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 정책이 정부차원서 통합관리체제로 전면 개선된다. 정부는 국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건강검진기본법 시행령 제정안을 의결했다.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국가건강검진위원회가 만들어진다.국가건강검진위원회는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소속 공무원 △소비자 단체 및 시민단체 △건강검진기관 및 의료계 대표 △사업주 및 근로자의 대표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추천하는 자 △안건과 관련되는 학회 또는 단체가 추천하는 자로 구성된다.또한 관계중앙행정기관의 장은 보건복지가족부장관이 국가건강검진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정한 작성기준에 따라 소관별 건강검진 계획안 작성해야 한다.복지부장관은 이를 종합해 국가건강검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종합계획을 확정 후 관계기관에 통보하도록 했다.특히 검진기관의 지정취소 및 업무정지 사유를 명시했다.복지부장관은 건강검진에 관한 업무를 하지 않고 검진비용을 고의로 거짓 청구하거나 검진대상자를 유인해 검진하는 경우, 정당한 사유 없이 지정받은 국가건강검진을 실시를 거부하는 경우 등에 대해 지정을 취소하거나 업무의 정지를 명할 수 있도록 했다.복지부는 “국가 차원에서 건강검진 정책을 통합관리하고, 검진기관 지정•취소 및 검진의…
2009-03-11 05:00보건의료에서 고용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간호등급이 이하인 병원을 폐쇄하는 등의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또한 인력수급 문제를 풀기위한 해법으로 제시되고 있는 수가인상은 고용창출 효과가 미비하다는 주장이다.서울대간호대학 김진현 교수는 10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국회에서 주최한 ‘보건의료산업에 있어 사회적 일자리 창출과 병원 인력 확보를 위한 국회 대토론회’에서 보건의료선업의 인력충원을 위한 제도적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김진현 교수는 “보건의료부분에서의 고용창출을 위해서 가장 올바른 방법은 간호등급제와 같이 인력의 등급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제도가 개선되어야 한다”면서, “현재 간호등급의 경우 기준을 미달하는 병원이 아주 많다”고 지적했다.김진현 교수의 발표에 따르면 간호관리료 등급 기준별 분포를 살펴보면 종합전문병원의 경우 법적기준을 3등급으로 볼 때 법적기준을 충족하고 있었지만 40%정도가 미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병원의 경우는 간호관리료 등급 기준별 분포를 보았을 때 6~7등급의 빈도가 가장 높았다. 따라서 기준 미달병원이 대부분이 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병원의 경우는 종합병원보다 더 심각한 상황이었다. 병
2009-03-10 18:07광주시의사회 제 10대 회장선거에 이정남(조선의대 · 이정남신경정신과의원)원장이 단독 입후보 했다.광주시의사회는 지난 9일 의사회장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이정남 원장이 출마했다고 밝혔다.이정남 원장은 1975년 조선의대를 졸업하고 1980년 조선의대 신경정신과에서 전공의 과정을 수료, 1987년 지금의 이정남신경정신과 의원을 개원했다.이정남 원장은 1988년 광주시 동구의사회를 의무이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회무에 뛰어들었으며 광주광역시 의사회 공보이사, 대한 신경정신의학회 광주, 전남 지부학회장 등을 역임했다.현재는 광주광역시 동구 지역보건 의료심의위원회 위원, 광주광역시 정신보건 심의위원 겸 심판위원장을 비롯해 광주광역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에 재임 중이다.한편, 광주시의사회는 오는 24일 오후 7시 광주무등파크호텔에서 열리는 제23차 정기총회에서 이정남 원장을 제 10대 회장으로 추대할 예정이다.
