레이저제모 시술을 찾는 이들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간호조무사를 내세운 불법 진료행위가 활개를 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MBC 시사고발프로그램 불만제로는 15일 제로맨이 간다 코너를 통해 일선 병의원에서 행해지고 있는 간호조무사의 불법 레이저제모 시술과 이에 따른 부작용으로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의 사례를 고발했다.불만제로 제작진은 우선 간호조무사로부터 레이저제모 시술을 받고 색소침착 및 화상등의 부작용을 겪고 있는 제보자들의 사연을 소개했다.덥수룩한 수염 때문에 산적이라는 별명을 얻어야 했던 한 제보자는 제모는 커녕 간호조무사의 불법 레이저 제모 시술로 얼굴에 2도 화상을 입어야만 했다. 또 다른 제보자는 잘못된 겨드랑이 제모로 색소침착이 일어나 민소매를 입을 수 없게 됐다.불만제로 제작진은 이 같은 제모 시술 부작용 발생 뒤에는 간호사 혹은 간호조무사의 불법 시술이 있다고 지적했다.실제 제작진이 취재 결과 레이저제모 병원 20여 곳의 절반이 의사가 아닌 상담실장, 간호조무사 등에게 환자의 제모시술을 맡기고 있었다.뿐만 아니라 레이저 제모 시술의 부작용 위험성을 걱정하며 의사를 찾는 체험자에게 병원측은 조무사 등의 의료 보조인력이 시술
2009-07-16 09:05서울고등법원 제7부는 심평원이 제기한 ‘정보비공개결정취소’ 항소심을 15일 기각, 경실련의 손을 들어줬다. 심평원이 이 판결을 받아 들일 경우 의약품 공급가격과 병원의 구입가격이 모두 공개되기 때문에 앞으로 리베이트문제는 더욱 시끄러운 사회문제로 비화될 것으로 보인다. 경실련은 서울고등법원의 판결을 환영하며 심평원이 판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더 이상의 불복 없이 ‘병원과 약국의 의약품 신고가격 공개’를 조속히 처리할 것을 촉구했다.이번 사건은 지난해 5월 8일, 경실련이 심평원을 상대로 제기한 ‘의약품 실거래가 요양기관 신고가격 비공개 결정 취소 청구 소송’을 제기한 이후 법원이 내린 경실련의 승소판결을 심평원이 불복하고 항소심을 제기하면서 비롯됐다. 심평원은 항소심을 제기하면서 “자료공개 범위와 기준이 명확하지 않다”는 이유를 들었다.그러나 경실련은 “심평원이 공개적으로 밝힌 항소 이유와 달랐다”며 “그 실제 이유가 경실련이 공개 요구한 의약품 신고가격이 제약사와 의료기관의 경영 ·영업상의 비밀에 관한 사항이고 이들의 정당한 이익을 현저히 해할 것을 우려한 것임이 항소이유서와 항소심 과정에서 명백히 드러났다”고 밝혔다.이어 “한편에서는 거짓으로 위기상
2009-07-16 05:52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은 7월15일 오후2시~4시(한국시간 16일 오전3시~5시) 미국 워싱턴 의회 상원방문센터에서 RAND연구소가 주최한 한국의 전국민 건강보험체계 구축 경험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 참석해 격려했다.RAND연구소는 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에 본부를 두고, 45개 이상의 나라에서 모인 1600여명의 연구 스태프들이 국방·교육·보건의료·인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조사와 분석을 통해 정부 정책개발 및 정책결정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비영리 민간연구기관이다.이번 세미나는 오바마 대통령이 강력한 의지로 의료개혁을 추진하고 있는 시점에서 한국의 전국민 의료보장체계 구축 경험을 공유·토론하고 이러한 성공모델이 갖는 미국의 의료개혁에의 교훈을 이끌어 내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한미 양국의 보건의료정책 전문가 70여명(미측 50여명, 한국측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우진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장이 ‘한국 건강보험제도 발전과정 및 향후 발전방향’ △인요한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장이 ‘한국 보건의료서비스 수준(Low Cost & High Quality)의 평가’ △Melinda B. Buntin RAND Health 공공정책과장이 ‘미국의
