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헬스케어 국제컨퍼런스 2009’가 잠실 롯데호텔 클리스탈 볼룸에서 4일 개최됐다.의료관광산업간 상호 네트워킹 및 우수사례 공유를 통한 벤치마킹, 그리고 국내 · 외 통합적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해 마련된 이번 컨퍼런스에는 각 분야 많은 전문가들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2009-04-04 13:49한독약품 악토넬정35mg 등 거대 13품목의 상한금액이 제네릭의 등장에 따라 4월 15일 부터 각각 20%씩 인하된다. 다만 특허기간이 남아 있는 한국릴리의 정신신경용제 자이프렉사정10mg(상한금액 4895원→3916원)의 상한금액 변경은 2011년 4월25일자로 시행된다. 이밖에도 에스시탈정10mg(종근당) 등 120품목이 새로 등재되었다.보건복지가족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를 일부 개정·고시했다.이번에 보험약가의 상한금액이 20%씩 인하되는 품목은 △동아타나트릴정10mg(동아제약)는 상한금액이 659원에서 527원으로, △무기질제제 ‘훼럼키드액(중외제약)’은 208원에서 166원, △악토넬정35mg(한독약품)은 9464원에서 7571원으로 각각 변경됐다.이밖에도 △아리미덱스정(한국아스트라제네카) 4939원→3951원 △스파라정(삼아제약) 1479원→1183원 △녹십자유로키나제주20,000단위 9624원→7699원 △뉴트리플렉스리피드페리주사1250ml(비브라운코리아) 4만32원→3만2025원 △뉴트리플렉스리피드페리주사1875ml 5만6656원→4만5324원 △뉴트리플렉스리피드스페셜주사 5만8083원→4만6466원
2009-04-04 07:13의사협회는 국회가 국방의학원을 설립하기 위한 법안을 발의한 것에 국방위원회에 반대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한나라당 박진 의원이 대표발의한 ‘국방의학원법안’은 군 의료의 체계적인 발전보다는 부처이기주의와 성급한 정책결정으로 인해 오히려 국가예산의 낭비만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며 철회할 것을 주문했다.국방의학원법(안)은 지난 2008년 12월 16일 한나라당 박진 의원이 국회의원 105명과 공동발의한 것으로 ▲국방의학원을 설립해 국방의학전문대학원에서 군내 의료인력을 양성하고 ▲부설기관인 국방의료원에서 국군장병과 일반환자에 대한 진료를 제공하며 ▲국방의학연구원에서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군진의학연구를 수행한다는 것이 주요골자이다.이와 함께, 국방의학원에 국방의학전문대학원 학위과정을 두어 이 과정을 마치고 의사면허를 취득한 자는 군사교육을 거쳐 중위로 임용해 군의관을 양성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학위과정의 학생에게 국가에서 학비 및 수당을 지급하되 의사자격을 얻지 못하거나 군의관 복무를 기피하는 자에 대해서는 지원받은 비용을 상환토록 한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의협은 “의학전문대학원 등으로 군의관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는 사
2009-04-04 05:50보건의료노조와 사용자단체간의 상견례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올해 산별교섭은 지난해와 똑같은 상황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는 예측이다.한국노동연구원 온수미 연구위원은 최근 ‘보건의료 산별교섭 평가와 전망’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온수미 연구위원은 이번 보고서에서 지난 5년간의 보건의료 산별교섭은 노동조합은 진전이 있었지만 사용자단체는 아직 가야할 길이 멀다고 평가했다.온수미 연구위원은 “올해 산별교섭은 내부적, 외부적 변수가 몇 가지 있다”면서, “내부적 요인으로 가장 큰 해결과제는 사용자단체의 자율성 확보”라고 말했다. 지난해 산별교섭의 가장 큰 걸림돌이 바로 사용자단체의 자율성, 특히 침여정도 및 리더십의 문제였기 때문으로 보고있기 때문이다.따라서 온수미 연구위원은 “아직까지 사용자단체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올해 산별교섭에서도 똑같은 상황이 전개될 가능성이 있다”며, “가장 좋은 것은 사립대 중심의 리더십을 형성해 산별교섭을 주도하기 어렵다는 전제 아래 기존과 같이 특성별 전체를 아우르는 리더십을 재구성하는 것”이라고 조언했다.그동안의 산별교섭이 진행됐던 과정을 살펴보면 노동조합과 사용자단체의 가장 큰 이견은 노무사 고용에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09-04-04 05:30“요즘 제일 많이 듣는 소리요? ‘가더니 역시 달라졌다’, ‘정말 말처럼 변화하고 있군요’입니다. 이 말만큼 현재의 상황을 대변할 수 있는 것이 또 있을까요?”지난해 9월, 숱한 화제를 뿌리며 건국대행에 몸을 실은 유방암의 대가 백남선 교수. 