2009-03-10 17:50인하의료원과 유타약대가 공동으로 설립한 비영리법인 연구소(유타-인하 DDS 및 신의료기술개발 공동연구소)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과 9일 외국 대학·연구소 유치 지원 사업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지식경제부의 ‘경제자유구역 외국 대학·연구소 유치 지원사업’에 따라 인천경제자유구역내 외국인투자기업의 경영환경 조성과 외국인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목적의 일환으로 진행됐다.IFEZ는 DDS 연구소의 원활한 연구 활동을 지원하고 DDS 연구소는 IFEZ에 우수한 연구기반을 조성하는데 협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하의료원은 IFEZ와 함께 지난해 11월 미국 유타 주 소재 The University of Utah 약학대학과 송도 경제자유구역에 약물전달시스템 및 신 의료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소(Drug delivery and Advanced therapeutics Global R&D center) 설립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향후 DDS 연구소는 바이오센서, 진단 및 치료의료 기기 등 다른 분야로도 그 연구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약물전달시스템(Drug Delivery Systme; DDS)=약물이 생체 내에서 효과적으로 작용하
2009-03-10 17:46
국립암센터는 10일 응급실 증축 이전 기념식을 가졌다.이진수 국립암센터 원장, 이덕형 보건복지가족부 이덕형 질병정책관을 비롯한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2009-03-10 17:40최근 목포대학교가 의과대학 신설과 대형 종합병원의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의사협회가 우려를 표명하고 나섰다.최근 목포대학교 의대설립추진위원회는 무안군과 신안군 등 도서지역 주민들에게 수준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을 첫 번째 이유로 들고 있다.낮은 소득수준과 노령화에 따른 만성질환자가 많은 섬지역 주민들이 진료를 위해 배를 타고 목포로 나와 다시 광주로 이동하는 중 병이 더욱 악화된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전남지역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고, 3차 의료기관도 전남대 화순병원 1곳이 전부라는 이유다. 이로 인해 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한 치료가 불가능하고, 다가올 여수엑스포에서 발생할지 모르는 응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의료시스템이 부재하다는 것이다. 세 번째는 지역 의료수준이 낮으며, 전남 서남부 일부 지역의 경우 의료환경이 낙후되어 의사들이 진출하기 싫어하는 지역인 관계로 의사 1인당 담당 인구수가 다른 지역에 비해 훨씬 많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영국에서의 긴 진료시간을 근거로 들며 3분진료라는 우리나라의 진료 상황을 고려할 때 우리나라 의사 수는 아직 부족하다는 이유 때문이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위에서 제기된 문제를…
2009-03-10 17:40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은 한국국제의료서비스협의회(이하 협의회)의 신임 회장으로 성상철 서울대학교 병원장이 선출됐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최근 개최된 1차 정기총회를 통해 회장을 비롯한 신임 임원을 선출하고 2009년 사업계획을 의결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정기총회에는 경북대병원, 대림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신규 회원 기관 4개 기관 임직원도 함께했다. 이로써 2009년 협의회는 서울대학교병원을 포함해 35개 기관이 활동하게 된다. 성상철 신임 회장(서울대학교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이 국부를 창출하는 핵심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의회 임원 및 회원 기관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협의회는 2009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을 승인했다. 2009년 협의회는 한국의료의 해외인지도 및 외국인환자의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한 국내외 홍보행사 개최․참가 및 해외홍보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외국인환자 진료 편의 제고를 위한 인력 양성 사업 및 외국인환자 진료가격 가이드라인 마련 등도 계획하고 있다. 한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김법완 원장은 축사를 통해 “고부가가치 신성장동력 산업인 글로벌 헬스