2009-07-16 05:40산부인과 의사들의 모임인 진오비가 태동검사(NST) 급여화에 따른 환불과 관련한 부당함을 알리기 위해 15일, 전국 산부인과에 포스터를 배포하고 나섰다. 진정으로 산부인과를 걱정하는 의사들 모임(이하 진오비)은 “지난 3월 15일 태동검사비 급여화에 따른 대규모 환불 민원 사태와 관련해 논란이 계속 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들에게 태동검사 환불의 부당함을 호소하는 포스터를 제작, 15일 전국의 산부인과에 배포했다”고 밝혔다.진오비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사태와 관련해 지난 6월 12일 대한의사협회에서 복지부와 심평원 관계자가 제도의 미비로 인한 태동검사비 환급사태의 사회적 혼란을 막겠다고 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가 아무런 대책을 취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해당 민원에 대해 환수 조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더 이상의 의료 현장의 혼란을 막기 위해 이번 사태가 무엇이 문제인지 포스터를 통해 환자들에게 직접 호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또한 이 관계자는 “그동안 시행해온 태동검사가 부당한 진료라면 민원을 넣은 환자뿐만 아니라 이 검사를 시행한 모든 환자들에게 환불해 주는 것이 마땅하고, 정당한 진료라면 합당한 검사비를 인
2009-07-16 05:30대웅제약(대표:이종욱)은 지난14일 본사 강당에서 회사 미래 발전의 원동력이 될 여성인재 육성을 위한 간담회를 최근 개최했다고 밝혔다.회사측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서는 경영지원본부 윤 영 전무,개발본부 최운정 상무,의약연구소 최수진 이사 등 현직 여성임원이 참석해 직장생활 선배로서의 경험담과 조언을 들려주었다. 특히,연구원으로 입사해 대웅제약 의약연구소장의 자리에 오른 최수진 이사가 여성으로서15년간 겪은 어려움과 이를 극복한 성공사례를 발표해 참석한 여직원들의 공감과 큰 호응을 받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최 이사는 “평범한 여성 신입사원이던 내가 임원까지 될지 그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다.그러나 나는 신입사원 때부터 ‘내가 대웅의 미래다’라는 마음가짐으로 힘들고 어려운 일도 마다 않고 남성들보다 더 열심히 일했다.이렇게 1~2년을 노력하니 나를 보던 주위의 시선이 점차 바뀌었다.”며 여성 스스로 자신의 가치를 깨닫고 인정받기 위해 노력해야 함을 강조했다. 그는 또 “열악한 환경에서 코큐텐 합성을 성공했을 때도 사람들은 그저 ‘운’이 좋았기 때문이라고 여겼다.하지만,그럴수록 일과 목표에 더욱 집중해 성과를 내었으며,여자라는 한계와 사회적 편견을 뛰어넘기 위해
2009-07-16 05:30코오롱생명과학은 최근 원료의약품 및 항균제 등 안정적인 사업으로 기반을 굳히면서 신약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특히 신약개발면에서는 최근 동사가 심혈을 기우려 퇴행성관절염 치료제로 개발 중인 바이오 의약품 ‘티슈진-C’에 대한 성공여부이다.15일 굿모닝신한증권은 기업 보고서를 통해 코오롱생명과학의 수익성은 매출 증대와 높은 수출 비중으로 인해 2008년부터 빠르게 개선되고 있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이는 원료의약품 80% 이상을 일본 제네릭 업체에 수출하고 있고, 의약 중간체는 GSK로의 수출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며, 동사가 국내 관납실적 1위를 유지하고 있기때문으로 분석했다.특히 코오롱생명과학이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는 이유는 퇴행성관절염 치료제로 개발 중인 바이오 의약품 ‘티슈진-C’때문.이와 관련해 배기달 연구원은 “‘티슈진-C’는 연골생성을 목표로 개발 중에 있기에 원인 치료가 가능하며, 간편한 주사 방식이라 수술이 필요치 않아 환자의 편의성을 높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기존에는 손상된 관절의 치료 방법으로 널리 쓰이고 있는 약물치료는 일시적 통증 완화 효과에 그치고 있어 근원적 치료가 되지 않는 한계가 있었으며, 수술은 환자의…