해가 바뀌고 그가 이곳에 온 지도 반년이 훌쩍 지났다. 요즘 백 교수는 학회에 나가거나 아는 지인들을 만나면 ‘처음에 걱정했던 것과 달리 역시 달라지고 있네요’라는 말을 가장 많이 듣는다고 한다. 달라진 병원 위상을 체감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척도가 되는 말이기에 그렇게 기쁠 수가 없다고 그는 말했다.하지만 백 교수는, 지금까지의 건국대병원이 보여준 행보는 새로 신축된 병원이라는 하드웨어 위에 인력이라는 소프트웨어를 올려놓은 것뿐이라며 아직 놀라워하기는 이르다고 설명했다. 이어 병원의 발전은 이제부터가 시작이라고 강조했다.이제부터 시작이란 말은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 깊게 생각하지 않아도 답은 쉽게 알 수 있다. 바로, 그가 부임당시 최대 목표로 꼽았던 건국대병원의 암센터 건립이다. 백 교수는 “먼저 송명근 교수가 왔고, 뒤를 이어 대장암 전문 황대용 교수, 만성폐쇄성폐질환 및 폐암분야의 대가로 불리는 김원동 교수, 두
2009-04-04 05:26앞으로 산후조리원을 하고자 하는 경우 3층 이상에는 개설을 할 수 없게 될 전망이다.보건복지가족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모자보건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하고 4월23일까지 의견을 접수받는다.개정안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산후조리원의 간호사대체 인력 기준 마련 및 화재·가스 등 안전사고 발생시 안전대피 등을 위한 시설 설치 층수 제한규정을 도입했다.복지부는 현재 산후조리원의 간호사 및 간호조무사의 경직된 인력운용으로 어려움이 있고, 고층건물에서 화재·가스 등 안전사고 발생시 임산부 및 영유아의 안전대피가 한계가 있다고 했다.이에 간호사 정원의 30%범위내에서 간호조무사 인력으로 대체 가능토록 하고, 산후조리원 시설 기준 중 3층이상 개설이 가능토록 한 단서규정을 삭제했다.이밖에도 개정안은 피임시술 종류·교육, 모자보건요원의 조산에 관한 보수교육 제도 및 관련 비용징수 규정 등 시대 상황에 부합하지 않는 규정을 없앴다.산후조리원 3층 이상 설치 제한과 관련해 복지부가 밝히는 Q&A를 요약·정리한다.△산후조리원 관련 규정이 어떻게 달라지나=현재 산후조리원 시설기준 중 층수와 관련한 규정은 ‘임산부실 및 영유아실은 3층이상에는 설치할 수 없다.…
2009-04-04 05:26유한양행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13%, 2% 증가한 1,556억원, 187억원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한화증권 분석 자료에 따르면, 전문의약품 부문의 양호한 성장으로 외형성장은 이어진 반면, 지난 4분기에 이어 환율상승에 따른 원재료 구입비용 증가에 대한 부담으로 원가율이 상승하며 영업이익 성장율은 다소 부진할 것으로 판단했다.정효진 애널리스트는 “유한양행은 리피토, 코자 제네릭 경쟁에서 우수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점한 바 있으며 이와같은 영향이 2009년에도 이어져 2008년 대비 두 자리수의 외형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하지만 긍정적인 실적전망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연초대비 14%의 하락율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가시권에 들어선 R&D파이프라인이 보이지 않는 등 신성장 동력 부재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판단했다.또한 그는 “유한양행은 지난달 13일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최상후 사장과 김윤섭 사장을 공동 대표로 선임하면서 최상훈 대표는 연구소와 공장 부문을, 김윤섭 대표는 영업과 해외유통 등의 고유의 부문을 맡아 경영해 나갈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따라서 2000억원에 달하는 현금성 자산의 활용방안도 본격
2009-04-04 05:20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는 차병원이 제출한 ‘파킨슨병·뇌졸중·척수손상·당뇨병·심근경색 및 근골격형성 이상에 대한 면역적합성 인간체세포 복제배아줄기세포주의 확립’ 연구계획서(연구책임자 : 정형민)를 재심의하기 위한 회의를 오는 10일 낮 12시에 비공개로 개최한다.위원회는 지난 2월5일 심의에서 △과도한 기대나 오해를 방지하기 위해 연구제목 수정 △난자이용동의서 변경으로 재동의 절차 필요 △연구에 이용할 난자 수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 재검토 △기관생명윤리심의위원회(IRB)를 확대 개편 등에 대해 수정·보완할 것을 요청하고 재심의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10일 열리는 회의에서는 연구계획서의 보완여부를 심의할 예정이다.
