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13일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세계노화방지의학회 서울회의 2009’ 학술대회에서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강순범 교수팀이 ‘인태반 추출물 효과 입증’에 대한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할 예정으로 관심을 모은다.이번 발표는 지난 3월, 식약청의 인태반 주사제 약효 재평가 실시로 약효 효과 논란이 있었던 인태반 추출물제품 중 ‘JBP플라몬주’가 갱년기 장애 증상완화에 긍정적 효과를 입증한 것으로 알려져 관련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이 임상시험 결과는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강순범 교수팀 이유경 교수가 ‘Placenta extract (JBP Plamon)주사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위약대조 이중맹검 임상시험’이란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2009-06-12 15:24국내제약사가 생존을 위해 과거에 판촉행위를 했다면, 이제는 생존하기위해 부적절한 판촉행위를 멈춰야 할때라는 의견이 제기됐다.제약협회 어준선 회장은 ‘의약품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영업총괄사장 간담회’ 자리에서 “판촉행위를 근절하지 않고 이대로 가다간 업계 전체가 생존하지 못할 수 밖에 없는 심각한 상황에 봉착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어준선 회장은 “한번더 자정결의 대회를 갖기위한 것이 아니다. 경각심을 갖기위해 이같은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부적절한 판촉행위로 인해 제약업계가 스스로를 파괴하고 있다. 공정한 유통질서를 세우지 않는다면 외부의 힘에 의해 생존에 대한 위험이 불가피할 것이다”고 강조했다.또한 어 회장은 “최근 공영방송을 통해 제약업계 불법리베이트 실태가 낱낱이 공개됐다”면서 “이는 리베이트를 근절하겠다고 대국민결의를 다진지 2달이 채 되지못해 일어난 사태로, 전재희 복지부 장관도 실망감을 내비쳐 제약업계를 바라보는 외부시선은 어느때보다 차갑고 냉랭하다”고 말했다.이어 어 회장은 “정부에서는 제약계의 잘못된 유통관행에 대해 경고 수준을 넘어 관련법안에 대한 입안예고 등 다각적 조치를 강구하고 있다”면서 “정부정책을 파악하고 비공정ㆍ비윤리 행위근절 및
2009-06-12 14:46영남대학교병원은 정오 시간대를 이용해 1층 로비에서 ‘고객사랑 로비 음악회’를 정기적으로 펼치고 있다.먼저 지난 6월3일 연주를 펼친 제넥스(Gen-X, 영남의대 출신 피아노 5중주)에 이어 6월11일에는 비아트리오(피아노 3중주, 문화예술단 이음 소속)가 매주 목요일(4, 11, 18, 25일) 정기 음악연주 자원봉사를 진행하고 있다.이와 더불어 오카리나 앙상블은 19일 로비를 왕래하는 고객들을 찾을 예정이며 멜로스 하모니카 앙상블이 26일 하모니카로만 구성된 연주하모니에 나선다. 하모니카 연주는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정기 개최되고 있다. 병원측은 “작은 규모지만 다양하게 들리는 정감 있는 음악을 통해 병원이 아늑한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고 말했다.
2009-06-12 14:11인하대병원은 최근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에서 제2기 건강문화 최고경영자과정에 입과한 CEO에 대한 주치의 및 주치간호사 결연식을 가졌다.지난 5월15일 5개월 과정으로 입과한 31명의 CEO들은 인하대병원 순환기내과 박금수 교수 등 10명과 이윤경 특수간호팀장 등 9명의 전문간호사와 1:1 주치의 및 주치간호사 결연을 맺었다.주치의 및 주치간호사 제도는 1:1방식의 평생 맞춤 의료자문 및 설계를 해주는 제도로 주치의는 고객의 모든 건강 및 질병과 관련한 모든 것을 해결해 주고, 주치간호사는 고객의 기본적인 건강관리와 상담 등 코디네이터 역할을 하게 된다.