2009-03-10 17:17국회 야당 대표들이 한 목소리로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토목공사를 통한 단순 일용직이 아닌 사회복지형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며 정부를 비판하고 나섰다.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1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보건의료산업에 있어 사회적 일자리 창출과 병원 인력 확보를 위한 국회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특히 민주당 정세균 대표와, 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이날 토론회에 앞서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현 정권은 사회적 일자리 개념이 없는 것 같다”며 “정부는 30조원 이상의 추경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그 추경 일부를 4대강 살리기 등 토목공사에 추가로 투입하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이어 정대표는 “지금 필요한 일자리는 지속가능한 양질의 사회적 일자리”라며 “국민 모두에게 함께 이익이 돌아가는 사회복지형 일자리 창출이 필요하다. 보건의료부문 사회적 일자리 창출은 다른 어떤 분야보다 고용창출력이 높고 부가가치가 높은 분야”라고 말했다.정세균 대표는 현재 우리나라는 고령화 및 가족구조, 경제구조의 변화에 따라 보건의료부문에서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가능성이 높다는 입장을 보였다.정대표는 “특히 간호인력을 비롯한 병원의 의
2009-03-10 16:54지난해 미국발 금융위기로 인한 경기침체와 함께 환율상승, 유가불안, 약가인하정책 등 국내·외 어려운 환경에서도 조아제약(대표이사 조성환)은 매출성장과 흑자를 달성하는데 성공하였다.10일 발표된 조아제약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 247억원, 당기순이익 2천7백만원으로 전년대비 매출액 12%이상 성장하면서 당기순이익이 흑자로 전환되었다.특히, 조아제약의 매출액은 주요 제품들의 괄목할 만한 매출성장에 힘입어 2007년 14%, 2008년 12% 증가하면서 연간 두자릿수 성장률을 보여왔다.이러한 두자릿수 성장의 원동력은 집중력을 향상시켜주는 일반의약품 바이오톤의 매출증가를 들 수 있는데, 조아제약은 최근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 결과 바이오톤의 매출이 매년 큰 폭으로 증가했다.이외에도 주요 제품인 훼마틴(생체철 빈혈약)과 헤포스(마시는 간장약)의 매출도 각각 32%와 17% 증가하였으며, 과테말라지역과 베트남 지역으로 수출되는 콜콜코정(코감기약), 우라토닐시럽(간장약) 등의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여 흑자전환에 기여했다.조아제약은 이러한 호조세를 이어가기 위해서 기존 강점인 약국시장을 꾸준히 육성함과 동시에 수출과 일반유통시장도 적극 공략할 계
2009-03-10 16:44대웅제약(대표:이종욱)이 메디프론디비티(대표:묵현상)와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치매치료제DBT-1339의 특허를 미국,유럽,일본,중국 등 전세계20개국에 공동으로 출원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DBT-1339는 대웅제약과 메디프론디비티가 개발 중인 글로벌 치매치료제로 알츠하이머 치매의 원인 단백질인 베타 아밀로이드의 응집을 억제해 뇌세포를 죽이는 독소를 원천적으로 차단하여 치매를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다.DBT-1339를 비롯한 베타 아밀로이드 응집 억제제는 유럽의 엘란을 비롯한3-4개 다국적 제약사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유력한 치매치료제다.회사측 관계자는 “이번DBT-1339의 해외 20개국 특허출원으로 연간30억 달러에 이르는 글로벌 치매치료제 시장에서 우리기술로 개발중인 치매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했다.또한 DBT-1339의 국내 임상시험은 대웅이 담당할 예정이며,미국,유럽의 해외 임상시험은 다국적 제약사와 파트너링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한편 지난해 11월 대웅제약은 메디프론디비티와 치매치료제DBT-1339에 대한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신약개발에 뛰어들었으며, 치매치료제DBT-1339의 국내 특허등록은 지난해10월 완
2009-03-10 16:40녹십자(대표 許在會)는 임직원 250여명이 동참한 ‘사랑의 헌혈’ 행사를 본사 목암빌딩에서 1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녹십자는 지난해 8회에 걸친 헌혈릴레이를 통해 천여명의 임직원이 헌혈에 동참한 녹십자는 헌혈을 통한 이웃사랑 실천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사랑의 헌혈’ 행사를 10회로 늘리기로 했으며, 행사를 통해 모은 헌혈 증서는 향후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또한 지난해부터 실시한 헌혈 홍보 가두캠페인도 혈액제제를 생산∙판매하는 PD본부와 ETC본부 직원들을 중심으로 대한적십자사 헌혈의 집과 함께 지속적으로 실시한다는 계획이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녹십자 종합연구소 항체공학팀 유봉상 사원은 “헌혈행사에 동참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것은 작은 수고로 큰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일”이라며 “문진 등으로 헌혈을 못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빠짐없이 헌혈에 참여해왔다”고 말했다.한편 녹십자는 ‘사랑의 헌혈’행사 외에도 최근 도입한 매칭그랜트 제도(임직원이 기부한 금액만큼 회사도 동일한 금액 기부)와 1991년 사회복지법인 혈우재단 설립,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녹십자 사회봉사단, 경상이익의 1%이상을 사회공헌활동에 지원하는 기업들의 모임인 전경련 1% 클럽