2009-04-04 01:29‘태아의 생명존중을 위해 인공임신중절 허용주수를 현행 28주이내에서 24주이내로 단축한다’보건복지가족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모자보건법 시행령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23일까지 의견을 접수받는다.시행령은 인공임신중절 허용주수 단축 이외에도 유전성 정신분열증 등 우생학적 또는 유전학적 질환 중 치료가 가능한 질환 등은 인공임신중절 허용질환에서 제외키로 했다.
2009-04-04 01:25개원 35주년을 맞은 순천향대병원은 원내 동은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갖고 중단 없는 도전과 발전을 다짐했다. 김성구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35년의 역사와 전통, 그리고 중단 없는 도전과 혁신, 자신감을 발휘하여 새로운 순천향의 역사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또한, “특성화된 진료를 통해 경영 이익을 극대화하고 작은 것에 조금 더 신경 쓰고, 환자를 위한 세심한 배려와 변화로 진정한 명품병원을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기념식에는 이인수 전 순천향대병원장과 변박장 순천향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중앙의료원장 등 내빈과 김성구 병원장을 비롯한 300여명의 교직원이 참석해 근속 및 모범직원 표창, 락천 의학학술상, 친절직원 및 마일리지 표창을 수여하고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에 앞서 4월 1일에는 개원 35주년 기념 사랑의 헌혈행사를 개최했다. 영예의 30년 근속 표창은 정신과 한선호, 정형외과 나수균 김연일, 외과 문철, 신경외과 최순관, 신경통증센터 박욱, 병리과 이동화 등 7명의 교수와 유재연 간호부장, 정순옥 장백희 간호과장, 약제부장 한경애 등 9명이 수상했다. 신장내과 한동철 교수 등 47명은 20년 근속 표창을 받았으며, 소화기내과 천영국, 신경
2009-04-03 13:46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 군터 라인케)은 봄철 황사 시즌을 맞아 자사 일반의약품인 가래기침 치료제, ‘뮤코펙트?와 함께하는 황사철 호흡기 건강 캠페인’을 진행한다. 회사측에 따르면 ‘요일제 차량 세차 이벤트’와 ‘공기정화식물 배포 이벤트’로 구성된 이번 캠페인은 황사철 호흡기 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고, 호흡기 관리를 위한 건강한 생활습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계획됐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의 고진영 차장(뮤코펙트 PM)은 “예년에 비해 올해 황사가 더 심각해져 호흡기 질환의 대표적인 증상인 가래기침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들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황사철 호흡기 관리의 중요성을 환기시키고, 호흡기 질환의 예고 증상인 가래기침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일반의약품인 뮤코펙트는 호흡기 점막의 점액 분비를 증가시켜 가래의 점도를 낮추고(점액분비 촉진작용), 폐 표면의 활성물질 분비를 촉진시켜 가래의 접착력을 저하시키는(분비물 용해작용) 두 가지 작용을 통해 가래가 기침과 함께 자연스럽게 배출되도록 도와주는 거담제다. 단, 가래기침은 다른 원인 질환으로 인한 예고 증상일 수 있으므로, 장기간 지속되거나 심해질 경우 전문의