2009-06-12 14:05용산구청이 지난 3월 의료급여 1종 수급권자 187명을 사전 예고 없이 2종 수급권자로 전환시켜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곽정숙 의원(민주당)이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현재 피해 당사자와 시민사회단체의 이기제기로 100여명은 다시 1종으로 전환됐으나, 나머지 80여명은 아직 2종에서 1종으로 바뀌지 않고 2종으로 의료급여 수급권이 제한돼 있는 상태이다.이와 관련, 용산구청은 2종에서 1종으로 다시 수급권을 전환하려면 ‘근로능력 없음’을 증명하는 의사 진단서를 제출하라고 통보했다.대한의사협회는 5월29일 산하 시도의사회장들에게 하달한 공문에서, “지자체에서 1종 의료급여 대상자에게 송부한 자료에 따르면 의료급여 1종 보호를 받기 위해서는 개별적으로 의료기관을 통해 3개월 이상의 치료가 필요하며, 근로활동이 불가하다는 진단서를 발급받아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고 했다.하지만 “3개월 이상이라는 기간의 문제와 ‘근로활동 불가’라는 문구에 대한 의학적 판단의 모호성 등으로 의료기관에서 동 수급권자 등에게 발급한 진단서가 오히려 일선 회원(의사)들에게 선의의 피해를 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근로활동 불가’라는 용어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함이라고 언
2009-06-12 09:53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적극적ㆍ능동적인 대국민 홍보를 대폭강화하기 위해 공개모집을 통하여 일간지 기자 출신의 안만호(35세)씨를 부대변인으로 임용한다고 12일 밝혔다.신임 안만호 부대변인은 ‘96년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 대학원에서 비교정치학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또한 2001년부터 F 일간경제지 기자로 근무 하던 중 이번 식약청 부대변인 채용시험에 합격하여 공직에 입문하게 됐다.이번 식약청 부대변인 공모에는 총 15명이 응모하여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시험을 통해서 최종합격자를 선발했다.식약청 부대변인은 서기관급(일반계약직 4호)에 해당되며, 6월 15일부터 대변인을 보좌하여 식약청의 전반적인 홍보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2009-06-12 09:50손숙미 의원(한나라당)은 WHO가 신종플루 대유행을 선언한 가운데 우리나라의 항바이러스제 비축량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으로 예산을 마련해 비축량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현재 신종플루 감염자는 74개국 총 2만8774명에 이르며 사망자는 144명인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WHO는 전세계적으로 신종플루 대유행시 200만명~740만명 가량의 사망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으며 현재 우리나라의 감염자 수는 53명이다.신종플루 치료제로는 각국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항바이러스제인 타미플루와 릴렌자가 유일한 실정.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신종플루 대유행시 우리나라 국민 910만 명이 감염돼 이중 5400여 명이 사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이에 우리나라의 항바이러스제(타미플루, 릴렌자) 비축목표량을 인구 대비 20%인 1000만 명분으로 두고 있지만, 현 보유량은 약11% 약 540만 명분만 비축돼 있는 실정이다.손숙미 의원은 “이대로라면 신종플루 대유행시 속수무책인 실정”이라며 “ 아직도 약 460만 명 분의 항바이러스제 추가확보가 절실한 상태”라고 지적했다.주요 선진국인 영국, 프랑스, 일본 등은 인구의 20%에 상당하는 분량을 비축했고 특히 호주의 보유량은 인
2009-06-12 09:40경희의료원 치과병원(병원장 우이형)은 지난 9일 ‘치아의 날’을 맞아 오전 치과병 원 지하 1층 강당에서 ‘건강한 틀니생활을 위한 공개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공개강좌는 참가자의 틀니 무료검진과 치대병원 보철과 권긍록 교수의 ‘올바른 틀니관리 법’ 이란 주제의 강의로 진행됐다. 권긍록 교수는 강의를 통해 “틀니로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니며 건강한 생활을 위해서는 올바르게 틀니를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참가자들에게 올바른 사용법을 당부했다. 강의 후에는 틀니를 사용하면서 느꼈던 궁금증에 대한 질의 및 응답 시간도 가졌다. 한편, 이날 강좌에는 총 80 여명의 인원이 이번 공개강좌에 참가했다.