2009-07-16 05:20순천향대 부천병원이 중동아시아 의료시장 공략에 나선다.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국제협력팀은 최근 카자흐스탄 알마티시에서 개최된 해외사업 설명회에 참가하고 중앙아시아 진출 발판을 다졌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이번 설명회 기간 동안 고려인협회, Avtorskaya medicina(메디칼센터) , Gorodskaya poliklinika #6 병원 등과 의료관광과 관련한 협약을 체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돌아왔다.특히 이번 설명회에서의 가시적인 성과는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과 세종병원이 공동으로 카자흐스탄 현지 의료기관과 협약을 맺은 것.부천시는 국제공항 및 서울, 경기일대 전 지역에 대한 접근성이 뛰어난 잇점을 가지고 있으며 부천을 대표하는 양 기관이 이러한 지리적 특성을 살려 중앙아시아지역을 함께 공략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즉 양 기관에서 경쟁력 있는 분야를 선택하여 상호 협력, 집중 홍보함으로써 불필요한 과당경쟁으로 인한 인적, 물적 자원의 소모를 피하고 해당 질환에 대한 환자를 상호 의뢰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Win-Win 전략인 셈이다.이번 설명회에 참가한 국제협력팀의 한 관계자는 “ 카자흐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지역은 의료시설이나 장비 등 의료
2009-07-16 05:18심평원이 하반기 ‘소화성궤양용제’ 중점청구기관을 추려 집중적으로 심사할 것으로 보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최근 2008년 4분기 약제급여적정성평가 추구관리 결과를 공개한바 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소화성궤양용제 처방률은 55.74%로 나타났다. 또한, 소화기관용약의 경우 급성상기도감염, 고혈압성 질환, 상기도의 기타 질환, 피부염 및 습진, 기타 연조직 장애, 만성 하기도 질환 등 매우 다양하게 처방되고 있었다. 이에 심평원 관계자는 “소화성궤양용제의 경우 궤양에는 문제가없지만 부상병으로 궤양용제를 처방하는 것은 적합성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며, “소화성궤양용제의 중점청구기관을 추려 살펴보아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특히 소화성궤양용제의 경우 위염에도 사용이 허가돼 있어 사용량이 더욱 많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04년부터 2008년까지 소화성궤양용제의 EDI 청구실적에 따르면 두 배가 넘게 증가했다. 2004년 2422억3300만원에서 지난 2008년 5187억4100만원으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심평원은 척추수술과 고관절치환술 등의 오남용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향후 중점심사를 예고했다
2009-07-16 05:00삼성의료원이 최적의 연구 인프라 구축을 통한 연구경쟁력 강화에 나선다.삼성의료원(원장 이종철)은 최근 삼성서울병원에 위치한 삼성생명과학연구소의 분자세포영상센터 및 실험동물연구센터를 확장 개소했다. 지난 1994년 삼성생명과학연구소의 출범과 함께 문을 연 실험동물연구센터는 국내 최고 수준의 사육과 동물실험 지원시설로 2001년에 국제 실험동물관리 공인협회(AAALAC : Association for Assessment and Accreditation of Laboratory Animal Care International)의 공인을 받은 국제적인 실험동물 연구기관이다. 삼성의료원은 지난해부터 삼성서울병원 별관 지하 3층에 실험동물연구센터를 확장하고 지하 4층 기존 센터를 리모델링하는 공사를 진행했다. 삼성의료원에 따르면 실험동물연구센터는 소형 동물의 사육 및 실험 공간 확대 및 감염실험실 확충에 따라 청정도 유지 및 관리가 용이하게 됐다. 뿐만 아니라 중형 동물의 사육 공간의 확대 및 수술 시스템의 구축을 통해 인공 장기와 이종 장기 이식을 위한 공간을 확충했으며, 전공의, 전임의 등의 수술적 training을 위한 첨단 복강경 및 내시경 training 시스템
2009-07-15 19:51선거권찾기모임은 16일 오후 서부지원에 ‘간선제정관개정 무효소송’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다.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는 지난 제61차 정기대원의총회에서 선거방법을 기존 직선제에서 간선제로 전환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에 간선제 전환은 의협의 퇴보를 가져올 것이라는 비판이 수없이 제기된바 있다. 이에 선거권찾기모임은 대의원회를 비판하며 잘못을 시인할 것을 수차례 건의한바 있다. 그러나 대의원회는 묵묵부답으로 일관, 결국 무효소송을 제기하게 된 것이다.
2009-07-15 1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