2009-04-03 13:07녹십자(대표이사 許在會)는 충청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모금회)로부터 사회공헌활동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어 지난 2일 충청북도종합사회복지센터에서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감사패는 정우택 충청북도지사와 충청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장훈 회장의 공동명의로 시상됐으며, 포상심의를 주관한 모금회 박연석 부회장은 “녹십자는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기부활동과 이웃돕기 봉사활동을 펼치며 이웃사랑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획기적으로 기여했다”며 유공자 선정기준을 밝혔다.이번 감사패 수상은 충청북도 음성군에 위치한 녹십자 음성공장 임직원들이 매칭그랜트 제도를 통해 충청지역의 독거노인과 저소득 아동가정 등에게 매월 생계비를 꾸준히 지원하고, 충청지방의 문화재 보호활동 및 1사 1촌 활동 등 지역 전반에 걸친 사회봉사활동을 펼쳐온 공로에 대한 것이다.녹십자가 운영중인 매칭그랜트 제도는 임직원이 사회복지시설, 불우이웃 등 후원하고 싶은 대상에게 기부한 만큼 회사도 동일한 금액을 보태는 제도로, 녹십자 전체 임직원의 60%가 참여하고 있으며 전 사업장에서 지금까지 기부된 총 누적금액은 2억여 원에 달한다.또한 녹십자 음성공장 전 임직원들로 구성된 ‘녹십자 음성 사회봉사단’은 문
2009-04-03 13:05CJ제일제당제약사업본부(본부장 손경오)는 충북테크노파크 전통의약산업센터(센터장 김성규)와 2일 오후 3시 충북테크노파크 전통의약산업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천연물 연구개발 및 신약개발을 위한 공동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의 천연물 기초연구 및 천연물의약품 제품화 연구개발을 위한 공동 사업수행은 물론, 한방클러스터 지원을 통해 천연물 한방 바이오산업의 발전에 일조할 수 있게 됐다. CJ제일제당 제약사업본부 연구소는 CJ제일제당의 기술개발을 선도해 가는 기술의 메카로서 100여명의 전문 연구 인력이 새로운 의약품을 개발하기 노력하고 있다. 연구소에서는 단기적으로 Super Generic(개량신약)을 개발하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판매가 가능한 오리지널 신약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역량을 축적하고 있다. 한편, 제천 바이오밸리에 위치하고 있는 전통의약산업센터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산업자원부와 충청북도가 출연해 지난 2004년 설립한 지역특화센터로서 그동안 충북바이오클러스터 3각축(제천, 오송, 영동)의 북부구심점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현재 지자체, 대학, 연구소, 기업
2009-04-03 13:02충청남도의사회(회장 송후빈)은 3일 성명서를 통해 최근 일어난 부천 비뇨기과의사 살해사건과 군의관의 구속은 더이상 있어서는 안될 일이라고 못박았다.충남의사회는 이번 부천 개원의 피살 사건은 2008년 6월 충남 대학 부속병원 비뇨기과 교수 피살사건, 그리고 지난해 11월 부산 모 병원 신장내과 의사 폭행사건 등과 맥을 같이 하는 사건이라며 의사와 환자 간의 불신을 구조적으로 조장하는 열악한 의료계의 현실에 그 원인이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앞으로도 이런 극단적인 사건들이 반복적으로 발생할 개연성이 높고 진료 현장에서 의료 분쟁을 둘러싸고 의사에게 가해지는 폭언과 폭행은 비일 비재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또한 의료인에 대한 진료실 내 신변 위협은 의료인 뿐 아니라 환자에게도 직,간접으로 피해를 주고, 궁극적으로 국민 건강권에도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의사와 환자간의 불신을 조장하는 진료 환경의 제도적 개선을 위해 진료거부권 등의 법령 개정을 촉구했다. 아울러 최근 발생한 평일 근무지 이탈법 위반 군의관 대량구속 사태에 대해서도 깊은 우려를 표했다.충남의사회는 의사이기 이전에 군인으로서 평일 근무지 이탈이라는 법 위반에 대해서는 처벌을 감수 하여야 하나 증거 인멸…