2009-06-12 09:22“원외처방 환수 법제화는 부당한 환수조치가 발생했을 때 재판받을 권리마저 박탈하는 것이다” 서울시개원내과의사회(회장 이욱용)는 10일 ‘원외처방약제비 환수 법제화에 대한 개원내과의사회입장’을 발표하고 정부가 추진 중인 원외처방약제비 환수 법제화를 철회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의사회는 발표문을 통해 “원외처방약제비 환수법안은 의사의 처방권을 침해하고 환자의 건강권을 훼손할 우려가 큰 불합리한 법안”이라고 지적한 뒤 “원외처방 환수 법제화시, 부당한 환수조치가 발생했을 때 의료기관은 재판받을 권리마저 박탈당하게 되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의사회는 “정부는 약제비 급증 요인이 의사의 과잉처방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는 근거가 없는 이야기이며, 약제비 증가의 진짜 원인은 정부의 의약분업 시행 및 실거래가 상환제 도입 등으로 인한 약가정책 실패, 신약개발 등으로 인한 급여 확대 등의 요인에 의한 것일 뿐”이라며 정부가 설득력이 없는 억측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의사회는 또한 “기준위반에 따른 적절한 조치가 수반 되지 않을 경우 약제비 심사가 무력화된다는 정부의 주장은 이 기준 자체가 불완전하다는 점을 정부 스스로가 애써 도외시 하는 것 아니겠냐”고 반문했
2009-06-12 05:40국립의료원이 2010년 3월 특수법인인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전환될 예정인 가운데 국립중앙의료원에 대학원대학을 설치하도록 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돼 관심을 모은다.전혜숙 의원(민주당)은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국립중앙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국립중앙의료원의 설립목표는 공공의료를 선도하게 함으로써 국민건강 증진과 국가보건의료의 발전에 이바지하는데 있다는 것.즉 국립중앙의료원을 수준 높은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서 육성하기 위해서는 대학원대학을 설치하고 기존대학과 차별화해 공공의료의 특수성 및 포괄성이 반영된 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해야 한다는 것이다.이에 따라 개정안은 국립중앙의료원이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의 인가를 받아 고등교육법 제30조에 의해 국립중앙의료원장을 총장으로 해 공공의료대학원 대학을 설립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전의원측은 “대학원대학을 통해 공공의료서비스의 전문 인력, 진료 인력 등을 양성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공공보건의료 선도국이 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개정안 제안사유를 밝혔다.
2009-06-12 05:30안구종양의 일종인 맥락막흑색종에 대한 양성자치료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국립암센터는 최근 ‘맥락막흑색종’으로 진단 받은 3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양성자치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안구는 크게 세 층으로 구성돼 제일 바깥층이 공막, 중간이 맥락막, 가장 안쪽이 망막이다. 이중 맥락막 흑색종은 맥락막에서 생기는 종양이 맥락막흑색종이다.그동안 ‘맥락막흑색종’으로 진단받을 경우 안구제거술이 표준치료였으나 종양의 부피가 안구의 30%를 넘지 않고, 높이가 1.6cm 이하인 경우에는 양성자치료를 적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암센터 양성자치료센터 문성호 전문의는 “안구를 제거하지 않고 보존이 가능하기 때문에 환자의 삶의 질이 높아진다”고 설명했다.이번 치료는 안과 의사의 집도로 매우 작은 위치추적용 금속을 안구 뒤편에 장착시술한 뒤, 양성자 고정빔치료기를 이용해 시행된다. 1회 치료시간은 20분 정도로 짧으며 고통은 전혀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시술에는 양성자치료센터에서 세계최초로 특수 개발한 정밀 자동안구추적장치와 양성자빔의 자동게이팅시스템을 사용해 치료효과를 극대화 시킬 예정이다.김대용 양성자치료센터장은 “양성자치료는 적용대상의 폭이 넓으며, 치료성적
