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7 (일)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기관/단체

임상사업단, ‘임상시험 유치 활성화’ 전략 논의

대한임상시험센터협의회 공동 워크숍 개최


우리나라 임상시험센터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통한 다국가임상시험 유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각 분야 전문가들의 논의가 열렸다.

국가임상시험사업단(단장 서울의대 신상구)과 대한임상시험센터협의회(회장 가톨릭의대 김경수)는 최근 8월 27~28일 양일간 부산 일루아호텔에서 ‘지역임상시험센터 워크숍 - 다국가임상시험 유치 및 활성화를 위한 전략’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보건복지가족부 등 정부부처 관계자와 대한임상시험센터 소속 센터장 및 행정실무진, 한국제약의학회 제약의학자 10여 명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총 2부로 나눠 진행된 행사는 1부에서 서울의대 김주한 교수가 ‘바이오 EMR'을 주제로 강연한 데 이어, 신상구 사업단장의 ‘국내 임상시험 및 지역임상시험센터의 역할 현황’에 관한 강연이 있었다.

2부에서는 ‘한국에서의 다국가임상시험 유치 및 활성화를 위한 전략’을 주제로 패널토의가 열렸다. 지동현 한국제약의학회 회장의 좌장으로 노바티스 최종태 전무의 ‘다국적 제약 R&D 입장에서 본 한국의 임상시험 경쟁력 및 특화 전략 제안’의 주제 토의 후 6개 지역임상시험센터장들이 차례로 나와 센터별 경쟁력 및 특화에 관한 사례발표로 이어졌다.

예정시간을 1시간 여 훌쩍 넘긴 약 6시간 동안 참석자들은 한국의 임상시험 발전은 물론 각 임상시험센터에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한 활발한 토론과 질의, 응답으로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신상구 단장은 강연에서 “임상시험에 대한 인프라 투자는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정부 및 제약기업의 좀 더 많은 R&D 투자를 요청하며 “임상시험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 임상시험센터 특성화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길 바란다”고 제언했다.

또한, 이날 참석한 보건복지가족부 맹호영 보건산업기술과장은 최근 한국의 눈부신 임상연구 발전에 노력해 주신 각 분야 관계자들에게 감사한다며 “우수한 인력과 인프라를 갖춘 임상시험 관련 분야에 투자를 이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