2009-04-03 11:55고려대 안암병원 로봇수술센터가 세계 정상급 실력을 인정받으며 또다시 로봇수술 신흥명가다운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전립선암 수술의 대가 비뇨기과 천준 교수가 4월 6일부터 8일까지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제 4회 세계 로봇 비뇨기과 학술대회(WRUS: 4th World Robotic Urology Sympsoium)에서 세계 최초로 4개 대륙(미국, 유럽, 호주, 아시아)에 생중계될 로봇수술 국제 화상회의에서 아시아 대표로 공동 좌장으로 참가해 공동 진행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아시아 대표자격으로 참가하는 천준 교수는 미국 현지에서 세계 제1의 로봇수술 교육기관이자 수술센터인‘美플로리다병원 세계로봇수술연구소(GRI: Global Robotics Institute)’에서 세계 최고 권위자 파텔 교수를 비롯해 미국, 유럽 등 세계 톱클래스 의료진들과 함께 라이브서저리와 공동 국제 화상회의 진행을 주관한다. 이 과정은 4개 대륙으로 실시간 생중계된다. 고려대 안암병원 비뇨기과와 로봇수술센터도 아시아 지역 주관병원으로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되어 학술대회 기간동안 안암병원 대강당에서 로봇수술과 관련한 임상과 전문가들을 초빙해 관련 행사과정을 직접 생중계하고 미국 현지…
2009-04-03 11:37대한신경정신과의사회(회장 이성주)가 방송사의 왜곡보도에 대한 회원 소송을 지원해 배상과 정정보도를 이끌어냈다. 2007년 9월 1일 MBC [뉴스 후]는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진 사람들”이라는 제목으로 정신과 입원치료와 약물치료에 대해 일방적이고, 부정적 내용을 방송했다. 심지어 한 정신과전문의가 남편과 동생, 친구들까지 면담 후 입원과 적절한 진료를 진행하였음에도 이혼을 노린 남편의 감금으로 왜곡 보도했다. 이에 정신과의사회는 성금을 모아 회원 소송을 진행했고, MBC는 언론중재위원회와 남부지방법원의 정정보도 판결을 거부하며 항소를 거듭해왔다. 그러나 방송사는 항소심에서도 패소가 확실시 되자, 서울고등법원의 조정을 받아들여 배상과 함께 2009년 3월 28일 정정보도를 내보냈다.이번 소송은 언론 권력에 의사들이 반발하여 승소한 것도 의미 있지만, 소송당사자, 대한신경정신과의사회, 그리고 정신과 회원들이 힘을 합쳐 진행했다는 데 더 큰 의의가 있다. 이성주 회장은 “언론의 정신과 때리기가 지나치다고 생각해오던 정신과 의사들이 정당한 입원을 감금으로 매도하는 보도에 공분했던 것 같다. 개인 회원의 문제가 아니라는 생각에 성금으로 소송비용을 마련하고, 의사회 자
2009-04-03 11:37저수가는 저부담에서 비롯되고 저부담은 저급여로 이어진다는 주장은 논리의 비약이며 공급자 편향에서 나온 것이라는 지적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는 3일, 고려대학교 법학과 이상돈 교수의 ‘요양급여비용계약의 조정과 중재’라는 제하의 발제에 대한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이상돈 교수는 “건강보험이 낮은 요양급여비용만을 요양기관에 지불할 경우 결국 고스란히 그 피해은 국민들에게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신영석 박사는 이상돈 교수의 발제문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밝혔다.신 박사는 “이상돈 교수의 기본시각은 상당히 왜곡됐다. 중립적인 차원이 아닌 지난치게 공급자 편향의 발제로 현재의 수가를 저수가로 단정하고 있다”면서, “저수가는 저보험료에서 비롯되고 저보험료는 저급여로 이어진다고 한다면 고수가는 고급여로 연계된다는 의미인가”라며 반문했다.또 이상돈 교수가 저수가 정책을 고수하기 위해 수가계약의 거듭되는 결렬을 방치하고 있다는 밝힌 견해에 대해 신영석 박사는 “근거가 없다”는 짧은 의견으로 일축했다.신영석 박사는 공급자측이 주장하는 저수가 구조에서 지금까지 요양기관이 유지되는 것에 대해 “과거에 엄청난 폭리가 있었거나,…