2009-06-12 05:24세계 최초 국내 개발 진해제 ‘애니코프’가 최근 건강보험공단과 195원에 약가가 타결돼 국내 출시가 임박해졌다.애니코프는 테오브로민 성분의 새로운 효능을 세계 최초로 국내 연구를 통해 입증했다는 것에 의미가 크며, 향후 국내 진해거담제 시장의 거대품목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것이 안국약품의 방침이다.또한, 애니코프 발매시 국내 진해거담제 시장 점유율 1위인 푸로스판의 대체제로 활용되는 등 시너지효과를 통해 안국약품을 레벨업 시키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안국약품에 따르면, ‘애니코프’는 지난 2002년 미국 MIDEP社에서 후보물질을 도입해 안국약품이 국내에서 자체적으로 비임상, 임상 1~3상 시험을 진행한 세계 최초 테오브로민 성분이 함유된 비마약성 진해제이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최근 공단과 애니코프 약가를 195원으로 협상 했다”면서 “오는 7월경 출시를 목표로 두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그는 “애니코프 출시를 통해 서울대병원 등 6개병원으로부터 애니코프의 기침억제 효과에 대한 유효성ㆍ안전성 입증을 내세워 약1500억원대의 진해거담제 국내시장 장악에 기대를 모우고 있다”면서 “향후 3년안에 100억대 블록버스터 품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다”고 강
2009-06-12 05:19생동시험약의 제조는 생동시험 계획서 승인 이전이라도 시험약을 제조ㆍ수입할 수 있다. 앞서 식약청은 ‘생동성시험 심사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간담회’ 현장에서 있었던 질의 응답 모음집을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공개했다.11일 식약청이 발표한 생물학적 동등성시험관련 질의응답집에 따르면, 생동시험약의 제조시기는 별도로 규정하고 있지 않으며, 생동성시험 계획서 승인 이전이라도 시험약을 제조ㆍ수입할 수 있다.식약청은 시험약을 생산한 후 완제 포장을 하지않고 벌크상태로 보관해도 되는가에 대한 질문에 “허가 사항에 따라 보관하는 것이 원칙”이라는 입장을 고수했다.또한 생동시험에 사용한 시험약과 대조약은 생동성 시험기관에서 보관해야하며, 시험기관내 의약품 보관 장소는 별도의 시건장치를 마련하고 적절한 저장조건인지 여부가 확인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온ㆍ습도를 점검해야한다고 식약청은 밝혔다.이와함께 식약청은 서방제제의 경우 식전, 식후 모두 실시해야하는데 2x4의 디자인으로 실시해도 되는가에 대한 질의에 “두 번의 2X2 교차시험을 기본 실험방법으로 권고하고 있으며, 2X4교차시험 등 다른 시험디자인을 선택할 경우, 시험디자인 및 통계처리 방법의 타당성을 제시하시면 가능하다”는…
2009-06-12 05:17의료인 면허재등록 주기를 정해 보수교육과 같은 일정조건을 충족하면 재등록하는 제도를 법제화할 필요성이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서울아산병원 소아심장내과 박인숙 교수는 12일, 한나라당 이애주 의원실이 주최하는 ‘의료인 면허재등록 및 취업신고 의무화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발제할 주제발표문에서 이 같이 밝힐 예정이다.박인숙 교수의 면허재등록 의무화 주장은 지속적인 질 관리가 현재로서는 어렵다는데 그 이유가 있다. 지난 1974년 단 한차례 면허증을 갱신한 이후 현재까지 실시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그는 “10년 이상 장기간 휴직하고 재취업하더라도 별도의 교육이나 검증절차 없이 바로 의료행위를 할 수 있어 국민건강의 위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면허갱신과 면허재등록 오해 없어야!그러나 의료계의 경우 여전히 면허재등록을 면허갱신과 같은 의미로 오해하기도 하며 반감을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면허재등록은 면허의 효력기간을 정해 일정 정도의 교육이나 시험을 거쳐 그 면허가 효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면허갱신은 교육이나 시험을 불이행할 경우 면허를 취소하는 것으로 면허재등록과는 다른 제도이다. 박인숙 교수는 면허재등록은 의료인의 정확한 실태를…