2009-03-10 16:31삼진제약(대표이사 이성우)은 항혈전제 플래리스(Platless.Tab)가 2007년 대비 155%의 판매실적 증가를 기록해 게보린과 함께 회사를 대표하는 주력의약품으로 성장했다고 밝혔다.삼진제약에 따르면 플래리스는 2008년 한 해 동안 원외처방전 실적 기준 255억의 매출을 달성, 항혈전제 시장에서 13%의 시장 점유율과 함께 빅 3 제품으로 입지를 공고히 구축했다. 플레리스는 2007년 매출 100억 원 , 시장점유율 6.7%를 기록, 155%의 매출증가와 함께 시장점유율은 2배 가까이 성장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현재 2,000억 원 대로 성장한 클로피도그렐(Clopidogrel)제제 항혈전제 시장에서는 20여개 제약사에서 28개 제품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고, 삼진제약의 플래리스를 비롯, 플라빅스(한독/사노피), 플라비톨(동아제약)이 3강 체제를 구축하며 80%가 넘는 시장 점유율을 기록 하고 있다고 삼진제약은 유비케어 자료를 토대로 밝혔다. 삼진제약 플래리스는 플라빅스 특허만료로 지난 2007년 1월에 선보인 후, 약효와 안전성을 무기로 출시 첫 해부터 매출액 100억 원대 품목으로 진입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성우 대표이사의 진두지휘아래…
2009-03-10 16:07한국노바티스(대표: 피터 야거)는 최초의 표적항암제 ‘글리벡’이 국내 위장관기질종양(GIST, 이하 기스트) 환자의 종양 제거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 지난 4일 식약청의 승인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이로써 국내에서도 위 또는 소장에서 발생하는 희귀암인 기스트의 종양 제거 수술 후 재발 위험을 줄이거나 방지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이 열렸다고 회사측은 평가했다.글리벡은 지난 해 8월 미국식품의약국(FDA)에서 기존의 치료법을 크게 개선했거나 효과가 월등히 좋은 혁신적 신약에 대해서만 부여하는 우선 심사 지위를 적용, 약 4개월 만에 기스트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 승인을 받은 바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기스트는 우리 몸의 단백질의 일종인 Kit 단백질이 변형되어 생기는 근육 종양으로, 수술 후 2명 중 1 명은 종양이 재발할 만큼 재발율이 매우 높으며1 재발할 경우 원래보다 그 위험성이 훨씬 높아진다.이번 승인은 기스트 환자의 종양 제거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 글리벡을 사용했을 때 재발 위험이 현저히 감소된다는 미 국립 암 연구소의 제3상 임상연구 결과를 근거로 이루어졌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미국과 캐나다의 암센터에서 기스트 제거 수술을 받은 700명 이상의 환자들을…
2009-03-10 15:56경실련은 9일 기획재정부가 서비스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형영리병원 설립 허용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발표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나섰다.기획재정부는 의료기관 설립이 의사와 비영리법인에게만 주어지는 현행 자격규정을 바꿔 대형자본이 자유롭게 병원을 설립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통해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부유층의 해외 의료쇼핑을 줄여 연간 6000만 달러가 넘는 의료서비스 수지적자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경실련은 “영리법인 병원 설립 허용 방침이 보건의료서비스에 대한 국민의 접근성과 국민의료비 지출에 미칠 영향의 문제는 간과된 채 산업적 측면에서의 기대효과로만 포장되고 그 효과조차 불투명해 심히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현재 의료법인을 비영리법인으로 규제하는 것은 공익적인 목적에 맞게 운영하기 위한 것으로 영리법인화를 허용하게 되면 병원들에게 영리 추구를 정당화하게 한다는 것이다. 경실련은 “실제 대부분의 병원들이 병원 본연의 업무가 아닌 장례식장 등 부대사업에서 발생하는 이익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영리법인화를 허용할 경우 그동안 의료법인에 부여해 온 공공성에 우선하고 공익적 목적에 맞게 운영해야
2009-03-10 14:01지난해 전 산업별로 고용 부진이 지속됨에도 불구하고, 보건의료산업 분야의 취업자수는 2000년 37만3000명에서 2008년 62만3000명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고용을 더욱 창출하기 위해서는 보호자 없는 병원 시범 사업을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10일, 국회에서 ‘보건의료산업에 있어 사회적 일자리 창출과 병원 인력 확보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기조발제 할 예정인 보건의료노조 이주호 전략기획단장은 ‘일자리 창출 방안에 대한 재원대책방안’을 발표하게 된다. 이주호 단장은 “한국적 ‘새로운’ 미래지향적 고용전략, 일자리 창출전략이 적극적으로 모색되어야 한다”며 “ ‘국가 책임과 주도하에 조세, 사회보험등 사회적 재원을 통해 창출되는 공공적 성격의 일자리, 지속가능한 좋은 일자리(decent job)’라는 개념이어야 한다. 보건의료산업 이야말로 사회적 일자리 창출의 최적지”라고 제안했다.이주호 단장에 따르면 보건의료분야는 또한 취업유발계수 및 부가가치 유발이 높은 분야이다. 10억원 당 고용창출은 (의료 및 보건)19.5명 >(全산업)16.9 >(의약품)12.4 >(제조)12.1 순이고 부가가치유