2009-04-03 11:34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 국민의학지식향상위원회(위원장 윤방부)는 “보완요법,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를 주제로 4월 11일 오후 4시 고려대 인촌기념관 제6회의실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보완요법은 국내외적으로 의료인은 물론 일반 국민들 사이에서도 관심이 증가하고 있지만, 검증되지 않은 보완요법들이 적절한 교육을 받지 못한 비의료인들에 의해 무분별하게 남용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게다가 보완요법 관련 교육환경도 열악한 실정이어서 올바른 교육여건 조성과 교육 표준화의 필요성이 의료계에서 높아지고 있다. 보완요법 교육과 관련해 의협 지향위는 2007년과 2008년에 전국 41개 의과대학 및 의학전문대학원을 대상으로 보완요법 강의 실태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그 결과 보완요법 관련 강의를 시행하고 있는 학교는 ‘07년 회신 학교 26곳 중 16곳, ’08년 회신 학교 28곳 중 22곳으로 나타나 전체 학교(41개) 수 대비 39%에서 53.7%로 약 15%p 가량 늘어났다.그러나 각 학교별로 강의내용, 시간, 시점 등에서 일관성이 없어 보완요법 교육에서의 표준화 작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이같은 배경에서 기획된 11일 심포지엄에서는 학부교육 뿐 아니라
2009-04-03 11:29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 ‘2008년 하반기 정기감사’가 4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시행되고 있다. 의협 감사단(김학경, 변형규, 이원보, 최균, 하청길 감사, 이상 가나다순)은 2일 오전 감사 및 임원 상견례에 이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한 감사를 시작으로 지난 1년간의 의협 회무 및 회계 전반에 대한 정기감사에 들어갔다. 일자별 세부 감사일정은 2일 오전 채종일ㆍ신양식 학술이사(학술국), 김화숙ㆍ김숙희ㆍ장진호 정책이사(홍보국), 전철수 보험부회장ㆍ장석일ㆍ홍성수 보험이사(보험국)에 대한 감사에 이어 오후에 계속해서 민원기 정보통신이사(회무지원국), 김주경 공보이사(홍보국/의협신문국), 안양수 의료정책연구조정실장, 박정하 의무이사(의료정책국/공제회) 순으로 진행된다. 3일 오전에는 왕상한 법제이사(의료정책국/법무실)와 신동천 정책이사(회무지원국)에 대한 감사가 이뤄지며, 오후에 안양수 총무이사 겸 기획이사(회무지원국/기획조정국/의료정책국/홍보국)와 서대원 재무이사(회무지원국)를 대상으로 감사를 펼쳐 4일에 종합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2009-04-03 11:26신상진 의원(한나라당)은 "피부노출이나 화장품을 매개로 한 석면의 인체 위해성에 대한 연구결과는 보고되지 않았다"는 식약청의 설명과 관련해 이는 늦장 대응이라고 지적했다.식약청의 2004년 연구보고서 ‘기능성화장품의 안전성 평가 연구(화장품 원료의 안전성 재평가 연구)’에서 “(탈크는) 외국에서는 사용이 금지되거나 문제시된 원료로 빠른 시일내에 이러한 원료들에 대한 안전성 재평가가 이뤄져야 한다고 사료된다”고 밝히고 있다는 것.또한 안전성 재평가가 요구되는 사회적으로 문제시 됐던 원료로 탈크(14807-96-6 / Mg4(SiH203)3 / 연마제, 흡수제, 부형제, 피부보호제)를 명시하고 있다고 신의원은 설명했다.신의원은 “식약청이 하루도 안 돼 기준을 만들어 시행에 들어갈 수 있었을 정도로 간단한 일을 ‘탈크에 대한 안전성 평가를 해야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지 5년이 지나도록 방치한 것은 명백한 업무 방임”이라고 비판했다.이어 “4000만원을 들여 연구 용역을 왜 했는지 해명이 있어야 할 것”이라며 “앞서 식약청은 멜라민 파동 때에도 멜라민에 대한 위협을 사전에 인지한 연구보고서가 있었음에도 기준 마련 등에 늑장을 부리다가 사건을 키운바가 있다”고 질타
2009-04-03 1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