2009-06-12 05:02복지부는 유통질서 문란 의약품에 대한 약가인하가 오는 8월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는 8월1일 이후에 적발된 리베이트의약품에 대해 약가를 인하하도록 하는 규정이다.11일 복지부가 주최한 ‘의약품업계의윤리경영 정착을 위한 노력 세미나’에서 복지부 보험약제과 이태근 과장은 “유통질서 문란의약품에 대한 입법예고안이 발표된 가운데 규제심사를 거쳐 오는 8월부터 고시를 시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이와관련해 최근 복지부 보험약제과가 제약협회 유통약가팀에 발송한 ‘신의료기술등의 결정 조정기준 및 개정안 관련 질의에 대한 회신’ 자료에 따르면, 유통질서 문란 행위에 할인ㆍ할증은 포함되지 않으며, 이는 보험 의약품 실거래가를 위반한 경우 약가 조정 대상이 된다.또한 유통질서 문란으로 상한금액 인하를 고시한 의약품의 경우 추가적인 유통질서 문란행위 발생기점은 유통질서 문란행위로 인해 상한 금액이 인하된 이후에도 재차 유통 질서 문란행위가 발생할 경우 추가로 약가를 최대 30%까지 인하할 수 있다.단 상한금액 인하 고시일 이전에 발생한 유통질서 문란 행위가 새로이 적발되는 경우는 포함되지 않는 다는 내용이 포함됐다.아울러 유통질서 문란약제의 상한 금액 조정시 결정금액
2009-06-11 15:38동국제약은 보건복지가족부 사단법인 ‘아가야’ 주최로 시행되고 있는 ‘저소득층 난임가정을 위한 체외수정(시험관 아기) 무료시술 지원사업’에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보건복지가족부가 후원하고 있는 ‘아가야와 함께 하는 체외수정 무료시술 지원사업’은 경제적 부담으로 체외수정 시술을 받을 기회조차 갖지 못하거나 정부의 불임부부지원사업을 지원 받고도 실패한 저소득층 난임가정에 희망을 주고자 마련된 것으로, 각 지역별 시술 의료기관과 제약사가 함께 2008년 4분기부터 분기별로 시행하고 있다.최근 ‘아가야’와 지원사업 협약식을 마친 동국제약은 2009년 2분기부터 체외수정 시술에 필요한 약물(성선자극호르몬유리호르몬, Gn-RH agonist)인 로렐린주사제를 난임가정 100쌍에게 지속적으로 무상 지원한다. 동국제약은 1개월 제형의 ‘로렐린데포주사’와 1일 제형의 ‘로렐린주사액’을 출시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의 여러 불임전문병원에서 체외수정 시 과배란유도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동국제약 이해돈 부사장은 “저소득층 난임가정에 희망을 주는 뜻깊은 사업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이러한 지원사업의 확대는 궁극적으로 우리나라의 저출산 문제 극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2009-06-11 15:29바이엘 헬스케어(바이엘쉐링제약)는 11일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간암 마주보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간암 환자와 가족에게 올바른 간암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회사측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간암에 대한 인식을 바로 잡기 위해서 ▲간암 인지밴드(팔찌) ▲간암 마주보기 캠페인 및 간암 정보를 담은 팜플렛 ▲ ‘간암 마주보기’ 웹 사이트(www.livercancer.co.kr) 체험 기회 등 간암 환자의 삶의 질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보가 제공됐다. 또한 간암 환자들의 치유를 기원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행사 참가자들이 대형 간암 인지밴드 형태로‘희망의 원’을 만드는 이색 이벤트도 함께 가졌다. 바이엘 헬스케어 특수치료제사업부 문희석 총책임자는 “해 마다 전 세계적으로 간암 유병률 및 사망률이 증가함에도 불구, 간암과 관계가 있는 사람조차 간암의 위험인자나 증상, 치료법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며 간암이 발병했을 경우 충분한 정보를 얻지 못해 당황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캠페인은 간암에 대한 인식을 바로 잡고 올바른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기획되었다”고 밝혔다.