2009-03-10 11:572009년 하반기 의료급여 기획현지조사 대상항목이 사전예고됐다.보건복지가족부는 올 하반기에 ‘동일법인의 다수개설 의료급여 기관’, ‘의료급여 진료비 급등기관’ 및 ‘의료급여 장기입원 청구 상위기관’을 대상으로 기획현지조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의료급여란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국민의 질병, 부상, 출산 등에 대해 국가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부조 제도를 말한다.기획현지조사는 의료급여 제도 운영상 또는 사회적으로 문제가 된 분야 등에서 아이템을 선정, 현지조사를 실시함으로써 의료급여기관에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취지에서 실시된다.정부는 의료급여 기관에 자율적으로 시정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부당청구를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기획현지조사의 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조사내용 및 항목, 시기 등을 사전예고 하고 있다.‘동일법인의 다수 개설 의료급여기관’은 올해 3/4분기 중에, ‘의료급여 진료비 급등기관’ 및 ‘의료급여 장기입원 청구 상위기관’은 4/4 분기 중에 실시 할 예정이며, 조사기관 수는 각 대상항목 당 15개 내외이다.복지부는 의료급여 기관이 3가지 사례에 해당할 경우 전수조사를 하는데 한계가 있어 사전예고해 의료급여 기관이 스스로 시정할 수 있도록…
2009-03-10 11:54“제약사들은 지원(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의지가 없기 때문에 신약개발에 나서지 않는 것이다. 정부가 복제약에 대해 터무니없이 높은 약가를 보장해주는 것도 (제약사들이) 신약개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게 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 한국개발연구원(KDI) 윤희숙 연구원은 9일 오전 민주당 백원우 의원 주최로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 전문가 간담회’ 발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이에 윤 연구원은 혁신형 제약기업에 대한 지원과 그 지원 방식인 성공불 융자를 법안에서 삭제하는 한편 제약산업 구조재편과 제도적 개선을 다룰 수 있는 ‘제약산업 육성·지원 위원회’를 설치, 제약산업 발전의 장기적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날 그는 우선 R&D와 신약개발 동기를 약화시키는 주된 병목요인으로 △높은 복제약 가격 △가격경쟁을 차단하는 보험약가 정책 △소비자의 약품선택권을 제한, 경쟁원리 작동을 막는 OTC 약국독점 등을 지적했다.그는 이에 대해 “제약산업육성법에서 나타난 제약산업 지원방식이 이같은 병목원인을 해소할 수 있는지 의문이다”고 꼬집었다. 그는 “지난 1999년 IMF 시절 비(非)제약산업의 경우 마이너스 영업이익을 기록했
2009-03-10 11:23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이 9일 해외환자 유치 선언 후 외국인 진료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삼성의료원을 찾았다.전재희 장관은 이날 오후 3시 삼성의료원을 찾아 이종철 의료원장, 최한용 삼성서울병원장, 송재훈 기획처장, 임효근 진료부원장, 권기창 행정지원실장 등과 국제의료관련 브리핑을 진행했다.
2009-03-10 10:30곽정숙 의원(민주노동당)은 10일 자치단체의 복지보조금 비리와 관련해 국회 청문회를 실시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곽의원은 “양천구청에 이어 용산구청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1억1773만원의 횡령이 3년6개월 동안 발생했다는 것이 드러났다. 하지만 9일 발표된 서울시의 자치구 복지보조금 특별감사 결과를 보며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고 했다.지급대상자와 불일치한 계좌가 무려 13만5988계좌에 이른다는 점에 대해서 명확한 해명이 있어야 하고 이중 입력오류 6만2477계좌, 대리수령 4만7673 계좌에 대해 비리와는 무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했으나 이에 대해 더 구체적으로 그 사유를 밝혀야 한다는 것. 특히 비리와는 무관한 것인지 검증하기 위해 불일치 계좌가 발생한 기초자치단체, 시기, 액수에 대해서도 명확히 밝혀야 한다는 주장이다.곽의원은 △모든 사회복지보조금에 대해 정기 감사 △1인 지급 방식의 보조금 이체 업무 개선 △모든 보조금은 본인 계좌 입금 원칙 등을 조속히 시행해야 하며 국회 복지위 차원의 청문회 개최를 강력히 요구했다.
2009-03-10 10:22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원장 허주엽)은 2009년 CS슬로건을 선포했다.CS슬로건은 병원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의 마음을 한 번 더 헤아려 그들의 감성을 울리는 따뜻한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뜻으로 Try Once More!(한 번 더 헤아리기!)를 선정했다. 이에 따른 구체적인 실천 방안으로 Smile Once More!(환하게 반겨주기), Remember Once More!(기억하고 알아주기), Explain Once More!(알기쉽게 설명하기) 등이 있다.
2009-03-10 10:16