2009-06-11 15:23LG생명과학(대표: 김인철 사장)은 독자기술로 개발해 스위스 바이오파트너스(Biopartners)와 공동 개발중인 세계 유일의 서방출형 인성장호르몬 (SR-hGH; LB03002)의 성인 GHD (성장호르몬 결핍) 환자를 대상으로한 해외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LG생명과학은 11일 미국 워싱톤에서 개최된 내분비학회(ENDO; The Endocrine Society)에서 주1회 투여만으로 우수한 체지방(fat mass) 감소 효과와 투여 순응도, 안전성을 입증하는 LB03002의 해외임상 3상 결과를 발표했다. 금번 임상3상은 유럽과 미국에서 성인 GHD환자 152명을 대상으로 26주에 걸쳐 실시했으며, 그 결과 체지방 및 다른 체성분 수치(Body Composition Parameter) 감소에서 위약군 대비 우월성 있는 결과를 나타내었고 우수한 안전성과 내약성을 보였다.실제로 환자들은 26주 투여시 대조군에 비해 투여전 복부지방량 대비 8.7%의 지방 감소를 보였다.서방출형(徐放出形) 인성장호르몬(SR-hGH; Sustained Release-human Growth Hormone)은 기존 제품의 매일 투여해야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009-06-11 15:16의사협회 집행부는 지난 9일, 변웅전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장을 만나 원외처방 약제비 환수법안 등 주요 의료현안들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특히 이날 면담 자리에서 의협 집행부는 국민건강을 위해 원외처방 약제비 환수법안이 절대로 통과돼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면담에서 경만호 회장은 “의사들은 원외처방을 하는 데서 얻는 이익이 전혀 없고 오로지 환자에 대한 최선의 치료를 위해 처방할 뿐”이라며 “원외처방에 대한 약제비를 의사에게서 환수할 경우 의사의 진료를 위축시켜 결국 피해는 환자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법안이 가진 문제점을 설명했다. 경 회장의 이 같은 의견에 변웅전 위원장은 “원외처방 약제비 환수 법안이 현재 의료계의 가장 큰 문제”라며 “의협이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지만 타 단체 등 모든 의료계가 힘을 모아 적극적으로 대처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변 위원장은 또 “국민건강을 위해 의료는 의사중심으로 운영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우수 집단인 의료계가 힘을 모아 국가 의료발전을 위한 시너지효과를 발휘해달라”고 요청했다.의협 집행부는 이외에도 최근에 논의되고 있는 의료기관평가와 첨단의료복합단지, 의료단체의 자율제재방안
2009-06-11 14:08오는 13일, 16개 시도대의원 의장단 회의가 개최된다. 회의에서는 의협회장 간선제안이 논의될 것으로 전해지면서 이번 사태 해결의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선거권찾기모임은 11일 성명서를 발표하며 해명 요구해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는 대의원회의 과거 행태로 미루어보아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것이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그러나 선거권찾기모임은 “기득권 의사들이 지성인으로서 최소한의 양식과 상식이 있는 자들이라면 자신들이 행한 반민주적 행위를 인정하고 반성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도 나타냈다. 다만, 대의원들이 민의를 무시했고, 그들이 얼마나 민주적 절차를 무시했는지 스스로 깨닫는 것을 전제조건으로 달았다.이어 “초등학교 수준의 상식만 있다면 자신들이 행한 잘못을 깨우치고 반성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어쩌면 이번 16개 시도대의원 의장단 회의가 스스로 자정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의장단을 압박했다.선거권찾기모임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회의에서 예의 한심한 작태들을 되풀이 한다면, 대의원회는 내부적으로 도저히 회생 불가능한 집단임을 스스로 인정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규정했다. 결국 외부적인 힘을 통해 개혁될 수밖에 없다는 당위성
2009-06-11 1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